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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5 1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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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한나라당 홈

존경하는 부산, 울산, 경남 당원 동지 여러분!서울 종로출신, 기호 5번 박진 인사드립니다.

이곳 창원은 우리나라의 최대 기초지방단체입니다.창원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표해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이 깊습니다.이곳 창원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한나라당을 바꿀 진정한 선거혁명을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른 아침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열린 ‘6.25 전쟁 61주년 UN전몰용사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머나먼 외국에서 와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우다가 돌아가신 16개국 UN장병의 숭고한 희생에 삼가 경의를 표합니다.

한국전쟁에서 희생되신 순국영령들과 해외 참전용사들을 위해 잠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우리는 피를 흘려 쟁취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굳건히 지켜 나가야 합니다.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그것이 바로 한나라당의 국민에 대한 책임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기 위해서 당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했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대한민국의 해군장교 출신입니다.푸른 바다를 보며 애국심을 키웠습니다.작년에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보며 누구보다도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북한은 단 한 마디의 사과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북한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합니다.평시에 군인과 민간인에 대한 기습 공격은 휴전협정 위반이며 국제적인 범죄행위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대북정책에 대해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북한의 사과와 반성, 책임자에 대한 문책 없이는 남북관계 정상화는 될 수 없습니다.지난 정권의 막무가내식의 대북 퍼주기 정책이 우리 젊은 장병들에게 어뢰와 포탄, 그리고 흉탄이 되어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 당 후보 가운데 북한의 사과와 반성이 없어도 북한을 무조건 도와주고 협력하자는 후보가 있습니다.
도대체 한나라당 후보입니까? 민주당 후보입니까?
남북대화는 해야 합니다.그러나 북한이 잘못한 것을 눈 감아 주고 감싸주는 대북정책은 올바른 대북정책이 아닙니다.민주당, 민노당과 다를 바가 뭐가 있습니까?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국가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키는 원칙있는 대북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북한인권법도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시키겠습니다.북한 인권참상을 규탄하고 인권을 개선시키기 위한 법이 북한 퍼주기 지원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나라당은 대한민국의 건국이념과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우리 후보들도 야당과 적당히 타협할게 아니라 북한인권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합니다.
한나라당은 책임정당이 되어야 합니다.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대학생 등록금, 인하해야 합니다.그러나 민주당의 주장대로 무조건 반값으로 깎아 주는 것이 능사입니까?부실대학 구조조정을 먼저 해야 합니다.엉터리 대학을 솎아 내야 합니다.그리고 나서 등록금 거품을 빼야 합니다.
 
법인세 감세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에서는 기업 세금을 깎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각종 특혜만 입고 일자리를 늘리지 않은 일부 기업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정부정책에 반대를 합니다.기업도 물론 반성해야 합니다.그러나 시장경제에서 기업이 살아야 근로자가 살고, 일자리와 소득이 늘지 않겠습니까?법인세 감세 철회는 신중해야 합니다.무조건 기업 때리기가 능사가 아닙니다.
무상급식 문제도 있습니다.
민주당의 주장에 동조하여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중단을 주장하는 후보도 있습니다.그러나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전면 무상급식은 국민의 혈세를 가중시키고 국가 경제를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결식아동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배려하면서 단계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표만을 의식한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빠져서는 안됩니다.이명박 정부를 무조건 비판하는 것만이 쇄신과 변화가 아닙니다.복지포퓰리즘에 빠져서 나라의 살림을 거덜 내서는 안 됩니다.진정한 쇄신과 변화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 가면서 진정성있는 친서민 정책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저 박진은 대한민국의 수도서울의 중심, 종로의 3선 중진의원입니다.탄핵의 역풍 속에서도 한나라당을 지켜 냈습니다.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총력지원 한 손학규 대표를 꺾고 당당하게 승리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뜨거운 열정과 비상한 각오로 대표최고위원이 되어 내년 총선과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새로운 리더십으로 승리의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충무공 이순신의 ‘필사즉생’의 정신으로 위기에 빠진 한나라당을 구하겠습니다.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키겠습니다.한나라당이 ‘짝퉁 민주당’이 되는 것을 막겠습니다.눈앞의 표를 의식한 무책임한 포퓰리즘을 막겠습니다.
이곳 부산, 울산, 경남의 한나라당 선배동지들이 어떻게 지켜온 당입니까?확고한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어려운 서민들을 껴안겠습니다.이명박 정부가 성공해야 정권의 새로운 창출이 가능합니다.
저는 탕평정치를 펼쳐 계파 간의 벽을 허물겠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건전한 보수세력을 결집하겠습니다.
저는 상향식 공천과 문호 개방으로 정치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여러분의 소신 있는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한나라당의 미래가 여러분의 손에 달렸습니다.
천막당사 시절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되새겨 주십시오.
이제 저 박진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롭게 변하는 한나라당을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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