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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제8호 자활기업 ‘카페you’ 창업
사진제공/당진시
[전주혁 기자]충남 당진지역자활센터 제8호 자활기업인 ‘카페you’가 21일 당진농협 계성지점 맞은편에 오픈해 운영에 들어갔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협력해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해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당진지역에서는 카페형태로 자활기업이 탄생한 것은 ‘카페you’가 처음이다.
‘카페you’가 주목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당진시청 내 카페테리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자활근로사업단이 이곳에서 양성한 전문 바리스타 7명 중 2명이 창업에 도전한 사례라는 점이다.
창업자금 중에는 자활근로사업단이 시청 카페테리아를 3년 동안 운영하면서 적립한 수익금이 9,500만 원으로, 시의 자활기금 5,000만 원보다 두 배가량 된다.
이와 같은 사례는 자활사업단이 자체 사업에 그치지 않고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활사업으로까지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카페you’를 주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충남도내 꿈앤카페로는 처음으로 관공서가 아닌 상가건물에 입주해 주변의 카페전문점과 당당히 경쟁 하고 있는 당진의 카페 아이두처럼 일반 상가건물에 입점했다는 점이다.
구 도심지에 40.5㎡ 규모로 오픈한 ‘카페you’는 신성대학교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이 매일 직접 만든 신선한 빵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해나루보호작업장으로부터 높은 품질의 원두를 공급받아 지역과의 상생은 물론 주변의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3년 동안 카페테리아 자활사업단을 담당하면서 기술습득과 창업까지 동고동락을 함께 한 자활센터 박영옥 팀장은 “두 명의 바리스타가 그동안 흘려온 땀방울이 이렇게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카페you가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자활기업의 좋은 롤모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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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새콤달콤 ‘해나루포도’ 출하 한창
사진제공/당진시
[전주혁 기자]탐스러운 보랏빛 포도가 알알이 영그는 8월 제철과일로 맛과 향이 뛰어난 당진 해나루 포도가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충남 당진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이달 초 가화포도의 재배지인 당진시 순성면 본리에서 조기출하 하우스용 포도가 출하된데 이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고 일조량이 높았던 올해 기온의 영향으로 출하시기가 1주일 정도 앞당겨진 캠벨이 출하되고 있다.
포도 출하가 한창인 순성면 본리는 30여 호의 농가에서 20여 ㏊에 걸쳐 캠벨을 주품종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형이 움푹 들어앉아 바람을 타지 않고 물 빠짐이 좋은 모래가 섞인 사질토양이 풍부해 최적의 포도재배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포도에는 비타민과 유기산, 수분과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같은 황산화 물질이 가득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면서, “입맛과 기력을 잃어버리기 쉬운 요즘, 시원하고 달콤한 해나루 포도로 갈증을 해소하고 기력을 회복해 막바지 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 해나루 포도는 순성면 본리 재배농가와 거리 직판장에서 직거래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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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인구 13년 연속 증가
당진시 항공영상/사진제공-당진시
[전주혁 기자]충남 당진시가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13년 연속 인구증가를 이어가면서 국제 해상무역의 중심지였던 백제.통일신라 시대의 위상을 재현해 가고 있다.
시의 인구는 1997년 한보철강 부도 이후 이듬해부터 2003년까지 인구가 감소했지만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이 한보철강을 인수한 2004년 당시 인구 11만8,764명을 기록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말 현재 인구는 등록 외국인 포함 17만2,578명에 달한다.
13년 동안 증가한 인구수는 무려 5만3,814명으로 이는 과거 읍지역이였던 당진1.2.3동의 현재 인구(6만4,105명)와 비교해도 불과 1만 명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형 기업들의 공장 입주가 마무리되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인구증가 요인이 줄어들었음에도 시로 승격한 2012년 이후에도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로 인해 시의 인구증가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상위권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지난 2000년 서해대교 개통을 기점으로 교통과 물류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당진항 개발과 철강산업 분야 대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경제활동인구 유입을 촉진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들어서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시의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 수석기업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공장이전과 일본 페로텍사 등 외국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며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의 인구증가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우선 송산2산단 지역 내 투자를 결정한 북해 그룹이 착공을 앞두고 있고 미국 쿠퍼스탠다드사와 프랑스 이메리스사 등도 입주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 그룹도 지난 7월 왜목 마리나 항만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900억 원대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어 인구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활동 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지난 5월 저출산 극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던 당진시의 2015년 기준 합계출산율(15~49세 가임여성이 평생 낳을 수 있는 자녀수)이 1.95명으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인구증가가 기대되는 또 다른 요인이다.
