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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4연승 질주
[이승준 기자]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선두 현대캐피탈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2위로 올라섰다.우리카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꺾었다. 득점 부문 1위를 달리는 아가메즈가 14득점에 그쳤지만, 나경복이 17점, 한성정이 13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앞장섰다.16승 10패, 승점 50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대한항공 (16승 9패. 승점 48)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선두 현대캐피탈 (19승 6패. 승점 51)과 격차도 승점 1로 좁혔다.현대캐피탈은 5연승 행진을 마감하면서 선두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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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한은행, 하나은행 잡고 7연패 탈출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7일 부천에서 열린 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68대 53으로 꺾고 7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신한은행은 하반기 첫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하나은행은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과 9승 15패 동률이 돼 공동 4위가 됐다.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강계리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2쿼터에는 곽주영이 7점을 몰아치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하나은행 강이슬과 파커의 연속 득점으로 한때 6점 차까지 점수가 좁혀지기도 했지만, 김아름이 연속 3점포를 터뜨리면서 추격을 따돌렸다. 김아름은 3점 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먼로가 16점, 김단비가 12점을 기록하면서팀 승리에 견인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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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슈협회, 선수보호 및 성폭력 근절 결의
[이승준 기자] 대한우슈협회가 2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 개정에 따라 대한우슈협회 정관개정을 포함 2018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 건 등 모두 3개의 안건을 원안의결했다.또한 ‘100세 시대에 부응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비전으로 태극권 활성화 기반조성 및 우슈 참여 확대를 전략 방향으로 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회원종목단체 중 가장 먼저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성폭력(폭행) 문제 등에 대해 협회 자체의 쇄신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동시에 선수보호 및 성폭력(폭행) 근절 결의를 통해 시.도우슈협회 및 연맹체 대의원 및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선수보호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결의 의지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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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2019년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이승준 기자] KTA(대한테니스협회)는 26일 오후 1시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서 KTA 대의원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번 정기대의원총회서는 2018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에 대해 논의하고 의결했다.승인된 2019년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대회사업으로 전문체육 국내 총 31개 대회(예산 6개, 주관 2개, 승인 23개), 국제 총 32개 대회(파견 18개 대회)가 개최된다. 또 생활체육은 총 74개(예산 3개, 주관 1개, 랭킹대회 62개, 시니어랭킹대회 8개) 대회가 열린다.훈련 사업으로는 꿈나무선수 동계-하계 합숙훈련, 잠재적체육영재 특별훈련, 청소년대표 하계-국외 합숙훈련,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하계-국외 합숙훈련이 진행된다.강습회-교육 사업으로 정기 심판 강습회와 매직테니스 지도자 강습회, CBI 과정(The Coaching Beginner & Intermediate Players Course, 기존 레벨1 코칭스쿨)과 각종 테니스교실(어르신, 행복나눔, 여학생스포츠, 스포츠스타)이 운영된다.마케팅-홍보 활성화를 위해 전문체육,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 온라인 방송 중계(전문체육 30일, 생활체육 30일), 홈페이지 통합 리뉴얼, ‘한국 테니스의 날’ 지정 및 각종 부대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KTA는 같은 장소에서 ‘KTA 체육유공자 표창 및 생활체육 랭킹시상식’을 개최해 2018년 한 해 동안 각 부문에서 대한민국 테니스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사들을 유공자로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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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광주도시공사에 승리로 10승 선착
[이승준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시즌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부산도시공사는 26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7-21로 승리했다. 이 날 승리로 부산시설공단은 10승 1패 승점 20점으로 선두를 질주한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11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반은 광주도시공사의 리드 속에 펼쳐졌다. 경기 시작 후 20분 동안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최지현과 류은희의 득점으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부산시설공단은 한 번 잡은 리드를 내주지 않고 이어갔다. 함지선의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7-21로 승리했다. 서울시청은 경남개발공사에 40-31 승리를 거두면서, 서울시청은 4승 7패 승점 8점으로 6위를 기록했고, 경남개발공사는 3승 8패 승점 6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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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빌 토마스 해트트릭 도호쿠에 5-3 승리
