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강철 감독 “잘합시다”
[이진욱 기자] “잘합시다” KT 선수단은 22일 오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신년 결의식을 갖고 2019년 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구단은 새 캐치프레이즈 ‘飛上(비상) 2019, 승리의 kt wiz’를 발표하면서 하위권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시 담았고, 이숭용 단장은 “성적뿐만 아니라 팀 운영 및 팬서비스 등에서 모두 도약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직접 모두를 만나니 이제 실감이 나고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면서, ”긴 이야기를 할 필요 없이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가 올 시즌 잘하자“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결의식을 마친 뒤 “앞에서 길게 얘기하면 결국 선수들이 기억을 못한다”면서, “감독이 시즌 전에 한마디를 하면 선수들은 1년 동안 얽매이게 되는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편하고 즐겁게 하고 싶어 간단하게 한마디만 했다”고 말했다.한편, KT 선수단은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팀에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고 그것만 잘해주면 자연히 팀 성과로 드러날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엇박자가 난다”면서. “선발과 불펜, 각 포지션 등 각자 역할을 잘 정해줄 것이고 일단 선택하면 믿고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어 “올해 외국인 선수들이 많이 바뀌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팀이 많다.”면서, “현재로서는 강팀도 약팀도 없다. 자기만 잘하면 팀 승수는 올라간다 생각하고 뛰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 ‘스노보드 페스타’ 개최
[이승준 기자] 대한스키협회(회장 김치현)는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휘닉스평창 일원에서 스노보드페스타를 개최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 기념 열기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스노보드 페스타에서 선보이는 문화행사는 휘닉스평창 도도슬로프 정상에서 실시하는데 설상 최초 메달리스트인 이상호 선수 사인회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당일 선착순, 무료로 진행한다. 청소년 스노보드캠프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해 2박 3일간의 스노보드캠프를 개최한다.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시설 등 소속 단체장이 단체 접수할 수 있고, 이달 2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는다.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스노보드대회는 2월16일 예선, 17일 본선으로 동 기간에 이상호 슬로프에서 각국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스노보드 월드컵과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고, 대회 출전자에게는 국제 경기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8일에는 지적장애인 60명을 초청해서 스노보드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정승주-윤희여, 2018시즌 KPBA 남녀 MVP
[이승준 기자] 정승주(바이네르)와 윤희여(팀 스톰)가 2018시즌 최고 남녀 볼러로 이름을 올렸다. (사)한국프로볼링협회(회장 김언식)는 2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19년 (사)한국프로볼링협회 전회원교육 및 남자 24기, 여자 12기 입단식’을 가졌다.특히 협회는 이 자리에서 2018시즌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승주와 윤희여가 각각 남녀 MVP에 올랐다. 정승주는 올 시즌 청주투어와 상주 곶감.매경주택컵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유일하게 멀티타이틀(2승)을 따냈다. 이로써 정승주는 지난 2012시즌에 이어 6만에 통산 2번째 MVP 영예를 차지했다.여자부에서는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던 윤희여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윤희여는 단일시즌 최다승인 4승을 기록했다. 특히 윤희여는 메이저 대회였던 케겔컵과 브런스윅.엔보이컵 정상을 석권하면서 단일 시즌 최초로 메이저 2승이라는 위업까지 쌓았다. 2018시즌 남녀 루키에는 김세원(브런스윅)과 박서연(타이어뱅크)이 선정됐다. 김세원은 나주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박서연은 정읍 단풍미인컵에서 정상에 섰다. 포인트 부문에서는 박상필(팀 스톰)과 윤희여가 남녀 1위를 차지했고, 애버리지 부문에서는 정태화(DSD)와 최현숙(삼호아마존)이 남녀 1위에 올랐다. 정태화는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상금 부문에서는 최원영(DSD)과 윤희여가 남녀 1위를 기록했다.이밖에 신입회원 입단식에서는 총 84명(남자 24기 55명, 여자 12기 29명)이 프로볼러로 입단 선서에 나섰다. 연예인 프로볼러 이병진과 이홍기는 홍보대사로 위촉패를 받았다.
