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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청에 대한 유력한 제보 받았다” 밝혀
민주당 국회 당 대표실 불법 도청 사건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6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국회 당 대표실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 도청에 대해 유력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민주당은 수사 기관에 이 내용을 즉각 통보하고 불법 도청에 대한 철저하고 조속한 수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며 수사에 속도가 붙었음을 시사했다.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은 본인 스스로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시인한 틀림없는 발언록 녹취록 제보자를 즉각 밝혀야 한다.”며 한 의원에 대한 압박의 수위도 높여갔다.
또 “한선교 의원은 불법 도청의 장물에 해당하는 녹취록을 입수하고서도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흘러나온 메모지라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면서 진실을 호도하고 국민을 속인 점에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한다.”며 진실을 밝힐것을 주문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은 또한 한선교 의원의 근거 없는 폭로를 철저히 확인하지도 않고 민주당을 음해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공격도 잊지않고 진행했다.
특히 “국회 사무처에도 요구한다.”며 “헌정 사상 초유의 제1야당 국회 당 대표실 불법 도청 사건의 수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국회사무처의 적극적인 수사협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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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광주-전남-전북-제주 비전발표회
“홍3”, 기호 3번 홍준표 후보는 27일 열린 광주, 전남, 전북, 제주권 비전대회에서 “오늘 한나라당이 위기를 맞은 것은 당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국민앞에, 권력앞에, 그리고 정부와 청와대에, 야당앞에 당당한 대표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홍 후보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석패율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2004년, 영·호남이 반대했지만 동시 출마제를 활용하여 독일식 석패율 제도를 도입하면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어 “제가 당 대표가 되려고 한다. 제가 7명의 후보 중 맏형이 되었다. 후배들하고 각을 세워서는 안된다. 거듭 강조 하지만 특정계파가 줄을 세우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라며 계파투표 증단을 거듭 촉구했다.
홍 후보는 “지난 10개월 동안 서민특위를 만들어 서민정책을 추진한 만큼 이제 당대표가 되어 제대로 서민정책을 추진하게 해달라”며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제안했다.
또 감사원까지 부패에 물든 대한민국의 부정부패를 (슬롯머신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모래시계 검사 때와 같이 반드시 뿌리 뽑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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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진 후보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비전발표회 연설문
존경하는 광주, 전남북, 제주 당원 동지 여러분!
서울 종로 출신, 기호 5번 박진 인사드립니다.
오늘 이곳 빛고을 광주에서 한나라당 비전발표회를 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5.18 민주화의 정신과 영호남의 동서화합 정신이 갈라진 한나라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호남, 제주지역에서 한나라당 당원으로 활동하시기 얼마나 힘드십니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LH본사에서 소외되어 얼마나 속상하십니까?
여러분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룩하고도 지역에서는 야당신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당원 여러분이 잘못해서가 아닙니다.
한나라당이 호남인과 제주도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해서입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우리 한나라당의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 정운천 전북지사 후보, 김대식 전남지사 후보들은 유례없이 두 자리 수의 득표율을 얻어 선전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잠재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 박진이 당 대표가 되면 한나라당의 불모지에 권역별 비례와 석패율을 도입하여 한나라당의 푸른 깃발을 꽂을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호남인과 제주도민이 원하는 국책사업이 추진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망국적인 지역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호남과 제주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당 대표는 수도권의 대표주자 저 박진 밖에 없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한나라당이 지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에서 실패했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시원한 정책도 내놓지 못했습니다.
당내 계파갈등도 없애지 못했습니다.
무책임한 포퓰리즘 도전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4.27 재보궐 선거의 참패는 바로 그러한 실패의 결과입니다.
이제 한나라당은 변해야 합니다.
국민과 민생현장에서 소통해야 합니다.
어려운 서민의 눈물을 닦아 주어야 합니다.
계파갈등을 없애야합니다.
무엇보다도 보수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켜야 합니다.
이 곳 민주화의 성지, 광주에서 한나라당을 ‘확! 바꿀 수 있는 선거혁명’을 시작해 주십시오.
저 박진을 당 대표로 뽑아 한나라당을 속 시원하게 바꿔주십시오.
저 박진은 계파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여러분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한나라당을 구할 열정과 비전이 있습니다.
온몸을 던져 당과 국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짝퉁 민주당’이 되는 것을 막겠습니다.
한나라당은 책임지는 보수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표만을 의식한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대학생 등록금, 인하해야 합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주장대로 무조건 반값으로 깎아 주는 것이 능사입니까?
부실대학 구조조정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등록금 거품을 빼야 합니다.
법인세 감세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기업 때리기가 능사가 아닙니다.
시장경제에서 기업이 살아야 근로자가 살고, 일자리와 소득이 늘지 않겠습니까?
무상급식 문제도 있습니다.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전면 무상급식은 국민의 혈세를 가중시키고 국가 경제를 파탄시킵니다.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무책임한 복지 포퓰리즘에 빠져서 남미 국가들처럼 나라 살림을 거덜 내서야 되겠습니까?
이명박 정부를 무조건 비판하는 것만이 쇄신이 아닙니다.
진정한 쇄신과 변화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 가면서 진정성 있는 친서민 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책임있는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어려운 서민을 껴안아야 합니다.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과거의 당 지도부가 순위만 바꿔 다시 돌아오면 할 수 있겠습니까?
책임져야 할 전임 지도부가 책임지지 않고 다시 출마해서 전당대회가 초반부터 이전투구가 되고 있습니다.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이제 한나라당은 정신 차리고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새로운 정권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 박진은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중심, 종로의 3선의원입니다.
탄핵의 역풍 속에서도 한나라당을 꿋꿋이 지켜 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의 손학규 대표를 당당하게 물리치고 한나라당을 구했습니다.
이제 당 대표가 되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다시 한 번 구해내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해군장교 출신입니다.
푸른 바다에서 애국심을 키웠습니다.
저는 충무공 이순신의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겠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탕평정치를 펼쳐 계파 간의 벽을 허물겠습니다.
당-정-청이 하나가 되어 소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상향식 공천과 문호 개방으로 정치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건전한 보수세력을 결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박근혜 대표가 이끌던 천막당사 시절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기억해 주십시오.
저 박진, 새로운 리더십으로 승리하는 한나라당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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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 광주-전남-전북-제주지역 비전발표회 연설문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기호 1번 원희룡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사상 최초로 두 자리 득표를 만들어낸 위대한 당원 여러분을 모신 자리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 전진하고 계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분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역 분열의 낡은 틀을 깨기 위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 이 희망의 불씨를 키워야 합니다.