[이승준 기자] 패트릭 마르티넥 감독이 이끄는 안양 한라는 26일 안양 실내 빙상장 열린 2018-201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프리블레이즈에 빌 토마스가 해트트릭 을 터트리면서 5-3(2-0,2-2,1-1)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6을 기록한 한라는 3위로 뛰어 오르면서 선두 대명 킬러웨일즈(32경기 승점 60), 2위 사할린(33경기 승점 57)과의 격차를 좁혔다. 1피리어드 파워 플레이 상황에서 3분 49초공격 지역 왼쪽 측면에서 에릭 리건이 내준 패스를 받아 리스트 샷으로 골 네트를 첫 번째 골 을 터트렸다. 문국환의 추가골로 2-0. 2피리어드 4분12초에 에릭 리건의 샷이 도호쿠 골리에 리바운드된 퍽 을 가볍게 밀어 넣어 이날 경기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3피리어드 7분 6초에 공격 지역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로부터 퍽을 빼앗은 빌 토마스는 슬럿에 포진한 신상우에게 패스를 찌른 후 문전으로 쇄도했고, 신상우의 백핸드샷이 골리에 리바운드된 것을 재차 슈팅, 해트트릭을 완성했다.안양 한라는 3피리어드 12분 7초에 히토사토 시게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서 5-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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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OK저축은행 꺾고 9연승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에서 KB가 9연승 신바람을 내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안덕수 감독이 지휘하는 KB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71대57로 승리했다. 최근 9연승을 이어간 KB는 18승 5패로 2위 우리은행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전반을 40대31로 앞선 KB는 카일라 쏜튼이 21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았고, 박지수와 김민정이 나란히 13점씩 넣으면서 후반에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9승 15패가 된 OK저축은행은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였다가 5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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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 WRC 몬테카를로 랠리서 제조사 부문 1위 달성
[이승준 기자] 현대차가 2019년 WRC 종합 우승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자동차는 25일부터 27일(현지시각)까지 진행된 ‘2019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2019 WRC)’ 시즌 첫 대회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제조사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Tierry Neuville) 선수가 2위에 올라 올해 첫 경기부터 포디움에 올랐으며,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세바스티앙 롭(Sebastien Loeb) 선수 또한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티에리 누빌은 1위를 차지한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와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2.2초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선수와 세바스티앙 롭 선수의 활약으로 30점의 팀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지금까지 출전한 6번의 몬테카를로 랠리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이는 현대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사령탑인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a) 감독의 전략 운영과 전 팀원들의 협동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시즌 개막전부터 포디움 입성과 제조사 부문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며 올해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은 "혹독하고 어렵기로 유명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팀원들이 모두 강하고 경쟁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개막전의 결과가 시즌 내내 좋은 징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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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 제일제당 레이싱팀 합류...우리는 ‘가장 젊은 팀’
[김경석 기자] 관록의 노장 김의수 감독이 이끄는 ‘제일제당 레이싱’이 31일
서울시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선수 계약 체결식을 갖고 서주원 선수 영입을 발표했다.서주원은 2009년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며 모터스포츠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후 SL 코다 시리즈, 로탁스 맥스 챌린지(RMC) 등 일본 카드 대회에서도 포디움에 오르며 모터스포츠계 유망주로 떠올랐다. 2014년에는 최연소 투어링카 선수로 데뷔, 2015년 KSF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 7라운드의 경기 중 6 라운드의
우승과 시리즈 종합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6년과 2017년은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서 활약을 펼치며
빠른 속도의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지난 시즌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Blancpain GT Series Asia)에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 서주원은 2019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다시 돌아와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에
도전한다. 제일제당 레이싱은 김동은과 서주원의 호흡과 젊은 패기, 그리고 김의수 감독의 축적된 노하우로 2019년 시즌 가장 젊고
