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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박인비 선수 체육훈장 맹호장 전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은 11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골프를 통해 국위 선양에 크게 기여한 박인비 선수에게 체육훈장 맹호장(2등급)을 전수하고 격려했다.
박인비 선수는 한국인 선수 최초로 2013년 미국 LPGA대회에서 한 해에 메이저 대회 3승(총 6승)을 달성하고,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적으로 우리나라 골프의 위상을 드높이고,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자선단체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투병 중인 골프 꿈나무를 지도하고, 2008년부터 난치병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등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체육훈장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박인비 선수에 앞서 박세리, 최경주, 박지은, 김미현, 양용은 등의 프로골퍼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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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대회 선수단 해단식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대회에서 메달 순위 13위를 차지하고 귀국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이 열렸다. 이날 입국장으로 들어온 선수단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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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4년 스포츠산업 육성 본격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 스포츠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10대 실천과제를 확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 융.복합 기술개발, 융합형 인재양성 등 스포츠산업의 융.복합화 촉진
야구 등 가상체험형 스포츠, 착용 가능한(웨어러블) 스포츠제품, 3D 인쇄 기술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스포츠용품 등과 같은 융.복합 스포츠산업 기술개발에 올해 87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대학(원)과 연계해 스포츠산업과 디자인.정보기술(IT).관광 등과의 융합형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지역의 스포츠산업 기반과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스포츠산업 진흥사업을 공모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산업 앱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이를 통해 스크린골프가 스포츠와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해 1조 7천억 원의 시장,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와 같이, 제2의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 프로스포츠 기념품 사업 다양화 등 프로스포츠 활성화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의 프로스포츠단체들이 자생력을 가지고 하나의 산업의 주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럽의 프로구단들이 공식 팬 숍 운영을 통해 구단의 로고가 찍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것과 같이, 프로스포츠별로 기념품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프로스포츠단체들의 정책 연구, 프로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도 지원한다.
3) 중소 스포츠기업의 자금 조달, 판로 개척 지원 등 경쟁력 제고
스포츠산업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4인 미만의 중소사업체들이 보다 경쟁력 있는 기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조달, 판로 개척, 전문경영 지원 등을 강화한다. 중소 스포츠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73억 원 규모의 융자 금리를 현행 4%에서 3% 대로 인하하고, 중소스포츠 기업체들의 법률, 회계, 디자인,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을 돕기 위한 경영자문단을 구성해, 기업의 비즈니스 지원 서비스를 새롭게 추진한다.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을 비롯해, 미국.독일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 유럽에서의 해외 로드쇼 개최 등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포츠강소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4) 스포츠산업 동향 리포트 발간, 스포츠산업포럼 개최를 통한 정보 공유 확대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국내외 동향을 담은 스포츠산업 동향 리포트를 월 2회 발간해, 스포츠기업을 대상으로 정례적으로 서비스한다. 스포츠 분야 전문가, 산업 종사자 등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키 위해 포럼(월 1회), 콘퍼런스(분기별 1회)도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5) 대.중소 동반성장 프로젝트, 종목별 산업전 등 전략적 협력사업 추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을 앞두고, 대기업의 기술력과 중소기업의 제조능력을 결합시켜 부가가치가 높은 동계스포츠용품과 장비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종목별 산업전시회 개최도 지원한다.
6) 지역별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 스포츠기업 현장 인턴 등 인력 양성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별로 특화된 스포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새롭게 기획해 추진하고, 또한, 중소스포츠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이공계, 디자인 등의 다양한 전공자 50명을 선발, 인턴으로 파견한다.
7) 스포츠산업 전문 일자리지원센터 설치.운영
스포츠산업에 특화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전문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스포츠기업들이 참여하는 ‘스포츠산업 인력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채용면접 및 취업 상담 등 일자리 연결을 돕는다.
