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의장 장윤석 의원 출판기념회 참석
박희태 국회의장이 11월 29일(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장윤석 의원 출판기념회('장 의원님, 영주 잘 되고 있지요?')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대통령,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현인그룹 오찬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29일(화) 칼람 전 인도 대통령, 고촉통 싱가폴 명예선임장관, 블릭스 전 IAEA 사무총장, 한승주 전 외교장관 등 「대통령 현인그룹(eminent persons group)」인사들과 오찬을 갖고 서울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금세기 국제안보에 있어서 테러리스트들이 핵에 접근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 국가들의 핵개발을 저지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 정상회의가 핵테러 방지에 있어서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현인들이 통찰력 있는 제언과 홍보 활동들을 통해 적극 기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현인들은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 뜻을 밝히고, 정상 회의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들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현인들은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지지와 제언들을 담은 공동선언문(Joint Statement)를 채택할 예정이다.
- 첫째, 워싱턴 정상회의 공약들에 대한 가시적인 진전 달성
- 둘째, 정상선언문(“서울 코뮈니케”)을 통해 핵안보에 관한 실천적인 비전과 이행 조치 제시
- 셋째, 개별 국가들의 구체적인 핵안보 공약 확보
- 넷째, 후쿠시마 사태로 손상된 원자력에 대한 신뢰 회복에 기여 및 방사능 테러 대처 방안 적극 모색
- 다섯째, 차기(3차) 정상회의 개최 확정 통해 핵보정상회의 모멘텀 유지
이명박 대통령은 현인들의 금번 제언이 내년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값진 밑거름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계속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
대통령, 집배원 청와대 초청 격려
이명박 대통령은 25일(금) 전국 각지에서 근무중인 집배원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하여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총 2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그중 민생현장에서 우편물을 배달하고 있는 집배원 193명을 초대했다.
* 우정사업본부 설립(127주년) 이후 처음으로 집배원 청와대 초청
이날 행사에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봉사자, 도서 벽지·동서남북단・산간오지 등 특색집배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집배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암투병(직장암 말기) 이후 웃음 치료사로 봉사활동중인 정읍칠보 우체국 소속 김천수 집배원, 기록적인 폭설속에서도 눈길을 헤쳐가며 자정 이후 까지 배달을 하는 강릉우체국 소속 강선일 집배원의 소감발표 등 이들의 다양한 삶의 사연들이 소개되었다.
또한 복지시설을 찾아 노래와 마술로 봉사를 펼치는 집배원들의 공연시간도 가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헌신하는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이명박 대통령,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24일 비상경제대책회의가 ‘건설·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8시부터 9시 반까지 진행됐다.
학계, 업계, 대학생도 참석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말씀을 통해 “인구 변화로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등 기본적으로 주택 개념이 달라진 만큼 시대에 따라 정책도 개념이 변화해야 한다. 주택건설 시장과 관련해서 단기적인 처방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시대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긴 안목에서 바뀐 시대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간에 건설업계, 주택업계의 어려움에 대한 얘기도 더러 있었는데, 매년 하셨던 것처럼 이 대통령은 “예산 심의가 끝나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이 예산을 빨리 배정해서 공공사업이 조기에 발주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 그래야 민간기업들이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하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서 법률개정 등을 거치지 않고 단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들은 조속히 협의해 대안을 정비해서 실시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고 당부했다.
그리고 24일 참석자들 가운데 업계 대표들은 세제 지원이나 규제 완화 등을 건의 했고, 공인중개사 대표로 오신 분은 “서울지역 월 평균 거래가 1.2건 정도밖에 되지 않아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또 주거복지연대 이사장은 “주택 부분에서 공공 영역의 역할이나 우선순위가 재정립 돼야 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현재 주택 정책의 중심이 주택 구입에 맞춰져 있는데 저소득층 주거 안정이 우선순위가 돼야 된다.”고 건의 했다.
