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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으로 꿈 찾아 모이자‘2020 무형유산 원정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를 오는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2020 무형유산 원정대: 꿈 이야기’는 오는 5~11월, 총 5회로 운영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2박 3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무형유산에 관련된 직업 체험과 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무형유산에 대한 진로 역량과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의 무형유산 전문가의 꿈을 꿀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에는 무형유산 전문가들의 직업 세계를 이야기하는 시간과 재미있는 무형유산 체험,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다양하게 표현한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전시실·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관람, 국립무형유산원 공간에 펼쳐져 있는 미션을 팀별로 해결해 나가는 공동체 게임, 2박 3일 동안 배운 무형유산을 뽐내는 발표 공연 및 사진 전시회 등이 있다.
캠프 모집은 오는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학교별 단체 만 접수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이 즐거운 문화로 자리 잡고 소중한 가치로 대대손손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청소년 대상 교육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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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거번넌스 기구로의 새로운 출발, 제5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출범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제5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제15조에 따라 기록물관리에 관한 기본 정책의 수립, 표준의 제정·개정 및 폐지, 대통령 기록물의 관리 등 국가적 차원의 기록관리정책을 심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설립된 국무총리 소속의 위원회이다.
위원은 기록관리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직 14명과 당연직 5명으로 구성되며 효율적 운영을 위해 6개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새롭게 출범한 제5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지난 18년 5월, 제4기 국가기록관리위원장으로 위촉된 곽건홍 위원장이 이번 제5기 위원회에서도 위원장으로 연임 됐으며 기록관리 전문가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기록관리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제5기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국가차원의 기록관리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록관리 정책 수립·심의, 영구기록물관리기관간 협업과 조정, 민간 기록관리 발전 등이 논의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분권적 기록관 체계 구축 방안, 기록관의 거버넌스 모형 설계 및 공공·민간영역 기록관 협력 방안 등의 현안 과제도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곽건홍 국가기록관리위원장은 “우리 앞에 산적한 기록혁신 과제 해결을 위해 국가기록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운영 혁신을 통해 기록관리 거버넌스 기구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록관리가 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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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사로잡는 폴리텍 이색 졸업생
유창민·강좌령 씨 부부 기능장은 14일 한국폴리텍대학을 나란히 졸업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기계가공기능장 국가기술 자격시험에 동시에 합격하고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유씨와 강씨 모두 대학 졸업 후 취업과 경력개발 문제로 창원캠퍼스 전문기술과정을 다니며 기술을 배웠다.
그 후 현장에서 경력을 쌓고 전공 분야 심화기술을 익히기 위해 2018년 기능장과정으로 창원캠퍼스에 다시 입학했다.
야간과정을 다니며 2년간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목표한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는 데 서로가 힘이 되어줬다.
강씨는 “2년간 같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힘든 일을 만날 때 서로 의지한 게 두 사람이 평생 함께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차근차근 노력해 부부 기술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14일 전국 34개 캠퍼스에서 졸업생을 배출한다. 올해 졸업생은 총 1만 2848명이다.
폴리텍은 다양한 계층에 특화된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는 만큼 졸업생 중에 유씨와 강씨 부부처럼 이색 사연을 가진 이들이 많다.
이찬양 씨는 대학교 1학년까지 농구선수로 활동했으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게 됐다.
그 후 군 입대를 마치고 부모님의 권유에 따라 2018년 김제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에 입학했다.
이씨는 2년간 가스산업기사 등 7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전공을 살려 졸업 전 취업을 확정했다.
현재는 가스 제조 및 배관 공급업체인 LS계열 ㈜예스코 안전기술팀에서 근무하며 도시가스 시설물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씨는 “갑작스러운 은퇴로 진로 전환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준비가 부족했던 상황이었다”며 “운동밖에 몰랐던 내가 새로운 인생을 찾는 데 기술교육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름 씨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지식재산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기술교육을 선택했다.
특허법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신기술 동향을 접했고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는 정보보안 기술에 관심이 갔다.