8) '스포슈머리포트' 발간, 민간 체육시설 안전 모니터링단 운영 등 스포츠안전 강화
스포츠용품의 품질을 비교하고, 소비자들의 프로파일 조사 등을 담은 ‘스포슈머리포트(Sposumer Report)'가 분기별로 발간된다. 또한 스포츠안전대책 특별 전담팀(TF)을 운영해 스키, 수영, 골프 등 체육시설의 안전 관리를 높이기 위한 체육시설업의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200명 규모의 민간 체육시설 안전 모니터링단 운영 등을 추진, 상반기 내에 스포츠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9) 스포츠산업 실태조사, 경제적 파급효과 등 산업 육성 정책 기반 구축
스포츠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기초 자료인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스포츠산업과 보건, 의료, 관광, 미디어 등 연관 산업과의 상관관계, 스포츠산업이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 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다.
10) ‘스포츠산업 진흥법’,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지난 2007년 제정된 스포츠산업진흥법은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스포츠산업 진흥 법제 연구를 기반으로, 스포츠에이전시 제도 도입, 금융 지원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키 위해 스포츠산업진흥법 전부 개정을 추진한다.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은 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 생겨나고 있는 스포츠시설업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시설업 내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14~2018)’을 토대로, 2014년은 10대 실천과제를 통해 스포츠가 산업으로 육성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과제를 발굴키 위해 오는 3월부터 스포츠산업 진흥 특별 전담팀(TF)을 가동한다. △스포츠산업 활성화 △스포츠 안전 △프로스포츠 활성화 △골프산업 제도개선 △스포츠산업 기술개발 등 5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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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푸틴과 환담 “평창올림픽 협력 강화”
사진/폐막식 전 리셉션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국무조정실)
러시아 소치를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23일 밤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 총리와 푸틴 대통령의 만남은 폐막식 전 리셉션 자리에서, 정 총리는 “소치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준비, 개최됐다”고 평가하고, “차기 동계올림픽인 평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러시아가 각별히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올림픽 개최국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간 협력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면서, “평창은 올림픽 개최지로 준비된 도시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총리는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 바흐 IOC 위원장과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는 등 ‘스포츠 외교’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20일 차기 개최국 정부대표 자격으로 소치를 찾은 정 총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의지를 각국 정상들과 국제 스포츠계에 전달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IOC와 대한체육회,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해 바흐 위원장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낸 바 있고, 이어 22일 메드베데프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는 나진-하산 물류협력사업, 극동.시베리아개발, 농수산 및 에너지 분야 등 양국의 실질적 협력사업과 남북관계 진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총리는 소치 방문기간 동안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봅슬레이 경기장을 찾아 현장 응원을 펼쳤다. 이와 함께 선수촌과 메달 시상식장, ‘선수단의 밤’ 행사를 찾아 선수들을 칭찬·격려하고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프레스센터와 방송센터를 찾아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보도와 중계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평창홍보관에서는 관계자들에게 평창대회의 성공적 준비와 홍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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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메달 아니어도 괜찮아...평창이 있잖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대회였기에 우리에게 더 의미가 컸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서울시청). 완벽한 하모니로 세계 최강의 자리에 복귀한 조해리(고양시청), 박승희(화성시청), 김아랑(전주제일고), 심석희(세화여고), 공상정(유봉여고) 등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준 피겨여왕 김연아 등 올림픽 기간 중 잠못 이루는 밤이 지속됐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잠 못들게 한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다. 하지만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은 이들뿐 아니라, 태극기를 가슴에 새기고 올림픽에 출전한 71명 한 명 한명이 모두 소중하다.
신미성.김지선.이슬비.김은지.엄민지(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10위). 한국 컬링이 올림픽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3승6패로 10개국 가운데 8위에 그쳤다. 그러나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하고, 세계랭킹 1위 스페인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다 역전패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체스, 당구, 볼링, 양궁을 뒤섞어 놓은 것 같은 컬링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컬링 관계자는 “올림픽을 보면서 컬링을 배우겠다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치원 보조교사를 하다가 다시 컬링 선수로 돌아온 이슬비, 유난히 목소리가 컸던 스킵 김지선 등 선수 개인에 대한 관심도 높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도 역대 최고 성적을 내면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꿈을 키웠다. 원윤종.서영우(이상 경기연맹)는 지난 18일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네 차례 레이스 합계 3분49초27의 기록으로 18위에 올랐다. 한국 봅슬레이가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때 남자 4인승에서 거둔 성적 19위보다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0 밴쿠버올림픽 이전까지는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 등 ‘썰매 1세대’ 선수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썰매를 탔다. 대회 때는 썰매를 빌려 타기도 했다. 소치 대회에서는 썰매 전 종목에 참가할 만큼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스켈레톤에서는 입문 17개월 만에 올림픽에 나선 윤성빈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윤성빈은 16일 스켈레톤 남자 1인승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9초57을 기록해 16위에 올랐다.
