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심훈의 ‘상록수밥상’ 재현
최근 농산물의 수입개방과 함께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야기되면서 향토음식 또는 로컬푸드(local 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이 우수한 향토음식을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3월23일부터 4월2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의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일반회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전문가양성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무청김치를 이용한 한상차림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발굴된 5대 충남명품밥상 중의 하나인 심훈의 상록수밥상을 재현하고, 중요무형문화제 면천두견주와 어울리는 주안상 등을 교육했다.
또한, 단순한 단품요리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와 영양을 고려한 한상차림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식문화의 상품화에 한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교육에서 개발된 향토음식들은 농심체험 한마당행사의 향토음식어울마당를 통해 전시된다. 또, 요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고 맛 볼 수 있다.
당진군은 질 좋은 해나루쌀과 콩, 황토감자, 황토고구마, 꽈리고추, 풍부한 김장채소, 사과, 배 등의 농산물뿐만 아니라 실치, 낙지, 바지락, 간재미, 꽃게 등의 수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 음식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김장채소 부산물인 짜투리 무나 무청을 소금에 절여서 이듬해 여름철부터 먹는 무청김치를 활용한 음식은 당진의 대표 향토음식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개발된 향토음식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로 성장시키겠다” 며 “소비자 기호도를 조사해 일반인과 요식업소 등으로 보급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향토음식사업장 창업 컨설팅을 비롯해, 향토음식 메뉴개발 및 운영 컨설팅, 향토음식 자원화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
당진, 분홍색 벚꽃 물결로 물들어
봄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계절이다. 봄에는 각 지역별로 벚꽃축제가 많이 열리는 시기이다. 이번 주말에 당진에서는 만개한 벚꽃에 가슴 설레는 기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꽃피는 봄날, 당진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정미면에서 제5회 은봉산 벚꽃축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순성면에서는 제7회 순성 매화·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정미면 은봉산 벚꽃축제는 산신제를 비롯해 벚꽃길 등반대회, 농악놀이,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과 벚꽃길 등반대회는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정미면 청년회와 정미면생활개선회는 행사기간 동안 토속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와 소년소녀 가장 등의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23일 열리는 제7회 순성 매화·벚꽃축제는 청정 자연 환경의 전원지역과 어우러져 만개한 매화․벚꽃의 정취를 소재로 범 군민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태풍 곤파스 및 올해 구제역 재난으로 인해 축제 운영 일수를 축소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하는 행사로 벚꽃길 걷기, 점등식 및 불꽃놀이, 매화·벚꽃축제 면민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이에 따라 깨끗한 매화와 벚꽃을 소재로 청정 자연환경 지역임을 부각 시키고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는 제5회 은봉산 벚꽃축제와 제7회 순성 매화·벚꽃축제가 당진을 분홍색 벚꽃 물결로 물들일 전망이다.
-
당진,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가속도’ 붙어
당진군이 첨단화훼산업을 유치하고 우수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네덜란드와 독일 등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 등을 방문해 첨단 화훼산업을 유치하고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네덜란드와 독일 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고부가가치 농업육성을 위해 첨단화훼단지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따라서 세계 최대의 꽃 공원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쾨켄호프와 알스미어 화훼단지, 폴다이지 채소단지 등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당진군의 간척지를 이용한 화훼 식물원 유치 등을 위해 첨단 첨단 온실 설비업체 루디익스텐스사와 화훼유통업체 뒤인센트롬사, 첨단 화훼시설 재배 생산단지 등을 방문한다.
또한, 당진 해나루 농산물 해외 특판을 위해 독일 뒤쉘도르프 킴스아시아 해나루 쌀 판촉전, 네덜란드 만나 엔터프라이즈 해나루 쌀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당진군 수출대행사 삼미컴머스 주관으로 개최되며, 이철환 당진군수를 비롯해 당진쌀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송산농협 이광용 조합장 등 해외시장 개척단이 파견돼 현지민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당진의 명품 해나루쌀과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 판촉전을 계기로 현지 수입업체와 당진의 우수농특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해나루쌀을 비롯한 가공식품 등의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당진의 해나루쌀은 2007년 전국 최초로 유럽과 미국에 수출한데 이어 작년부터 호주 등지에 지속적으로 수출되고 있다.