김씨는 전공과의 융합 가능성을 보고 서울강서캠퍼스 정보보안과에 진학했다 김씨는 1년간 시스템·네트워크 보안 기술, 보안시스템 개발 기술 등을 익히고 현재는 정보보호 전문기업 조인어스비즈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김씨는 “기술교육이 진로 개발의 기회와 선택의 폭을 넓혀 줬다”며 “현장 경력을 쌓고 기술적 이해를 높여 신산업 분야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경은 씨는 경력 단절을 딛고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다. 방씨는 강원대에서 정보통계학을 전공하고 미국 전시 대행사에서 4년간 근무했다. 결혼 후 귀국하면서 의류 쇼핑몰 창업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방씨는 진로를 고민하다 원주 지역 전략산업인 의료기기 분야로 눈을 돌렸다.
방씨는 원주캠퍼스 의료공학과에서 1년간 의료기기 설계 기술을 배우고 현재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시제품 제작 분야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방씨는 “전문적인 기술교육이 있었기에 일자리를 찾는 데 나이나 결혼, 그 무엇도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며 “의료기기산업은 미래 신기술과 융합해 발전 가능성이 큰 만큼, 기업의 성장을 돕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희 씨 교육생 신분에서 벗어나 폴리텍 교직원으로 새 출발한다.
이씨는 현대자동차에서 회계 담당 사무직으로 20년간 근무하고 퇴직했다.
“재취업하려고 여러 방면으로 일자리를 찾았지만, 이 나이에 사무직으로 다시 근무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더라고요.” 이씨는 자격증과 경력만 있으면 나이에 관계없이 평생 일할 수 있는 전기 기술에 관심이 갔다.
이씨는 지난해 폴리텍 인천캠퍼스 전기에너지시스템과를 다니며 10개월간 전기시스템 제어 기술을 익혔다.
전기산업기사 등 6개의 국가기술자격도 손에 쥐었다.
이씨는 폴리텍 정규 교직원으로 채용되어 오는 3월 개원을 앞둔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서 17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이석행 이사장은 “기술인으로서 내딛는 걸음이 곧 인생의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고 졸업생을 격려하는 한편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일자리 특화대학으로 위상을 높여, 폴리텍이 자랑스러운 모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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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80%,“특허 소송에서 강한 증거 확보 제도 필요”
기업들이 특허침해소송에서 증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보다 강한 증거 확보 제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지난 1월 기업, 변호사, 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최근 5년간 특허 침해 소송을 위한 증거수집 확보 절차 이용 경험과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조사했다.
그 결과, 기업의 88%는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침해 행위가 상대방 공장 등 피해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 외의 이유로는 침해물품의 구체적인 분석 곤란, 손해액에 관한 증거 확보의 어려움, 영업비밀로 인한 증거수집의 어려움을 들었다.
또한 소송을 제기한 이후 재판과정에서도 증거확보가 어려워 기업의80%는 현 제도보다 강화된 증거확보 절차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변호사 90%이상이 제도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구체적인 개선 방안으로는 현행 제도를 더 실효성 있게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서는, 기업은 제3의 전문가의 증거조사 제도 도입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변호사는 소송 중 자료 및 자료목록 교환제도 도입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소송에서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증거를 누구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기업은 “법원과 법원이 지정하는 전문가”까지만 열람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많은 반면, 변호사는 “상대방 대리인”도 열람범위에 포함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한편 기업의 과반수가 현행 민사소송법 및 특허법의 증거확보제도들을 잘 모른다고 응답해, 특허 침해 사실을 입증하고 손해를 배상받기 위한 증거확보제도의 인지도와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구영민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고의적 특허 침해에 대한 3배 배상 제도가 도입되면서 침해사실과 손해액 입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 이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증거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 계의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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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고 탈많던 상조공제조합.혁신적으로 달라진다.
