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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송담대, 스타트업 육성과 청년취업 지원 기반 마련
사진제공/용인송담대학교
[박인규 기자]대학의 인프라를 기초로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장기반과 청년층 취업 지원기반을 마련해가고 있는 용인송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노력이 눈여겨 볼만하다.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8일 오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수원 호텔캐슬에서 ‘도전 스타트UP, 열정 청년취UP’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 교류의 장’을 개최했다.
(재)청년희망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사업’으로, 해당 사업의 참여기업 및 청년인재 간의 유대감 형성과 기업간 청년인재 고용에 따른 성과 공유를 통해 청년층 채용을 장려하고 스타트업의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키 위해 총 80여명의 기업 및 청년인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는 기업의 성장과 공유가 목적으로 한 만큼, 경기테크노파크의 기술닥터 사업등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 및 멘토링과 고태형 창업전문가의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UP-UP 전략’ 특강, 그리고 도전하는 청년의 성장스토리로 인디밴드 디얼라이브(D.ALIVE)의 진솔한 이야기와 공연이 함께 이뤄졌다. ||사진제공/용인송담대학교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나서 대학으로부터 스타트UP-청년취UP 매칭사업의 지원외에 각종 정부 지원사업의 시기적절한 안내와 각종 창업상담을 함께 지원 받고 있어 기업 사업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행사까지 개최해주어 채용된 청년들에게 회사와의 유대감을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권양구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역할이 청년 대학생의 학업증진과 사회진출의 기반이 될뿐더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등 지역사회 발전의 기반 구축에도 그 역할과 책임이 있다할 수 있기에,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기술, 경영, 인력 지원에서 마케팅 등 성장지원에까지 그 지원을 성실히 수행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청년층 일자로 확보에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 2013년 대규모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대학 특성화 사업, LINC+ 사업(고도화형), 창업아카데미 사업 등을 통해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의 창업기회 제공과 중소기업 성장 기반을 제공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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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국 하북지질대와 합작학과 입학식 개최
사진제공/원광대학교
[전창희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중국 하북지질대학(총장 왕봉명)과 제2회 합작학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지난 6일 김도종 총장 일행이 하북지질대학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고, 이번에 입학식을 가진 양교 합작학과는 환경디자인과로 원광대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와 하북지질대학 환경예술디자인대학이 공동 개설해 3+1 복수학위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북지질대는 신입생 모집과 3년간의 교육을 담당하고, 원광대는 마지막 1년 과정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양교에서 각각 학위를 취득한다.
특히 지난해 9월 첫 신입생 53명이 입학한데 이어 올해는 제2회 신입생 52명이 입학했다.
김도종 총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원광대는 국내 250여 개 대학 중 2017년 교육부 소관 정부재정지원사업 규모에서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면서, “동아시아 경제 공동체 건설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이론을 구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총장은 이어 “원광대와 하북지질대의 형제적인 만남은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를 실천하는 데 전폭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하북지질대와 합작학과 공동 운영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하북지질대 왕펑밍 총장은 “2015년 원광대와 첫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합작학과를 설립해 2년 만에 큰 성공을 거뒀다”면서, “이는 하북지질대학이 있는 중국 하북성 내에서도 영향력이 아주 크고, 타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에 있는 하북지질대는 재학생 약 14,000명, 15개 단과대학, 53개 전공으로 이뤄진 4년제 대학으로 지금까지 하북지질대 재직 교수 18명이 원광대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30명 이상의 학생들이 원광대에서 수학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합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광대에서 한국단기문화체험이 2주 동안 진행됐고, 합작학과 학생들의 미술작품교류전도 열리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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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학대, 부사관학군단 3기 입단식
사진제공/전남과학대학교
[서찬호 기자]전국최초로 지난 2015년 8월 1일 호남권에 유일하게 창설된 전남과학대학교 RNTC 학군부사관 후보생 제3기 입단식이 지난 6일 대학 내 옥설관에서 이은철 부총장의 주관으로 교직원, 학부모,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부사관 학군단은 학문을 겸비하고 군 전투력의 중추인 부사관을 더욱더 강하고 전문성이 있는 간부로 양성할 것”을 당부하고, 입단성적 우수자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군부사관 후보생 최종33명(남29명, 여4명)은 6;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하계 방학 동안에는 육군부사관 학교에서 3주간의 입영훈련을 마치고 이 날 입단식을 갖게 됐다.
