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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북 실무접촉 오늘 판문점서 개최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여와 관련된 구체적 문제를 논의할 남북 실무접촉이 17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우리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정기영 조직위 국제본부장, 김영일 조직위 자문위원 등 3명이, 북측은 손광호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서기장을 단장으로 장수명, 고정철 등 3명이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권 사무총장은 이날 아침 출발 전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실무접촉은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에 따른 실무적인 제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분하고 성실한 자세로 이번 실무접촉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접촉을 통해 남북은 9월 열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규모, 이동 방식, 응원방식 및 숙소, 체류비 문제 등 관련 사안들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당초 선수단 150여명을 참가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최근 비공식 경로를 통해 조직위원회에 선수단을 더 보내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최근 펼치는 대남 '평화공세'의 연장선에서 선수단 공동 입장, 공동 응원단 구성, 일부 종목 단일팀 구성 등 적극적인 제안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지만, 우리 정부는 단일팀과 공동 응원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또한 응원단 규모도 적정 수준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응원단 체류 비용 지원 문제와 관련, 북측이 스스로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일단 의견을 들어보고 지원 여부를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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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 선임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 박순호(68세) 대한요트협회장(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은 ㈜세정 대표이사로, 지난 2003년 11월 대한요트협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요트를 중심으로 비인기종목 육성에 많은 지원과 애정을 쏟아왔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써 2010년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요트 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획득을 이끌어 선수단의 종합 2위 달성에 기여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단장 선임 건은 15일 오전 8시,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0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 보고됐고, 박순호 선수단장은 취임 수락 인사를 통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5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2위를 수성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또 오는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개최되는 제2회 난징하계유스올림픽대회 한국선수단 단장에 함인석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경북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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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산업 콘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주관하는 ‘2014 제1차 스포츠산업 콘퍼런스’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와 정보기술(IT) 융합이 가져오는 스포츠산업 미래의 변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정보기술이 타 산업과 융합해서 나타나는 경제적, 사회적 변화를 공유하고, 스포츠산업에 적용될 미래 환경의 변화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의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014 스포츠산업 콘퍼런스’는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 발굴과 스포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문체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의 스포츠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이 본 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포츠개발원(02-970-9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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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무실점, 전반기 ‘10승’ 달성
류현진(27.LA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로 전반기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10승을 달성했다.
사사구 1개도 없이 삼진을 10개나 잡으며 역투를 펼친 뒤 1-0으로 앞선 7회 불펜에 공을 넘겼고, 다저스 불펜은 이 1점을 끝까지 지켰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초로 류현진은 전반기에 10승을 달성한 투수로 기록됐다. 전반기 10승은 한 팀의 에이스급을 상징하는 지표로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팀 내 세번째로 전반기 10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14승(8패)을 거둔 지난해에 이어 데뷔 후 2년 연속 두자릿 승수를 확보했다. 박찬호가 2000년 거둔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18승)을 갈아치우기 충분한 페이스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전반전을 10승으로 마무리 해서 기쁘다”면서도, “하지만 방어율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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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네덜란드, 브라질 꺾고 3위
네덜란드는 ‘삼바축구’ 브라질의 자존심을 또다시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3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홈팀 브라질을 상대로 전반 3분 로빈 판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17분 달레이 블린트(아약스)의 추가골과 후반 추가시간 헤오르히니오 베이날뒴(에인트호번)의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브라질 격파로 위안을 받았다.
네덜란드가 역대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처음으로 3∼4위전을 펼쳤으나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앞서 치러진 4강전에서 브라질은 독일에 1-7 굴욕을 당한 뒤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도 3실점하면서 두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내주는 졸전 끝에 64년 만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4위로 마감했다.
또 8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4강전에 결장하면서 독일전 완패의 구실을 제공한 '캡틴'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가 출격했지만 오히려 결승골의 빌미를 제공하는 반칙으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스리백(3-back)으로 후방을 튼튼히 만든 뒤 아리언 로번(뮌헨)의 빠른 발을 활용한 네덜란드의 '브라질 격파법'이 제대로 먹혀든 한판이었다.
반면 브라질은 4강전에 나선 선수 가운데 무려 6명을 바꾸고 네덜란드를 상대했지만 양쪽 수비 뒷공간이 번번이 뚫리고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마지막 자존심 찾기마저 실패했다.