한상공은 2018년 말부터 이사장의 예산 사적 유용, 고액 보수 및 퇴직금 과다 산정 등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으며 당시 논란이 되었던 이사장의 퇴임 이후 현재까지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공정위는 논란이 된 사항들에 대해 수차례 자체 조사 및 감사 등을 통해 한상공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요구한바 있다.
공정위는 한상공 운영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다양한 의견수렴 결과, 현재 운영구조 하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운영구조 혁신 방안을 조합과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이에 한상공은 임시총회를 개최해 공제조합 재무건전성 제고 총회 권한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관 및 공제규정 개정을 의결하고 공정위에 인가를 요청했고 공정위는 소비자 권익 보호라는 공제조합 본연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조합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개정 내용에 대해 인가했다.
개정된 정관 및 공제규정은 신임 이사장 선임절차에도 즉시 적용된다.
한상공 이사장의 고정급여를 폐지하고 별도의 규정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성과급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이사장의 고액 급여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공익적 목적에 맞도록 이사장 고정급여를 폐지함에 따라 조합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조합 운영 내실화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이사장 고정급여를 폐지할 경우 우수한 인재 채용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복무규정을 선행적으로 제정할 것을 한상공에 보완 요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이사장의 전문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사장 선임시 자격요건을 강화해 공제조합 운영에 있어서 이사장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정관에 이사장 선임시 자격요건을 명시하지 않고 선임 공고시 개략적 요건만을 공시했으나, 추후 정관에 자격요건을 명시함에 따라 이사장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 가입시 재정상의 위험성 심사 등을 위해 이사회의 심의와 총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할 경우, 부실 업체의 가입을 사전에 방지해 조합의 재정 건전성을 보호할 것으로 보인다.
공제규정의 변경, 조합원의 가입, 임원에 대한 성과급 등을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한다.
이를 통해 조합 운영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전체 조합원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해, 투명한 운영을 도모함으로써 과도한 수당 지급 등에 대한 통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정관 및 공제규정 개정 인가를 통해 국정감사 및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지적된 공제조합의 운영상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한상공의 재무건전성 및 전문성이 강화되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조관련 공제조합뿐만 아니라 다른 공제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조합들도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공제조합운영의 모범사례로 정착시키기 위해 철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도록 한상공에 요청하고 이를 철저하게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정위는 공제조합의 인가요청에 대한 검토 이외에 소비자 권익보호와 관련된 규정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검토해 공제조합에 개정을 권고하는 등 적극적인 공제조합 관리·감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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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나라’공공데이터 129→164종 개방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나라’에서 개방하고 있는 행정처분 등 129종의 식품안전정보 이외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35종의 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 건수가 ‘18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사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분야 등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개방한다.
또한, 민간분야에서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앱 또는 웹,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정보를 사용, 재사용, 재배포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데이터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및 유선 상담창구’ 개설·운영 앱 또는 웹 개발자 상담게시판 개설 먹거리 정보산업 민관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해 먹거리 정보산업의 활성화와 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식품안전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한편 민간 분야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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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작물 유기농업 재배 안내서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협업해 지역특화작물 10종의 유기재배 기술을 연구하고 작물별 유기재배 매뉴얼을 발간해 보급했다.
최근 환경보전과 건강식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지역에 특화된 작물을 유기재배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어 지역 특성에 맞는 유기재배 매뉴얼이 필요해졌다.
농촌진흥청은 각 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해 단편기술들을 통합해 작물 전생육기에 맞추어진 종합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매뉴얼에 반영했다.
이번에 개발한 매뉴얼은 각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특화작물 중 현장에서 유기재배 기술 요구가 높은 작물 10종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작물은 인삼, 가지, 곤드레, 옥수수, 수박, 고추, 양파, 포도, 매실, 무이며 각 매뉴얼에는 유기재배를 위한 품종 선택부터 토양 관리, 양분 공급, 병해충 관리 기술이 담겨 있다.