-
사이클 간판 나아름, 이탈리아 프로팀 입단
[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29)이 이탈리아 여자 프로 사이클팀 ‘알레-치폴리니’에 입단했다.기흥인터내셔널은 22일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나아름이 알레-치폴리니에 공식 입단했다”고 밝혔다. 기흥인터내셔널은 알레-치폴리니 후원사인 사이클링 웨어 브랜드 알레의 국내 수입업체다.나아름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도로와 도로독주, 단체추발, 매디슨까지 4개 종목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사이클 사상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다.이번 프로팀 입단으로 나아름은 아마추어 국제대회뿐만 아니라 프로 등급 사이클 팀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국제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기흥인터내셔널은 “알레-치폴리니는 지난 2011년 창단된 프로 사이클팀으로, 창단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톱 5에 드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름은 팀 웹사이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꿈꿔온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정말 기쁘고 믿기지 않는다”면서, “낯선 것들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설렘과 의욕으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
탁구 남녀 대표팀 감독 공모에 김택수.유남규 단독 신청
[이승준 기자] 왕년의 탁구 스타인 김택수 미래에셋대우 감독과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이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 공개모집에 단독 신청했다.대한탁구협회는 조만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두 감독 후보에 대한 평가와 회장단 회의 등을 거쳐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김택수 감독과 유남규 감독이 최종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될 경우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남녀 대표팀을 이끈다. 오는 28일부터 충북 단양 국민체육센터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열리는 가운데 새롭게 구성되는 대표팀은 오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남자대표팀 감독 후보인 김택수 감독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때 남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스타 선수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는 남자팀 코치로 참가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을 함께했다.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남자대표팀을 지휘한 김 감독은 남자 간판으로 떠오른 장우진과 정영식을 길러 냈다.여자대표팀 사령탑 공모에 참여한 유남규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로 2016년 2월부터 삼성생명 여자팀 사령탑을 맡아왔다.유 감독은 지난해 10월 세미프로대회인 실업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포스코에너지를 따돌리고 여자부 우승을 이끌었다.
-
프로축구 경남, ‘공격하는 수비수’ 이광선 영입
[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경남이 지난 시즌 제주에서 뛴 수비수 이광선을 영입했다.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광선은 2016년 제주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했다.지난 시즌에는 제주 소속으로 3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지만 192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 골이 필요한 경기 막판에는 공격수로 뛰기도 했다.이광선은 “2018년 돌풍을 일으킨 경남에 오게 돼 기쁘다”면서, “내 장점을 잘 살려서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KBO, 올해 올스타전 오는 7월 20일 창원NC파크서 개최
[이진욱 기자] 올해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NC 다이노스의 새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KBO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19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및 올스타전 개최에 관한 안건 등을 심의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KBO 올스타전을 올해 7월 20일에 개최키로 했다. 장소는 창원NC파크로 확정했다.NC가 올 시즌부터 새 홈구장으로 쓸 창원NC파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기존 마산구장 바로 옆 옛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지어졌다. 다음 달 28일 준공할 예정으로 연면적 4만9천2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약 2만 석 규모다.
-
프로야구 키움, 새 단장에 여성 축구인 임은주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축구인 출신 단장을 내세워 새로운 실험에 도전한다. 키움은 임은주 전 프로축구 FC안양 단장을 새로운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임 단장은 야구단 사장도 겸임한다.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고형욱 전 단장은 스카우트 상무이사로 이동했다. 임은주 신임 단장은 여자 축구 국가대표와 국제심판 출신으로, 은퇴 후 보폭을 남자 프로축구로 넓혀 2013∼2015년 강원FC 대표이사, 2017∼2018년 FC안양 단장을 차례로 지냈다.임 단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해 FC 안양 단장에서 자진 사퇴했다.키움 히어로즈는 선임 배경에 대해 “임 단장이 여성으로서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구단을 더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해 임은주 전 단장을 사장 겸 단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임은주 신임 단장은 구단을 통해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제안을 받고 고민했다”면서,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이어 “스포츠 경영적인 측면에서 프로야구단은 선수단과 프런트의 전문적 분업화가 잘 돼 있다”면서, “새로운 스폰서와 새롭게 시작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키움 히어로즈는 앞서 경영.운영관리 개선안의 하나로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허민 전 구단주를 이사회의장으로 영입키도 했다.
