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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아이, 굿뜨래장학금 1천만원 기탁
사진제공/부여군
[전주혁 기자]충남 부여군 석성면 증산리에 위치한 ㈜지에스아이(대표 이황)에서 13일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황 대표는 “인재육성은 미래를 위한 작은 시작이라고 생각해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지닌 지역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에스아이는 지난해 지역기업과 마을 간 상생분위기 확산을 위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증산5, 6리에 각각 마을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씩을 기탁한바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은 농산물 직거래 확대, 기업제품 적극 구매 등 서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기업은 농장체험, 농산물 구매, 일손돕기 및 마을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일손부족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용우 군수는 “장학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장학금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껏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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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내지리 단(丹)잡기 공개행사 개최
사진제공/부여군
[전주혁 기자]현대의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두드러기라 부르는 단(丹)을 잡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는 ‘단잡기’ 행사가 열리는 곳이 있다. 바로 부여군 은산면 내지리다.
의학이 발달하면서 단잡기 행사가 거의 사라진 상태에서도 단을 잡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마을행사로 승화시켜 꾸준히 행사를 치러왔던 내리지 마을주민들은 지난 1995년 제36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단잡기의 가치를 확인한 바 있다.
이후 보존과 계승의 뜻을 모아 해마다 음력 7월 7일 단잡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3일에는 내지리단잡기 보유자 이규찬을 비롯한 김인환, 이규섭 전수조교 등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지리 단잡기 공개행사를 열었다.
단잡기 행사는 크게 단(丹)확인–오곡걸립(五穀乞粒), 단기(丹旗)제작 등 단잡기 준비–단잡기 진행–단보내기–뒤풀이 과정으로 진행된다.
단은 총 12가지 종류로 증상에 따라 풍단(風丹), 청단(靑丹), 황단(黃丹), 홍단(洪丹), 팥단, 태단(胎丹), 띠단, 녹두단(綠豆丹), 토단(土丹,) 메밀단, 백단(白丹), 도목광솔단(頭目廣率丹) 등 열두단으로 나뉜다.
이러한 단을 잡기 위해 쌀, 팥, 콩, 수수, 조 등 오곡을 준비하는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오곡은 달라지고, 환자의 이웃들이 각각 오곡을 충당하는데 이를 오곡걸립이라 한다. 오곡걸립을 하는 동안 당산관은 열두단 이름을 적은 깃발을 직접 제작한다.
단잡기는 당상관이 주도하여 지은 오곡밥을 단에게 먹인 뒤 열두단을 모두 잡는 것으로 잡귀가 다시는 살아 돌아오지 못하도록 불을 피우고 액풀이를 하는 단보내기로 이어진다. 단보내기를 한 후 모두 환자의 집으로 돌아와 환자를 축원하면서 마당을 돌면서 신명나게 춤을 추는 뒤풀이로 끝이 난다.