3기후보생 박준영(특수장비과1학년)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단한 만큼 열심히 배우고 강인한 체력을 키워 멋진 부사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학부모들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내 아들 딸들이 부사관 후보생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후보생들은 대학 학사일정과 병행한 교내 교육과 앞으로 9주간의 입영훈련을 마치면 졸업과 동시에 육군하사로 임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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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금 인하.폐지“ 정부.시민단체 압박에...사립대 반발 “시기상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박영성 기자]사립대들이 정부의 입학금 인하.폐지 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
사립대는 입학금이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하면 시기상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지금까지 국가장학금 등 적지 않은 재정지원을 했고 앞으로도 지원을 늘릴 것이라며 입학금 폐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입학금 폐지에 대한 입장을 논의한 자리에서는 우려스럽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사총협 회장을 맡은 이승훈 세한대 총장과 동양대.명지대.한국외대.삼육대 등 협의회 회장단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
사총협은 최근 입학금 인하·폐지 압력이 거세졌지만 당장 폐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재정확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총협은 이어 정부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등록금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이처럼 사립대가 입학금 폐지에 반기를 들었지만 정부와 국회, 시민사회단체 등은 사립대가 용처가 불분명한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인하한 뒤 없애는 것이 옳다는 입장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등록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위 수준”이라면서, “정부는 이미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인하하면 국가장학금 Ⅱ유형에 대한 재정지원을 하는 등 막대한 공적 재원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기준 한국의 대학등록금은 사립대가 평균 8천554달러, 국공립대가 평균 4천773달러다. OECD 회원국 가운데 미국(사립대 2만1천189달러·국공립대 8천202달러)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사립대에 들어간 국가장학금 지원액은 2015년 기준 2조8천5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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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전북지역군산대사업단, ’2017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 개최
[전창희 기자]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전북지역군산대사업단(단장 박성신)이 8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7 전북 이공계 청소년 학술제’를 개최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WISET전북지역사업단, 군산대학교가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4주간 군산대를 중심으로 원광대, 전주대, 전북대 등 4개 대학에서 개최됐던 ‘미리가는 연구실’ 참여팀과 진행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으로 청소년학술제는 전북지역 일반계 고교생들이 지역대학교 이공계열 연구실에서 연구활동을 경험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2017년 미리가는 연구실’에는 전북지역 32개교 고등학생 1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학생들은 지역 4개 대학교의 건축공학, 기계자동차공학, 나노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전기전자공학, 바이오메디컬공학 등 34개 연구실의 연구활동에 참여했다.
전북 이공계 청소년학술제에서는 미리가는 연구실의 성과가 포스터 발표 및 연구결과 발표로 공유됐다. 발표 후 각 부문 우수팀을 선정했고, 부문별 최우수팀에게는 전라북도교육감상이 시상됐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원광대 바이오-자기메카트로닉스연구실 연구활동에 참여한 진안제일고팀(김경빈 외 4인)의 ‘전자기무선구동방식의 소형 무선 펌프’ 연구가 받았고, 연구결과 최우수상은 원광대 임베디드시스템설계실 연구활동에 참여한 부안고팀(김희호 외 4인)의 ‘사물인터넷을 위한 아두이노 및 센서활용 실습’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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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송담대, ‘제 2기 YSC 한글학교’ 개강
사진제공/용인송담대학교
[박인규 기자]경기도 용인시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이번 주 ‘제 2기 YSC 한글학교’를 개강했다.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YSC 한글학교’는 지난 학기에 이어 두 번째 개강을 맞았다. 이번 학기에는 후기 입학생을 맞아 두 개 반으로 증설 운영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신강수 팀장은 제 1기 YSC 한글학교 수강생 ‘데리 에리 씬띠아(인도네시아, 뷰티케어과 재학)’ 학생이 지난 7월 16일 실시된 제 53회 TOPIK 시험에서 2급에서 4급을 획득한 것을 비롯 ‘YSC 한글학교’ 수강생 전원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용인송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는 ‘YSC 한글학교’ 외에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워크샵’과 ‘글로벌 버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용인송담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국적의 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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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서울영등포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원광보건대학교