-
봄철 산나물 닮은 독초, 특히 주의하세요!
당진군보건소는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에는 등산객이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섭취하여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어 산에서 직접 채취하여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당부하였다.
산나물과 혼동하기 쉬운 독초의 종류 및 구별법은 다음과 같다.
독초인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나란히 뻗은 잎맥 사이에 깊은 주름이 있어, 잎에 털과 주름이 없는 봄나물 원추리와 구별할 수 있다. 독초인 박새는 여러 장의 잎이 촘촘히 어긋나 있으며 잎맥이 많고 주름이 뚜렷해, 마늘 냄새가 나고 줄기 하나에 2~3장의 잎이 달리는 산나물인 산마늘과 구별할 수 있다. 독초인 동의나물은 잎이 두껍고 표면에 광택이 있어, 부드러운 털로 덮혀있는 곰취잎과는 구별된다.
만일 독초를 섭취했다면 다음과 같이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구토, 어지러움, 경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생긴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손가락을 목에 넣어 먹은 내용물을 토하게 한 후 가까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토한 후에는 뜨거운 물을 마시게 하며, 병원으로 이동할 때 먹고 남은 독초가 있다면 가져가는 것이 좋다.
한편 원추리,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식물 고유의 미량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원추리에는 성장할수록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물질이 많아져 독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어린순만 채취해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콜히친은 나물을 끓는 물에 데치는 것만으로도 쉽게 제거된다.
-
아산시, 제3회 한마음 걷기대회 성황리 개최
신록의 푸름을 더해가는 화창한 봄날 도고온천에서 면민 화합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렸다.
도고면새마을회가 주최한 『제3회 도고면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지난16일 10시 도고면사무소 광장에서 출발 권두산, 도고온천 벚꽃대로, 도고면주차장으로 4km를 가족간 이웃간 덕담을 나누며 가족사랑, 지역사랑을 다지는 즐거운 만남의 장으로 이영운면장을 비롯한 관내 중학생, 지역주민 등 남녀노소 및 도고온천 방문 관광객 등 600여명 함께 걸으며 꿈과 희망이 있는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아울러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제50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쓰레기봉투를 한 장씩 들고 가는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관내 환경정비를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도고면새마을회(회장 김창영, 부녀회장 이복례)에서는 각 기관 단체에서 협찬을 받아 참가자들에게 각종 할인권 및 점심을 제공하였다. 또한 이날 가수 양석환씨의 사회로 노래자랑까지 이어져 흥을 돋우는 신명나는 자리가 되었다.
이영운 도고면장은 “도고면새마을협의회가 지역사회에서 중심적인 봉사단체로 지역봉사활동과 지역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앞장서 전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고, 이에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한마음 걷기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시켜 더 많은 관광객이 더 많이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지역의 대표적인 걷기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하였다.
-
정신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당진군 보건소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및 편견해소를 통해 사회통합을 실천하는 당진군정신보건센터는 2011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5일 조건소 뒤 당진여객 주차장에서 정신질환 편견해소 캠페인을 추진했다.
정신질환은 뇌의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중의 하나이다. 5년 마다 조사되는 정신질환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 평생유병률 30.3%, 일년유병률 17.1%로 높으며, 성인 6명중 1명은 일년동안 한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550만 명에 이르는 추정치다.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2006)
따라서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정신건강 카페를 열어 정신건강 선별검사 결과에 따른 개별상담을 통한 정신건강유지 방법 등을 알려주며, 재활프로그램 체험관에서는 풍선 아트 체험과 정신보건센터 회원들의 공예품등을 전시하고 음악공연등도 준비하여 주민에게 다가갈 다채로운 이벤트로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페이스 선언(지지선언)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사회적 으로 소외되 외면당했던 점을 다함께 생각해보며 “나는 정신장애인을 지지합니다!”라고 선언하는 사진을 찍어 정신장애인에게 편견을 없애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정신장애인도 진정한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진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신들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지속적인 지지체계를 구축 할 것이며, 숨어있는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 만성화를 예방하여 지역정신건강 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우울, 불안, ADHD 등 흔한 아동·청소년 정신병리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부모 교육과 청소년 자살과 관련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했다.
