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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2017 대구과학축전’ 메인 부스 참가
[이계성 기자]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이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구과학축전’에 참가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구과학축전은 ‘4차 산업, 손에 잡히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와 대구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역 최대 과학축제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메인 부스 운영을 맡아 135㎡ 규모의 대형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과학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과학체험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 접목된 과학체험부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이르기 까지 다채롭다.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체험과 함께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체험’, △‘디지털 초상화 체험’, △‘토이 아트업 창의 그리기 교실’을 선보인다.
먼저 ‘증강현실 모래놀이’는 흔히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모래위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컨텐츠로 생태계, 물의 흐름, 화산 활동 등의 과학교육을 모래를 만져보면서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다.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체험’은 자신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정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 할 수 있고, ‘토이 아트업 창의 교실’에서는 쓰고 버린 장난감을 재활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공간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봅슬레이 탑승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VR체험’과 반고흐의 유화기법을 재현해 초상화를 그려주는 ‘디지털 초상화’ 등 흥미로운 첨단 과학 체험을 마련했다.
한편, 국립대구과학관 SNS 친구 맺기 이벤트와 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도장을 받는 스탬프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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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창업지원단, 2017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진행
사진제공/원광대학교
[전창희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업지원단은 ‘2017 일반인 실전 창업강좌’를 진행하고, 지난달 3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3D프린팅 창업교육’을 주제로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총 40시간에 걸쳐 창업과 기업가정신 함양, 3D모델링 기법, 3D출력물 후처리 및 후가공 등 실습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강좌를 수료한 25명에게는 2018년에 진행될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원광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창업지원단 연계 프로그램도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수료생들은 “창업과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와 3D프린터 원리와 구조, 활용법 학습 등 흥미로운 교육이었다”면서, “창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만족스러운 강좌였다”고 밝혔다.
한편, 생존 경쟁력을 갖춘 창업자 육성을 위해 실습형 교육 및 멘토링을 중심으로 일반인 실전창업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원광대 창업지원단은 1기 강좌를 시작으로 2기(9월 5일부터 28일) 및 3기(10월) 강좌를 개설할 예정으로, 모집인원 20명 내외로 개설될 강좌는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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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제5회 국립 군산대학교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 개최
사진제공/군산대학교
[전창희 기자]군산대학교 음악과와 현대음악연구소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주최하는 ‘제 5회 국립 군산대학교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가 오는 2일 오전 9시30분부터 군산대학교 음악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군산대학교가 음악 콩쿠르를 통해 전국 초중고학생들의 음악적 소질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예술문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개최한다.
콩쿠르는 피아노·현악·관악, 성악, 작곡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7월부터 8월 까지 신청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150여명이 참석한다.
경연 결과 참가자들에게는 총장상인 전체 대상과 학장상인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이 수상된다.
전체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수상자 기념 음악회’ 개최의 특전이 주어지고, 군산대학교 2018학년도 신입생으로 진학 시 독일 다름슈타트 사립대학 교환학생(1년) 추천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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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인문산학협력센터, 지역기관 및 기업 간 산학협력 협약식 개최
사진제공/군산대학교
[전창희 기자]군산대학교 인문산학협력센터(센터장 장영철)는 지난달 30일 군산대학교 인문대학 1층 세미나실에서 ‘군산대학교 인문산학협력센터·지역기관·기업 간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 신을재 사무국장, 세빌스호텔 이인수 총지배인,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 박형철 이사장 등을 비롯해 군산대 인문산학협력센터장, 인문산학협력센터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결과 인문산학협력센터와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각종 선거정보 및 자료 공유, 보이는 라디오 방송 촬영·녹음·편집 등에서 상호 협조하고, 세빌스호텔은 군산에 숙박하면서 머물 수 있는 문화콘텐츠 제작 및 개발을,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는 캐릭터를 통한 산업화, 스토리 개발 및 콘텐츠 제작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장영철 인문산학협력센터장은 “첫술에 배가 부르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협조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적이 많이 쌓여 가리라 확신한다”면서, “더욱 많은 성과를 도출 하는 데 충실한 매개자가 될 수 있도록 인문산학협력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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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간호학과, 제 5회 자원봉사 발대식 개최
[전창희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간호학과가 지난달 31일 멀티미디어센터에서 ‘제5회 자원봉사발대식’을 가졌다.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매년 자원봉사발대식을 기점으로 간호학과 인재상인 ‘덕성과 윤리관을 갖춘 도덕인’의 실현을 위해 졸업 시점까지 원광효도마을을 비롯한 여러 자원봉사기관에서 62시간의 사회봉사를 이수한다.
