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오감만족’
사진제공/아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아산시의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오감만족’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240회를 개최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아산시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오감만족’은 읍면동, 학교 및 복지시설 등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 향유권 확대와 삶의 질을 제고하면서 시민들과의 행복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단순 공연 관람에서 벗어나 마을주민, 지역예술인, 생활문화동호회 등이 모두 함께 만드는 다양한 장르의 시민참여형 마을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했던 A씨는 “티켓을 예매하고 공연장을 따로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일상 속에서 편하고 자연스러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남녀노소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공연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득 문화관광과장은 “아산시는 그동안 우리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 스며드는 공연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당진시, 마을 무선방송으로 스마트 시대 선도
사진제공/당진시
[전주혁 기자]충남 당진시는 신속한 재난.홍보가 가능한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마을 무선방송은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각 가정에 설치된 가정용 수신단말장치로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마을 이.통장이 어디서든 정보전달이 가능해 신속한 재난예방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6억여 원을 투입해 도심권 아파트 단지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 27개 마을을 제외한 관내 14개 읍면동 246개 마을, 2만3,238가구에 마을 무선방송 단말기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면서 제기됐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운용 미숙과 고장 문제를 해결키 위해 ‘당진시 마을무선방송시스템 운영.관리 지침’을 제정해 시가 직접 마을 무선방송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마을회에서 관리하던 무선방송 시스템을 시에서 직접 관리하게 되면 마을회의 수리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이.통장이 바뀔 때 마다 명의 변경을 새롭게 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스템 장애 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시는 마을 사정상 자체 수리가 어려워 방치됐던 장비수리와 시스템 장애처리를 올해 하반기부터 직접 추진하는 한편, 신규이주 가구에 대한 무선방송 시스템 증설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고 시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각종 정보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초가을 밤을 짙은 감성으로 채운 ‘유리상자’ 공연
사진제공/아산시
[전주혁 기자]지난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충남 아산시 여성회관에서는 감성듀오 ‘유리상자’의 공연이 진행됐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수많은 히트곡들로 현재까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리상자’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첫 아산공연을 500여 석의 관객석을 가득 채워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웃어요’ 등의 대표곡과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발표한 ‘선물’을 관객들에게 들려줫다. 또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사연과 신청곡 코너를 마련해 녹슬지 않은 입담과 함께 즉석에서 신청곡을 들려주는 등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유리상자 공연은 아산문화재단에서 브랜드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공연의 오프닝 무대는 아산과 천안지역에서 활동하는 후배 뮤지션 URI와 박재우가 ‘유리상자’의 곡을 새롭게 불러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무대가 진행되기도 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20대 좋아했던 유리상자의 무대를 이제는 중년이 되어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춘별곡을 통해 추억 가득한 무대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천안흥타령춤축제2017’ 마무리 준비 총력
사진제공/천안시
[전주혁 기자]충남 천안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7’ 준비상황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성공적 축제운영의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11일 오전 6시 30분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주 행사장인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축제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청소대책 △잡상인 지도.단속 △공원시설 및 환경정비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을 살피고 미비점이나 보완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개막식의 축하음악회와 거리댄스퍼레이드의 준비상황과 행사장 내 관람객들의 안전, 방범대책을 중점 점검하고 화장실 운영, 먹을거리 장터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구본영 시장은 “우리시 대표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흥겨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남은 기간 동안 맡은 업무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천안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기 체험단’ 모집
사진제공/천안시
[전주혁 기자]충남 천안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인식제고를 위해 ‘농촌지기(知己) 체험단’ 운영키로 하고, 관내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참가희망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지기란 ‘농촌을 참되게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라는 뜻으로 농촌지기체험단에 참여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과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8회에 걸쳐 총320명(회차별 40명)으로 운영된다. 가족반(2회), 성인반(4회), 중.고등학생반(2회)으로 나눠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체험학습 및 농장에 대한 설명, 농업과 농촌의 가치이해 및 소통을 내용으로 한 집합교육, 지역과 농촌을 직접 경험하기 위한 농촌체험, 농업인과의 소통을 위한 봉사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이달 15일까지 모집을 받고 신청자 미달 시에는 20일까지 추가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강성수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주 소비자인 도시민들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농업과 농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청사진 제시
- 천안시, 11일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전주혁 기자]충남 천안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삼거리공원 공원조성계획결정(변경)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천안삼거리의 역사가 녹아있는 전통적 정서의 도심공원 조성의 초안을 제안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자문단, 용역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전문가들의 제안이 반영된 녹지, 주차장, 테마시설 등 기본적 공간계획에 대한 용역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천안삼거리의 정체성을 담은 △한양길 △호남길 △영남길의 ‘삼남대로’와 천안의 특색을 살린 테마공간인 ‘어울림터’, 삼거리공원의 랜드마크 시설인 ‘버들타워’, ‘삼거리 주막거리’(삼기원) 조성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남대로는 천안삼거리의 정체성을 살려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고, 어울림터는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한 테마공간으로 삼거리공원의 길과 길을 연계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능수버들, 용버들, 왕버들 등 다양한 버드나무류를 식재한 버드나무숲과 이팝나무길, 버드나무길 등 5개의 테마길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본영 시장은 “삼거리공원은 우리 고장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역사의 현장이므로 전 국민이 천안의 정체성을 체함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삼거리공원은 면적 19만2169㎡에 조성되는 명품공원으로, 오는 2020년 준공예정이다.