강력한 팀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체결식 에서 서주원은 “슈퍼 6000 공식 첫 도전인 만큼 멋진 경기력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팀 챔피언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제일제당 레이싱팀의 열정를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2019년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 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을 오가며 10월 27일
최종전까지 9번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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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 챔피언 강병휘 ,TCR 말레이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개막전 2위
[김경석 기자] 지난 20 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TCR 말레이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인디고 레이싱 강병휘가 두 번째 레이스 2 위에 올랐다 .인디고 레이싱 강병휘는 첫 번째 레이스에서 사고로 3 바퀴째 주행 중에 리타이어 했다 . 이어진 레이스 2 에서 4 그리드에서 출발한 강병휘는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2 위에 올랐다.비가 내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한 드라이빙을 통해 TCR 아시아 챔피언 루카 앵슬러 ( 팀 리퀴몰리 ) 에 12.608 초 뒤진 2 위에 입상하며 레이스 1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극복해냈다.1~2 월에도 온난한 기후와 지리적 이점을 가진 말레이시아에서 TCR 을 대표하는 팀들과 세계적인 수준의 드라이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레이스를 펼치는 TCR 말레이시아는 시작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 2018 TCR 아시아 챔피언이자 TCR 독일 2 위에 오른 루카 앵슬러 ( 팀리퀴몰리 ) 를 비롯하여 WTCC 마카오 경기에서 9 번 우승을 차지하며 미스터 마카오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롭 허프 ( 팀웍스 모터스포트 )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강병휘는 TCR 코리아 챔피언의 자격으로 KMB(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 ) 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TCR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각 시리즈를 대표하는 경쟁자를 누르고 입상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KMB 전홍식 대표는 "TCR 코리아 챔피언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드라이버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드라이버들이 더 넓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됐으면 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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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패배...충격의 3연패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농구에서 7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아산 우리은행이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우리은행은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경기에서 84대 77로 패했다.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가 없던 청주 KB에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2위로 떨어졌다.3위 삼성생명은 3연승을 달리면서 우리은행과 격차를 4경기 차로 줄였다.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삼성생명에 밀렸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골 밑이 무너졌다.국내 선수들만 나선 2쿼터엔 제대로 수비가 되지 않고 전반전을 41대 32로 뒤졌다.하프타임 때 숨을 고른 우리은행은 3쿼터에 임영희, 김정은 등 베테랑 선수들이 분전하면서 추격을 펼친 끝에 61대 57,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하지만, 4쿼터 초반 4분 동안 단 2득점에 그치면서 속절없이 무너졌고, 경기 종료 3분 50여 초를 남기고 80대 65로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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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박항서의 베트남, 일본에 패배
[강병준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우승 후보 일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베트남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 8강전에서 혈투 끝에 1대 0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4강 진출을 노렸던 베트남의 꿈도 무산됐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인 베트남은 50위 일본을 맞아 파이브백(5-back)을 세우는 수비축구로 맞서다 전반 24분 일본 요시다 마야에게 헤딩슛을 허용해 선취골을 내줬다.하지만 8강전부터 도입된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이 마야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은 무효가 됐다.한숨 돌린 베트남은 기세를 몰아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다.전반 27분 응우옌 꽁푸엉이 역습 기회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 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고, 이어 2분 뒤 일본 도미야스 다케히로에게 헤딩슛을 허용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베트남은 후반 9분 페널티킥 기회를 내줬다. 심판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일본 도안 리츠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할 때 베트남 부이티엔중이 발로 반칙을 범했다고 판정을 내렸다.키커로 나선 리츠는 강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일본은 1-0으로 앞서나갔다. 베트남은 이후 실점 만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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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성폭력 하금진 전 감독 女대표팀 시절 행적 조사 착수