-
당진 농산물, 서울지하철 직거래장터 자리잡아
당진군직거래협의체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당진군 농특산물이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주최하는 직거래행사에서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청담역행복열차’를 시작으로 중화, 온수 등 5개 ‘일반역사내 직거래행사’에 참여하여 대대적인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농업인 소득증대에 나서고 있다.
당진군직거래협의회장(오수하)은 “5678청담열차 직거래장터와 같은 정례적인 행사는 단골손님이 많은 만큼 우수한 품목을 엄선하여 생산자표시는 물론 할인가 적용 및 단골손님에게는 홍보용품을 제공함으로서 당진군 농특산물에 대해 신뢰를 쌓아가는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판로확보를 위해 지하철직거래장터와 같은 정례적인 직거래행사를 적극 발굴 및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아산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센터 이전 개소
아산시(시장 복기왕)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센터가 온천동 소재 향군회관에서 아산시 읍내동 온주종합사회복지관 3층으로 이전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충청남도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온양6동 소재 읍내동에 집중 거주하고 있어 이전하게 되었다.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센터는 남한사회에 대한 기초 지식의 부족, 문화의 이질성, 언어소통의 문제,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마음을 터놓기가 힘든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자립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통의 장소이자 종합지원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센터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닫혔던 마음을 열고 전문상담사와 동료들과 만나 생활의 어려움과 고민에 대한 상담, 취업상담, 생활법률 상담을 위해 수시로 찾아오고 있다.
한편, 아산시 보건소는 탈북 후 겪는 힘든 노정의 여파로 대부분 건강이 악화되어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실시하고 있으며, 대상자별 적절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개별방문 상담을 시작했다.
아산시는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당진에 명품 가로숲길 생긴다
당진군은 군의 상징인 군나무인 소나무 명품 가로 숲을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군은 3억2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명품 가로숲 조성사업은 당진읍 채운교 부터 고대면 대촌리 구간 4km구간이 대상으로, 소나무 416본(8m간격) 약측에 식재한다.
또한 설악가든에서 신청사까지 총연장 1km를 대덕·수청지구 개발계획에 의해 군목인 소나무 100본을 식재해 걷고 싶은 소나무거리로 조성한다.
이 사업은 군 상징 소나무 명품 가로 숲 조성을 통해 자전거 도로, 조깅코스를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부곡․고대공단 가로수인 푸라다스, 회화나무 등 852본에 대한 전지작업과 밀생수목 120본을 이식한다.
이번 명품 숲 조성을 계기로 군은 지역특색에 맞는 가로수를 식재, 관광 자원화를 통한 전국제일의 명품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만 산림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녹지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라며 ‘향후 경관과 기능을 고려한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푸른 당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당진, ‘품격있는 당진시 출범’ 심포지움 개최
당진군이 시승격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당진항을 중심으로 서해안 시대 동북아 물류허브로 국가경제를 견인할 전망이다.
