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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복단지, 세계 최고 수준의 ‘존스홉킨스대’유치
사진제공/충청북도
[김남식 기자]충청북도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김일화 학장, 강지훈, 김수종, 정의배, 최경철, 현상환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년 해외 우수 연구기관(GRDC*) 유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유치한 해외 우수 연구기관은 존스홉킨스대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학원 연구중심의 명문사학으로 의과대학 부속병원인 존스홉킨스병원은 오랜 기간에 걸쳐 미국 병원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세포공학연구소 연구팀과 충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첨복단지 내 국제공동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오송의 첨단 바이오인프라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통한 항암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구소를 유치해 해외 우수인재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원천기술 확보 및 바이오 동북아 R&D 허브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으로 6년간 정부지원금을 받게 되며,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연구공간 제공과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게 된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세계 유수의 바이오 연구기관이 오송에 입주하게 되어 오송 바이오밸리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잡는 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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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11개 시군 대상 지속가능성 평가 1위 선정
[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가 충북도내에서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살기좋은 곳’ 1위에 선정됐다.
8일 시에 의하면, 한국CSR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와 현대리서치(HRI) 공동으로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을 측정한 결과 이같이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한국CSR연구소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가운데서 충북도내 기초지자체의 평가만 따로 분석한 데 따른 것이다.
기초지자체 지속지수는 경제.사회.환경.정.거버넌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지속가능성을 나타낸 것으로, 지자체가 본연의 기능을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수치이다.
시는 이번조사에서 1000점 만점 중 530.31점을 받아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서 A+를 받았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최고점(95.17점)을 받는 등 경제, 재정까지 모두 3개 부문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세종시 제외) 중에서는 11위로 평가받았고, 인구 10~15만 명인 전국 22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2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처럼 제천시가 시설, 재정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선도적인 정책 추진에서 비롯됐다.
제천시는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침체된 지역경제 및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한방바이오산업의 인프라 기반 확충 ▲신성장산업 집중육성 ▲지역발전인프라 구축 등 제천의 발전 잠재력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들을 집중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평가는 제천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민본행정을 바탕으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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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부산물 발효액비로 화학비료 대체
사진제공/충청남도
[전연수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수산부산물을 이용한 발효액비 제조기술을 확립하고,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고추 유기재배 농가에 활용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고추 유기재배에 수산부산물을 이용한 발효액비를 시용한 결과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생선 부산물, 불가사리, 꽃게 등을 각각 당밀 및 EM 활성액과 혼합해 액비로 발효시켜 고추에 액체비료 형태로 관주한 결과 품질이 향상되고 수량이 15~19% 증수됐다.
수산부산물은 어업 과정에서 버려지는 불가사리, 음식점에서 나오는 생선 잔재물, 상했거나 상품성이 없어 폐기되는 꽃게 등으로, 이를 발효 액비로 제조하면 무기성분이 많아 훌륭한 친환경 액체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농가에서 발효액비를 자가 제조하면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고, 어촌이나 식당에서도 수산부산물을 재활용 자원으로 제공하면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거나 공중위생상 생활환경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 연구소 주정일 연구관은 “FTA 시대에 대응해 고품질 친환경 생산기반을 갖추는 것이 고추 자급기반을 확대하는 길”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있는 유기자원을 활용헤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추 친환경 재배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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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위기관리 능력 높인다
[전연수 기자]충남도는 수산업 분야 재난.사고 대응력 제고를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을 제작, 일선에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수산업 분야 재난.사고 위험에 대비, 어업인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휴대가 용이한 소형 책자 형태로 제작한 매뉴얼에는 △태풍 △지진.해일 △해무 △적조 △해파리 피해 △고수온(폭염) △한파(유빙) △수산물 전염병 △어선좌초(침몰) 사고 △어선 고장 △어선 유류피해 발생 △어선 화재사고 △낚시터 안전사고 등 13개 재난.사고 유형별 피해, 어업인 및 지자체 대응 등 핵심 내용만 알기 쉽게 구성했다.
또 재난 상황 보고 체계도 및 기관별 비상연락망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자료도 함께 담았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어업인들이 각종 위험사고에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한 수산업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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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전방송총국,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관방송사 협약
사진제공/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
[전연수 기자]고려인삼의 가치와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인삼산업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해 엑스포조직위원회와 공영방송 KBS대전방송총국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8일 금산인삼관 조직위 사무실에서 KBS대전방송총국과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관방송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엑스포의 관람붐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동필 엑스포조직위원장, 김정훈 KBS대전방송총국장을 비롯하여 대전방송총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동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영방송 KBS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관방송사로 선정되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KBS는 지난 2002년 안면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충남도에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주관방송사로서 중차대한 역할을 하면서 충남도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서도 주관방송사로서 엑스포 홍보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훈 KBS대전방송총국장은 “KBS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주관방송사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금산세계엑스포가 온 국민이 찾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공동주최하고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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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는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제32조)에 의한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유공자로 지원되는 기기는 시각보조 49종, 지체뇌병변 보조 18종, 청각언어보조 31종으로 총 98종이다.