[이승준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여자실업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발생한 하금진(45) 전 감독의 성폭력 가해 사건과 관련해 한수원 선수단에 대한 1차 조사에 이어 연령별 여자대표팀 시절 행적에 대한 2차 조사에 들어갔다.축구협회는 하금진 전 감독이 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했던 2014년과 2015년 당시 20세 이하(U-20)와 18세 이하(U-18) 여자대표팀 코치로 성폭력 사건을 일으켰는지를 조사 중이다.하 전 감독은 2016년 1월 협회 여직원을 성희롱한 사실이 적발돼 해임됐고, 지난해 9월에는 여자 실업축구 한수원 선수단의 A씨를 성추행했다가 계약 해지를 당했다.한수원의 구단 자체 조사와 축구협회의 면담 조사를 통해 하 감독으로부터 최소 3∼4명의 한수원 선수가 성폭력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축구협회는 연령별 여자대표팀 코치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서창희 변호사)에 넘겨 하 감독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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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새 감독에 이탈리아 출신 라바리니 선임
[이승준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여자배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택했다.협회는 이탈리아 출신 남자 지도자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40세)를 여자대표팀 새 감독에 선임했다고 발표했다.라바리니 감독의 임기는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까지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연장된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차해원 전 감독이 성적 부진과 대표팀 운영 실패 등의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사퇴한 이후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었다.협회에 의하면, 라바리니는 불과 16세이던 199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탈리아 클럽팀과 청소년 여자대표팀, 독일 여자대표팀 등을 지도한 경력이 있다.이탈리아 청소년 대표팀 코치로 2003년과 2007년도 유럽청소년선수권 금메달, 2005년도 세계청소년선수권 4위의 성적을 냈고, 이어 2017년부터는 브라질 미나스테니스 클럽 감독을 맡아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2018 세계클럽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했고, 올 시즌 브라질 리그에서 선두 경쟁을 벌여왔다.협회는 “라바리니 감독이 나이는 젊지만 현대 배구의 흐름에 맞는 전술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협회는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외국인 체력 트레이너도 영입할 계획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다음 달이나 3월에 방한해 V리그 경기를 보면서 선수를 파악하고, 이후 브라질 리그가 끝난 뒤 4월 말이나 5월 초에 다시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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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6차 대회서 시즌 첫 金
[이승준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IBSF 월드컵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따냈다.윤성빈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 15초 96을 기록해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를 0.2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윤성빈이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선 것은 처음이다.이번 시즌 1, 2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3차, 5차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 뒤 이번에 처음 ‘금빛 포효’에 성공했다.4차 대회는 악천후로 취소돼 윤성빈은 올 시즌 다섯 대회 연속 메달을 기록했다.1차 레이스에서 1분 8초 20으로 선두에 오른 윤성빈은, 2차 레이스에서는 1분 7초 76을 기록하면서 트레티아코프에 0.2초 차 앞서 금메달을 지켜냈다.윤성빈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랭킹 포인트 225점을 보태면서 총점 1,045점을 기록해 트레티아코프를 단 1점 차로 제치고 월드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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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캠프 미션, “즉시전력감 신인을 만들어라”
[이진욱 기자] “즉시전력감 신인을 만들어라” 삼성은 이달 30일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 캠프를 떠난다. 올해도 그간 캠프 때마다 머물렀던 온나손 아카마 구장을 거점으로 삼아 오키나와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오는 3월 8일 귀국한다. 지난 3년 동안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한 만큼 삼성 선수단의 마음속엔 포스트 시즌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다. 2019시즌 삼성은 많은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몇 년 전부터 세대 교체와 리빌딩을 진행중인 삼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통해 리빌딩에 정점을 찍었다. 삼성 홍준학 단장은 “우리 팀은 육성과 리빌딩에 중점을 두고 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각 포지션 별로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자원들이 풍부기 때문에 시즌 종료 후 과감하게 선수단 정리도 감행했다”면서, “다음 시즌엔 젊은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이번 캠프 성과가 더욱 중요하다. 아무리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라도 온전하게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한다면 1군 무대에 설 수 없다. 삼성은 이번 캠프에서 즉시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인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다른 팀에 비해 신인 선수들도 많이 데려간다. 아직 최종 확정되진 않았지만 1차 지명된 원태인부터 2차 1라운드 이학주 등 상위 지명 선수 6명이 이번 스프링 캠프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지션도 투수, 포수, 내야수 등 다양하다. 이들을 2019시즌 1군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게 삼성의 중요한 캠프 미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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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성열, 2년 연속 주장 맡는다
