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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삼성 라이온즈 응원가, 원곡과 헷갈리지 않는다”
[이진욱 기자]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던 삼성 라이온즈의 응원가가 이전처럼 다시 야구장에서 울릴 수 있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판사 박상구)는 18일 작곡가 윤일상씨 등 원작자 21명이 프로야구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는 원곡을 편곡.개사한 응원가가 대중적으로 알려져서 원곡과 헷갈릴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삼성 라이온즈가 악곡을 일부 변경해 사용했더라도 이는 야구장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음역대를 좀 높게 하는 등으로 변경한 것이지 원곡과 차이를 알아채지 못할 정도의 변경은 아니다”면서, “대중적 성격을 갖는 대중가요의 특성상 저작자로서는 어느 정도 변경 내지 수정을 예상하거나 감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응원가로 사용되는 음악저작물의 경우 대다수가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유명한 곡들이어서 야구장 관객들 입장에서 응원가가 원곡 그 자체라고 헷갈릴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 “윤씨 등이 주장하는 동일성유지권과 2차적저작물을 침해했다고 인정하기 어렵”고 덧붙였다. 가사 변경에 대해서도 “완전히 새로운 가사를 만든 경우는 원곡과 변경된 가사 사이에 실질적 유사성이 없다고 판단돼 독립된 저작물로 볼 수 있다”면서, “악곡과 가사는 분리 가능한 독립저작물이기 때문에 작사가에 대한 저작권 침해도 없다”고 판결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프로야구팀들은 야구 관람 시 대중가요를 통한 선수 개인과 팀에 대한 응원가를 사용해왔다. 야구팀들은 200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음악저작물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저작권료를 지급했다.하지만 2016년부터 원곡의 일부를 편곡·개사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경우 윤일상씨 작곡의 ‘운명’을 김재현 선수의 응원곡으로, 이영준씨 작사의 ‘슈퍼맨’을 김상수 선수의 응원곡 등으로 사용했다. 원작자 21명은 2018년 3월 삼성 라이온즈가 음악저작물을 응원가로 사용하면서 허락 없이 가사를 편곡.개사해 동일성유지권과 2차적저작물을 침해했다며 4억2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KBO와 10개 구단은 마케팅 회의를 통해 전 구단이 선수 등장곡 사용을 잠정 중단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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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출입’ LG 선수들 엄중 경고, 구단 제재금 5백만 원
[이진욱 기자] KBO가 스프링캠프 기간 해외 카지노에 출입한 LG트윈스 섬수들에게 엄중 경고 처분을 내렸다.KBO는 18일 서울 양재동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전지훈련 기간 중 해외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된 LG 소속 차우찬, 오지환, 임찬규 등 3명에 대해 심의했다. 베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심수창은 이번 징계에서 제외됐다. 상벌위원회는 베팅에 참여한 차우찬, 오지환, 임찬규 등 3명의 선수에게 엄중경고하고,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LG트윈스 구단에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KBO는 이번 사안이 형법상 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클린베이스볼 정신에 위배된 품위손상행위인 것으로 판단해 야구규약 제 151조에 의거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키로 했다. 또한 사행성 오락 게임의 클린베이스볼 위반 여부도 10개 구단과 시행세칙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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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승마협회, 지구력 심판 강습회 개최
[이승준 기자] 2019 대한승마협회 지구력 심판강습회가 18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강습회는 전국의 승마심판 및 승마인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승마협회는 “더 많은 심판과 동호인들이 강습회에 참여하고자 희망했지만 선착순으로 50명에게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해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 주최.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지구력 심판강습회는 국제승마연맹(FEI) 지구력 종목 경기규정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나은 대한승마협회 지구력 국제심판이 강사로 나섰고, 국제승마연맹 규정에 따른 심판의 권한과 임무, 책임 등 지구력 승마 심판으로써 갖춰야할 자질과 역량을 전달했다.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참가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강습회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접수를 한 뒤 수업을 듣고 최종적으로 2019년 지구력 심판자격취득을 위한 시험을 치렀다. 김동환 대한승마협회관리위원장은 “대한승마협회는 국제규정 변화에 발맞춰 운영할 수 있도록 심판의 역량을 향상시켜 승마선수 및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강습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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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장경구 25기 경륜선수 후보생 입학
[이승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5기 경륜선수 후보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이상혁 스포원 이사장, 박영명 창원경륜공단 이사장직무대행 그리고 후보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학한 경륜선수 후보생은 23명으로 3차수에 걸쳐 진행된 선발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당당히 입학했다. 23명의 후보생 중에는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금빛 질주를 한 모태범 선수를 비롯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경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임채빈 선수 등 쟁쟁한 후보생이 입학했다. 또한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 출신이 19명, 비선수 출신이 4명으로 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후보생은 입학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경륜선수가 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밟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주행기술, 자전거 정비기술, 체력훈련, 공정교육 그리고 안전주행을 위한 사고대비훈련 등이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륜의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삶의 자세와 지혜를 배우길 바란다”면서,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전원이 졸업해 자신이 꿈꿨던 경륜선수로서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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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여자 실업테니스단 창단