여기에 더해 시가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및 신생아 출산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과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수청동 일원을 중심으로 한 대형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정주여건 개선도 인구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유입을 위해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가 인구증가에 걸맞은 환황해권 해양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들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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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결혼이민여성, 커피바리스타 1급 자격증 취득
사진제공/남해군
[황순영 기자]경남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커피 바리스타 1급 자격과정이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올 상반기 진행된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을 합격한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지난 2급 자격과정은 14명 전원이 합격했다. 이번 1급 자격과정도 2급 합격자 중 12명이 합격해 85%가 넘는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과정은 합격률보다 결혼이민여성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이 더욱 인상 깊었다. 여성들은 무더운 여름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석했고, 평소 다른 일을 일찍 마치면 수업 시작 시간인 저녁 6시 30분보다 훨씬 이른 낮 2시부터 교육장을 찾아 꾸준히 연습을 이어나갔다.
특히 수업시간에는 강사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집중하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는 자세를 보였다.
바리스타 시험 감독관은 “시험을 보는 동안 여성들이 보여주는 손목 스냅에서 그간의 많은 연습량이 느껴졌다.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정귀숙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바리스타 1급 자격취득으로 결혼이민여성에게 새로운 능력 개발과 사회 진출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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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맥문동 배수.병해방제 유의해야
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당뇨와 천식에 효험이 있는 맥문동 괴근의 수량 증가를 위해 여름철 배수 관리와 병해 방제에 철저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예로부터 당뇨와 천식에 좋다고 알려진 맥문동은 청양과 부여의 주산지에서 전국 물량의 60%를 생산하고 있다.
맥문동은 4월 중순에 식재해 여름.가을을 지나 겨울에 땅속에서 괴근을 맺고 성장해 이듬해 4월 중순에 수확하는 작물로, 계절별로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품질 좋은 괴근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비가 많이 오고 왕성한 생장이 이뤄지는 여름철에는 배수로를 깊게 정비해 배수를 도와 수분 피해를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키 위해 추비로 요소를 10a당 10㎏을 줘야한다.
8월에는 장마와 함께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 총채벌레등이 발생해 잎의 생장과 생육에 많은 피해를 주게 되므로, 적기에 방제를 해야 한다.
붉은점무늬병과 탄저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초기 아족시스토로빈과 라이몬을 1주일 간격으로 2회 정도 살포해줘야 한다.
괴근썩음병은 괴근의 끝이 무르거나 갈색으로 점무늬가 생겨 수량과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병으로, 연작을 피하고 배수를 좋게 하고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퇴비는 완전히 부숙한 것을 시용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박영춘 연구사는 “맥문동은 각 계절별로 정해진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여름철에 연보라색 꽃대를 제거하면 괴근의 수량 증가에 더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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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대비 태세 확립 ‘도민 안전 지킨다’
[전주혁 기자]충청남도는 21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최초 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2017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올해로 50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24일까지 3박 4일 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시를 제외한 14개 시.군과 32사단, 도경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중점 관리업체 등 도내 190개 기관.업체 6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북한 핵.미사일 등에 따른 안보 위협 상황에서의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과, 이를 통한 비상사태 발생 시 도민 안전 보장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중점 추진 방향은 △국지 도발 및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 조치 대응 능력 배양 △전시 직제 편성 훈련 △북한의 핵 및 생화학 공격 대비 전시 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 강화 △주민 참여 확대 및 국민 안보의식 고취 등으로 잡았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위기 상황과 현 안보 환경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연습을 실시,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번 을지연습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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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해미종합시장 점포대학 졸업식 개최
사진제공/서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서산시는 해미종합시장상인회(상인회장 이수의)가 운영했던 해미종합시장 점포대학이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7일 졸업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6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종합시장에 마련된 강의장에서 우수 점포 성공사례와 다양한 상품개발에 대한 아이템 등을 토론하는 학습의 장이 마련된 교육이 24회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상인대학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이 점포대학은 생존을 위한 특화전략,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시장으로 변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찌는 듯한 삼복 더위에도 오후 2시가 되면 생업을 잠시 미루고 점포대학으로 향하는 상인들의 열정은 40대 초반 젊은 상인부터 77세의 경륜이 함께 어우러진 열정이 도가니였다.
