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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마을 만들기 “내가 주인이다”
사진제공/홍성군
[전주혁 기자]충남 홍성군은 최근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는 군내 희망마을들의 학습발표와 교류행사인 ‘제4회 희망마을 한마당’ 축제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인 희망마을 한마당 축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희망마을 사업을 추진해 온 관내 35개 희망마을협의회 회원마을 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서로를 독려하고 그 동안의 활동 공유 및 교류를 목적으로 홍성군 희망마을협의회(회장 조병혜)가 2014년부터 주체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35개 마을 350여 명이 모여 마을 학습동아리 발표, 단체 제기차기 등 마을별 협동심 고취를 위한 협동게임, 마을별 노래자랑, 반교마을 및 우드버닝 전시와 희망마을밴드, 갈산 오카리나의 축하공연 등을 즐기며 참석자들 간 교류와 화합을 다질 수 있었다.
홍성군은 2012년부터 역량단계별 마을사업 지원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마을 만들기, 내가 주인이다’라는 주제로 제4회 마을대학을 운영, 12여 명의 신규마을 주민이 리더 교육 중에 있고 13개 마을 학습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3월에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7월 조직 개편으로 마을공동체팀을 신설했고, 9월 15일에는 마을만들기 축제의 전국행사격인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시군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최상위권의 행정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이 주도해 나가기보다는 주민이 주도하여 만들어가는 홍성군 마을만들기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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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28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개최
사진제공/예산군
[전주혁 기자]충남 예산군은 ‘제28회 추사 김정희 선생 전국 휘호대회’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 일원에서 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제28회를 맞는 휘호대회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이자 금석학자, 고증학자, 실학자인 김정희 선생의 업적과 서예 정신을 기리고 계승키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14일 제19회 전국 청소년 휘호대회, 제2회 전국 손멋글씨 대회가 개최되고, 15일에는 서세 161주기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제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28회 전국 휘호대회가 한글, 한문, 문인화, 추사체 4개 부분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장원은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장원을 포함한 수상 작품은 올해 12월 중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사 휘호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서예대회로 추사 김정희 선생과 예산군을 알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추사고택을 비롯해 추사기념관, 화순옹주 홍문, 천연기념물 106호 백송, 화암사 등 참가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추사 선생의 얼을 느끼고 예산군을 여행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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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1100년을 토대로 미래 천년을 토의한다
[전주혁 기자]충남 예산군은 오는 13일 오후 1시 40분부터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예산군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 제시’라는 주제로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예산발전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군에 의하면, 이번 포럼은 군민, 외부 전문가, 공무원, 군의원, 지역인사 등 150여 명과 함께 예산미래 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키 위해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식전공연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예산앙상블팀의 클래식 식전공연에 이어 이경진 공주대학교 교수(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의 ‘예산군 미래발전 방향 제시’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오용준 충남연구원 박사의 ‘내포신도시 상생발전방안’과 김영환 청주대학교 교수의 ‘도시재생뉴딜 선제방안’에 대해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이경진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하는 종합토론에는 신천식 서울대 교육종합연구위원, 박정은 국토연구원 박사, 강일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 함용섭 예산군 도시재생과장, 이승구 군의원, 김갑수 굿모닝충청 충남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하고 군의 미래를 준비한 것”이라면서, “계획한 것으로 다양한 의견이 많이 제시돼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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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71돌 한글날 경축행사 개최
사진제공/대전광역시
[하선빈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9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71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경축행사는 훈민정음서문 봉독에 이어, 권선택 시장의 경축사, 유성구합창단의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제창과 대전광역시의회 김경훈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한글은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자랑이자 값진 문화유산”이라면서, “한글날이 공휴일이 된지 다섯 해째를 맞는 만큼, 한글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주는 기념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긴 연휴에도 571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문화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면서 한글을 통한 한류확산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경축행사로 진행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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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생명.재산 보호 전국 1위’
사진제공/충남도
[전주혁 기자]최근 5년 사이 충남도 내 소방 인력이 20% 이상 증가하면서 1인당 담당 인구수가 800명대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구급차는 40% 가까이 급증하고, 주력 소방차 노후율은 사상 첫 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의하면, 올해(이하 1월 1일 기준) 도내 소방 공무원은 2420명으로, 지난 2013년 1986명에 비해 434명 증가했다.
해마다 적게는 52명, 많게는 181명을 충원하면서 소방 인력이 5년 만에 21.85% 늘어났다.
소방 공무원 충원으로 1인당 담당 인구수는 2013년 1021명에서 2014년 980명, 2015년 963명, 2016년 927명, 올해 866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 기간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202만 8777명에서 209만 6727명으로 6만 7950명으로 늘었다.
