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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6-27 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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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한나라당 홈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기호 1번 원희룡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작년 지방선거에서 호남 사상 최초로 두 자리 득표를 만들어낸 위대한 당원 여러분을 모신 자리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속 전진하고 계신 당원 동지 여러분의 분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지역 분열의 낡은 틀을 깨기 위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 이 희망의 불씨를 키워야 합니다.
발상을 전환하고, 지역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먼저 어렵고 힘든 지역을 따뜻하게 보듬겠습니다.

저 원희룡이 대표가 되면 최소한 한 달에 한 번은 지역을 방문하여 여러분의 아픔, 한숨, 바람을 다 듣겠습니다.
여러분의 뜻이 즉각 당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석패율제도’도 도입하겠습니다.
열심히 발로 뛰면서 여러분을 대변하는 분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길을 열겠습니다.
또한 당직 개편 때, 중요 당직에 호남 출신인사를 기용하겠습니다.

저 원희룡!
결코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호남지역의 민심이 우리 한나라당을 받아들일 때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 한나라당에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국민의 신뢰입니다.
믿을 수 있는 젊고 신선한 지도자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독설과 공격을 일삼는 사람, 대결적인 정치투쟁을 장기로 하는 사람이 한나라당을 구할 수 있겠습니까?
또다시 계파 운운하고 청와대 개입 운운하는 낡은 사고로 국민의 명령을 받들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언제 어디로 돌변할지 모르는 갈등형 리더십으로는 한나라당의 개혁도, 정권재창출도 이룰 수 없습니다.

저 원희룡은!
화합하고 존중하는 큰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을 믿고, 우리 국민을 믿고 가겠습니다.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오는 7월 7일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월 칠석’ 날입니다.
오는 7월 4일 한나라당의 전당대회도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다시 만나듯이 서로의 차이를 녹이고
하나로 뭉치는 대화합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친이와 친박이 만나야 하고, 동과 서가 서로 만나야 합니다.
세대 간 갈등의 벽을 넘어서고, 이념의 벽도 극복해야 합니다!

저 원희룡이 오작교가 되겠습니다!
견우와 직녀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해 오작교를 만들어준 까치와 까마귀처럼,

저 원희룡!
저의 전부를 바쳐 대화합의 용광로를 만드는 한나라당의 오작교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많은 분들이 한나라당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제대로 된 보수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기희생이 없다면, 어떤 수식어를 붙이더라도 의미가 없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습니다.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모든 다리를 끊어버렸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득권을 버리고, 한나라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배수진을 쳤습니다.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에 저 원희룡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겠습니다!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젊은 심장이 되겠습니다!

세대를 아우르고 한나라당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신형 엔진이 되겠습니다!
위대한 한나라당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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