네덜란드는 킥오프 시작과 함께 몰아친 공격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브라질의 예봉을 꺾었다.
전반 1분 30초 만에 로번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는 순간 '브라질 캡틴' 시우바가 로번을 넘어뜨렸고, 주심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하자 경기장을 가득 채운 브라질 팬들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네덜란드는 페널티 키커로 나선 판페르시가 전반 3분 결승골을 꽂으면서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골을 허용한 브라질 수비라인은 허둥대기 시작했고, 14분 뒤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7분 로번이 미드필드지역 중앙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찔러준 패스를 요나탄 더휘즈만(스완지시티)가 크로스를 올렸고, 브라질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가 헤딩으로 거둬낸 볼을 블린트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은 전반 2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스카르(첼시)의 프리킥이 무위로 끝난 것을 시작으로 전반 43분까지 네 차례 연속 문전 프리킥을 통한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후반 들어 반전을 노린 브라질은 후반 14분 하미리스(첼시)의 중거리 슈팅을 시작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날카로움이 사라진 공격은 네덜란드의 철벽 수비를 뛰어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다릴 얀마트(페예노르트)의 패스를 받은 베이날뒴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0 완승을 거두면서 이번 대회 3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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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조직위, '남북 실무회담 17일 개최' 수정제의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파견 문제를 논의할 남북 실무회담을 오는 17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우리측이 11일 북측에 수정제의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김영수 조직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제의는 북측이 전날 실무회담을 15일경 개최하자고 제의한데 따른 우리측의 수정 제의로, 조직위는 북측에 보낸 서한에서 ‘우리측은 실무 협의를 위한 제반 준비 일정 등을 감안해 접촉 일시를 7월 17일로 수정 제의한다’면서, ‘장소는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으로 하자’고 제의했다.
우리측은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 3명과 관계자들이 이번 회담에 나갈 것이라고 통보했고, 반면 북측에서는 전날 회담을 제의해오면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 3명이 참가하겠다고 우리측에 알려왔다.
조직위는 “기타 실무협의 준비와 관련된 제반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측이 선수 150명을 보내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번 회담에서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의 남측 이동 방식, 응원단 규모, 체류비용 지원, 공동입장.응원 문제, 백두산 성화 채화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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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다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인천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및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1일 인천시 서구 연희동에 있는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에서 관계 부처 장차관, 국회의원, 인천시장, 일반 시민, 자원봉사자, 국가대표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달여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 상황과 정부합동지원 대책을 보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서포터스, 운수업 종사자, 통․번역 지원자, 자원봉사자, 국가대표, 관광경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숨은 주인공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각오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문체부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합동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정부 부처, 공공기관과의 협조 관계를 구축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해 대회 인지도 향상 ▲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 등, 대회 관계자의 입국 시 원활한 출입국 절차 진행 ▲ 경기 관람권을 소지한 외국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이 있다.
또한 문체부는 티켓 구매력이 큰 중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정부 및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1가족 1경기 관람하기’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이 캠페인이 민간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45개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원국 전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가.민족.종교 갈등을 겪고 있는 회원국 간의 불미스러운 일이나, 원거리 이동에 따른 교통사고, 경기장 신축에 따른 안전시설 불안 등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인천시, 대회조직위원회, 경찰청, 군 기관, 소방방재청, 식약처 등의 유관 기관은 안전 매뉴얼을 수립하고, 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요원 교육.훈련에 매진하는 한편, 종합상담실, 각 시설별 상황통제실을 설치해 만일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시아경기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경기대회 2위 수성을 낙관하는 여론이 많으나 경쟁국인 일본이 ‘스포츠청’ 신설 등을 통해 체육 정책의 주안점을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일본 내에서도 과거 아시아 스포츠 강국의 위치를 탈환해야 한다는 여론도 많아 그 전력이 강화됐을 예측된다. 또한 이란 등 중동국가들도 스포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때와는 상황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은 이러한 경쟁국들의 정책 변화와, 달라진 경기력을 파악하고 양궁, 사격, 태권도, 골프 등의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해외전지훈련, 외국인 지도자 초청, 경기장 조기 적응훈련 등을 통해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아시아경기대회에서 5회 연속으로 2위를 수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금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 또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위 자리를 태국, 일본에 내줬으나, 이번만큼은 반드시 2위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등에서 강화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및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뤄진다면 12년 만에 2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을 방문하는 2만여 명의 선수단, 임원진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편안하게 맞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고, 스포츠 강국답게 물 흐르는 듯한 깔끔한 경기 운영과 예술과 스포츠가 조화된 ‘문화 아시아경기대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보고했다.
