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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철 철도노조 사무처장, 민주당사 잠입
사진=YTN 화면 캡처파업 중인 철도노조 핵심간부인 최은철 사무처장이 27일 여의도 민주당사에 들어갔다. 노조 대변인인 최 사무처장은 현재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에 의하면, 최 사무처장은 이날 정오경 다른 노조원 2명과 함께 민주당사에 잠입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22일 경찰의 민주노총 수색 당시 현장에 갔던 설훈 의원이 최 사무처장을 만났고, 김한길 대표 등 지도부에 현재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피신한 노조원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 사무처장은 민주당과 협의를 거쳐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태만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서울 종로구의 불교 조계종 본산 조계사에 들어가 경찰의 체포를 피했다. 박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종교계와 정치권이 파업사태 중재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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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페이스북, '문재인, 10년차 성냥팔이 감성팔이' 풍자
새누리당 공식 페이스북(@saenuridang)이 24일 전날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대화와 협상' 발언을 '성냥팔이 소녀'에 빗대 풍자했다.
이날 새누리당 페이스북은 '10년차 성냥팔이도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그림에서 문 의원은 파란 두건을 쓴 채 지난 2003년 6월에는 '경찰 투입'을, 2013년 12월 '대화와 협상'이라고 외치고, 이어 '성냥팔이의 감성팔이를 조심하세요'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는 이번 철도노조 불법 파업과 관련해, 10년전 참여정부 시절과는 정반대 입장을 보인 문 의원의 일관성 없는 발언에 대해 감성에 치우친 '감성팔이'라면서 풍자했다.
문재인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철도노조 불법 파업에 대한 경찰력 투입을 두고 '왜 이리도 강경합니까? 대화와 협상이 먼저여야지 공권력이 먼저여서는 안됩니다. 공권력투입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합니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앞서 2003년 6월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과 관련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은 '이번 철도 파업의 경우 대화와 타협의 소지가 전혀 없었고 조기 경찰력 투입이 불가피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철도노조 총파업 두시간만에 경찰력을 투입, 조합원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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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서울 여명학교 방문
사진설명/강창희 의장이 23일 여명학교를 방문해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격려말을 하고 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동에 소재한 여명학교를 방문,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찾아 위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지하 2층 미술실에서 이홍훈 교장으로부터 여명학교의 현황에 대한 소개를 받고 격려금을 전달한데 이어 미술실, 컴퓨터실, 악기실 등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탈북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강 의장은 “임계온도라는 개념이 있듯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참고 잘 이겨내면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이 보이게 된다”면거, “계속 노력해 재능과 능력을 갈고 닦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시민이자 미래 통일 일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명학교는 북한 이탈 주민의 30%가 거주하는 서울지역 유일의 북한 이탈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2004년 개교, 현재 88명의 학생과 22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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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소득수준 고려한 학자금대출이자 면제' 추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21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에 대해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재단의 신용보증으로 금융회사 등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학자금 대출 이자를 면제하도록 했다. 대출이자를 면제하는 소득수준 기준인 가구소득분위 및 신용등급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개정안에는 또 재단이 구상채권 등의 효율적인 회수와 관리를 위해서 학자금지원제도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구상채권 등을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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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의원, 택시노동조합으로 부터 감사패 수상
사진설명/이용섭 의원이 전국택시노동조합 이갑윤 위원장(직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구수영 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이용섭 의원(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택시 운전자들이 돌려받아야 할 100억원 이상의 카드 포인트 문제를 밝혀내고 제도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 받아 전국 13만 택시 운전자들을 대표하는 양대 택시노동조합(전국택시노동조합,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으로부터 19일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감사패 수상 배경은 지난 10월 21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택시면세유류구매 카드에 누적된 카드 포인트 약 200억원 중 법인 운전자가 부담해 쌓인 약 100억원 이상의 포인트를 법인 운전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법인 택시 회사에서 가져가고 있는 문제를 밝힌 바 있다.이 의원은 “법인 택시 운전자들은 높은 유류비와 사납금으로 실질 소득이 크게 떨어져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데, 밤 늦게까지 고생하며 본인이 부담한 유류비 금액에 대한 포인트를 회사에서 가져가고 있다는 내용을 접한 뒤 이의 시정을 위해 국정감사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무려 100억원 이상의 카드 포인트를 회사에서 가져가는 것은 매우 잘못된 갑의 횡포”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어 “앞으로 법인 택시 운전자들이 카드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양대 택시노동조합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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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문재인에 “비상식적인 초조함”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가 북 콘서트를 여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비상식적인 초조함이 안철수 신당 세력의 출현, 친노 세력의 쇠락과 연관돼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 의원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든지 그 분의 자유이지만 대선이 끝난 지 1년도 안 돼 다음 대선에 나가겠다는 것은 상식적인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민주당 입장에서도 대단히 당혹스러워할 것 같다”면서, “선당후사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은희 원내대변인도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지금이 차기 대권을 운운해야 할 만큼 한가한 시간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국가적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하는 상황이지만 난데없이 대권에 온 힘을 쏟는 분이 과연 국정운영에 적합한 분인가에 대해 국민들은 매우 참담하고 한편으로 착잡한 심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중자애라는 말은 더 이상 문 의원에게는 ‘소귀에 경 읽기’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니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문 의원은 대권 선언을 하기 전에 그동안 논란이 됐던 모든 사건들에 대해 국민들께 사죄하는 일이 먼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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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공수사권 폐지 주장 철없어” vs 민주 “개혁 무산 의도”
국회의 국가정보원 개혁특위가 16일부터 양일간 공청회를 시작으로 이번주 입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지만, 국정원 개혁 방향을 놓고 여야의 시각차가 큰 상황에서 북한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 처형이라는 돌발변수가 생겨 논의가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이 어려워졌다.