또한 농가에서 주의해야 할 유기농업자재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 유기농업을 실천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이상민 연구관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된 9개 도농업기술원과의 협업으로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요구하는 유기농업기술 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보급해 친환경 재배 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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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는 ‘화제주’로 ‘펫팸족’은 ‘반려동물 돌봄족’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테마주’와 ‘펫팸족’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화제주’와 ‘반려동물 돌봄족’을 선정했다.
‘테마주’는 증권 시장에 영향을 주는 큰 사건이 일어나면 그 주제와 관련해 한꺼번에 변동하는 여러 주식을 이르는 말이며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테마주’의 대체어로 ‘화제주’를, ‘펫팸족’의 대체어로 ‘반려동물 돌봄족’을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테마주’, ‘펫팸족’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화제주’, ‘반려동물 돌봄족’과 같은 쉬운 말을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또한 관련 부처들도 쉬운 말 쓰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특히 국토교통부는 각종 공문서와 홍보물에 ‘블랙 아이스’ 대신 ‘도로 살얼음’을 사용하는 등 알기 쉬운 말들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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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으로 창의가 넘치는 미래세대 꿈꾼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동·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이 융·복합된 문화예술교육을 받아 창의가 넘치는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전국 문화예술회관에서 이루어지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 아이들은 기술 매체와 융합된 공연예술과 전시 작품의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경험하며 이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공연·전시 기획, 교육·실연, 무대·조명·음향·영상 등 다양한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에 대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 37개 문예회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2월 11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문예회관과 문화예술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기획형과 연결형으로 구분해 참여 기관을 공모한다.
기획형은 자체적으로 융·복합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실행할 수 있는 문예회관 7개 내외를 선정해 기관별 프로그램 개발·운영비를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연결형은 예술-기술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10개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전국 30여 개 문예회관과 연결해 운영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방법론이 한 단계 높아지고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문화예술 분야의 잠재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술과 매체를 창조적 도구로 활용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전국 문예회관과 관련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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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이어짓기 피해 ‘흙토람’으로 예방하세요
농촌진흥청은 농협과 함께 수집한 최신 인삼 재배 이력 정보 3만 4092건을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 새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정보는 2017년과 2018년 자료로 그동안에는 2016년까지의 정보 17만 4074건만 확인할 수 있었다.
흙토람 정보를 활용하면 농가에서는 10년 이내 인삼을 재배한 땅을 피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이어짓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밭의 이력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토양을 관리하고 인삼 재배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은 10년 이내에 같은 밭에서 다시 농사를 지을 경우, 특정 토양병 등으로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한다.
인삼 이어짓기 장해는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발병하는데, 6월 중하순경 잎의 가장자리부터 붉은색을 띠면서 잎 전체가 서서히 색이 변하거나, 잎은 변색되지 않고 배 모양으로 오므라드는 증상을 보이다가 7월 하순 이후 완전히 말라 죽는다.
농가에서는 화학적 방제를 하고 있지만, 재배 안전성을 위해 새로운 경작지 확보를 선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가 인삼 재배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에 따라 인삼 재배 이력을 ‘흙토람 누리집’에서 제공 중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흙토람과 연계한 인삼 재배 이력을 2년마다 갱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최신 재배 정보가 농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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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ITS 세계총회‘강릉’유치 추진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열린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 후보도시 선정 평가위원회”서 강릉시가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이며 한국에서는 제5회 서울 ITS 세계총회와 제17회 부산 ITS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 날 평가회의는 강릉시장이 직접 강릉시의 유치 계획을 발표해 ‘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경험과 우수한 관광자원, 지자체의 강한 의지 등을 보이며 경쟁력을 인정받아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강원도, 강릉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등과 함께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 ITS 아시아·태평양 사무국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개최지 선정이 이루어지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ITS 세계총회“까지 투표권을 보유한 아시아·태평양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총회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국토교통부와 강릉시가 긴밀히 협조해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25년 ITS 세계총회가 반드시 국내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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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우리 품종 오곡밥 먹고 풍요 빌어요
농촌진흥청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영양성분이 풍부한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찹쌀, 조, 기장, 붉은팥, 검정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오곡밥을 지어 먹으며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했다.
