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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숙 이사, 대한체육회 심판위원회 위원장 선임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심판위원회는지난 26일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경숙 대한체육회 이사(이화여대 교수)를 4년 임기의 위원장으로 선출했다.대한체육회는 체육단체의 비리를 없애고 스포츠의 근간인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심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심판제도의 확립이 가장 필요하다는 체육계 내외의 의견에 따라 지난 4월 1일 제9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관련규정 제정을 의결했다. 이 규정에 따라 이번에 위원장 포함 18명의 심판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심판위원회에서는 또 김상겸 동국대 법대 교수(선임.등록소위원회), 정동군 한체대 교수(교육소위원회), 윤성원 한국스포츠개발원 수석연구원(평가소위원회)등 위원 3명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심판위원회는 앞으로 심판등록 및 풀 관리, 심판평가제, 승강제, 퇴출제도 등 심판관리의 체계화, 상임심판제 및 심판아카데미 운영 등 전문심판 육성사항, 비디오 재판독 및 영상보관 의무화, 심판기피.제척제도 도입 등 경기 공정성 제고사항 등 심판운영에 따른 제반사업을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그동안 대한체육회는 심판제도의 확립을 통한 스포츠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심판위원회 규정 제정 및 경기단체 배포, 심판운영 매뉴얼 작성 및 상임심판 운영관련 의견수렴, 간담회를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상임심판 선발 및 운영, 심판등록 전산시스템 구축, 심판등록 관련 경기단체 교육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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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 지정
경희의료원이 24일부터 2년간 국가대표선수, 후보선수, 꿈나무선수 및 지도자들을 우선 진료하는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이날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료, 응급, 입원, 검사 등에 진료우선권을 부여하는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협약 체결로 경희의료원은 국가대표선수, 후보선수, 꿈나무선수, 지도자에게 진료, 응급, 입원, 검사 등에 진료우선권을 부여하고 전담코디네이터를 운영하는 등 신속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희의료원은 이런 우대사항을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동서협진센터 등 경희의료원 전 기관에서 동일하게 부여키로 했다.
태릉선수촌에서 30분이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의과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3개 병원으로 구성된 경희의료원을 대한체육회 선수촌 협력병원으로 지정함으로써 국가대표선수들은 신속하게 부상 및 응급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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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국가대표 문화충전 프로그램 매월 실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로 경기력 향상을 기하고 문화적 소양 축적을 통한 대표선수로서의 국가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조해 이달부터 매월 1차례씩 국가대표 선수단 문화충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문화충전 프로그램은 25일 오후 3시 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는 국가대표 빙상(피겨) 및 소프트볼 선수 및 지도자 23명이 참가한다.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견학 희망종목에 한해 최대 70명 이내로 추진되는 국가대표 선수단 문화충전 견학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의 협조로 전통 문화재 감상 및 한국문화 교육을 받게 된다.
2014년도 국가대표 선수단 문화충전 프로그램은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개최되고,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인 9월과 10월은 제외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충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해 문화재 견학에 대한 안내 및 설명을 포함해 앞으로는 문화예술인과 체육인과의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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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FC, 국가대표 출신 신형민 영입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은 아랍에미리트 알자지라SC에서 뛰던 국가대표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27.MF)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지난 2008년 K리그에 데뷔해 통산 127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한 신형민은 안정적인 공수조율능력과 투지넘치는 플레이가 인상적인 선수로, U-20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쳐 2010년 국가대표 A매치 데뷔전을 치뤘다.K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다 2012년 7월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SC로 이적해 핵심선수로 활약했다. 신형민은 186cm, 76kg의 다부진 체격에 중거리슈팅능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선수이다.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개인능력이 뛰어나고 투지가 넘치는 선수”라면서, “하반기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전북에 입단한 신형민은 “K리그의 강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올 시즌 우승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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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피 여신에서 골반댄스까지...김연아의 특급 변신 화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여성스러운 골반 댄스가 온라인 상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그 동안 트리플 러츠, 트리플 토룹 등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빙판 위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그녀가 이번에는 평상시 모습에서도 청순하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골반댄스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김연아의 골반 댄스 공개로 화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영상(http://youtu.be/IfI6KLAPUQI)은 SK텔레콤의 ‘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고 캠페인 중 ‘3배 빠른’편 TV CF로 SK텔레콤 광대역 LTE-A와 김연아의 공통점을 숫자 ‘3’으로 표현해 설명한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주특기 기술인 트리플 토룹,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 등 숫자 3을 의미하는 트리플과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의 속도와 견주어 선보였다. 남들보다 빠른 주 특기 기술로 숫자 3이 익숙한 김연아가 SK텔레콤의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 또한 익숙하게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광고 영상 속 김연아는 얼마 전 남미에서 온 여인같은 자유 분방한 히피 스타일과는 달리 이번에는 수수한 옷차림으로 꾸밈 없는 청순함을 드러내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심플한 흰색 티셔츠에도 숨길 수 없는 여성스러운 자태로 발랄함과 수수함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촬영 현장의 스태프들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는 후문.