[박영성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영등포50플러스센터가 서울영등포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고령화에 따른 장년층의 교육 및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시설로 원광학원(원광보건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 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영등포경찰서 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영등포경찰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복지 프로그램 개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병노 서울영등포경찰서장, 김인종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오주호 영등포50플러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세부협약 내용은 △서울영등포경찰서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 사업에 관한 사항 △기타 호혜적 협력과 상호간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 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연내 영등포경찰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애설계상담’ 및 ‘제2인생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 성공적인 인생이모작 및 안정적인 노후설계를 위한 기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0플러스센터를 포함한 영등포 구립 여의도 복지센터의 실질적 운영을 맡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는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대학 사회복지과의 교육‧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이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오주호 영등포50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등포경찰서 임직원들이 인생후반전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인종 총장은 “원광학원은 이미 해외 유수의 기업들도 컨설팅을 요청 할 만큼 노인복지 분야에서 뛰어난 인프라와 제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100세 시대 이모작 사업, 보육사업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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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프라임 사업단, 크로싱 센터 및 데이터표준화 센터 현판식
사진제공/군산대학교
[전창희 기자]군산대학교 PRIME사업단이 산업연계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회수요연계 교육 R&D지원 시스템인 크로싱센터(Xing center)와 데이터 표준화 센터로, 둘 다 군산대학교 캠퍼스 내 산학협력관에 둥지를 틀었다. 현판식에는 Xing Center장(정동원 교수), 데이터표준화 센터장(온병원 교수), PRIME사업 부단장, 교수 및 사업단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Xing Center는 산업연계·사회수요 맞춤형 교육의 전문성 확보 및 질적 제고, 국고 지원 이후 5년간 프라임사업 지속성 확보 필요성에 의해 설립됐다.
군산대학교는 앞으로 Xing Center를 중심으로 프라임사업(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 및 R&D 연구사업을 개발하고, 프라임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후속 모델 발굴을 지원한다.
한편 데이터 표준화 센터는 체계적이고 규범적인 데이터 관리체계를 위해 설립된 곳으로, 향후 사회수요 맞춤 교육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위한 효율적 운영을 위한 환류시스템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군산대학교 프라임사업단은 현장성 강화 교육과정 개발, 전공 간 상호 교류 프로그램 개발, 비교과 특화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면서 창의융합적 실무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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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마구치 공과대학장 등 학술교류 위해 군산대 방문
[전창희 기자]일본 야마구치 공과대학장 등 교직원이 8일 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을 예방하고 군산대학교와 야마구치대학 간의 학부 및 대학원생의 체계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군산대학교와 야마구치대학 간에 맺은 학술교류 협정에 따른 것으로, 양교는 매년 격년으로 양교를 오가면서 학술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나의균 총장 방문 후 군산대학교 공과대학과 야마구치 공과대학은 학술교류 연구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구발표자는 군산대학교 장세명 교수, 정대이 교수, 나인호 교수, 문병영 교수와 야마구치 공과대학의 타카시사이토 교수, 유지와카사 교수, 유타이다 교수, 히로아키야마다 교수 등이다.
군산대학교 공과대학과 야마구치 공과대학은 2005년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해왔고, 2010년 공학 분야에 국한됐던 교류를 전 학과(부)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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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들, “18일, 25∼29일 휴업”
[박영성 기자]전국 사립유치원들이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를 요구하면서 집단 휴업을 하기로 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는 18일 1차 휴업, 오는 25∼29일 2차 휴업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휴업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총연합회는 “현재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의 76%가 사립유치원에서 교육을 받는데도 정부는 24%의 국공립유치원 우선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유아교육 정책을 세울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휴업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공립유치원에는 원아 1인당 한 달에 98만원이 지원되는 데 비해, 사립유치원에는 22만원(종일반의 경우 7만원 추가)이 지원된다.
