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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5 1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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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한나라당 홈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기호 1번 원희룡입니다.인사드립니다.
오늘이 6.25전쟁이 일어난 바로 그 날 입니다.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영령들 앞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지난 6.25 때 이곳 부산울산경남은 북한의 침공을 막아낸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습니다. 낙동강 전선이 무너지고 후퇴에 후퇴를 거듭했을 때, 이 곳 부산울산경남에서 전열을 재정비 하여 일대 반격을 가함으로써 조국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우리 한나라당은 커다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수도권을 내주고, 다시 낙동강 전선으로 후퇴해야 할 지도 모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곳 부산울산경남에서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6.25전쟁 당시 조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이곳 부산울산경남에서 들불처럼 일어나 우리 한나라당을 살려내야 합니다.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지금 국민은 우리 한나라당이 진짜로 확 바뀌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이 절박한 위기를 기대와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지도자, 국민이 마음 속 깊이 바라는 젊고 신선한 지도자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 원희룡, 이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저를 버리고 당을 살리겠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대표 경선에서 이기건 지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제 지역구는 참신한 새 인물에게 넘기고, 저는 우리 당의 대선주자들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누비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쫓을 수는 없습니다.지역구 선거를 하면서 동시에 전국을 뛰며 당의 총선을 지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제가 당의 총선에 전념하기 위해 아쉽지만 지역구를 포기하기로 결심한 이유입니다.
당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버리겠습니다!

노장청이 조화를 이루는 화합형 당 체제를 구축하고, 신진인사에게 과감하게 문호를 개방하여, 패기와 활력이 넘치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온 몸을 던져 화합과 포용의 정치를 펼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어떤 분은, 차기 대표는 야당과 싸워야 하기 때문에 전투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상대는 결코 야당이 아닙니다.우리의 진정한 상대는 야당이 아니라 바로 국민입니다.
야당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전투력이 아니라 당을 단합시키고, 당의 혁신을 주도하며, 당청관계를 새롭게 재정립할 수 있는 조정력과 통합력을 가진 대표가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부산저축은행비리로 우리 부산울산경남 서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 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하루 아침에 우리 서민들의 삶을 산산이 부숴버린 저축은행비리는 반드시 뿌리 뽑겠습니다.

이러한 부패고리를 도려내지 못하면 내년 선거 승리도 어렵습니다.
부패척결에 당과 정부의 명운을 걸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죽어야 산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나를 버리고 모두가 힘을 합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원희룡!저의 모든 것을 버리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다시 한 번!위대한!한나라당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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