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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0 0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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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광역시

[전주혁 기자]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최대 규모의 정책 사업으로 공모한‘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총 145억원(국비 94, 시비 48, 민간 3)이 투입되고, 대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충남대학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참여한다.

주요사업 분야는 스포츠산업 융.복합 거점조성, 스포츠 신기술 발굴 및 원스톱 사업화 지원, 신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 성과확산 및 스포츠문화 확산강화 등 4대 전략사업 20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에 의하면,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과학 인프라를 활용, 스포츠 ICT.헬스케어 분야 등의 스포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고, 스크린 스포츠와 사이버 스포츠, 실감스포츠 시뮬레이터 산업 관련 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각계 전문가 중심의 TF팀을 구성하고, 대전 스포츠산업 발전전략 토론회 개최와 대전 스포츠산업 현황분석 및 발전방향 도출 등 공모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고,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제반 법규도 이미 정비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권 시장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국회 및 관계 중앙부처 방문, 참여 기관단체 모집, 사업비 확보 등 공모사업 준비를 직접 진두지휘 하면서 하나하나 챙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권 시장은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비전보고 및 토론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대전시의 4대전략 24개 과제를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스포츠가 건강과 여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산업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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