그밖에 임대주택도 공공 부분에서만 하지 말고 민간에서 할 수 있게 관련 제도를 검토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또한 학계에서는 주택 경기 침체 문제는 경기보다는 구조적 변화의 측면이 있는 만큼 그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기존의 규제 제도로 계속 주택시장을 관리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으니 시장이 회복되면 주택시장 자체가 강해질 수 있도록 제도 정비를 해 보자는 얘기도 있었다.
연세대학교 민달팽이 유니온 대표 학생은 “요즘 대학가 원룸 전세도 7천만 원에 달하고 하숙비도 40만원이다. 학생 힘으로는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자기 선배 하나는 ‘언제 내릴지 모르는 만원 버스를 타고 있는 것 같다.’는 표현을 했다”면서 학교 주변 하숙집이나 원룸 수요는 정해져 있는데 학생들이 졸업 이후 취업난으로 학교 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과 신입생 수요 등이 겹쳐 주거비가 인상되는 현상을 설명했다.
24일 나온 건의 사항들이나 의견들은 충분히 정부 정책에 반영해서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
대통령 내외, 필리핀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 참석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21일(월) 저녁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아키노(Aquino) 필리핀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아키노(Aquino) 필리핀 대통령의 환영사에 대한 답사를 통해 1949년 수교 후 60여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양국의 우호‧친선관계 발전을 기원했다.
양 정상은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양국관계 발전 방안, 지역 및 국제 정세, 양국간 인적교류 증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이명박 대통령, 제6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19일(토)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차 EAS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여타 EAS 회원국 정상들과 재난관리, 비확산, 해양안보, 경제위기 극복 등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EAS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동 회의에는 ASEAN 10개국 및 한·중·일,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정상이 참여(뉴질랜드, 러시아는 외교장관이 대리 참석)
각국 정상은 금년부터 미국과 러시아가 EAS에 참여하게 된 것을 환영하고, 동아시아 지역 협력 증진 과정에서의 ASEAN의 역할을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역내 주요 정상간 포럼(premier forum)인 EAS가 향후 해양안보, 비확산, 재난관리 등 정치·안보 이슈를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EAS의 미래 협력방향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이 ASEAN+3 차원에서 출범하기는 하였으나, EAS/ASEAN+3 간 효율적 역할 분담과 상호보완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기를 기대하였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차원의 포럼인 EAS가 ARF나 ADMM+(EAS 차원의 국방장관회의) 등 여타 지역협의체에 전략적 지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빈발하는 동아시아 지역의 자연 재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한국이 그간 수자원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4대강 정비 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또한,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전예방 및 조기경보 등 분야에서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와 관련, 각국 정상은 한국이 아세안 국가와 공동으로 재난구호훈련을 개최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했다.
※ 재난구호훈련 : ARF 27개 회원국 간 재난구호 협력과 각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모의 재난 훈련
이명박 대통령은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 및 전 세계 차원의 공조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EAS 회원국 간 금융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였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 역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공조의 중요성 강조했다.
한편,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 정상들은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 이행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북핵 문제와 관련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또한, 각국 정상들은 해적퇴치, 항행의 자유, 해양환경 등 역내 해양안보 증진을 위한 각국 간 공조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호혜관계 원칙에 관한 EAS 선언」및「아세안 연계성에 관한 EAS 선언」을 채택했다.
