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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소병준 교수,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박봉진 기자]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이식혈관외과 소병준 교수가 지난 3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혈관외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소병준 교수는 전북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래스카대학 의료센터 연수를 거쳐 원광대학교병원 혈관외과 과장과 의료질관리실장, 진료처장을 역임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혈관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소 교수는 대한외과학회, 대한이식학회, 대한정맥학회, 대한동정맥류학회, 대한혈관외과학회 등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대한혈관외과학회는 1984년 설립된 학회로 올해 34년의 전통을 있는 혈관외과 질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학회로 소병준 교수의 탁월한 연구 성과와 우수한 논문 발표, 학회의 발전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총회에서 회장으로 임명했다.
소병준 회장은 “34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대한혈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여러 선배, 동료 및 후배 회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회원들의 권익옹호, 친목도모와 국제적 학문 교류 등 학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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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허미나 교수,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편집인으로 ‘특집호’ 발간
[박봉진 기자]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미나 교수가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Current Stem Cell Research and Therapy (SCI-E 저널, 2016 IF 2.684)’ 편집인으로 초청, 특집호를 발간했다.
10월 발간한 이번 특집호는 지방유래줄기세포와 그 배양액을 이용한 모발 재생(application of mesenchymal stem cells and their secretory factors for hair regeneration)을 주제로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이 모낭 줄기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전부터 대규모 국제 임상 결과까지 망라하는 3편의 리뷰 논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집호에는 서울아산병원의 원종현 교수와 셀파크피부과 박병순 박사, 일본 체리블로섬 성형재생외과 히로타로 후쿠오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14명의 한국, 일본, 중국, 미국의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
초청 편집인으로 이번 특집호를 발간한 허미나 교수는 “유수의 세계적인 학술지의 편집인으로 활동한 경력을 발휘해 만든 특집호”라면서, “그동안 줄기세포라는 특화된 주제로 임상 분야의 최근 연구까지 망라한 책은 이번 특별호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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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의료원, 광명시 및 광명시 의료기관간 상생협약 체결
[박봉진 기자]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성덕)은 14일 광명시청에서 광명시(시장 양기대) 및 광명시 의료기관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및 백성준 광명성애병원장, 이창석 광명시의사회장, 박준철 광명시치과의사회장 등 광명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에 중앙대병원 유치에 따른 지역 내 의료 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지역주민의 진료편의 증진 및 지역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각 기관들은 ▲광명시 주민 진료 편의 및 지역의료계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확립 ▲광명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 교육 및 진료 분야 협력 강화 ▲광명시 지역사회 의료취약지역 및 저소득층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사업 전개 ▲지역 내 의료기관들이 상호 협력해 주민 진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광명시의 협의, 지원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에 중앙대병원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및 광명시내 지역의료기관과의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협력체계 구축으로 광명시민들의 진료편익 및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의 의료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진료, 연구, 교육에 있어 상호협력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광명시 의료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의료원은 지난 8월, 광명시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종합병원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89 일원(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1-2)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약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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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질환, 9세 이하 소아.아동이 절반이상
[김학일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시질환(H49,H50.0~H50.9,사위 제외)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11만 9천 명에서 지난해 13만 2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2011년 5만 9천 명에서 2016년 6만 5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6만 1천 명에서 2016년 6만 7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6만 7천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10대(3만 6천명), 20대(7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소아.아동은 전체환자의 51%에 해당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9세 이하 소아.아동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사시의 진단과 치료가 소아기에 이뤄진다“면서, ”시력 발달이 약 8세 전후로 완성되므로 사시치료를 위한 안경 착용, 수술 등이 이 시기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가정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시’의 증상에 대해 “한 눈이 코나 귀 쪽으로 향해 있거나, 초점이 풀려 보일 수 있고 햇빛이나 밝은 빛을 보면 한 눈을 찡그리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눈의 피로나 두통을 호소하거나 사물을 볼 때 머리를 한쪽으로 돌리고 보거나, 턱을 치켜들거나 반대로 고개를 숙이는 증상, 또는 머리를 한쪽으로 갸우뚱하게 기울이는 등 보인다”면서, “일반적으로 소아 사시환자의 경우 환자 자신은 증상이 없이 보호자 혹은 주변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만일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사시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2016년 10세 이하 소아.아동의 연령 1세 구간별로 살펴보면, 9세 아동이 7,885명으로 가장 많았고, 6세 7,328명, 5세 7,273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9세 이하가 1,367명으로 가장 많고, 10대 638명, 70대 이상 151명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9세 이하에서 1,608명으로 가장 많고, 10대 729명, 20대 1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시수술 환자가 10세 미만인 경우는 모두 건강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으나, 10세 이후 환자는 전신질환, 안와질환, 눈과 눈 주위 수술, 외상 등으로 사시가 발생해 복시와 혼란시가 있는 경우와 10세 이전에 발생된 사시로 이상두위 현상이 있는 경우에 급여 대상이 된다.
