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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04 2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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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주시

[전주혁 기자]제63회 백제문화제의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지난달 30일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공주시 중동초등학교부터 약 1km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 웅진성 퍼레이드에는 유구읍, 계룡면, 반포면, 정안면, 의당면, 신관동, 옥룡동, 금학동 주민을 비롯해 온누리시민과 다문화가정, 대학생 팀이 참여했다. .

사진제공/공주시

이날 퍼레이드는 가면과 횃불, 깃발 등이 어우려져 일대 장관을 이뤘고 참가 지역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콘셉트로 백제시대 선진문물과의 교류를 위해 끝없이 질주한 백제인을 표현, 흥겹고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시민들은 행렬 도중 익살스런 표정을 지으면서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거리를 가득 메운 수만명의 관람객들은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지는 퍼레이드 행렬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에는 공주 캐릭터 페어에 참가한 인기 캐리터들이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했다. 부여군 규암면의 백제사비인 대동행렬이 참가해 공주시와 부여군이 통합퍼레이드를 선보여 양 도시간 화합의 어울림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제공/공주시

또한 대학생 신규 팀의 공연은 젊고 활력 있는 신나는 댄스로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퍼레이드에서는 신관동이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마나루 전설의 유래와 공주의 염원 등을 예술로 승화한 공연을 펼쳐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또, ‘유구의 한류 패션과 예술의 조화’라는 주제로 전통 직물 행렬과 화려한 패션쇼를 선보인 유구읍이 2위에 올랐고, ‘백제를 댕기세!’라는 주제로 광정 강다리기를 재연해 즐거운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 밤의 고장 정안면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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