-
구례군, 노고단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협약 체결
[오기순 기자]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3일 군수실에서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고양지회 및 구례군체육회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례 노고단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U-12) 협약식'을 가졌다.이 날 협약식은 상호인사 및 좌담, 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축구의 발전과 저변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협약이 체결되었다.구례 노고단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2019년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해외 8팀을 포함한 총 64팀 1,200여명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김순호 구례군수는 “축구 꿈나무들이 올여름 구례군 일원에서 국제적인 감각 및 기량을 쌓는 한편, 구례의 천혜환경도 만끽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여름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위해 경기장 등 스포츠 기반시설을 전반적으로 점검하여 쾌적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사전 관리하고, 각 국의 선수들이 구례에 머무르는 동안 각 팀별 서포터즈와 통역 안내원을 지정하는 등 국제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SK 박종훈, 삼진쇼 펼치면서 ‘다원청소년야구단’ 후원
[이진욱 기자] SK와이번스 잠수함 박종훈이 올 시즌 삼진마다 5만원씩 후원한다.21일 그린원에 의하면, 박종훈은 출전하는 경기에서 삼진아웃을 시킬 때마다 그린원(길한영 본부장)과 함께 다원청소년야구단에 5만원을 후원키로 했다.이번 후원을 통해서 지원받게 될 다원청소년야구단은 다원문화복지회(대표이사 배우 정보석)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복지 프로그램으로서,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사회적응력 향상, 진로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그린원 구현효 대표는 건강식품 판매액의 일부를 ‘다원청소년야구단’에 후원한다.오랜 기간동안 청소년야구단을 이끌어 온 노현태(거리의 시인 랩퍼) 감독은 “유소년야구도 중요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프리미어12, 한국은 쿠바와 같은 조?
[이진욱 기자]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는 오는 11월 열린다. 한국과 대만, 멕시코에서 12팀이 4팀이 3개조로 나눠 예선전을 벌이고 각조 2위까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일본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이 프리미어12에서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에 오르면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 대회에서 출전권을 얻지 못하면 내년에 열리는 세계예선전에서 마지막 남은 1장의 출전권을 노려야 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발표한 세계 랭킹을 보면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그만큼 강자라는 뜻이고 예선은 당연히 통과해야한다. 또 이번엔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예선전을 치른다. 그렇기 때문에 꼭 예선을 통과해야하고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해야한다. 하지만, 조 편성이 그리 록하지만은 않다. 한국은 쿠바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랭킹과 예선전 개최지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예선전은 순위별로 3팀씩 나눠서 조를 편성한다. 1∼3위, 4∼6위, 7∼9, 10∼12위에서 한팀씩 배분이 된다. 즉, 1위인 일본, 2위 미국, 3위 한국이 다른 조에 가야되고, 4위 대만, 5위 쿠바, 6위 멕시코가 다른 조에 편성된다. 특히 지역적인 안배도 필요하다. 되도록이면 이동거리를 감안해 가까운 국가끼리 배정을 한다. 따라서 대만에서 열리는 예선전에 일본이 들어가고, 멕시코에서 열리는 예선전엔 미국이 참가한다. 자동적으로 한국과 쿠바가 같은 조가 됐다. 이후 2개팀을 순위로만 나누게 된다면 일본(1위)-대만(4위)조에 7위인 호주와 10위인 캐나다가 들어가게 되고, 미국이 있는 멕시코 예선에는 8위 네덜란드, 11위 푸에르토리코가 편성될 수 있다. 