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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국 특성화고 교장선생님과의 정책 간담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24일(월) 14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1회 ‘IP-MEISTER 아이디어 발표회’와 ‘전국 특성화고 교장선생님과의 정책 간담회’에 참석하여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특성화고 교장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격려했다.
‘IP-MEISTER 아이디어 발표회’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하기 위해 특허청과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공동으로 처음 개최한 것으로서, 이날 발표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변리사들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향후 지적재산권으로 출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통령은 21개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발명·특허 아이디어 소개를 듣는 자리에서 ‘21세기의 핵심자원은 지식 재산과 창의적 인재’임을 강조하면서, 발표회에 출품한 작품 모두가 우리들에게 행복과 편리함을 주는 아이디어인 만큼 특허를 얻어 제품으로 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IP : 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전국 692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장 및 취업부장, 경제 5단체장 등 1,000명이 참가한 ‘전국 특성화고 교장과의 정책 간담회’에서는 제41회 런던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금메달과 MVP 수상 학생을 배출한 남원용성고, 고등학생 최초로 특1급 호텔에 17명을 취업시킨 남문고 등 5개 고교의 교장·교사들이 우수한 기술·기능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전략과 사례, 정부지원에 관한 의견들을 발표했다.
대통령은 그간 우수한 기술·기능인재 양성에 힘써온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의 노고를 적극 격려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 고용노동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부처는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5단체와 MOU를 맺고, 고졸자 채용 활성화 등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 100% 전원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고졸자 채용 확대,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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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4대강 새물맞이 기념행사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후 경기 여주군 한강 이포보에서 열린 `4대강 새물결 맞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4대강은 생태계를 더욱 보강하고 환경을 살리는 그러한 강으로 태어났다"고 말하고 "국민 여러분에게 이렇게 안전하고 행복한 생명의 강으로 돌려드리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의 4대강 새물맞이 기념행사 축사 전문
반갑습니다.
우리 영산강 승촌보에 나와 계신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금강 공주보에 나와 계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제 낙동강은 방금 봤습니다마는
이곳은 한강 이포보에 많은 주민들이 나와 계십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말 저는 오늘 국민 여러분들에게
대한민국의 4대강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제 생명의 강, 어쩌면 행복을 주는 강,
또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의 강이라는 그런 개념에서
저는 지난 2년 동안에 국민 여러분들이 적극 성원해 주시고,
또 국민 여러분들께서 걱정도 많이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정말 ‘생태를 혹시 버려놓지 않을까?’
‘환경을 파괴하지 않을까?’ 했지만
국민 여러분,
오늘 저녁 보시다시피 대한민국 4대강은 생태계를 더 보강하고
환경을 살리는 그러한 강으로 태어났습니다.
정말 국민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안전하고 행복하고
생명의 강으로 돌려드리게 된 것을 저는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민 여러분,
이 강은 수자원을 그저 확보했다는 것,
또 홍수에 우리가 지킨다는 것,
갈수에 물 지킨다는 단순한 그런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4대강이 살아나면 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골고루 살아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 우리의 민심도 우리가 골고루 4대강을 따라 흐르면서
우리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서로 아끼고,
서로 사랑하는 사회가 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오늘 저녁 우리 국민 여러분,
또 4대강 보에 지금 나와 계신 주민 여러분,
우리 강은 90년 전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90년 전 젊은이들 앞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우리의 강을 그대로 버려두면 우리는 미래가 없다’고,
‘대한민국에 있는 강을 사람이 가꿔야 되고, 고치고, 바로잡아야 미래가 있다’고 90년 전에 「강산개조론」이라는 책을 쓰시면서 청년들 앞에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90년 이후에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꿈이
이 자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여러분.
문명하는 나라는 강을 사람이 고쳐야 한다고
강산을 고쳐야만 선진국이 될 수 있고 미래가 있다고 말씀하신
90년 전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꿈을 오늘 우리는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4대강을 따라서 지류를 살려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환경을 지킨 나라,
세계에서 가장 기후변화를 대비하는 나라로서
우리는 앞서나가게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계속해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저녁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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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내외, 숙련기술·기능인 격려 오찬 참석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내외는 21일(금)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기술을 통해 꿈을 실현해 가고 있는 숙련 기술인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 명장(名匠) 등 숙련기술인, 대회 후원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연이은 국제대회 종합우승으로 기술강국, 인재대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와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를 격려하고,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모바일 로보틱스(Mobile Robotics) 종목에서 금메달과 대회 MVP를 차지한 공정표(18세)군이 로봇을 조정하여 직접 시연을 보였다. 10~20대의 젊은 기술인들은 오찬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성공한 명장 등 선배 숙련기술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 석수민(18세, 그래픽디자인)양은 더욱 노력해서 2013년 개최되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였고,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은메달리스트 이충국(31세, 전자캐드)씨는 전자캐드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어 장애인의 능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학력보다는 기술의 길을 선택한 젊은이들에게 보다 나은 내일이 펼쳐질 수 있도록 숙련 기술인이 대우받는 사회, 학력보다는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 구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에게도 기술인들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대우받는 채용 및 인사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8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었고, 국가대표 79명의 76%인 60명이 메달(금 23, 은 22, 동 15)을 따면서 종합우승,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10월 4일부터 10월 9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고, 우리나라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대회 3연패(총 17회 우승)를 달성했다.