당진군 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가 후원한 ‘품격있는 당진시 출범’을 위한 심포지움이 13일 오후 2시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당진시 승격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한편, 군민역량 결집, 도시 이미지 제고, 기업투자 확대, 공공서비스 향상, 삶의 질 개선 등 품격있는 당진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시승격을 위한 행정조직 및 대민행정 서비스, 지역개발, 교육문화, 복지보건, 환경 등 총 5개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안과 토론으로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품격있는 당진시 출범’의 발제자로 나선 신성대학 신기원교수를 비롯해 당진군청 이은홍 총무과장, 당진군의회 이철수의원, 신성대학 김준권교수,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송영팔 센터장, 충남 시민환경연구소 김병빈 기획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읍․면간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주민복리증진, 환경보존 등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개발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청중들의 객석질문에서 지역주민들은 당진시 승격과 관련 “교육문화시설 증대,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영수 부군수를 준비단장으로 하는 당진시 설치 행정실무 기획단이 운영되고 있다“며 ”교육, 문화, 복지, 보건, 의료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군이 시승격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도출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지혜와 의지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집해 풍요와 화합, 품격이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 실시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에서 지난해 송악면에 이어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음봉면 지역 밭토양에 대한 정밀토양검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논, 밭 농경지에 대한 정밀검정을 매년 4,000여점 실시하여 해당 농가에게 시비처방서 발부로 적정 시비토록 지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과다시비로 인한 병충해 다발생, 미질저하, 농가의 생산비 상승, 토양∙수질오염 악화 등을 경감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농업인들이 생육촉진과 출하기 앞당기기를 위한 비배관리를 함으로써 관행적으로 비료를 더 많이 시용하면서, 농경지 토양양분의 불균형과 일부 성분의 집접현상이 나타나 오히려 농산물의 수량 및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주요작물재배지 토양검정’을 실시하여 관내 농경지 토양의 DB구축으로 맞춤형비료의 비종 설계,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질비료)의 살포기준량 산정 등 각종 정부 시책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지도사는 ‘농가에서도 자신이 농사짓는 논, 밭, 과수원, 시설재배지 토양에 대한 정기적인 정밀검정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
아산시, 야간에도 어린이집 보육가능하다.
아산시는 맞벌이 부부 등에게 맞춤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3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연장 보육시설은 기준 보육시간(07:30~19:30)을 늘려 최대 24시, 최소 21:30까지 연장운영하는 것으로 다양해지는 근로형태와 시간에 맞춰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간연장 보육서비스를 활성화하여 맞벌이 부모 등의 양육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시간연장 어린이집의 지원방식을 다양화 하여 기존 월급형태의 인건비 지원방식 외에 근무수당 지원방식을 병행하여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간 연장 어린이집 57개소와 이번의 추가 지정하는 12개소 등 69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월급형태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21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육교사 채용 없이 기존 교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당을 지원하는 등 총 90개소의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의 시간연장 어린이집의 추가지정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큰 혜택을 받을 것이라며, 보육수요가 날로 다양해짐에 따라 전문화 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군, 꽃가루 은행 운영 ‘과실 상품율’ 높여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과, 배 등 인공수분이 필요한 과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를 위한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올해에는 3월 기온이 전년 보다 1.3℃ 낮아 개화시기가 예년보다 3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 인공수분이 필요한 상황으로 인공수분 대상자 100농가 (80ha)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공수분은 꽃가루가 적은 품종에 꽃가루가 많은 품종의 꽃을 채취하여 인위적으로 수분시켜 수정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상품과(정형과)율을 30%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인공수분용 꽃가루 채취는 온도 저하로 수분 매개 곤충인 벌 등의 활동이 저조하거나 서리피해와 기상조건 등이 좋지 않을 때 이용하는 재배기술로 결실확보 효과가 매우 크다.
그러나, 과수재배 농가 자체적으로 개약기, 약채취기 등 화분채취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기에는 가격이 비싸 자가 채취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과수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꽃가루 은행을 설치하여 언제든지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약기 10대, 약채취기 3대, 약정선기 5대, 화분정선기 3대, 간이화분정선기 3대를 마련했다.
또, 농가 스스로 필요한 화분을 무료로 채취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 후 남은 화분은 -20℃이하로 냉동저장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재배 농가들이 꽃가루은행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꽃가루를 확보하겠다”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당진군 2012년 국․도비 확보 역량집중
당진군은 내년도 국비를 비롯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당진군의 2012년 정부예산 주요현안사업은 총 60건 2,706억원(국비 2,015, 지방비 691)으로 중앙부처 지원사업으로 52건 2,531억원과 충남도 지원사업 8건 175억원이다.
군 지난 8일 국회의원을 초청 2012년도 정부예산 핵심전략사업 설명과 확보방안에 대한 토의한데 이어 11일에도 충남도의회 의원을 초청하여 2012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철환 군수는 정부예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절감하고 있는데다 시기적으로 지금 반영하지 못하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자세로 읍소하고, 설득하고, 진실성을 보여야한다고 강조하고
19일부터 20일까지 농림식품수산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중앙지원 사업에 대한 현황 설명과 지원을 건의한다.