한국은 쿠바와 함께 9위 베네수엘라, 1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예선전을 펼칠 수 있다. 한국으로선 중남미의 강호 3팀과 경쟁을 해야 한다. 다만, WBSC는 한국에 원하는 팀이 있다면 알려달라는 연락을 했다고 한다. KBO 관계자는 “1월말까지 붙기를 원하는 나라를 알려달라고 했다. WBSC가 이를 반영해 2월에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호주가 랭킹에선 7위이긴 하지만 한국으로선 호주가 다른 팀보다 더 약해보이는 게 사실이다. 네덜란드는 야구의 변방국가로 인식돼 있었지만 2013년과 2017년에 열린 WBC에서 한국을 연달아 꺾은 악연이 있어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다. 어찌됐든 아시아국가에서 2곳이나 예선전을 개최하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한국이 중남미의 강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
-
WBSC, 2020 도쿄올림픽 예선 일정 확정
[이진욱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20년 도쿄 올림픽 예선 일정을 확정했다. WBSC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도쿄 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예선 장소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야구는 대만 이탈리아 미국, 소프트볼은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에서 예선을 치른다. 리카르도 프라카리 WBSC 회장은 “2019년과 2020년은 세계 야구와 소프트볼 역사상 가장 중요한 2년”이라면서, “올림픽 예선 일정을 발표하면서 각 나라 선수들과 협회, 리그, 그리고 팬들은 2020년 도쿄로 향하는 여정을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야구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모두 6개 나라가 진출한다. 대륙별 출전권은 아시아/오세아니아 2장, 아메리카 2장, 아프리카/유럽 1장, 패자부활전(세계 예선) 1장이 주어진다. 가장 먼저 아프리카/유럽 지역 예선이 오는 9월 12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와 파르마에서 개최된다. 2019 유럽야구선수권대회 상위 5개국과 아프리카 1위 국가가 출전권 한 장을 두고 다툰다.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출전권은 개최국 일본이 이미 한 장을 확보했다. 나머지 한 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대만, 호주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국가가 갖는다. 단 대회 6위 안에 들어야 한다.아메리카 지역 출전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어12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나라에 1장이 주어진다. 다음 해 3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아메리카 지역 예선에 8개국이 출전해 남은 진출권 1장을 두고 겨룬다. 8개 국가는 프리미어12에서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모든 아메리카 지역 출전국과 2019 팬아메리칸대회 상위 2팀(프리미어 12 출전국 제외)이다. 6번째 출전국은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 예선전에서 결정된다. 아프리카/유럽 지역 예선 2위 국가, 아메리카 지역 예선 2, 3위 국가, 2019 아시안챔피언십 상위 2팀,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우승국 등 6개 나라가 치열한 싸움을 펼친다.
-
KBO 제9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 모집
[이진욱 기자] KBO는 프로.아마야구의 공식기록원 양성과 생활체육 야구 기록원의 수준 향상을 위한 2019년 제9기 전문기록원 수강자를 모집한다. KBO공식기록원과 외부 강사진이 교육을 진행하고 야구기록규칙을 중심으로 소양교육과 기록 업무에 필요한 제반 경기규칙, 야구기록법 등을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교육시간은 다음 달 9일부터 3월 3일까지 약 4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지원은 22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이고, KBO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KBO기록위원회 서류전형 후 29일 오후 2시 60명의 수강자가 발표된다. 수강자에게는 ‘야구규칙집’ ‘기록 가이드북’ ‘야구기록지’ ‘풀어쓴 야구기록규칙’ 등의 교제가 제공된다. 수료자에게는 등급 인증서가 발급된다.