-
이명박 대통령, 제14차 ASEAN+3 정상회의
이명박 대통령은 18일(금) 14:00-16:00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4차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ASEAN 10개국, 중국, 일본 정상들과 식량 안보, 금융 위기, 경제 통합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ASEAN+3 차원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ASEAN+3 협력의 미래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ASEAN+3 참가국 정상들은 지난 15년간 ASEAN+3가 금융·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증진시켜 왔음을 평가했다. 또한 식량안보·금융위기·경제통합 등 지역 차원의 단합된 노력을 요구하는 다양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동아시아 역내 협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에 공감했다.ASEAN+3 참가국 정상들은 최근 동남아 지역 홍수로 인해 역내 식량 수급이 불안정해질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금년 10월 체결된「ASEAN+3 비상쌀비축제 협정」이 원활히 이행되어 역내 공동의 식량 안보 메커니즘이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동남아 지역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수확된 작물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식량 보관 시스템을 정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국도 기술 공유 등을 통해 기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ASEAN+3 참가국 정상들은 최근 유로존에서 발생한 재정 위기로 인한 역내 금융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역내 금융안전망이 공고화될 수 있도록 금년 설립된「ASEAN+3 거시경제감시기구(AMRO)」가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작년 3월 출범한「치앙마이 이니셔티브다자화(CMIM)」가 위기 대응을 넘어 역내 금융위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협력 메커니즘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ASEAN+3 참가국 정상들은 그간 ASEAN을 중심으로「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EAFTA)」와「동아시아 포괄적 경제파트너쉽(CEPEA)」등 역내 경제 통합 논의가 꾸준히 전개되어 온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논의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한편, ASEAN+3 참가국 정상들은 지난 10월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 (EAVG Ⅱ) 창립회의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환영하며,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이 내년 정상회의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에서 ASEAN+3의 미래방향에 대해 유용한 조언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EAVG Ⅱ 설립과정에서 한국의 주도적 역할에 사의를 표하며 비전그룹 대표들의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기울일 것을 약속하였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동아시아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기존 동아시아 지역협력체의 참여국 범위도 확대되는 등 역내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ASEAN+3 협력의 궁극적 목표인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향한 창의적인 비전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ASEAN+3 참가국 정상들은 2012년이 ASEAN+3 출범 15주년이 되는 해로서, 그간의 협력 모멘텀을 살리기 위해 내년 ASEAN+3 정상회의를「15주년 기념 특별 정상회의」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
대통령, 주요대학 총장 초청 오찬
이명박 대통령은 “이 시기에 총장을 하셔서 힘든 일이 많을 것으로 이해한다.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적절한 변화가 없으면 오히려 사회적 갈등이 더 커진다. 앞으로 대학가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텐데 고비라 생각하시고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요즘 대학구조조정과 관련해서 언급하시면서 “대학도 문제가 있는 대학은 그냥 두고 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일부 때문에 대학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수고하신다고 격려하기 위해서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피해’라는 표현은 마치 대학 전체가 다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인식될 수 있는 부분을 짚은 신 것이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의 하나고, 급격히 발전하면서 구석구석 숨어있던 모순들이 바뀌느라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이해해 달라’는 말로 해석된다.
대통령은 “교육은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할 대상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교육의 변화가 와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또 원자력과 관련해서 말씀하면서 “시대에 맞는 인재를 많이 육성해서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대학이 자유롭게 가는 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사회의 큰 지성이자 어른으로서 사회가 잘 갈 수 있도록 많이 가르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6일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됐고 세계 경제, 대학의 나갈 방향, 변화 등 이런 주제들로 환담이 이어졌다. 중간 중간 부분에서는 대학 총장님들답게 진지하고 심도 있는 대화가 있었다. 덧붙여서 얼마 전에 수능시험 끝났는데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서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의견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공감을 했다.
-
이명박 대통령, 한미 FTA비준협조 요청을 위한 국회방문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후 국회를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국회처리 논의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통령, 2011년 APEC 정상회의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13일(일) 미국 호놀룰루 JW Marriott 호텔에서 개최된 제19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여타 회원국 정상들과 「완벽한 지역경제(Seamless Regional Economy)」를 주제로 역내 무역 자유화, 규제 개혁, 녹색성장 촉진 등을 통해 아태지역의 경제성장과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13일(일) 오전에 1차회의, 업무오찬, 그리고 오후에 2차회의순으로 진행되었으며, APEC 21개 회원국 정상(홍콩 행정수반, 대만 국민당 고문 포함)이 참석했다.
※ 멕시코, 뉴질랜드, 태국은 국내 사정상 대리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규제개혁과 경쟁력”을 주제로 한 업무오찬에서 선도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의 규제개혁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였으며, 이에 대해 다른 회원국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 업무오찬은 ‘규제개혁과 경쟁력’을 주제로 각국이 규제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킨 경험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
이 대통령은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정부는 효과적인 규제개혁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설치하여 규제 개혁을 추진해 왔음을 설명했다.