* ’11.8.30~9.5일까지 열린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금·은메달 수상자는 ’1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후보자격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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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20일(목),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1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하여 유공 지도자를 포상·격려하였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광역시도·시군구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몽골 등 18개국 외국 새마을지도자와 주한 외교사절단 그리고 전국 새마을지도자 등 내외인사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 운동은 위대한 국민운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 도전, 창조”의 새로운 정신을 불러 일으켜 민간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자립적 운동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녹색성장,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생발전에 앞장 서 줄 것과 새마을 운동의 국제화를 통해 세계와 함께 우리의 발전 경험을 나누고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주문하고,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젊은이가 주도하는 새마을운동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홍기서 서울시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33명에게 새마을훈장을 수여한 것을 비롯하여 조상범 인천시새마을회장 등 새마을포장 33명, 대통령 표창 73명, 국무총리 표창 92명 등 230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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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군대장 및 해병대사령관 진급 보직신고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권오성 연합사 부사령관, 박성규 제1야전군사령관, 이호연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진급신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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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내외, 시카고 동포간담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15일(토) 시카고에서 개최된 동포간담회에 참석하여 시카고 지역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시카고를 방문한 소회를 밝히고, 미국 한인의 짧은 이민역사에도 불구하고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서부 동포사회가 이민사회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을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에 실시될 재외선거가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 및 발전에 긍정적 요인이 되기를 희망하며, 특히 한·미 FTA 비준으로 인한 한·미 관계의 도약과 G20 등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이은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동포사회의 협조를 함께 주문했다.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미국 중서부 지역은 약 25만 명 이상의 우리 동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금번 간담회에는 김종갑 시카고한인회장 등 각계 동포대표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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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미국 국빈방문 계기에 13일(목) 오후 미국 의회에서 상원 및 하원의원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인생 역정 및 국정철학,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한·미관계 비전을 밝히는 연설을 시행했다.
※ 금번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이승만(1954), 노태우(1989), 김영삼(1995), 김대중(1998) 대통령에 이은 5번째로 13년만의 연설
※ 우리 대통령의 연설은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6번째 외국정상 합동회의 연설
- 「브라운」(Gordon Brown) 영국 총리(09.3월),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09.11월), 「깔데론」(Felipe Calderon) 멕시코 대통령(10.5월), 「길라드」(Julia Gillard) 호주 총리(11.3월), 「네탄야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11.5월) 등이 연설한 바 있음.
이 대통령은 약 30분간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연설을 통해, 한·미관계는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함축되는 동맹이자 동반자 관계이며, 이러한 굳건한 한미 관계 속에서 지난 60년간 우리나라의 경제적 성취와 민주화, 글로벌 코리아(Global Korea)로의 도약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연설은 상하원 의원들의 박수가 수차례에 걸쳐 나오는 등 열렬한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문*
존경하는 베이너 하원의장,
바이든 부통령,
상하 의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인 이 곳 미국 의회 의사당에서 의원 여러분과 미국 국민 앞에 연설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오기에 앞서 어제 밤 코러스(KORUS) FTA를 상하원 의회 지도부의 각별한 노력과 의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전례 없이 신속하게 (통과시켜 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먼 길을 날아와 여러분 앞에 선 지금, 나는 대한민국과 미국의 오랜 우정을 생각하면서 깊은 감회를 느낍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미국은 먼 나라가 아닙니다.
가까운 이웃이자 또 친구이며, 동맹이자 동반자입니다.
지난 60여 년의 한․미 동반자 관계를 나타내는 한국어 표현이 있습니다.
한국말로 바로 “같이 갑시다.” 이것이 영어로 하면, “We go together.”가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60년을 함께 해 왔습니다.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한미 양국 모두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미국은 지구를 넘어 새로운 프런티어를 개척해 왔습니다.
우주시대를 열었고, 정보화시대를 열었습니다.
과학기술, 의약, 기계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러한 미국의 개척정신은 미국을 넘어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자 위대한 영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난 60년 또한 심대한 변화의 시대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가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고,독재에서 벗어나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탈바꿈했습니다.
‘은둔의 나라’는 ‘성숙한 세계국가’로 거듭났습니다.
한국의 이야기는 바로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서울은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은 다시 태어났습니다.
황폐했던 남산 위에 이제는 서울타워가 우뚝 서 있고, 그 아래로는 번영하는 현대적 도시가 펼쳐져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이 땔감을 찾으러 다녔던 거리에는 머지않아 전기자동차들이 달리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서울은 지구상에서 인터넷이 가장 잘 연결된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제 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국제화된 도시, 가장 활력이 넘치는 도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G20정상회의를 개최했고, 내년 3월에는 50여 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작년 6.25전쟁 발발 60년을 맞아서 한국 정부는 참전용사들을 한국에 초청했습니다.
그들이 전쟁 때 기억했던 대한민국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 곳 미국에서 언제나 보고 경험하는 것들을 한국에서도 똑같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빠르고 역동적인 현대 사회,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기업가 정신, 낙관적 태도로부터 나오는 자신감과 긍지, 자유민주주의, 자유로운 시장, 언론의 자유, 즉 자유에 대한 확고한 신념,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프라이드치킨도 좋아합니다. ( 웃음 )
그렇습니다.
이 모두는 한미 양국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입니다.
미국의 위대한 지도자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은 “한 사회의 궁극적인 권력의 원천은 바로 국민 자신”이라고 역설한 바 있습니다.
미국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이러한 가치는 한국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성군으로 존경받는 세종대왕은 약 600년 전 “백성이 하늘이고, 민심이 곧 천심이다.
하늘처럼 백성을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태평양 건너 이 곳, 미 의사당에서 국민을 섬긴다는 양국 선조들의 가르침이 그대로 울려 퍼지고 있음을 저는 느낍니다.
한국과 미국의 양국 국민들은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자유가 함께 가야한다는 신념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당시, 한국 국민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원했습니다.
나는 학생운동을 주도하여 투옥되기도 했지만, 이를 통해 민주주의, 인간의 존엄성, 인권과 같은 가치들이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더욱 분명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한 편 한국 국민들은 ‘빈곤으로부터의 자유’를 갈망했습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80달러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대학 졸업생들도 일자리를 찾지 못해 길거리를 방황했습니다.
기회도 별로 없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나는 경제적 자유가 결여된 민주화만으로는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것이 요원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민주화 운동으로 감옥에 갇혔다가 석방된 이후 나는 작은 기업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종업원이 채 백 명도 되지 않았던 그 기업에서 나는 얼마 후 최연소 CEO가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종업원 16만 명이 넘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가난에서 벗어났지만, 국가 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일생의 크나큰 보람이었습니다.