-
SK, 2019 스프링캠프 실시...1차 플로리다-2차 오키나와
[이진욱 기자] SK와이번스가 이달 30일부터 3월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40일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이번 캠프에는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9명 등 총 4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김창평(내야수), 하재훈(투수), 김성민(포수) 등 신인 3명도 포함됐다.1차 캠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된다. 2차 캠프는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감각 향상과 기술 및 전술 훈련 보완에 중점을 둔다. 박정권, 김강민, 문승원, 김태훈, 박종훈 등 일부 선수들은 현지 적응 및 자율훈련을 위해 23일 캠프지로 조기 출국한다.선수단은 30일 오전 9시 35분 대한항공(KE035편)을 통해 출국한다. 2월 25일 오후 5시 15분 대한항공(KE036편)을 통해 귀국해 2차 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다.
-
박경수, KT와 3년 총액 26억 계약
[이진욱 기자] ‘수원 거포’ 박경수(35)가 사실상 KT 위즈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KT로서도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도약하키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던 자원인 박경수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KT는 21일 “프리에이전트(FA) 박경수와 3년 총액 2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8억원, 연봉 4억원, 옵션 최대 6억원 이다. 박경수의 옵션은 큰 부상이 없다면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알려졌다.박경수는 LG 트윈스 시절이던 2014년 말, 생애 첫 FA 계약을 KT와 맺었다. 4년 총액 18억2000만원으로 높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계약기간 동안 52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0, 82홈런, 293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박경수는 일찌감치 잔류 의사를 밝혔다. KT와 박경수 측은 일곱 차례 만남 끝에 결국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FA 시장 개장 후 두 달에 걸쳐 진행된 협상에 여러 차례 만난 것을 두고 몇 가지 억측이 나왔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박경수는 2016년부터 “은퇴는 수원에서 할 것”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지난해 말부터 박경수가 사이판 개인훈련을 떠났지만 구단은 에이전트 측과 꾸준히 교감하면서 이견을 좁혔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베테랑이지만 첫 FA 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받았다. KBO리그 FA사를 살펴봐도 유례가 흔치 않다. 박경수의 계약 금액에는 ‘리더십’에 대한 보상도 담겨있다. 박경수는 이적 두 번째 시즌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찼다. FA를 앞둔 시즌에도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숭용 단장은 코치 시절부터 ‘캡틴’ 박경수와 긴밀하게 소통했다. 그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 수밖에 없다. 이 단장은 박경수 계약 발표 직후 ”FA 4년간 활약도 있지만, 지난 3년간 주장으로 팀에 희생해줬다. 그것을 높게 샀다.“면서, ”앞으로 그런 고참들이 많아져야 우리 팀도 한결 업그레이드 된다“면서 박경수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
민병헌-양승호 감독 등, 필리핀서 야구교실 재능기부
[이진욱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 양승호 전 롯데 감독 등 한국 야구인들이 필리핀 야구협회 초청으로 필리핀 초중고 선수들을 위한 야구교실을 열었다. 필리핀 클락의 코리아CC 야구장에서 소속팀의 스프링캠프에 앞서 개인훈련에 한창인 KBO리그 소속 선수들을 비롯한 야구인들은 훈련 도중 짬을 내 필리핀 야구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특히 지난 18일에는 필리핀 팜팡가주 지역 유소년 야구선수 60명을 위한 대규모 야구교실을 열어 각 포지션 별로 야구 수업을 진행했다.투수 파트에서는 롯데 박시영과 이승헌, 포수 파트에서는 롯데 김사훈과 나종덕, 내야수 포지션에서는 SK 남태혁과 롯데 황진수가 각각 레슨을 진행했다. 또 외야수는 민병헌과 롯데 허일이 지도했다. 또한 양승호 전 롯데 감독과 전 롯데 투수 김장현씨도 재능기부에 동참했다.김장현씨는 “매년 클락에서 안재만(전 SK), 김보성(효천고), 박진섭(광주일고) 등 이민 온 야구인들과 함께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해왔지만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현직 프로선수들과 양승호 감독님까지 참여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필리핀 아이들이 프로선수들에게 직접 레슨도 받고 장비 후원도 받게 돼 한국 야구인으로서 너무 뿌듯했고,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국 선수들이 필리핀 클락에서 개인훈련으로 몸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베푸는 모습을 지켜본 필리핀 야구협회장도 필리핀의 어린 선수들이 한국 프로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크게 성장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필리핀 간 야구교류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원했다.