이날 발대식은 간호학과 1학년 학생 201명 및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생들은 봉사자 선서 및 봉사구호 제창을 통해 은혜.나눔.실천으로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또 2학년 박영은 학생의 봉사사례 발표와 나눔 동영상 시청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봉사자로서 의미를 찾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정란 간호학부장은 “간호의 덕목 중 봉사는 매우 중요하다. 오늘 발대식에서 마음깊이 새긴 자신과 학교와 대상자와의 약속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15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 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학습성과에 기반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덕인, 지식인, 전문인, 세계인의 인재상을 갖춘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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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고창군, ‘2017 고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업’ 협약 체결
사진제공/원광보건대학교
[전창희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고창군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잘 31일 전북 고창군청에서 실시된 본 협약은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2017년 고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자’ 선정에 따른 것으로 박우정 고창군수, 이광영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 향후 사업추진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세부협약 내용은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위한 위생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 개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가이드라인 준수 △사업운영 전반에 관한 상호협력 등 이다.
협약체결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국고 및 도비, 시비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오는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3년간 고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수탁운영하고, 대학 식품영양과의 참여를 통해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영유아 요리교실,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등 다양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할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군 내 어린이급식에 대한 영양과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원활한 사업운영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원광보건대학교 이광영 산학협력단장은 “급식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성장을 돕고, 양질의 급식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센터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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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초 ‘학폭’ 재심, “재벌손자 가담 판단 못 해”
[박영성 기자]서울 숭의초등학교 학교폭력 사건 재심에서 피해자에 의해 가해자로 지목된 재벌회장 손자의 사건 가담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취지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시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는 최근 숭의초 학교폭력 사건 재심을 열어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4명 중 3명에게 ‘서면사과’ 조치를 의결하면서 다른 한 명에 대해서는 “조치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해.피해 학생 측 진술과 시교육청 감사자료 등을 검토했으나 논란이 됐던 재벌 손자가 현장에 있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따라 징계조치도 내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숭의초는 지난 4월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폭력 사건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논란이 불거지자 서울시교육청은 숭의초에 대한 특별감사를 거쳐 지난 7월 ‘축소·은폐’를 확인했다며 교장 등 관련 교원 4명에 대한 중징계를 숭의학원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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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송담대, 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 도입
[박인규 기자]경기도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더욱 고도화된 현장중심형 교육과정 도입을 위해 2017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해 교과별 능력단위 수준까지 대대적인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구성원들과 공유했다.
지난 2015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용인송담대학교는 올해도 재학생 986명, 산업체 인사 570명(졸업생 221명 포함)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의 구성의 체계성 △직업기초능력 △직무능력 △학과별 인재양성유형 및 핵심직무 △산업체 만족도 및 요구사항 △재학생 만족도 및 요구사항 △종합만족도 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평가 및 요구도 조사했다.
조사결과 5점 만점 기준으로 △산업체 4.1점 △졸업생 3.9점 △재학생 3.5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졸업생의 △직무와 전공의 연관성 4.24점 △직무수행능력 4.12점 △학과 교육과정의 활용성 4.03점 등 전반적으로 높게 평가되는 등 용인송담대학교의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우수하게 편성된 것으로 평가됐다.
용인송담대학교 NCS지원센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자문과 충분한 내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18학년도에는 NCS기반으로 더욱 밀도 있는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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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강오형 팀장, 교육부장관상 수상
강오형 팀장/사진제공-군산대학교
[전창희 기자]군산대학교 정보전산원에 근무하는 강오형 팀장이 평소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오형 팀장은 군산대학교에 22년 동안 근무하면서 학내 정보시스템 통합 구축 및 운영환경 개선, 학사.행정업무 프로그램 구축 및 정보 인프라 조성, 정품 소프트웨어 확산, 학내 정보보안 강화 등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 및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헌신해왔다.