도 소방본부는 연말 현장 인력을 더욱 보강할 계획으로, 1인당 담당 인구수 700명대 진입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119구급차 증가율은 40%에 육박했다.
2013년 68대에서 2014년 69대, 2015년 75대, 지난해 92대, 올해 94대로 5년 만에 38.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 소방차 가운데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소방차 비율은 2013년 33.4%에서 2014년 40.1%로 약간 나빠진 뒤, 2015년 30.7%, 2016년 28.3%, 올해 14.4%로 개선됐다.
도내 소방차량은 총 613대로, 이 중 펌프차와 물탱크차, 화학차, 배연차 등 주력 소방차는 387대에 달한다.||사진제공/충남도
도 소방본부는 연내 주력 소방차 노후율 0% 달성을 위해 1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밖에 지난해 1월 충남119소방헬기를 현장에 배치하고, 2015년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전용 선박인 119소방정을 투입, 대형 재난과 특수 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지난 2014년에는 태안소방서를, 지난해에는 계룡소방서 문을 열면서 전국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두 번째로 ‘전 시.군 소방서 설치’를 완료, 도-농 소방 서비스 격차를 줄였다.
이와 함께 소방 개인 안전 장비는 보강 사업을 통해 보유율 100%, 노후율 0%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인력.장비 등에 대한 지속적인 보강은 도민 안전 서비스 강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9구급차 출동시간의 경우 지난해 6분 25초에서 올해 5분 49초로 급감, 5분대 진입에 성공했고, 심정지 소생률도 2016년 3.8%에서 올해 5.8%, 지난 7월 말에는 8.1%로 대폭 향상됐다.
이는 또 ‘국민 생명.재산 보호 전국 1위’ 타이틀을 2년 연속 거머쥐는 대기록 작성도 견인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은 △5분 이내 현장 도착률 향상 △특정소방대상물 자율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한 인명 피해 감소 △대형화제 ‘제로화’ 달성 △심정지 인지율 향상 및 구급대원 역량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창섭 본부장은 “국민 안전은 소방 인력 및 장비와 비례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최근 몇 년간 투자를 집중해 충남 소방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강 사업을 통해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소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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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6회 서산해미읍성축제 ‘북적’
사진제공/서산시
[전주혁 기자]조선시대의 유서 깊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산 해미읍성에서 펼쳐졌던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막을 내렸다.
서산시에 의하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렸던 축제 기간 중 22만여명의 방문객이 해미읍성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20만명보다 2만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 및 미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도 심심치 않게 목격됐다.
이와 같은 인기의 비결은 시와 시민들이 함께 마련한 다채롭고 알찬 행사프로그램들이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친지와 함께 색다른 여행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욕구와 맞아 떨어졌다는 평이다. ||사진제공/서산시
이번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병영성의 하루’라는 주제로 병영훈련, 병영음식마당, 병마절도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선시대 병사가 되어 병영체력장, 활쏘기, 병영무기 타각 체험, 돌싸움(석전) 등을 체험해보는 행사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대형가마솥에서 토속음식과 함께 주먹밥을 만들어 먹는 음식마당과 우리 고유의 전통 놀이이자 병영성의 전투를 형상화한 돌싸움(석전) 또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성벽순라행렬, 호패 및 엽전체험 등의 조선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행사는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서산시
축제의 저녁에도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야간공연에서는 전통국악, 현대가요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운치를 더했다.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만난 혼합공연 또한 새로운 공연 문화를 경험케 했다.
이밖에도 ▲말타기 ▲전통민속놀이 ▲궁도 ▲대장간체험 ▲청사초롱길 걷기 ▲상설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해미읍성의 상징인 호야나무에 소원등 올리기 행사는 가족과 자신의 소원을 염원하는 방문객들로 줄을 이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가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다음 축제에서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프로그램과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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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태안군, ‘총각무 익어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사진제공/태안군
[전주혁 기자]충남 태안군 태안읍 농민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황토 총각무(알타리무)를 수확하고 있다.