보조기기 지원은 신청가구에 대해 방문상담 및 평가 절차를 거쳐 선정되고,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20%는 개인이 부담하게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개인부담에 대해 50%를 할인.지원받는다.
신청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6월 23일까지 시청 정보통신과, 노인장애인과,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우편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정보격차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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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기필코 서바이벌!’ 올해의 도서 선정
[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 제천시립도서관(관장 박대기)은 제9회 함께 읽는 제천 올해의 도서로 박하령 작가의 ‘‘기필코 서바이벌!’을 선정했다.
도서관은 올 한해 ‘기필코 서바이벌!’을 시민들과 함께 읽고 느낌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9회를 맞는 함께 읽는 제천은 매년 한 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읽고 느낌을 공유키 위해 펼치는 책 읽기 운동이다.
올해의 도서는 시민들의 자유추천 도서와 독서전문단체의 추천도서 목록을 검토해 후보도서 3책을 선정 후 도서선정위원회의 토론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 도서이다.
올해 선정된 ‘기필코 서바이벌!’은 왕따를 당하는 소녀가 왕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 소설로, 어느 날 왕따가 되어버린 평범한 여학생이 왕따로 인한 심리적 불안, 공포를 극복하고 왕따의 본질적인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울하고 무거운 주제를 경쾌하게 풀어가는 이 이야기는 왕따 문제로 고통받는 청소년과 부모들에게 용기를 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박대기 관장은 “시민들이 이 책을 함께 읽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심리를 이해하고 조금이나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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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 홍보
[김남식 기자]충청북도 제천시는 이달 30일부터 시행하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또는 유출 우려가 있는 시민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주민등록법 개정으로 인해 그동안 엄격하게 제한됐던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진다.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해 생명신체재산에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인정되는 경우, 성폭력.성매매.가족폭력 등의 범죄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입증자료와 변경신청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입증자료는 개인정보처리자(카드사, 은행사 등의 금융기관)가 제공하는 개인정보유출확인서, 법원 판결문, 진료기록부 진단서, 금융거래내역서, 상담확인서, 보호시설 입소 확인서 등이다.
신청 접수되면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심의(6개월 이내)를 거쳐,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중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뒤 6자리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으로 정보 유출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산적 피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동영상을 게재하고, 시청 LED 게시판에 홍보문구를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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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행사 실시
사진제공/제천시
[김남식 기자]충북 제천시 명락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수동)은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를 실시했다.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에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함께 명락고고(추억의 고고장)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코레일 김광진 후원자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대접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어버이날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고, 많은 후원자 및 봉사자의 손길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 할 수 있었다.
한편 복지관은 이날 오후 블랙야크제천점과 ‘야크 효(孝) 박스’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블랙야크는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효(孝)박스 56개(1인당 8만원 상당의 식생활용품 키트)를 후원했다.
블랙야크에서 전달받은 효(孝)박스 56개는 어버이날을 맞아 경제적.정서적으로 취약한 요보호 독거노인 56명을 우선 선발해,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생활관리사를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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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깊은 뜻, 민주주의로 실천해야”
사진제공/충남도
[김남식 기자]안희정 충남지사가 3일 예산 수덕사 대웅전에서 열린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에 참석, 부처님 오신 날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도민과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과 신도,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삼귀의와 관불의식,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의 봉축사, 안 지사 축사,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의 법어, 발원문, 봉축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봉축사에서 “‘차별 없는 세상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이치를 바로 알면 지혜와 자비의 길이 열린다”면서, “가정과 일터, 거리와 사회에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이들을 부처로 대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 날을 온 도민과 함께 봉축 드린다”면서, “온 세상을 밝히는 연등처럼 우리도 차별을 넘어 공존으로 갈 수 있도록 불교계의 축원과 가르침을 마음에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우리는 서로 견해도, 살고 있는 처지도 다르지만 부처님의 뜻에 따라 대화와 타협의 민주주의를 통해 모두가 사이좋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망이고 직업 정치인으로서 저의 소명의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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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들, 삶의 경험을 통해 서로 배우는 기회의 장”
[김남식 기자]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성호)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남도청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2017년 초등 문해교육 교원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충남의 성인문해교육 잠재수요자는 20.7%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실정으로, 이에 진흥원에서는 도내 비문해율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고졸 이후 120시간 이상 문해교육 기관에서 관련 경력을 가진 사람 또는 대학 및 전문대학 졸업자 등 자격을 갖춘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42명을 대상으로 총 65시간의 집합교육(50시간)과 현장실습(15시간)으로 진행된다.
