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코로나19 위기 속 빛난 ‘동백이네 반찬 나눔’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혹독한 코로나19의 여파 속. 장을 보러가기도, 식당에서 밥 한 끼를 사먹기도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든든한 끼니를 책임졌던 서천군 서면사랑후원회의 밑반찬 나눔 사업인 ‘동백이네 반찬 나눔’이 6월 30일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복지 사업이 종료됐는데 호응을 얻은 이유는 바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의 ‘일상회복’에 있다. 동백이네 반찬 나눔 사업이 시작한 2020년 7월 이전 서천군 서면에서는 ‘행복경로당’이라는 이름의 경로당을 운영하며 매주 1회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마을 이장, 부녀회장과 동네 주민들의 차를 타고 오기도 하고, 편도 1회 500원 요금의 ‘행복택시’를 타고 오기도 하며 경로당은 북새통을 이뤘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의 위기가 닥치면서 주민들이 감염에 대한 공포에 외출도 자유롭게 못하고,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어 점심식사 제공도 끊기게 됐다.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결핍과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후원회는 ‘동백이네 반찬 나눔’ 사업을 2020년 7월 시작했다. 매월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제철 반찬을 만들고,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처음 대상자는 30가구였으나, 차츰 지역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후원금이 늘어 사업 마지막 날인 6월 30일에는 60여 가구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후원회는 7월부터 다시금 행복경로당에서 매주 1회 점심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찬 나눔 사업 대상자인 김 모 씨는 “밖에도 잘 안 나가고 이웃들도 안 만나다보니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갔는데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와준 덕분에 맛있는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고마웠다”며 “이제는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밥을 먹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박종민 서면사랑후원회장은 “2년여의 시간동안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이웃들을 위해 수고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과 서면자원봉사거점캠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여러분이 없었으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사업”이라며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후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서천군, “누구나 잘 사는 서천 건설에 온 힘”…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 취임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가 1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출발의 힘찬 첫 고동을 울렸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7시 장항 신물양장을 찾아 수협 경매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어 충령사에서 참배를 했다. 이어 간부공무원 신고와 서천군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가진 후 오전 10시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에는 국회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 내빈 소개, 약력 소개,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장관·도지사의 축하 메시지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웅 군수는 취임사로 “군민들의 염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 큰 서천의 희망을 찾아야할 때”라며 “신명과 열정을 바쳐 누구나 잘 사는 변화된 서천 건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를 이끌어갈 서천의 100년 기반을 튼튼하게 조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장항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일자리 확보 △향토기업, 영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 △응급의료체계 구축 △브라운필드 생태복원을 통한 정주 여건 조성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균형발전 △품격 있는 명품관광 도시 조성 △농어가 소득 증대 △맞춤형 복지정책 시행 및 사회안전망 구축 △경쟁력 있는 평생학습 도시 육성 △투명하고 청렴한 청정 행정 구현 등을 약속했다. 한편, 김기웅 제47대 서천군수는 서천군 마서면 출생으로 군산대학교 해양생명학과 학사,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86년부터 2022년까지 (자)해양선박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26-F(충남·세종)지구 총재, 보령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부총재를 역임하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47대 서천군수로 당선됐다.
-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미래 줄다리기 꿈나무 육성에 나서
당진시가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관련 교육을 관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가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이달 말까지 송악읍 기지시리에 소재한 기지초등학교에서 줄다리기 관련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제공하는 ‘무형문화재 징검다리 교실’을 통해 미래 줄다리기 꿈나무 육성에 나선 것이다. 무형문화재 징검다리 교실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무형문화재 전승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수행단체를 선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지시줄다리기가 선정됐다. 시와 보존회는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 기지시줄다리기와 더불어 유네스코 유산으로 공동등재된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줄다리기와 함께 국내의 다양한 줄다리기를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충남도와 당진시의 지원으로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에서 개발한 줄다리기 문화상자를 활용해 공동체의 화합과 풍요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문화다양성을 알리고 줄로 하나 되는 지구촌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교육을 담당한 정석용 문화예술교육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관계 구축, 교육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우리 지역은 물론 세계인의 줄다리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웹 시트콤 제작…홍보와 재미 동시에!