현재 답잡기는 내지리단잡기보존회관 광장에 모여 단잡기의 과정을 보여주고 신명나게 놀이판을 벌이는 주민화합 행사로 진행된다. 2000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단잡기 행사의 원형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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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 방문객들로 활기
사진제공/공주시
[전주혁 기자]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민선6기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추진해 지난 3월 정식 개원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공원이 아이들을 위한 안전교육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에 의하면, 안전체험공원 개원 후 6개월 간 운영 결과 공주시를 비롯한 인근 도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134곳 3459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가족단위로는 3171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아 당초 계획했던 월 500명의 교육인원보다 2배나 많은 한달에 1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안전체험공원은 미취학 아동에게는 어린이 안전체험관 교육 위주의 112.119 신고요령, 유괴방지, 교통안전(전동차 체험), 화재대피체험 등을 실시하고, 초등학생에게는 시민.민방위 안전체험관 교육인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체험교육의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봄철 화재예방교육, 여름철 물놀이·심폐소생술 교육, 가을철 신학기 교통안전 교육, 겨울철 생활안전 교육 등 시기별 테마가 있는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방문하는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안전체험공원의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고, 교육신청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로보카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으로 높은 교육효과가 있어 주말에 가족단위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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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삭은 젓갈의 풍미에 볼거리는 덤, 강경부활의 신호탄 ‘강경젓갈축제’
사진제공/논산시
[전주혁 기자]‘가을이었다. 날씨는 연일 맑았다. 옥녀봉에 있는 선명우의 소금집에서 내려다보는 금강은 정말 비단을 깔아놓은 듯 매끄럽고 유장했다. 계룡산의 허리짬을 파고 돌다가 공주 부여의 옛 꿈을 쓰다듬고 내려오는 강물이었다. 흐리기 때문에 강인 것인지, 강이기 때문에 흐르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강물을 내려다보다가 고개를 돌리면 멀리 계룡산의 연접한 줄기줄기도 머물지 않고 마냥 흐르고 흘렀다. 흐르고 머무는 것이 자연이려니와, 흐르고 머무는 것이 곧 사람이었다.’ - 박범신, 소금 中
지난 1997년 10월 제1회 젓갈축제가 열렸다. 강경지역은 도도한 금강이 흐르고 아담한 옥녀봉과 채운산이 알맞은 거리를 두고 마주한 사이에 올망졸망 읍내가 보이는 젓갈의 도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강경젓갈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정겨운 강경골목! 추억따라! 맛따라!’를 부제로 젓갈공원,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옥녀봉 등에서 5개 분야 72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경일원에는 140여개의 젓갈 상회가 200년 발효기술의 고품질 강경젓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 좋은 원료만 골라 발효된 감칠맛 나는 강경 맛깔젓은 그 맛이 최고로 단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경젓갈축제는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문화산업축제로 매년 눈부신 실적을 이뤄내면서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같이 젓갈공원, 젓갈시장, 옥녀봉 등 강경포구와 강경도심지 일원 전체에서 축제 테마를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는 내실 있는 도심형ㆍ생활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사진제공/논산시
또한 정체성이 강한 전국 강경포구 마당극 경연대회를 전면 배치하고, 젓갈김치담그기,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 등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확대, 관람객 중심의 행사장 구성과 도심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강경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아름다운 강경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외국인 김치담그기체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조랑말, 행복열차를 이용한 강경포구 탐방, 강경포구 레스토랑, 조선3대시장 홍보관, 관광홍보 및 평창올림픽 홍보관 등 창조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전국 드론 경연대회, 전국어린이 동요제, 전국궁도대회 등 다양한 전국대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보부상 난전재현놀이, 강경골목 플래시몹, 강경골목 버스킹, 강경포구 변사극, 충청도 웃다리풍장공연, 구구팔팔 어울마당, 강경夜한 거리 등으로 축제 정체성을 강화하고 젓갈김치 담그기,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 시식, 강경골목 젓갈딱지왕, 추억의 교복포토존, 양념젓갈 만들기, 왕새우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강경의 옛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강경 옛 모습 및 축제 사진 전시를 비롯해 소원성취 종이배띄우기, 갈대숲 오솔길걷기, 국화포토존을 설치해 가을 정취를 더했다.
100년 전, 강경은 이 나라 안에서 가장 시끌벅적한 곳 가운데 하나였고, 조선 후기 강경장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 가운데 하나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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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학생기숙사, 과수농가 찾아 봉사활동 ‘구슬땀’
충남학사 전경/사진제공-충남도
[전주혁 기자]충남인재육성재단 대전학생기숙사(이사장 안희정, 이하 학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과수농가를 찾아 오는 14일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는 약 110여 명의 학사생은 1, 2차에 걸쳐 우박 피해로 예정보다 빠른 과수 수확을 하는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류순구 재단 상임이사는 “농가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충남인재육성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사는 충남 출신의 대전지역 대학생을 위한 면학시설로 식비를 포함한 기숙사비가 월 16만 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의 미래인재인 학사생에게 안정된 정주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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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 파수꾼’ 제4기 도민감사관 첫발
사진제공/충남도
[전주혁 기자]회계사와 교수, 건축사 등 64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정 파수꾼’ 도민감사관이 제4기 활동에 돌입한다.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최두선)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위촉장 수여, 도민감사안내 직무교육 등이 실시됐고, 이어 2부에서는 도민감사관제 대표선임 및 회의가 진행됐다.