태안군에서 재배되는 태안 황토 총각무는 해안에 접한 태안반도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식감이 아삭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총각무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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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아동 대상 ‘푸드 심리치료 프로그램’ 실시
사진제공/태안군
[전주혁 기자]충남 태안군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물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의하면,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키 위해 지난달부터 두 달간 ‘아동 푸드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 푸드심리 치료 프로그램은 커피가루, 소금, 식빵, 과자, 채소 등 다양한 음식재료를 활용해 아동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정신건강프로그램에 대한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푸드표현예술치료사인 이운정 강사를 초청, 상담.심리지원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 총 30여 명을 대상으로 △소금으로 별명쓰기 △식빵으로 자기 얼굴 표현하기 △과자 및 채소를 이용해 좋아하는 동물 표현하기 △잎채소로 자신의 꿈을 그려보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로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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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 일손 돕기로 ‘현장행정’ 실천 앞장
사진제공/태안군
[전주혁 기자]충남 태안군 공직자들이 농번기를 맞아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의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선다.
군은 영농철 고령 농가의 증가 등으로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번기인 이달과 올해 11월 농촌 현장을 직접 찾아 농가를 지원하는 ‘2017년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공직자들이 책상을 벗어나 직접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체감하고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상반기 군 공직자 254명을 포함한 연인원 1,102명이 관내 78개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고령농가, 장애농가, 부녀자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가뭄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읍.면 및 농협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운영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보여주기 식’ 또는 ‘선심쓰기 식’ 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손 돕기를 추진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각오다.
군은 앞으로도 8개 읍.면의 일손 부족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상재해 등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도 관계기관과 함께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어려운 농가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대규모 인력동원 등 행사 위주의 일손돕기를 지양하고 내실화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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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현장 점검
사진제공/충남도
[전주혁 기자]‘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7일 인삼엑스포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키 위해 이날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안 지사는 먼저 조직위원회에서 박동철 금산군수, 도의회 김복만.김석곤 의원 등과 함께 종합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연휴도 반납한 조직위 직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고생 덕분에 인삼엑스포를 다녀간 많은 분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관람객 현황과 행사장 내 식당 음식 품질 및 가격, 관람객 안전 대책 등을 살고, 인삼 판매 현황을 물으면서 “부행사장에서 인삼 판매가 더 늘어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사진제공/충남도
이와 함께 안 지사는 금산 주민에 대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는 박 군수의 요청에 대해서는 “‘군민의 날’ 개최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조직위에 당부했다.
안 지사는 또 종합상황을 보고받은 후 자원봉사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금산 지역 각 단체들의 열렬한 사랑과 응원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 준 여러분들에게 감사 말씀 올린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안 지사는 방송실, 환경미화원과 도우미 대기실, 약국, 종합안내소 등 행사장 내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격려하고, 관람객 손을 맞잡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특히 방송실에서 장내 방송을 통해 엑스포 관람객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금산 군민들에 대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막을 올린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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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파라과이 대사, 제천시 방문
사진제공/제천시
[김남식 기자]라울 실베로 실바그니(Raul Sivero Silvagni) 주한 파라과이 대사가 6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이근규 제천시장과 양국 및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방문이 제천과의 경제,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다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엑스포를 계기로 국가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려는 만큼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에 대한 파라과이 대사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대사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가고 있는 제천 천연물 산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파라과이 역시 천연물 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제천과의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길 원한다”면서 자매도시 체결을 제안했다.
이날 양 당사자는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에 뜻을 모았다.
이후 주한 파라과이 대사 일행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한방바이오미래비전관, 미래천연자원관 등 행사장 내 다양한 전시체험관을 둘러보면서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높아진 위상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 파라과이 대사는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제천한방과 충북 바이오산업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한편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중국 흑룡강성과 호북성, 필리핀 벵겟주 대표단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명예대사와 국제자문관이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엑스포를 계기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한방바이오산업과 충북 바이오의약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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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관람객 100만 명 돌파
사진제공/충남도
[전주혁 기자]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이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개장 14일째인 5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날 엑스포장을 찾은 100만 번째 입장관람객의 영광은 금산군 제원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인 김달호(남)씨 가족에게 돌아갔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김달호씨 가족을 엑스포장의 랜드마크인 ‘기원의 나무’ 앞으로 모시고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시형 사무총장 등 조직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꽃다발과 수삼세트를 전달했다.