특히 다음달 4일은 국토해양부를 재방문하여 고대지구 정부재정부두건설, 당진항서부두진입도로 확장사업, 안섬 연안정비사업비 증액 등을 건의하고,
또한 환경부를 방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사업, 음식물페기물자원시설증설사업을 건의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국도비 지원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 뿐만 아니라 시책 발굴 등에도 나서고 있다"면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상대로 하는 예산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실치회’ 맛보러 오세요!
이달 29일부터 석문면 장고항에는 ‘실치회’가 있다.
예전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하여 지금은 당진 9미 중 하나로 당진 특색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실치’를 주제로 한 ‘장고항 실치축제’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펼쳐진다.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등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금방 무쳐낸 실치회는 연하고 담백한 봄의 맛 그대로며 100% 자연산으로 1접시에 2만5천원이면 3~4명이 먹을 수 있다.
실치는 서해바다에서 주로 3월 말경부터 잡히기 시작하여 5월 중순까지로 약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계절식품이지만 3월 말에 처음 잡히는 실치는 육질이 연해 회로 먹기는 어렵고 4월 초순부터 잡히는 실치가 회로 먹기에 적당하며 5월 중순이후에는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뱅어포(실치포)로 만들어 양념을 발라 구어 먹거나 쪄 먹는 것이 보통이다.
또, 실치를 이용 시금치,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은 애주가들의 해장국으로 일품이며 실치국을 끓여 먹기 위해 사들고 가는 사람도 많다. 특히, 칼슘과 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식에다 미용식으로 그만이며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영양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송산면 성구미 포구에서는 요즘 간재미를 찾는 관광객들로 무전성시를 이룬다.
간재미회 무침은 매콤 새콤한 양념맛과 오들오들한 생선살, 그리고 아낙네의 손맛이 어우러져 맛깔스러운 맛을 낸 무침으로 현지에서 1접시에 30,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다. 또한, 소포장 판매도 하고 있어 집에서 가족 또는 친지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봄철 최고의 요리이다.
-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어두운 농촌마을 승강장에 탑승객 알려주는 표시등 설치 사업 벌인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내버스 승강장에 승객 유무를 알려주는 표시등이 설치돼 한결 버스타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춘천시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시내버스 탑승 편의를 위해 버스 기사가 탑승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버스 승강장 내에 승객이 있을 경우 센서가 자동으로 인식, 표시등을 밝혀주고 승강장 외부에도 승객대기중이라는 문자안내를 제공해 시내버스가 지나치지 않고 정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농촌지역 승강장은 야간시간 대에는 조명 부족으로 승객이 있어도 버스기사가 식별을 못해 그냥 통과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있다.
승객 표시등 안내는 지난 해 시민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로 시가 이를 적극 수용, 이번에 사업으로 이뤄지게 됐다.
시는 승객 대기 불편이 예상되는 17개 농촌마을 승강장을 우선 선정, 6월까지 표시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과 연계, 승강장에 태양광집열판을 설치해 표시등 전원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
신세대 여교수님, 고향 시골마을에서 전통혼례로 시집간다
신세대 여교수님이 자신이 나고 자란 시골마을에서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치르기로 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조혜정 강원대 의과대학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후 3월말 퇴사한 일반인(28). 춘천문화원에 따르면 조교수와 미국인 신랑 재커리(Zachary James Welsh, 29)씨는 오는 10일 낮 12시 남면 가정리 의암류인석선생유적지에서 전통혼례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 예비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여의 열애 끝에 장래를 기약하게 됐다. 예비신랑 재커리씨는 춘천의 C어학원 영어강사로 근무하고 있다.이번 혼례는 신랑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신부의 희망에 따른 것. 신부 아버지 조남수(남면 가정리, 55)씨는 구한말 전국의병을 이끈 류인석선생의 숭고한 얼이 깃든 곳에서 딸의 혼례를 열게 돼 기쁘다며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했다.의암류인석선생유적지관리사무소도 충의의 고장에 걸맞는 행사라며 흔쾌히 식장 사용을 승낙했다 이날 혼례는 (사)강원예절문화교육원(원장 박찬옥)이 혼례복 지원과 진행을 맡아 전통혼례 그대로 치러진다.