또한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저탄소 친환경 아시아경기대회 운영을 통해, 아시아인들에게 국제 스포츠경기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아시아를 구현하고 45억 아시아인의 희망과 감동의 축전으로 승화키 위해 대회 운영 계획,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선수.임원 수송 및 안전 대책 등을 보고하고,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장애인 종목을 소개해 이해를 돕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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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아시안컵까지 맡기엔 내가 부족해 사퇴 결정”
홍명보 감독이 10일 축구회관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선수단 단장을 맡은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역시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했고, 정몽규 협회 회장은 임원진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표팀 감독 사퇴를 발표했다.
홍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출발하기 전에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실망감만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을 이끌고 가기에 내 모든 능력들이 부족할 것 같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마지막으로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 감독의 당초 계약기간은 2년으로 내년 6월까지다.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이후 재계약 여부를 결정키로 돼 있었으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사퇴 여론의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3일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홍 감독이 사의를 표했지만 협회는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만류했다”면서, “홍 감독을 계속 지지하겠다”며 홍 감독을 재신임키로 결정했다.
협회의 지지에도 홍 감독은 일주일 만에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홍 감독이 사퇴 발표를 한 직후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역시 기자회견장에 나와 동반 사퇴했다.
허 부회장은 “저 역시 월드컵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홍 감독과 함께 사퇴하겠다”면서, “협회는 앞으로 쇄신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서 축구팬들의 기대에 조금이라도 미흡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몽규 회장은 브라질월드컵 성적부진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이 실패를 거울 삼아 더 큰 도약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한 뒤 정 회장은 협회 임원진들과 함께 깊이 고개 숙여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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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94주년 창립 기념식 10일 개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10일 오후 3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창립 9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체육 선구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체육인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키 위해 개최되는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명예회장, IOC위원, 고문, 자문위원, 임원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 400여명, 경기단체 회장 및 부회장 등 200여명, 체육학회 및 체육유관단체 대표 50여명, 정부 및 국회 30여명, 언론계 인사 60여명 등 모두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국민의례, 세월호 참사 묵념, 박성인 고문의 조선체육회 창립 취지서 낭독,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기념사, 체육유공자 공로패 및 모범직원 표창장 수여, KOC 홍보영상 상영, 축하케익 커팅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20년 7월 13일 민족지도자 90여명의 발기로 전신인 조선체육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돼, 지난 1938년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된 후 1945년 재건되기까지 7년을 제외하고 94주년을 맞게 되는 올해까지 87년 동안 우리나라 체육을 이끌어왔다.
한편, 이날 94주년 창립기념식을 마친 후 김정행 회장과 함께 대한체육회 임원 및 경기단체 회장단은 불과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임원과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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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정부 '수용 의사’
북한은 7일 남북관계 개선을 강조하면서 인천 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기본적으로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북한은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 응원과 관련된 ‘공화국 정부 성명’을 발표,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이어 “우리의 이번 성의있는 조치는 냉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측 지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조직위 등과 협의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참여에 필요한 사항은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남한에서 열리는 국제 스포츠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한 것은 지난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다. 북한은 스포츠대회와 관련해 2002년 9월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8월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 남한에 응원단을 보냈다.
앞서 지난 5월 23일 북한은 인천 아시아게임에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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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NC전에 ‘오심’ 또 나왔다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 또 오심이 나왔다.LG가 1-0으로 리드를 지켜가던 7회 초 2사 후 김용의가 볼넷을 골랐고 임재철의 기습번트가 투수와 1루수 사이 절묘한 곳으로 흘렀고 임재철은 전력 질주했다. 투수 찰 리가 타구를 피해서 베이스커버를 들어가느라 순간 멈칫했고 임재철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1루수 테임즈가 공을 잡아 찰리에게 토스했다. 임재철이 확연히 빨라보였지만 1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이 타구에 2루까지 간 김용의가 최경철의 중전 적시타로 홈을 밟은 덕분에 오심은 크게 티가 나지 않았다. 경기는 LG가 2-0으로 승리하면서 6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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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현숙, 싱그러운 웨딩화보 공개
최근 역삼동에 위치한 오중석 스튜디오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연기자 김현숙이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인기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와의 오랜 친분도 있고 결혼하게 되면 꼭 화보를 찍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것.