오곡밥 주재료인 하얀 찹쌀, 노란 차조, 찰기장, 갈색 찰수수, 붉은팥, 검은콩에는 색깔별로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다.
하얀색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다.
비타민 E를 함유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노란색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만 먹었을 때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붉은색 팥과 검정색 콩 껍질에는 적색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갈색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특히 혈당조절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잡곡 품종 중 찰기가 있어 오곡밥에 적합한 품종으로 조 ‘황미찰’과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 콩 ‘청자5호’를 소개했다.
조 ‘황미찰’과 기장 ‘금실찰’은 칼슘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고 수수 ‘남풍찰’은 폴리페놀 등 항산화성이 높으며 모두 찰진 식감이 우수하다.
팥 ‘아라리’는 향과 맛이 좋은 신품종으로 붉은 색감이 잘 드러나 오곡밥에 풍미를 더한다.
콩 ‘청자5호’는 당도가 높고 무름성이 좋아 밥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오곡밥은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선조의 지혜가 담긴 건강식품이다”며 “평상시에도 잡곡 섭취를 늘려 영양 면에서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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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점검회의 개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전 7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한국과 러시아 정상은 ’18년 6월, 수교 30주년인 ’20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수교 기념행사를 개최하기 위한 양국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긴밀히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
러시아 측은 유리 트루트네프 극동 부총리가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 측은 정세균 전 준비위원장이 국무총리로 임명됨에 따라 ’20년 1월에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과 기획재정부 김용범 제1차관, 외교부 이태호 제2차관이 맡고 있다.
한-러 경제공동위의 러시아 측 대표이기도 한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홍 부총리가 ’19년에도 수차례 만나 다양한 경협사업을 논의해 온 핵심 동반자이다.
두 위원장 간의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수교 30주년 기념사업은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회의에서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 추진계획과 준비위원회 추진체계 강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공동번영, 미래지향, 창의혁신, 열린참여 등, 네 가지 핵심가치에 중점을 둔 기념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필요한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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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데이터로 창업까지, 7일‘건축정보 콘텐츠 개발 공모전’시상식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오는 7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 콘텐츠 개발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축정보를 활용해 민간 데이터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건축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새싹기업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했다.
총 53개 팀이 참가했으며 제안서 서류심사와 본선 평가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건축물 업종 및 상권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모아모아 상권’을 제작한 ‘KiWa’ 팀이 수상한다.
해당 작품은 건축물과 상권 정보를 결합해 사업 입지조건을 분석하고 예상 매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롭테크 관련 서비스이며 작품 완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뚝딱이들’이 제안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AR 건축정보 제공서비스, wheelmap’이 선정됐다.
휠체어 사용자가 장애물 없는 건축물을 확인하고 불편사항은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보행약자 권익 증진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일이사오’의 ‘창업자를 위한 건축물 정보 공유 플랫폼 서비스, 건물숲’과 ‘공공의적’의 ‘공덕공간 공유 앱, 공:공공’이 선정됐다.
‘건물숲’은 창업자를 위한 건축물 법령체크 및 업종추천 서비스이며 ‘공:공공’은 직장인들이 자투리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 안내 플랫폼이다.
장려상은 ‘무장애정보 구축을 위한 AR게임’, ‘건축물 사용자·관리자 커뮤니티’, ‘대피소 경로안내 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은 한국감정원 신입직원 채용 시 건축 관련 분야 서류 전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창업지원센터를 제공한다.
특히 수상작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국민들도 직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건축정보 모바일 서비스’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앞으로도 건축물 관련 공공데이터를 통해 프롭테크 등 새싹기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건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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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임석 하에 본부장 주재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대응 및 관계 부처 지원대책 등을 점검하고 방역 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지역사회 전체를 망라한 촘촘한 방역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이 참여하는 전방위적인 방역관리체계 구축에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정 총리는 매주 일요일마다 회의를 주재하는 한편 수요일과 금요일 회의에는 임석해 실무적인 대응상황까지 챙길 예정이다.