또한, 사시급여 대상자가 1차 사시교정수술 후 과교정으로 2차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급여 대상이다. 그러나, 그 외 시력이나, 시기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없음에도 외모개선을 위해 미용목적으로 실시하는 사시수술은 비급여 대상이다.
‘사시’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1년 183억 원에서 2016년 281억 원으로 연평균 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진료비는 2011년 89억 원에서 2016년 137억 원으로 연평균8.9%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94억 원에서 145억 원으로 9.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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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박봉진 기자]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 정형외과 박용범 교수가 최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1차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APOA 2017 젊은 연구자상’과 ‘학술상(기초 분야)’을 수상했다.
‘APOA 2017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정형외과학회 회원 중 만 40세 미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가장 뛰어난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용범 교수는 최근 3년간 30여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기고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박 교수는 ‘Single-Stage Cell-Based Cartilage Repair in a Rabbit Model’의 논문을 통해 태반유래 줄기세포의 효과 및 작용기전을 간접적으로 증명해 탁월한 연구 성과로 정형외과학 기초 분야 학술상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및 류마티스 영역에서 권위 있는 저명한 저널인 골관절염 및 연골조직(Osteoarthritis And Cartilage) 학술지 2017년 4월 판에 게재됐다.
박용범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무릎 관절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고, 연골 재생 및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관련 논문을 투고해 그 업적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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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개최
[박봉진 기자]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관 내 생기는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과 완치법이 알려지지 않아 국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이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 진단, 식이.영양 조절(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 및 관리(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염증성 장질환의 수술 치료(외과 박병관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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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중환자실 확장 개소
[박봉진 기자]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 1월 1일부터 개소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뇌출혈, 중증 외상, 중독 등 증가하는 응급 중환자들에게 최적의 응급치료를 제공키 위해 응급중환자실을 확장하고 이달 6일 본관 6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확장 및 리모델링을 통해 한양대학교병원은 2병상의 음압 격리실을 포함한 10병상의 응급중환자실을 추가로 신설하고, 모든 병상에 감염관리 최적의 시스템인 펜던트를 설치했다. 급속혈액주입기, CRRT 등의 첨단 응급장비들을 도입해 권역 내 응급 중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심장마비, 뇌졸중, 중독질환 등 응급 중환자 치료에 최적의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증축으로 권역 내에 더 많은 중증 응급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양대학교병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응급 환자 맞춤형 시설 및 장비, 인력을 갖추고, 지상 5층 건물로 증축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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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제4회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움 개최
[박봉진 기자]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4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암 치료와 관련한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1부와 2부로 나눠 주요 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된다.
먼저 1부 프로그램은 김명남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중앙대병원 외과 박병관 교수) ▲대장암의 수술 병리 소견(중앙대병원 병리과 김희성 교수) ▲대장암의 Adjuvant Therapy(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유방영상의 이해와 활용(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하수민 교수) ▲유방암의 Adjuvant Therapy(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Peripheral T-cell Lymphoma(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준호 교수) ▲폐암의 수술적 치료(중앙대병원 흉부외과 박병준 교수) ▲폐암의 Adjuvant Therapy(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는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주요 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Cancer Diagnosos and Therapy)를 주제로 최근까지의 연구 성과를 되돌아 보고 현재 의료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표준요법 치료들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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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요양원, 개원 3주년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학일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0일 서울요양원(서울 강남구 헌릉로 590길 50, 세곡동) 개원 3주년을 맞아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요양원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 표준서비스 및 적정수가 개발 등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11월에 건립해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요양원은 소규모 생활공동체인 유니트(1유닛당 11~17명 입주) 형태를 갖춰, 어르신의 신체.인지상태에 따라 3종류의 유니트(치매, 뇌졸중 등 기타질환, 와상어르신)로 구분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서울요양원은 새정부의 ‘치매국가 책임제’를 이끌어 갈 장기요양보험의 표준모델로 공단이 직영해 신뢰도가 높고, 직원들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서비스’로 어르신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현재 입소 대기자가 1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어르신과 보호자의 이용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이어 “서울요양원은 업무매뉴얼 재정비, 원가분석 등을 통해 장기요양제공기준 개발과 수가의 적정성 검토라는 설립 목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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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과대학 박현 교수,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장 선임
[박영성 기자]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감염생물학교실 박현 교수가 임기 2년의 제32대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박현 교수는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학술부장과 감사로 활동해 왔고, 지난 2004년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를 설립해 관련 학문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는 2014년 제13차 멕시코 세계기생충학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Parasitology)에서 제14차 세계기생충학회의 한국 개최를 유치하기도 했다. 내년 8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ICOPA 2018 조직위원회와 함께 주관할 예정이다.