김현숙은 계속되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피곤함에도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예비신랑을 위해 계속해서 농담을 건네면서 긴장을 풀어줬고, 신랑 역시 김현숙이 드레스를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사랑스러운 눈으로 신부를 바라보는 등 두 사람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김현숙의 결혼식을 담당한 써니플랜 최선희 웨딩디렉터는 “이번 촬영은 김현숙의 자연스러움과 신부의 사랑스러움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결혼식은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김현숙 다운 결혼식이 될 것이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 홍지민, 김경선을 비롯해 절친인 가수 박선주, 박혜경이 김현숙을 위해 멋진 공연을 준비한다.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감동과 음악이 함께하는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은 예비신랑과 오는 1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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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올스타들의 잔치 ‘2014 올스타 클래식’ 개최
몬스터짐은 오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김준호, 강경원 등이 출전하는 대한민국 보디빌딩 올스타들의 잔치 ‘2014 올스타클래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스타 클래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디빌더들이 자연스럽게 보디빌딩 팬들과 공감대를 넓히자는 생각에서 기획된 대회로 ‘보디빌딩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존의 대회와 달리 이번 올스타클래식에서는 팬들의 직접투표에 의해 순위가 결정돼 보디빌더들 스스로 팬들에게 어필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뤄진다는 점도 이번 이벤트의 가장 큰 특색이다.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대망의 2015 아놀드 클래식 출전권이 주어진다.
출전 선수는 15년만에 중앙무대로 복귀할 세계선수권 우승자이자 국내 보디빌딩계의 레전드 김준호와 2014 아놀드 클래식 그랑프리 우승자 강경원을 비롯해 아놀드 클래식 - 100kg 급 우승자 이승철, 코미디 빅리그 징맨 황철순 등 남자 올스타 21명과 권도예, 정아름, 고민수 등 여자 비키니 부문 19명, 정영순, 오주원, 이현아 등 여자 보디빌딩, 피규어 부문 10등 총 50명이다.
대회의 진행은 UFC 성승헌 캐스터와 기상캐스터 출신 SNL 코리아 크루 박은지가 맡고, 대회실황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대회 당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한편, '2014 올스타클래식'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몬스터짐' 공식 홈페이지(http://www.monsterzy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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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부회장 “사퇴 능사 아니다”...홍명보 감독 유임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재신임키로 결정했다. 사퇴만이 문제를 해결하는 능사가 아니며 한국축구를 이끌 자산이 될 홍 감독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이 홍 감독을 재신임한 이유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에게 계속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협회와 홍 감독은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달게 받겠다.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면서, “다만 이 상황을 홍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짓는 것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다. 홍 감독을 계속 지지키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해 6월 최강희 감독(현 전북현대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내년 6월까지다. 내년 초 열리는 아시안컵을 마친 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당초 계약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1무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여론이 악화돼 사퇴와 유임 여부를 놓고 찬반 논란이 일었으나, 결국 협회는 집행부 회의를 통해 홍 감독에게 계속 사령탑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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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육군사관학교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촌장: 최종삼)과 육군사관학교(교장: 양종수)는 3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한 체육분야 발전을 도모키 위한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교류협력의 주요내용은 체육연구 및 교육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체력단련, 호국안보 프로그램 교류 및 지원, 체육교육 및 시설 이용에 관한 상호협력 및 지원, 기타 상호협의에 의한 사항 등이다.
이번 교류협력 협정체결로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과 육군사관학교는 교육 및 훈련프로그램 교류, 훈련시설 상호개방 등을 통해 서로 교육 및 훈련의 질을 높이고 체육분야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교류 협정식에서 최종삼 선수촌장과 양종수 육군사관학교장이 두 기관을 대표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특히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협정식에 참석해 두 기관의 교류를 통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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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폴란드 랠리서 3위 쾌거
현대차가 ‘2014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3위에 오르면서 지난 3월 멕시코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포디엄(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자동차(주)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폴란드 미코와이키(Mikorajki)에서 열린 ‘2014 WRC’ 7차 대회인 ‘폴란드 랠리’에서 소속 선수인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3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멕시코 대회에서 최초 포디엄 입상을 해 두각을 나타냈던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비포장 고속주행 코스로 유명한 이번 폴란드 대회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면서 WRC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 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 외에도 유호 하니넨(Juho Hanninen) 선수가 6위에 올라 팀 포인트 23점을 획득, 총 7개 참가 팀 중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3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현대차 2팀의 헤이든 패돈 (Hayden Paddon) 선수도 8위에 올라 남은 대회를 기대케 했다.