한국은 전쟁 이후 두 가지 자유, 즉 ‘빈곤으로부터의 자유’와 ‘압제로부터의 자유’를 동시에 성취한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 국민들은 이에 큰 긍지를 느낍니다.
한국이 이렇게 성장하는데 미국의 도움과 방위공약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나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도 한국의 성취를 자랑스럽게 여기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만나는 많은 외국 정상들은 저를 만날 때마다,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아무런 자원도, 기술도, 자본도, 경험도 없는 나라가 어떻게 단 한 세대 만에 오늘의 한국을 이루었는가?
나는 바로 ‘교육의 힘’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합니다.
전쟁이 모든 것을 파괴했기 때문에, 우리는 먹을 것도, 입을 것도 없었고 해외원조에 의존해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물로 허기를 달래는 배고픔 속에서도 자녀 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습니다.
나의 부모 또한 처절한 가난 속에서도 자녀들을 교육시켰습니다.
나 자신 낮에는 길에서 장사를 하며 야간 고등학교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런 형편에서 대학 진학은 꿈조차 꾸기 어려웠습니다.
그 후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대학에 들어갔지만,나는 새벽 4시부터 청소를 하면서 학비를 벌어야 대학에 겨우 다닐 수 있었습니다.
우리 부모와 같이 한국의 부모들은 대부분 교육만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는 최선의 길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교육받은 인재들이 한국 경제발전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땀과 눈물, 피나는 노력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은 10만 명이 훨씬 넘습니다.
이들은 장차 과학기술, 의학, 금융, 교육, 예술,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한미 양국을 더욱 가깝게 이어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날 한미 양국은 강력한 경제협력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양국 모두에게 막대한 경제적 이익과 기회를 가져왔습니다.
양국 간 상품과 서비스 무역은 빠르게 증가해 왔습니다.
투자 또한 같은 추세로, 상호 보완적인 한미 양국은 서로에게 투자를 해 왔습니다.
이처럼 한미 양국은 함께 성장하고, 함께 노력하면서 함께 번영하고, 함께 일하면서 함께 승리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양국 간의 경제협력 사례들은 여기 계신 의원 여러분의 지역구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조지아 주 ‘웨스트 포인트’의 경우, 신축된 기아 자동차 공장이 그 주변에 1,400개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면서, 2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미시간주 ‘미드랜드’에서도 있습니다.
미국의 다우(Dow)회사와 한국의 코캄(Kokam)엔지니어는 ‘다우 코캄(Dow Kokam)’이라는 합작회사를 세워, 내년부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배터리를 제작하면서 새로운 전기자동차 시대를 미국에서 열어갈 것입니다.
아마 여기에 바이든 부통령께서 기공식에 참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도 삼성이나 LG 같은 총 1만개가 넘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 전역에 진출했거나 진출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역시 한미 경제협력의 사례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GM의 한국 자회사는 쉐보레를 한국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그 브랜드를 가지고 판매 개시한지 6개월 만에 27%나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인의 55%가 쉐보레 차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미 경제협력이 자동차 산업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반도체에서 바이오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상호투자를 통해서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베이너 하원의장, 바이든 부통령,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이제 한미 양국관계는 의원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이 마침내 여러분의 손에서 어제 밤 통과가 되었습니다.
1953년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통과된 바로 이 자리에서, 2011년 한미자유무역협정도 비준됨으로써 한미 관계의 새로운 장(章)이 열렸습니다.
이로써 한미 관계는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미 FTA는 양국 모두 win-win 하는 역사적 성과입니다.
한미 FTA를 통해 두 나라는 모두 미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우리 양국의 기업인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소규모 상인, 그리고 창조적 혁신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한미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인해 미국이 얻게 될 경제적 혜택은 최근 미국이 체결한 9개 무역협정의 효과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또한 한미자유무역협정에는 공정한 노동 조항과 엄격한 환경보호 조항, 강력한 지적재산권 보호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이를 통해 오히려 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양국의 무역 이익을 그 어느 때보다 광범위하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금세기 들어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무역을 통한 시장개방이 경제를 강화시킨다는 기본적인 진실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21세기 경제성장은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이 친환경적 경제성장을 오래 전부터 추구해 온 것은 아닙니다.
빠른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환경, 대기, 수질 오염이라는 그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서울특별시장 시절에, 수십 년 동안 서울 한복판에 버려져 있던 오염된 청계천이라는 하천을 복원하는 일로 소명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새롭게 태어난 청계천은 경관을 아름답게 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으로 취임하여 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정비전으로 제시하고, 2020년까지 대한민국을 세계 7대 녹색경제대국으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녹색성장의 혜택은 매우 실질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스마트 그리드와 같은 전력기술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금년 중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미국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한미 양국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양국 정부는 2009년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그리고 전력기술 분야에 관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는 의향서에 서명했습니다.
시카고 스마트 빌딩 구축사업도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지금 함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 중에 ‘클린에너지 공동연구개발사업에 관한 이행약정서’에 서명함으로써, 양국간 공동투자와 협력은 보다 구체화되고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국이 이러한 방법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는 더욱 긴밀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국력은 단지 경제 수치만으로 측정될 수는 없습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해 주며, 우리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로써 맺어진 동맹’입니다.
한국인들은 한미동맹을 바로 그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953년 10월, 이 곳 워싱턴에서 양국은 상호방위조약에 서명했습니다.
우리는 외부의 무력공격에 대해 서로를 방어한다는 공동 결의를 서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떠한 잠재적 침략자들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미국이 홀로 있게 될 것이라는 환상을 갖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자유를 수호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무런 대가나 위험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해 준 데 대해,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28,500명의 주한 미군의 헌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여러분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세대의 신의를 지금도 지켜나가고 있는 데 대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존 코니어스(John Conyers) 의원, 찰스 랭글(Charles Rangel) 의원, 샘 존슨(Sam Johnson) 의원, 하워드 코블(Howard Coble) 의원께 각별한 사의를 표합니다.
