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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6-10 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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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0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대회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두산, 시제이(CJ),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기업 임원진과 블랙야크(유니폼), 쌍용정보통신(대회정보시스템), 대한항공(항공권), 탐앤탐스(여행, 콘퍼런스), 에스케이(SK)텔레콤(주관통신사), (주)한진(물류), 금호당(시상용품) 등 후원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2014인천장애인경기대회는 세월호 참사에 따른 사회적 침체 분위기와 기업 등의 관심 저조로 스포츠 마케팅의 한계에 봉착해, 예산의 빈곤 속에 성공적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대회에 대해 홍보하고, 전반적인 후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6.4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당선인이 참석해 열악한 장애인 대회에 대한 기업체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 사회적 관심과 인식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여 온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이날 “인천시의 적극적 지원과 여건 조성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은 “대기업들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체의 이미지 제고와 우리나라의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대회에 스포츠 마케팅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40여 개국 6천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국제경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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