발상을 전환하고, 지역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어렵고 힘든 지역을 따뜻하게 보듬겠습니다.
저 원희룡이 대표가 되면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지역을 방문하여 여러분의 아픔, 한숨, 바람을 다 듣겠습니다.
여러분의 뜻이 즉각 당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석패율제도’도 도입하겠습니다.
열심히 발로 뛰면서 여러분을 대변하는 분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또한 당직 개편 때, 중요 당직에 호남 출신인사를 기용하겠습니다.
저 원희룡!
결코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호남지역의 민심이 우리 한나라당을 받아들일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 한나라당에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국민의 신뢰입니다.
믿을 수 있는 젊고 신선한 지도자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독설과 공격을 일삼는 사람, 대결적인 정치투쟁을 장기로 하는 사람이 한나라당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또다시 계파 운운하고 청와대 개입 운운하는 낡은 사고로 국민의 명령을 받들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언제 어디로 돌변할지 모르는 갈등형 리더십으로는 한나라당의 개혁도, 정권재창출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저 원희룡은!
화합하고 존중하는 큰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을 믿고, 우리 국민을 믿고 가겠습니다.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오는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 날입니다.
오는 7월 4일 한나라당의 전당대회도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다시 만나듯이 서로의 차이를 녹이고
하나로 뭉치는 대화합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친이와 친박이 만나야 하고, 동과 서가 서로 만나야 합니다.
세대 간 갈등의 벽을 넘어서고, 이념의 벽도 극복해야 합니다!
저 원희룡이 오작교가 되겠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해 오작교를 만들어준 까치와 까마귀처럼,
저 원희룡!
저의 전부를 바쳐 대화합의 용광로를 만드는 한나라당의 오작교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많은 분들이 한나라당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제대로 된 보수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기희생이 없다면, 어떤 수식어를 붙이더라도 의미가 없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모든 다리를 끊어버렸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득권을 버리고, 한나라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배수진을 쳤습니다.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에 저 원희룡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젊은 심장이 되겠습니다!
세대를 아우르고 한나라당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신형 엔진이 되겠습니다!
위대한 한나라당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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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부산-울산-경남 비전발표회 연설문
사랑하고 존경하는경남도민 여러분, 부산, 울산 시민 여러분,무한책임 당대표 기호2번 권영세 인사드립니다.
2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1번지, 민주화의 성지, 이곳 부울경에서 당원동지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한때 야도로 불린 이곳 부울경,!한나라당이 정도정치를 실천할 때, 압도적으로 정권창출을 도와주셨습니다.
천막정신으로 책임지는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경남도민 여러분, 부산울산 시민 여러분,무한책임 당대표 기호2번 권영세 인사드립니다.
2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1번지, 민주화의 성지, 이곳 부울경에서 당원동지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한때 야도로 불린 이곳 부울경,!한나라당이 정도정치를 실천할 때, 압도적으로 정권창출을 도와주셨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공천학살, 탐욕의 정치로 배신했을 땐, 무섭게 야단쳐 주셨습니다.
위기의 한나라당 확실히 바꿀 변화! 다시 한 번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출마의 변을 밝히기에 앞서 여러분 앞에 사죄드립니다.
지난 3년 우리 한나라당 말로만 친서민, 말로만, 공정사회 외쳤습니다.
민생은 간데없고, 오로지 계파 싸움에만 몰두했습니다.그 결과, 민심 떠난 한나라당, 이렇게 침몰 직전까지 왔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누구에게 맡겨 구할지 결정하는 대횝니다.
그런데!책임 있는 전임지도부 세분이 또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여러분, 이해가 되십니까?
이게 최선입니까, 이렇다면 10억이상 이나 들여 머할려고 전당대회 다시 합니까? 안 그렇습니까!
그 세분 중 한분은 “책임지고 집에 간다”했습니다.다른 분은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했습니다.또 한분은 “자신을 돌아보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랬던 분들이, 다시 해야겠다고 합니다.이게 책임지고 반성하고 돌아본 결괍니까?
우리 당에 그렇게 인물이 없습니까?이거야말로 오만과 독선의 극치 아닙니까?김무성 선배님의 통 큰 정치를 보면서, 전임지도부 세 분, 부끄럽지 않습니까?
이 세분들, 당이 위기니까 자기가 해야겠다고 합니다.이게 바로 그 위기를 만든 장본인들이 할 소립니까?
막아 주셔야 합니다.부산 ? 울산 시민 여러분이, 경남도민 여러분이 확실하게 막아주십시오!대의원 혁명을 일으켜 주십시오!
당원 동지 여러분,오늘의 위기는 전임 지도부와 당내 일부세력의 오만과 독선에서 시작됐습니다.
청와대엔 비굴했고, 자기편엔 관대했지만, 상대편엔 가혹했습니다.
서민들 눈물엔 관심도 없이, 그저 자리 나누기에 바빴습니다.
당원동지여러분,천막당사 시절을 기억하십니까?여러분이 사랑하시는 박근혜 전대표님, 모든 당원들을 대신해서 108배로 사죄했습니다.한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셨습니다.
그 시절, 우리 스스로도 우리가 한 말 반드시 지켰습니다.우리가 한 행동 반드시 책임졌습니다.당의 위기 앞에 모두가 하나 되었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하지만 또 다시 이 정신을 망각한다면 내년 총선, 대선 다 지고 말 것입니다.우리 한나라당, 다시 천막신세가 되고 말 것입니다!
여기 모인 후보들 모두, ‘천막정신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표에게 ‘탈당하라’고 했던 분이, 지금와서 야당 공격에서 보호하겠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표 때문에 ‘유신잔당’ 오명을 썼다며 공격했던 그 분이, ‘지금은 박근혜 시대’라고 외칩니다.
오락가락 말 바꾸고, 치사하게 줄 바꾸는거, 이게 천막정신입니까?
내가 아니라 계파가 아니라 당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화합하고 또 화합하고, 쇄신하고 또 쇄신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천막정신입니다.우리가 이 정신을 제대로 실천해야만이, 돌아선 민심,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제가 하겠습니다.이제 저를 던져서, 저 자신을 버려서 모든 계파를 하나로 녹여내겠습니다.당의 화합, 확실하게 이뤄내겠습니다!그 화합의 기반 위에서 당의 쇄신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민생개혁!확실히 해내겠습니다.
내년 총선, 대선 승리!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기호 2번 권영세,이번에는 권영세를확실하게 밀어주십시오, 여러분! (박수)
당원 동지 여러분 사랑합니다!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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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진 부산-울산-경남 비전발표회 연설문
존경하는 부산, 울산, 경남 당원 동지 여러분!서울 종로출신, 기호 5번 박진 인사드립니다.