이들에게는 6.25전쟁이나 남북분단이 결코 추상적 개념은 아닐 것입니다.
이는 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누나와 동생은 전쟁 통에 어린 나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내 눈 앞에서 쓰러진 그들을 나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의사의 도움은커녕, 약조차 구할 수 없었던 우리 어머니는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오직 기도뿐이었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러한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한반도 분단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한반도의 분단을 결코 영구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남북한은 언어와 역사, 관습이 같은 한 민족입니다.
남쪽과 북쪽에는 부모, 형제가 헤어진 채로 반세기 이상을 살아온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한반도 7천만 전체가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랍니다.
먼저 한반도에 평화의 기반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공동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통일한국은 그 어느 국가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고,이웃 국가들의 번영을 촉진할 것이며,동아시아의 안정과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한반도 비핵화라는 목표가 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해야 하는 이유인 것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향후 대응에 있어 매우 분명하고도 일치된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6자회담이 북핵문제의 진전을 이루는데 있어 유용한 수단의 하나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또한, 북한과 대화를 해 나가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현실적인 인식의 기초 하에, 원칙에 입각한 대북접근을 일관되게 유지해 나가는 길만이 북한 핵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북한의 발전은 대한민국과 미국 모두가 바라는 바이지만, 이는 무엇보다도 평화를 유지하고 도발하지 않겠다는 북한 스스로의 결단과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한미동맹은 한반도만이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되어 왔습니다.
오늘날 동북아시아는 그 어느 곳 보다도 역동적입니다.
이 지역의 경제적 활력은 지정학적 변동과 함께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세력 균형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아시아 태평양 세력의 일원으로서, 특히 동북아시아에 핵심적 이해를 갖고 있습니다.
동북아시아가 세계에 보다 건설적인 기여를 하려면, 무엇보다 지역 내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20세기와 마찬가지로 21세기에도 미국의 지도력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평화와 번영을 위해 여전히 중요합니다.
전 인류를 위해 헌신하려는 미국의 이상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테러위협, 대량파괴무기 확산,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빈곤과 질병 등 새로운 도전이 제기되는 이 시대에는 더욱 그러합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도 이러한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한미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기회의 창이 계속 열려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미 관계는 환태평양지역에서의 안정과 성장을 견인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미 두 나라 관계가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있는가를 우리가 실감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한반도를 넘어 범세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고자 합니다.
나는 대통령 취임 이후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비전으로 ‘성숙한 세계국가’를 제시했습니다.
한국은 동티모르, 레바논, 아이티 등에서 유엔평화유지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습니다.
한국은 이라크에 세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했고,아프가니스탄에 지방재건팀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에도 군함을 보내 미국, 유럽 등과 함께 해적퇴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리비아의 민주화 정착과 경제재건을 위해서도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2015년까지 대외원조 규모를 지금보다 두 배로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다음 달에는 세계개발원조총회가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보편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2009년 나와 오바마 대통령이 합의한 '한미동맹 미래비전'에서 한미 양국은 공동의 가치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와 범세계적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그 약속을 재차 확인하였고,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가 현재 직면한 도전에 함께 대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계속 성장하고 진화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베이너 하원의장, 바이든 부통령, 그리고 의원 여러분,
연설을 마치기에 앞서, 오늘 의회연설을 할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데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국빈방문을 초청해 주신 오바마 대통령 내외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150만 재미동포들이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 대통령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동포들이 이곳에서 땀 흘려 일해서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여러분과 미국 국민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이상과 목표는 바로 우리의 이상과 목표입니다.
나아가 세계의 이상과 목표입니다.
반세기 전, 미국의 젊은이들은 ‘대양을 넘어선 의무’를 안고 6.25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양국 국민들은 동일한 소명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비록 혹독한 겨울, 험악한 산중에서의 전투는 아닐지라도,보다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실로 중요한 임무를 우리가 부여받고 있습니다.
21세기 세계의 의무와 운명이 다시 한 번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과거에 항상 그래 왔듯이,
도전에 맞서 함께 나갑시다.
같이 갑시다.
함께 전진해 나갑시다.
God bless you, God Bless Americ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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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앙차세대여성위원장’임명
중앙차세대여성위원장은 차세대 여성정치인 및 여성사회지도자를 발굴·양성하고, 차세대 여성유권자 대상 당 지지세 확산을 위해 중앙여성위원회 산하에 만45세 미만의 여성으로 구성되는 중앙차세대여성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조양민의원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과 정치변화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비롯한 내년 총선, 대선에서 젊은 세대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정책으로 한 발 더 다가서야 한다’며 ‘특히 가시적으로 한나라당의 변화와 개혁을 보여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 면서
’여성의 정치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적극적 조치(affirmative action)를 제도적으로 도입하고 30-40대 여성들의 정책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보육, 교육 분야의 생활복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조양민의원은 그간 한나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의 공동대표로서 ‘2012총선 여성지역구할당제’도입을 위한 당내·외 활동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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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美 상의 주최 CEO 라운드 테이블 및 오찬간담회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12일(수) 미국 워싱턴 윌라드 호텔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된 한미 CEO 라운드테이블과 경제인 오찬에 참석하여 그간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양국 경제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Post-FTA 시대를 앞둔 경제인들의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동 행사는 씨티그룹, 게일, 카길, 쉐브론 등 세계적인 미국 기업인들과 우리나라 경제 4단체장을 비롯해 삼성, LG, 현대 등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은 그간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한 대표기업들로 한국의 경제상황 및 한-미 FTA 이후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한-미 FTA가 발효되면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급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는 기대감을 밝혔다.