또한 적시성 있는 국가장학금 프로그램 개발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했고, 국공립대학 무선랜 공동 활용방안을 구현하는 한편 개인정보 보호 안전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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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능 개편 1년 유예
[박영성 기자]대입 수능 절대평가의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수능 개편안 마련이 1년 유예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그 동안 공청회 등 여론 수렴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을 반영한 종합적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입정책을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고 수능 개편안만 발표하기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편방향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김 사회부총리는 이어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방향에 대한 교육주체 간 이견이 크고, 사회적 합의가 충분하지 않았음도 확인됐고 짧은 기간 내에 양자택일을 강요하기보다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여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하고, 교육부가 중심이 되어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연구 및 국가교육회의 자문 등을 거쳐 새 정부의 교육철학을 담은 종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대입전형과 이후의 수능 개편 등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이러한 논의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수능 개편을 유예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중 3 학생이 응시하게 될 2021학년도 수능은 현행 수능(2018학년도)과 동일한 체제로 유지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소통의 교육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하였음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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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민단체들 “졸속 개편, 교육개혁 총체적 실패 부를 것”
[박영성 기자‘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사회적교육위원회’는 28일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능개편 논의를 중단하고 범국민 입시개혁기구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사회적교육위원회는 참여연대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40여개의 진보 성향 교육시민사회단체와 교직원, 학생, 학부모 단체가 가입해 있다.
사회적교육위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시개혁은 교육개혁의 핵심이자 개혁 성패를 결정할 첫 단추”라면서, “졸속적이고 절충적인 수능개편은 문재인 정부 교육개혁의 총체적 실패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는 31일 확정안 발표를 앞뒀지만 교육부는 입시개혁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변별력 유지를 주장하는 비교육적 요구에 굴복해 절대평가 전환이라는 개혁 방안을 포기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단체는 최종안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4과목 절대평가 방안인 ‘1안’은 무엇인가 바꾼 것처럼 포장만 했을 뿐 사실상 현행 수능과 같은 ‘말로만 개편’이라고 평가했고, 전 과목을 9등급 절대평가하는 ‘2안’도 공정한 시비만 불러올 뿐 성취 기준을 판별하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발표를 몇 달 또는 1년 유예해서라도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밀실행정이 아니라 교육주체와 교육단체가 참여하는 입시개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 수능 개편안 발표를 전기고(특목고·자사고·특성화고) 입학 지원 시점까지 미루는 방안 ▲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정고시를 통한 1년 유예 ▲ 교육과정은 운영하되 수능체제만 1년 유예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수능 개편안에 전 과목 5단계 절대평가, 수학 가-나형 폐지, 국·영·수 과목 범위 축소를 포함할 것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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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 UIA 국제전시회 한국대표 선정
[전창희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의공과대학 건축학과 박기우 교수가 UIA(국제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2017 바이오 디지털 예술 & 건축전’에 참여하는 한국 대표건축가 5인에 뽑혔다.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까지 심포지엄 및 워크숍,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 2017 서울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 예술 & 건축전’은 1, 2부로 나눠진 가운데 1부의 파리과학관, 전문가전, 젊은 작가전, 수상전에 이어 2부에서 세계로 향하는 한국건축전이 열린다.
박기우 교수는 한국의 대표 건축가로 함께 뽑힌 4명과 2부에 참여한다. 세계로 향하는 ‘한국 건축전’을 통해 자연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세계적 이슈를 창의적으로 실현하는 한국 현대건축의 현주소와 전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청 관계자들과 각국 대사, 건축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국제전시 오프닝 및 심포지엄을 가진데 이어 9월 13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한편, ‘바이오 디지털 예술 & 건축전’은 UIA(국제건축가협회) 행사의 일환으로 3년마다 파리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Digital Decoding and Intelligent Formation-디지털 재해석에 따른 건축의 최적화 형태’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한 박기우 교수는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3년간 세계건축거장 프랭크게리, 다니엘 리베스킨트의 뉴욕, 런던사무소에서 프로젝트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박기우 교수는 “중요한 국제건축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초대작가로 뽑혀 한국 건축계의 메인 스트림으로 가는 중요한 길을 트는 계기가 됐다”면서, “연구실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한 건축학과 학생들이 학부 졸업에 이어 바로 일본 및 미국의 대형설계사무소 취업기회도 주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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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나의균 총장, 국제교류 활성화 위해 중국 대학 방문
중국 동북전력대학 방문 유학생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군산대학교
[전창희 기자]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방문 목적은 신.편입생 유치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입학 홍보를 위한 것으로 군산대 이성룡 기획처장, 최상훈 학생취업지원처장, 국제교류교육원 전임연구원, 조선공학과 재학생 등이 동행한다.