이곳 창원은 우리나라의 최대 기초지방단체입니다.창원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해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이 깊습니다.이곳 창원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한나라당을 바꿀 진정한 선거혁명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른 아침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열린 ‘6.25 전쟁 61주년 UN전몰용사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머나먼 외국에서 와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신 16개국 UN장병의 숭고한 희생에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전쟁에서 희생되신 순국영령들과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해 잠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우리는 피를 흘려 쟁취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합니다.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그것이 바로 한나라당의 국민에 대한 책임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기 위해서 당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의 해군장교 출신입니다.푸른 바다를 보며 애국심을 키웠습니다.작년에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보며 누구보다도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북한은 단 한 마디의 사과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북한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합니다.평시에 군인과 민간인에 대한 기습 공격은 휴전협정 위반이며 국제적인 범죄행위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대북정책에 대해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북한의 사과와 반성, 책임자에 대한 문책 없이는 남북관계 정상화는 될 수 없습니다.지난 정권의 막무가내식의 대북 퍼주기 정책이 우리 젊은 장병들에게 어뢰와 포탄, 그리고 흉탄이 되어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당 후보 가운데 북한의 사과와 반성이 없어도 북한을 무조건 도와주고 협력하자는 후보가 있습니다.
도대체 한나라당 후보입니까? 민주당 후보입니까?
남북대화는 해야 합니다.그러나 북한이 잘못한 것을 눈 감아 주고 감싸주는 대북정책은 올바른 대북정책이 아닙니다.민주당, 민노당과 다를 바가 뭐가 있습니까?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키는 원칙있는 대북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북한인권법도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시키겠습니다.북한 인권참상을 규탄하고 인권을 개선시키기 위한 법이 북한 퍼주기 지원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우리 후보들도 야당과 적당히 타협할게 아니라 북한인권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합니다.
한나라당은 책임정당이 되어야 합니다.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대학생 등록금, 인하해야 합니다.그러나 민주당의 주장대로 무조건 반값으로 깎아 주는 것이 능사입니까?부실대학 구조조정을 먼저 해야 합니다.엉터리 대학을 솎아 내야 합니다.그리고 나서 등록금 거품을 빼야 합니다.
법인세 감세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에서는 기업 세금을 깎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각종 특혜만 입고 일자리를 늘리지 않은 일부 기업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정부정책에 반대를 합니다.기업도 물론 반성해야 합니다.그러나 시장경제에서 기업이 살아야 근로자가 살고, 일자리와 소득이 늘지 않겠습니까?법인세 감세 철회는 신중해야 합니다.무조건 기업 때리기가 능사가 아닙니다.
무상급식 문제도 있습니다.
민주당의 주장에 동조하여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중단을 주장하는 후보도 있습니다.그러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전면 무상급식은 국민의 혈세를 가중시키고 국가 경제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결식아동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배려하면서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표만을 의식한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이명박 정부를 무조건 비판하는 것만이 쇄신과 변화가 아닙니다.복지포퓰리즘에 빠져서 나라의 살림을 거덜 내서는 안 됩니다.진정한 쇄신과 변화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 가면서 진정성있는 친서민 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저 박진은 대한민국의 수도서울의 중심, 종로의 3선 중진의원입니다.탄핵의 역풍 속에서도 한나라당을 지켜 냈습니다.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총력지원 한 손학규 대표를 꺾고 당당하게 승리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뜨거운 열정과 비상한 각오로 대표최고위원이 되어 내년 총선과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승리의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충무공 이순신의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겠습니다.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겠습니다.한나라당이 ‘짝퉁 민주당’이 되는 것을 막겠습니다.눈앞의 표를 의식한 무책임한 포퓰리즘을 막겠습니다.
이곳 부산, 울산, 경남의 한나라당 선배동지들이 어떻게 지켜온 당입니까?확고한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어려운 서민들을 껴안겠습니다.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의 새로운 창출이 가능합니다.
저는 탕평정치를 펼쳐 계파 간의 벽을 허물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보수세력을 결집하겠습니다.
저는 상향식 공천과 문호 개방으로 정치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여러분의 소신 있는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한나라당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천막당사 시절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되새겨 주십시오.
이제 저 박진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롭게 변하는 한나라당을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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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부산-울산-경남 비전발표회 연설문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기호 1번 원희룡입니다.인사드립니다.
오늘이 6.25전쟁이 일어난 바로 그 날 입니다.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영령들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지난 6.25 때 이곳 부산울산경남은 북한의 침공을 막아낸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습니다. 낙동강 전선이 무너지고 후퇴에 후퇴를 거듭했을 때, 이 곳 부산울산경남에서 전열을 재정비 하여 일대 반격을 가함으로써 조국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우리 한나라당은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수도권을 내주고, 다시 낙동강 전선으로 후퇴해야 할 지도 모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곳 부산울산경남에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6.25전쟁 당시 조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이곳 부산울산경남에서 들불처럼 일어나 우리 한나라당을 살려내야 합니다.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국민은 우리 한나라당이 진짜로 확 바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절박한 위기를 기대와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지도자, 국민이 마음 속 깊이 바라는 젊고 신선한 지도자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 원희룡, 이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저를 버리고 당을 살리겠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대표 경선에서 이기건 지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제 지역구는 참신한 새 인물에게 넘기고, 저는 우리 당의 대선주자들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누비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는 없습니다.지역구 선거를 하면서 동시에 전국을 뛰며 당의 총선을 지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제가 당의 총선에 전념하기 위해 아쉽지만 지역구를 포기하기로 결심한 이유입니다.
당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버리겠습니다!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화합형 당 체제를 구축하고, 신진인사에게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여, 패기와 활력이 넘치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온 몸을 던져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어떤 분은, 차기 대표는 야당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상대는 결코 야당이 아닙니다.우리의 진정한 상대는 야당이 아니라 바로 국민입니다.
야당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전투력이 아니라 당을 단합시키고, 당의 혁신을 주도하며, 당청관계를 새롭게 재정립할 수 있는 조정력과 통합력을 가진 대표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부산저축은행비리로 우리 부산울산경남 서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우리 서민들의 삶을 산산이 부숴버린 저축은행비리는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이러한 부패고리를 도려내지 못하면 내년 선거 승리도 어렵습니다.
