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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귀농.귀촌 유치 성과 거둬
사진제공/보은군
[김남식 기자]충북 보은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여해 도시민 귀농.귀촌인 유치 성과를 거뒀다.
군은 충북일보 외 전국 지역신문사에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 도시민 농촌유치 3개년(2016~2018)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 귀농.귀촌업무 관계자,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원 및 정착에 성공한 귀농인 등 7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정보관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정보관 운영을 통해 보은군 대표 특화작목인 대추와 사과를 홍보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귀농 최적지 보은을 홍보했다. 또, 베이비 붐 세대들의 은퇴시기 도래 등 보은군 도시민 유입 증가와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보은군의 종합적인 정보를 도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나서 귀농(창농)컨설팅과 농지(주거)생활문제 및 지역 주민과의 갈등극복 사례 등 도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경험을 살린 양질의 상담을 제공했다.
한편 보은군은 적극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마련해 지난해 1,264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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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
사진제공/단양군
[김남식 기자]충북 단양군은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린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보관 운영 등 귀농귀촌과 관광정보를 효율적으로 홍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열린 박람회는 130곳의 지방자치단체 홍보관과 식품, 체험관 등 다양한 산업군의 참가로 관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호반관광도시 단양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양한 지원으로 전국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등이 연결돼 있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량과 열차로 2시간이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지난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단양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315세대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단양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전체 3만443명(7월말 기준)의 2014년 746명, 2015년 618명, 2016년 716명으로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2,944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단계별 맞춤형 정책을 마련했다. 또한 농가주택 수리비와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개선과 영농을 돕고 있다.
귀농인 멘토제와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 도시민유치 귀농귀촌 아카데미, 귀농귀촌인협의회 활성화 등 다채로운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단양 느껴보기 체험 행사를 열어 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지난 6월에는 MBC아카데미 주관으로 삼성그룹 계열의 퇴직 임원과 은퇴예정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표동은 농업축산과장은 “오늘 이처럼 큰 상을 받게 된 것은 우리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단양군민이 노력해 준 결과”라면서, “귀농귀촌인구 증가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4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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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대한궁도협회충남지부천안시궁도협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전주혁 기자](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와 대한궁도협회충남지부천안시궁도협회(회장 김경천)의 업무협약체결식이 지난 26일 천안축산농협본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양 단체 회장과 천안시의회 김행금 건설분과부위원장, 김연응 시의원, 황기원 민주당 천안시 안보자문위원 등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2부 순서로는 23일에 천안시박물관에서 개최될 충무공김시민장군탄신 463주년기념 헌다례 및 문화축제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사)충무공김시민장군 기념사업회 김법혜회장은 “활의 명장으로 임진왜란진주대첩의 영웅적 승리를 이뤄낸 김시민 장군의 애국충절의 호국정신을 선양하는 것은 국가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임에도 민간단체에서 선양사업을 하는 것 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양 단체의 업무협약으로 전국적 궁도대회를 개최해 충무공김시민장군 생가지에 충렬사 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실현해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가 있는 천안시와 충남도를 대한민국을 알기 위해 반드시 돌아봐야 할 역사와 문화탐방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 고 덧붙였다.
천안시궁도협회 김경천회장은 “전국 궁도대회를 천안에서 개최해 천안의 자랑이요 우리나라의 자랑인 충무공김시민장군의 불가승수인 왜군을 맞아 민관군을 하나로 모아 승리를 이루어낸 위대한 지도력을 배우고 선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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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자매도시 대구 중구에서 엑스포 홍보
사진제공/제천시
[김남식 기자]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방방곡곡 홍보투어단이 28일 엑스포 홍보를 위해 대구 중구를 방문했다.
방방곡곡 홍보투어단은 엑스포의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북 제천시 공무원과 민간 직능단체원으로 구성, 전국을 순회하면서 릴레이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을 필두로 시 공무원과 조국현 엑스포범시민지원협의회장, 최영섭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이동훈 제천시이통장연합회장 등 시민 단체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홍보투어단은 자매도시인 대구 중구청를 방문해 제천 한방천연물산업의 우수성을 설명하면서 엑스포를 홍보했다.
행사에는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을 비롯한 시민단체장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양 도시의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엑스포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윤순영 중구청장은 엑스포조직위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자매도시 제천에서 개최하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윤 중구청장은 “지난 대구 서문시장 화재 때 가장 먼저 도움을 보내준 제천시에 감사하다”면서, “엑스포 붐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제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근규 제천시장은 “동성로, 김광석 길 등 대한민국 도심 여행의 빛나는 별 ‘대구 중구’에서 엑스포를 홍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엑스포는 제천만의 특화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충북 바이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이끌어 실질적 가치 창출과 세계시장을 선점키 위한 국제 행사로 성공 개최를 위해선 자매도시의 협력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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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은읍 남다리 개통
사진제공/보은군
[김남식 기자]충남 보은군은 지난 24일 항건천 하천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남다리 재가설 공사의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남다리 개통을 축하했다.