한편 정 총리는 회의를 마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2주가 넘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전념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고생이 많겠지만,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마스크 수급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더 이상 계속되지 않도록, 공급과 유통, 판매 각 과정, 특히 유통과정을 중심으로 강도높은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물가안정법 제6조에 의한 마스크 등에 대한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발동해, 마스크·손소독제의 생산업자와 도매업자에게 출하·판매시 정부에 신고토록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도 높은 범정부 합동단속을 통해 누락·허위신고와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밝히고 국민들께서도 마스크와 관련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정부, 지자체가 운영하는 신고센터로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동서식품 및 신한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15만개의 마스크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후원하도록 연계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업을 통해 후원받은 마스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및 대상자에게 배부되며 마스크가 제작되는 대로 시군구별 확진자 상황 및 자원 현황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의 6개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해 독거 등 취약노인 45만명에게 욕구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감염병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후원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를 계기로 감염증 확산이 조속히 종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불구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쓰는 현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병원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 운영에 대해 다시 한 번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 총리는 “환자 조기발견 및 감염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민간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응이 매우 중요하나, 민간 의료기관은 환자 발생 시 병원 폐쇄, 환자 기피 등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하며 중수본에 민간 의료기관이 정부 방역에 적극 동참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지원방안을 확실히 마련해 민간 의료기관이 안심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능후 중수본 본부장은 의료기관이 감염예방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이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손실 등 의료기관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재정당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항과 항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특별입국절차 진행상황에 대해 밝혔다.
2월 5일 도착한 중국발 항공·여객 총 130편 기준, 총 9,657명 대상 특별입국절차 실시했으며 입국 제한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2월 5일 기준 특별입국절차 관련 국방부 170명, 경찰청 총 52명이 현장에 배치되어 특별입국절차를 지원 중이다.
특별입국절차를 통해 입국한 중국 입국자에게는 기침, 발열 등 의심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본부에 즉시 연락할 수 있도록 안내문자를 지속 발송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 중 총 4,061명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중국발 승객 전원에게 개별 체온을 체크하고 건강상태질문서를 받고 있으며 선별진료실과 격리시설을 운영해 검역 이후 유증상자에 대한 즉각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우선, 검역단계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이 있는 승객은 선별진료실로 안내되어 기초역학조사와 인플루엔자 배제진단을 실시한다.
이 중 경증 조사대상유증상자로 분류된 승객은 병원 이송 없이 시설 격리를 통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13명의 경증 승객이 격리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고 귀가했으며 이후에도 관할 보건소를 통해 감시기간 종료시까지 관리를 받도록 하고 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 단계에서 경증 환자에 대해 즉각 대응함으로써 공항 밖을 나서기 전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한 교민들은 임시 생활시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나, 한파와 입소기간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시설에 입소한 교민은 모두 진단검사에서 이미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발열 현상이 없더라도 의료적 수요가 있는 경우에는 상주 의료진 및 역학조사관 판단 하에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월 5일에는 총 4명의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시행했으며 모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입소자에 대한 심리지원도 강화하고 있으며 방에만 머무르고 있는 교민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정신건강 교육방송을 확대한다.
이는 입소자들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서 오전에만 이루어지던 전체 방송교육을 오후까지 확대해 정신보건 전문가들의 정신건강 관련 멘트를 추가 방송하는 등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입소 교민들은 정부합동지원단의 지원에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다수의 교민이 감사편지를 작성해 방문 앞에 붙여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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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식품 판매업체 등 1800여 곳 특별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배달마켓 및 배달 음식점 등 총 1800여 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온라인 배달마켓, 인터넷 반찬 제조업체 및 배달앱을 통해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등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배송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온라인을 통해 많이 판매되는 가공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기계·기구 및 음식기 살균·소독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 즉시 업무 배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현장지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조리·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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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잔류기준이 궁금하다면, 농약명·농산물명으로 찾아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새롭게 마련된 잔류허용기준을 포함해 국내에 기준이 설정되어 있는 농약 총 507종을 찾아보기 쉽게 정리한 ‘2020년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한다.