이날 졸업식에서 40여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특히 교육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졸업자 대표의 소감발표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발전된 모습을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으로 해미종합시장에서는 올해 충남도 도비공모사업의 선정으로 다음 달부터 주말장터를 조성하고 예술인 장터, 바자회, 각종 이벤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명예학장으로서 졸업장을 수여하면서 “바쁜 생업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해미종합시장이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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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실시
[전주혁 기자]충남 서산시는 오는 21일부터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창출과 지역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 분야는 ▲해미읍성 전통문화 체험장 조성 ▲다문화어울림사업 ‘아시안-쿡’운영 ▲다문화가족자녀 유아돌보미 ▲서산버드랜드 걷고 싶은 산책길 조성 ▲지곡면 해안가 산책로 정비 ▲ 고북면 국화 테마마을 조성 등 6개 사업이다.
근무시간은 주 25시간이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주 15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7명의 모집 신청을 받아 51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고용확대 효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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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과 끼를 펼쳐라,,,‘논산시 청소년문화제 ‘팡파르’
사진제공/논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가 지난 18일 개막해 7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달 24일까지 논산시민공원, 논산문화원, 논산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 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들면서 꿈과 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문화.예술축제다.
개막식은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주요기관단체장과 청소년대표 4명이 함께 풍선을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열린 ‘도전! 나도 K-POP 스타’에서는 예선을 거친 12팀의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고, 쇼미더머니 랩퍼 ‘씨잼’, ‘키썸’, 걸그룹 ‘에이프릴’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청소년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여름밤의 열기를 한층 끌어 올렸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청소년은 곧 논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논산을 만들어간다”면서, “청소년 문화제를 통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맘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제는 7개 분야 10개 프로그램으로 △도전! 나도 K-POP 스타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이벤트 △청소년 문화제 기념 이벤트(청관카페) △청소년국악제 △청소년연극제 △초·중·고 그림·글짓기 공모전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고, 오는 24일 ‘제5회 여름밤의 행복음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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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새마을회,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
사진제공/전주혁 기자
[전주혁 기자]충남 금산군 금산군새마을회(회장 양현철)는 지난 18일 회장단 및 읍.면회장, 새마을지도자 386명이 모인 가운데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기원 전국 주요도시 홍보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인삼엑스포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10곳으로 나눠 인삼엑스포 홍보 활동을 벌였다.
경남 창원시를 방문한 금산읍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장 45명은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상상길’에서 어깨띠를 착용하고, 인삼엑스포 홍보 리플렛과 물티슈를 나눠주면서 홍보에 나섰다.
양현철 금산군새마을회장은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새마을지도자들도 작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약 한 달 여를 앞둔 인삼엑스포가 이런 홍보활동으로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즐거운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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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유아 건강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금산군보건소[전주혁 기자]충남 금산군 보건소는 학령기 전 만6세 이하 어린이집 원생 및 유치원 아동 43개소 1,037명을 대상으로 유아 건강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구강, 운동, 영양, 흡연 예방 교육 등 아동이 직접 보건소에서 체험하는 건강나들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취학 전 가정이나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지나치기 쉬운 유아들의 바르지 않은 편식이나 식습관 교정 및 재미있고 신나는 쑥쑥이 체조와 율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가꾸도록 하고 있다.성장 시 접할 수 있는 조기흡연의 유혹과 가정 내 성인 흡연자에게 금연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또한 충치 유병율이 높은 유아기 아동에게 조기 구강보건사업의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학령기 전 점심직후 칫솔질 실천의 확립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우산쓰기와 아동의 구강검진이 실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바른 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므로 건강한 신체와 건강인식개선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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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충청북도
[김남식 기자]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는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충청북도, 창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데스밸리 극복 및 성과창출을 위한 ‘2017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2차,추경) 창업기업 모집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테크노파크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사업화지원, ▲후속연계지원, ▲4차 산업혁명, 중견기업 연계 성장지원 총 4개 분야에 대한 창업기업의 지원 절차 및 방법과 충북테크노파크의 특화프로그램 안내가 진행됐다.