30여년 간 보은읍 삼산리와 죽전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던 구 남다리는 하천정비기본계획상 경간장 및 여유고가 부족하고 시설이 노후돼 그 동안 재가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이번에 개통한 남다리는 길이 85m, 폭 12.9m 규모로 지난해 11월 기존 교량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약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전면 개통하게 됐다.
군은 남다리 재가설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함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상혁 군수는 “남다리 개통을 통해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을 확보했다”면서, “공사에 협조해 주신 주민분들과 견실 시공을 해주신 시공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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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 효과 ‘톡톡’
사진제공/보은군
[김남식 기자]충북 보은군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리더 및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개 분야에 총 509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전체 면적의 68.4%가 임야인 보은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인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전문 임산물 재배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블루칩이 되고 있다.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교육을 수료한 육동진(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씨는 2015년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에서 임산물 전문 재배기술을 배운 후 약 55,000㎡에 농지에 잔대와 더덕을 재배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1억원의 고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육동진 씨는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을 통해 재배기술 노하우 등 많은 지식을 습득했다”면서, “전문 임산물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외식.숙박업 종사자 혁신역량 강화교육과 스포츠리더 혁신역량 사업은 외식숙박업 종사자들의 서비스 개선과 친절도 향상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스포츠리더의 선진 스포츠산업 벤치마킹과 성공 노하우 등을 습득해 체계적인 전지훈련 유치에 기여하는 등 외식 숙박업의 질적 향상 및 미래관광산업인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전지훈련의 메카 보은군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스포츠리더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남해스포츠파크 등을 견학하고 타지자체 우수시책을 보은군 스포츠파크 조성사업에 반영하는 등 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크게 기여 했다.
올해는 속리산 관광대학 운영 등 5개 분야 210명 교육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관외 선진지 견학을 지양하고 모든 분야의 교육을 보은군 관내에서 실시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방향키 역할을 하는 혁신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을 향상시켜 추진력을 갖춘 전문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의견을 듣는 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지역균형발전 혁신역량강화사업에는 기업인 역량강화교육, 외식·숙박업종사자 역량강화교육,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 운영, 속리산관광대학 운영, 관광·스포츠리더 역량강화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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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인삼엑스포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
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다음달 21일 개막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면서 NH농협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오전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이동필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NH농협은 인삼엑스포 기간 중 NH홍삼으로 국제교역관에 참가하면서 인삼요리 경연대회, 수삼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삼엑스포 성공개최 후원금 및 입장권 구입 등 총 3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전국 각지에 있는 농협 영업점을 활용해 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관람객 유치 및 홍보 등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안희정 충남지사는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실질적인 힘을 보태주신 NH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나라 인삼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NH농협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국의 인삼업계가 역량을 결집해 침체된 국내 인삼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다음 달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부제 :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을 주제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전시, 교역, 학술회의, 이벤트, 체험행사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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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고해상도 항공사진 구축으로 민원처리 속도 ‘LTE급’
논산시 전경
[전주혁 기자]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의 신속.정확한 지리정보 민원처리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리 정보 민원서비스를 위해 2016년 촬영한 최신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공간정보시스템(GIS)과 항공사진관리시스템에 탑재해 종전보다 더 빠르고 쉽게 지적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지적민원, 재산관리, 도시건축, 산림·농지관리부서 등의 각종 인.허가업무 및 현장업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어 대민 행정에 대한 서비스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논산시생활지리정보안내시스템(http://gis.nonsan.go.kr)’ 의 항공사진도 지난해에 촬영된 영상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토지정보, 토지이용계획, 건축물대장, 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등 최신 지형·지물 정보를 서류 발급 없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간정보시스템은 시설물 관리,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양질의 시민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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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바로 알기, ‘자기 혈관 숫자 알기에서 시작’
사진제공/논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집중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살인자’로 불릴만큼 사망위험이 높고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장애를 안고 살 가능성이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논산 시민의 고혈압 유병율은 2015년 30.4%에서 2016년에는 33.8%(3.4%↑)로 증가했고, 당뇨 유병율도 11.9%에서 13.8%(1.9%↑)로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혈관 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혈관이 젊어야 건강 100세!’ 란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기관 40개소와 함께하는 소그룹 교육 △찾아가는 건강체험관(레드서클존) △다중 집합장소 순회 캠페인 등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관리는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 생활습관개선을 통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고혈압.당뇨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가 관리 능력향상을 도모하고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스스로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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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황해 미래 전략과제.포럼 논의
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충남도 환황해 특별위원회는 25일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제3차 워크숍을 열고, 환황해 미래 전략과제와 11월 개최한 환황해 포럼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안희정 지사, 김흥규 위원장(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을 비롯한 환황해 특위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 이날 워크숍은 발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는 충남연구원 홍원표 박사가 △충남 외교의 여건과 변화 △충남 글로벌화 전략 기본구상 및 전략별 핵심 사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환황해 특별위원회를 통해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 됐으면 한다”면서, “동북아 주요 지방정부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 정책자문위원회 소속 환황해 특위는 지난 1.2회 환황해 포럼 참가자와 정책자문위원,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는 외교와 중국, 경제, 산업, 언론, 문화, 해양, 여성 등으로, 주요 기능은 환황해 포럼의 글로벌 브랜드화, 동북아 지역 주요 동향 및 현안 사항 등 초국경 정책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 자문이다.