※ 주요 對韓투자업체(분야) : 씨티(금융), 게일(부동산, 송도국제도시 개발자), 카길(사료·축산), 칼라일(금융), 화이자(제약)
이명박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FTA로 기존 정치·군사동맹과 더불어 경제동맹으로 한 차원 높게 발전함으로써 양국 경제협력에 새로운 장을 여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한국은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 EU, 아세안과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로서 미국 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전진기기가 되는 바, 한-미 FTA를 계기로 미국 기업인들의 더 많은 對韓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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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주도의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에 터치! 터치!
제주도의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에 국회가 적극 참여한다. 국회는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터치스크린 투표기를 10월 10일부터 국회 본관 면회실에 설치했다.
국회방문자들은 컴퓨터 스크린에 내장된 투표기에 간단한 터치로 제주도의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한 표를 던질 수 있다.
이에 앞서 국회는 지난 3월 10일 만장일치로 ‘세계 7대자연경관’에 대한 지지 결의안을 채택하고, 6월부터 홍보안내판을 설치하여 투표를 홍보해왔으며, 최종 선정 D-30일부터 이번 전자투표기를 국회내 설치, 적극적인 투표를 유도 중이다.
몰디브, 아마존, 이과수 폭포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와 함께 28개 후보지에 선정된 제주도가 최종 투표에서 '세계 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될 경우, 세계적 인지도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제고 및 관광 수입 증가 등 여러 가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위스 비영리 재단인 ‘The New7wonders’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문자∙전화∙인터넷 투표의 합산 결과로 결정된다. 투표는 올해 11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11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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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워싱턴 국빈방문 등 미국 순방차 출국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미국 국빈 방문차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15일까지 미국 방문 기간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어 대북정책 비롯한 동북아 정세와 한미 FTA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 미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디트로이트를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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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뱀포드-아도 가나 국회의장과 경제협력방안 논의
박희태 국회의장은 10.10(월) 오전 국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조이스 뱀포드-아도(Joyce A. Bamford-Addo) 가나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 자리에서 “가나 국회의장으로서 우리나라를 최초로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특히 가나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자 여성 국회의장으로서 이번 방문은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뱀포드-아도 가나 국회의장은 “서울의 발전상을 직접 보니 매우 놀랍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간의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의회 간 협력도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희태 국회의장과 뱀포드-아도 가나 국회의장은 접견 후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박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서 “양국은 1977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함께 가는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양국이 서로 격려하고 도와서 세계로 동반 대진출하는 시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뱀포드-아도 가나 국회의장은 “한국은 오랜 시간 동안 경제발전을 이루어 왔고 앞으로도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면서 “앞으로 서로 굳건한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방문 이후에도 의회차원에서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 및 오찬에는 김영진 한-가나 의원친선협회장, 임해규․조승수 한-가나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배은희․손숙미 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함께 했고, 가나에서는 마가렛 클락-쿠웨시(주한 대사), 클레투스 아보카(여당 원내대표), 오세이 키에이-멘사-본수(야당 원내대표), 조지 쿤투 블랭슨(가나-한 의원친선협회장), 이매뉴얼 아니마두(국회사무총장), 매튜 아브레파 타위아(의장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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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남한강변서 시민들과 자전거 주행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8일 수도권 식수원이 있는 경기도 양평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찾았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남한강변에 신설한 자전거길에서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아름답고 시원한 강가를 달렸다. 완공을 앞둔 4대강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알리려는 측면이 커 보였다.
이 대통령은 먼저 팔당댐 인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남한강 자전거길 길트임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4대강(사업)은 강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사업을 해야겠다고 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수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반대한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절대 환영”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 4대강변에 가보면 천지개벽한다”면서 “주민들에게 4대강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 강변에 자전거 도로가 생긴다”면서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이곳”이라고 말해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자전거 도로 출발점인 북한강 철교 동편 입구까지 1km가량을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연도에는 양평군 주민들이 나와 태극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이 대통령을 열렬히 환영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출발 지점에서 자전거를 타고 참모들과 정부 각료들, 주민들과 함께 9㎞를 주행했다. 중간 지점인 옛 중앙선 능내역에서는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재진 법무·맹형규 행정안전·권도엽 국토해양 장관과 김문수 경기 지사, 폴 멘크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정무·천영우 외교안보 수석과 김상협 녹색성장기획관, 이길호 온라인대변인 등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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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제2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9일(일) ‘제2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을 방문하여 ‘나눔’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를 활짝 여는 국민들의 노력에 동참했다.나눔국민운동본부(대표 손봉호)가 주최한 금번 행사는 ‘대한민국 나눔의 심장이 뜁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나눔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국민 참여의 마당으로써, 10월 8(토)~9(일) 이틀간 서울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대전, 광주 4개 광역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었다.서울 올림픽공원에서는 150여 나눔테마부스가 설치되었고, 사랑의 비빔밥 나눔국민행사, 명사 애장품경매, 국제 어린이 마라톤, 어린이인형극, 가족사랑 콘서트가 열렸고, 4개 광역도시에서도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가 열렸다.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되는 ‘희망나눔 문구류 kit’ 포장, 난치성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명사애장품 경매행사' 현장에서 소중히 아끼던 물품을 즉석 기증, ‘한기범·양준혁 재능나눔캠프’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농구와 야구를 배워보는 등 단순히 참관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며, ‘나눔’이 주제인 특별한 축제를 많은 국민들과 함께 즐겼다.이명박 대통령은 축제에 참여한 많은 국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나눔을 주제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나눔의 실천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사회적 자본이며 우리 공동체를 지탱하는 버팀목이기에, 한 사람의 큰 나눔 보다는 국민 모두의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정부도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마련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표명했다.한편, 금번 대축제는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사회통합위원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며, 삼성, 현대자동차그룹, 롯데, 포스코, SK, 외환은행나눔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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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외,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내외는 6일(목)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고양시가 주 개최도시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개회식은 역대 대회사상 최초로 스타디움이 아닌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16개 시·도 체육회장(시·도지사)과 체육계 관계자들과 식전 환담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 등 체육계의 기쁨을 함께하고, 스포츠 선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기념사를 통하여 스포츠 선진화, 생활체육 진흥과 학교체육 활성화 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해외 동포도 참여하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써 이번 전국체육대회의 깊은 의의를 강조했다.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 스포츠 제전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6일 (목) 18시20분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열리며, 7일간(10.10(금)~10.16(목))의 열전에 들어간다.