[이진욱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장 완장을 찬다.한화 한용덕 감독은 24일 “이성열이 2년 연속 주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용덕 감독은 “성열이가 지난 시즌 중에도 맡아서 하긴 했지만, 선수들을 아우르는 모습이 보였다”면서, “언론에 나오는 인터뷰 등을 보면서 됨됨이가 굉장히 괜찮은 선수라고 느꼈다. 본인이 잘했을 때도 항상 주변 사람들을 먼저 얘기하며 챙기더라. 본인도 흔쾌히 주장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화 주장을 맡은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는 징크스가 있기도 했다. 이성열도 주장을 맡은 후 성적이 주춤했지만 “주장 타이틀을 달아서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내 실력”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감독은 “성열이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아직도 성장하는 선수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성열은 지난해 131경기에 나와 143안타 34홈런 102타점 76득점 2할9푼5리의 타율로 호성적을 기록하면서 팀의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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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패밀리 데이' 진행
[이진욱 기자] 한화 이글스가 10개 구단 최초로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패밀리 데이’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24일 서산구장에서 신인 및 군 제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본 한용덕 감독은 스프링캠프 ‘패밀리데이’를 밝혔다. 한용덕 감독은 “문화를 바꿔보려고 한다. 사실 지난해 감독이 된 후 시행해 보려고 했다. 그런데 초짜 감독이 괜한 짓을 한다는 비난을 살 수 있어 포기했다”면서, “지난해애는 ‘도전’을 외치지 않았나. 올해는 ‘새로운 도전’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패밀리데이’”라고 말했다.한 감독은 이어 “과거 메이저리그 연수 때부터 품어왔던 생각”이라면서, “올해 캠프 동안 가족을 초청해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한다. 2월 16일부터 열흘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 때 사장님, 단장님과 대화하며 건의했고, 흔쾌히 받아 들여주셨다”고 덧붙였다.가족이 방문하게 되면 그 선수는 선수단 호텔을 벗어나 가족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면 된다. 가족과 함께 지내는 동안에는 출퇴근 형식으로 훈련을 진행한다. 한 감독은 “보통 캠프에서 오후 3시면 훈련이 끝난다. 훈련 종료 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데, 그 시간을 가족과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보내면 휴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다음날 훈련 시작 전까지 합류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화가 구상한 ‘패밀리 데이’는 선수는 물론 코치들의 가족도 포함된다. 한편, ‘패밀리데이’는 이미 SK가 시즌 중에 시도한 바 있다. 2017년 힐만 감독의 아이디어로 선수와 프런트 가족을 초청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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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 LG 사장, 구단주대행 겸한다
[이진욱 기자] 구광모(41) 회장 체제를 시작한 LG그룹이 야구단도 승계 작업을 마쳤다. LG는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구광모 회장을 새 구단주로 변경 승인 요청했다. 이로써 야구단을 창단한 고(故) 구본무 회장에 이어 2008년부터 11년간 2대 구단주를 지낸 ‘구본준 시대’가 막 내리고 단장, 사장에 이어 구단주까지 모두 바뀌었다.지난해 11월 부임한 이규홍(62) 사장이 구단주대행을 겸하기로 했다. LG가 구단주대행을 둔 건 구단주를 맡기 전인 2007년 1년간 대행을 했던 구본준 구단주대행 이후 12년 만이다. 그에 앞서 이헌출(2002년), 정병철(2003~2006년) 구단주대행이 거쳐갔다. 구단주대행은 구단주가 바쁜 그룹 업무 등으로 야구단을 직접 살피지 못할 경우 선임하는데 구본무 회장도 그런 이유로 구단주대행을 뒀고, 결국 동생에게 구단주 자리까지 물려줬던 것이다. 구단주대행은 그룹 내에서도 총수의 신임을 받는 사장급의 중량감 있는 인사가 맡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야구 사랑이 남다른 LG가(家)에서 야구단은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다.이제 갓 그룹을 승계한 구광모 구단주도 현실적으로 야구단까지 챙길 여유가 없어 구단주대행을 둘 것이란 관측은 일찌감치 나왔고, 이규홍 사장이 낙점될 것으로도 예측됐다. 이 사장의 그룹 내 입지, 야구단에 대한 깊은 애착 등을 감안할 때 예고된 수순이었다. 야구단 사장이 구단주대행을 겸하는 것도 LG에서 이 사장이 처음이다. 이규홍 사장 겸 구단주대행이 실질적인 총책임자가 되면서 야구단은 사실상 이 사장의 독립 지휘 체계에 놓이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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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총재, 국가대표감독 선정 개입 없다
[이진욱 기자] KBO 정운찬 총재가 기술위원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개입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KBO 기술위원회 김시진 위원장은 23일 정 총재에게 위원회가 선정한 야구국가대표 감독 후보 3명과 예비후보 2명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명단과 함께 기술위원들이 논의 끝에 내부적으로 정한 후보의 우선순위까지 총재에게 건넸다. KBO 장윤호 사무총장은 24일 “KBO는 기술위원회가 선임되기 전부터 전임감독 선임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총재는 기술위원회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신중한 성격의 김 위원장은 기술위원회 선임과정부터 감독후보를 모두 제외했다. 이어 최종후보를 정하고 우선순위도 반영해 사실상 1순위로 내정된 감독후보 명단까지 총재에게 전달했다.만약 최종 결정권자인 총재가 후보 명단 및 우선순위에 이견을 보일 경우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은 한층 더 복잡해 질 수 있었다. 하지만 정 총재가 명확하게 기술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키로 하면서 기술위원회에 한 층 더 힘이 실렸다. 김 위원장은 감독 후보와 직접 만나 수락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