이와 함께 환황해권 미래 전략 정책을 제언.자문하고, 동북아시아 공동 사업 발굴 및 단계별 추진 전략 등도 제시한다.
한편, 제3회 환황해 포럼은 오는 11월 1∼3일 공주에서 ‘환황해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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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청소년들, 한여름 열기 쏟아냈다
사진제공/논산시
[전주혁 기자]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논산시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제12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참여 속에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조성과 재능 발휘를 통해 미래의 꿈 실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논산시 청소년 문화제’는 기간동안 청소년과 시민 5,5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청소년 문화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청소년 문화제는 △도전! 나도 K-POP 스타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이벤트 △역사골든벨 △청관카페 △청소년국악제 △청소년연극제 △여름밤의 행복음악회 △그림.글짓기 공모전 및 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우리고장 바로알기 역사이벤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우리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직접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의 문화재를 이해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22일부터 펼쳐진 ‘제3회 청소년 연극제’는 관내 5개 학교의 연극반 친구들이 여름방학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전문배우 못지않은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개.폐막식에는 ‘에이프릴’, ‘키썸’, ‘씨잼’, ‘배드키즈’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청소년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한 여름밤의 열기를 무색케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청소년 문화제가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소년이 행복한 논산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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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Y-SMU포럼 워크숍 개최
사진제공/옥천군
[[김남식 기자]‘2017년도 충청북도 Y-SMU포럼 워크숍’이 도내 11개 시군 Y-SMU포럼 임원진 및 새마을회 사무국장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옥천군 청성면 일원에서 개최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김춘식 충청북도 새마을회 사무처장의 ‘공동체운동과 새마을, 함께하는 Y-SMU포럼’을 주제로 한 특강이 청성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특강이 끝난 후 참가자 전원은 청성면 외저마을의 약 1,600㎡의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고 각각 3,300㎡와 5,000㎡ 크기의 아로니아 밭에서 아로니아 수확 체험을 하는 등 농촌봉사활동도 함께 벌였다.
Y-SMU포럼은 21세기 글로벌 청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새마을회 산하 대학생, 청년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충청북도 Y-SMU 회원들이 주관해 소외계층에게 연탄 2,0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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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아파트 사용검사 관련 2차 현장시장실 운영
사진제공/제천시
[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는 27일 오전 10시 주민 입주를 앞둔 강저롯데캐슬아파트 건축 현장을 방문해 ‘제2차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개최했다.
이근규 제천시장 주재로 열린 현장시장실은 박인용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담당부서 공무원, 고문변호사, 시행사 및 시공사 관계자, 설계 및 감리 관계자, 입주예정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예정자 대표는 건설사와 합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의하면, 건설사와 입주예정자들은 민원이 제기된 5개 동에 지상 중앙 출입구 대신 쪽문을 설치하는 것과 가파른 경사로에 열선 또는 자동 염수 분사장치 설치,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2개 설치, 주차면수 조정 등 15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이행보증서까지 제출한다고 밝했다.