또한, 이 날 김연아는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골반을 살랑살랑 흔드는 놀라운 댄스 실력으로 피겨여왕으로서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히피 여신, 골반댄스 외에도 각 광고 영상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김연아의 특급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고 캠페인은 통신 시장의 과열 경쟁 구도 속에서 복잡한 기술을 보다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소비자 친화적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잘 생겨났고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김연아의 청아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우쿨렐레 연주를 통해 보여주는 한편, 이후 다양한 시리즈의 광고를 통해 복잡한 시장과 기술을 소비자에게 쉽고 명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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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U-12팀, MBC꿈나무축구리그 우승
수원삼성블루윙즈의 U-12 유스팀(감독: 강경훈)이 MBC꿈나무축구 리그 정상에 올랐다. 수원삼성 U-12팀은 지난 22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12회 MBC꿈나무축구리그 AL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서 용인FC를 1-0으로 꺾고 8승 1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삼성 U-12팀은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에서 후반 40분 주장 강윤구 선수가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을 이끈 수원삼성 U-12의 강경훈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수원삼성 U-12팀의 6학년 이형진 선수는 대회 최우수 꿈나무상(MVP)을 받았다.
MBC꿈나무리그 AL정규리그는 MBC꿈나무리그의 1부리그 성격으로 MBC 꿈나무리그 참가팀 중 상위 20개팀으로 이뤄진 리그이다.
수원삼성 U-12팀은 올 시즌 첫 참가 대회인 제6회 수원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8회 MBC꿈나무 윈터리그 우승, 그리고 올해 제12회 MBC 꿈나무축구리그 AL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이번 시즌 3관왕을 기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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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학생체육활동 대입 반영 위한 설명회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휘닉스파크(강원도, 평창)에서 전국 대학교의 입학처 관계자 및 체육계열육성대학 학장, 학부장, 학과장, 교수,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위원 및 중앙컨설팅단, 교육부와 대한체육회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체육활동 대입 반영을 위한 설명회 및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컨설팅보고회’를 개최한다.
2014 한국 스포츠과학자 통합 학술대회 1일차 제3세션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학교체육 정책 안내, 그동안의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성과 홍보,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이해도 제고, 학생체육활동 대입 반영방안 제시와 대학교육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청취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대학입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활동의 대학입시 반영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중앙대학교 학교체육연구소, 연구책임자: 권형일 중앙대 교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체육활동의 대입 반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차 세부행사의 하나로 개최되는 체육교육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컨설팅 보고회는 올 상반기 학교컨설팅의 내용, 우수사례, 개선사항, 건의사항에 대한 전체 컨설턴트간의 공유와 종합개선의견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 대학교의 입학처 관계자와 체육계열육성대학의 학장, 학부장, 학과장 등 대학교육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부 이메일(sfa@sports.or.kr)을 통해 사전 신청 후 행사 당일 오전 1시부터 2시까지 평창 휘닉스파크 에머랄드(호텔2층)에서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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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14 GNC 머슬펌프 WFF 유니버스 챔피언쉽’ 개최
‘2014 GNC 머슬펌프 WFF 유니버스 챔피언쉽(2014 WFF Universe in Seoul)’ 대회가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WFF(World Fitness Federation)는 보디빌더 협회의 시초인 NABBA(1950년 창립)에서 파생된 대회로 정통 보디빌딩 위주의 대회에서 90년대 들어서 새로운 조류로 나타난 피트니스가 접목돼 지난 1998년 라트비아에서 NABBA-WFF International의 이름으로 첫 대회가 치뤄진 후 NABBA와 함께 전 세계에서 대회가 치뤄지는 세계적인 행사다.2012년에 창설된 나바코리아(NABBA & WFF Korea:대표 송재민)의 높아진 위상으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회를 유치하게 됐고, 세계 각국의 유명 보디빌딩선수와 관계자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대회 종료후 같은 무대에서 피트니스 갈라쇼 형식의 콘서트도 열려 관람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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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4피안타 1실점...시즌 9승
사진제공/에이스펙코퍼레이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9승(3패)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인 지난해 20경기째 9승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6경기나 빠르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과 교체된 류현진은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열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상)를 기록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3.18에서 3.06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34개의 공으로 3이닝을 채웠다.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시속 132㎞짜리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아 첫 피안타를 기록했다. 타구가 류현진의 얼굴 쪽으로 향하는 아찔한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공을 피했다.