[이승준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테니스단을 창단했다.한국도로공사는 18일 경북 김천 로제니아호텔에서 이강래 사장을 비롯해 김충섭 김천시장, 선병석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실업테니스팀 창단식을 열었다. 최종현 실업테니스연맹 전무가 지휘봉을 잡았고 전 남자 국가대표 조민혁이 플레잉 코치를 맡는다. 선수는 주장 예효정을 비롯해 올해 여고를 졸업한 박미정, 임혜영, 한희진 등 4명으로 구성됐다.이번 한국도로공사 테니스팀 창단에 따라 프로 스포츠인 하이패스 배구단과 함께 여성 스포츠 발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래 사장은 “비인기 종목 지원 및 육성, 실업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테니스팀을 창단하기로 했다”면서, “처음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창단팀으로 멀리 보고 뚜벅뚜벅 정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최종현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단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국가대표 활동으로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선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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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온라인 서포터즈 2기 출범’
[이승준 기자]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활발하게 광주수영대회를 홍보할 ‘온라인 서포터즈’ 2기가 출범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에 의하면, 15일 오후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광주수영대회 홍보활동을 펼칠 제2기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앞으로 140여 일 남은 기간동안 대회 홍보를 위해 노력해줄 온라인 서포터즈 100여 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대회 홍보영상과 함께 서포터즈들이 수영대회 홍보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소셜미디어 활용 교육 등을 진행했다.온라인 서포터즈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 활동외에도 오는 7월에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직접 행사 현장 취재 등을 진행하는 등 대회 홍보 도우미로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2기 서포터즈는 개최도시인 광주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고 해외에서 선발된 외국인 13명을 포함해 총 100명이 8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수영대회 홍보를 진행하는 서포터즈들에게는 원고료와 현장 취재시 조직위의 지원을 받게되고 활동 우수자에 대해 상장 등을 수여하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다. 위촉장 수여에 앞서 조영택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셜미디어는 전 세계적으로 소통의 통로를 넘어 문화이자 생활”이라면서, “광주수영대회를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라는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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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PGA 통해 미국 전 지역에 K-FOOD 확산시킨다”...공식 후원브랜드 참여
[이승준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를 앞세워 세계적인 골프대회 PGA Tour에 참여하고 한국 식문화 확산에 본격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올해 개최 예정인 주요 PGA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PGA 대회를 통해 미국 현지에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식문화를 알리기 위함이다. 첫 행사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Riviera Country Club, Pacific Palisades, California)에서 열린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 대회에 참여했다. 이후에도 미국에서 열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 등 7개의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The CJ Cup’까지 총 8개의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메이저 대회가 다수이고, 대회가 미국 동부, 서부, 중부에서 모두 진행된다는 점에서 미국 전 지역에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PGA 대회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2017년과 지난해 제주도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의 PGA 대회 ‘The CJ Cup’에서 전 세계에 ‘비비고’를 성공적으로 알렸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단독 스폰서로 참여한 미국 PGA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골프장에서 만두와 맥주를 즐기는 이색적인 왕맥 마케팅을 진행해 PGA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러한 유의미한 평가들을 바탕으로 올해 CJ제일제당은 ‘비비고’를 알리기 위한 PGA 마케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에서는 ‘Grab&Go’라는 콘셉트로 비비고 컨세션(Concession)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Taste bibigo)’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치즈&미니완탕’, ‘닭강정’, ‘왕교자튀김’, ‘갈비타코’ 등 다섯 가지 스낵 메뉴를 선보였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 형식으로 만들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 식문화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비콘’과 ‘고추장 소스를 활용한 닭강정’이었다. 특히 선수들을 비비고 부스로 초대해 진행한 비비고 해피아워에서는 아이스크림 콘 모양의 ‘비비콘’이 단연 인기였다. ‘비비콘’을 맛 본 김시우 선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인 불고기가 들어 있는 비빔밥을 들고 다니며 맛있게 즐겼다”고 밝혔다. ‘비비콘’은 현지 유력 매체인 CBS 로스앤젤레스와 제네시스 오픈 대회 총책임자 인터뷰에서도 이색적인 맛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은경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지난해 The CJ Cup과 노던 트러스트 등 PGA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이 올해 더 많은 메이저급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가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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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 남.북.IOC 3자회담서 남북단일팀 구성 합의