집합연수는 6개 영역으로 문해교육개론, 문해교육 기획 및 개발, 문해교육 교수법, 문해교육 학급 및 기관 경영, 문해교육 네트워크, 문해교육 가치와 교사 사명 등의 강의식 수업과 멘토 그룹티칭으로 운영된다.
박성호 원장은 “문해교육이란 읽고 쓰는 과정을 통해 자유인이 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면서, “문해교육 현장은 성인문해강사로서 지식의 일방적 전달이 아닌 학습자들의 삶의 경험을 통해 서로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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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아이들의 신나는 하루”
사진제공/충북도
[김남식 기자]충청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서는 오는 2일 모범어린이, 빈곤가정아동 등 도내 200명의 아동을 초청해 충북문화관에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95회 어린이 날을 맞아 열악한 환경에서도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동들을 격려하고, 다양하고 색다른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든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하늘 높이 날리는 ‘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와 나만의 사진액자 만들기, 우드팽이 만들기, 스카이콩콩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대형에어놀이터를 마련해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마음껏 즐기는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큰 꿈을 가지라”면서 어린이들에게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충청북도의 희망이 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세계의 미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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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김치 중국 첫 수출
[김남식 기자]충북에서 처음으로 청주시에 소재한 ㈜예소담이 오는 2일 중국에 김치를 첫 수출한다.
이번 중국 김치 수출은 ㈜예소담과 중바이그룹이 올해 1년간 20만불 상당의 김치를 중국 우한에 소재한 대형 백화점인 중바이에 입점키로 계약을 체결해 2일 178㎏을 첫 선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수출 품목은 ㈜예소담의 대표품목인 익사이팅김치 3종셋트이다.
그동안 충청북도에서는 일본, 홍콩, 싱가폴 등지로 김치를 꾸준하게 수출하고 있었으나 중국으로는 첫 수출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1분기 우리도 농식품 대중수출량이 27.7% 급감하는 등 악조건 속에서 이번 김치의 중국 첫 수출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내에서 생산되는 김치와는 차별되는 고품질의 김치가 지속적으로 중국에 수출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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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 개관, ‘서울 시대 활짝’
[김남식 기자]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희수) 서울학습관이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둥지를 트고 서울·경인 지역 학생들의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대학은 지난 29일 서울학습관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서울 시대를 열게 된 것을 자축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희수 총장, 김용덕 부총장, 김용란 김안과병원장, 총학생회, 서울 지역 학생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기존에는 서울 지역의 스터니 모임이나 특강을 위해 영등포 김안과병원 7층에 위치한 김안과병원 학습관을 이용해 왔지만,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학습관을 갖길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관했다.
학습관은 총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대강의실과 소강의실에서는 최신 학습 기자재를 이용한 다양한 학습 행사와 학과 커뮤니티활동, 명사 초청 특강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 총장은 축사에서 “서울학습관을 통해 서울·경인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더 개선되고 편리함을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 학습관이 친교의 장이 되고, 교수님들과 함께 소통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암 총학생회장은 “이렇게 좋은 학습관을 수도권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주신 대학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 편의성이 확장된 만큼 이 곳에서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모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습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김안과병원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개그맨이자 서양화가로 활약하는 임혁필 씨의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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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고로 하는 분들의 도움 ‘절실’”
[김남식 기자]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동필)는 30일 충남 홍성군 용봉산 일원에서 열린 ‘재인천충남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서 인삼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예매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재인천충남도민회 임원 및 회원 700여명을 비롯해 인천시장, 인천시의장,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부 홍성군 용봉산 등산을 시작으로 제2부 본행사, 제3부 시.군민회별 노래자랑 등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직위는 용봉산 등산로 입구에 인삼엑스포 홍보현수막을 설치하고 이동식 홍보부스를 운영해 용봉산 하산 및 오찬시간을 활용해 홍보리플릿과 홍삼사탕.젤리세트를 배부하면서 인삼엑스포 홍보와 함께 입장권 예매활동을 펼쳤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앞으로 140여일 남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 각지의 충남도를 연고로 하는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면서, “충남도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인천시장과 인천시의장님을 비롯한 재인천충남도민회 임원 및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라는 주제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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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24대 박여종 서천 부군수 취임
서천군은 2일 박여종 전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이 서천군 부군수에 취임했다.
한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여종 부군수는 지난 1979년 4월 공직생활을 시작해 충남도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복지환경국, 경제산업국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정책과, 여성가족정책관실을 거친 다양한 분야의 행정전문가라는 평이다.