모굴스키 대표 최재우는 11일 프리스타일 스키에 출전해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한국 스키역사상 결선에 진출한 건 최재우가 처음으로, 결선 2라운드에서 첫번째 에어(공중묘기) 동작인 백 더블 풀(뒤로 돌면서 720도 회전) 연기를 마치고 모굴 코스를 내려오다 코스를 이탈해 실격당했다. 최재우는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면서, “지구력과 유연성을 끌어올려 평창에서 금메달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재우는 지난해 3월 노르웨이 보스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스키 역사상 최고인 5위에 올랐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모태범과 이승훈은 500m와 10,000m에서 나란히 4위를 차지하면서 평창올림픽에서의 활약을 기약했다.
응원 문화의 변화도 눈에 띄게 성숙됐다. 여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심석희는 결승선 두 바퀴를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해 은메달을 땄다. 경기 직후 심석희가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고 울먹이자 인터넷에는 ‘최선을 다했으면 그것만으로 훌륭하다’는 댓글이 쏟아졌고, 지난 13일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1위로 달리다 영국 선수의 실수로 넘어지는 바람에 동메달을 딴 박승희에게도 같은 반응이 나왔다.
언론도 ‘아깝게 놓친 금’보다는 ‘16년 만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메달’이라는 의미에 집중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린 박승희의 투혼에 금메달보다 더 큰 감동을 느꼈다는 팬들이 많았다.
‘승패보다는 참여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는 게 올림픽 정신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적으로 메달 집계도 하지 않는다.
앞으로 1447일, 평창동계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등지에서 열린다. 소치올림픽의 폐막과 함께 평창올림픽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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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육전문가, 사우디아라비아 파견 환송
한국외교협회는 오는 24일 협회 대강당에서 정태익 회장, 정부 및 체육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로 파견되는 우리 체육교육전문가들을 위한 환송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외교협회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인 국제개발전략센터(KGDC : Korea Global Development Consulting Center)는 최근 사우디 왕립 프린세스 노라 여자대학교 (Princess Nora University)와 스포츠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 간 우리의 체육교육 지도자들을 해외에 파견해 대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체육교육을 지원하고 우리의 선진 스포츠 서비스 프로그램을 전수키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인 리야드에 있는 동 대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교로 현재 재학생은 5만 명이 넘는다.
공개경쟁을 거쳐 선발돼 사우디의 문화와 전통 등에 대한 사전교육까지 마친 40여명의 우리 파견단은 여성 스포츠지도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스포츠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민간외교관이 되겠다는 소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해외에서 활동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 중 경력직은 석사급 이상의 학위 소지자로 국내외 명문대학교에서 체육교육분야를 전공했다.
정부가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1-2명의 태권도 사범을 파견한 적은 있으나,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스포츠 분야 전문가를 대거 해외에 파견해 대학생들에게 정규 체육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들이 많이 참여해 앞으로 여성 체육인들의 해외진출의 가능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이들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스포츠 분야의 새로운 한류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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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20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개막한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가해 참여 기업들과 스포츠산업계 종사자를 격려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레저산업 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2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442개 기업이 다양한 스포츠레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는 소치동계올림픽과 함께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있어서 그 어느 해보다 스포츠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전자통신(IT)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헬스.피트니스 제품을 비롯해 아웃도어, 캠핑, 캠핑카, 바이크, 수중.수상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이 한자리에서 전시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실내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암벽등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이밍 페스티벌’을 비롯해, 최신 아웃도어 경향(트렌드)을 확인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쇼’, 다양한 아웃도어 안전사고 및 제품 체험을 위한 ‘아웃도어 안전 체험행사’, ‘서울국제스포츠산업포럼’, ‘바이크 신제품 발표회’, ‘수중 영상 사진전’ 등이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사무국 관계자는 “201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은 스포츠산업의 최대 축제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스포츠가 한류를 이끄는, 또 하나의 스포츠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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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21일 출국
정홍원 국무총리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키 위해 오는 21일 출국한다.