[이승준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개최된 남.북.IOC 3자 고위급 회담에 참석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일국 북한 체육상,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함께 2020도쿄하계올림픽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0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여자 농구, 여자 하키, 유도 혼성 단체전, 조정 남/여 4인승 및 8인승 총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에 합의했다. 다만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예선전부터 참가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남과 북은 IOC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각 종목별로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되는 대로 올림픽 참가를 위한 세부사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단일팀 구성이 확정된 종목에 대해 선수 선발 및 훈련 등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 3~4월경을 기점으로 합동훈련에 들어가게 된다.향후 남과 북은 성공적인 2020도쿄하계올림픽대회 단일팀 참가와 2032평화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한편, IOC는 역사적인 남북 공동 올림픽 유치 제안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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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준비”
[이승준 기자]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면서 뜨거운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이번 시즌 두 번째 주급 인상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지난해 7월 손흥민과 2023년까지 5년 재계약한 토트넘이 다음 시즌 개막에 앞서 새로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의 주급을 현재 11만 파운드, 우리돈 1억 6천 만원에서 15만 파운드, 약 2억1,600만원으로 인상하는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지난해 10월부터 토트넘이 치른 총 23차례 경기에서 16골을 쏟아내는 무서운 결정력을 과시했다.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위해 주급 15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면서, “이는 델레 알리의 주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손흥민의 놀라운 활약 덕분에 토트넘은 재계약한 지 1년도 안 돼 또다시 새로운 계약을 원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핵심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확실하게 만들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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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슈협회, 신임 이사 및 분과위원장 임명
[이승준 기자] (사)대한우슈협회가 14일 대한우슈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신임 임원 및 분과위원장에게 임명장과 임명패를 각각 전달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이해수 이사 및 경기·질서위원장은 “대한우슈협회의 이사와 경기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우슈의 공정한 경기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벽수 신임 이사 및 홍보위원장은 “우슈의 저변 확대와 협회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이에 대해 박창범 회장은 “이번 신임 임원 임명으로 대한우슈협회가 잘 정비되고 우슈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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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
[이승준 기자] 대명그룹의 아이스하키단인 ‘대명킬러웨일즈 아이스하키단’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대명 상무를 후원하던 대명그룹이 아이스하키 활성화를 위해 실업팀을 창단한 2016년 이후 3년여 만이다. 그 동안 대명의 최고 기록은 2017-2018시즌 기록한 6위였다. 대명은 지난주까지 진행된 정규리그에서 34전 19승 9패 1연장승 5연장패의 성적으로 승점 64점을 달성해 2위인 ‘러시아 사할린팀’과 3위인 ‘안양 한라’보다 각각 승점 4점, 5점 앞섰다.이와 함께 대명은 아시아리그 사무국에서 발표한 2018-2019시즌 12개 부문 개인 시상에서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규리그 우승의 일등 공신인 알렉세이 이바노프(30) 골리가 정규리그 MVP와 함께 방어율상과 베스트 골리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이어 국가대표 수비수인 서영준(23)이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마이클 스위프트(31)가 도움왕을 달성했다. 또한 NHL 출신 알렉산더 프롤로프(36)는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됐다. 대명그룹은 그동안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대명킬러웨일즈 아이스하키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먼저 NHL 감독 출신 케빈 콘스탄틴을 영입해 사령탑을 교체하고 NHL 출신 특급 골잡이 알렉산더 프롤로프와 귀화 국가대표 마이클 스위프트, 수문장 알렉세이 이바노프 등을 보강했다. 이기완 대명 단장은 “이번 정규리그 우승은 감독과 선수단의 결집력, 구단주인 서준혁 그룹 부회장의 지원, 홈 팬의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대명은 오는 23일부터 돌입하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서 첫 통합 챔피언에 올라 또 다른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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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시 평창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월드컵’