부패척결에 당과 정부의 명운을 걸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죽어야 산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나를 버리고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원희룡!저의 모든 것을 버리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위대한!한나라당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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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구-경북 비전발표회 연설문
존경하는 대구경북의 시도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TK의 아들 유승민, 여러분께 (큰절) 올립니다.
우리 TK가 어떤 곳입니까?
우리 TK는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구했고 당이 어려울 때 당을 구했습니다.
6.25 때 낙동강 전선에서 대한민국을 구했고, 탄핵열풍 속에서 한나라당을 구한 게 바로 TK 아닙니까.
위기가 닥치면 우리 TK는 아무 조건 없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쳤습니다.
동지 여러분!
그런데 제가 TK 후보라서 당대표가 되면 안된다고 합니다.
1등 하지 말고 2등 해서 그냥 최고위원이나 하라고 합니다.
“1등은 수도권 후보가 되어야 한다.” 이겁니다.
도대체 이기 무슨 말입니까?
바로 직전 지도부에 누가 있었습니까?
경기도 과천의 안상수 대표, 서울 동대문의 홍준표 최고, 서울 중구의 나경원 최고, 서대문의 정두언 최고, 수도권 출신들이 당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또 수도권 대표가 해야 되겠다.
여러분 이기 말이 됩니까?
동지 여러분께서 확실하게 심판해주시겠습니까?
동남권 신공항이 백지화된 그 아픔. 기억하십니까?
그 때 제가 대구 시당위원장을 하면서 나라를 위해서, 지방을 위해서 제발 도와달라고 호소할 때 수도권 출신 대표 최고위원, 누구 하나 앞장서서 도와준 사람이 있었습니까.
정두언 최고(저하고 친하지만) 뭐라 캤는지 아십니까.
“활주로에 꼬추 말릴려고 공항 만드냐” 이렇게 고추까루를 확 뿌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데도 또 수도권 대표들에게 표를 주시겠습니까.
이번에 저를 포함해서 일곱 명이 출마했는데, 다섯 분 서울, 한 분 수원입니다.
지방출신이 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지역균형발전, 죽어가는 지방 살리기를 약속한 후보도 제가 유일합니다.
여러분 손으로 저를 대표 만들어 주시면 지역균형발전을 한나라당의 새로운 정책목표로 확립해서 지방도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책임지지 않는 보수, 염치가 없는 보수.
그런 보수가 되어서야 되겠습니까.
오늘 전당대회, 왜 하러 왔습니까.
민심이 한나라당을 떠나고 선거만 하면 지니까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새로 대표를 뽑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책임지고 사퇴했던 분들이 또 나왔습니다.
작년에 2등, 3등 했던 분, 사무총장 했던 분.
또 나왔습니다.
국민들은 먹고사는 게 힘든데, 우리 한나라당은 수십억 쓰는 전당대회, 이거 왜 합니까?
그냥 전대 하지말고 작년에 2등 했던 분이 대표하고 작년에 3등 했던 분이 2등으로 올라가고... 그러면 되지.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맨날 텔레비전 나오던 그 얼굴이 또 나오면 국민들이 “어 이상하다. 한나라당 저 사람들 반성하고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태어나겠다더니 정말 웃기는 한나라당이네”
그런 말씀 하지 않겠습니까?
동지여러분, 이번에 못 바꾸면 희망이 없습니다.
도로 한나라당을 원하십니까?
정말 새로운 한나라당을 원하십니까?
당대표는 당의 간판입니다.
당의 간판 얼굴이 바뀌어야 당이 변합니다.
동지 여러분,
과연 우리 일곱 명 중에 누가 당대표가 되어야 국민들께서 “아 한나라당이 이번엔 정말 제대로 변하는구나.” 이렇게 느끼고 인정해 주시겠습니까?
저 유승민, 저의 정치인생을 걸고 용감한 개혁으로 한나라당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
고통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당의 노선과 정책을 용감하게 바꾸겠습니다.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옳은 길이라면 좌고우면 하지 않고 그 길로 씩씩하게 가겠습니다.
제가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민생복지를 위해, 용감한 개혁을 하겠다고 하니까, 재벌 회장이신 정몽준 의원께서 저를 좌파라고 합니다.
민주당 대표로 출마하라는 분도 있습니다.
여러분,
의료보험, 국민연금 누가 만들었는지 아십니까?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1977년 의료보험을 최초로 시작했고, 1973년 국민연금법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재벌들은 박 대통령을 좌파라고 비난했습니다.
여러분 박정희대통령이 좌파라서 의료보험, 국민연금을 만들었습니까?
아닙니다.
복지는 원래 보수가 책임지는, 보수의 영토입니다.
세계역사를 봐도 역사에 길이 남는 위대한 복지제도는 모두 정통보수가 해냈습니다.
왜 보수가 약자를 위한 복지를 하느냐.
복지는 공동체의 안보입니다.
복지가 무너지면 공동체가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 좌파,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세상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용감한 개혁으로 고통받는 국민 편에 서서 복지를 걱정하는 한나라당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 길이 당이 살고 나라가 사는 길입니다.
저를 대표로 뽑아주시면 정통보수의 적자, TK의 적자, 한나라당과 보수를 정말 사랑하는 저 유승민이 이 일을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TK 동지 여러분
이번에 어떻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작년처럼 하시겠습니까?
아니면 당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한 표 찍겠습니까?
평소에 좀 잘하지 선거가 있으니까 박근혜 대표를 구박하고 괄시하던 분들이 갑자기 자기가 박근혜를 지키겠다고 나섭니다.
내년 대선의 필승카드, 박근혜를 과연 누가 끝까지 지켜서 여러분에게 정권 재창출의 기쁨을 안겨드리겠습니까.
저, 유승민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박근혜라는 필승카드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
동지여러분,
저의 진정성으로, 저의 용기와 소신으로 새 희망을 열겠습니다.
용감하게 개혁해서 떠나간 민심을 반드시 되찾겠습니다.
제가 기댈 언덕은 당원 동지 여러분의 마음밖에 없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꼭 투표해서 한나라당의 혁명적 변화를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기호 육번입니다.
유승민이라서 육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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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진 대구-경북 비전발표회 연설문
2011. 6. 24,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박진
존경하는 대구ㆍ경북 당원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 종로출신 기호 5번 박진 인사드립니다.
한나라당이 재보선에서 패배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맨 처음으로 대구ㆍ경북을 찾아왔습니다.
이곳 대구ㆍ경북은 4분의 역대 대통령을 배출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지입니다.
나라가 흔들릴 때마다, 우리 한나라당이 어려울때 마다, 바로 잡아준 곳이 바로 대구ㆍ경북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곳의 민심은 어떻습니까?