방문교는 중국 길림성에 있는 동북전력대학이고, 방문단 일행은 현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 모집 유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대학교는 유학생들의 질적 향상 및 국제교류의 다변화를 위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제교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들의 자부심 및 애교심을 고취키 위해 군산대학교에서 수학 한 후 모국으로 귀국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동문인의 밤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군산대는 중국 청도에서 중국인유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동문인의 밤을 개최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향후 유학생동문인의 밤 개최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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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경북대, 창의적·실무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최
사진제공/군산대학교
[전창희 기자]군산대학교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단은 최근 아이디어 공유 및 아이템 개발을 위한 창의적 실무융합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경북대-군산대 KNU² X-Optimus’를 개최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아이템 교류회로, 경북대 컴퓨터학부 재학생 19명, 군산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등 재학생 33명 등 총 5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군산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융합팀을 조직해,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팀워크, 창의성,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행사 기간 동안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프로그램,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현장견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Harmony, 크누크누 medi-check, DVR, MIC, 명가 등 9개의 융합팀에서 다양한 창의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양교는 도출된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응용.발전시켜 관련 분야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등 실제적 능력을 함양시키고, 시작품을 도출해 관련 분야 기술 개발 및 특허취득 등으로 연계시킬 예정이다.
군산대 이성룡 기획처장은 “이 행사는 학생들이 전공에 구애됨 없이 융복합적 소양을 배양해 신선한 아이템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융합팀의 성과를 널리 확산시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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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경영대 박진용 교수팀, 통합경영학회 최우수논문상 수상
[박영성 기자]건국대는 경영대학 박진용 교수(경영학과, 사진 왼쪽), 유패기 석사(경영학과. 사진 가운데)와 임지원 박사과정(경영학과, 사진 오른쪽)이 지난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매경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는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경영 관련 학회 36개 학회가 참여하는 경영학 최대규모 학술대회다. 올해는 총 3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각 학회별로 각 1편씩의 논문을 추천받아 그 중에서 최우수논문상 2편과 신진학자상 3편을 선정했다.
박진용 교수 연구팀은 ‘유통에서의 효과적인 영업행위 관리’라는 주제와 관련해 ‘조절초점 유형이 유통업체 브랜드 제품의 비계획적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기존 연구에서 잘 다뤄지지 않았던 유통업체 브랜드의 비계획적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조절초점 성향을 도입하고, 비계획적 구매행동을 유발하는 소비자 특성, 제품 속성 및 브랜드 명성의 효과를 확인한 공헌점을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올해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는 국제e-비즈니스학회, 기술경영경제학회, 대한리더십학회, 메커니즘경영학회, 지속경영학회, 한국경영공학회, 한국경영과학회,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경영컨설팅학회,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한국고객센터서비스학회,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 한국국제경영학회, 한국마케팅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물류학회,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산업경영학회, 한국생산관리학회, 한국생산성학회, 한국세무학회, 한국유통학회, 한국윤리경영학회, 한국인사관리학회, 한국인사조직학회,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한국재무학회, 한국전략경영학회, 한국정보시스템학회, 한국정보전략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증권학회, 한국지식경영학회,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회계학회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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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사연합, “‘정규직 전환 반대’ 전교조 결정 유감”
[김학일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기간제교사의 일괄적이고 즉각적인 정규직 전환에 동의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전국기간제교사연합회는 “정부의 최종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기간제교사연합회는 26일 성명에서 “보수적 교원 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정규직화 반대 서명을 받는 상황에서 전교조마저 정규직화에 반대한 것에 실망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이어 “전교조가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근무하는 기간제 교원은 정부가 책임지고 고용안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일부의 고용안정 보장을 주장한 것은 기간제교사들을 분열로 이끄는 매우 위험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정교사, 기간제교사, 예비교사가 서로 반목하지 않고 교육 현장의 적폐를 함께 없애 가야 한다”면서 전교조의 노선 수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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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17 START-UP 엑셀러레이팅 캠프’ 개최
[전창희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업지원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17 START-UP 엑셀러레이팅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창업선도대학 창업동아리를 포함해 전라북도에서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성공창업을 위한 특강과 기업연계를 통한 SNS 마케팅 시뮬레이션, 사업계획서 고도화 작성을 위한 그로스해킹, 디지털 마케팅 전략,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및 재무 시뮬레이션 등 실습형 멘토링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아이템 고도화에서 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 중 하나인 시제품 제작 및 외주 업체 선정 문제를 시제품 제작 컨설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도 했다.