류현진은 에베스 카브레라의 까다로운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하면서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후속타자 카를로스 쿠엔틴에게 이날 첫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류현진은 토미 메디카를 시속 134㎞짜리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르네 리베라에게도 134㎞ 체인지업을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체인지업으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데노피아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다. 데노피아는 카브레라의 3루 땅볼 때 3루를 밟고, 쿠엔틴의 유격수 땅볼로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2사 후 메디카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내주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리베라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우면서 2-1 리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도 2회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에서는 좌전안타를 치는 등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1사 1.3루에서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행운이 깃든 투수 땅볼로 선취점을 얻은 다저스는 2회 1사 1.2루에서 류현진의 희생번트로 2사 2.3루 기회를 이어갔고 디 고든의 우전 적시타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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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알제리와 2차전서 2-4 완패
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호가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4로 완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대회 2차전에서 전반 26분 이슬람 슬리마니(스포르팅CP)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전반 28분 라피크 할리시(코임브라), 전반 38분 압델무멘 자부(클럽 아프리칸)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면서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후반 5분 손흥민(레버쿠젠)의 만회골이 터진 한국은 후반 17분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에게 추가 실점을 당한 뒤 후반 27분 구자철(마인츠)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2-4로 대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1패(승점 1.골득실-2)를 기록, 벨기에(승점 6.골득실+2), 알제리(승점 3.골득실+1), 러시아(승점 1.골득실 -1)에 밀려 H조 최하위로 밀렸다.
특히 이날 패배로 한국은 지난달 28일 튀니지전에서 0-1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가나에 0-4로 대패했고, 이날 알제리에 2-4로 무너지면서 ‘아프리카 징크스’를 만들어냈다.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6강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기대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같은 날 치러지는 러시아-알제리 경기에서 러시아가 박빙의 점수 차로 승리하고, 한국이 벨기에를 큰 점수 차로 꺾으면 극적으로 16강 진출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또 한국이 벨기에를 꺾고 러시아와 알제리가 비기면 알제리와 골득실을 따져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이 벨기에에 패하면 다른 팀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
결과적으로 알제리의 약점 분석이 모두 실패로 돌아간 아쉬운 승부였다. 알제리의 뒷공간을 노렸지만 오히려 알제리에 뒷공간을 번번이 내줬다.
러시아와의 1차전에 출전한 선발진에 변화를 주지 않은 한국은 러시아전 선제골 주인공인 이근호(상주)를 벤치에서 대기시켰고, 박주영(아스널)이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손흥민과 이청용이 좌우 날개를 맡아 측면 돌파의 중추를 맡는 가운데 구자철(마인츠)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출격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나섰고, 포백에는 왼쪽부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이용(울산), 김영권(광저우 헝다),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가, 키퍼는 정성룡(수원)이 맡았다.