[이승준 기자] 지난 14일 강원도 휘닉스평창 호텔 포레스트홀에서 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평창 대회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스노보드 월드컵은 이달 16일과 17일 양일 간 휘닉스평창 이상호 슬로프에서 개최된다.이날 기자회견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남.여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네빈 갈마리니(스위스), 에스터 레데츠카(체코), 우리나라 이상호 선수와 이상헌 총감독이 참석했다. 지난 8일 스노보드 월드컵 국가대표 출정식에 이어, 이번 기자회견도 이지인 아나운서가 사회가 진행했다. 기자회견 전에는 이상호 슬로프에서 프리 주행과 슬로프스타일 슬로프에서 공식 게이트 훈련이 진행됐다.갈마리니는 “조국 스위스는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자연설밖에 접하지 못하다가, 한국에서 인공눈으로 만들어진 슬로프를 접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레데츠카도 “날씨의 영향으로 습기가 차있어서 실수가 있긴 했지만, 좀더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평창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해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평창올림픽이 폐막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에 대해 이상헌 감독은 “올림픽을 했던 장소인 만큼 심기일전해서 우리 선수들이 포디움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올림픽 코스와 비교를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올림픽 때보다 난이도는 다소 낮아졌지만, 슬로프 상태는 조금 더 딱딱해졌다. 선수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호는 스피드를 붙이고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구사하기 위해 기존의 1m 85cm 데크를 1m 89cm 데크로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데크를 교체했다. 하지만 아직 적응이 덜 된 탓인지 올 시즌 초반에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장비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데 최소한 한 시즌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이상호는 “장비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번 월드컵이 평창올림픽이 열렸던 코스와 제 이름이 붙여진 슬로프에서 개최되는 만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대회 운영에 대해 갈마리니는 “올림픽이 열렸던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때도 수송.숙박.식음 등에 큰 만족감을 느꼈는데, 이번 월드컵도 준비가 잘 된 것 같다”며 칭찬했다.이번 대회는 오전에는 예선, 오후 2시부터는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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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2020년부터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
[이승준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2019 제네시스 오픈(2019 Genesis Open)’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Riviera Country Club, Pacific Palisades, California)에서 14일(현지시각)에 개막해 17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함께 제네시스 오픈 대회 시작에 앞서 13일(수, 현지시각) 미국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오픈(Open)’에서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대회 수준으로 격상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Jay Monahan), 제네시스 오픈 대회 운영을 담당하는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Tiger Woods) 선수, 제네시스 오픈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 제네시스사업부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부사장, 어윈 라파엘(Erwin Raphael) 제네시스 미국 총괄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시스 오픈은 2020년부터 메모리얼 토너먼트(the Memorial Tournament presented by Nationwide)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the Arnold Palmer Invitational presented by Mastercard)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한 단계 격상하게 됐으며 대회 공식 명칭 등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나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경우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초청한 프로나 아마추어에 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개최하는 PGA투어 골프 대회는 주최 측이 참가자를 초청할 수 있으며, 총 참가자 수도 144명에서 120명으로 제한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향후 1년 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 혜택이 3년으로 연장되며 상금 역시 총상금 930만달러, 우승 상금 167만4000달러로 올해 대회보다 규모가 커진다. 협약식에서 PGA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의 골프 발전에 대한 헌신과 이에 동참해 준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오픈 대회를 통해 골프 대회 발전과 골프 종목의 성장에 이바지한 것에 감사한다”며 “이번 인비테이셔널 대회로의 전환이 제네시스 오픈 대회의 성장에 중요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타이거 우즈 선수는 “제네시스 오픈이 매년 성공적인 개최로 굴지의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 준 제네시스와 PGA투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타이거 우즈 선수와 타이거 우즈 재단 그리고 PGA투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 오픈을 한 층 발전된 대회로 이끌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골프라는 종목이 갖는 상호 존중, 품격, 혁신성은 제네시스가 중시하는 가치와 상통하며, 향후에도 성공적인 대회 개최뿐 아니라 고객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파트너십을 견고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PGA투어 2019 제네시스 오픈을 후원하며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총상금 740만달러, 우승 상금 133만달러가 걸린 제네시스 오픈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버바 왓슨(Bubba Watson), 타이거 우즈, 더스틴 존슨(Dustin Johnson) 등 약 144명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2018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희 선수가 제네시스 오픈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그 외 최경주, 김시우, 배상문 선수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제네시스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이동과 대회 운영을 위해 G70, G80, G80 스포츠, G90 등 차량 250여 대를 제공하며, 이중 11대의 차량은 클럽하우스 및 제네시스 라운지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한다. 특히 ‘2019 북미 올해의 차’,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19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제네시스 G70 차량을 클럽하우스 및 관람객 입구, 제네시스 라운지, 10·14·16번 홀 등 경기장 곳곳에 대거 전시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갤러리들에게 G70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미국 시장 판매 견인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대회 우승자에게 상금 외 부상으로 제네시스 전 라인업 중 선수가 원하는 차량을 1대 제공하며 14홀.16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70 차량을 제공키로 했다. 올해는 신규로 대회 기간 동안 제네시스 멤버십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네시스 임직원이 참여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 해변 환경 정화 CSR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하는 등 제네시스 오픈을 통해 고객과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돋움하고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서 거듭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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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 혁신 및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개최
