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 디지털 결제 방식 다양화 꾀한다
[우성훈 기자]BC카드는 유니온페이(UPI)와 디지털 결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중국 상해 유니온페이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차이찌앤뽀 UPI 총재와 성보미 UPI 상품부문 총경리, 박미령 UPI 동북아지역 총괄 대표를 비롯해 이문환 BC카드 사장,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 부문장(부사장), 임남훈 BC카드 글로벌사업단장, 이명호 BC카드 상해법인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플라스틱 카드 외 QR코드 결제 등 신기술 결제 방식 등을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QR코드 결제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 중 하나다. 앞서 유니온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비접촉식 모바일 퀵패스를 선보이고, 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 모바일 퀵패스는 유니온페이 칩 카드,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또 디지털 결제 인프라 확대 및 공동 마케팅도 추진키로 했다. BC카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리한 결제 방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가맹점의 매출 증대 및 상권 활성화를 기대했다.
-
KEB하나은행, ‘디지털 수출대금 지급.정산 서비스’개시
[우성훈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서울시 강남구소재 한국무역협회에서 아마존의 통합 결제 서비스 업체인 페이오니아(대표 스콧 갈리트) 및 전자무역서비스를 제공하는 KTNET(대표 김용환)과 소상공인 역직구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온라인 판매대금 수취 솔루션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 월드퍼스트(대표 조나단 퀸)와도 동일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고객들은 아마존 통합 결제 서비스 주요 업체인 페이오니아, 월드퍼스트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수출 중소기업들은 판매대금 정산을 위해 은행에 내점해 증빙 서류를 제출 할 필요 없이 간단하고 편리하게 수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용 서비스를 이용해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가 가능해졌고, 수출기업으로써 ▲무역금융 지원 ▲부가세 영세율 적용 ▲관세 환급 ▲반품 시 재수입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KEB하나은행에서는 이번 서비스 시행과 함께 이용 기업에게 ▲환율 우대 ▲원화통장 수수료 면제 ▲무역대출 등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4월 아마존 통합결제 서비스 업체인 World First에 이어 Payoneer와도 협약을 맺게 돼 해외 수출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판매 대금을 수취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부부...디딤돌 유한책임대출 가능”
[심종대 기자]주택 구입자금을 빌려주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에 유한책임대출제도 대상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디딤돌대출의 경우 31일 신청분부터 유한책임대출 대상을 생애최초 주택 구입 가구는 ‘부부 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이외 무주택 일반가구는 ‘6천만 원 이하’까지 각각 확대한다. 유한책임대출은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출자의 상환 책임을 담보물(해당 주택)에 한정하는 대출로, 정부는 그동안 유한책임 디딤돌대출은 부부합산 연소득 3천만 원 이하로 제한했으나 유한책임대출자의 상환이 적절히 이뤄져 지난해 12월 소득 5천만 원까지 완화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디딤돌대출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우리.국민.기업.농협.신한 등 5개 기금수탁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디딤돌대출의 유한책임대출을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인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가 운영하는 보금자리론의 경우 이날 신청분부터 채무자의 상환책임을 담보주택으로 한정하는 유한책임(담보한정) 상품이 새로 출시된다. 이 상품도 유한책임대출의 일종으로 채무자의 상환능력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주택가격을 초과하는 채무에 대해서 채무자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유한책임 보금자리론의 신청자격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 주택구입 용도로 한정되고, 대출 신청인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담보주택의 단지규모, 경과년수, 가구수 증가율, 가격 적정성 등을 감안해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
검찰, ‘채용비리’ KEB 하나은행장 구속영장 청구
[우성훈 기자]시중은행 채용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는 30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함 행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면접 이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들의 점수를 임의로 올려주고 다른 지원자의 점수를 낮춘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외이사나 계열사 사장과 관련된 지원자들에게 사전에 공고하지 않은 전형을 적용하거나 임원면접 점수를 높게 주는 등 입사 관련 특혜를 준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왔다. 앞서 검찰은 KEB하나은행 채용비리에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 행장 등 최고경영자들이 개입된 혐의점을 포착하고 잇따라 소환 조사를 한 바 있다.