또한, 수요자 입장에서 규제를 개혁하기 위해 경제계, 노동계, 소비자, 언론계 등 민간인사를 주축으로 위원회를 구성한 점, 전국의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규제개혁 대상들을 발굴한 점, 최고위급에서 직접 모든 회의(26회)에 참석하여 지원한 점 등을 강조했다.
*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10월 발표된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007년 183개국중 30위에서 금년에 22계단 상승한 8위로 도약하였음도 언급
‘성장과 고용(Growth and Jobs)’을 주제로 한 1차 회의에서는 저성장·고실업 등 세계 경제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성장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노사정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세제를 고용 친화적으로 개편하였으며, 특히, 산업이 고도화하며 경제성장이 고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소규모 창업지원, 사회 취약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중소상공인을 위한 미소금융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2차 회의에서 정상들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에너지 공급원 다양화를 위한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환경상품과 서비스 자유화, APEC 에너지 효율성 제고 목표 상향 조정, 화석연료 보조금의 단계적 철폐 등 역내 녹색성장 촉진을 위한 APEC의 노력을 평가했다.
* 금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2035년까지 에너지 집약도(단위 GDP 생산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2005년 대비 45%로 감축하는 목표 설정
이 대통령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에너지 공급원 다양화 등을 통한 에너지 안보 확보는 우리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의 핵심 내용임을 강조하고,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스마트그리드 등 녹색기술 개발 등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정상들은 금번 회의 결과, 지역경제 통합강화와 무역확대, 녹색성장 촉진, 그리고 규제협력 및 수렴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담은 호놀룰루 선언을 채택하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개방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라는 제목으로 APEC 역내 기업인들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APEC 홈페이지(www.2011apecceosummit.com)에 게재하여 시장 개방과 규제개혁을 통해 좋아진 우리의 기업 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14개국 정상이 영상메시지 게재
또한, 금번 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 양국은 2010.11월 이후 추진되어 온 양국의 ‘신분이 확인된 여행객(Trusted Traveler)’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출입국심사 제도를 2012.1월부터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적극 이행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 제도가 시행되는 경우 한·미 양국간 ‘신분이 확인된 여행객’은 출입국심사관리관과의 대면 심사를 거치지 않고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분이 확인된 여행객’에 대한 심사시간 절약으로 위험 인물에 대한 집중심사가 가능해져 안전여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명박 대통령, APEC 정상회의 계기 한-파푸아뉴기니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12일(토) 오후 호놀룰루에서「피터 오닐」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통상투자 증진, 에너지·자원·인프라 협력, 개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대통령은 1976년 수교 이래 양국 교역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파푸아뉴기니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투자 등 활동에 대해 파푸아뉴기니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오닐 총리는 도로, 댐, 발전소 등 파푸아뉴기니의 주요 인프라 구축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참여가 그간 파푸아뉴기니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우리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에너지·자원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과 파푸아뉴기니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상호 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오닐 총리는 우리나라가 파푸아뉴기니를 비롯한 태평양도서국의 지속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우리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희망하였다. 이와 관련, 양국 정상은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박희태 의장,“한․베트남 FTA로 공동번영해야”