[이승준 기자]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대한체육회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체육지도자진흥협회 설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전문 체육의 혁신 및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유승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홍석만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신치용 국가대표 선수촌장, 신아람 펜싱 국가대표를 비롯해 체육 행정가, 지도자, 선수, 학부모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현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다.지난달 25일 정부에서 발표한 체육계 혁신 대책에 대해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소년체전 폐지, 합숙 훈련 폐지, 병역 및 연금 혜택 축소, 진천선수촌 혁신 방향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열정적인 토론이 이어졌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주영 용인대학교 교수는 “소년체전은 전국체전의 축소판으로 점차 기록과 수준이 향상되면서 우수한 국가대표 선수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운동을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한 선수들이 월등한 실력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소년체전을 폐지하게 되면 엘리트 체육 생태계가 파괴되고, 결국 대한민국 스포츠가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크게 상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신아람 펜싱 국가대표 선수는 “이번에 정부가 ‘합숙 폐지’와 같은 대책을 발표한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20년 가까이 선수생활을 해오면서 합숙을 통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고, 꾸준한 컨디션 관리로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훈련에 매진해도 귀가에 대한 걱정이 없었다. 합숙을 폐지하기보다는 지도자 선발 과정과 교육 감시 체계를 보완하고, 물의를 일으킨 지도자는 영구제명 등의 엄벌에 처벌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병역 및 연금 혜택 축소에 대해서 홍석만 IPC 위원은 “체육연금은 체육인들의 복지이며, 대한민국 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면서, “장애인 선수들의 생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닐 것이다. 만약 연금이 폐지된다면 중증 장애인 선수들은 체육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잃게 되고 결국 시설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들을 고려해 정부, 체육인, 체육행정가 등이 함께 고민하여 해결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승민 IOC 위원은 폐회사에서 “오늘의 자리가 체육계 혁신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도자, 선수, 학부모 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려고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전문 체육 혁신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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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문학 융합으로 인류미래 새 지평 연다
[이승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가치와 의의를 잇고자 출범한 ‘평창포럼 2019’가 13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하고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출범 2회째인 올해는 ‘지구 인류와 미래사회의 융복합’이 주제다.지식전달과 함께 인류의 행동과 실천을 끌어낼 수 있는 과학과 인문학, 세계시민의식이 융합된 대중성 있는 포럼으로 마련했다.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관점으로 ‘지식의 경계에서 바라본 지구 미래’(At the Limit of Our Knowledge, Staring into the Future)를 논의한다. 또 포럼 기간 국내외 저명 석학들과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5개 세션과 강원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세미나 및 과학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이날 개회식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지사,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 이상묵(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평창포럼 2019 조직위원장, 제프리 삭스(컬럼비아대 교수) 유엔 사무총장 특별자문관 등 국내외 석학과 국제기구 전문가·일반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최문순 지사는 홀로그램을 통한 축사에서 “평창포럼에 참가한 귀한 손님들을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면서, “평창포럼을 통해 지구 자연과의 평화, 국가 지역 간 평화, 사람 간 평화 그리고 번영을 꼭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양희(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개회식에서 ‘디지털이 힘이다’(Digital is Power)를 주제로 가진 기조 강연에서 “세계는 50년 전과 완전히 달라졌고, 그 변화의 추진력은 디지털 혁명으로 이는 세계 경제 발전과 사회 번영에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거짓뉴스와 불평등 확대, 사회 부조리 등 많은 문제와 논쟁거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개회식에 이어 열린 세션 1은 ‘존재와 의미’를 주제로 우주의 탄생과 지구와 생명의 진화에 대해 살펴보고 인간 존재 의미에 대한 이해와 과학, 인문학적 해석을 시도했다.‘존재와 의미’를 주제로 지능 및 의식진화 분야의 전문 심리학자인 니콜라스 험프리 런던 정경대 교수, 인간 진화생물학 분야의 전문 인류학자인 테렌스 디컨 UC버클리대 교수, 생태학자인 메리 에블린 터커 예일대 교수가 우주와 자연, 그 속에서의 인간의 존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영 사이언티스트 세션’(Young Scientists Session)에서는 우주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폴 데이비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석좌교수와 존 배로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응용수학-이론물리학과 교수가 젊은 과학도들과 우주와 인간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인 14일 세션 2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종합 토론을, 세션 3은 급격한 기후변화를 논의하고 마지막 날인 15일 세션 4는 미래에 다가올 기술과 인공지능(AI) 등이 인간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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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올림피언협회, 숭실사이버대와 업무협약 체결