4년마다 열리는 ICOPA 대회는 80여 개국에서 1천 5백여 명이 참가하는 기생충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열대의학, 기생충학, 미생물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현 신임회장은 “해외 교류 확대 및 지구온난화로 열대에서 흔한 감염병이 유입되고, 국내에 토착화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열대감염질환 및 기생충 감염에 대한 예방, 진단 및 치료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되고, 대회를 통해 국내 학문적인 경쟁력 향상과 국제적 협력 분야에 발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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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참여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한양대학교병원
[박봉진 기자]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 3일 고속터미널역 예술무대에서 열린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참여캠페인 및 선포식’에서 감정노동 문제 해결과 안전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여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정노동 힐링365 온국민 참여캠페인 및 선포식’은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실천 노력의 일환으로 감정노동 힐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감정노동 힐링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감정노동 인식개선과 근로자를 존중하는 문화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감정노동 요구도 조사를 시작으로 향기 명상, 심신힐링 뇌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감정노동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적극적인 ‘감정노동 감사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또한, 전직원에게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교육과 함께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간관리자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하고, 감정노동 휴가를 병원 사업장에 신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광현 병원장은 “병원 사업장은 감정노동이 많이 요구되는 현장이므로 그만큼 직무 스트레스도 높게 발생한다”면서, “본원은 직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직장이 되기 위해 교육과 캠페인, 직원 참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행복한 직장생활이 가능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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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7]물과 건강
-지난호에 이어
[박영성 기자]5. 물과 건강
가. 우리 조상들의 지혜
우리 조상들은 물이 사람의 성격을 좌우한다고 굳게 믿었기에 물을 세심하게 골라 마셔야 한다고 여겼다. 그 집의 샘물이 경수, 연수, 감수, 고수냐에 따라 성품이 청결하고 탐욕스럽고, 유순하고, 고집 세고, 근면하고, 게으르고, 정절하고, 음탕해진다고 믿었다.
옛날 서울에서는 백호수, 청룡수, 주작수 등의 물을 길어다 파는 도가에 수질을 감별하는 백발노인을 두었다. 또 그 물을 사서 마시는 가정집에서도 식구들의 체질에 따라 물을 골라 마셨고, 그 값까지 달랐다 하니 물이 성격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처럼 주의 깊게 다룬 민족도 없을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물에 대한 품격도 정해 두었다. 충주 달천수가 으뜸이요, 오대산에서 흐르는 한강의 우중수가 버금이며, 속리산에서 흐르는 삼타수를 그 다음으로 쳤다고 하며 동의보감에는 음용수를 33가지로 분류하여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나. 물과 인체
우리 몸의 약 70%가 물이다. 물은 체온조절, 삼투압조절을 통한 혈액농도조절, 항상성 기능으로 면역력 증진, 신진 대사 작용을 한다.
신진 대사 작용으로 음식물의 영양분을 세포로 이동하며 세포에서 배출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것이다. 배설물이 쌓이면 세포가 썩고,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고 한다. 인체와 물의 관계를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인체 주요장기의 물 구성 비율은 뇌 74.5%, 신장 82.7%, 폐 86%, 간 86%, 근육 75.6%, 혈액 90%, 뼈 22%〕
[ 수정란 상태 - 99% 물, 6주된 태아 - 95%, 신생아 - 85%, 성장이 멈추는 24세 - 70%, 사망 시 50%]
이러한 현상을 볼 때 노화란 우리 몸속에 들어있는 물이 줄어드는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다. 가공한 음료의 해악
많은 식품 중에서 영양학자들은 21세기에 없어져야할 식품 중 라면을 첫 번째로 꼽는다. 필자는 라면보다 물을 가공한 것이 더 문제라고 본다. 라면은 배고픈 사람의 일용할 양식으로라도 사용하지만 물을 가공한 각종 청량음료와 과일 음료 그리고 기능성 음료들은 단순한 기호품에 불과하다. 우리 몸에 물이 2/3 수준이고 우리가 먹은 물은 온몸을 돌고 배설되는데 화학 식품첨가물이 있는 가공음료는 몸속에 있는 미네랄까지 함께 배설시켜 버린다. 하여 물을 지나치게 가공한 음료가 가장 나쁜 먹을거리라고 본다.
물을 가공한 음료에 대한 여러 학자의 견해를 종합하면 당분과다 섭취, 비타민과 미네랄 결핍 야기, 비만의 원인, 편식의 원인, 뼈 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의 원인, 칼슘 흡수 방해와 칼슘 배설, 치아의 에나멜 층 부식 충치의 원인, 저혈당증의 원인, 알레르기를 비롯한 각종 질병으로 정리할 수 있다.
라. Batmanghelidj F.의 물 치유법
1) F. 뱃맨겔리지 박사 소개
뱃맨겔리지 박사는 평생 물과 건강을 연구한 내과의사이다. 그는 물과 건강 관련하여 여러 번의 책을 출간하였는데 그의 이론을 집대성한 책이 이다.