‘2014 폴란드 랠리’는 24개 구간, 총 362km의 비포장 도로로 구성됐다. 현대차(3대), 폭스바겐(3대), 시트로엥(2대), 포드(6대) 등 총 71대의 랠리카들이 도전했다. 특히 이번 폴란드 랠리가 열린 미코와이키 지역은 2009년 이후 WRC 대회가 열린 적이 없어 대부분의 선수들이 코스 실전 경험이 없는데다 길게 자란 풀숲과 노면에 숨겨진 바위와 구덩이가 많아 레이서들 사이에서도 어려운 코스로 유명하다.
현대차측은 이번 폴란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기존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비포장 도로와 고속주행에 적합한 별도의 내구성 강화 튜닝작업과 수차례에 걸친 사전 테스트가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쉘 난단(Michel Nandan)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책임자는 “7번의 대회 출장만에 2번의 포디엄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팀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 결과는 그 동안 선수들을 비롯한 수 많은 스탭들이 이뤄낸 성과로 다음 핀란드 대회에서 또 한번의 기적을 연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i20 월드랠리카를 선보이며 WRC 도전 의사를 밝히고, 지난해 1월 레이싱팀 총책임자로 미쉘 난단을 임명한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는 독일에 모터스포츠 전담 법인(HMSG)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WRC 참가 준비를 진행해 왔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주력 드라이버로 2013 WRC 종합 2위를 기록한 벨기에의 티에리 누빌을 영입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글로벌 오일 기업 ‘쉘(Shell)’을 선정해 공식 팀 명칭인 ‘현대 쉘 월드 랠리 팀(Hyundai Shell World Rally Team)’을 론칭하는 등 불과 1년 3개월여 만에 WRC 참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폴란드 랠리에서 3위에 입상한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 선수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펼쳐 지는 ‘송도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날 트랙에서 i20WRC를 타고 묘기 주행을 펼치고 팬사인회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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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 대회’ 개최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장실)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과 송림체육관에서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후원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휠체어농구대회로서, 세계 16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사전 점검 및 경험 축적을 위한 예비 행사로 열린다.
참가국은 네덜란드, 독일, 멕시코, 미국,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 알제리, 영국, 이란, 이탈리아, 일본, 콜롬비아, 터키, 호주, 대한민국 등이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휠체어농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복지국가 건설에 기여하고 국제스포츠 교류와 친선 도모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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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T,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공식후원사 협약식 개최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진선, 이하 조직위)와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인 (주)KT(회장 황창규)는 1일 KT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통신’부문에 대한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개최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첫 번째’ 공식후원사가 되는 (주)KT는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부산아시안게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그리고 G20서울세계정상회의 등 그동안 한국이 개최한 대규모 국제 행사의 공식 통신사업자로서 ICT 강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린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다.