박희태 국회의장은 11.9(수) 국빈 방한 중인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주요 현안 및 미래지향적 우호관계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박 의장은 “바쁘신데 국회를 방문해주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이면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이 되는데 그동안 양국관계가 엄청난 발전을 한 것에는 쯔엉 떤 상 주석의 기여가 매우 컸다”고 환영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이에 상 주석은 “이번 방문의 목적은 양국간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있다”면서 “양국이 수교된 지 얼마 안됐지만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특히 양국 입법기관간의 협력관계는 더욱 훌륭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상 주석은 이어 “어제 정상회담에서 내년을 베트남․한국 우호친선의 해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우호친선의 해를 기념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실질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발전의 새로운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회가 강력하게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다.박 의장은 “베트남이 소위 ‘도이모이’ 이후에 급속도로 경제개발을 하고 많은 분야에서 뛰어나게 발전해 세계인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면서 “베트남은 북한과 오랫동안 교류를 해왔으니 베트남의 개혁․개방정책을 평양에 잘 전달해 북한도 개방의 물결 속에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한․베트남 FTA에 관해 박 의장은 “현재 미국과의 FTA는 반대하는 사람이 있지만 베트남과의 FTA는 전 국민들이 쌍수로 환영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베트남과 FTA를 체결해 양국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이어 “한국과 베트남은 물적․인적교류 모두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비록 현재 베트남과 한국 간에 무역역조 해소 등 풀어야할 숙제들도 있지만 서로 함께 발전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양국이 아시아에서 같이 손잡고 공동으로 세계로 진출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한 “과거에 호치민 주석이 정약용 선생이 쓴 목민심서를 원어 그대로 탐독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국간의 관계가 이렇게 가깝다는 사실에 놀란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 양국이 더욱 가까운 이웃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상 주석은 “베트남은 남북한간의 모든 문제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고 전제, “앞으로 북한과의 교류를 통해서 베트남 발전의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 말했다.상 주석은 또 “현재 베트남과 한국은 FTA협상을 위해 공동작업반을 설치해 논의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은 한국과의 경제협력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므로 양국간 FTA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우리 측의 베트남 원전사업 참여 요청에 대해 상 주석은 “현재 베트남의 세번째 원자력발전소는 국회의 통과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원전사업에서 한국이 우선적인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접견에서 상 주석은 박 의장에게 응웬 신 흥 베트남 국회의장 명의의 공식초청의사를 전달했다.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의화 국회부의장,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이병석(한․베 의원친선협회장), 김춘진(의원친선협회 이사), 이은재 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하찬호 주 베트남대사,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베트남 측에서는 팜 빙 밍 외교장관, 다오 비엣 쭝 국가주석실장, 쩐 쫑 또안 주한베트남대사, 응웬 타잉 화 노동·보훈·사회부 차관, 레 프억 타잉 꽝남성 인민위원장, 응웬 시 박닝성 부당서기 겸 인민의회의장, 응웬 반 타오 국가주석 보좌관 등이 함께 했다.
-
청와대, 한-베트남 정상회담
이명박 대통령은 8일(화)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중인 쯔엉 떤 상(Truong Tan Sang)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외교·안보분야, 경제·통상, 에너지·자원, 개발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한·베트남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 대통령은 1992년 한·베트남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해온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특히 금번 상 주석의 방한은 2009년 10월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을 ‘한·베 우호친선의 해’로 선포하고, 양국 국민간 신뢰와 우호, 호혜적 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류 및 기념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2015년까지 양국간 교역액 200억불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확대하여 향후 300억불도 조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전 정상간 합의에 따라 개시된 한-베간 FTA 공동연구작업이 금년 10월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통상관계의 확대·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경제발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성장을 위하여 원자력 발전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인식을 같이하면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이 확충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베트남에서의 원전개발을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연구한 ‘베트남 원전건설 종합계획’의 결과를 환영하면서, 한국의 기술을 적용한 원전개발, 원전인력양성 그리고 기술이전 등 우리측의 제안을 바탕으로 향후 후속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과학기술 협력과 정보기술 개발 및 응용, 전자정부(e-government) 등 