-
대전시, 중국 하얼빈시와 우호교류협력 의향서 체결
사진제공/대전광역시
[하선빈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0일 중국 하얼빈시와 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중국 하얼빈시는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하던 곳으로, 얼음축제로 유명한 도시로 중국 동부3성의 경제활동 중심도시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과 ‘2017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참석차 방문한 중국 하얼빈시 천 위안 페이 부시장이 참석했다.
이 부시장은 “이번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로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해져서 우호관계도 깊어지고 협력관계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교류가 활성화되면 대전시는 중국 동북부의 중심도시인 하얼빈에 경제활동의 거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과 하얼빈시와의 관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동안 대전 카이스트와 하얼빈공업대학은 2011년 학생 교류협정 체결 이후 지난해까지 총 50여 명의 학생이 카이스트에서 공부하는 등 두 도시 간에는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어져 오고 있다.
-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APCS), 대전에서 개막
사진제공/대전광역시
[하선빈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Shaping the Future of the Asia Pacific)’을 주제로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를 개막했다.
이번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는 120여개 도시에서 도시 대표, 비즈니스 사절단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아.태지역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여성재단 설립자인 셰리 블레어, 직소(Jigsaw) 대표 제라드 코엔 , 다빈치 연구소 소장 토마스 프레이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다.
전체회의는 총 6개 세션으로 1일 3회 진행되고, 총 30명의 연사로 구성되고, 분과회의는 총 16개 세션으로 1일 8개 회의가 실시된다.
시장단 포럼의 경우 아.태지역 도시대표 70여명이 참여해 도시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대전공동 선언문’을 작성해 상호 협력 방안을 강구한다. 청년 포럼에는 18~30세 사이의 청년리더, 대학생, 전문가들이 모여 초청강연, 그룹토의, 패널토론 등을 진행하고, 아.태도시 발전과 미래도시 비전을 모색한다.
비즈니스 포럼은 대전시와 브리즈번시의 투자설명회, 해외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창업아이디어 결승전 및 시상식으로 이뤄지고, 전시 및 비즈니스미팅은 아.태지역은 물론 대전 유망기업 우수상품 전시와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10일 개막식에서 “2017 아.태도시정상회의에서 폭 넓은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APCS로 대전이 중부권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아.태지역에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아.태지역내 도시들과의 교류 및 기업 간의 협력관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태안군, 미래 먹거리 될 ‘27대 전략과제’ 추진 ‘총력’
사진제공/태안군
[전주혁 기자]민선6기 마지막 해에 돌입한 태안군이 비약적인 군정 발전을 위해 올해 추진 중인 ‘미래전략과제’를 포함한 주요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 주재로 ‘2016~2017 미래전략과제 포함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핵심 사업에 대한 방향성 및 보완점 검토에 나섰다.
앞서, 군은 민선6기 군정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총 27건의 미래전략과제를 발표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정립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미래전략과제는 △태안 UV랜드 및 드론밸리 조성 사업 △케이블카 설치 사업 △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 △도로역 조성 사업 △백화산 종합개발계획 △마리나항만 건설 △해상관광 테마특구 조성 △제3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도서관광 종합대책 수립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종합실내체육관 조성 등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미래전략과제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과 도로역 조성, 제3 노인복지관 건립, 종합실내체육관 조성 등 14개 사업은 올해 완료되거나 성과 가시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먕했다.
또한,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대응에 임하는 등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27대 미래전략과제 외에도 △제2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만리포 관광거점 조성 △제70회 도민체전 성공 개최 △도로 6대 과제 △태안읍 북부순환도로 개설 등 기타 주요 사업에 대해서도 점검에 나섰다.
또한 △행정119 및 민원관찰제 △제2차 태안군 관광개발 기본계획 수립 △동문배수지 신설 △바지락 종패 발생장 조성 등 총 43건의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추진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상기 군수는 “미래전략과제 등 주요 사업은 종합대응과 전문성이 요구되고,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전략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업무구상과 연계한 우수시책 발굴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새 정부 국정운영계획과 연계해 군이 국정과제를 선도할 수 있는 대응과제와 전략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유류피해 10년’, 태안 만리포에서 울려퍼지는 ‘희망의 찬가’
사진제공/태안군
[전주혁 기자]지난 2007년 발생한 기름유출사고 당시 태안군을 찾은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와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가 오는 15일 개막한다.