국무조정실은 정 총리가 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위해 21~24일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소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정 총리는 오는 2018년 2월 평창에서 열리는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의 총리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정부의 지원과 노력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차기 개최국의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을 격려한다.
이와 함께 방문기간 중 IOC 와 러시아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공 노하우 공유와 스포츠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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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한국의 춤과 소리를 만나다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소치 올림픽파크와 소치 시의 랜드마크인 겨울극장(Sochi Winter Theater)에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 및 전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원용기)과 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양민종)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소치 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예술감독 Yuri Bashmet)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한국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해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는 한편,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문화적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치 국제아트페스티벌(Winter International Arts Festival in Sochi)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예술축제로, 2014년에는 소치 올림픽조직위원회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요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 이 행사는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참가국들의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문화올림픽으로서의 소치 동계올림픽의 홍보를 목표로 하고 있고, 올해는 한국, 폴란드, 이태리, 오스트리아 등 4개국이 특별 초청됐다.
소치 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 공연단은 한국 무용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과 한국 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이끄는 ‘비빙’(예술감독 장영규), ‘박민희’, ‘더 광대’, ‘안이호’로 구성된 ‘Sound+'팀으로 꾸려졌다.
또한 한국문화주간 동안 한국의 자연과 사람을 사진으로 재해석하는 임재천 작가, 추상동양화와 같은 제주도 풍경 사진으로 유명한 고남수 작가의 사진 작품과 함께 한계륜 작가의 비디오아트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달 19일을 ‘한국 문화의 날’(Day of Korean Culture)로 선포했다. 당일 오후 7시, 소치 겨울극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코리아 판타지’가 소치를 방문한 올림픽 관광객들과 러시아인들에게 한국 무용의 역동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올간 홀(Organ Hall)에서 ‘Sound+'의 창작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두 공연의 티켓은 소치국제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www.wiafs.ru)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다.
이번 한국문화주간의 하이라이트는 한국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22일에 열리는 올림픽 메달플라자 식전 행사인 ‘국립무용단’의 공연이 될 예정이다. ‘부채춤’, ‘품’, ‘삼고무.오고무’ 등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올림픽 공식 행사로 추진되는 만큼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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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올림픽 ‘2연패’
사진/KBS 방송 영상 캡처
‘빙속 여제’ 이상화가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단에게 값진 첫 메달을 선사했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서 37초42를 기록해 1위에 오른 후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을 기록, 합계 74초7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밴쿠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이상화는 12년만에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했다. 2차 레이스에서 세운 37초 28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의 올림픽 신기록이고, 합산 기록인 74초 70 역시 올림픽 신기록이다.
이상화는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선수를 통틀어 처음으로 탄생한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화는 37초42로 1차 레이스를 마쳐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해 금빛 기대를 갖게 했다. 이어 2차 레이스에서는 기록을 앞당겨 37초28로 골인하는 완벽한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개막 후 노메달이었던 우리나라는 이상화의 값진 금메달로 단숨에 종합 10위에 랭크됐다.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이보라는 1, 2차 합계 77초75를 기록해 20위에 자리했다. 김현영과 박승주는 각각 78초23과 78초31로 레이스를 마쳐 24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화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 출전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첫 올림픽 출전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감격의 올림픽 첫 승을 거둔 여자 컬링대표팀은 예선 2차전에서는 스위스를 상대로 6-8로 석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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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 3.0 위원회’ 출범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선진스포츠 시스템 구축을 위해 ‘스포츠 3.0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양종 전 수원과학대 총장과 김종 제2차관 등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3.0 위원회’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정보공개와 개방, 소통을 통해 체육 현장과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키 위해 설치, 12명의 민간전문가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스포츠 3.0은 일방향을 뜻하는 1.0과 양방향을 뜻하는 2.0에서 한 발 더 나간 현장 맞춤형 체육 정책을 의미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문생활학교체육간 연계 강화방안, 스포츠 기본권 개념 정립과 체육관계법 정비, 체육단체 제규정 정비, 스포츠 공정성 확보, 중앙지역 체육 지원체계 개선, 학교체육 정상화, 체육 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수시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연구용역, 현장간담회, 대국민 공개세미나 등을 병행해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스포츠3.0위원회 주최로 대국민 공개 세미나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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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응원이 예술이네”
드로잉 작가 김정기, 동계올림픽 선수간 응원 즉석 드로잉쇼
밑그림 없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 김정기 작가가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즉석 드로잉쇼를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앞둔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역 3층 오픈콘서트홀(KTX 타는 곳)에서 김정기 작가가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의 관심과 응원을 요청하는 내용의 드로잉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정기 작가는 이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이어가자는 내용을 2m×1.2m 크기의 종이에 담을 예정이다.