이 책은 물이 신체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책 핵심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인체는 75%의 물로 이루어져 있고 인체 수분의 약 25%는 염분이다. 특히 뇌는 그 85%가 물이며, 극미한 탈수나 수분 결핍에도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뇌는 언제나 염분기가 있는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속에 잠겨 있다. 신체가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차나 커피, 술, 제조음료 등으로 순수한 천연의 물을 대신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가장 초보적인 오해이다. 물론 그러한 음료들 속에 물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카페인과 같은 탈수 물질도 함께 들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물질들은 자신이 용해되어 있는 음료 속의 물은 물론, 그와 동시에 몸에 비축되어 있는 물 까지도 함께 배출한다.
인체는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물의 여러 가지 복잡한 기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저장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물 저장시스템은 개발해놓지 않았다.
Batmanghelidj F.(2005/2008)가 그 후에 펴낸 ‘기적의 물 암.비만.우울증 치료법’에 소개된 글을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물은 면역시스템의 핵심인 혈구세포를 순환시키기 위한 운송수단, 인체 세포를 싱싱한 자두 같은 상태로 유지하는 미네랄을 포함한 필수 물질을 채우는 용매, 인체의 공간을 채우는 충전물질, 세포막이나 세포 주위에 보호 장벽을 형성해 세포의 고형 부분을 결합하는 접착제, 뇌와 신경의 신경전달시스템은 신경전체에 걸쳐있는 신경세포막 안팎의 나트륨과 칼륨의 신속한 움직임에 달려있다. 물은 세포막을 자유롭게 통과하여 원소이동 펌프를 돌릴 수 있다."고 제시한다."(p247)
2) 뱃맨겔리지가 주장하는 날마다 물을 마셔야 하는 46가지 이유
* 어떠한 것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 상대적으로 물이 부족할 경우, 처음에는 압박을 받던 일부 기관들이 끝내는 기능을 잃게 된다.
* 물은 에너지의 주 원천이다. 말하자면, 인체의 '현금 자금'이다.
* 물은 체내 모든 세포의 내부에 전기적 에너지와 자기적 에너지를 생성하며, 인체는 그로부터 살아갈 힘을 공급 받는다.
* 물은 세포 구조의 건축 설계에 있어서 강력 접착제 역할을 한다.
* 물은 DNA의 손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DNA의 회복 메커니즘을 보다 효율적으로 작용시킨다. 따라서 DNA의 변형을 줄여준다.
* 물은 골수 내 면역체계의 효능을 크게 증강시키며, 여기에는 암에 저항하는 효능도 포함된다. 골수는 면역체계가(그것의 모든 메커니즘이)형성되는 곳이다.
* 물은 모든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을 용해시키는 주요용제이다.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음식물의 대사와 소화 흡수에 이바지한다.
* 물은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게 되며, 그 뒤 잘게 부서진 음식물 조각들이 소화를 통해 이러한 에너지를 몸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수분이 없는 음식은 인체에 전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다. 물은 음식물에 함유된 필수 물질들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킨다.
* 물은 체내의 모든 물질을 수송하는 데에 사용된다.
* 물은 폐 속에 산소를 모으는 데에 있어 적혈구의 효능을 증강시킨다.
* 물은 세포에 산소를 가져다주면서 배기가스들을 수거한 뒤, 그것을 폐로 보내어 처리하게 한다.
* 물은 체내 각 부분에서 나온 독성 폐기물들을 깨끗이 수거하여, 간과 신장으로 보내어 처리한다.
* 물은 관절 간극(joint spaces)의 주요 윤활유이며, 관절염과 요통을 예방한다.
* 물은 척추 디스크에서 ‘충격 흡수 완충제’ 로서 사용된다.
* 물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최고의 완화제로서, 변비를 예방한다.
* 물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
* 물은 심장 동맥과 뇌동맥에 폐색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 물은 몸의 냉방(땀) 및 난방(전기적인) 시스템에 필수적이다.
* 물은 뇌의 모든 기능에, 특히 생각하는 데에 힘과 전기적 에너지를 제공 한다.
* 물은 세로토닌(혈청이나 혈소판, 뇌 속의 혈관 수축 물질 -옮긴이)을 비롯한 모든 신경전달 물질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내는 데에 직접적으로 필요하다.
* 물은 멜라토닌(생체 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옮긴이)을 비롯해 뇌에 의해 만들어지는 모든 호르몬의 생산에 직접적으로 필요하다.
* 물은 주의력 결핍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물은 주의력을 신장시킴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 물은 세상의 어떠한 음료수보다도 훌륭한 피로 회복제로서, 아무런 부작용도 없다.
* 물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물은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되찾아준다.
* 물은 피로를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어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 물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며, 노화를 늦추는 데에 도움을 준다.