추석을 맞아 아내와 1남 1녀 자녀들과 함께 엑스포장을 찾은 김달호씨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100만 번째 입장관람객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 인삼엑스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형 사무총장은 “최장 10일까지 이어진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대거로 행사장을 찾은 가운데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관계자는 “5일 집계 결과 개장 후 최대 인파인 21만 4천명이 몰린 가운데 남은 엑스포 기간 동안 200만 번째 입장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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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63회 백제문화제 폐막
사진제공/공주시
[전주혁 기자]지난 9월 28일 금강신관공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제63회 백제문화제가 5일 폐막식을 끝으로 8일 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에 따르면, 국내에서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를 담아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백제문화의 특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황금연휴기간 150만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장을 방문해 호황을 누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제축제, 역사문화축제, 시민축제’라는 원칙 하에 수익창출을 통한 자립형 경제축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한 역사문화축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감동을 느끼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제공/공주시
미르섬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금강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 황포돛배와 유등, 그리고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백제별빛정원의 야경은 화려한 모습을 뽐내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공산성과 금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수상 실경공연 ‘웅진 판타지아’는 미디어파사드, 불 특수효과, 워터스크린, 레이저 연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가 새롭게 가미돼 지난해 보다 한층 다이나믹한 공연을 선보여 연일 1천여 객석을 가득 메운 채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한중연 문화포럼, 중국 귀주성 준의시 전통공연, 베트남.캄보디아 공연단의 초청공연 등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제공/공주시
백제문화제 기간 함께 열린 ‘2017 공주 캐릭터 페어’는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비롯해 일본의 ‘구마몬’,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로보카 폴리’, ‘코코몽’, ‘방귀대장 뿡뿡이’ 등이 참여해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공산성 성안마을에 자리 잡은 ‘백제고을 고마촌’과 미르섬 내 ‘백제미마지 테마촌’, 웅진체험마당, 농.특산물 및 중소기업 판매장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어, 관람객 증가를 통한 수익형 경제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축제를 도운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화합체육대회, 웅진성퍼레이드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16개 읍면동 주민들의 노력 등 성숙한 시민의식과 열정은 백제문화제를 시민이 주인되고 화합하는 축제로 만들어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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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80만 번째 관람객 입장
사진제공/충북도
[김남식 기자]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80만 번째 관람객이 5일 오후 3시경 입장함에 따라 목표 입장객을 넘어서 100만 명도 가능해졌다.
특히 이날 추석 연휴를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4일 10만 명 최다 관람객을 넘어서 제천 유사이레 모든 행사를 통틀어 일일 방문객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시종 조직위원장(충북도지사)과 이근규 집행위원장(제천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속에 주게이트에서 진행된 이벤트에서 충주에 거주하는 조용선(여.충주시 안림동)씨 가족에게 80만 번째 입장객으로 이시종 지사가 꽃다발과 축하 경품을 이근규 제천시장은 한방선물을 전달했다.
80만 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조용선 씨는 “정말 꿈만 같고 당황스러우며 복권에 당첨된 것 같다”면서, “한방엑스포의 성공적 마무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엑스포 목표 입장객 조기 달성을 믿지 못했는데 대박이 터졌고 남은 5일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충북도민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제천이 한방바이오산업으로서 세계적 메카로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는 “추석 당일 개장 후 최대인파인 10만 명에 이어 다음날 13만 여명이 예상됨에 따라 폐막 전에 100만 번 째 관람객 특별 축하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또 엑스포 추석 특별 공연으로 해학이 넘치는 코믹마당극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관람객들로 하여금 웃음꽃을 피우고 있어 이달 8일까지 공연과 사물놀이, 외줄타기 등이 어우러져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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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 러시아 셀렌진스키군 인적교류 협약
사진제공/단양군
[김남식 기자]충북 단양군은 지난달 29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러시아 브리야트 공화국 셀렌진스키군과 인적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발다코프 알렉산드로 미하일로비치 셀렌진스키 군의장, 자벨키나 파이나 게오르기예브나 부군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우호 발전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을 파견키로 했다.
셀렌진스키군 방문단은 지난 9월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달 1일까지 단양온달문화축제를 관람하고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또 아로니아 가공센터와 단양 구경시장 등을 견학한 뒤 2일 러시아로 출국했다.
양 도시는 지난 7월 류한우 군수와 셀렌진스키군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우호 협력을 맺은 바 있다.
류한우 군수는 “단양에 단양팔경이 있듯이 셀렌진스키군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 호수가 인접해 있는 등 관광분야에서 닮은 점이 많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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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시,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폐막
사진제공/단양시
[김남식 기자]‘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추진위에 의하면,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축제는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28개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축제 행사장은 가을 나들이를 온 관람객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지난달 29일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로 진행된 개막식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둘째 날 30일엔 첫날부터 이어진 온달산성 전투와 온달평강 팔씨름 대회, 도전! 온달장군, 윷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달강달강 콘서트와 고구려 무예시연, 온달평강 연극 ‘달강달강’,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온달산성 전투는 시원하고 짜릿함을 선사하면서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행사와 공연은 마지막 날까지 진행돼 축제의 흥을 계속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지난 1일에는 흥겨운 남사당놀이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치러져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복식과 난전, 대장간, 병장기 등 다양한 고구려 체험행사가 마련된 고구려 테마존은 연일 북새통을 이루면서 축제의 킬링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고구려 의상을 입은 관람객만 입장할 수 있는 테마존은 엽전을 사용해야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퍼포먼스가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석고 공예와 전통한과 만들기, 추억의 뻥튀기 등 체험행사는 중.장년층 관람객의 향수를 자극하면서 발길을 유혹했다.