현장에서 듣는 민심의 목소리가 대단히 심각합니다.
한나라당의 정권창출의 중심이지만, 신공항 건설과 과학비즈니스 벨트 선정 문제로 마음고생 많이 심하셨지요?
국책사업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이곳 대구ㆍ경북 지역민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에 내려와서 칠성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장사가 잘 안된다고 상인들 모두 울상이었습니다.
나라 경제는 좋을지 몰라도 서민경제가 바닥이라고 시장상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습니다.
정말 이곳 대구ㆍ경북의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한나라당 대표가 되면 여러분이 낳은 이 지역의 경제 전문가 유승민 의원과 손잡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4ㆍ27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한 것은 바로 이러한 바닥민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곳에서,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강원도에서, 우리는 쓴 패배의 잔을 마셨습니다.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한나라당이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속타는 마음을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한나라당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합니까?
민심의 현장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국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야 합니다.
고통 받는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열심히 사는 중산층에 꿈과 희망을 주어야합니다.
달라진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변해야 합니다.
그래야 등을 돌린 민심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입니다. 무책임한 야당과는 다릅니다.
오늘날의 위기상황에 대해 당 지도부는 책임이 있고, 우리 국회의원 모두의 책임입니다.
당원 여러분의 책임이 아닙니다.
그런데 정작 책임져야 할 분들이 표를 달라고 와계십니다.
대표만 물러나고, 지난 전당대회의 2등이 1등 되고, 3등이 2등 되고. 이럴거면 왜 전당대회를 하겠습니까?
이번 전당대회는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책임지는 정당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미 계파별로 표 배정이 끝났다고들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한나라당은 미래가 없습니다.
국민들이 과연 한나라당이 정신을 차렸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이번 전당대회는 지도부의 재탕, 삼탕을 위한 전당대회가 아닙니다. 이번에야 말로 당원 동지 여러분의 소신투표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진정한 선거혁명을 이뤄내야 합니다.
한나라당을 구한 박근혜 전대표의 천막당사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계파 없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위대한 대구ㆍ경북 대의원들의 힘으로 한나라당을 확! 바꿔주십시오.
저 박진은 대한민국 수도서울의 중심, 종로의 3선 의원입니다.
저는 탄핵의 역풍 속에서도 한나라당을 지켜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총력지원 한 손학규 대표를 꺾고 당당하게 승리했습니다.
저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감출 것이 없습니다.
그 열정과 각오로 당대표최고위원이 되어 반드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저 기호 5번 박진은 한나라당을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롭게 바꾸겠습니다.
국민들은 완전히 새로운 한나라당을 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표가 되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실사구시의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민생현장에서 국민과 실시간 소통하는 모바일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해군 장교출신입니다.
충무공 이순신의 ‘필사즉생’ 정신으로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겠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저는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겠습니다.
눈앞의 표를 의식해서 포퓰리즘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짝퉁 민주당’이 되는 것을 막겠습니다.
이곳 대구ㆍ경북의 한나라당 선배, 동지들이 어떻게 지켜온 당입니까?
확고한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어려운 서민들을 껴안겠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의 새로운 재창출이 가능합니다.
저는 탕평정치를 펼쳐 계파 간의 벽을 허물겠습니다.
저는 새로운 한나라당이 대한민국의 건전한 보수 세력을 결집하겠습니다.
문호 개방과 상향식 공천으로 정치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천막당사 시절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되새겨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롭게 변하는 한나라당을 여러분이 만들어 주십시오.
박진감 있고 진정성있는 박진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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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구-경북 비전발표회 연설문
신뢰와 진정한 변화, 당찬 대표 나경원이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 나경원은 이번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4 27.재보선 이후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부와 청와대는 왜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가?
한나라당은 국민의 사랑을 왜 받지 못하는가?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한나라당과 정부에 대해 신뢰와 희망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인사는 정부여당에 대한 신뢰를 실추시키고 있습니다.
공약의 번복, 불이행이 정책의 실행능력까지도 의문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제 국민의 신뢰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인 바로 저 나경원이기에 과감히 앞장섰습니다. 좌충우돌하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말만 앞세우는 한나라당이 아니라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신뢰속에 진정한 변화를 추구하는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개인 정치인 나경원으로서의 안위만 생각을 하는 것은 너무나 비겁하기에 소임을 다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국민의 당, 당원의 당을 만들겠습니다.
당이 당원과 국민을 바라보고 일하게 해야 합니다.
한나라당은 지도부의 정당, 청와대의 정당, 계파의 정당이 아닙니다.
당원과 국민의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공천권은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완전국민공천제도’를 골간으로 하는 공천개혁문제는 제가 당의 공천개혁 특위의 위원장으로서 계속 준비해온 과제입니다. 이제 당의 대표로서 국민의 마음을 얻고 당원의 뜻을 반영하는 당의 공천시스템을 완성하겠습니다.
젊은 세대와 공감하는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아직 젊은 세대들이 한나라당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접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트위터에 인상적인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입사 면접에서 “우리 사회가 공정사회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을 때 자신 있게 “대한민국 사회가 공정한 사회 맞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게 당을 이끌어 나갈 리더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정말 젊은 사람이 지지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지지에 대한 정당성을 전해줄 수 있는 그런 한나라당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이 않습니다. 오히려 적극적 가치와 철학의 공유를 통해 그들의 공감과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당”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미래지향적 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이번 전대 대표의 선출에 달려있습니다.
제가 해내겠습니다.
진정한 개혁정책으로 신뢰를 받을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정직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보수정당은 책임의식을 가진 정당입니다. 한나라당은 책임의식을 가진 건강한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책의 기조를 잃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바꿔야 하는 것이 있다면, 국민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바꿔야 합니다.
정치의 본령은 소외된 사람,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서민을 살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하는 진실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이고 표를 의식한 정책이 아닌 진정한 개혁정책, 정직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국민감동의 ‘전대 드라마’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경원과 함께 긍정의 희망을 이야기합시다.
Take up a Challenge, Get a Chance, Make a Change
나경원은 도전이고 기회이고 진정한 변화입니다.
저는 정치에 입문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습니다. 끊임없이 편견의 벽에 부딪혔지만 위험을 걸고 과감하게 도전했고 이뤄냈습니다. 저의 정치 인생 자체가 드라마이고 도전이고 모험이었습니다. 그 저력은 보이지 않게 뒤에서 저를 지지해 주시고 때론 무섭게 채찍질 해주시는 여러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목소리를 크게 내어 주십시오. 당당하게 말해 주십시오.