사업화 지원 분야는 사업지원금 및 특화프로그램 등 BM혁신, 글로벌진출 등을 위한 사업화지원이고, 후속연계지원 분야는 유통, 수출, 투자유치, 제품개선, 상장 등 후속교육 및 사업화자금에 대한 지원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분야는 IoT,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빅데이터, AR/VR 등의 분야에 대한 사업화자금과 멘토링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중견기업연계 성장지원 분야는 중견기업-창업기업 간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으로 창업도약기 기업의 성장견인 및 협업사업화를 지원한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로 많은 창업기업들이 사업화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면서, “충북테크노파크는 다양한 기업지원시스템으로 창업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K-startup(www.k-startup.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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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틴(Teen)친 캠프’ 진행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전주혁 기자]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공장장 이상훈 전무)은 최근‘너.나.우리’를 주제로 2017년‘틴(Teen)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사회성 증진 및 협동심 향상을 목적으로, 집단프로그램, 수상레저활동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산, 천안지역의 중학교 학생 88명이 참여했다.
지난 9일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아이스 브레이킹’시간을 갖고 신체 및 놀이 활동으로 구성된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헸고, 또한 림스연구소(소장 임승환)의 종합성격검사를 진행해 성격유형별로 그룹을 나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여주의 대표 관광지인 세종대왕릉을 방문했고, 오후에는 여주 청소년 문화의 집, 여주시노인복지관, 신륵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벽화그리기, 환경정리, 작업장 업무 보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수상레저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저녁에는 개그우먼 박지선을 초청해, 청소년들의 꿈과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고, 마지막 날에는 참여 청소년들의 단합을 위한 도미노 쌓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채종병 관장은“이번 캠프의 주제인 ‘너.나.우리’라는 구호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청소년들이 캠프에 함께 참여해 친해지는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공감능력을 키워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2박 3일 간 너무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이 많았고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고생하신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고, 다음번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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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사진제공/제천시
[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는 20일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가 이달 말 수탁업체와의 계약 종료로 시 직영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그동안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데 이어 운영준비위원회를 거쳐 이번 운영위원회 총회를 열게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올림픽스포츠센터가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는 법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태승균 위원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시민에게 혼란을 야기했던 사항들을 정리하고 상식이 통하는 위원회의 심의 결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임원선출, 운영위원회 운영 규약, 순환버스 운행, 휴관기간 등에 대해 심의했다.
위원회는 조병석씨, 조은미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사무국장은 회장단에서 지명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운영위원회 운영 규약(안)은 8월 20일 자를 공포일로 정해 처리했다.
또한 순환버스 운행에 관해 논의한 결과 운행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조례 제정일까지를 전제 조건으로 차량임차 버스요금을 버스 승차 시 승차권을 제출(편도 1천원)키로 결정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올림픽스포츠센터 내에서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이용시민과 종목별 회원들이 모여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회의 결정이 휴장기간 단축 및 시설정비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면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서 시민이 시장이라는 주인의식을 조성해 새롭게 도약하는 올림픽스포츠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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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충남 연안지역 변화 분석 보고서’ 발간
자료제공/충남연구원
[전주혁 기자]충남연구원이 ‘통계지표로 살펴본 충청남도 연안의 사회.환경 변화 분석’(충남정책지도 제15호) 보고서를 제작했다.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윤종주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은 “이번 정책지도에는 도내 연안지역의 사회, 생태.환경, 산업.경제 분야에 대한 주요 통계지수의 변화 분석 결과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충남도 연안을 접하는 시.군(보령, 아산,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7개) 인구는 2016년도를 기준으로 지난 5년간 평균 6.8% 증가했다. 홍성군이 13.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당진시(10.9%), 아산시(1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천군(-5.9%)과 보령시(-2.4%)는 감소세를 보였다.