태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박정일 태안군자원봉사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자원봉사자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행사 세부 실행계획에 따른 각 부서별 분담사항을 점검하고 실행계획의 현장 접목방안 등을 토론하면서 행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희망 나눔 한마당’ 행사는 이달 15일부터 3일간 태안군의 대표 해수욕장이자 기름유출 사고 당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10년 전의 기록을 찾아 나서는 ‘기록물 모으기 및 흔적 찾기 운동’ 사전행사를 비롯,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 및 전문가가 함께 하는 ‘태안사랑 희망이야기’ ‘어울림 해안캠핑’ ‘유류오염 복구현장 걷기’ 등 다양한 봉사자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기름유출 사고의 극복 과정을 담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개관식이 열린다. ‘희망광장 거리展’과 ‘1365 캠페인 송 플래시몹’, 인기 가수들의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군은 기름유출 사고 당시 ‘위기’를 ‘기회’로 만든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현장인 태안이 전국 자원봉사자 ‘희망의 성지’로 선포됨을 환영하면서, 군민 모두가 이들의 숭고한 마음을 기리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등대지기가 될 태안군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한편, 태안 기름유출 사고는 지난 2007년 12월 7일 만리포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 해상크레인이 충돌해 총 1만 2547㎘의 원유가 태안해역에 유출된 사건으로, 역대 가장 큰 피해를 끼친 국내 해상 기름유출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태안군은 123만 자원봉사자와 전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이제 청정 태안의 모습을 온 국민들께 보여드리려 한다”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숲체원, 본격 조성 ‘첫삽’
사진제공/대전광역시
[하선빈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8일 대전숲체원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 조성에 들어갔다.
이날 성북동(산1-13번지 일원)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권선택 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숲체원은 도심에서 쉽게 숲과 나무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 산림휴양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12월 16일 대전시와 산림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조성이 추진됐다.
대전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 녹색자금 200억 원을 투입해 33ha 부지에 건축면적 2996㎡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까지 조성한다.
숲체원이 조성이 완료될 경우 주중에는 유아숲체험원 및 산림교육센터 중심으로 유아 및 청소년 등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숙박시설을 통해 가족 및 개별 이용객들이 산림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숲체원 조성 본 공사와 별개로 협소한 진출입로 개선을 위해 66억 원을 투입해 1.9km(주진입로 1.3km, 부진입로 0.6km) 구간의 도로폭을 현재 2~3m에서 10m로 확장한다.
진출입로가 확장되면 숲체원 개장 시 예상되는 연간 70여만 명의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숲체원과 함께 구봉지구에 들어설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도 그린벨트 해제 등 행정절차가 다음 달 완료예정으로 시는 해당 시설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단양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단양군
[김남식 기자]충북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단양소방서는 8일 여성발전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의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실시와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관리 지원, 정보교환, 사회 안전망 협조체계 등이다.
류정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은 그동안 언어.문화적 차이로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웠다”면서, “이 협약이 다문화가정의 안전한 주거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양군,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사진제공/단양군
[김남식 기자]충북 단양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년 자살예방사업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에 의하면, 올해 ‘자살 제로, 건강한 단양’을 슬로건으로 자살예방 환경 조성과 생명존중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열렸다.
단양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 없는데다 보건소 외에는 상담과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단체가 단 한군데도 없을 만큼 인프라가 취약하다. 이 때문에 군은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시스템 구축, 찾아가는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생명사랑지킴이는 지난해 1500여 가정을 방문해 신규 대상자 발굴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자살 예방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임산부와 군인, 요양서비스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과 계층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미취학어린이 중독예방교육과 심리극, 우울스트레스 검사, 생명또래지킴이 양성 등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8개 읍.면 145곳 부녀회장의 가정을 ‘생명사랑 징검다리 가(家)’로 지정해 취약계층 상담은 물론 의료시설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자살예방 문구를 넣은 농약판매 비닐봉투를 단양지역 농약사에 배포했다.
몇 차례 자살 사건이 발생됐던 적성대교에는 자살예방 홍보문구를 담은 입간판 등을 설치해 올해 단 한건의 자살도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거뒀다.
군은 또 단양경찰서와 단양우체국, 단양소방서, 단양역,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등 10여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캠페인과 홍보전단지 비치 등 자살예방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성원을 보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자살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의경 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장, 충남문해교사 ‘대상’ 수상
사진제공/서천군
[전주혁 기자]이의경 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장은 8일 ‘2017년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된 ‘충남문해교사 대상’에서 ‘대상(도교육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문해교사 대상은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있는 문해교사 발굴.표창을 목적으로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됐다.