“나는 한나라당을 지지한다” 는 말을 떳떳하게 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대표가 되겠습니다.
저와 함께 총선을 승리로 이끕시다.
저와 함께 대선을 승리로 이끕시다.
그리고, 우리 정부도 성공시킵시다.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2011년 6월 19일
국회의원 나경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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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구-경북 비전발표회 연설문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대구 경북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
기호 2번 권영세 인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당 대표 후보로 이 자리에 섰지만, 대구 경북의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우선,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우리 한나라당 말로만 친서민, 공정사회를 외쳤습니다. 화합은 간데없고 민생도 간데없고 오로지 계파 싸움에만 몰두했습니다. 민심이 떠났습니다. 4.27 재보궐 선거결과는 오히려 우리 국민들이 많이 봐주신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전당대회 자랑스럽지 못한 전당대회입니다. 전임 지도부가 4.27결과의 책임을 통감하면서 물러난 잔여임기를 누가 이어받아 위기에 빠진 우리 당을 구할지를 정하는 대회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 잔여임기를 바로 그 물러난 전임지도부 세분이 또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여러분 이해가 됩니까, 이게 최선입니까, 아니 반칙 아닙니까?
그 세분들 중 한분은 “책임지고 집에 간다” 했습니다. 다른 분은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한분은 “자신을 돌아보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던 분들이 “책임은 느끼지만 자신들 말고는 당을 책임질 사람이 없다”며 다시 해야겠다고 합니다. 정말 이 분들 말고는 우리 당에 인물이 없습니까? 무책임에 더해 이거 오만과 독선의 극치 아닙니까? 여러분, 우선 여러분들이 사랑하시는 대구 경북의 미래 유승민 의원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로 또 다시 우리 당의 지도부가 구성된다면 국민들께서 우리 한나라당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이런 분들의 약속 아무리 달콤해도 우리 국민들 중 누가 믿겠습니까? 우리 당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막아주십시오, 여러분들이 심판해 주십시오.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해 저 기호 2번 권영세,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 우리 당의 위기는 우리 당 지도부의 오만과 독선에서 시작됐습니다. 야당시절 우리가 그토록 어렵게 지켜왔던 천막정신을 망각하고 승리에 취했던 데서 나온 인재(人災)입니다. 청와대엔 비굴했고, 자기편엔 관대했으며 상대편엔 가혹했습니다. 서민들 눈물엔 관심도 없이, 그저 자리 나누기에 바빴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천막당사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여러분이 사랑하시는 박근혜 전 대표님, 모든 당원들을 대신해서 국민들께 108배로 사죄했습니다.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셨습니다.
우리도 너나 할 것 없이 스스로에게 추상같았고, 서로를 아꼈으며, 당의 위기 앞엔 앞 다퉈 몸을 던졌습니다. 우리가 한 말, 우리가 한 행동은
반드시 책임졌습니다. 반드시 지켰습니다. 공천, 말 그대로 공정한 공천 그 자체였습니다. 국민들께선 우리에게 대선승리, 총선압승으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여기 모인 후보들, 모두 ‘천막정신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박근혜 대표에게 ‘탈당하라’고 하셨던 분이, 지금은 야당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큰소리칩니다. 박근혜 대표 때문에 ‘유신잔당’ 오명을 덮어쓴다고 투덜대던 그 분이, ‘지금은 박근혜 시대’라고 칭송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분 진심입니까? 이것이 천막정신입니까?
이제 그 시절로 돌아가야 합니다.
내가 아니라 계파가 아니라 당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화합하고 또 화합하고, 쇄신하고 또 쇄신해야 합니다. 내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당의 얼굴이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천막정신입니다. 우리가 이 천막정신을 다시 실천해야 만이 돌아선 민심을 다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또다시 이 정신을 망각한다면 아무리 후보가 좋아도 총선 대선 다 힘든 싸움이 될 것입니다. 어느 네티즌의 말대로 또다시 우리는 천막신세가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해내겠습니다. 이 기호 2번 권영세가 해내겠습니다.
2007년 8월 경선직후 약속대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고, 2010 지방선거 패배책임을 지고 전당대회 출마를 포기했던, 말과 행동에 분명히 책임지는 저 권영세가 해내겠습니다.
저 자신을 던져서, 저 자신을 버려서 모든 계파를 하나로 녹여내겠습니다. 당의 화합, 확실하게 이뤄내겠습니다! 그 화합의 기반 위에서 당의 쇄신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화합하는 당대표, 저 기호 2번 권영세가 천막정신으로 모두를 한데 묶어 우리 당의 민생개혁 확실히 해내겠습니다. 천막정신 실천해서 내년 총선 승리, 정권재창출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선배당원 대의원동지 여러분, 기호 2번 권영세, 이번에는 권영세, 확실하게 밀어주십시오. 저 권영세 반드시 약속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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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구-경북 비전발표회 연설문
2011. 6. 24(금)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원 희 룡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기호1번 원희룡입니다.
인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헤쳐갈 수 있을지’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으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모두가 한나라당이 위기라고 말합니다.
한나라당이 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를 말하는 것보다, 변화를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패배주의적 생각을 떨쳐내는 것입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변화를 말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 내부에 퍼져있는 패배의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직 시작도 하기 전에 보나마나 질 것이라고 미리 겁부터 먹고 있는 비관적인 생각부터 말끔히 씻어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저 무책임한 야당한테 넘길 수 있습니까?
절대 안됩니다.
우리는 이겨야 합니다.
우리 한나라당이 어떤 정당입니까?
대한민국을 세우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주도한 자랑스러운 정당입니다.
우리한테는 수많은 인재들이 있습니다.
위대하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수많은 지지자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끼리 삿대질하는 일은 그만둡시다.
낙담하고 힘들어하는 동지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는 일부터 먼저 합시다.
저 원희룡부터 하겠습니다.
함께 힘을 합쳐서 승리를 향해 나아갑시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한나라당은 위기입니다.
어떻게든 당을 쇄신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변하는 것입니까?
어떻게 해야 국민의 마음을 되찾아올 수 있습니까?
적당하게 당 대표를 다른 얼굴로 바꾸고, ‘한나라당이 이제 변했다’고 말하면 되는 것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변하는 것입니다.
국민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바꿔야 진짜 변화입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누가 한나라당의 대표가 될 때, 우리 국민이 ‘진짜 한나라당이 변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겠습니까.
옛날 정치를 대변하는 중진대표입니까?
아니면, 40대의 젊고 참신한 대표입니까?
자기희생은 없이 이미지만으로 정치하는 대표입니까?