연구진은 이어 “연안을 접하고 있는 읍면동 인구는 평균 2.1% 증가하는데 그쳤다”면서, “이는 당진시만 15.2% 증가하고, 나머지 서천군(-7.9%)을 비롯한 홍성군(-6.4%), 아산시(-2.8%), 보령시(-2.7%) 등 대부분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또 “이는 연안을 접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의 고령화 진행과도 관련이 깊다”면서, “사실상 충남도내 어가 인구의 고령비는 지난 5년간 16.5%에서 18.8%로 2.3% 증가해 어가인구 감소의 한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5년도 기준으로 도내 어선수 6,041척, 귀어업인 425명으로 2011년 대비 각 24척, 117명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다.
연구진은 “도내 수산물의 어획고와 생산금액이 5년 전에 비해 각각 6.1%, 2.7% 증가했다”면서, “특히 해조류(김 등)와 연체동물(오징어 등)의 지난 5년간 생산 증가세가 각각 149.3%, 19.0%(생산금액 기준)로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충남도 해역 수질은 Ⅰ~Ⅲ 등급이 94.5%로 아산만 내측과 서천 일부 연안을 제외하고 대체로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산업.경제 분야에서 연안 시군의 지난 5년간 지역내 총생산(GRDP) 증가율은 당진시 67.8%, 홍성군 51.1%, 보령시 43.0% 등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연구진은 “충남도 연안은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령화에 따른 어가 인구 감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드러났다”면서, “이번 해양 분야 정책지도 발간을 계기로 연안환경의 보전·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를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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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백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전주혁 기자
[전주혁 기자]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종호)는 지난 18일‘제63회 백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63회 백제문화제 SNS 서포터즈’는 축제 홍보 및 기획 단계에서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백제문화제가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표 역사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포터즈는 서울, 강원, 경북, 광주 등 전국에서 선발된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고, SNS채널(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개성 있는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백제문화제 축제 행사에 참여해 현장 방문 취재, 탐방기 작성 등을 통해 백제문화제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대학생의 젊은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진면모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보다 국민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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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스포츠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 ‘닻 올리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전주혁 기자]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최대 규모의 정책 사업으로 공모한‘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145억원(국비 94, 시비 48, 민간 3)이 투입되고, 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충남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주요사업 분야는 스포츠산업 융.복합 거점조성, 스포츠 신기술 발굴 및 원스톱 사업화 지원, 신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성과확산 및 스포츠문화 확산강화 등 4대 전략사업 20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에 의하면,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과학 인프라를 활용, 스포츠 ICT.헬스케어 분야 등의 스포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스크린 스포츠와 사이버 스포츠, 실감스포츠 시뮬레이터 산업 관련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각계 전문가 중심의 TF팀을 구성하고, 대전 스포츠산업 발전전략 토론회 개최와 대전 스포츠산업 현황분석 및 발전방향 도출 등 공모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제반 법규도 이미 정비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권 시장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회 및 관계 중앙부처 방문, 참여 기관단체 모집, 사업비 확보 등 공모사업 준비를 직접 진두지휘 하면서 하나하나 챙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권 시장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보고 및 토론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전시의 4대전략 24개 과제를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스포츠가 건강과 여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산업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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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매월 22일(Two-Two Bus Day) 시내버스 타는 날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전주혁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해 11월 이후 중단됐던 투투버스데이를 오는 22일부터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로 다시 추진한다.