(주)KT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공식 후원사가 됨으로써 경기망, 업무망, 인터넷, WI-FI 등 All-IP 기반의 대회 통신망, 중계회선, 방송서킷장비, IPTV, CATV 등 초고화질 영상전송 방송중계망, 3G, 4G, 5G, TRS 등 무선통신망, 방화벽, 전송 등 유.무선 네트워크 서비스, PDC/SDC, TOC/ATOC, 민원상담센터 등 ICT 기반 시설, CCTV통합보안관제장비 등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설치하고, 특히, 5G 및 All-IP Broa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기술을 접목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GiGA topia를 구현하는 최첨단 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통신사업 전체에 대해 적극 지원.후원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조직위는 (주)KT에 대회 관련 지정된 엠블럼(조직위, KOC, Team Korea) 및 기타 지식재산권 사용권리,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의 독점적 제품공급 권리, 쇼케이싱 및 Live-Site 등의 프로모션 활동 권리, 스폰서 로고 노출 권리, 대회 중 숙박/입장권 우선 구매권, AD카드 및 교통지원, 호스피탈리티 권리 등 최고 후원등급(Tier 1)으로서의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조직위원회 및 IOC와 협력해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안정적이고 안전한 ‘GiGA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 김진선 위원장은 “(주)KT가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비전인 선수중심.경기중심으로 최고의 대회 개최는 물론, 문화.환경.평화.경제 올림픽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주)KT의 후원을 기점으로 조직위가 필요로 하는 ‘은행, 자동차, 항공’등 타 후원사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해 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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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새로운 체육지도자 자격제도 시행
체육지도자의 자격 종류.등급, 체육지도자 자격취득을 위한 응시요건, 자격취득 과정인 자격검정(필기시험, 실기 및 구술시험)과 연수과정의 내용, 자격검정이나 연수과정의 일부면제 대상과 면제되는 사항, 자격검정기관과 연수기관의 지정기준 등을 개편한 ‘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국민체육진흥법시행령’개정안은 체육지도자의 종류를 경기 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에서 종류를 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등으로 세분화하고 자격취득 과정을 개편(연수 후 자격검정→자격검정 후 연수)하는 등 지난 2012년 2월 17일 개정됐던 ‘국민체육진흥법’(2015년 1월 1일 시행)이 위임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 체육지도자 자격종류 세분화
종전에 경기 지도자(전문체육)과 생활체육지도자(생활체육)으로 양분화돼 있던 자격종류를 지도내용(스포츠 종목, 운동처방), 지도대상(유소년, 노인, 장애인 등), 분야(전문체육, 생활체육) 및 수준(1급, 2급)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했다.
자격 제도 변경과 관련해서는 종전의 자격취득자는 별도의 과정을 밟지 않더라도 새로운 자격을 보유한 것으로 봄에 따라, 1급 경기지도자 자격 취득자는 1급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경기지도자는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1급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운동관리사, 2급 생활체육지도자는 1급 생활스포츠지도사, 3급 생활체육지도자는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로 자동 승계된다.
# 건강운동관리사의 업무 범위 합리적으로 조정
종전의 1급 생활체육지도자는 자격취득자의 38%가 병원 또는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근무를 하고 있음에도 법령상에는 의료인이 의학적 검진 결과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환자)에는 업무를 수행할 수 없어 현실과 법령의 괴리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가 있었던 만큼 신설되는 건강운동관리사는 의사가 의학적 검진결과 치료와 병행해 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람(환자)에 대해서도 물리치료사의 업무영역인 신체교정운동 및 재활훈련을 제외하고 의사의 의뢰를 받아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건강운동관리사가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신체교정운동 및 재활훈련의 업무범위와 관련해서는 추후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보건복지부가 직역 간의 불필요한 논란이 발생치 않도록 공동으로 업무범위를 정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 체육지도자 응시 자격요건 간소화 및 학력중심의 자격요건을 폐지 또는 완화‘손톱 밑 가시’ 해소
종전에는 체육지도자 업무수행에 본질적인 내용이라고 볼 수 없는 학력 중심으로 자격요건을 차별하고, 학력에 따라 지나치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만큼 문제점을 해소했다.
우선,기존 2급 경기지도자의 자격요건이 학력에 따라 경기경력을 차별했던 것을 신설되는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의 자격요건을 경기경력 중심으로 개편하고 경기경력 6년을 4년으로 낮추는 등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둘째, 종전의 1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취득을 요구했지만, 건강운동관리사는 고등교육법 제2조의 학교를 졸업한 경우 응시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낮췄다.
끝으로,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등 신설되는 자격은 현재에도 자격요건이 없는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와 같이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 나날이 늘어가는 생활체육 종목의 확대 수요에 대응, 생활체육 분야 종목 추가
다양한 연령의 국민들이 즐기는 생활체육 종목은 전문적인 체육지도자를 통해 종목을 배우고 싶다는 수요에도 불구, 42종목 밖에 없어서 자격종목을 추가해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컸다. 이에 따라 우선 생활스포츠지도사 종목(42종목)에 궁도, 댄스스포츠, 사격, 육상, 족구, 아이스하키, 철인3종, 패러글라이딩, 하키, 핸드볼, 풋살, 파크골프를 추가하여 54종목으로 확대했다.