당진시가 신규 유튜브 콘텐츠로 웹 시트콤 ‘팀장님은 왜 이럴까?’를 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팀장님은 왜 이럴까?’는 당진 지역의 관광지와 직장생활을 녹인 웹드라마로, 관내 가볼 만한 곳과 맛집 등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소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당진 지역 명소와 더불어 주요 시정 등을 극 중 PPL로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총 10부작으로 제작했으며, 회식과 출장 등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소재로 특히 MZ세대와 관리자의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당진시청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해 어색함 속에서도 뽐낸 연기실력과 직장에서 있을법한 에피소드가 재미 포인트 중 하나이다. 문현춘 홍보소통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시도로 시민들께 즐거움을 선사하며, 색다른 콘텐츠로 재미와 홍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작되는 웹 시트콤은 당진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달 30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
서천군, 문예의전당서 ‘클래식 변이 바이러스’ 공연 개최
서천군이 오는 6월 30일 오후 7시 서천 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클래식의 변이 바이러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강북청소년교향악단 이건수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바이올리니스트 이세미, 소프라노 김성희, 피아니스트 조은영의 연주가 진행된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며 이어 8월 31일 ‘우리들의 영웅’, 10월 28일 ‘서천에 가면’, 12월 2일 ‘수고했어! 쓰담 쓰담’으로 4회에 걸쳐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폭넓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천군 화양면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개최
서천군 화양면주민자치회(회장 이호석)가 지난 22일부터 지역 31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화양면주민자치회 소개와 추진 사업, 활동 현황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총회를 앞두고 각 마을 개선사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호석 회장은 “이번 설명회가 주민들이 주민자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양면에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 의식 고취와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제2회 장애인식개선공모전 시상식 개최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완기)이 지난 24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지역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장애인식개선공모전 ‘다함께 어울리는 다울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장애감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그림, 표어 부문으로 나눠 5월 한 달 간 진행했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그림 21작품, 표어 7작품 등 총 28작품을 선정·시상했으며, 수상자와 입상자에게는 서천농협에서 후원한 상금과 맘스터치 서천점, BHC 서천점 등에서 후원한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날 수상자로 참석한 한 학생은 “장애인과 편견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 뜻을 따뜻하게 받아주셨다”며 “그림처럼 사람들이 장애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완기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누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장애인과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들은 각 학교,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전시작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당진시, 원도심 상인과 함께 하는“희망콘서트”성료
희망콘서트 현장 사진 당진시는 최근 당진원시가지상가번영회 1층 휴게쉼터 카페에서 2022년 ‘당진1동 도시재생주민제안공모사업’ 사업의 첫 신호탄으로 당진1동 원도심 내 주민과 상인들이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추진현황과 발전 방향을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1부 희망콘서트와 2부 마을축제로 진행돼 지역 가수의 노래와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의 역경을 딛고 원도심 내 주민들과 상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다시 희망을 불어넣고 원도심 활성화를 기원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대해 알리고, 당진1동 원도심의 번영과 활성화가 이뤄지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사업에 참여토록 해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당진1동 4팀 ▲당진2동 6팀 ▲합덕읍 6팀이 추진 중에 있다.
-
당진시, 2022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설명회 개최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설명회 개최 사진 당진시가 지난 27일 시청 당진홀에서 ‘2022년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시행 6년 차를 맞는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은 주민 간 유대감 형성이 어려운 아파트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입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이웃 만남의 장을 기획 추진함으로써 공동체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시작됐다. 지난 5년간 어울림 사업 공모에 신청해 지원받은 주택에서는 헌 화분 가꾸기, 아나바다 장터, 어울림 한마당 등을 진행하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의 영역 확장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해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것을 지난 2020년부터 50세대 이상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 관내 모든 공동주택으로 후보지를 확대했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가 점차 완화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설명회에 30여 공동주택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만큼 올해 사업도 잘 추진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공동주택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당진시 지속가능발전교육, 유네스코에서 주목!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실천사업이 유네스코에서 인증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공식 인증을 받았다.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국내 기관, 단체, 학교, 시민사회 등 한국 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당진시는 청소년 참여 프로젝트 ‘알지, 하지’와 시민주도 실천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소’ 2개의 사례가 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53건의 프로젝트가 신청됐으며, 위원회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번 정기회의에서 심의 및 최종 공식인증이 확정됐다. 2019년에 시작된 ‘알지, 하지’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속가능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14개 학교에서 28개의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면서 약 3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시민지속가능발전소’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 공동체를 구성해 학습, 기획, 실천 및 평가를 통해 시민실천 역량강화 및 지속가능목표 이행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3기 12개 공동체가 교육 중에 있다. 이한복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청소년 시기부터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성인까지 교육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평생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가 2019년 인증받은 ‘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와 작은워크숍’ 역시 이번 정기회의에서 공식인증이 2025년까지 연장됐다.