국내외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김정기 작가는 즉석에서 치밀하고 연출력이 뛰어난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에 참여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인생을 ‘꼬인 매듭’으로 표현하는 드로잉쇼를 펼쳤다. 또 지난해에는 숭례문 복구 기념 드로잉쇼(http://youtu.be/IAOiNykq4NM?t=10s)를 펼치고 프랑스의 유명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협업해 신작소설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정기 작가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면서, “4년 뒤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릴 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문체부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시민 누구나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적어 소망나무에 직접 다는 ‘소망나무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 이날 김정기 작가가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튜브(http://youtube.com/hipolicy)와 페이스북(http://facebook.com/hipolicy)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고 이를 활용한 국민 참여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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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소치 동계올림픽 영사사무소 운영
외교부는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기간 중 본부와 주러시아 대사관 및 경찰청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소치 동계올림픽 영사사무소(영사사무소)’를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운영한다.
‘영사사무소’는 올림픽 기간 중 소치를 방문하는 우리국민들이 사건.사고에 연루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면서 각종 영사 지원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러시아 치안.사법 당국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보안.검색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외교부는 소치올림픽 기간 중 소치에서 우리국민이 사건.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영사지원이 필요할 경우 긴급연락처(소치 동계올림픽 영사사무소:+7-938-471-7100, +7-938-471-7101) 또는 영사콜센터(+800-2100-0404)로 연락하면 필요한 안내 및 긴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자 사전등록 서비스 ‘동행’도 운영하고 있어 동 서비스에 가입하고 러시아 방문일정, 숙소, 비상시 연락처 등을 등록하면 유사시 보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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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스타' 김재하, 박상철.박현빈 잇는다
2014년 트로트계의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티져영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신예 김재하의 트로트신곡‘앞으로’가 디지털 싱글앨범으로 발표 되면서 그의 노래를 좋아했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같다.
‘앞으로’는 트로트히트곡 박상철의 '무조건' '황진이', 송대관 '네박자', 박구윤의'뿐이고'등 수많은 히트곡을낸 트로트계의 마이 다스의 손 박현진작곡가의 새해 첫 번째 작품이다.
‘앞으로’는 리얼 사운드가 매력적인 경쾌한 곡으로, 침체된 사회에 묵묵히 땀 흘리는 많은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리듬과 힘든 날이 가면 다시 희망이오기에 내일로 함께 가자는 희망곡이다.
2014년 봄, 가요계에는 엠넷 트로트엑스와 함께 다시 한 번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본격적인 음원차트 공략에 나선다. 박현진작곡가와 손잡고 심혈을 기울린 작품이라 김재하 그의 ‘앞으로’ 앨범활동의 행보가 주목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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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구 지정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하여 관광.문화.주거.산업 기능이 융.복합된 ‘올림픽 명품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평창 동계올림픽특구가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2차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위원회(이하 대회지원위원회, 위원장 국무총리)’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특구종합계획(이하 특구종합계획)’이 최종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정부가 승인한 평창동계올림픽특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회지원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
특구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대회 이후에도 개최도시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추진키 위해 지정되는 것으로,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과 강릉, 정선 일원에서 27.4㎢ 규모(여의도 면적 2.9㎢의 9.5배)로 추진된다. 특구 사업은 관광개발과 진흥, 올림픽 지원, 주거.도시경관, 교통.생활 인프라 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고, 향후 20년간 총 3조 3,06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특구는 입지 특성과 보유 자원, 올림픽대회 시의 기능 등에 따라 크게 5개 특구, 11개 단위개발 사업지구로 구분된다. 특구 개발은 공공과 민간 개발 방식을 병행해 이뤄진다.