-
“밀착형 종합 자문서비스 효과적으로 수행”
[우성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고객에게 종합 자문서비스 편의를 제공키 위해 금융1번지 여의도에 ‘KB자산관리 자문센터’ 여의도점을 개설했다. 지난 24일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신사옥(더케이타워)에 위치한 ‘KB자산관리 자문센터’ 여의도점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윤경은 KB증권 사장, 박정림 KB국민은행WM그룹 부행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분야별 KB를 대표하는 KB WM스타자문단이 상주하는 공간 속에 마련된 자문센터는 한 차원 높은 원스톱 « 맞춤형 종합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자문센터를 개설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 공간의 지역 거점화라는 비전과 함께 현장 중심의 종합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지난 3월 강남 핵심지역인 대치동에 1호 자문센터를 개설했고, 올해 7월에는 명동에 자문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여의도자문센터 개설을 총괄한 박정림 KB국민은행WM그룹 부행장은 “자문센터 개설을 통해 KB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밀착형 종합 자문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KB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취업성공 STORY”
[심종대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COEX) D홀에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1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로, ’직접 소통의 장(場)‘과 구직 전(全)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취업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같은 달 30일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장병 및 취업맞춤특기병을 대상으로‘맞춤형 전직 지원프로그램, 또한, 지난 4월 27일 오픈한 KB의 유스(Youth)고객을 위한 문화공간‘청춘마루’(마포구 서교동 소재)에서 5월 8일부터 21일까지 ‘취업 든든! 무료 취업고민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구직자들이 취업박람회를 더욱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KB굿잡 사이트(www.kbgoodjob.com)와 KB굿잡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취업박람회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취업박람회 참가 TIP을 안내했다. 또 KB금융그룹의 홍모모델로 활동중인 김연아, 걸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김도연,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봅슬레이 선수 원윤종의 응원영상 메세지를 통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및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KB굿잡 일자리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기업 250여개사가 참여하고, 기업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KB우수기업 채용관, 대기업협력사 채용관, 과학기술인재 채용관, 글로벌인재 채용관, 스타트업인재 채용관)이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 미래의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신직업체험관 ▲ 입사서류 작성, 면접 스피킹 등 취업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심리검사 및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직업심리검사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의 직업’,‘이미지 메이킹’등 취업 특강관 ▲ 창업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2018년도 채용 규모를 1,000명으로 확대하고,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들을 위해 KB금융그룹 채용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이 참가해 하반기 채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B굿잡’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연 1회 개최하던 취업박람회를 유관기관과의 공동개최를 포함해 연 5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대상 채용지원금 지원 한도를 채용인원 1인당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리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고교생,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대상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하고,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장병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교육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은“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직장을, 기업에게는 미래를 함께 할 인재를 연결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더욱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 원장, 한화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소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성호 국방전직교육원 원장,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상무, 김성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이사, 이현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상무이사,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황보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정익수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 권영철 국방부 보건복지관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
KEB하나은행, 베트남에서 현지 진출기업 초청 세미나 개최
[우성훈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진출기업을 위한 기업인 초청 세미나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현지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17일 베트남 하노이,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매회 현지 진출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진출기업들이 사회.문화적 차이로 직면하기 쉬운 다양한 분쟁사례 소개와 현지 법률 강의가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현지 환율∙경제∙금융시장 전망, 환헷지 상품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적화된 정보 제공으로 신남방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현지 진출기업의 건승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KEB하나은행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활용한 전문 금융서비스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가족과 함께 나무도 심고, 소풍도 다녀왔어요”
[우성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사회공헌의 달을 기념해 지난 19일 ‘서울대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서울대공원에서 황매화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오는 26일에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서울대공원 나무심기’에 참여한 이준형(15세) 학생은 “항상 바쁘신 부모님과 나무를 심으며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면서, “오랜만에 동물원에 소풍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월 사회공헌의 달을 맞아 환경보호를 새롭게 인식하고, 직원들도 자녀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가치를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청소년을 위한 미래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로운 은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농협은행 익산중앙지점, 가정의 달 맞아 봉사활동
[송진호 기자]NH농협은행 익산중앙지점(지점장 황석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일환으로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성모노인복지센터’를 방문, 노인 돌봄에 필요한 식기세척기와 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 어른신들께서 기거하고 계시는 복지센터 화단을 가꾸어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직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서 가정의 달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황석관지점장은 “우리 농협은행이 국민의 농협으로 한 발짝 다가가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전 계열사에서 올해 신입사원 천 명 채용
[우성훈 기자]KB금융지주는 16일 올해 전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천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국민은행 600명, KB증권 110명, KB손해보험 50명, KB카드 55명, 기타 계열사 185명 등이다. 국민은행은 6월 초에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채용 절차를 시작하고 대졸 신입사원은 9월경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7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취업박람회도 대폭 확대한다. 취업박람회 횟수를 연 1회에서 5회로 늘리고, 참여 기업이 박람회에서 신입 직원을 채용하면 제공하는 기업지원금을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지원한다.