-
당진시, 직속기관‧사업소 서면브리핑 개최
당진시청 청사 전경 당진시가 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현안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당진시보건소의 주요 현안인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및 보건소 그린 리모델링 완료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 ▲포스트코로나 건강관리 확대 ▲식중독 없는 건강도시 조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건립 ▲여성강소농 비즈니스 성공모델 육성 ▲과수화상병 대응 집중기간 운영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연구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강화 등을 다뤘다. 시 보건소는 노후화된 건물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하고 모든 업무를 재개하는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시민 정신건강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중단됐던 건강증진사업을 전면 재개해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식중독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식중독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신종변이·재유행을 대비해 진단-검사-치료 전 분야의 대응체계 유지 및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확충 등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 대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위험군 백신접종 활성화로 감염 취약시설을 연중 모니터링하는 등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숙 당진소보건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앞서가는 보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기존 미곡종합처리장의 통합 및 가공시설 현대화를 통해 당진 쌀 고품질을 도모하고자 우강면 성원리 일원에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건립 중으로, 내년 1월 본격 가동되면 판매거점 단일화를 통한 쌀 제값 받기 등을 통해 대외 가격 경쟁력 강화로 전국 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는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여성 강소농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여성농업인 3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개선 비즈니스 성공모델 육성을 위한 기초교육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해 경영마인드 향상 및 역량 강화로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5월 현장 대응 집중 기간에 돌입한 센터는 317농가(240ha) 순회 예찰을 통한 의심 기주를 분석한 결과 사과 농가 4곳(2.5ha)에서 확진 판정, 신속한 매몰처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약제, 생석회 등을 과수농가에 지원했으며, 217농가(191ha)에 대해 3차 발생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황 종료 시까지 예찰 방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전파경로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사업’으로 농작물 경작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고자 지난해 석문면 삼화리 농지 1,204㎡에 47.88kw 규모로 패널을 설치하고 봄감자 재배 실증에 대한 평가회를 이달 가졌다. 영농형 태양광의 경제성은 발전시설의 용량 및 발전시간, 전력 판매단가 등에 따라 다르지만 47.88kw 규모의 발전설비는 연간 1000만 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돼, 농지 훼손을 줄이면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 및 소득 안정을 통해 우리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서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농가 현장 지도를 하는 등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천군 한산면지사협 구정완·홍문표 위원, 주거 취약가구 전등 교체 추진
서천군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성락) 소속 구정완, 홍문표 위원이 지난 24일 지역 내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전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 취약가구 대상자는 한산면과 한산보건지소가 함께하는 ‘치매 어르신을 위한 통합돌봄회의’에서 치매 환자로 등록은 되어있지 않지만 돌봄이 필요한 가구로 발굴된 대상자로, 한산면과 한산보건지소가 협의체에 의뢰하며 교체 사업이 진행됐다. 구정완, 홍문표 위원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수리가 필요한 주택이 많으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비용 부담 등으로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며 “언제든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하 ‘사랑의 고쳐드림(Dream) 서비스 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안전바 설치, LED등 교체, 보일러 교체 등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
서천군 판교면주민자치위, 지역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 사업 추진
서천군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동춘)가 지난 24일 판교중학교 학생, 인솔교사, 주민자치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한밭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스의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경기 관람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지역공동체 화합 도모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행사를 다시 개최했다. 서동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부족했던 학생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서천군 종천면 당정1리, 마을 환경정화활동 펼쳐
서천군 종천면 당정1리(이장 정종실) 주민들이 지난 25일 마을 일대에서 더 깨끗한 종천 만들기를 위한 대대적인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30여 명의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로변과 마을안길의 예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로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품 분리작업을 진행하며 더 깨끗한 마을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정종실 이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환경정화 참여로 쾌적하고 깨끗해진 마을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클린종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더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기산면, 여름나기 사랑의 반찬 나눔 펼쳐