-
대구FC의 새로운 홈경기장 완공
[김경석 기자] 대구FC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축구전용경기장이 지난 19일 완공됐다. 시민운동장 내(북구 고성동3가)에 건설된 대구FC 축구전용경기장은 연면적 25,472㎡에 지상3층, 관람석 12,415석 규모로 총사업비 515억 원이 투입됐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지난 2017년 6월에 첫 삽을 뜬지 1년 7개월(570일)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일부 경기장 주변 조경공사는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FC 축구전용경기장의 최대 특징은 국내 유일의 가변석 좌석시스템을 적용해 현장의 진동을 옆 관람자와 같이 느낄 수 있어 축구경기의 흥분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다.경기장과 관람객과의 거리가 7m로 축구선수들의 숨소리, 표정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축구경기의 현장감을 극대화시킴으로써 수준높은 관람환경을 제공한다.또한, 가족, 연인, 친구, 모임 등 단체 관람문화를 위한 테이블석(2,3,4인), 돗자리석, 스카이박스석 등 3백 여석의 다양한 단체석도 마련했다. 숲속의 경기장(가칭 ‘Forest Arena’)이라는 설계콘셉트에 따라 나무줄기를 형상화한 입면, 나무숲의 입면을 표현한 굴곡진 지붕, 바람이 잘 통하는 가변좌석 등 대구전용경기장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야간에도 경기장을 비추는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돼 있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키 위한 시민운동장 부지 공원화 사업도 전용경기장 주변을 시작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 6월에는 ‘숲속의 경기장’이라는 설계콘셉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관람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 심재균 건설본부장은 “대구FC가 지난해 FA컵 우승으로 대구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신축경기장이 명품 경기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계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했다. 한편, 신축경기장에서 첫 경기는 3월 9일에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룰 예정이다.
-
롤렉스, 호주 오픈으로 2019 시즌 개막
[이승준 기자] 40년 이상 테니스를 후원하고 있는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올해부터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 롤랑 가로스, 윔블던, US 오픈 모두를 후원하면서 테니스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롤렉스의 스포츠 후원 분야에서의 명성과 전 세계 테니스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노력이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다. 롤렉스는 1978년 테니스 경기의 시초이자 가장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윔블던 챔피언십의 공식 타임키퍼가 되면서 테니스와 롤렉스의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이후 수십 년간 롤렉스는 테니스와 파트너십을 지속 발전시키며 유망한 테니스 인재와 주요 테니스 대회 주관 기관을 지원해 왔다. 또한 △니토 ATP 파이널(NITTO ATP Finals) △BNP 파리바 파이널(BNP Paribas WTA Finals) △데이비스컵(Davis Cup) △레이버컵(Laver Cup) △ATP 마스터스 1000(ATP Masters 1000) △WTA프리미어 맨더토리(WTA Premier Mandatory) 대회 등 최정상급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특히 롤렉스는 2008년부터 호주 오픈 스폰서이자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 중이다. 호주 오픈은 1905년 잔디 코트에서 처음 시작됐다. 1988년 경기 장소가 쿠용 론 테니스 클럽(Kooyong Lawn Tennis Club)에서 멜버른 파크 (Melbourne Park)의 하드 코트로 이전되면서 잔디 코드 시대는 막을 내린다.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의 첫 번째 대회인 호주 오픈은 ‘해피 슬램(happy slam)’으로도 불리며 이는 전설적인 스위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가 붙인 별명이다. 롤렉스는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매년 1월 멜버른에 모여드는 수많은 테니스 팬들이 호주의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축제 분위기를 즐긴다고 밝혔다.