아니면, 당을 위해 자신의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온 몸을 던지는 대표입니까?
지금 우리에게는 당의 변화를 상징할 수 있는 지도자, 국민이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변하는구나’ 하고 믿을 수 있는 젊은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저 원희룡, 이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 자리에서 저는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
저를 버리고 당을 살리겠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대표 경선에서 이기건 지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제 자신이 국회의원 뺏지를 다는 일에 매달려서 노심초사하는 그 시간에 홀가분한 심정으로, 한 석이라도 더 건지기 위해, 전국을 발로 누비며 뛰고 또 뛰겠습니다.
당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버리겠습니다.
동지여러분을 위해 제 전부를 바치겠습니다.
당을 개혁하되, 우리의 기본 가치를 지키는 책임 있는 개혁을 하겠습니다.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화합형 당 체제를 구축하고, 신진인사에게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여, 패기와 활력이 넘치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정권재창출과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표가 약속한 대화합의 그 정신,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온 몸을 던져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곳 대구경북은 오늘의 한나라당 정권을 만들어낸 주역입니다.
어려울 때마다 한나라당을 지켜주는 우리 당의 심장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저 원희룡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역사가 바로 여기 이곳 대구경북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죽어야 산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나를 버리고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원희룡, 저의 모든 것을 버리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 위대한 한나라당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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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선관위 4차회의 주요내용
1. 여론조사기관 선정
■ 전당대회 여론조사시행규칙에 따라 오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첨한 결과 다음과 같은 3개 기관이 전당대회 여론조사기관으로 선정되었음
▶미디어리서치, 한국갤럽, 현대리서치
2. 선관위 제4차 회의 주요 내용
■ 여론조사방식으로 RDD 방식 대신에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확인
▶기존 방식: KT에 등재된 전화번호를 DB로 사용.
▶RDD(Random Digital Dialing) 방식: 컴퓨터를 통해 무작위로 전화번호를 생성.
▶현행방식 유지 이유: RDD방식은 기관별로 여론조사 진행방식 및 검증방식이 상이하여 표준화된 기준이 없고, 기존 방식에 비해 2~3배 시간이 소요되며(RDD방식은 검증기간 포함 4~6일 소요)되고, 조사비용이 50% 이상 증가하며, 최근 조사업계 연구결과 전화등재가구와 비등재가구 간의 조사결과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남
■ 클린선거 관련
▶이번 전당대회는 선관위를 통한 공보물 외에는 개별적인 인쇄물 배포가 금지되어 있어서 후보자가 출마선언문이나 당원들에 대한 인사서한을 발송하는 것은 위반행위에 해당함
▶선거관리위원회는 출마한 모든 후보가 클린선거를 위해 노력해주길 촉구하며 이러한 위반행위가 발생할 경우 선관위 차원에서 엄중대처 하겠음
▶출마선언문이나 당원에 대한 서한 발송, 사전 문자메시지 발송 등 위반행위로 문제가 제기된 사례에 대하여는 선관위 클린선거소위(위원장: 장윤석 의원)에서 사실확인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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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 후보등록 및 기호추첨 일정
1. 후보등록 결과
○ 금일(6. 23) 09:00~17:00까지 실시된 제12차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접수 결과
총 7명의 후보등록 완료하였음.
○ 이어 배영식 선거관리위원의 참석하에 실시된 기호추첨(18:00~)결과로는
- 기호 1번 원희룡 후보,
- 기호 2번 권영세 후보,
- 기호 3번 홍준표 후보,
- 기호 4번 남경필 후보,
- 기호 5번 박 진 후보,
- 기호 6번 유승민 후보,
- 기호 7번 나경원 후보로 각 각 확정되었음.
2. 권역별 후보자 비전발표회
○ 금일(6.23)부터 7. 4 전당대회일까지 12일간의 공식선거운동에 돌입
내일(6. 24) 「대구-경북권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시작으로 총 6개권역의 권역별 후보자 비전발표회를 갖게됨.
- 대구-경북권 후보자 비전발표회 : 6. 24(금) 14:00, 대구시민체육관
- 부산-울산-경남권 후보자 비전발표회 : 6. 25(토) 14:00, 창원실내체육관
- 광주-전남-전북-제주권 후보자 비전발표회 : 6. 27(월) 14:00, 김대중컨벤션센터
- 대전-충남-충북권 후보자 비전발표회 : 6. 28(화) 14:00, 청주선프라자컨벤션센터
- 강원권 후보자 비전발표회 : 7. 1(금) 14:00, 원주인터불고호텔
- 서울-경기-인천권 후보자 비전발표회 : 7. 2(토) 14:00, 부천실내체육관
3. 후보자 방송토론 일자
- KBS : 6. 27(월) 14:10~16:00 방송[6. 26(일) 21:00 녹화]
- MBC : 6. 29(수) 13:05~14:55 생방송
- MBN : 6. 30(목) 10:00~12:00 생방송
- SBS : 6. 30(목) 14:00~16:00 생방송
- OBS : 7. 2(토) 13:00 방송(당일, 10:00 녹화)
○ 7. 3(일) 전국 구-시-군 251개 투표소에서 전국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투표(06:00~18:00/울릉군 투표소 06:00~15:00)와
○ 7. 4(월) 전당대회 대의원 현장투표 그리고,
○ 7. 2(토)과 7. 3(일) 13:00~21:00 양일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 7. 4(월) 14:00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새로운 한나라당 지도부를 최종선출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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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참전유공자의 영웅적인 애국심을 잊지 않을 것”
박희태 국회의장은 24일 국회 의원회관 중앙홀에서 가진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초청 오찬에서 “오늘 국회에서 처음으로 6.25 참전영웅들을 모시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 국회는 결코 여러분들의 영웅적인 애국심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박 의장은 6.25전쟁 발발에 즈음해 열린 오찬에서 “현재 6.25를 북침이라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이 영웅시되는 등 알게 모르게 아직도 6.25 때 시작된 남침의 물결이 한반도 남쪽에 출렁거리고 있다”면서 “전도된 세태를 바로 잡아 남침의 물결을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또, “저는 몇 년 전 참전용사들이 아무런 보답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참전수당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현재 월 12만원씩 지급되는 참전수당이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당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이에“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장께서 주최한 이 행사가 시발점이 되어 참전용사를 위한 모든 국민의 바람이 힘차게 요동칠 것”이라면서,“의장님의 뜻이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앞으로 참전용사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오찬에는 박의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성윤환-안효대 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과 6.25 참전유공자회 박희모 회장 등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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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이 아니라 대표하려고 나왔다”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후보가 총7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원희룡 후보가 기호1번, 권영세 후보가 기호2번, 홍준표 후보가 기호3번, 남경필 후보가 기호4번, 박진 후보가 기호5번, 유승민 후보가 기호6번, 나경원 후보가 기호7번으로 정해졌다.
