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6-23 13:31:23
기사수정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한나라당 7.4 전당대회에 출마한 나경원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3일 “여론조사 1등 후보가 전당대회를 하다가 그만두게 되면 우리 후보가 코미디 같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일부 예측에 대한 분명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또 나 전 최고위원은 여성 당대표가 나오면 여성 대통령이 나오기 어렵다는 일부 의견에 대해서도 “여성 당대표가 나오는 것은 여성 대통령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전 최고위원은 여성 당대표의 탄생은 여성에 대한 편견의 벽을 깨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여성 대통령 탄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또 “홍준표 전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표를 지킬 후보는 자신밖에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나 역시 대변인 시절에는 야당과 잘 싸운다라는 평가를 들었다”며 “홍준표 의원이 최고위원으로서 야당과의 전투적인 모습을 보인 것에는 감사하지만, 대표라는 자리는 야당과의 화합을 할 필요도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에서 나 전 최고위원은 “대표가 되면 당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선 레이스를 1월부터 시작하겠다”며 “대선 후보들이 활발히 활동함으로써 대선 후보들과 함께 총선을 치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217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