이에 반해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5명을 바꿔 분위기 전환에 나선 알제리는 전반 초반부터 짧은 한국의 뒷공간을 노린 과감한 공격 전술로 수비진을 괴롭히다가, 전반 26분 후방에서 한 번에 날아온 롱 패스를 슬리마니가 한국의 중앙 수비수인 김영권과 홍정호의 더블 마크를 뚫고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2분 뒤 자부가 차올린 코너킥을 할리시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전반 38분 슬리마니의 패스를 받은 자부가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트려 3-0으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한국은 후반 5분 기성용이 후방에서 길게 차준 볼이 손흥민에게 연결됐고, 볼을 잡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 가랑이를 뚫고 골 그물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11분 부진한 박주영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울산)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꾀했지만 후반 17분 알제리의 브라히미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페굴리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네 번째 한국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태극전사들은 이러환 상황에서도 후반 19분 러시아전 득점 주인공 이근호(상주)를 이청용 대신 투입하면서 알제리 추격에 마지막 불꽃을 살려 후반 27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골지역 정면에서 추격골을 꽂아 분위기를 살리는 듯했으나 더 이상 추격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전반에 수비 조직력이 무너져 3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쉽다. 전술적인 면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 남은 기간에 회복해서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월드컵 첫 골을 기록하고도 패배로 인해 굳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은 “초반에 너무 사소한 실수로 많은 실점을 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전을 시작할 때처럼 정신 바짝 차리고 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후회가 남는다”면서, “벨기에 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잘 준비하겠다”고 벨기에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주장 구자철은 “승점 3점을 따는 것이 16강 진출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90분 동안 최선을 다한 결과가 2-4라 아쉽다. 경기 전 상대의 왼쪽 공격루트를 파악해 이를 봉쇄하고 서두르지 않고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는데 초반 실수로 골을 허용해 어렵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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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조해리 등 재능기부 및 월드컵16강 진출 기원
사진설명/(왼쪽부터)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한 김윤만, 조해리, 최민경 선수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태릉선수촌은 21일 오전 10시부터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조해리, 최민경) 및 은메달리스트(김윤만,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 스피드 1,000m 은메달)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및 월드컵 16강기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이날 하루동안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일반에 무료 개방, 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김윤만, 최민경, 조해리 선수가 직접 참석해 초보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무료 스케이팅 강습)를 실시했다.||사진설명/강습 중인 조해리 선수
한편, 이번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은 방문객 무료입장을 비롯해 스케이트와 안전모 모두 무료로 대여하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메달리스트와 함께 16강을 기원하는 단체응원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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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잘생겼다 광대역 LTE-A’ 캠페인 김연아 비하인드컷(B컷) 공개
피겨 여왕 김연아가 LA에서 촬영한 SK텔레콤 ‘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고 캠페인의 비하인드 컷(B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흡사 남미에서 온 여인처럼 한 손목에는 꽃 팔찌로 단장하고 하늘거리는 맥시드레스를 입고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여성미를 발산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석양이 지는 아스팔트 위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연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독특한 무늬의 브라운 원피스를 착용하고 머리를 올려 한층 시원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의 히피 스타일로 변신한 김연아는 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광고 촬영 현장이지만 촬영 중간 중간 김연아의 모습은 높은 하늘, 끝 없는 도로, 자유로운 모습에 한데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화보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김연아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선보였던 노래 실력을 이번 SK텔레콤 ‘잘생겼다 광대역 LTE-A’ 캠페인을 통해서도 공개했다. 수준급 노래 실력에 현장에서 배운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선보인 김연아표 '잘생겼다' 노래는 현장에 있는 남자 스태프들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김연아 사진과 노래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노래 너무 잘 해서 중독되네’ ‘피겨 여왕의 새로운 변신 너무 신선하다’ ‘한층 여성스럽고 고혹적인 느낌이다’ ‘김연아 미소 너무 아릅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SK텔레콤의 ‘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고 캠페인은 전지현, 이정재의 ‘잘생겼다’ 송으로 화제가 됐던 '잘생겼다' 캠페인을 이은 후속 캠페인으로 통신 시장의 과열 경쟁 구도 속에서 복잡한 기술을 보다 소비자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든 소비자 친화적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SK텔레콤은 '잘생겼다 광대역 LTE-A’ 광고 캠페인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들이 잘 생겨났고 감사하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김연아의 청아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우쿨렐레 연주를 통해 보여주는 한편 이후 다양한 시리즈의 CF를 통해 복잡한 시장과 기술을 소비자에게 쉽고 명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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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 조해리-최민경 재능기부 및 월드컵16강 진출 기원행사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태릉선수촌은 오는 6.21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조해리, 최민경)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및 월드컵 16강기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21일 하루동안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일반에 무료 개방하고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경, 조해리 선수가 직접 참석해 초보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무료 스케이팅 강습)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키 위해 태릉선수촌은 방문객 무료입장을 비롯해 스케이트와 안전모 모두 무료로 대여하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메달리스트와 함께 16강을 기원하는 단체응원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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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러시아와 1-1 무승부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장을 내민 홍명보호가 ‘유럽의 복병’ 러시아와 공방 속에 1-1로 비기면서 목표 달성을 향한 첫 걸음을 무겁게 내디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의 복병’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이근호(상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로 게임을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이날 알제리(1패)를 꺾은 벨기에(1승.승점 3.골 득실+1)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나란히 H조 공동 2위 자리를 지켰다.