시는 합의사항에 대해 법적 절차와 이행 시기, 행정 사항 등을 검토해 사용검사에 따른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도록 해 입주자들의 불이익을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건설을 대표해 참석한 3명의 상무이사들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합의 사항 외 하자부분에 대해서도 롯데건설측에서 책임지고 완벽하게 최대한 보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1층에 출입구가 없는 5개동의 경우 전매를 원할 경우 수용하겠다. 11월 10일까지 계약금 등을 상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입주예정자들은 “개별아파트에도 총체적인 부실 시공이 있다”면서, 강하게 항의했고 전매 시기, 입주 시기, 내부 하자, 합의사항 이행 여부 등 격양된 토론 분위기까지 보였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현장시장실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은 수렴해 롯데건설에서 좀 더 구체적인 검토와 소명자료를 제출할 것을 주문했고, 이 문제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대표적 재벌기업답게 국민적 신뢰를 잃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에 대해 심각히 고민해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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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로타리클럽, “사랑의 집 지어요”
샂진제곰/제천시
[김남식 기자]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천 의림로타리클럽(회장 김병선)은 지난 25일 붕괴 위험에 처한 가옥을 철거하고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 교동에 위치한 이 가옥은 노후화로 인한 붕괴 위험에 처해있어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의림로타리클럽회원은 수차례 현지 실사를 거쳐 새집을 지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클럽회원이자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윤종근 건토배 대표가 이를 적극 추진해 많은 힘을 쏟았다.
이날 이국진 교동주민자치위원(아주건설기계 대표)이 굴삭기를 무료 지원한 가운데 회원 15여 명이 모여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장인자 대진환경산업 대표가 폐기물 운반 및 처리를 도왔고, 김병근 제천위생사 대표가 분뇨수거를 자발적으로 도와 순조롭게 사랑의 집짓기가 추진됐다.
박덕자 교동2통장과 엄기수 교동5통장은 이날 건물 철거 봉사자들과 향교 관계자 등 3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면서 힘을 보탰고, 임시거처가 필요한 대상 가구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훈훈한 인정을 보였다.
김병선 회장은 “비록 작은 보금자리지만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소유주인 충청북도향교재단에서는 선뜻 토지 사용을 승낙했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에서는 무료 분할 측량을 실시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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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교육진흥원 윤종찬 부장, ‘교육학 박사’학위 취득
[전주혁 기자]평생교육 종사자가 예순의 나이에 박사 학위를 취득, 평생교육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윤종찬 평생학습부장.
충남대에서 지난 25일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윤 부장은 평생교육 전공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 제목은 ‘지적자본 창출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적자본.사회적자본.긍정심리 자본의 구조적 분석’이다.
윤 부장은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외환은행에서 행원생활을 마감하고, 대덕구청소년수련관 근무 중 지난 2003년 평생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평생교육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2011년 개원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창립멤버로 입사, 정책기획.교육행정.학습프로그램 개발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영우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요소 중 하나가 지적자본”이라면서, “이번 연구가 평생교육 현장과 접목돼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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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약초시장 경쟁력 높인다”
사진제공/산청군
[황순영 기자]경남 산청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판매 장터인 ‘산청약초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약초시장 입점자를 대상으로 제1차 마케팅 분야 전문가 초청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약초시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경영전략과 마케팅, 생산관리 분야에 대한 상담을 통해 약초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서는 황수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상담위원이 ‘상인의식 혁신을 통한 산청약초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이후 질의응답 및 토론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산청약초시장 경쟁력 강화 컨설팅은 오는 11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9월에는 경영전략 분야, 10월에는 홍보전략.제품 디자인 분야, 끝으로 11월에는 생산관리 분야에 대한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산청약초시장은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에 위치한 약초전문 상설시장으로 13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이들은 지리산 등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약초를 직접 판매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산청약초시장을 활성화 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품질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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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동 포도축제, 성황 속 대단원의 막 내려
사진제공/영동군
[김남식 기자]국내 최고의 명품포도 생산지 충북 영동군에서 펼쳐진 ‘2017 영동포도축제’가 연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다채로운 이벤트로 무장한 이번축제는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관광객과 농가 모두 최고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달콤한 가족사랑 영동포도와 함께해요!’의 슬로건 아래 군민과 관광객이 ‘추억’이 있는 어울림 속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포도를 테마로 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을 다양화해 전국 명품 체험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군에 의하면,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처음 개최한 이번 영동포도축제는 첫날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방문객이 뜸한 듯해 걱정했으나, 금요일부터 뜻밖의 방문객 문정성시로 포도를 비롯한 과일이 조기품절되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이벤트 경품이 재료 부족으로 조기 종영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영동축제관광재단과 영동포도연합회는 물량을 긴급 조달하는 적극적인 대처로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기간 동안 관광객이 2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영동군
포도 10억원, 기타과일 4억7천만원, 기타특산물 6억9천만원으로, 총21억6천만원 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행진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해 지역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판매량과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지역사회 전체가 활력이 돌았다.