책자는 농약명으로 확인하면 해당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모든 농산물을 볼 수 있고 농산물명으로 확인하면 해당 식품에 설정된 모든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전면 시행되면서 국내 및 수입 농산물에 총 1244개 잔류허용기준이 신설·변경된 만큼 식품 및 농약회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 잔류농약 검사자 및 식품위생검사기관 담당자 등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수출국 및 수입자도 농산물을 한국으로 수출입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농약명·식품명을 국문과 영문으로 같이 표시했다.
식약처는 관련 업계와 잔류농약 검사기관 등의 식품안전관리 업무에 이번 책자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전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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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음성·영동 주민 ‘생활 속 고충’ 상담
충청북도 제천·음성·영동 지역에서 행정·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임금체불, 소비자 피해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제천시청, 6일 음성군청, 7일 영동군청에서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상담서비스다.
지난해 이동신문고는 총 101회 운영해 2,519건을 상담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를 병행해 지역경제 애로사항도 해소했다.
이동신문고 상담분야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국방, 보훈 등 모든 행정분야이며 이동신문고를 통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국토정보공사·금융감독원 등 협업기관은 근로개선,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사회복지 수혜, 지적분쟁, 금융피해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 이웃들’ 복지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며 각종 부패행위와 건강·안전·환경·소비자 등 공익침해행위 등에 대한 신고도 받는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권익위 권근상 고충처리국장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민원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고충이나 애로가 있어도 행정기관을 직접 찾지 못하거나, 인터넷을 활용한 민원신청이 어려운 지역주민들께서는 이동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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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11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와 항공부품 관련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나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중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상남도, 카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간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위한 항공부품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열한 번째로 카이가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미래 첨단기술력 확보와 경영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첫째, 미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는 항공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부품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인공지능, 자율비행 등 첨단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항공협회와 함께 항공산업 육성 세미나를 신설해 첨단기술분야 지식 습득은 물론, 신규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둘째, 항공부품 중소기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금년도 공급부품 계약단가를 100억원 인상하고 카이 협력 중소기업들이 정책자금, 금융권 등으로부터 융자받은 금액의 이자에 대해 최대 4%이내에서 이차보전을 지원해 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카이는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주는 물량 규모를 2022년까지 2배로 확대해 경영수익 증대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셋째, 협력사 직원들의 문화와 체육활동, 연말보너스 등을 지원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지난해 14억원 수준에서 올해 52억원까지 확대 하는 등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영선 장관은 “기체부품 위주로 성장한 국내 항공산업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변신할 필요가 있다” 면서”오늘 협약을 통해 카이의 경험과 노하우로 항공부품 중소기업계가 인공지능과 연계된 자율비행 첨단화를 추진해 나간다면 개인비행체와 같은 미래 항공산업 선도는 물론, 글로벌 항공 강국으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수”며 “자상한 기업에 선정된 카이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도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협회 권오중 부회장은 ”국내 유일 최고의 항공 제작 기업인 카이가 지원해 주니 감사하며 기술력이 우수한 타 업종 중소기업들도 항공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이 안현호 대표이사는 ”항공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근간으로 한 ‘기술 경쟁력 체계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스마트공장 등 고효율 생산 인프라 구축지원 및 협력 중소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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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신남방정책 파트너 인도 공식 방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라즈나트 싱 인도 국방부장관의 초청으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인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인도 공식 방문기간 동안 정경두 장관은 한·인도 국방장관회담 개최 등을 통해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인도 러크나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 중 하나인 ‘DEFEXPO 2020’에 참석해 우리 방산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정경두 장관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인도 방문 계기에 6·25전쟁 당시 한국군 및 민간인 치료에 크게 기여했던 제60공정 야전병원을 방문하는 한편 참전용사 및 가족을 만찬에 초청해 보훈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도 공식 방문은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인 인도와의 국방 및 방산 협력이 더욱 확대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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