특히 캠프에 앞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부에 위치한 시제품 제작소 견학과 성공청년창업가 특강 및 업체 방문을 통해 창업 준비를 위한 노하우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전북 도내 대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원광대 창업지원단에서는 다음 달에 진행되는 SNS기반 창업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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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사립대 최초로 대학 입학금 감축
[전창희 기자]전국 국공립대가 입학금을 폐지키로 한 데 이어 사립대로는 전국 최초로 원광대가 입학금을 낮추기로 했다.
원광대학교는 22일 2018학년도부터 10년간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80%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기준 원광대의 학생 1인당 입학금은 57만 6천500원이다.
원광대는 오리엔테이션 비용과 교육 자료비 등 입학업무에 필요한 최저 비용을 추산한 결과, 입학금을 현재의 20% 수준인 11만 5천300원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원광대는 먼저 2018학년도에는 입학금을 20% 감축해 9만 2천240원을 인하하고, 이후 9년간 매년 10%(4만 1천 원)씩 단계적으로 입학금을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신입생 입학금은 48만 4천260원이 된다.
원광대는 입학금을 일시적으로 폐지할 경우 재정적 충격이 클 것으로 판단해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광대는 앞으로 재정 효율성 강화와 학교기업을 통한 수익 확대, 발전기금 확충 등의 노력을 바탕으로 입학금 인하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등록금을 인하·동결한 점을 언급하면서 날로 어려워지는 사립대 재정 여건을 고려해 정부가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7일,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총회를 열고, 내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고 다음 달 시작되는 수시모집부터 입학전형료를 인하키로 결의했다.
2017학년도 1인당 평균 입학금은 국립대가 14만 9천500원, 사립대는 국립대의 5배가 넘는 77만 3천500원이다.
한편, 교육부는 입학금 폐지에 사립대학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까지 주요 사립대 기획처장들로 구성된 전담반을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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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현장실습 고교생 서약서 작성 즉각 중단해야”
[박영성 기자]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생들의 서약서 작성 중단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에 권고했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는 지난 22일 “산업체 파견 현장실습을 나가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무적으로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한 양심의 자유와 노동권을 침해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학생인권위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설치된 학생인권기구로, 학생인권 증진과 인권 친화적 교육문화 형성에 관한 정책을 심의하고 교육현장의 인권침해 구제 방안을 논의한다.
학생인권위원회는 “현장실습생이 작성하는 서약서상 ‘학생 신분에 어긋나는 일 등이 없이 성실히’ 등 표현은 학생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의무만을 강조하며, 부당한 강요에 대한 문제 제기 권리와 자기 방어권을 축소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인권위는 이어 “‘파견 근무하게 되는 회사의 사규 엄수’ ‘현장실습 근무 장소 무단이탈 금지’ 등도 실습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에 대해 순종을 강요하고, 방어권 행사를 박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생인권위는 지난 5월 현장실습 서약서 관련 진정을 받은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조속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전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인권위의 권고 내용을 일선 학교에 안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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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대학원생 국형근 씨, 아시아 조명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전창희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대학원 석사과정 국형근(사진) 씨가 제10회 아시아조명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한국, 중국, 일본 등 10여 개국에서 350여 명이 참석한 아시아조명학술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중국 상하이 동지대학교에서 열렸다. 조명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연구 개발 논문 150여 편이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산업디자인과 졸업 후 13년간 조명 업체의 디자인 설계 분야에서 근무한 국형근 씨는 2017년부터 원광대 취업연계 LED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LED 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방사와 각도가 인체에 미치는 감성연구’를 발표해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는 등 연구 방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아시아조명학술대회는 10년 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조명학회 주관으로 각 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다. 중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원광대는 전라북도 지원 취업연계 LED 인력양성사업단에 소속된 석사과정 학생들이 LED 광원 및 조명 분야 연구결과 3편을 각각 발표해 국형근 씨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Human Centric Lighting in Asia’로 정해진 가운데 LED 조명의 감성연구와 관련해 생활공간 환경, 건축, 실내 디자인, 건강, 빛과 생체관계, 색상의 관점에서 바라본 LED 조명 연구결과 논문이 대학, 산업체, 연구기관 전문가들로부터 다수 소개됐다.
국형근 씨는 “디자인과 광학설계분야를 전문 분야로 연구하고 있다”면서, “지역 LED 업계의 기술지도 및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향후에 그린 캔퍼스 조성을 위한 조명 디자인 전문가로서 더욱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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