홍명보호는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첫 승리를 놓고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선제골을 넣고도 우세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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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호투...시즌 8승
사진제공/에이스펙코퍼레이션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특유의 안정감 있는 투구로, 홈경기에서 부진했던 징크스를 떨쳐내고 시즌 8승(3패)째를 올렸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1실점만 내줬다. 솔로 홈런을 맞긴 했지만 볼넷은 단 한 개만 내줬고, 고비 때마다 삼진(6개)으로 상대 타자를 돌려세우면서 메이저리그 전체 팀 타율 1위 콜로라도 타선을 제압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3-1로 앞선 6회말 공격 때 타석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으로 교체됐다. 다저스 타선이 6회말 2점, 8회말 1점을 뽑고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소화하면서 류현진의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지난달 27일 신시내티 레즈전(7⅓이닝 3피안타 3실점)과 6월 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6이닝 10피안타 2실점)에 이어 홈경기 3연승을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3.33에서 3.18로 낮췄고, 홈경기 평균자책점도 6.15에서 5.01로 떨어뜨렸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찰리 블랙먼을 직구 2개로 1루 땅볼 처리했지만, 브랜던 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트로이 툴로위츠키를 시속 119㎞짜리 느린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을 돌리는듯했다. 그러나 저스틴 모노가 류현진의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을 가르는 큰 타구를 쳐냈다. 타구는 그라운드에 닿고 크게 튀어오르면서 펜스를 넘어갔다. 류현진은 2사 2.3루에서 드루 스텁스에게 직구 5개를 연속해서 던졌고, 5구째 시속 151㎞의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윌린 로사리오에게 3루수 옆을 뚫는 좌선상 2루타를 맞았지만 좌투수에 강한 조시 러틀리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찰리 컬버슨의 타구를 직접 잡아 투수 땅볼 처리했다. 투수 타일러 마첵은 손쉽게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2회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3회 삼진 하나를 잡아내면서 공 10개로 이날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다저스 타선은 3회말 1사후 고든의 3루타에 이은 상대 포구 실책으로 인한 득점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고든은 3루수 옆을 뚫는 타구를 쳐냈고, 콜로라도 좌익수 블랙먼이 공을 더듬는 사이 홈까지 내달렸다.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스의 볼넷과 야시엘 푸이그의 좌전안타로 얻은 1.2루 기회에서 맷 켐프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류현진은 4회에도 모노와 스텁스를 외야 뜬공으로 쉽게 잡아냈으나, 그러나 로사리오가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시속 148㎞짜리 몸쪽 직구를 좌월 솔로포로 연결해 실점을 했다. 류현진의 시즌 5번째 피홈런이다. 이후 류현진은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 찰리 컬버슨을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 처리하고, 마첵과 블랙먼도 범타로 잡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회에도 반스와 툴로위츠키, 모노를 쉽게 잡아내면서 3타자로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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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코스타리카 먼저 웃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인 D조에서 먼저 웃은 것은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였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종가’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한 반면, 우루과이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코스타리카에 완패를 당했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결승골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껄끄러운 잉글랜드를 맞아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가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가 상대 수비를 속이면서 흘려주자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2분 뒤 잉글랜드는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의 득점으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안토니오 칸드레바(라치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발로텔리가 왼쪽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잉글랜드를 무릎 꿇렸다.
앞서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24분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들어 코스타리카의 파상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후반 9분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3분 뒤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의 헤딩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마르코스 우레냐(쿠반 크라스노다르)가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첫 승을 장식했다.