-
신한데이타시스템, ‘신한DS’로 사명 변경...비전 선포식 개최
[우성훈 기자]신한금융그룹의 ICT 자회사인 신한데이타시스템(대표이사 유동욱)은 지난 11일 사명을 ‘신한DS’로 변경하고 디지털 전문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신한데이타시스템의 새로운 사명인 ‘신한DS’는 한발 앞선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구성원 모두가 디지털 전문가가 되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시하자는 의지를 담은 ‘Digital Solutions’를 의미한다. 또한 이날 비전선포식을 갖고 ‘고객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디지털 전문기업’으로 비전을 정하고 ‘新기술 리더쉽 확보’, ‘One Shinhan 지원강화’, ‘지속성장기반 마련’, ‘전문인재 육성 및 확보’등 4대 중점추진전략도 발표했다. ‘신한DS’는 이러한 비전과 중점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물론 다양한 신사업 모델 발굴 및 대외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신한DS는 지난달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된바 있다. 오는 6월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베트남 현지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신한DS유동욱 사장은 “‘신한DS’로의 사명변경과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디지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도전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하는 신한DS가 되겠다”고 밝혔다.
-
한은,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7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
[심종대 기자]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8년 4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 거주자 외화예금은 782억 2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1억 1천만 달러 줄었다. 감소 폭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컸다. 거주자 외화예금 규모가 800억 달러 밑으로 내려간 것도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한 달 전보다 37억 3천만 달러 감소한 663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68.0원으로 전월 말보다 4.5원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환율이 오르며 수출기업이나 개인이 예치해둔 달러를 판 것으로 분석했다. 엔화 예금은 49억 9천만 달러로 2억 8천만 달러 늘었고 유로화 예금도 4억 5천만 달러 증가한 37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 예금은 2천만 달러 증가한 11억 달러였고 기타통화 예금은 1억 3천만 달러 감소한 20억 3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외화예금을 주체별로 분석해보면 기업예금이 630억 3천만 달러, 개인예금이 15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
“집 걱정 없는 신혼의 시작, 이제 KB와 함께”
[우성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4일 주거비 부담으로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N포 세대를 위해 서울특별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신혼부부 주거비부담을 줄여주는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을 출시했다. ‘서울특별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서울특별시 이자지원(최고 연 1.2%)을 통해 출시일 기준 최저 연 1.56%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금리변동 추이에 따라 6개월 변동금리 또는 2년 고정금리 중 적합한 금리 조건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이자지원은 부부합산 연소득에 따라 연 0.7%~ 연 1.0%으로 차등 적용되고 대출신청시 자녀가 있거나 결혼예정자인 경우 연 0.2%가 추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고객이 최대한도인 2억원을 대출받는 경우 연간 최대 240만원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대상자는 부부합산 연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로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전.월세)을 체결하고 서울특별시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혼인기간 5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6개월 이내 결혼예정자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계약 만기일까지 일시상환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임대차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
하나금융그룹, 세종특별자치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업무협약’ 체결