-
‘귀한 주꾸미’, 지금 아니면 못 먹어
귀한 주꾸미라는 표현이 이젠 전혀 어색하지 않다.
서천군은 지난 2일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에서 ‘제12회 동백꽃__주꾸미 축제’ 개막행사를 갖고, 관광객을 맞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꾸미 어획량이 줄면서 한때 위판가가 kg당 3만 1천원까지 호가하는 등 가격 상승세가 뚜렷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까지 싸늘한 날씨와 서해바다의 환경 변화로 주꾸미 어획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주꾸미 가격을 볶음과 샤부샤부 동일하게 1kg당 3만 5천원에 고정해서 받기로 했다.
5월 산란을 앞두고 몸통으로 불리는 머리에 꽉 찬 밥알만한 알은 별미 중에 별미다.
그래서 최근 잡히는 주꾸미가 최고로 꼽히며, 미식가들이 이 맛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리고 있다.
이때 아니면 그 맛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축제장 인근에 있는 동백정에서 500년 수령의 동백꽃과 서해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축제 개막 첫 주말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토요일인 2일 3만 명, 일요일인 3일 3만 5천명 등 총 6만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주말 동안 인근 주차장은 물론, 밀려드는 차량 행렬로 서면인근 지방도로가 극심히 정체 현상을 빚어 축제의 유명세를 실감케 했다.
한편, 제12회 동백꽃__주꾸미 축제는 오는 15일까지 동백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
‘웰빙 보양온천 도고’로 봄나들이 오세요!
도고면(면장 이영운)은 봄철을 맞이하여 건축 페기물 및 각종 생활쓰레기로 관광지 미관을 해치던 도고온천내 나대지 50,000㎡와 가로화단 등에 허브, 튤립 등 다년생 120,000본과 팬지, 폐추니아 1년생 초화류 57,000여본 등을 식재했다.
이번 봄꽃 식재는 도고온천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계절 꽃향기가 가득한 사계절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현지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영운 도고면장은 “국토 공원화 사업을 도고온천 테마공원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보다 다채롭고 특색 있는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주요도로변에는 지역정서와 토질에 적합한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식재·관리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 아산건설을 위해 도고면의 행정력을 집중투입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개관
당진군은 오는 4. 8(금) 13:00시에 송악읍 기지시리 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개관식을 갖는다.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줄다리기만을 테마로 한 박물관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철환 당진군수 등 군내외 인사,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풍물 및 취타공연, 죽당 이우영 선생 송덕비 제막식, 2011 기지시줄다리기 당제 등 여러 행사가 열리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진전과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사진전(4. 8.~4.17.)’,과 ‘국가지정중요무형문화재 30년, 기지시줄다리기의 발자취(4. 8.~12.31.)’ 등 초청·기획전시 한다.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은 2007년부터 2011년 까지 5년간 총 148억원(국비29 도비12.5 군비18.5 민자88)을 투입, 40,643㎡의 대지에 박물관 2,326㎡(전시실, 수장고, 기획전시실, 보존회사무실, 대강당, 회의실, 짚풀문화체험관, 농악연습실)과 시연장(야외무대, 줄전시관, 체험장, 편익시설) 등을 갖춘 시설이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500여년전부터 농경사회에서 시작되어 시장민속, 어촌문화와 결합하면서 발전하여 왔고 일제의 강력한 탄압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승되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민속이다
당진군에서는 이러한 기지시줄다리기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사업을 추진하였고 국내외 민속줄다리기 교류사업 및 2010 아시아 스포츠줄다리기를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확대하여왔다
특히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은 2004년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으로 책정되어 균특사업과 민자유치를 통하여 전시공간, 전승공간, 시연공간, 교육공간을 두루 갖춘 한국최대의 무형문화재 전승기반시설로 거듭나게 되었다
당진군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기지시줄다리기의 영구보존과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통합, 전통민속문화의 교육 및 보급, 세계적인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기지시줄다리기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