특구종합계획 수립에 참여했던 국토연구원에 의하면, 특구의 지정 및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20년간 지역 내 총생산 증가 10조 4,683억 원(연평균 5,234억 원), 고용유발 효과 26만 4,390명(연평균 1만 3,22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2년 가까이 준비한 특구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이제는 사업자 지정과 실시계획의 수립 및 승인 등, 특구개발을 위한 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올림픽 개최 전에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특구종합계획이 대회 종료 이후 2032년까지 지속되는 장기계획인 만큼 오늘 승인된 특구 사업 이외에도 범정부 차원에서 올림픽 관련 신규 사업을 개발하고 원활한 민간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특구종합계획을 승인하기 전에 일어날 수도 있는 지가상승 및 투기를 방지키 위해 설정했던 대회직접시설과 특구를 제외한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계약 허가 구역' 설정 해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경기장 건설과 특구조성 등의 동계올림픽 준비로 재산권 행사의 제한을 감내해온 지역주민의 고통을 덜어줄 후속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지원위원회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와 강원도의 보고와 토의를 통해 전반적인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수익 창출을 위한 라이선스 사업 기본계획 등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고, 최고 수준의 문화행사를 준비키 위해 전문위원회 운영, 행사별 실행계획 수립, 총감독 선임 등도 본격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에 개최될 소치동계올림픽(’14. 2. 7. ~ 23.) 기간 동안 평창홍보관을 운영하고, 폐막식 문화공연 등을 철저히 준비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로서의 평창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부각시킬 예정이다.
대회 관련 시설 및 교통망 등의 인프라 건설 추진상황 점검도 이뤄졌다. 강원도는 설계 마무리 단계인 8개 신설.보완 경기장에 대한 착공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해 2016년 10월까지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강릉 고속철도, 국도 59호선 등과 같은 접근교통망의 건설, 경기장 진입도로 9개 노선 조기 착공 및 완공 등과 함께 경기장 등과 같이 신설되는 시설의 사후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회 이후의 사후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관계자는 “이번 지원위원회를 통해 대회지원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이 단순한 일회성 경기에 그치지 않고, 개최 지역 및 국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문화와 관광이 함께 복합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 추진해나갈 방침”이라면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체제로 완전히 전환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특구종합계획은 4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뿐만 아니라, 이후의 지속적인 지역 발전 및 문화융성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과 특구 개발, 대회 마케팅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관계부처도 경기장 설계단계부터 사후활용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 보완하고,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협업을 통해 국가적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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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유치 등 2013 스포츠 분야 10대 이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지난 10일 문화예술 분야, 11일 관광 분야에 이어 ‘문화융성 원년 결산’시리즈 3탄으로 2013년 스포츠 분야 성과를 결산했다. ‘스포츠비전2018(’13. 8.)’을 통해 밝혔던 ‘스포츠로 대한민국을 바꿉니다’는 슬로건 의미대로, 2013년은 스포츠가 국민행복을 증진하고 사회.경제.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한층 넓힌 한 해였다.(1)‘응답하라 1983’, 2017 U-20 월드컵 유치지난 5일 대한민국이 2017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FIFA U-20) 월드컵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돼 컨페더레이션스컵, 월드컵,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이어 FIFA 주최 4대 축구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축구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체육과학연구원에 의하면, U-20 월드컵의 직접적 경제효과는 생산 유발 605.7억 원, 부가가치 유발 289억 원, 고용 유발 3,937명으로 추정돼 성인 월드컵 못지않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별도의 국비 지원 없이 FIFA 지원금, 대한축구협회 자체 부담 등을 통해 대회를 치르기로해, 그동안 국내 개최 국제경기대회에 대한 비판으로 제기돼 온 과도한 국고 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새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1983년, U-20 월드컵대회의 전신인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 최초이자 최고의 성적인 4강 신화를 달성한 박종환 감독 사단은 해외 언론으로부터 ‘붉은 악마’라는 별칭을 얻은 바 있다.(2) IOC, 태권도를 핵심종목으로 선정올해 9월 제125차 IOC총회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2020 하계올림픽 핵심종목에 태권도가 포함됐다는 소식이었다. 이로서 한 때 올림픽 퇴출이 우려되기도 했던 태권도는 더욱 박진감 있는 규칙과 진행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를 다시 얻게 됐다.이는 그간의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태권도 경기의 공정성과 재미를 높이기 위한 전자호구 도입, 비디오 판독 확대 등의 개선이 있었고, 태권도가 한류문화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세계 19개국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는 등 태권도를 통한 국제교류도 지원했다.(3) 체육단체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시동문체부는 체육단체와 함께 스포츠의 기본정신인‘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제도개선(’13. 