[우성훈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는 1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세종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강성기 행정복지국장 등 양측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3곳 이상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과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세종시와의 보육시설 건립 추진는 지난달 하나금융그룹의 향후 3년간 총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 발표 후 제 1호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지자체와 첫 협력 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선도적인 지역사회 공헌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우리시 보육인프라 확충 및 국정방침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제고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세종시와의 보육지원사업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과 민, 기업과 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모범 사례가 되어 앞으로 이런 협력이 범사회적으로 널리 확산되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5월말까지 그룹 청라데이터센터에 직장어린이집 건립 추진 등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90개와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EDCF 지원확대 통해 신흥시장 개척활동 지원”
[우성훈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이 10일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방향 등을 설명하는 ‘2018년 EDCF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은은 이날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300여 명의 관심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EDCF 규모와 운용방향, 주요 지역별.국가별 신규사업 계획 등을 소개했다. EDCF가 지원하는 사업 중 올해 수원국의 발주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총 54건이다. 이날 수은은 국내 기업의 개도국 사업진출을 독려키 위해 올해 발주를 앞둔 컨설팅서비스와 본구매의 사업범위, 입찰 예상시기 등 수원국 사업정보를 상세히 공유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올해 17건의 해외사업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발주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정보와 입찰참여 방식을 설명했다. 은성수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수은은 우리 정부의 대개도국 경제협력 심화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EDCF를 매개로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앞장서 우리 기업이 수주절벽을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ICT,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분야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민관협력 사업지원 확대를 통해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선 GS건설, 제일엔지니어링 등 국내기업 사업담당자도 직접 나서 해외 EDCF 사업 경험 및 성공요인을 소개했다.
-
사고 난 차도 보험사 골라서 가입할 수 있다.
[우성훈 기자]사고 경력 탓에 자동차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사를 골라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10일부터 ‘내 차 보험 찾기’ 서비스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전자가 여러 보험사를 상대로 가입 가능 여부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고 경력 때문에 15% 정도 비싼 보험료에 여러 보험사가 위험을 분담하는 ‘공동 인수’ 보험을 들어야 했던 운전자 15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
KEB하나은행, ‘컬처뱅크 2호점’ 오픈
[우성훈 기자]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컬처뱅크 2호점’을 오피스 밀집 지역인 광화문에 ‘힐링 서점’ 컨셉으로 오픈했다. 책과 힐링을 테마로 한 ‘컬처뱅크’ 광화문역지점은 공예를 테마로 지난해 12월 오픈한 방래서래지점에 이은 KEB하나은행 컬처뱅크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과물로서 ‘책맥(책과 맥주)’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독립 서점계의 실력파 ‘북바이북’과의 협업을 통해 은행과 서점이 한 공간에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탄생됐다. ‘컬처뱅크’ 광화문역지점은 직장인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주변 직장인들이 은행 영업시간 이후와 주말에 언제든 방문해 한 잔의 맥주와 책으로 챗바퀴 같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제공한다. 이날 열린 오픈식에는 책과 힐링을 테마로 한 컬처뱅크의 특성을 살려 주요 내빈들의 방문 축하 메시지를 책자 형태로 만들어 ‘KEB하나은행 컬처뱅크 북’으로 지점에 비치하는 등 기존 은행의 오픈식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이날 ”컬처뱅크는 지역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면서, ”전통적으로 광화문 일대가 서점의 메카이자 경복궁, 미술관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지역이므로 컬처뱅크 광화문역지점의 ‘힐링 서점’이 많은 지역 주민들께서 즐겨 찾으시는 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은행연합회, 한은 금통위원에 임지원 JP모건 본부장 추천
[우성훈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임지원 JP모건 서울지점 수석본부장이 추천됐다.은행연합회는 이달 12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함준호 한은 금통위원 후임으로 임지원 본부장을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은행연합회는 “임지원 후보가 국내 은행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이해도가 높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한 만큼 금융시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임 후보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JP모건에서 20여년 간 한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