이에 앞서 15일 새누리당은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주장은 철없다”면서 속도조절론 띄우기에 주력했고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안을 새해 예산안과 연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오는 16일 공청회에서는 최대 쟁점인 대공수사권 폐지 문제를 놓고 논리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 추천으로 박성현 뉴데일리 주필과 한희원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야당 추천으로 참여연대 출신 장유식 변호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이광철 변호사가 나선다.
이어 17일 ‘국회 정보위 제도개선 방안과 국정원 예산의 민주당 통제 방안’ 공청회에서는 고려대 장영수 로스쿨.세종대 이재교 교수(여당 추천), 아주대 오동석.건국대 한상희 교수(야당 추천)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특위는 또 18일부터 이틀간 공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자체개혁안과 두 차례 공청회 논의를 토대로 국정원법과 국가공무원법 등 소관 법률안 개정 방안을 논의한다. 하지만 여야는 국정원 정보관(IO)의 정부기관 출입 제한, 국정원의 대북심리전 제한, 내부 공익제보자 보호 제도 및 직무거부권 문제 등을 놓고서도 충돌하고 있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개혁은 해야 한다. 대공수사권 폐지가 국정원 개혁의 요체라고 하는 건 철없는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또 같은 당 정몽준 의원도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에 대한 불신 때문에 국정원의 국내부문을 없애거나 대공수사권을 폐지하자는 주장은 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이 장성택 처형 등 북한 내부의 움직임을 이유로 국정원 개혁을 좌절시키려는 태도는 책임 있는 여당 자세가 아니다”고 반박하고, “개혁 진통을 국정원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게 책임 있는 여당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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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재 통일, 장성택 측근 망명 가능성 “앞으로 잘 지켜봐야”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13일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측근들의 망명 가능성과 관련해 “앞으로 사태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이날 긴급 소집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해외에 있는 장성택 측근들의 망명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 외통위에서 장성택 측근 망명설 확인을 요청한 질문에 “저희가 알기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한 것과 다소 온도차가 느껴진다.
류 장관은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북한의 부총리급 인사의 망명설에 대해“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로두철 부총리와 리무영 내각 부총리 겸 화학공업상이 장성택 실각사태가 불거진 이후 중국으로 넘어가 중국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로두철은 지난 7일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 함께 건설부문일꾼대강습 참가자들 숙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성택 측근에 대한 숙청이 11월부터 진행됐음에도 로두철이 이달 들어 김정은 현지지도를 수행한 것으로 보아 그의 망명설은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류 장관은 장성택 처형 배경에 대해서는 “북한 역사에도 유사 사례를 발견하기 쉽지 않은 이례적인 일로, 어떤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
류 장관은 이어 “최근 북한 내에서 전개되는 일련의 사태에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차분한 가운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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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의원, “실형 선고, 의원직 상실”
새누리당 김영주의원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김영주 의원은 19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공천을 받기 위해 심상억 전 선진통일당 정책연구장에게 50억 원을 빌려준다는 약속을 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이에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은 12일 김 의원에게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3일 내로 김영주 의원은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심상억 전 선진통일당 정책연구원장도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김영주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선진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대선을 앞둔 11월 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당적이 새누리당으로 바뀌게 됐다.
김영주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됨에 따라 황인자 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후순위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황 전 최고위원의 국회의원 임기는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통보 받은 국회가 국회의원 궐위를 중앙선관위에 전달하고, 이에 대해 선관위가 비례대표 승계에 대한 최종 결정 내리면 시작된다.