* 물은 눈을 맑고 빛나게 한다.
* 물은 녹내장을 예방한다.
* 물은 골수 내의 혈액 생산 시스템을 정상화시켜, 결과적으로 백혈병과 림프종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물은 감염과 암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각 부분에서 면역체계의 효능을 높이는 데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물은 혈액을 묽게 하고, 혈액이 순환하는 동안 응고하지 않도록 예방해 준다.
* 물은 월경 전의 통증과 폐경기의 열감을 완화시켜 준다.
* 물과 심장박동은 혈액을 묽게 하고 출렁이게 함으로써 혈류의 침전을 막아준다.
* 인체는 물을 저장하지 않으므로 탈수가 일어나는 동안 물을 끌어올 수 없다. 따라서 아침부터 수면 전까지 정기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 탈수는 성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며, 조루와 성욕 상실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 물을 마시면 갈증 감각과 공복감이 구분된다.
* 체중을 줄이는 데에는 물 이상의 방법이 없다. 시간에 맞추어 물을 마시면 대단한 식이요법 없이도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고픔을 느끼지만 사실상 단지 목이 마른 것일 뿐인 경우에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된다.
* 탈수는 조직 간극에 독성 침전물이 가라앉게 되는 원인이 된다.
* 물은 임신 중에 입덧이 생기는 것을 줄여준다.
* 물은 마음과 몸의 기능을 통합시킨다.
* 물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상실의 예방을 도와주며, 알츠하이머병과 다발 경화증,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 물은 카페인이나, 알코올, 일부 약물에 대한 충동 등의 중독성충동을 물리치도록 도와준다.
마. 물과 건강에 대한 권고
1)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① 각종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생수를 마신다.
②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신다.
③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반드시 1컵 이상의 물을 마신다.
④ 잠자기 한 시간 전에 1컵을 마신다.
⑤ 식사 한 시간 전후에는 마시지 않는다.
⑥ 하루에 적어도 2~2.5L 정도는 마시는 것이 좋다.
⑦ 땀 흘린 뒤에는 물을 천천히 마신다.⑧ 육식을 즐겨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신다.
2) 물로 암과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① 하루에 물을 4잔 이상 마신 사람이 2잔 이하의 물을 마신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50% 이상, 방광염 발병빈도는 80%나 낮아진다. (미국 허치슨 암연구센터 발표)
② 물만 제대로 마셔도 질병의 1/3을 예방할 수 있다.③ 현대 질병 가운데 적어도 1/3은 잘못된 수분섭취에 따른 수분불균형에 의한 것이다.
3) 물로 비만을 탈출한다.
① 충분한 수분섭취는 다이어트의 첫걸음이다.
② 운동 20분전에는 물을 2컵 정도 마신다.
③ 운동 후에는 이온음료보다는 물을 마신다.
④ 냉수욕이나 냉수마찰은 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4) 물과 건강 상식
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로해진다.
② 스트레스로 지친 몸은 자기 전에 물을 한잔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③ 적절한 수분균형은 피부미용과 탄력 있는 근육을 유지시켜준다.
④ 뼈의 1/4은 물이고 뼈에 물이 많아야 유연하다.
⑤ 물의 냉기나 온기는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⑥ 질병예방을 위한 최고의 자연치료는 물이다.
⑦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가 말라 노화현상이 급격히 진행되고 심하면 병이 들며 이러한 현상은 피부, 근육, 관절, 신경계 기관 등 모든 곳에 해당된다.
자료출처 : 매일경제신문 / 미국국립건강연구소 http://cafe.naver.com/gtamaster/8719, http://blog.naver.com/adestt0827/90046682425/자료제공 아이건강국민연대 이용중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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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6]체온과 알레르기
-지난호에 이어
[박영성 기자]가. 체온 변화와 질병과의 관계
체온과 건강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요인은 근육 부실과 인체 독성 증가이다.
근육은 최대 발열장기이며 근육의 70%는 하체에 존재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부실은 체온 저하의 주범이라 할 수 있다. 탈산업사회 체온 저하 현상이 성인에게는 매우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생각보다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를 보면 체온이 얼마나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을 지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유시하라유미에 의하면 매우 많은 일본인이 체온 저하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일본과 유사한 생활문화를 지닌 우리에게도 예외가 아니라고 본다.
Ehgartner Bert(2008/2008)에 의하면 열을 내리는 약품은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열은 몸 조직을 방어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만약 그러한 열을 내린다면 환자를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해를 주는 것이다.(p63)
해열제를 남용하고 있는 것을 경고한 내용이다. 어린 시절 해열제 남용이 생리불순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체온과 인체의 변화
||나. 생활 속의 체온저하의 요인
강제춘(2006)은 같이 체온 저하 요인을 제시했다. 선천성요인과 후천성 요인으로 분류하여 제시하였지만, 내용은 자연의 질서를 어긋나게 하는 생활 모습들이다. 이시하라유미는 하체 근육에 주목했는데 강제춘은 노령출산에서부터 임신시기 몸 관리 잘못과 출생 이후 생활을 꼬집으며 주로 체내 오염을 증사시키는 것들에 주목하였다.