[이승준 기자] (사) 대한올림피언협회(Korea Olympians Association)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서울 동작구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실에서 숭실사이버대학교와 교류협약·위탁 교육협약을 주요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협약식에는 대한올림피언협회 조혜정 부위원장(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배구 동메달), 이은철 부위원장(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금메달), 송민석 국제사무총장과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 이상범 특임교수(스포츠복지학과)가 참석한다.양 기관은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과 공동연구, 양 기관의 전문가 교류와 자문,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등 상호협력을 강화한다.대한올림피언협회의 임직원과 운동선수(올림피언)에겐 장학 혜택도 주어진다.대한올림피언협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스포츠 기구인 세계올림피언협회(WOA)의 승인기관이고, 대한민국 올림피언을 대내외적으로 공식 대표하는 기관이다.한편, 지난 1997년 설립된 숭실사이버대학교는 100% 온라인 교육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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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19년 ‘5기 골프선수단’ 출격
[우성훈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LPGA 노예림, KLPGA 허윤경, KPGA 박상현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이민지(LPGA), 앨리슨 리(LPGA), 박현경(KLPGA),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와 함께 총 7명으로 그룹 골프 선수단의 구성을 완료하고 2019년 새 시즌을 맞는다. 노예림은 지난해 미국 AJGA(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 전국 규모 대회에 9번 출전해 메이저급 3개 대회를 포함해 총 4개 대회에서 우승한 미국 여자 아마추어에서는 독보적인 신예로써 AJGA 여자 랭킹 1위, 2018년 AJGA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또한 지난해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한 ‘AJGA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지난해 ‘2018년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출전의 꿈을 이뤘다. 특히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의 인연을 이어갔다.현재 KLPGA 및 LPGA 투어의 시드가 없어 초청을 받는 대회에만 출전 가능하나 Q스쿨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어에 뛰어들 예정이다.노예림은 “하나금융그룹과의 소중한 인연을 시작으로 이렇게 후원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체력을 더 보강하고 경험을 쌓아서 빠른 시일내에 세계 무대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3년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KLPGA 통산 3승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허윤경 역시 하나금융그룹 소속으로 복귀한다. 허윤경은 “올해부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과거 전성기때의 기량을 살려 새 시즌에서 맘 파워를 보여줄 계획”이라면서, “만약 시즌 중 우승을 하게 되면 이쁘게 잘 자라고 있는 딸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밝혔다.박상현은 KPGA가 낳은 자타공인 한국 남자 최고의 골퍼로서 지난 5월 GS 칼텍스 매경 오픈,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9월 신한동해오픈까지 3차례 우승으로 생애 첫 상금왕 등극과 동시에 KPGA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박상현은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에 큰 힘을 얻어 올해는 한국, 일본, 유러피언 투어 등 메이저 대회 위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도 많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꾸준히 상위 랭커를 유지한 이민지와 새 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앨리슨 리, 올해 KLPGA 1부 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면서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박현경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 박폴 팀장은 “지난 10여년간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면서 많은 유망주를 발굴해왔다”면서, “미국 AJGA의 대회를 후원하면서 지난해 박현경에 이어 올해 노예림 이라는 신인을 발굴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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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라남도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동 유치위원회 구성
[오기순 기자]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동 유치위원회(TF)를 구성하고 기획운영팀, 민간참여팀, 대외홍보팀별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축구종합센터는 현재 국가대표팀 훈련장으로 이용 중인 파주 NFC (National Football Center) 3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500억원, 부지 규모 33만㎡로 조성된다. 울산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24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유치경쟁을 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다.