이는 올해부터 영동포도축제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꾸리면서, 관광객 모객, 행사운영, 부대행사 연계 등 시작단계부터 ‘관광객’중심으로 접근한 철저한 맞춤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민간 주도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살린 업무체계도 한 몫했다. 개막식 전반을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진행해 의전을 간소화하고, 지난해와 달리 무더위를 피한 시원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포도밟기가 관광객의 대만족을 이끌어 내는 등 관광객 서비스 우선 원칙을 강조한 축제운영이 돋보였다.
틀에 박힌 전시성 행사와 단순한 농특산물 구입 축제에서 벗어나,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신나게 포도를 밟는 포도밟기, 포도를 낚아채는 포도낚시, 포도싸커, 등 30여 가지의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한아름 추억을 선사했다.||사진제공/영동군
특히 인근의 포도밭에서 향긋한 포도향기를 맡으면서 직접 포도를 골라 따서 가져가는 포도따기 체험‘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당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자랑하는 과일의 고장의 제철과일들도 내방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또한 영동군이 ‘명품 포도주산지’라는 이미지를 선점키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껍질째 먹는 청포도(샤인머스켓)도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복숭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종류의 농.특산물을 판매한 각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은 청정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연계행사로 26일 열린 추풍령가요제에서는 참가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고, 27일 제14회 영동포도마라톤대회도 전국 동호회 마라토너들이 ‘힐링레이스’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포도축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영동의 명품포도를 전국에 널리 알리며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됐다”면서, “우수한 점을 더 강화하고 미비한 점은 개선해 전국 으뜸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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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여행’ SRT 타고 공주역서 출발
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충남도가 최근 개통한 수서발 고속열차 SRT를 공주역 활성화의 새로운 계기로 삼기위해 ㈜SR마케팅 담당자와 여행사 관계자, 블로거 등을 초청, 공주.부여 백제문화권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들 팸투어단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공주와 부여의 세계문화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세계유산의 관문인 공주역과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했다.
1일차인 24일 팸투어단은 공주역을 출발해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무령왕릉을 둘러보고, 공주의 전통시장인 산성시장, 공산성 등 공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살폈고, 이어 2일째에는 부여로 자리를 옮겨 백제 왕궁의 후원으로 세계유산에 포함된 부소산성을 살펴보고,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시 공주역으로 이동,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 관계자는 “SRT 개통으로 인해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인 공주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공주역과 세계유산을 연계한 여행 상품이 개발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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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처 교육.체험’ 수준 더 높인다
충남안전체험관/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충남안전체험관이 품질관리제 시스템을 도입, 체험강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한 고품질 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우선 재난 대응 요령이 체계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객 연령과 직업에 따른 강의 매뉴얼을 보완.개선 중이다.
또 체험강사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품질관리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품질관리단은 그동안 총 5차례에 걸쳐 교육.재난대응.고객만족 등 3개 분야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실시, 문제점을 찾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성복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재난 현장에서의 대처법을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강의 개선과 체험강사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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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복지대상에 ‘서산석림사회복지관’
이욱 서산석림사회복지관장/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제11회 충남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단체부문은 서산석림사회복지관(관장 이욱), 개인부문은 박남신 충남도 복지정책과장이 선정됐다. 새내기 부문은 우세아 씨 등 10명이 차지했다.
충남사회복지대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우리 지역 사회복지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모범적인 단체나 개인을 선발.표창하는 제도다.
충남도 사회복지협의회와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 온양사업장.삼성SDI 천안사업장이 공동 주최하는 충남사회복지대상은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발한다.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1996년 4월 설립, 지난 20년간 영구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무료급식 6372회, 도시락 배달 5213회 실시하는 등 결식위험 저소득 노인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산석림사회복지관은 서산시기초푸드뱅크 운영을 통해 연 7만 4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서산시 사회복지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사례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심이 되고 있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남신 도 복지정책과장은 일반 행정 직렬임에도 사회복지 분야에서만 12년여 동안 근무하면서 우수 복지시책 발굴 및 중장기 계획 수립, 복지사업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박 과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환자를 위해 후원기금을 20억 원 조성해 치료비를 지원했고, 미국 LA슈라이너 병원과 협정을 통해 매년 10여 명의 화상·정형장애 아동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영예의 수상자에 대한 부상으로 단체부문은 시상금 500만 원이, 개인부문은 300만 원이 지급됐고, 새내기 부문의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시상금 50만 원과 2박3일의 국내연수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홍성군 소재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제18회 충남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서 진행된다.
박윤근 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에 수상한 단체 및 유공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지역사회의 밝은 빛이 되어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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