강제춘과 이시하라유미 두 사람이 주장하는 체온 저하 현상은 사실상 거의 같은데 어디를 더 강조했는가 하는 차이만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체온 저하 현상은 근육의 부족과 인체의 오염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생활 속에 체온 저하 요인||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햇볕, 운동, 식생활, 수면을 기초로 하고 인체 독성, 체온유지, 인체 내 미생물의 질서를 회복하여야 한다. 이것은 본 논문에서 강조하는 건강생활문화의 핵심이다.
4. 피부호흡 및 땀구멍 열기
가. 피부 특성 이해
보통 성인의 경우 신체의 표면을 싸고 있는 피부의 넓이는 약 1.6㎡이고, 두께는 1.5~2.5mm이며, 무게는 3.6~4.5kg이라고 한다. 가장 얇은 곳은 눈꺼풀 및 고막이고, 가장 두꺼운 피부는 손바닥과 발바닥이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 등 크게 3가지 층으로 구분한다. 피부는 체내의 모든 기관을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분비작용, 흡수작용, 감각작용, 체온 조절작용, 호흡작용’을 하는데 이것들은 상호 결합되어 있다. 사람은 땀구멍을 통한 피부 호흡을 0.6%하지만 체내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분출하는 역할은 약 2%에 해당한다. ||[그림 -10] 피부의 구조 네이버 지식백과
[그림-10]은 기름샘(피지샘)에서 털구멍으로 지방을 분비하여 피부 표면과 모발에 광택ㆍ유연성ㆍ탄력성을 제공한다. 땀샘(한선)에서 분비한 땀은 땀구멍으로 배출한다. 기름샘과 땀샘에서 분비하는 지방이나 땀에는 인체에 불필요한 독성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배출하기도 한다. 기름샘과 땀샘에서 분비하는 것 중 독성물질은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인체 독성을 차단하고 몸 안에 있는 독성 물질을 모두 배출하면 치유가 된다. 이 시스템을 이해하면 알레르기와 아토피는 결코 난치병이 아니다. 즉 땀구멍과 털구멍을 여는 생활과 인체독성을 방지하는 생활을 지속하면 알레르기 아토피는 치유된다.
나. 피부호흡과 땀구멍 여는 합리적인 방법
피부가 건조한 이유는 기름샘이 막혀 있는 것이고 피부가 가렵다는 것은 땀샘이 막혀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열어야 아토피피부염이 치유가 가능하고 인체독성과 염증수치를 낮출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운동을 해도 땀이 잘 나지 않는다. 그래서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아이들이 운동을 하면 가려움이 심해지고 심한 경우는 잠을 잘 수조차 없다. 막상 잠들어도 자신도 모르게 마구 끌어 피부를 상하게 하여 피를 흘리게 된다. 그러기에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심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해 왔다. 그러나 땀구멍을 열지 않고는 치유가 마무리 되지 않는다.
아토피피부염이 심한 경우는 효소찜질, 반신욕 등을 통해 땀구멍 열기를 훈련하면서 각종 유산소 운동과 물을 잘 먹으면 가려음증을 줄이며 땀구멍을 열 수 있다. 아토피피부염이 가벼운 경우는 물을 잘 먹으며 운동만 해도 땀구멍이 열리기 시작한다. 결국 핵심은 물을 잘 먹으면서 운동하는 것이다./다음호에 계속=자료제공 아이건강국민연대 이용중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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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5]중증 아토피와 건선 치유의 이론적 배경(2)
-지난호에 이어
[박영성 기자]라. 인체 독성 물질 배출 능력을 키워야
1) 인체 독성이 쌓이는 경로
인체독성이 쌍이는 경로를 종합하면 대체적으로 와 같다. 이 중에서 인체독성이 가장 많이 쌓이는 요인은 영양불균형 으뜸이다. 영양불균형은 인체에 쌓이는 독성물질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한라산 중턱과 같이 공기가 좋고 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아도 인체 독성이 증가되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인체독성이 누적되는 것을 비율로 따지만 대략 50%가 배부른 영양실조라 불리는 영양불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다루어야 한다.||환경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호르몬인척 가짜 호르몬 역할을 한다. 학문적 용어로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이라 한다. 독성중금속과 석유화학제품에서 나오는 각종 물질이다.
환경호르몬은 인체독성을 증가시키고 다양한 생활습관병과 각종 난치병에 작용하기에 그 특성을 바로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학자들이 제기하는 것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①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은 우리 생활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② 인체에 농축되어 나이가 들수록 인체오염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③ 인체에 쌓인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은 매우 어렵다.