한편, 황 전 최고위원은 공무원 출신으로 여성부 권익증진국장, 서울특별시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등을 지내며 여성 정책을 주로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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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국회의 예산 통제권 강화에 사실상 반대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12일 국회 국정원 개혁 특위에 출석해 “국정원 예산 통제는 현재 수준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가 연내에 입법화 하기로 합의한 ‘국회의 국정원 예산 통제권 강화’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남 원장은 특위에서 “세계의 어느 나라 정보기관도 예산을 공개하는 곳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에 대해 특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전체적으로 여야 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해 국정원이 부정적 견해를 피력했다고 평가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남 원장은 이날 오전 특위에서는 “현재 국정원 예산은 국회 정보위원회에 인건비와 시설비, 사업비로 구성된 세부예산내역서를 제출하고 예산결산심사를 받는 등 국회 통제를 받고 있다”면서, “선진국들도 정보예산은 비공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원장은 또 “정보예산이 비공개인 이유는 공개될 경우 조직, 정보역량, 공작내용 등이 노출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남 원장이 이날 국회에 보고한 자체개혁안에는 예산 통제 강화 방안은 담겨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문병호 의원은 “지금의 시스템이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은 더 철저하게 통제돼야하고, 예산의 세부항목까지도 보고하고 그때 그때 승인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어 “300명 국회의원 전원에게 공개하라는 게 아니고 정보위에 국한된 범위 내에서 철저히 보고하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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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사회의 진정한 품격은 장애인 삶으로 정해져”
사진설명/강 의장이 11일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식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11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인천 세계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 조직위 출범식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내년 인천 세계휠체어농구 선수권대회를 모든 장애인들이 짊어진 차이를 메울 수 있는 계기로 승화시켜, 대한민국이 인류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보내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어 “사실 17년 전 우리 휠체어농구협회가 출범할 때 저도 일원이었다”면서, “과거 우리나라는 휠체어농구 불모지로 사회적 관심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이제 세계대회를 열게 되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의장은 또 “장애인이 살기 좋은 사회, 장애인이 사회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비장애인들과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우리는 복지사회라고 부른다”고 밝히고, “한 사회의 진정한 품격은 장애인들의 삶에 의해서 정해진다”면서 “내년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단순한 장애인 행사로 그쳐서는 안되고, 진정한 복지사회로 나아가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내년 7월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륙별 예선을 거친 16개국이 참가한다. 아시아에서는 지난 2002년 일본개최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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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인하.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가 10일 본회의를 열고 취득세 영구인하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또한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안도 가결했다.
여야는 정기국회 폐회일인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를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일부개정안 법률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주택 취득세율은 기존 2~4%에서 1~3%로 낮아졌다. 인하시점은 8.28 부동산대책 발표일로 소급돼, 지난 8월 28일 이후 집을 산 사람들은 모두 세율인하 혜택을 보게 된다. 세율은 6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1%,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 2%, 9억원 초과 주택 3%가 적용된다.
주택법 개정안도 통과됨에 따라 지은 지 15년 이상의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현재 층수에서 최대 3개층까지 증축이 가능하고, 최대 15%까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다. 다만 리모델링에 앞서 구조안전진단을 할 때 1차 진단업체가 2차 진단에 참여할 수 없도록 시행령에 명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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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양승조.장하나 의원 제명안 제출”
새누리당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과 장하나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오는 10일 제출키로 했다.
양 최고위원은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란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경고를 새겨들어야 한다”고 말했고, 장 의원은 전날 대선 불복을 선언하고 박 대통령 사퇴를 요구했다.
여권에서는 양 최고위원의 발언이 지난 7월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鬼胎.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 발언보다 훨씬 수위가 센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대통령에 대해 암살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발언은 언어 살인으로, 대통령 위해를 선동.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사과와 두 의원에 대한 출당.제명을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등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민주당은 10일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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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野 장하나.양승조 사퇴 및 출당해야”
새누리당이 9일 장하나 민주당 의원의 대선불복 성명발표와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 발언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국정이 다시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장 의원과 양 최고위원의 발언을 규탄하고 민주당 지도부가 분명한 처벌과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의총 직후 새누리당 의원들은 국회 로텐더 홀에서 ‘민주당 양승조.장하나 의원 의원직 사퇴 및 출당 촉구 규탄대회’를 열고 대선불복 발언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요구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문재인 의원의 대선불복 발언에 이어 장 의원의 발언이 계속 터져 나오는 것을 보면 민주당의 대선불복 심리와 대선불복종 운동이 짜여진 각본과 시나리오에 의해 간 떠보기, 여론 눈치보기를 통해서 서서히 행동으로 옮기고자하는 전략, 전술 아닌가 하는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김한길 대표가 국민 앞에서 직접 나서서 사과해야한다”면서, “진정성을 인정받으려면 장 의원 출당 및 모든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특히 “4자회담을 통해 어렵사리 정국 정상화가 되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가 진행 중인데 헌정 질서 중단 발언이 계속되고 있어 국정원 개혁 특위를 비롯해서 국회 의사를 계속 진행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견 모아달라”면서, 의사일정 중단의 가능성도 시사했다.
