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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0 2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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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서산시는 해미종합시장상인회(상인회장 이수의)가 운영했던 해미종합시장 점포대학이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7일 졸업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6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종합시장에 마련된 강의장에서 우수 점포 성공사례와 다양한 상품개발에 대한 아이템 등을 토론하는 학습의 장이 마련된 교육이 24회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상인대학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이 점포대학은 생존을 위한 특화전략,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젊은 세대가 함께하는 시장으로 변화를 위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찌는 듯한 삼복 더위에도 오후 2시가 되면 생업을 잠시 미루고 점포대학으로 향하는 상인들의 열정은 40대 초반 젊은 상인부터 77세의 경륜이 함께 어우러진 열정이 도가니였다.

이날 졸업식에서 40여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특히 교육 우수자에 대한 표창과 졸업자 대표의 소감발표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발전된 모습을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으로 해미종합시장에서는 올해 충남도 도비공모사업의 선정으로 다음 달부터 주말장터를 조성하고 예술인 장터, 바자회, 각종 이벤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명예학장으로서 졸업장을 수여하면서 “바쁜 생업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상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해미종합시장이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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