기호1번을 받은 원희룡 후보는 “기호1번 원희룡, 「①번」을 지키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히면서 19대 총선 불출마라는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고 ‘책임 있는 개혁’을 주장했다.
반면 기호7번을 받은 나경원 후보는 “여성 당대표 걸림돌이면 여성대통령 호소할 수 있나?”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위원이 아니라 대표하려고 나왔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모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조차 여성이냐 남성이냐 걸림돌이 된다면 대통령은 과연 여성 대통령을 뽑아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성당대표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경계했다.
또한 “전략공천 비율을 늘린다던지 인재영입을 강조하면서 공천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며 “공천권과 관련해서 줄세우기, 줄서기, 이런 전당대회 모습으로 변질되는 것 같아 굉장히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특히 “인재 영입을 주장하면서 사실상의 자의적인 칼을 휘두르려 하고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겠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며 “내가 대표가 되면 공천권의 칼을 과감히 내려놓겠다”고 단언했다.
||기호 3번 홍준표 후보는 전당대회에 대하여 “‘반듯한 대한민국, 당당한 한나라당’의 기폭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상실한 채, 이전투구(泥田鬪狗)양상을 보인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홍준표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홍3’의 기운으로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무기력한 한나라당을 반드시 탈출시키고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나라당 쇄신과 개혁정치의 적통자로서 세대, 계층, 이념, 지역, 종교를 초월하는 ‘포용의 리더십’으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합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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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금융 전산망 보안체계의 근본적 전환 필요”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심지연)는 ‘국회 이성헌 의원실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ICR센터와 공동으로 2011년 6월 27일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기술중립성과 시장혁신 - 금융보안의 문제와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농협 및 현대캐피털의 전산망 보안침해 사건들은 과거와는 달리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치밀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만큼 우리 금융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무한 확장만 거듭해 온 우리나라의 현행 금융 전산망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근원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도적 측면에서 우리나라 전자금융 보안 시스템은 공인인증서를 사실상 의무화함으로써 보안의 취약성을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우리사회는 이러한 전자 금융 보안 시스템에 대한 진지한 성찰보다는 임기응변식 대처에 치중해 왔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는 실효성 있는 근원적인 입법정책적 대안 모색을 위하여, 전자금융 전산망 보안의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김세헌 카이스트 시스템공학과 교수는 “금융보안의 역사와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정보보호 역사의 고찰을 통해 각 시기별 쟁점을 살펴보고, 현재의 변화된 정보보안 상황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기업운영에 있어 경영자들의 정보보안에 대한 인식전환과 CEO, CIO 및 CSO의 역할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이경호 시큐베이스 사장은 “금융보안 및 관련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제목으로, 보안산업의 측면에서 당면 현황들을 설명한다. 특히 우수 보안인력 확보방안, 보안업무 조직 개편, 보안업무 계약체계 개선, 개인정보처리 책임자의 책무 그리고 개인정보보호법 개편에 따른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서는 김승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최근 금융보안 문제의 해결방향 및 정책제언”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일본 등의 인터넷 뱅킹 현황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비교설명하고, 포렌식준비제도의 도입, 보안성 평가제도(CC)의 일원화, OTP+서명(인증서) 기술개발, 독자 암호기술 사용의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해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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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국리민복 위해 국회가 화룡점정’역할을 해야”
박희태 국회의장이“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국회가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6.23일(목) 정오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행정부나 정당에서 법이나 정책을 만들기도 하지만, 국회에서 입법화, 제도화가 되지 않으면 국민의 뜻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하고, “국회가 화룡점정(畵龍點睛)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서 “현재 6,700여건의 법률안이 미제로 남아 있다”면서, “미처리 법안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헌법에 정부의 예산안 국회 제출이 10월 2일로 되어 있지만 이는 너무 늦다”면서, “정부가 예산안을 빨리 제출하면 할수록 국회는 환영한다”며 지난 의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 이어 다시한번 정부의 예산안 9월 제출을 역설했다.
한편,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건배 제의를 통해“원내대표간에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지킬 것은 지켜야하는데, 혹시라도 부족함이 있다면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라면서,“이런 마음을 담아서 우리 조상들이 저희들에게 남겨주신 아름다운 전통과 기개를 한껏 국민을 위해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건배 제의를 통해“황우여 대표나 저나 소속 정당의 의원들로부터 그 합의가 지켜지지 못하는 일이 자꾸 발생을 하면 서로 간에 신뢰도 무너지게 되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여야관계가 냉각되고 그러다보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여야 원내대표단의 합의를 각 위원회에서 잘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시간 10여분간 진행된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의장을 비롯해 홍재형 국회부의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김낙성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노철래 미래희망연대 원내대표, 권영길 민노당 원내대표, 각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등 5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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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위원회,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시찰 예정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장광근)는 오는 6월 24일(금) 4대강 살리기 사업 영산강과 낙동강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광근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은 “하계 강우기를 앞두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수해방지 대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궂은 날씨에 회기 중 일정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시찰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날 현장방문의 의의를 밝혔으며,
“주요 공정이 완료단계에 다다른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여 멀지 않은 시기에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성과를 우리 국민들이 직접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바람을 피력했다.
이번 국토해양위원회의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방문은 24일 오전에 영산강 승촌보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오후에 낙동강 하구둑 현장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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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1등 후보가 전당대회 그만두면 코미디”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3일 “여론조사 1등 후보가 전당대회를 하다가 그만두게 되면 우리 후보가 코미디 같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일부 예측에 대한 분명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또 나 전 최고위원은 여성 당대표가 나오면 여성 대통령이 나오기 어렵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여성 당대표가 나오는 것은 여성 대통령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최고위원은 여성 당대표의 탄생은 여성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성 대통령 탄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또 “홍준표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표를 지킬 후보는 자신밖에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나 역시 대변인 시절에는 야당과 잘 싸운다라는 평가를 들었다”며 “홍준표 의원이 최고위원으로서 야당과의 전투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는 감사하지만, 대표라는 자리는 야당과의 화합을 할 필요도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나 전 최고위원은 “대표가 되면 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선 레이스를 1월부터 시작하겠다”며 “대선 후보들이 활발히 활동함으로써 대선 후보들과 함께 총선을 치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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