황우여 대표는 양 최고의원을 겨냥해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국가원수에 대한 저주섞인 발언을 할 수 있나. 말문이 막힌다”면서, “총체적으로 민주당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4자회담 그 문서에 잉크도 마르기전에 이렇게 근본을 흔들 수 있나”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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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탈락 정치지망생 이합집산 돼서는 안돼”
자료사진새누리당은 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 실무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발표한것과 관련해, “새 정치의 실체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일호 당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안 의원이 지난 대선 때부터 새 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오늘 공동위원장 인선발표를 들으면서도 대체 새 정치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실체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이어 “안 의원이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면서 문호를 개방한다고 했는데, 각 당에서 탈락한 정치 지망생들이 모이는 또 하나의 이합집산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이 새 정치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참여를 밝힌데 대해서도 “정당을 창당하면 당연한 일로, 이당 저당에서 탈락한 사람을 모으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되고, 그것이 이른바 야권 단일화의 협상 조건으로 활용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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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안철수, 야권분열 없이 이룰 수 있기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인선을 발표하자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새정치를 하겠다는 뜻을 야권분열 없이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 국민 누구도 야권의 분열이 여당 좋은 일만 시킬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면서, “새정치와 정치 혁신은 지난 대선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선언의 핵심 과제이고 앞으로 민주당이 가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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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면담
중국을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국가서열 1위인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강 의장은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은 북한을 적극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최근 이란 핵 협상이 잠정 타결됐듯이 북핵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중국과 시 주석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은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과 책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고, 남북 양측이 평화안정 속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 의장은 시 주석에게 “최근 제18기 3중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한중 관계는 올해만 정상회담을 3차례나 가지는 등 92년 수교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고,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잘 진전되고 있다. 앞으로 양국은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긴밀하게 협력관계가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에 “양국은 과거에도 협력을 잘해왔고, 협력관계도 어느 때보다 좋으나 새로운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면서 “공동의 관심문제는 상호 의사소통 노력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한국 방문 초청에 대해, 앞으로 좋은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서 박 대통령을 만나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한 중국이 2020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국과 이날 면담에 배석한 문대성 의원(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고, 이에 문대성 의원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 의장은 끝으로 “한국인의 중국 내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중국 영주권과 비자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 주석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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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NGO모니터단 선정 국감 우수의원 수상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13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10번째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4선의 이 의원은 민주당 대변인과 사무총장으로 일한 시기를 빼고는 해마다 우수의원이 된 셈.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NGO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부터 국정감사 내용과 태도, 언론보도 등을 종합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이 의원은 “민생 중심으로 국정감사를 펼친 것을 시민들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시상식은 1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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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면담
중국을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2.6(금)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국가서열 1위인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강화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강 의장은 “북핵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은 북한을 적극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최근 이란 핵 협상이 잠정 타결되었듯이 북핵 문제도 해결될 수 있도록 6자회담 의장국으로서 중국과 시 주석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중국은 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과 책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하며, 남북 양측이 평화안정 속에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 의장은 시 주석에게 “최근 제18기 3중전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한중 관계는 올해만 정상회담을 3차례나 가지는 등 92년 수교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고,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잘 진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은 정치‧경제‧문화 등 모든 면에서 긴밀하게 협력관계가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에 “양국은 과거에도 협력을 잘해왔고, 협력관계도 어느 때보다 좋으나 새로운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면서 “공동의 관심문제는 상호 의사소통 노력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의 한국 방문 초청에 대해, 앞으로 좋은 시기에 한국을 방문해서 박 대통령을 만나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또한 중국이 2020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한국과 이날 면담에 배석한 문대성 의원(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의 적극적 지지를 당부했고, 이에 문대성 의원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 의장은 끝으로 “한국인의 중국 내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해 중국 영주권과 비자문제의 해결을 위해 시 주석이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강 의장은 이날 점심에는 교민 및 기업인 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여 베이징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강 의장은 3박 4일 간의 중국순방을 마치고 7일(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강 의장의 중국 공식 순방에는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송광호 의원(새누리당), 김영환 의원(민주당), 문대성 의원(무소속) 등 현역 여야의원 4명과 고현욱 입법조사처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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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 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 방문
중국을 공식순방 중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12.5(목) 오전(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 광저우법인을 방문해 최재익 법인장으로부터 공장 및 건설현장을 안내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