*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경기도민과 고양시민 여러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축하합니다.
전국 16개 시ㆍ도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특히 브라질, 파라과이 등 멀리 해외에서 오신 선수ㆍ임원 여러분, 온 국민과 함께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대회 준비에 애쓰신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 지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경기도민과 고양시민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스포츠로 하나가 되고 세계로 뻗어가는 온 국민의 축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스포츠야말로 인류가 창조한 최고 유산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람들은 스포츠를 통해 한계에 도전하는 용기, 자신에 대한 믿음, 그리고 원대한 꿈을 길러 왔습니다.
이런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며 90회 이상을 거듭해 온 전국체육대회는 향토 사랑과 국민 화합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그간 체전을 통해 발굴된 많은 유망주들이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행사 또한 대한민국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88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부활을 전 세계에 알리면서 우리가 지구촌의 일원이자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은 뜨거운 응원 열기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선진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육상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육상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일깨웠을 뿐 아니라 지역발전의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G20세대의 우리 젊은이들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신기원을 열었습니다.
우리 옛 세대는 세계 1등을 꿈꾸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젊은이들은 거침없이 세계 최고에 도전하고 그 꿈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 모두는 가슴 벅찬 감동과 함께 깊은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 온 우리의 힘과 마음이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지구촌 4대 스포츠 축제를 모두 유치한 세계 여섯 번째 나라입니다.
다음 주 열리는 F1코리아그랑프리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등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모든 국제대회가 온 국민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우리 젊은이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수영과 육상을 비롯한 기초종목과 비인기 종목에서도 제2, 제3의 장미란, 박태환 선수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21세기의 스포츠는 한 나라의 종합적 국가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문화와 관광, 환경과 경제가 융합된 거대한 미래 산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문화·관광이 융합된 문화올림픽, 녹색성장의 국가비전에 걸맞는 환경올림픽, 합리적 효율성에 입각한 경제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또한 선진국형 산업인 스포츠산업 육성에 보다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스포츠산업은 제조와 유통, 건설, 서비스업과 결합되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고용효과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육시설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스포츠 관련 법과 제도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꿔 21세기 스포츠 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스포츠는 이제 국민 행복의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복지사회를 앞당기려면,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에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야 됩니다.
특히 100세 장수시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생활 스포츠 발전은 국가 주요과제가 되었습니다.
1인 1체육을 생활화해서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정부는 다양한 체육시설을 늘리고 기존 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을 보다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서민 중심의 체육정책을 발전시켜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된 국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스포츠를 즐기고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갈 것입니다.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다문화가족,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활동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정부는 4대강 주변에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만들어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또한 4대강 길을 따라 장장 4천리, 1,700km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자전거 길도 만들었습니다.
내일 남한강 자전거 길을 시작으로 전국의 자전거 길이 차례로 개통되면, 자전거 동호인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겁게 자전거를 타며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4대강 자전거길이 세계적 자랑거리이자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여름 폭우로 인한 수해가 매우 컸습니다.
자기 일처럼 피해 복구에 애쓴 많은 자원봉사자들, 청소년과 각급 단체 회원들, 군경 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행히 9월 이후 날씨가 좋아져 곡물과 과일 등 농산물 수확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 그간 전국체전을 위해 모든 것을 인내하며 구슬땀을 흘려온 선수 여러분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여러분의 드높은 기상, 당당한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경기도민과 지역 주민 여러분, 대회 기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꿈과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장 인근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축제에도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의 선수단은 물론 멀리 해외 동포들까지 참가한 이 대회가 사랑이 흐르고 정이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랍니다.
성적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하나되는 잊지 못할 추억의 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대회를 성원해 온 경기도민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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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5일(수) 오전 전라남도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개최된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천 여 명이 참석했다.이명박 대통령은 전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라선 복선전철의 성공적 개통을 추진한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사 수훈자 등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개통식 행사참석 후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5.12~8.12) 조직위를 방문하여 박람회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전라선 복선전철의 개통과 함께 전주, 남원, 순천 여수지역 등 전라권역에 KTX가 운행되며, 이에 따라 서울-여수 간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103분)될 전망이다. 전라선 개통으로 전국 반일 생활권 형성으로 지역균형 발전 도모하는 한편, 2012년 개최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시간 : (현재) 새마을호 5시간 15분→(‘11.10) KTX 3시간 32분(103분 단축)→(’12.5) KTX 2시간 57분(138분 단축)→(‘14, 호남고속철도 개통시) KTX 2시간 28분(167분 단축)전라선 복선전철은 10월 5일 오전 5시 10분부터 운행되고 있다.다음은 이명박 대통령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 축사 전문.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전라남북 도민 여러분,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오늘은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을 우리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해 마지 않습니다.지금 방금 이 사업에 대한 공로로 수상하신 분들께도 또한 축하를 드립니다.사업을 계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철도시설공단, 철도공사,그리고 현장에서 땀 흘린 건설 관계자와 근로자 여러분,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또한 적극 협조해 주신 전라남북도 지사, 여수 시장,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전남도민 여러분, 여수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이곳에의 아주 넉넉한 인심과 아름다운 풍광에 반해서 지난여름 휴가지로 제가 적극 추천했습니다. 