시는 지난 해 2월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22일 자가용 대신 시내버스(대중교통) 이용을 의무화하면서 시청 주차장 운영을 폐쇄하는 등 대전을 대중교통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시가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투투버스데이를 추진하다 시청 주차장 부제운영 강화 검토 등으로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시는 이번에 시내버스 이용 확산을 위해 재추진하는 투투버스데이는 지난해와 같이 시내버스(대중교통) 이용을 의무화하기보다는 자율적으로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투투버스데이를 참여하면서 평상시에도 시내버스 이용을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를 많이 타는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버스-타(Bus-Star, 10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스마트카드사에서는 매월 버스-타(Bus-Star, 10명)에 선발된 직원에게 교통카드를 충전해 주는 등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전영춘 대전시 버스정책과장은“일반 자동차의 매년 증가(연 1만 5천대),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 등으로 자가용 이용자가 늘어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감소 추세에 있지만 시민의 목소리를 담고 눈높이를 맞추는 시내버스 정책들을 하나씩 진행해 시내버스 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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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돌발해충 발생에 긴급방제 추진
사진제공/홍성군
[전주혁 기자]충남 홍성군은 미국흰불나방 등 산림병해충 발생에 따른 수목의 생장저하와 도시 미관 훼손을 방지키 위해 각 읍.면 주요도로변 가로수에 긴급방제를 추진한다.
지속된 봄철 가뭄과 이상기후 등으로 미국흰불나방,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외래 해충 발생 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실정으로 방제가 필수적으로 홍성군의 발 빠른 대처가 눈에 띈다.
해충은 생활권 및 산림 내 수목을 가해해 성장을 저하시키고 주민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방제활동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익년에 더 큰 피해가 예상돼 긴급방제를 추진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앞서 주요 도로변, 국도 21호 외 22개 노선, 공원녹지 지역 등 산림병해충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 내 가로수에 5회에 걸쳐 방제를 완료한 바 있고, 연중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을 위해 예찰단 5명을 운영 중으로 홍동면은 유기농업 지역인 만큼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해충에 따른 가해수종이 200여종에 달하고 있어 8월 ~ 9월 집중 예찰을 통해 익년 병해충 발생률 저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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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형 개헌, 민주주의 진전 이끌 것”
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안희정 지사가 과도한 중앙집권적 체제를 대한민국의 가장 큰 폐해라고 지적하고 헌법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방자치분권 국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유럽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만나 한국사회가 처한 현실과 문제점,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접견은 독일과 체코 등 유럽 2개국 3개 대학 한국학 전공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유럽 차세대 한국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안 지사는 한국에서의 중앙 정치와 지방 정치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중앙과 지방 정치무대에서 정치인이 받는 수압이 다르다”면서, 과도한 중앙집권적 체제를 한국사회의 가장 큰 폐해로 꼽았다.
안 지사는 “단편적으로 최저임금제라고 하는 이슈에 대해서 미국만 하더라도 연방정부가 일괄적으로 결정하는 일이 없다. 반면 우리는 중앙 정부가 이를 일괄적으로 정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지방정부가 경제정책, 조세, 금융, 교육 등 여러 면에서 독자성을 발휘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안 지사는 이어 “과도한 중앙집권화로 인해 중앙 정부의 책임자인 대통령이 받는 압력이 과도하고, 이것이 한국의 대통령이 말년에 가서 불행해지는 이유로 작용한다. 압력을 버틸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또 지역적 독자성을 갖출 수 없는 중앙집권적 체제의 한계가 영남.호남.충청 등 지역성에 기반한 한국 정치 지형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사진제공/충남도청
안 지사는 “지금의 한국은 중앙정부라는 본사에서 똑같이 빵을 떼어다 지방정부라는 제과점에서 전자레인지에 빵을 데워주는 역할 밖에 없다. 사실상 지방정부의 책임자로서 대부분의 역할을 지방정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 외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중앙 집권체제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이 지방자치분권 국가임을 천명하고 외교, 국방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방정부에 권한을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중앙집권화와 시민의 기본권 보장은 상충되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분권국가로 가는 것은 민주주의 진전에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내년 한국에서 개헌이 논의된다면 지방자치분권 국가로 확실히 못 박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서는 안 지사의 개인적인 성향을 묻는 격의 없는 질문도 있었다.
안 지사는 철학을 전공한 것이 개인의 인격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지를 묻는 질문에 “늘 사람들이 저더러 진지하다고 한다”면서, “진지하다고 하는 단어가 가진 긍정적인 측면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안 지사는 이어 “진지한 사람들은 대부분 성실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청하는 것은 끊임없이 진실을 탐구하고자 하는 철학자의 자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과 보쿰대학 학부 및 대학원, 체코 프라하 찰스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국내에 머물면서 전통문화 체험, 기관방문 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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