서천군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가 지난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후원회 산하 솔바람봉사단은 제육볶음, 고등어자반, 오징어젓갈, 생선까스 등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각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원회원 김 모 씨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서천군 서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실시
서천군 서면이 지난 24일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유공자와 유족 자택을 방문하여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
당진시 석문면 재향군인회, 6.25 전쟁 72주년 위문행사
당진시 석문면 재향군인회(회장 강세구)는 지난 23일 석문면에 거주하시는 6·25전쟁 참전 용사분들을 석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인태환)로 초청해 위문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전쟁 72주년을 맞아 지역 내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세구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해 인태환 석문면장, 조세현 석문면개발위원회 사무국장, 최영태 예비군중대장 등이 참석해 참전용사분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안타깝게 참석을 하지 못한 참전용사 열두 분께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한편, 석문면 재향군인회는 6.25 참전용사분들의 명예 선양을 위한 위문 활동을 해마다 펼치고 있으며,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강정의)에서는 위문품 마련을 위한 재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
당진시 행복교육지구, 2022「마을교사 성장과정」운영
당진시는 관내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 교육과정의 연계 및 체계화를 위한 2022년 「마을교사 성장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60여 명의 마을교사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당진형 마을교육과정 설계 및 분과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서로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과정 24시간, 분과별 심화과정 54시간으로 총 78시간 운영되며, 12개 분과(농촌체험, 전통문화, 미래교육, 시민교육, 미술활동, 생활기술, 악기음악, 예술체육, 정서심리, 창의놀이, 협력수업, 환경생태) 심화 연수를 통해 당진형 마을교육과정 설계를 위한 창의적 교수법 및 강의 교안 작성 실습 등이 진행된다. 당진형 마을교육과정은 당진의 지역사회와 학교 특성을 반영한 지역 교육과정으로, 이번 성장과정을 통해 추후 마을교육과정이 원활히 정착되고 각 학교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호 평생학습과장은 “당진 마을교육과정의 구축과 운영은 미래교육의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운영을 통해 학교의 담을 넘어 마을에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의 메카 도시로 자리 잡아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수립과정과 시민실천사업의 선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는 당진의 사업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자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보전과, 기획예산과 담당자 등 30여 명의 인원이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했다.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지난 2019년 신설된 이래 ‘지속가능발전’을 민선7기 시정 최상의 가치로 규정하고 약 4년여 만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당진시에 유치했으며,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시의 선도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파주시는 올해부터 지속가능발전의 중점적 추진을 위해 협의회의 역할과 환경‧기획 파트로 나눠 당진시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학습했다. 특히 올해 유네스코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인증을 받은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하지’와 시민주도 실천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소’,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소개된 ‘자전거 챌린지’의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의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행정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리고 시민까지 협업과 협치 관계를 잘 맺어질 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당진시의 사례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당진시의 선진사례를 파주의 현황에 맞게 잘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시, ‘맛있는 당진편’ … 28일 당진시청 유튜브 통해 소개
당진시는 올해 ‘당찬 사람들’의 컨셉을 ‘맛있는 당진’으로 정해 특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찬사람들’은 평범하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소신과 신념으로 삶을 개척해 가는 시민들을 조명하며 당진이 꿈과 도전, 기회의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시 홍보 사업이다. 시는 2016년 제1호 야생화 박사 김동석 씨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42호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파프리카 이유식’ 제작 이우경 대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도전 중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당찬 사람들’로 최종 선정된 시민은 ▲충남 제철과일로 만드는 수제청 이규진님, 노숙연님 ▲제과제빵 조아라 님 ▲수제소시지 김지선 님 ▲송산 감자청년 인승열 님 ▲요리연구가 배명순 님 ▲청년 낙농업 이용호 님 ▲등이다. 시는 올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고충과 실패 및 극복 과정에 대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문현춘 홍보소통담당관은 “우리 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영역에 최선을 다하는 시민 모두가 당찬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분들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당찬 사람들’ 영상은 오는 28일 당진시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이규진, 노숙연 부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