지난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도 문화체육관광국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으로 근무해온 박 부군수가 부임함으로써 현재 추진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다양한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원활하게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박 부군수는 “우리가 공직자로서 군민과 한마음으로 서천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정성을 다하자, 정직하자, 화합하자’”라는 메시지로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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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AI 유입차단 총력
고병원성 AI가 급속히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우선 지역적으로 인접한 아산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확산에 대비에 지난달 24일부터 당진과 아산을 잇는 국도34호선과 예산으로 연결되는 32호선에 각각 1곳 씩 거점소독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돌입했다.
또한 아산시 인주면과 선장면 농가의 AI 발생으로 10㎞ 반경에 포함되는 관내 52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밖에도 관내 AI중점관리 대상 35농가에는 생석회와 면역증강제, 조류퇴치 기계 공급을 완료했으며, 관내 가금사육농가 93곳을 대상으로 1인 1농가 책임관리제를 도입해 일일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철새도래지인 삽교호와 방역대 이동제한 농가 주변농가에 대해서는 방제차량 4대를 동원해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금사육농가 계사 입구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토록 하고 구서제도 공급할 방침이다.
특히 AI 발생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근무자 편성을 완료하고 24시간 비상 근무에 나서고 있으며, 유사시에 대비한 살처분 장비와 인력확보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AI발생농장과 관련된 관내 7개 농가에 대해서는 집중관리하고 있고,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1일 소독실천과 장화갈아신기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AI의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정병희 부시장이 직접 AI방역 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축산차량의 철저한 방역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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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해나루 브랜드 해외시장 공략 구슬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과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당진해나루쌀을 중심으로 해나루 브랜드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 면천농협(조합장 이길조)은 수출대행 업체인 코즈라인(대표 이강수)와 함께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호주 시드니 현지에서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당진 해나루쌀 홍보‧판촉 행사를 전개했다.
호주는 매년 100톤가량의 해나루쌀이 수출되고 있는 주요 수출국 중 한 곳으로, 이번 현지 홍보판촉전은 에스마트와 이스트우드마트, 아이마트 등 시드니 현지 소재 10여 개 마트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특히 현지 마트 시식행사를 마련해 현지 소비자가 해나루쌀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으며, 호주 현지 일간신문과 주간 잡지에 해나루쌀 광고도 게재해 현지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당진시청 관계자도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인촨시를 방문해 현지 쇼핑몰 내 농산물 판매장 개설을 타진하고 해나루 브랜드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현지 농산물 수출동향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해나루 브랜드는 국내 다수의 평가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을 통해 세계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받는 해나루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해나루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전략적으로 해외 현지 홍보‧판촉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50㏊ 규모의 수출용 쌀 생산단지도 조성해 운영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47톤의 해나루쌀이 수출됐으며, 올해도 11월 말 현재 총119톤의 해나루쌀이 해외로 수출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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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김홍장 시장, 석문국가산단 기업유치 정부지원 건의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6일 철강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률 저조에 따른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당진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우선 김 시장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분양률이 22%에 불과하다고 강조한 뒤 석문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대규모 국책사업과 대기업 입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석문산단의 관리주체가 국가에서 시로 이관될 경우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소요되는 만큼 산입법 법률안 개정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 유지보수비용에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시 관련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원개발촉진법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했다.
최근 당진지역 현안 중 하나인 북당진변환소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소 취하와 함께 송전선로 전구간을 지중화하거나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진시 정미면 사관리에 위치한 전국 최대 규모의 신당진변전소에 대해서는 인근주민들의 건강적 피해와 소음민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마을주민 이주대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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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내년 정부예산 1886억원 확보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년도 정부예산 국가시행 1358억원, 지방시행 528억원 등 총 188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올초부터 SOC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선정, 지역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출향인사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확보에 노력한 결과 당초 목표액인 1900억원의 99.2% 해당되는 금액을 차질없이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부도 해양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유부도 갯벌 복원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코자 하는 것으로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으나 적극적인 대처로 설계비 2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 캠퍼스 건립에 따른 설계비 13억원도 차질없이 반영돼 빠르면 내년말부터 공사가 착공될 예정으로 군민들의 염원인 대학설립이 코앞으로 다가섰다.
이와 더불어,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도 군의 적극적인 의지 표명을 위해 여러 차례 군수가 환경부를 직접 방문 설명함으로써 사업비 확보에 긍정적요소로 작용, 최종 공모에 선정돼 내년부터 5년간 최소 국비 1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국가시행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운영지원 13억원, 서천~보령 국도 건설(1공구) 130억원,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111억원, 구)장항제련소 주변지역 토양오염대책사업 178억원, 장항항 정비 30억원,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공사 55억원 등이다.
지방시행사업은 국립생태원 연계 명소화사업 23억원,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 23억원, 다사항 개발공사 20억원, 비인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2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20억원, 화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30억원 등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올해는 초반부터 전략적으로 국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결과 민선 이후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내달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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