제가 정규 라디오에서, 좀 많이들 찾아가라고 했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치사에서도 말씀하셨는데 전라선은 지난 70여 년간, 서울에서 호남 내륙을 거쳐서,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국가의 중요한 기간 철도망이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그동안 단선철도로 남아서, 복선전철화는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습니다.전라선 개량 사업을 시작한지 24년이 되고, 복선전철화에 착수한지가 11년 만인 오늘 마침내 그 결실을 거두게 되었습니다.일찍이 제가 약속을 드렸듯이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서 마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감회가 깊습니다.원래 계획이 2013년 완공 예정이었지만, 2009년부터 예산을 두 배 이상 대폭 늘려서, 조기에 완공하게 되었습니다.오늘 개통으로 새마을호로 5시간 반 걸리던 것이 이제 KTX로 3시간 반이 걸리고 내년 4월이면 두 시간대 이하로 걸린다고 합니다. 또 갈아타는 불편도 없어지고 여수에서 서울이 진정한 아주 같은 생활권이 되었습니다.사랑하는 전라남북도민 여러분!우리는 지역발전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은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당장 이번 사업의 완공으로 생산유발의 효과가 2조원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또 2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앞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나아가 전라선을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열게 될 ‘환황해 경제권’ 과 ‘남해안 선벨트’를 잇는 국가 대동맥으로 키우고자 합니다.정부는 지난 해 동해와 남해, 그리고 서해의 특성을 살린 한반도 해안권 전역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발표했습니다.중국 동부권과 마주한 ‘서해안 신산업벨트’는 지식·첨단산업 허브로 육성될 것입니다.환태평양과 유라시아의 관문인 ‘남해안 선벨트’는 동북아 10위 경제권인 남해안을 5위권으로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전라선 복선전철화에 이어서, 앞으로 호남권과 남해안권을 모두 철길로 연결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이미 2009년에 충남 오송과 광주, 그리고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가 착공되었습니다.2015년에는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이 개통되면 전남과 경남의 주요 도시가 모두 복선철도로 연결될 것입니다.철길을 따라서 빠르고 저렴한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지면서 자연히 투자도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이제 내년이면 여수박람회를 보기 위해 수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전라선을 타고 여수와 남해안을 찾아 올 것입니다.관람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내년에는 전라선을 시속 200km 이상으로 고속화가 될 것입니다.차량 수도 늘리고 임시열차도 증편해서 박람회 기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송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저는 내년 여수박람회가 남해안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경제·물류·휴양·관광·허브”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 아주 확신합니다.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여수세계박람회는 남해안을 세계적인 휴양지, 관광지로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입니다.이미 세계 해양 강국들을 포함해 103개국, 8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통보해 왔습니다.나는 그동안 세계 정상들을 만날 때마다 여수박람회 참가를 적극 요청해 왔습니다.지난 2008년 중국 후진타오 주석을 만났을 때 저는 양국이 엑스포를 여는 해를 서로 상대국 방문의 해로 지정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상하이에서 엑스포 했을 때는 우리 국민이 많이 갈 수 있도록 ‘중국 방문의 해’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내년 열리는 여수엑스포에는 중국 사람들이 한국에 많이 올 수 있도록 ‘한국 방문의 해’를 약속을 해서 서로 그 약속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해 엑스포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갔습니다. 이제 여수 엑스포에는 중국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것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이 저한테 얘기했습니다. “우리 많이 갈 텐데 잠잘 때나 있느냐” 고 물어봤습니다. “잠은 어떻게든 재워 줄 테니까 걱정말고 오라” 고 그렇게 얘기했습니다.올 봄에는 참가결정을 계속 미루던 호주 총리에게도 정상회담에서 직접 참가를 권했습니다. 호주는 이번 엑스포에서 최고 인기 전시관으로 만들겠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개최국 우리 관보다도 더 잘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지난 5월에 만난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관을 아주 아름답게 잘 만들겠다고 했고,덴마크 라스무센 총리도 미루던 참가를 약속을 했습니다.카를로스 스페인 국왕도 7월 외교장관을 통해서 “한국은 형제국가”라고 하면서 참가의사를 전해왔습니다.이제 미국도 공식으로 여기 참가를, 아마 이번 미국 방문하는 기회에 발표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미국 국민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제가 요청을 할까 합니다. 아마 우리가 처음에 우려했습니다마는 아마 이번 엑스포에는 예상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그에 맞춰 아주 치밀하게 준비하고, 세계인들이 이곳에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음에 또 찾아오고 싶다. 또 만나는 사람들마다 거기 갔더니 정말 아름답더라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지난 5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9개 시·군이 모여서 ‘남해안 남중권 발전 협의회’가 출범했다고 들었습니다.영·호남이 함께하고 지리산과 남해안을 잇는 지역 간 협력과 동서화합의 아주 좋은 모범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이 화합의 힘이야 말로 내년 여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등으로 세계경제가 다시 한 번 큰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무엇이든 합심해서 이뤄내고야 마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그 힘으로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숱한 위기를 딛고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얼마 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대구시민과 그 주위에 많은 도민들, 그리고 16개 시도가 협력해서 아주 성공적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아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도 역시 아마 강원도민과 전국 16개 시도가 합쳐서 아마 성공적으로 성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저는 이 여수박람회를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어 한다고 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선진일류국가의 희망이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 이 여수에서 우리가 실천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우리가 가져야 합니다.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을 우리 모두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또 이 자리에는 현재 국회의원 두 분도 오셨고 시장군수 여러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이 복선전철개통으로 인해서 이 전라도가 정말 크게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 많은 투자가 일어나고 많은 일자리가 생기는 그런 계기를 만들자. 또 엑스포가 끝난 다음에는 그 이후에 이 지역이 크게 발전하는 큰 계기를 삼아야 합니다.우리는 항상 역사 속에 어떤 계기가 있을 때 그 계기를 중심으로 크게 발전하는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복선전철 개통을 기점으로 해서 여수 박람회가 많은 국민들이 합심해서 반드시 성공하고 이 성공이 대한민국의 발전, 또 이 전라남도, 전라북도 여수 지역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을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2011년 10월 5일대통령 이 명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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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1일(토) 건군 제63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인사, 일반국민, 군원로, 학생, 장병대표 등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인 안병주 소령, 김규환 대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시 전사한 故민평기 상사의 보상금으로 해군에 국산 K-6 중기관총 18정을 기증한 민상사의 모친 윤청자(69세, 서울 서초)씨,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된 김인겸(77세, 대전 중구)씨, 낙도 어린이, 동·서·남·북단 주민, 다문화 가정 등 4,000여명의 국민을 초청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국군”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육·해·공군 의장대 및 기수단과 각 군 사관학교 생도들이 참여하는 열병, 6·25전쟁영웅(전사자) 포함,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부대 및 개인에 대한 훈장·표창 수여, 기념사, 축하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런 국군이 있기까지 헌신해 온 모든 분들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아덴만 여명작전의 쾌거가 보여준 것처럼 우리 군이 세계의 번영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세계 속의 국군으로 성장“했으며,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는 세계 속의 선진강군으로 우뚝 섰다”고 평가했다.