제4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회계사와 교수, 건축사 등 모두 64명으로,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19년 10월 15일까지 2년이다.
이번 도민감사관은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향후 도민 불편사항, 제도개선 사항, 공무원 비리 등을 도 감사위원회에 제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도민감사관은 그동안 도가 지향하는 교통 관련 생활민원, 생활민원 불편사항 등 ‘도민과 함께하는 감사제도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도정 곳곳에서 도민의 입장에서 감시자 역할을 공정.성실히 수행해 도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충남을 만드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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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당진시 합덕제, 제23차 ICID 세계 총회서 등재인증서 받아
사진제공/당진시
[김남식 기자]충남 당진시 합덕제가 현지시각 이달 10일 오전 11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23차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세계총회에서 나이리지(Dr. Saeed Nairizi) ICID 회장으로부터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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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제18회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개막
[김남식 기자]“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금수산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세요”
충북 단양의 가을 산행 축제인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가 오는 15일 적성면 상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금수산은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면서 처음 불리기 시작했다.
1,016m 높이의 이 산은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미녀봉’이라고도 불린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다리안.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 단양8경으로 꼽힌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단풍 산행을 비롯한 2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오전 9시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금수산 농악대 풍물놀이, 개회식 순으로 시작된다.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 박은경과 이병철, 강소리의 흥겨운 무대와 함께 풍물, 해금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단양사랑 출발 동서남북과 여성 팔씨름 대회, 감골 단풍축제 육행시 짓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또 좋은 글 서예와 한옥 만들기, 단풍잎 책갈피 만들기, 아로니아 인절미 떡메치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젤리플라워, 국립공원 사진전, 단양 쑥부쟁이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오전 8시부터 진행되고 코스는 상학 주차장∼남근석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다. 이 코스는 정상부터 금수산 삼거리까지 능선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진 단양호반과 소백산의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오윤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가을 금수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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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7 보은대추축제 오는 13일 개막
사진제공/보은군
[김남식 기자]2017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해 22일까지 충북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0일간 열린다.
올해 대추축제는 ‘관광객 100만명 유치, 농특산물 100억원 판매’를 목표로 대추 등 보은의 청정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는 첫 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연일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기간 동안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박상민&소냐 파워콘서트,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 공연, 품바여왕 버드리 공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15일에는 뱃들공원 주무대에서 제1회 보은전국 국악경연대회 및 보은갓댄싱킹 대회가 열리고, 22일에는 서바이벌 오디션 ‘보은갓탤런트’ 경연대회가 열려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연계행사로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보청천 특별경기장에서 제11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열리고, 13일에는 뱃들공원에서 2017 참전노병의 날, 소녀상 제막식, 보은조신제가, 14일에는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2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열린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는 대추홍보 주제관 운영, 보청천 내 유등 모형작품 전시, 속리산들꽃 사랑회 야생화 전시, 낙화.서예.사경.먹그림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가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이 밖에도 전통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짚공예.새끼꼬기.도자기.한지.자연염색.전래놀이 등 전통 문화 체험, 승마체험, 보은황토사과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는 8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보은군 청정 농특산물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 먹을거리 장터 등 88억4천여만원의 판매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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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장애아동 학부모 역할 교육’ 호응
사진제공/금산군
[전주혁 기자]충남 금산군 금산군보건소(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4회) 장애아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효과적인 부모역할교육’에 대한 호응이 높다.