-
[금융포커스]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의 주요 내용과 과제
최근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령 개정사항을 포함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안은 대주주, 대표이사, 사외이사 등 금융회사의 주요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적격성 요건과 이들에 대한 일반주주, 기타 이해관계자, 시장, 감독당국 등의 모니터링.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들을 제시하고 있다. 동 방안의 효과적 실행을 위해서는 향후 법 개정 및 금융회사들의 내부규범 마련 과정에서 일부 사항들을 추가로 검토하고 보완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15일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의 개정 사항을 포함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정방안은 국회 국정감사 지적 사항,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지배구조 개선 권고안, 금융감독원의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실태점검 결과 등 그동안 지적된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반영해 2015년 제정되어 다음해인 2016년 8월부터 시행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이해 지배구조법)에 관한 법률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지배구조 개선안은 무엇보다도 금융회사의 대주주, 대표이사, 사외이사 등 금융회사의 주요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일반주주와 기타 이해관계자, 내부 통제기능, 시장, 그리고 금융당국의 모니터링과 견제 권한을 강화하는 의의를 가진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금융회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대상을 확대해 금융회사 대주주에 대한 금융당국의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지배구조법은 ‘금융회사의 최대주주 중 최대출자자인 갱인 1인’만을 적격성 심사대상으로 규정해 왔다. 이는 종종 실제 지배력을 행사하는 주체를 심사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발생시켰다. 법인인 경우, 그 법인의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이고, 개인인 최다출자자 1인이 나오지 않는 경우 그 법인의 모회사로 계속 올라가 개인인 최다출자자인 1인이 나올 때까지 탐색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선안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을 ‘최대주주 전체’ 및 ‘사실상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주주’로 확대해 실제 지배권자와 심사대상 간 괴리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선안에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여부와 법인주주의 의결권 제한 관련 벌금 기준(액수)을 적격성 심사내용에 추가하고 의결권 제한 방식, 주식 처분명령 근거 등도 마련했다.둘째, 대표이사의 적극적 자격요건 확보를 의무화했다. 특히 금융회사의 대표이사 선임요건을 강화하고, 후보군 관리내역 보고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주주들의 평가와 영향력 행사 강화를 유도했다. 기존 지배구조법은 사외이사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의 전문성을 만족하도록 하는 적극적 자격요건을 부여하고 있으나,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임원에 대한 소극적 결격사유만을 규정해왔다. 하지만 이번 개선안은 대표이사에 대해 금융전문성과 함께 공정성, 도덕성, 직무전념성 등의 적극적 요건을 갖추도록 법률상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연도별로 후보자군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후보군 관리내역을 주주에게 보고토록해 대표이사 후보자군 운영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과 보다 적극적 평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 셋째, 사외이사, 감사위원 등 이사의 독립성과 다양한 요건을 강화하고 주주 및 이해관게자의 이사회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사외이사 연임 시 외부평가를 의무화하고 순차적 교체를 원칙으로 하도록 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대표이사의 참여를 금지토록 해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화토록 했고, 또 주주제안권 행사요건을 완화하고, 사외이사 후보군 선정 시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외부전문가 추천 인재 풀을 반영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한편, 해외 다수국가에서 이임 활용하고 있는 이사회의 ‘집단적 정합성’ 개념을 제시해, 이사후보 추천시 Board Skills Matrix 작성을 통한 정합성 평가, 즉 해당 후보가 이상회 구성의 적절성에 기여하게 되는 부분을 평가하는 것을 의무화 할 것을 제시하고 있고, 이는 이사회가 여러 요건을 균형 있게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감사기능의 독립성을 높이고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관련 임원들에게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 의무(이하 선관주의 주의) 의무를 부여해 금융회사 내부의 자체적인 통제기능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감사위원회의 직무 독립성을 보장하는 선언적 규정을 삽입하고, 감사조직의 독립적 운영 관련 사항을 금융회사 지배구조내부규범 기재사항으로 의무화하도록 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금융회사는 내부감사책임자의 선임을 의무화하도록 해 금융회사 감사기능의 독립성과 실효성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감사위원의 재임기간을 제한하고 타위원회 겸직을 제한하고, 직무 전문성 요건을 부여해 감사위원 업무의 독립성과 직무 충실성을 강화했다. 