-
임창용, 예견됐던 강제은퇴 수순
[이진욱 기자] 임창용(43)이 최근 한 매체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여전히 국내팀의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지만 임창용 영입에 흥미를 느끼는 팀은 현재로선 없다. 구위와 사이드암이라는 장점, 경험을 감안하면 여전히 쓸만한 불펜요원이라는 일부 평가가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경기 외적인 요소가 보인다. 40대 중반인 나이 외에 선수가 자신의 기용법을 두고 직접 사령탑에게 불만을 표출했던 ‘그 사건’ 때문이다. 선수 기용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다. 지난 시즌후 KIA는 임창용을 방출했다. 이에 대해 팬들의 집단 시위로 이어졌다. 소문만 무성하던 감독과 고참 선수의 충돌, 의문의 2군행의 전말이 임창용 자신의 입을 통해 나왔다. 결국은 보직과 기용패턴이 문제였다.KIA 구단 관계자는“"김기태 감독님은 지금도 그 일에 대해선 얘기하길 원하지 않으신다”면서, “임창용의 이번 인터뷰 내용은 당사자들만 아는 사안이다. 정확한 대화 뉘앙스와 분위기는 구단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임창용은 지난해 6월 6일 KT 위즈전 세이브 상황에서 자신 대신 김윤동을 내보낸데 대해 기분이 상했다고 했다. 당시 1군 매니저를 통해 김기태 감독과 면담을 신청했다. 그날은 매니저가 말려 면담은 없었다.6월 7일 KT전 세이브 후 임창용은 하이파이브때 김기태 감독을 피했고, 경기후 김기태 감독은 고참선수 한명을 불러 임창용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고 이후 면담이 이뤄졌다. 면담 과정에서 정확히 어떤 말이 오갔는 지는 김기태 감독과 임창용 만이 알 것이다.선수는 자신과 관련된 것은 유난히 커보인다. 감독은 선수 한명이 아닌 팀 전체를 본다. 1군 엔트리 27명에게 고른 시선을 보내기 어렵다. 개인기록을 바탕으로 한 단체스포츠, 야구의 복잡함도 다른 입장을 부추긴다.임창용은 문제의 ‘그날’ 3점차 리드 상황에 자신 대신 김윤동을 올린 것이 서운했겠지만 임창용은 직전 KT전에서 2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5월 22일에는 1⅓이닝 1실점 세이브, 5월23일 KT전에서는 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임창용의 KT전 평균자책점은 5.79로 시즌 평균자책점(5.42)보다 나쁘다. 반면 김윤동은 KT전 평균자책점이 2.61로 시즌 평균자책점(3.70)보다 좋다.결과적으로 김윤동은 임창용 대신 마무리로 나선 경기에서 무실점 세이브를 했다. 임창용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팀을 위해 김기태 감독에게 직언을 했고, 7-8-9회에 올라가는 선수가 정해지는 것이 팀에는 도움이 될것 같아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 7,8,9회에 올라갈 투수가 딱딱 정해진 국내팀은 없다.
-
이승엽 이사장, 베트남 야구위해 재능기부 나섰다
[이진욱 기자]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야구 한류를 통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2년 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야구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한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의 권유에 따라 야구 불모지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게 됐다.이승엽 이사장은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의 사이공스톰 유소년 야구단을 방문해 12세 이하 및 16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야구 클리닉을 개최했다. 이승엽 이사장은 타격 지도 뿐만 아니라 배팅볼 투수를 자처하기도 했다. 단점을 지적하기 보다는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선수에게 야구의 흥미를 느끼게끔 했다.그리고 이승엽 이사장은 베트남내 일본인 유소년 야구단인 사이공피닉스와의 연습경기도 직접 지켜봤다. 경기 후 베트남 유소년 선수단 전원에게 루디 스포츠 선글라스, 스포스피릿 배팅장갑, 손목보호대, 모자, 배트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 및 후원한 아야라 트레이딩 측은 “그동안 베트남 하면 야구보다 축구가 더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야구 열기도 뜨거웠다”면서, “이번 재능 기부가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