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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8-27 17: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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샂진제곰/제천시

[김남식 기자]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천 의림로타리클럽(회장 김병선)은 지난 25일 붕괴 위험에 처한 가옥을 철거하고 ‘사랑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제천 교동에 위치한 이 가옥은 노후화로 인한 붕괴 위험에 처해있어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의림로타리클럽회원은 수차례 현지 실사를 거쳐 새집을 지어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클럽회원이자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윤종근 건토배 대표가 이를 적극 추진해 많은 힘을 쏟았다.

이날 이국진 교동주민자치위원(아주건설기계 대표)이 굴삭기를 무료 지원한 가운데 회원 15여 명이 모여 철거 작업을 진행했다.

장인자 대진환경산업 대표가 폐기물 운반 및 처리를 도왔고, 김병근 제천위생사 대표가 분뇨수거를 자발적으로 도와 순조롭게 사랑의 집짓기가 추진됐다.

박덕자 교동2통장과 엄기수 교동5통장은 이날 건물 철거 봉사자들과 향교 관계자 등 3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면서 힘을 보탰고, 임시거처가 필요한 대상 가구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는 등 훈훈한 인정을 보였다.

김병선 회장은 “비록 작은 보금자리지만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지소유주인 충청북도향교재단에서는 선뜻 토지 사용을 승낙했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에서는 무료 분할 측량을 실시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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