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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1 0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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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10.10(월) 오전 국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조이스 뱀포드-아도(Joyce A. Bamford-Addo) 가나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희태 의장은 이 자리에서 “가나 국회의장으로서 우리나라를 최초로 방문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특히 가나 최초의 여성 대법관이자 여성 국회의장으로서 이번 방문은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뱀포드-아도 가나 국회의장은 “서울의 발전상을 직접 보니 매우 놀랍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간의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의회 간 협력도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희태 국회의장과 뱀포드-아도 가나 국회의장은 접견 후 국회 한옥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박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서 “양국은 1977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토대로 긴밀한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함께 가는 좋은 친구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양국이 서로 격려하고 도와서 세계로 동반 대진출하는 시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뱀포드-아도 가나 국회의장은 “한국은 오랜 시간 동안 경제발전을 이루어 왔고 앞으로도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면서 “앞으로 서로 굳건한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방문 이후에도 의회차원에서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 및 오찬에는 김영진 한-가나 의원친선협회장, 임해규․조승수 한-가나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배은희․손숙미 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함께 했고, 가나에서는 마가렛 클락-쿠웨시(주한 대사), 클레투스 아보카(여당 원내대표), 오세이 키에이-멘사-본수(야당 원내대표), 조지 쿤투 블랭슨(가나-한 의원친선협회장), 이매뉴얼 아니마두(국회사무총장), 매튜 아브레파 타위아(의장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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