장애아동의 부모의 경우 상당수가 경제적 또는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고, 자녀의 문제 뿐 아니라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 불균형으로 인한 이중고가 심각한 상태다.
특히 그동안 장애아동에 대한 프로그램은 상당수 개발 적용돼 왔으나 아동을 돌보는 부모의 심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힐링프로그램 운영 정도에 그쳐, 사회적 관심과 대안이 시급히 요구돼 왔다.
이번 부모 교육은 장애아동 학부모회의 사전 설문과 수요조사를 통해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실을 기하고 있다.
자녀와의 문제가 있을 때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부모의 자기 통제성을 증대, 부모와 자식간의 좋은 관계 유지 및 아동의 책임감 있는 성인 육성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효과적인 부모역할 훈련’ 프로그램은 이달 18일까지 계속된다. 올해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2018년에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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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방문 인증샷 남기고 ‘선물받자’
사진제공/금산군
[전주혁 기자]개막 20일을 맞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SNS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찍은 인증사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총 8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이달 25일 발표하고 당첨자 3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인삼제품을, 그 밖에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SNS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입소문 파급력을 증대하고 인삼엑스포의 정보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마지막 SNS 온라인 이벤트인 만큼 행사장을 찾아주신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소하지만 실용적인 경품을 준비했다”면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방문하셔서 이벤트도 참여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삼산업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박람회 성격의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상설), 생활문화관, 체험관(인삼체험관, 인삼힐링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 등 총 9개의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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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 범군민지원협, 330만원 장학기금 후원
사진제공/금산군
[전주혁 기자]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범군민지원협의회(회장 이철주)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절감한 사업비 330만원을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엑스포 범군민 지원 협의회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자발적 출범한 민간조직이다.
이들은 서울 명동, 울산시, 경남 거제시, 강원도 원주시, 제주도 서귀포시, 충남 부여시, 보령군, 태안시, 대전시 및 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면서 홍보활동을 전개,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의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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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익히며 배우는 안전수칙”
사진제공/당진시
[전주혁 기자]충남 당진시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시와 행정안전부, 협약기관인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경험하면서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이다.
올해 안전체험교실은 만3세 이상의 미취학아동과 만 13세 미만의 초등학생, 학부모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교통,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 보건안전 등 6개 분야, 3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진체험차량과 안전공연(오전 10시, 11시, 오후 1시, 2시), 구명조끼 착용체험, 모의소화기체험, 즉석 해나루쌀 뻥튀기 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어린이들이의 안전의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면서,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예방에는 교육이 최선인 만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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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을 황금들녘 매력 넘치는 삽교호 자전거길
사진제공/당진시
[전주혁 기자]서해안 관광의 관문 당진 삽교호 관광지가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가을에 타기 좋은 자전거 길로 주목받고 있다.
삽교호를 시작해 남쪽으로 우강면 부장리까지 왕복 약 19㎞에 이르는 삽교호 자전거길이 가을에 주목받는 이유는 자전거길 옆으로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곡창지대가 수확 철을 맞아 황금빛 옷으로 갈아입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하고 있다.
특히 제방을 따라 조성된 길인만큼 황금 들녘과 대비를 이루는 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어우러진 빼어난 경치도 빼 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또한 자전거가 없더라도 삽교호 관광지 내에 위치한 자전거 터미널에서 취향에 맞게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고, 관광지가 출발지인 만큼 놀이시설과 함상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더해 올해 조성이 완료된 호수공원에서의 휴식도 가능하고 삽교호 관광지 인근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자전거 캠핑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만하다.