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공모접수 지자체 최초로 광역․기초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라남도체육회,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축구협회와 함께 190만 도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데 힘을 쏟고 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NFC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말 서류심사를 거쳐 3월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 후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순천시에서는 축구 국가 대표팀의 산실이 될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서면 축구 메카로서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10년간 생산유발효과 2조8천억, 부가가치 1조4천억원, 고용유발효과 4만 1885명 등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생태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숙박 인프라를 갖췄고 겨울철 평균 기온 영상 2.1℃, 미세먼지 없는 청정 환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특히, 외서면 일원에 경쟁력 있는 입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 지역은 남해고속도로 5분, 호남고속도로 15분, 순천역․여수공항 30분 안팎의 거리이며, 신청지 대부분이 공유지이며, 토지매입비가 저렴하다.또한, 광주·전주·대전·대구 월드컵경기장과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외부와의 연결성도 장점으로 꼽히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성가를로병원과 종합병원 4곳이 있어 선수들의 신속한 부상 치료와 빠른 피로회복,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김병주 TF단장(순천시 부시장)은 “현 정부는 지방분권을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중심 시설 설치보다는 충청 이남지역과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는 순천이 최적지”라며 “국가대표 선수 및 국민의 건강과 훈련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순천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유치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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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스톡카에 안성맞춤! 알콘 브레이크, 슈퍼레이스 공식 후원
[김경석 기자] 고성능 브레이크를 생산해 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알콘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슈퍼 6000 클래스의 스톡카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알콘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에스에스에프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슈퍼레이스와 지난달 31일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에스에스에프는 올 시즌을 포함해 총 3시즌동안 슈퍼 6000 클래스에 브레이크 관련 부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기존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 것인 만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만족, 믿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양사의 이번 후원 협약식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알콘의 영국 본사에서 벤 에드워즈 총괄이사, 홍콩에서 알렉스 휴이 아시아총판 대표이사가 함께 입국해 협약식에 참석하고 스톡카를 직접 살펴봤다. 단순히 제품을 후원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알콘 측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주환 ㈜에스에스에프 대표는 "영국 본사에서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만큼 한국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버로서 직접 레이스에 출전하고 있는 알렉스 휴이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경기가 열릴 때도 그랬고 늘 슈퍼레이스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알콘의 제품에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줘 고맙게 생각한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환 대표는 "기존에 비해 성능이 훨씬 강화된 새로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알콘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함께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지닌 휴이 대표는 슈퍼 6000 클래스에 나서는 스톡카를 열정적으로 살펴봤다.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을 비롯해 한국의 서킷에서 실제 경기를 치러본 경험이 있다"는 그는 "한국의 기후나 서킷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알콘의 제품이 성능을 발휘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공기의 흐름 등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팅에 대해 조언했다. 이어 "공식 연습주행에 참석해 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문제를 확인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테스트 드라이버로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적극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퍼레이스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정도영 제휴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알콘 제품으로 인한 큰 사고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각 팀의 불만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 그만큼 알콘의 제품이 완성도 있고 스톡카와 잘 어울린다는 것"이라멶서, "알콘과 협업을 통해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흥미로운 레이스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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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에 문경란 선출
[이승준 기자] 체육계 개혁을 이끌어 나갈 스포츠혁신위원회의 수장이 결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된 제1차 스포츠혁신위원회에서 문경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민간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문경란 위원장은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08년 실시한 ‘중.고교 학생운동선수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주도하고, ‘스포츠 인권 정책포럼’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 인권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문경란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체육계 구조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향후 체육계 구조혁신 과제 발굴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1분과는 ‘스포츠 인권 분과위원회’, 2분과는 ‘학원 스포츠 혁신 분과위원회’, 3분과는 ‘스포츠 선진화.문화 분과위원회’로 각 분과에서는 수시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체육계 구조 혁신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