한편, C조의 콜롬비아는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6분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3분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 풀라테), 경기 종료 직전 제임스 로드리게스(모나코)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점 3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트디부아르는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AC밀란)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후반 19분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와 21분 제르비뉴(AS로마)의 연속골로 일본에 2-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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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종합형 스포츠클럽 발전 방안 국제세미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와 한국스포츠개발원(원장 정동식)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종합형 스포츠클럽 발전 방안 국제세미나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19개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운영 성과를 점검해 보고, 영국. 일본 등 생활체육 선진국의 스포츠클럽 운영 성과와 문제점 공유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스포츠클럽의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이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연령, 다계층 회원에게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을, 전문 지도자를 통합해 제공하는 ‘회원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클럽’으로 현재 11개 시도에서 19개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국에서 스포츠클럽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시킨 브라이언 레오나드(Brian Leonard, Sporta Trusts사 CEO)가 ‘영국의 스포츠클럽 정책과 사회적 기업으로의 성공 전략’을, 20년간 일본의 지역 스포츠센터 정책 자문을 맡아 온 하루오 노가와 전(前) 준텐토 대학 교수가 ‘일본의 종합형 지역 스포츠클럽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방향’을, 일본 광역스포츠센터 방주월 박사가 ‘일본의 종합형 지역스포츠클럽의 현황과 과제’를, 모노플레인 정관호 소장이 ‘한국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의 발전 방안 탐색’을 각각 발표하고, 오연풍 교수(군산대), 김영수 부산 사상스포츠클럽 운영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국내에 적합한 종합형 스포츠클럽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국내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 간의 연계, 은퇴선수 및 체육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공공 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 등 체육활동의 체계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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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경기실적관리개선 2단계 추진으로 스포츠 공정성 더욱 강화
사진/백성일 대한체육회 사무처장의 사업 설명 모습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경기실적증명서의 인터넷발급에 이어 12일부터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되는 각종 증명서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온라인 발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실적관리개선 2단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경기실적관리개선 2단계사업은 경기실적자료 통합데이터베이스 2차 구축을 포함해 선수대회참가확인서, 팀경기실적증명서, 선수등록확인서, 지도자등록확인서, 지도자실적확인서 등 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와 이와 관련된 경기단체 행정업무를 인터넷 발급으로 관리해 증명서의 부정발급을 원천 차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대한체육회는 지난 9일 올림픽파크텔 회의실에서 56개 경기단체 사무국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11일까지 경기단체로부터 서면건의, 개선사항 및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 2단계사업은 올 11월까지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12월부터 종목별로 서비스된다.특히 이번 2단계사업은 정부 3.0의 추진목표에 부합하도록 선수에서 지도자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 따른 유형별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기반마련과 다양한 통계서비스 구축을 통한 과학적 체육행정 구현을 위한 기본토대의 역할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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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 10개 주요의제 진행사항 점검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13일 오후 4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국가대표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과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 국내 체육단체 통합방안 등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주요 의제별 진행사항을 중간 점검한다.
지난해 12월에 발족한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 부회장 겸 대한수영연맹 회장)는 한국체육 발전을 위한 10개 주요의제를 선정,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소관 4개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사안별로 검토를 진행해 왔다.
주요의제의 하나인 대한체육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산하 제1소위원회(위원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를 통해 여러 차례의 회의를 거쳐 관련내용을 검토해 왔다. 지난 4월 30일 체육 유관단체 청장년층 직원 간담회, 5월 14일 체육 각 분야 인사들을 초청한 회장선거제도 공청회를 개최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제2소위원회(위원장: 전병관 한국체육학회장)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추진방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대학교수, 전문체육, 생활체육 분야 종사자 초청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관련의제를 검토해왔다.
제3소위원회(위원장: 임태성 한양대 교수)에서는 체육관련 단체, 선수 및 지도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국가대표 선수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를 계속해 왔고, 지난달 16일에는 국가대표 선수 생애주기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위원회 발족 이후의 의제별 진행사항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참석 위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올 하반기 체육발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할 사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대한체육회 체육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체육의 혁신적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주요 의제별 검토결과에 대해서는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보고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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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후원의 밤’ 행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0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시제이(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기업 임원진과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앤탐스(여행, 콘퍼런스), 에스케이(SK)텔레콤(주관통신사), (주)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등 후원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2014인천장애인경기대회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침체 분위기와 기업 등의 관심 저조로 스포츠 마케팅의 한계에 봉착해, 예산의 빈곤 속에 성공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대회에 대해 홍보하고, 전반적인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6.4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당선인이 참석해 열악한 장애인 대회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사회적 관심과 인식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온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이날 “인천시의 적극적 지원과 여건 조성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대기업들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우리나라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40여 개국 6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국제경기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