시 관계자는 “삽교호 자전거길은 홍수 예방을 위해 포장된 제방길이지만 시에서 쉼터와 이정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했다”면서, “평지위주에 직선코스가 대부분이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탈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라이딩을 즐기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요일 휴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삽교호 자전거터미널의 자전거 대여 요금은 최초 1시간 1,000원이고, 이후 30분마다 500원 씩 요금이 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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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문화재 보수.정비사업 박차
맹씨행단 고택/사진제공-아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아산시는 지역의 문화 유산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문화재 보수.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16억1200만원(국비 2억2000만원, 도비 6억400만원, 시비 7억8800만원)을 투입해 국가지정문화재 및 도지정문화재 등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펼치고 있다.||당간지주/사진제공-아산시
아산맹씨행단 및 아산윤보선대통령생가 등 국가.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재 기록 및 재난 시 원형복원의 자료를 확보키 위한 정밀실측조사를 아산읍내동당간지주 및 아산평촌리석조약사여래입상에 실시하고 있다. 실시설계 중인 공세곶창지 보수정비, 신창항교 명륜당 보수, 목조문화재 방충공사 등 3개소에 대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문화재 전수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보수정비가 필요한 문화재를 선정했다. 내년도에는 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인 고불 맹사성 선생의 일생을 통해 청백리 정신을 함양하고 공직윤리 정립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 개관한 고불맹사성기념관과 연계한 맹씨행단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보수정비를 추진하고 잇다. ||아산평촌리석조약사여래입상/사진제공-아산시
이상득 문화관광과장은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보수·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원형 그대로 전승할 수 있도록 산재된 문화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에는 아산맹씨행단 등 국가지정 문화재 15점과 온주아문 및 동헌 등 도지정문화재 49점, 무형문화재 3점 등 총 67점의 문화재와 향토문화유산으로 24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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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17년산 공공비축미 3,953톤 수매 시작
사진제공/아산시
[전주혁 기자]충남 아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쌀 수급안정대책’발표로 2017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자 회의를 갖고 2017년산 공공비축미 3,953톤의 수매에 들어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하는 벼는 산물벼 1,749톤(43,733포대/40kg), 건조벼 2,204톤(55,098포대/40kg)으로 지난해보다 7.9%감소했다. 매입품종은 삼광.새누리 2종으로, 시 관계자는 “그외 품종에 대해서는 부정 출하자가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공공비축미의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중 확정되고, 예년과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수확기 농업인 자금 수요 및 쌀값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김정규 유통지원과장은 “추가로 배정되는 시장격리곡 물량이 조속히 배정돼 농업인이 희망하는 물량이 수매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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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42회 중봉충렬제‘ 개최
사진제공/옥천군
[김남식 기자]충북 옥천군의 ‘제42회 중봉충렬제’ 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안남면 표충사와 옥천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1976년 처음으로 열린 중봉충렬제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매년 주최하는 지역 축제로, 중봉유적순례, 추모제향, 충혼대제, 중봉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그들의 충(忠)과 의(義)를 되새기고 있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중봉 조헌선생은 기허당 영규대사와 함께 의병과 승려를 모아 청주성을 탈환하고 이후 충남 금산 연곤평 전투에서 1만 5천여 왜군과 싸우다 칠백의사와 함께 순절했다.
안남면 도농리의 표충사에는 조헌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고 오른쪽 언덕 위에는 묘소와 신도비가 자리잡고 있다.
13일 오전 8시 30분에는 옥천여자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해 표충사 등 중봉유적순례를 진행하면서 역사의식 함양의 시간을 갖는다.||사진제공/옥천군
11시에는 표충사에서 ‘중봉 조헌선생 추모제향’이 열린다. 초헌관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은 유재목 옥천군 의회의장, 종헌관은 배천조씨문열공회장이 맡아 차례대로 예를 올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이하준 중봉선양회 이사장과 심상구 충청역사문화연구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도립대학에서 중봉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14일 오후 2시에는 옥천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관성회관 강당에서 팔백 의승과 기허당 영규대사의 넋을 위로하는 충혼대제가 열린다.