또한 신설되는 유소년스포츠지도사의 자격종목은 생활스포츠지도사 종목(54)에 학생들이 주로 하는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피구를 추가해 57종목으로 지정했다. 노인스포츠지도사의 자격종목도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종목(54종목)에 그라운드 골프를 추가하여 55종목으로 지정했고, 장애인스포츠지도사의 자격종목은 국제대회가 있는 34종목 모두가 포함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인정해 고시하는 종목’으로 신규로 추가될 수 있도록 해 법령을 개정하지 않더라도 확대될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 자격취득 과정을 자격검정 후 연수로 개편
종전의 자격취득 과정이 실기 및 구술시험→연수→필기시험의 과정이었다면 새로운 제도는 필기시험→실기 및 구술시험→연수 과정으로 개편했다.
또한 기존 자격 취득 과정에서의 연수 과정이 체육지도자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보다는 필기시험 준비를 위한 이론수업으로 운영됐던 점을 개선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연수과정은 연령별.수준별 지도대상 관리, 컨디션 관리, 스포츠심리 및 트레이닝 방법, 지도역량 강화 등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 기존의 필기시험 과목이 많아 부담이 컸던 만큼 이를 대폭 축소
1급 전문스포츠지도사(현행 1급 경기지도자) 및 1급 생활스포츠지도사(현행 2급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종전에 9과목에서 4과목으로,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현행 2급 경기지도자) 및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현행 3급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종전의 8과목에서 5과목으로 각각 축소했다. 건강운동관리사(현행 1급 생활체육지도자)는 종전에 12과목에서 8과목으로 축소했다.
# 자격검정이나 연수과정의 면제 대상 확대 및 손톱 밑 가시 해소
자격검정이나 연수과정의 일부면제 대상을 종전에는 학교체육교사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선수, ‘문체부장관이 지정하는 프로스포츠단체에 등록한 프로스포츠선수’로 확대했다. 국가대표선수에 대해서는 오는 31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공약 및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신설됐던 혜택에 덧붙여 1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취득 시에도 필기시험을 면제해 자격을 보다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체육지도자들이 1종목이 아닌 2~3개의 종목에 대한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체육지도자가 보유한 자격종목이 아닌 다른 종목으로 동급의 자격을 취득하려는 경우(예시 :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축구’가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농구’를 취득하려는 경우)에도 필기시험 및 연수과정을 면제해 다양한 종목의 자격을 취득하는데 어려움을 없앴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영역이 점점 더 가까워지고, 다양한 연령에 대한 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체육지도자들이 일자리를 얻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체육지도자가 보유한 자격종목으로 다른 종류의 자격을 취득하려는 경우(예시 :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축구’가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축구’를 취득하려는 경우)에도 자격검정이나 연수과정의 일부 면제과정을 신설했다.
끝으로, 종전에 학력 및 학점에 따라 자격검정이나 연수과정을 면제하는 불합리한 차별이 있었던 만큼 이를 모두 폐지했다.
이 외에도필기시험, 실기 및 구술시험의 시험위원의 자격요건을 신설하고, 자격검정기관 및 연수기관의 지정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 으며, 7월 23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 홀에서 제도 개편에 대한 내용 설명과 함께 후속조치인 자격검정기관 및 연수기관 지정 방안, 신규 자격종목 추가 방안 등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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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야구 꿈나무 홈경기 초청
LG트윈스는 지난달 26일 NC전에 이어 1일 한화전에 LG트윈스기 서울시 야구대회 참가학교 선수들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LG트윈스는 서울시 야구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19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중학교 야구대회(4/14~5/3)’와 ‘제15회 LG트윈스기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대회(5/4~5/21)’에 참가한 학생 및 야구부 관계자 1,200여명을 홈경기에 초청한다.
앞서 6월 26일 NC전에는 23개의 중학교 감독, 코치 및 선수 630여명을 초청한다. 또한 대회 우승팀인 자양중학교 주장이자 LG트윈스 내야수 오지환의 사촌동생인 오정환(3학년) 학생이 이날 시구에 나선다.
이어 7월 1일 한화전에는 24개의 초등학교 감독, 코치 및 선수 580여명을 초청, 대회 우승팀인 갈산초등학교 주장 장재영(6학년) 학생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LG트윈스는 연고지역 내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중학교 야구대회를, 2000년부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