또한 구제역, 폭설, 폭우 등 각종 재해·재난시 군의 신속한 지원 사례들을 하나하나 언급 하면서 “국가에 대한 충성을 넘어 사회에 이처럼 헌신과 봉사를 다하는 군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다”며 이러한 장병들과 군에 대해 국민의 더 큰 사랑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선진강군”이 되기 위해서는 “나라와 국민이 부르면 언제라도 전투에 나설 수 있는 임전무퇴의 전투형 군”이 되어야 하며, 새로운 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제2의 창군”이라 할 수 있는 “국방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긴급한 과제”인 만큼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선진강군은 군인정신으로 충만한 군”이라며 투철한 군인정신과 사기를 강조하면서, “젊은이들이 단순한 의무감을 넘어 애국심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엄정한 군기 속에서도 병영생활이 즐겁고 보람차도록” 강도 높은 “병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도 “병영시설 현대화”, “신병훈련소 및 의료시스템 개선”, “부사관 수당 현실화” 등 장병 복지여건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기념식에 이어 축하행사에서는 호국용사 및 해외파병부대 행진, ‘육·해·공 입체적 합동작전’, ‘연합 및 합동 고공강하’, 군의 강한 힘과 정신을 표현한 ‘특공무술’, 공군의 ‘블랙이글 축하비행‘이 이어졌다.
특히 ‘육·해·공 입체적 합동작전’은 적 도발 시 합동전력으로 즉각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강한 전투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며, 상황전개 설명과 동시에 실제 기동하는 전력과 동영상을 활용하여 합동작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행사 종료 후 초청된 국민들을 위해 K1A1전차 등 71종의 주요장비 전시와 기동시범, 6·25전쟁 사진전시, 모형탑 및 외줄타기 등 18개 종목의 장비관람 및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국민들에게 좀더 다가가는 행사가 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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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단체지도자 초청 오찬
이명박 대통령은 28일(수) 11시 40분부터 13시 45분까지 노인계 대표 200명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임채민 복지부 장관, 이심 대한노인회장 등 대한노인회 대표자, 전국노인단체연합회를 포함한 16개 노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 15회 노인의 날을 맞아 국가발전을 위한 어르신들의 헌신과 공로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 스스로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살려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노인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활성화, 건강한 노후생활 유지 등을 위해 적극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노인회가 준비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1천만 노인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동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송태진(75세,남)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강순근(78세,여) 대한노인회 안산시단원구 지회장이 사회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여성노인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고령화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이 활발하게 이야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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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말레이시아 나집 총리와 면담
박희태 국회의장은 말레이시아 공식방문 이틀째인 9월 28일(수) 오후 모하마드 나집(Dato' Sri Mohd Najib)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및 자원개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나집 총리를 만나 "총리는 한국을 여러 번 방문하여 한국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해하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나라 간의 경제적 동반성장을 위해 한·말레이시아 FTA와 에너지자원 공동개발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나집 총리는 "한국전쟁 이후 초고속 성장을 해온 한국의 신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생명공학ㆍ전기· 전자, 그린에너지 특히 원전기술이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양국 교역이 최근 해마다 6∼7% 이상 급증하고 관광객과 유학생들이 크게 늘어나는 등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라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또 "말레이시아는 자원부국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원개발에 있어서 우리의 많은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며 "우리는 자원 및 에너지 분야에서도 있어서 긴밀한 협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나집 총리는 "한국 기업들이 이곳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한국기업의 투자가 더 늘었으면 좋겠으며 다른 나라에는 없는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오늘 오전 방문한 세렘반의 삼성 복합단지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의 많은 인센티브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며 "총리의 지난 4월 방문 후 한국기업의 말레이시아 투자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를 들었는데, 양국 간에 투자도 계속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날 국회에 있는 나집 총리의 집무실에서 있었던 면담은 특히 예정된 시간을 넘기며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되었으며 나집 총리는 한류 등 한국문화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해 보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 갔다.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작년 12월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으며, 올해 나집 총리와 미잔 국왕이 각각 4월과 7월에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양국 협력관계는 어느 때보다 확장일로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날 면담에 앞서 박 의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쪽으로 70km에 위치한 삼성 세렘방 복합단지를 시찰하였다.
이 곳에서는 TV브라운관과 브라운관용 유리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17,0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박 의장은 현황 보고를 청취한 후 작업 현장을 돌아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이 날 저녁에는 동포 및 기업인 대표들을 초청하여 만찬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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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기능직·별정직 채용시험 실시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는 지난 8월 26일에 있었던 국회 소속 전문계약직의 신분안정화 및 입법지원인력 강화를 위한 국회 소속기관 직제 개편의 후속조치로 28일에 기능직공무원 제한경쟁특별채용시험 및 별정직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였다.
채용예정인원은 후생사무직 기능직공무원 8명, 방송국 별정직공무원 19명, 홍보기획관실 별정직공무원 6명, 입법정보화담당관실 별정직공무원 3명, 국제국 별정직공무원 5명 등 총 41명이다.
채용일정, 채용예정직위, 응시자격 등 이번 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 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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