전통 다도.다식과 전통부채 만들기, 우리고장 문화재 체험(벼루장, 사기장), 탁본 체험 등 학습적 요소가 가미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밤 시간대에는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콘서트 등 공연행사가 이어져 가을 로맨스를 선물했다.
단양지역 인기 관광지를 1년간 할인 받을 수 있는 온달평강증과 무료 셔틀 택시.버스 등 다양한 관람객 편의 시책도 축제 흥행에 한몫했다.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은 “이번 온달문화축제에는 15만 여명의 나들이객이 찾아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참여가 성황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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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동군협의회, 탈북주민방문 추석 성품 전달
사진제공/영동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
[김남식 기자]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지난달 29일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추석명절 음식만들기를 하고 직접 만든 명절 음식과 협의회에서 준비한 상품권(100여만원 상당)과 함께 경찰서 담당과 관내 탈북민 가정을 방문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추석을 맞아 이웃의 정을 느끼고 지역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로 명절때마다 찾아가고 있다. 특히 영동군에 정착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도움이 될 만한 애로사항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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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대백제의 화려한 행렬 ‘웅진성 퍼레이드의 위용’
사진제공/공주시
[전주혁 기자]제63회 백제문화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지난달 30일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공주시 중동초등학교부터 약 1km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 웅진성 퍼레이드에는 유구읍, 계룡면, 반포면, 정안면, 의당면, 신관동, 옥룡동, 금학동 주민을 비롯해 온누리시민과 다문화가정, 대학생 팀이 참여했다. .||사진제공/공주시
이날 퍼레이드는 가면과 횃불, 깃발 등이 어우려져 일대 장관을 이뤘고 참가 지역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콘셉트로 백제시대 선진문물과의 교류를 위해 끝없이 질주한 백제인을 표현, 흥겹고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은 행렬 도중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수만명의 관람객들은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지는 퍼레이드 행렬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에는 공주 캐릭터 페어에 참가한 인기 캐리터들이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했다. 부여군 규암면의 백제사비인 대동행렬이 참가해 공주시와 부여군이 통합퍼레이드를 선보여 양 도시간 화합의 어울림으로 시선을 끌었다.||사진제공/공주시
또한 대학생 신규 팀의 공연은 젊고 활력 있는 신나는 댄스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신관동이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마나루 전설의 유래와 공주의 염원 등을 예술로 승화한 공연을 펼쳐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유구의 한류 패션과 예술의 조화’라는 주제로 전통 직물 행렬과 화려한 패션쇼를 선보인 유구읍이 2위에 올랐고, ‘백제를 댕기세!’라는 주제로 광정 강다리기를 재연해 즐거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 밤의 고장 정안면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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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추석날 주요 비상 상황근무실 방문
사진제공/아산시
[전주혁 기자]복기왕 아산시장이 4일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 당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아산소방서를 비롯한 관내 주요 상황근무실을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함께 빈틈없는 운영을 부탁했다.
복 시장은 추석명절임에도 가족, 친지들과의 화목한 시간을 뒤로하고 만약의 비상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키 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만나 고마움을 전했다.
복 시장은 “추석날임에도 이렇게 근무하시느라 고생한다”면서,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빈틈없는 근무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복 시장은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아산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방문해 추석날 근무자들에게 격려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상황근무 모습을 둘러보면서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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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백제문화제 축제장에서 ‘공주밤’ 인기
사진제공/공주시
[전주혁 기자]제63회 백제문화제 기간 공주밤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홍보관과 공주알밤 및 가공제품 판매장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장 한편에 자리 잡은 공주밤연구소 홍보관에는 공주밤의 역사, 밤의 효능, 품종별 특성, 다양한 밤 가공제품 전시 등 공주밤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홍보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기념품 증정과 함께 관내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밤 관련 가공제품에 대한 시식행사도 가졌다.
공주알밤 판매장에는 관내 14개 농장에서 생산한 밤을 직접 판매도하고 군밤으로도 판매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밤 가공제품 판매장에서는 관내 20여개 밤 가공 업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50여종의 가공제품에 대한 시식행사와 함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주밤에 대한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해 매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랜드에 맞춰 다양한 밤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공주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