한편,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기준 준수를 관리할 의무가 있는 임원들에게 선관주의 의무를 부과하는 규정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는 임원들의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책임과 제재 근거를 부여함으로서 통제기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다섯째, 금융회사 임직원의 보수에 대한 공시를 확대하고 주주총회 심의를 의무화함으로써 임직원 보수의 적정성에 대한 시장과 주주의 평가를 확대했다. 보수총액 또는 성과보수 금액이 일정액 이상인 임직원의 개별 보수총액을 공시토록 하고, 임원 임기 중 1회 이상 주총에서 해당 임원에 대한 보상계획과 관련한 주주의 비강제적 찬반 투표를 의무화하기로 해 임원 보수 산정의 적정성에 대한 시장과 주주의 평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지배구조 개선안의 유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앞으로 개정 과정이나 금융회사들의 내부규범화 과정 등에서 몇 가지 추가로 검토 또는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먼저, 은행의 경우 지배구조법의 예외를 적용받아 은행법에 따른 한도초과보유주주에 대한 적격성 심사만 이뤄지지만,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를 보다 포괄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법 규정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표이사의 금융전문성은 이론적 요건, 실무 경험적 요건 등으로 상대적으로 명확히 규정할 수 있으나, 공정성, 도덕성, 직무전념성 등과 같은 다소 추상적이고 재량적 판단의 여지가 크며 금융회사들이 자체적으로 이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최소한의 적정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셋째, 대표이사 외 중요 임원들에 대해 그들이 수행하는 역할에 따라 차별화된 적극적 자격요건의 부여가 필요하지는 않은지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수 있고, 넷쩨로, 사외이사 연임 시 외부 평가는 현재도 형식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법적으로 의무화 할 시 공정성, 객관성 등에 대한 더 큰 비판을 일으킬 수 있어 평가를 하는 외부평가 기관의 독립성, 전문성 등의 요건을 엄격히 해야 한다. 끝으로 주주의 영향력 강화는 지배주주의 존재 유무와 소유구조에 따라 금융회사별로 그 영향이 다를 수 있다. 지배주주가 존재하는 금융회사에서 주주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경우 기타 주주나 이해관계자 이익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검토하고 보완방법을 모색해 정책의 본 목적이 왜곡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
수출입銀, 희망씨앗 대학생봉사단 6기 발대식 개최
[심종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수은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처음 창단해 올해 6기째를 맞은 ‘수은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은 전국 9개 권역 10개팀 10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지역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수요처 섭외와 협력, 준비, 실행 등 전 단계에 걸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신덕용 수은 상임이사는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은 우리가 꿈꾸는 사회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활동기간 동안 뿌린 희망씨앗들이 또 다른 희망의 열매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경산시, 공공재정(보조금 등) 부정수급 예방 교육 실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 교육관에서 공공재정의 합리적 운영과 투명한 관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재정(보조금 등)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집합 교육으로 시청 전 부서와 사업소, 읍면동의 회계담당자와 시.
-
- 경산시/ 공동육아로 온 가족이 행복한 ‘온가족 쿡쿡’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경산시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공동육아나눔터의 돌봄품앗이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온가족 쿡쿡’을 운영했다.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가족들이 모여 재능 나눔과 자녀 돌봄을 함께 하며 양육 부담을 ..
-
- 경산시청년연합회 제20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 개최
- 경산시 청년연합회(회장 최재영)는 28일 경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0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청년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경산시청년연합회원 .
-
- 경산시, 노사 화합 ‘한마음 갖기대회’ 개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7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근로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의장 조인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시의회 의장,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각 기관단체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