정보통신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상 주석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현지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들의 교통 인프라 건설, 광물 개발 및 정밀 가공, 수출 및 수입대체 품목 생산 분야에 대한 투자 증진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다자무대에서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후변화 및 녹생성장 등 글로벌 이슈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금번 상 주석의 국빈방한은 2001년 8월 르엉 前 주석의 방한 이후 베트남 국가주석으로서는 10년 3개월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한·베트남간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내실화되고 유망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박희태 국회의장 및 임직원 육군8사단 방문
박희태 국회의장이 11월 7일(월) 원유철, 조윤선, 송영선 의원 등과 함께 육군 제8사단 기갑수색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병영체험 중인 국회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 에릭 슈미트 구글 의장 면담
이명박 대통령은 7일 한국을 방문 중인 에릭 슈미트 구글 이사회 의장과 면담하여, 세계 IT시장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과 구글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에릭 슈미트 구글 의장은 한국기업과 구글이 협력하여 세계 IT시장에서 양자가 모두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과 구글이 미래를 향한 훌륭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에릭 슈미트 의장은 인터넷 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서는 개방과 글로벌 지향적인 자세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IT인프라와 기술이 우수한 한국과의 협력을 위해 인터넷 창업자(Start-Up)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키로 하고, 유튜브에 K-POP 전용 채널을 개설하는 등 한류확산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정부가 스마트 시대에 미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창조적인 인터넷 생태계 조성과 신산업 창출에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구글과 한국 IT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
대통령, 깐느 G20 계기 B20 비즈니스 서밋 만찬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깐느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2일(수) 20:00 B20 비즈니스 서밋 만찬에 참석하여, 약 350여명의 세계 유수 기업의 최고경영자, 정부 및 국제기구 참석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동 만찬에는 금번 B20 회의를 주관한 프랑스기업인연합회(MEDEF)의 로랑스 빠리조 회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프랑수아 바루앙 프랑스 재무장관이 참석했다.
* 프랑스기업인연합회(MEDEF : Mouvement des Entreprises de France): 깐느 B20 비즈니스 서밋 주최측으로 프랑스내 산업·무역·서비스분야의 모든 기업을 대표하는 최대 경제단체,
이명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채 가시기 전에 3년만에 글로벌 재정위기를 직면한 최근 세계경제 상황에서 시장의 신뢰회복과 강한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유로존 국가들의 근본적인 구조조정과 G20 국가들의 정책공조 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정부와 민간부문이 긴밀한 협력아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CEO 출신 대통령으로서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주체가 기업임을 강조하고, 참석 기업가들에게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기업가 정신을 되살려 기술혁신과 투자를 위해 힘쓰고 고용을 창출하여 성장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 또한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투자와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 기업활동 여건 개선과 FTA 체결 등 자유무역을 통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 결과,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우리나라의 기업환경순위(Doing Business)가 2008년 23위에서 올해 8위로 크게 상승하였음을 언급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된 재해를 언급하면서 녹색성장을 비용이 아닌 환경‧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로 인식하여 정부와 민간부문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이와 관련 우리나라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추진하여 녹색성장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된 비즈니스 서밋이 금년도 깐느 정상회의 계기에도 개최되고, 기업인들이 B20 권고안을 통해 G20 논의 과정에 참여하여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좋은 제안들을 해 준 것을 평가하였다. 아울러, 내년 6월 멕시코 G20 정상회의에서도 비즈니스 서밋이 지속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
대통령, 러시아 방문 및 깐느 G20회의 참석차 출국
대통령은 11월 1일(화)-2일(수)간 1박 2일의 일정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를 방문하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제2차 한-러 대회 KRD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제6차 G20 정상회의(11월3일-4일) 참석을 위해 11월2일(수)-4일(금)간 프랑스 깐느를 방문할 예정이다.
