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3”, 기호 3번 홍준표 후보는 27일 열린 광주, 전남, 전북, 제주권 비전대회에서 “오늘 한나라당이 위기를 맞은 것은 당당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국민앞에, 권력앞에, 그리고 정부와 청와대에, 야당앞에 당당한 대표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홍 후보는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석패율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2004년, 영·호남이 반대했지만 동시 출마제를 활용하여 독일식 석패율 제도를 도입하면 민주당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어 “제가 당 대표가 되려고 한다. 제가 7명의 후보 중 맏형이 되었다. 후배들하고 각을 세워서는 안된다. 거듭 강조 하지만 특정계파가 줄을 세우면 안된다고 하는 것”이라며 계파투표 증단을 거듭 촉구했다.
홍 후보는 “지난 10개월 동안 서민특위를 만들어 서민정책을 추진한 만큼 이제 당대표가 되어 제대로 서민정책을 추진하게 해달라”며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제안했다.
또 감사원까지 부패에 물든 대한민국의 부정부패를 (슬롯머신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모래시계 검사 때와 같이 반드시 뿌리 뽑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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