④ 태아의 탯줄과 양수를 통해 독성물질이 세대 간에 전달되고 있다.
⑤ 태아와 영유아시기의 인체오염은 신경전달체계교란을 포함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⑥ 생식과 관련한 질병, 아토피와 천식을 비롯한 환경성질환, 고혈압과 당뇨 그리고 각종 암 등 만성질환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⑦ 암과 생식 기능 이상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그 원인 중 하나가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다.
⑧ 비스페놀A가 임산부와 태아의 혈청 및 사람의 태반 조직 모유에서도 검출 되는데 특히 양수에서 검출되는 비스페놀A는 정상 성인여성의 혈청의 농도보다 5배 이상 높다.
⑨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노출된 남성은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적고, 여성인 경우는 아들을 낳았을 때 정자가 비정상적인 형태를 보이고 정자의 운동성이 저하되며 폴리염화비페닐(PCBs)에 노출된 소녀는 초경이 일찍 일어난다.
⑩ 생식불능은 어른이 되어야 발견되는 특징을 보인다.
⑪ 동물의 지방에 축적되기에 먹이사슬 맨 위에 있는 사람은 자유롭지가 못하다.
⑫ 환경호르몬에 대해서는 아직도 완전히 알려지지 않고 안전기준의 백만분의 1이라는 미량의 수준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환경호르몬의 일부인 독성 중금속과 건강과의 관계는 학자들 사이에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우리 생활에서는 이것이 무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독성중금속은 우리 생활에 너무 깊숙이 침투해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한번 몸에 들어온 독성 중금속을 인체 밖으로 배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독성중금속은 자칫하면 4대까지 전이될 수 있기에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 세대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2) 독성물질의 인체 밖 고속도로는 대변과 소변
가) 대변은 독성 물질 배출의 고속도로||인체 내 모든 세포는 해독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몸 전체 해독기능의 약 70%가 장에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장이 건강하지 않고서는 어떤 것도 해독될 수 없다고도 할 수 있다. 대장운동기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은 물 부족, 배부른 영양실조, 운동 부족, 질병, 변비약의 습관적인 사용, 항생제 남용 등이다.
은 박재갑 교수의 좌담과 전해져오는 대변과 건강을 합해서 정리한 표이다.
배설에 가장 중요한 대변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이상 신호라고 해석하여야 한다.
대장에 노폐물이 쌓이면 죽은 장 세포들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노폐물에 섞여 부패되고 그렇게 생긴 독소들은 그대로 몸에 흡수된다. 이런 사람들은 대변에서도 악취가 나고 심하면 몸에서도 안 좋은 냄새가 난다. 이렇게 몸 안으로 흡수된 독소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려서 감기에 잘 걸리게 한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쉽게 피로하며 남보다 빨리 노화현상이 온다. ||똥과 건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경험이 누적되어 있으나 이를 소홀하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사람과 똥과 지구는 한 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의 질서를 존중하는 일이며 그런 관점으로 똥을 귀하게 여겨야 건강하고 지속가능할 것이다.
만성변비가 있는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독소의 전신흡수로 인해 만성피로, 피부 문제, 입 냄새, 가스, 소화불량, 우울증 같은 증상이 다른 사람보다 더 많고 치매 에 걸릴 가능성이 무척 높아진다. 또 변비가 있으면 굳은 변을 보기 위해 항상 배에 힘을 주게 되므로 복압이 올라가서 종아리 혈관이 잘 불거지고 치질도 잘 생긴다.
가장 건강한 장은 유익균이 많고 장 점막도 아름답고 기능이 원활하여 매일 아침 식사를 마친 뒤 30분 안에 변을 본다고 한다.
인체독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쏟아지기 시작한지 10여년이 지났다. 인체독성은 알레르기, 암, 자폐, ADHD를 비롯한 가장 질병에 관여 한다고 알려졌다. 발암물질 역시 인체 독성을 높이는 물질 중 발암성이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인체독성을 일으키는 것은 미세먼지, 각종 세제와 생활용품, 전자제품, 콘크리트, 자동차 등 우리 생활 전반에 있다. 환경호르몬이라고도 부르기도 하고 내독소라는 이름으로도 불려진다./ 다음호에 계속=자료제공 아이건강국민연대 이용중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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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교수, 세계초음파학회 학술 발표상 수상
[박봉진 기자]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 영상의학과 박성빈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초음파학회(The 16th World Federation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Congress)에서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세계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관련 가장 큰 국제학회로 이번 학회에는 60여개 나라에서 2500여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성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궁경부병변의 초음파검사 평가(US Evaluation of Uterine Cervical Lesions)’를 주제로 연구 포스터를 발표해 산부인과 초음파(Gynecologic/Obstetric Ultrasound)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베스트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또한, 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만성 신질환 환자에서의 조영증강 초음파검사(Contrast-Enhanced Ultrasound for Chronic Kidney Disease)’를 주제로 구연 발표도 함께 했다.