이 밖에 류승규 문학제, 이은방 백일장, 문화교실 회원전, 안보사진전, 회원작품 사진전, 평양민족예술단 초청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한편, 조선 태종 13년(1413) 태종실록지리지에 ‘옥주’를 ‘옥천’으로 명명한 10월 15일을 옥천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해인만큼 각 행사가 어우러져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군민의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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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을 한눈에’중부권 최고의 일자리박람회 개최
[하선빈 기자]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청.장년, 여성,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예비(재)창업자 등에게 다양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여러 창업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2017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취업과 창업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일자리종합박람회 규모는 대기업,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대전지역과 충남, 수도권지역 기업 등 14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약 15,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200여개 업체에 대한 채용정보도 현장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제4차 산업혁명 홍보․체험관을 통해 미래산업의 유망 직업군을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돼 있고,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편의를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통합 상담존, 직업훈련정보관, 대학홍보관 등의 소개 부스와 지문적성검사, 네일아트, 이미지메이킹 등의 이벤트도 개최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조승연 청년 작가를 초청해‘언어 유창성의 비밀’을 주제로 청년힐링 특강과 4인조 여성 케이팝 퍼퍼먼스팀의 ‘파피용’공연도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인 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창업 아이템 제공, 시민 참여형 박람회 개최’라는 슬로건 아래 60여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설치해 외식산업, 도소매업종 등으로 구성된 ▲ 창업아이템관(외식, 서비스 등),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등으로 구성된 ▲ 사회적기업전시관, 창업절차, 경영컨설팅, 금융과 자금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 창업.경영컨설팅관 등으로 구성 전시될 예정이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인.구직자 및 예비 창업자와 함께 드론, 가상현실 체험, 트램 홍보관을 소개하면서 제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을 위한 중부권 최고의 취.창업 일자리 종합박람회가 되도록 준비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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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17 증평인삼골축제 폐막
사진제공/증평군
[김남식 기자]2017 증평인삼골 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최근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증평의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되는 건강축제’란 주제로 펼쳐졌다.
증평군에 의하면, 인삼골 축제는 청주.진천 등 주변 시.군 축제와 일정이 겹쳤지만 방문객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군의 자체 집계결과 축제장 매출액은 약 19억원, 축제장 방문객은 2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기간 내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축제장 곳곳에는 LED전구 및 각종 조형물과 대형청사초롱이 설치돼 화려한 야경을 선보였다.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green그린환경문화예술제 △증평인삼.MBC충북 전국산악자전거대회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실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사진제공/증평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삼캐기체험 △인삼달고나 만들기 △인삼페이스페인팅 △천체관측체험 등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음악행사로는 축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인삼골 열린콘서트와 전국인삼골가요제 △인삼골건강가요무대 △인삼골 합창제 △인삼골 쇼쇼쇼 △낭만! 가을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에서는 보강천 물빛공원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무대로 무료 맥주시음 행사를 펼쳤다. 맥주와 함께 특산품인 인삼을 즐기면서 DJ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남녀노소 함께 춤을 즐기는 이색풍경을 선보였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2017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7개 팀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인삼존을 마련해 인삼차 시음, 인삼주 담그기 체험, 인삼쉐이크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증평인삼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증평 대화합 대동놀이에서는 단심줄과 증평인삼릴레이 등을 즐기면서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내년 축제도 잘 준비해 충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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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광천읍, 추석맞이 독거어르신 위한 ‘송편만들어’ 전달
사진제공/홍성군
[전주혁 기자]충남 홍성군 자원봉사 광천읍 거점센터(상담가 이난영)는 지난달 30일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맞이 독거어르신을 위한 송편만들어 전달하기’ 행사를 가졌다.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충남본부의 가족봉사단 회원 십여명과 광천읍 봉사단체회원이 주축이 돼 진행된 행사로, 이날 봉사단원들은 송편을 직접 빚은 후 관내에 거주하고 계신 독거어르신 열다섯 가구에 방문 후 전달했다.
송편을 받은 대상자는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게 되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예쁜 송편을 빚어 가져다주어 고맙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