10.)을 시행했다. 임원 연임 제한, 부진단체 지정 및 퇴출, 심판 평가 강화 및 오심누적 심판 퇴출 등 체육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반영해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체육단체는 정관 등 관련 규정을 개정했고, 중앙 및 지방 경기단체들도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4)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에게 배우는 장애인 84만 명2013년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스포츠 향유 범위를 확대한 해이기도 하다.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의 수혜를 받는 장애인이 지난해 656,856명에서 올해 838,153명으로 늘었고, 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도 2012년 40개소에서 올해 200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저소득층 대상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인원 역시 작년 30,255명에서 2013년에는 연말까지 36,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 종합형스포츠클럽, 국민체력인증제 개시문체부는 국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을 마련(’13. 11.)했다. 그 중 핵심적인 사업으로, 국민들이 집 근처 클럽에 가입해 능력 있는 지도자에게 다양한 종목을 배우고, 회원들이 주최가 되어 꾸려가는 ‘종합형스포츠클럽’9개소를 시범적으로 운영했고, 올 한 해 2,689명이 클럽의 회원이 되어 탁구, 수영, 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었다.또한, 국민의 체력수준을 측정하여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는‘국민체력인증제’정책을 시작해 국민체력 인증을 위한 법적 근거를 신설했고, 전국 14개소에 설치한 국민체력인증센터를 통해 44,800여 명의 국민들이 체력 수준을 점검받았다.(6)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최로 스페셜올림픽 인지도 71%까지 올라2013년은 국내에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과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개최한 해다. 역대 가장 많은 수의 국가인 106개국 3,00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을 통해, 대회 이전 0%에 가까웠던 지적장애인과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인지도가 71%(’13. 2. 2, 미디어리서치, 전국 1,000명)까지 상승했다.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해 생산파급효과 256억3천4백만 원, 부가가치파급효과 99억2천1백만 원, 고용파급효과 10억 당/약 163명 등의 경제.사회적 효과를 확보했다. (7)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 진출11월에는 대한민국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국으로 진출해, 세계 도핑방지 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장애인 분야에서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으로 선출됨에 따라 장애인 국제스포츠 역량 강화의 토대를 갖췄다.또한 국제스포츠기구에 진출한 임직원 수가 2012년 221명에서 올해 234명으로 늘어나는 등 국제무대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키웠고, 미래 스포츠역량의 바탕이 될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도국 꿈나무의 수도 2012년 30개국 136명에서 2013년 39개국 163명으로 확대했다. (8) 국가대표 출신 선수의 체육지도자 자격 취득 용이해져올해, 국가대표의 체육지도자 자격취득 요건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을 시행했고, 이를 통해 287명의 국가대표가 지도자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향후 보다 많은 선수 출신이 지도자로 진출하면서, 체육인에게는 양질의 일자리가 확대되고 국민들에게는 양질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타 직종에 비해 종사 기간이 짧고 이직이 쉽지 않은 직업 특성을 고려한 경력개발.전직훈련 등 지원 사업을 통해 300여 명의 은퇴선수가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9) 문체부 내 스포츠산업과 신설문체부는 11월, 향후 5년간(2014년 ~ 2018년) 국내 스포츠산업에 첨단 IT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관련 산업규모를 현 37조 원에서 53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스포츠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은 국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채로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스포츠산업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스포츠시장의 수요도 확대해 전체 스포츠산업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를 추진키 위해 문체부 직제에서도 스포츠산업과를 신설해 스포츠산업에 대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이 밖에도 컨슈머리포트 창간(’13. 12.)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스포츠용품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를 마련했고, 12,000여 명의 구직자에게 인력채용박람회를 통한 업체와의 상담을 주선했다. 또한 1,379건의 스포츠용품 인증·36억 원의 해외전시 참가상담 등 정책성과도 달성했다.(10)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 끊임없는 승전보 전해올해에는 올림픽이나 아시아게임과 같은 종합대회가 없었어도,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체조의 양학선, 양궁의 기보배, 쇼트트랙의 심석희, 체조의 손연재 등 여러 종목에서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가 끊이지 않았다.이러한 성과의 근간에는 진천.태백.태릉 선수촌 특화, 국가대표 훈련일수 증가(’10년 180일 →’13년 최대 240일) 등 경기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있었다. 또한 향후 기초종목의 저변을 강화하고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주최단체지원금 중 해외수익금의 40%를 수영, 육상, 체조 등 기초종목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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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르트문트 상대 리그 7호 골 폭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7호 골을 터뜨렸다.