이의경 회장은 ‘서천군 찾아가는 문해교실’ 문해교사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외국인, 노인 등 다양한 대상으로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 서천군문해교육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천군 문해교육 문화 확산 및 학습자 성취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의경 회장의 대상 수상은 문해교육을 통해 세상을 밝히고자 하는 열정과 배움에 대한 애정이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앞으로 문해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해 이의경 회장과 같은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여, 서천의 문해력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서천군보건소, 자기혈관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서천군
[전주혁 기자]충남 서천군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장항, 서천, 한산, 비인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레드써클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천군, 서천군음식업지부, 여성문화센터, 서천특화시장상인회, 식품접객업소 등 20여개 단체가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집중홍보 주간(9.1~9.7)을 맞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을 실시해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건강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질환 예방과 합병증을 줄이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 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 보라데이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충청남도
[김남식 기자]여성긴급전화 1366충북센터는 8일 충청북도 청주시 중앙동 소나무길에서 충북여성재단 권수애 대표이사, 충청북도의회 김영주 정책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충북지방경찰청, 11개 시.군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등 27개 기관·단체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보라데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이날 행사는 본행사로 행사취지 설명, 결의문 낭독, 플래시 몹 등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한 모든 사람이 소나무길에서 철당간까지 함께 걸으면서 도민에게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의 보라데이는 보라(LOOK)의 가운데 알파벳 ‘OO’로 연상할 수 있는 매월 8일로 지정해 연중 시도별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진되고, OO는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보라는 의미의 눈 또는 쌍안경을 상징한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과 아동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줄 수 있도록 여성‧아동폭력예방기관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
충북도, 신한은행 전국체전에 적극후원
사진제공/충청북도
[김남식 기자]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이 오는 9월과 10월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탰다.
충북도는 8일 도청 집무실에서 신한은행으로부터 양 체전 성공 개최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당일 참석하는 시.도 선수단 및 관람객 등에 제공할 편의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3년 만에 개최되는 체전에 성공개최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다시 한 번 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주 개최지인 충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 주제로 오는 15일 오후 6시에,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동 장소에서 10월 20일 오후 4시 50분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
충북도,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손님맞이 점검
사진제공/충청북도
[김남식 기자]충청북도는 4일 앞으로 다가온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대한 시설물 설치와 안전점검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도에 의하면, 현재 행사장인 오송역 동측광장과 서측광장에 기업관과 비즈니스관, 마켓관, 뷰티마켓관 설치가 완료했고, 기업별 내부작업(환경장식, 물품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포 안전 전반에 대해서도 만발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재난 및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고 제로의 안전 엑스포를 위해 유관기관 ‘안전관리 사전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실내외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완료했다.
8일에는 오송역과 주관 대행사가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과 주변 안전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엑스포에 참여하는 관람객, 기업관계자, 바이어들이 불편함 없도록 전시장과 시설물의 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엑스포를 통해 충북도가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입증하면서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7위’ 달성 노린다
사진제공/충청남도
[전주혁 기자]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 선수단이 8일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결단식을 열고 종합 7위 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북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각 시.도 대표로 8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충남도 선수단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선수 350명과 임원 166명 총 51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은 총감독인 박노철 사무처장의 참가보고를 시작으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의 단기수여와 도의장.교육감 격려사, 축하공연, 선수대표 선서,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선수단은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제36회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충남도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대회에 대비해 단체종목의 연중 훈련시스템을 구축하고 종목별 개인훈련보다는 합동훈련.전지훈련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비장애인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협업으로 청각축구, 전맹축구를 전략종목으로 육성하고 육상, 탁구, 역도, 볼링 등 5개 종목에 14명의 전문지도자를 전략적으로 배치해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적극 지원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장애를 이겨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210만 도민과 13만 장애인 모두에게 열정과 희망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장애인체육 강도의 저력을 대내외 알리는 기회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멋진 승부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
권선택 시장, 서울 넥슨 어린이재활병원 방문
사진제공/대전광역시
[하선빈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8일 권선택 시장이 서울 넥슨 어린이재활병원(마포구 상암동 소재)을 방문해 병원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은 최근 대전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추진과 관련 타 지역의 어린이병원 운영실태 등을 확인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에는 송용숙 대전시 명예시장과 송병두 대전시 의사회장, 손민균 충남대학병원 진료처장 등 의료계 인사와 장애부모인 김동석 토닥토닥 이사장, 관련공무원이 동행했다.
권선택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의 대전 건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단순치료보다는 재활치료와 교육, 돌봄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공공형 재활병원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중부권 치료수요를 감안해 병원 규모는 120병상(넥슨병원) 이상이 돼야한다”면서, “재활병원은 권역별로 건립해야 하고 적자가 불가피한 재활병원의 특성을 감안해 국가에서 직접 건립해 운영하는 국립병원 형태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