-
박희태 의장,“북한의 중국식 개혁․개방이 시급”
박희태 국회의장은 10.27(목)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 및 미래지향적 우호관계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리 부총리에게 “지난 2004년 당시 요녕성 총서기로 있던 부총리를 뵌 적이 있다”면서 “그 때 중국 국민들은 저에게 리 총서기가 머지않아 대권을 잡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었고 저는 총서기께서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로 승진하실 때마다 마치 제 자신의 일인 것처럼 기쁘게 생각해왔다”고 반가움을 표시하고, “친구가 멀리서 찾아오니 이것이 큰 기쁨이 아니겠느냐는 뜻의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라는 공자님 말씀처럼 옛 친구를 다시 만난 듯이 기쁘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 의장은 이어 “바쁜 방문기간 중에도 국회를 찾아 주신 것은 부총리의 국회 존중의사가 강하게 표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리 부총리는 “우선 의장님께 우방궈 위원장의 인사를 전해드린다”면서 “의장님께서 중․한 관계를 중요시하고 양국 사이에 교류를 많이 추진하신 점 특히, 양국 국민간의 우의를 키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발휘하신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이 리 부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만난 것을 상기하며 “김정일 위원장에게 개혁․개방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리커창 부총리는 “이번 북한 방문에서 북한이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을 중요시하는 것을 느꼈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측 인사를 만나 6자회담을 재개시키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함으로써 한반도와 중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여야 한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강조했으며 북한은 이에 대해 비핵화의 원칙에 따라 남북대화 추진 및 한반도 정세 완화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의장은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모든 분쟁을 해결하는 첩경은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가는 것이고 그 방식은 바로 중국식의 개혁․개방”이라고 전제, “중국이 북한에 가장 가깝고 전통적인 우호관계에 있는 만큼 북한을 중국식의 개혁․개방으로 안내하고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 부총리는 이에 “중국이 중국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선택한 것과 같이 다른 나라들도 자신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 중국이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자주적인 기초 위에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접견은 박 의장이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찻잔으로 건배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정의화 국회부의장(한․중의회 정기교류체제 회장),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 권경석(부회장), 우제창(경제․통상 분과위원장), 구상찬(간사장), 김세연(청년․노동 분과위원장), 이규형 주중대사, 구희권 국회 사무차장이, 중국 측에서는 요우취안(尤权) 국무원 부비서장, 장즈쥔(张志军) 외교부 부부장, 천위안(陳元) 국가개발은행 이사장, 장신썬(张鑫森) 주한대사, 류톄난(刘铁男)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천젠(陈健) 상무부 부부장, 닝지져(宁吉喆) 국무원 연구실 부주임 등이 함께 했다.
-
이명박 대통령,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임명·위촉장 수여
이명박 대통령은 26일(수) 대통령 소속으로 신설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 강창순 서울대 명예교수)」강창순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여식 이후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일본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원자력을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안과 정책을 모색할 때이므로, 안전위원회가 국내 원전의 철저한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원자력안전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국내 원자력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도 아울러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설치되어 원자력 안전규제에 관한 제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강창순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2명의 상임위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된 7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광화문 인근 사무실(흥국생명 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
대통령 전국 교육대학교, 한국교원대 총장 오찬간담회 개최
이명박 대통령은 25일(화) 청와대에서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및 한국교원대학교 총장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및 한국교원대학교가 학내 구성원들의 합의하에 자발적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교원양성대학교 구조개혁, 미래 우수교원 양성 및 현직 교원의 재교육 등 교원정책과 더불어, 우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한 총장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금일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학령인구 감소, 국제화·다양화 등 교육 환경변화에 대학이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특히,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총장들이 대학구성원의 합의를 이끌어 총장공모제, 학생정원 감축, 교육과정 특성화·국제화 등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을 격려하고, 다른 국립대학에도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36점 전시 열려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에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36점을 전시한다. 5월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요시 지역 내 유치원 9개 원, 초등학교 9개교의 어린이들이 자유주제로 상상력을 표현한 그림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삼성현...
-
- 경산시/ 지역협력체 간담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경산형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간담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장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교육기관, 대학 및 유관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된 지역협력체 위원과 박채아, 차주식 도의원 및 전봉근...
-
- 신안군-조선대학교, 지역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
- 신안군은 지난 4월 30일에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지역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신안군의 문화, 관광, 예술, 교육, 정원 분야의 관련 공무원들과 김춘성 조선대 총장, 조윤성 미술체육대학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
-
- 담양군, 5월 정례조회 개최 … 현장행정 통한 능동적인 업무 추진 강조
-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일 군청 면앙정실(구.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어린이날과 보건의 날 유공대상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4월 한 달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 축제’, ‘수북면 몽성산 피라미드 축제’ 등 각종 축제 및 현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