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8분 결승골을 넣었다. 시즌 첫 원정경기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의 1대 0 승리를 견인했다. 2경기 연속 골로 손흥민은 시드니 샘과 함께 팀 내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전까지 치른 정규리그 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이날 손흥민은 상대 중앙 수비수 마누엘 프리드리히의 패스를 가로챈 엠레 칸으로부터 볼을 넘겨받아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키퍼를 따돌린 손흥민에게 독일 일간지 ‘빌트’는 가장 높은 평점 1점을 부여했다.
후반 35분 에미르 스파히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린 레버쿠젠은 37분 손흥민 대신 수비수 필립 울세이드를 투입, 수비벽을 두껍게 했다. 종료 직전 적잖은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1대 0 승리를 지켰다. 정규리그 4연승을 달리면서 2위를 지킨 레버쿠젠은 12승1무2패(승점 37점)를 기록, 3위 도르트문트(10승1무4패 승점 31점)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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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조추첨) 한국,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H조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벨기에와 알제리, 러시아와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시간으로 7일 새벽 브라질의 코스타 두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에서 한국은 포트3에서 H조에 뽑혔다. H조에는 유럽의 벨기에, 아프리카의 알제리가 선택된 상태였다. 이탈리아의 명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의 손에 결정됐던 운명에서 대한민국은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
마지막 포트4에서는 러시아가 H조 넘어왔다. 러시아는 앞서 지난달 한국이 2013년 마지막 A매치에서 상대했던 팀으로 당시 한국은 김신욱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1-2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벨기에와는 지난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두 차례 맞붙은 바 있으나, 알제리, 러시아와 월드컵 본선에서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추첨 결과
A조: 브라질-크로아티아-멕시코-카메룬
B조: 스페인-네덜란드-칠레-호주
C조: 콜롬비아-그리스-코트디부아르-일본
D조: 우루과이-코스타리카-잉글랜드-이탈리아
E조: 스위스-에콰도르-프랑스-온두라스
F조: 아르헨티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이란-나이지리아
G조: 독일-포르투갈-가나-미국
H조: 벨기에-알제리-러시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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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프리 의상 '올블랙 비즈 장식'...경기시간 8일 새벽 1시6분
사진/김연아 프리 의상. 온라인 커뮤니티
부상후 첫 복귀무대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는 ‘피겨여제’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의상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에 앞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서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춘 프리 프로그램 블랙 의상을 처음 공개했다.
공개된 김연아 프리 의상은 올블랙의 드레스로 앞 부분은 비즈로 장식됐고, 등 부분은 동그랗게 파여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김연아 프리 경기 순서는 4조 3번째로 전체 21번째로, MBC는 7일 밤 10시부터 생중계하고 있는데 김연아의 경기는 8일 새벽 1시6분경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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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월드컵 남자 빙속 1000m 시즌 첫 금메달
남자 단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모태범(대한항공)이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은 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1분09초50의 기록으로 미첼 물더(네덜란드.1분09초5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모태범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올 시즌 처음으로,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과 1000m 은메달을 따낸 모태범은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1000m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