이번 연구발표에서 박 교수는 ‘자궁경부의 악성질환(Malignant lesions)’ ‘자궁경부의 양성질환(Benign lesions)’ ‘다방성 낭종 병변(Multilocular cystic lesions)’으로 분류하고, 일목요연하게 질환들의 영상과 임상 특징들을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빈 교수는 “초음파, 특히 경질 초음파는 여성 생식기관의 검사에 있어 처음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검사로 자궁체부, 내막, 부속기는 집중해서 병변을 잘 검사하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자궁경부는 간과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초음파 검사 시 자궁경부도 집중해서 검사하여야하며, 이상소견 발견이 되나 진단이 불명확한 경우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정확한 진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성빈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울산대병원, 관동의대제일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앰디앤더슨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로 연수를 다녀왔고, 복부영상의학, 비뇨생식기계 영상의학의 신장내과 및 비뇨기과 질환, 산부인과 질환 영상진단의 세부전문분야에서 특화된 진료를 하면서, 각종 학술상을 수상해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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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성남시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박봉진 기자]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은 지난 10월 31일 성남시의료원 홍보관에서 성남시의료원과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이광현 병원장, 임태호 수련교육부장, 성남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 류시범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의료원 시설 및 장비 운영에 관한 자문 ▲ 의료인력 및 의료정보 교류와 협력 ▲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광현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성남시의료원의 개원으로 성남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되고, 양질의 공공의료를 제공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국내 의료선진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한양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성남시의료원이 국내 공공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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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폐암 예방 건강강좌 개최
[박봉진 기자]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폐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위협적인 암으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폐암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55세 이상, 30갑년 이상 흡연자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매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폐암 예방 건강강좌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폐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폐암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맑은 숨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재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면서, 폐암의 예방과 이를 위한 금연실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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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연수강좌’개최
[박봉진 기자]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3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소화기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여덟 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위장관을 주제로 구성된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병원 이오영 교수가 좌장을 맡고, 건국대학교병원 이상표 교수가 ‘식도의 운동성 질환이란?’, 한양대학교병원 이강녕 교수가 ‘대장 종양성 병변의 진단과 치료’,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박찬혁 교수가 ‘고위험군에서의 내시경 시행 및 내시경과 관련된 합병증의 관리’, 한양대학교병원 이항락 교수가 ‘위장관질환 의료분쟁 증례 분석 및 예방법’을 주제로 강좌 할 예정이다.
간, 담도, 췌장을 주제로 구성된 두 번째 세션은 한양대학교병원 최호순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양대학교병원 전대원 교수가 ‘만성 C형 간염의 최신 치료’, 을지대학교병원 안상봉 교수가 ‘만성 B형 간염의 최신 치료’, 한림대학교병원 고동희 교수가 ‘급성 췌장염의 진단과 치료’, 을지대학교병원 손병관 교수가 ‘담낭담석의 진단과 치료: 언제, 어떻게?’를 주제로 강좌 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장 전대원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위장관, 간, 췌담도, 내시경 치료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무증상의 소화기질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소화기질환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진료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과 내과분과전문의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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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의료원, 이인혜 전공의 ‘우수구연상’ 수상
[박봉진 기자]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인혜 전공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응급의학회 2017 추계학술대회’ 에서 ‘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이하 KTAS)의 타당성 분석’으로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개발한 KTAS가 환자의 중증도를 제대로 반영하는지를 증명한 연구 내용이다. 이번 논문에는 한양대학교병원 임태호 교수를 비롯한 7개 병원이 참여했다.
수상과 관련해 이인혜 전공의는 “응급의료 체계의 목적은 응급 환자를 상태에 따른 적합한 시간 내에 적절한 처치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을 하는 것”이라면서,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병원 전 단계(응급환자의 이송, 응급처치, 이송 수단과 장비의 운영 등)부터 환자를 적절히 평가하고, 주변 병원 응급실의 과밀화 정도 및 의료자원의 수준 등을 종합해 신속히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KTAS가 병원 이송 전 단계와 병원 단계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잘 반영하는지 7개 병원에서 합동연구를 하게 됐다”면서, “본 연구는 KTAS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진료 결과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고, 향후 KTAS 질 관리에 참고자료로서 본 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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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유승호 교수,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국무총리표창
[박봉진 기자]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승호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유승호 교수는 지난 2007년 6월 서울시 최초로 개소된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장으로 활동하면서 치매의 진단과 치료, 관리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활발한 운영 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북구 치매지원센터는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관리 프로그램으로 타 시도 및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치매 관리 모범 사례로 꼽힌다.
유승호 교수는 “지난 10년 간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에 참여하면서 보람도 크고 감사한 분들이 많다”면서, “올해부터 치매 관리를 한 단계 향상시킬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돼 치매를 진료하는 의사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