정부는 2011년 누리과정 도입과 함께 무상교육비 지원을 발표하면서 영유아 부모에게 22만원을 지원하고, 2016년부터 지원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인상이 미뤄지고 있다.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40%로 늘리는 정책에 관해서도 “적어도 100명 규모의 유치원 100곳이 필요하기 때문에 건축비로만 약 1조원이 필요하고 운영 비용은 추정조차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연합회는 1차 휴업 후 상황을 지켜본 뒤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2차 휴업을 강행키로 했다. 휴업에 앞서 11일에는 국회 앞에서 7천∼8천명(연합회 추산)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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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에 명예박사 수여
사진제공/건국대학교
[박봉진 기자]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행정관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고 미국 역사상 최초의 한인 출신 주지사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건(Yumi Hogan) 여사에게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유미 호건 여사는 미국 역사상 한인 최초 주지사 퍼스트레이디로서 한국문화 전도사 역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가 메릴랜드 주 안주인으로 있는 동안 주 정부 차원으로는 최초로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이 선포됐고, 한국의 식목일인 4월 5일은 ‘태권도의 날’로 지정됐고 주 내에 한국로(Korean Way)가 생기기도 했다. 호건 여사는 해마다 음력 설에 주지사 관저로 2백여 명을 초청해 직접 담근 김치도 대접하고 있다.
호건 여사는 메릴랜드 미술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면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과 전시를 통해 미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10년간 개인전 14회를 포함해 총 50여회의 전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이민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편에서 미술 치료(아트테라피) 활동에 헌신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오고 있다. 미술경연대회를 주최해 예술 꿈나무를 육성하는 등 예술 교육 분야의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 민상기 총장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미술치료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계신 유미 호건 여사가 건국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우리 사회 젊은 인재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는 유미 호건 여사가 건국대와 대한민국을 더욱 빛나게 하는 존경받는 지도자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호건 여사는 건국대의 교시 ‘성.신.의(誠.信.義)’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한 뒤 “건국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기에 앞으로 건국인으로서 건국대를 더욱 명예롭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맡은 역할을 다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더 알리고 사회적 약자편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건 여사는 이어 자신의 이민 과정과 주지사 퍼스트레이디로서 겪은 역경을 얘기한 뒤 “자신은 한국문화를 알리는 매순간이 자랑스러웠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항상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소아암 환자, 장애인 등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미술을 통해 치유했다”고 덧붙였다.
호건 여사는 특히 학생들에게 “자녀를 교육하면서 항상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지 마라’라는 말을 끊임없이 강조했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가졌기에 어려운 역경도 이겨나갈 나갈 수 있었다”면서, “대학생활을 상징하는 ‘청춘’, ‘젊음’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과 건국대 민상기 총장, 메릴랜드 주 내외빈과 건국대 교수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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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이윤선 초빙교수,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전창희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인력개발처 이윤선(사진 오른쪽) 초빙교수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능력의 달’ 행사에서 직업능력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사람중심 경제’를 달성하는 핵심동력으로 직업능력개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직업능력개발 방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1회를 맞아 지난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노동자, 사업주,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 교원, 직업능력개발(HRD)업무 종사자 등 6개 분야에 걸쳐 유공자 95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윤선 교수는 직업능력향상 등 능력 중심사회 조성에 탁월한 공을 인정받아 HRD 업무종사자 분야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인 이윤선 교수는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일학습병행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 컨설팅에 적극 참여하고, 학습모듈 개발, 자격 문제 출제 등을 통해 지역에 NCS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대학 및 일자리 창출 유관기관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NCS 기반 채용 관련 강의로 능력 중심사회 입지 구축에 일조해 그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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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최고경영관리자과정, 문동신 군산시장 초청 특강
[전창희 기자]군산대학교 최고경영대학원(원장 최강득)은 지난 4일 문동신 군산시장을 초청해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군산대학교 최고경영관리자과정 27기 과정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문시장은 풍요, 융화, 품격을 갖춘 명품 도시 군산을 건설하기 위해서 그동안 유치한 기업 현황 및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에 대해 설명했다.
문시장에 의하면, 지난 2014년 기준 군산의 지역내총생산은 전북 1위로 군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인 3400만원은 전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인 2900만원보다 높은 편이다. 인구 역시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문시장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평생학습도시를 구축하고 있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키 위해 문화·예술 발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산시간여행, 군산꽁당보리축제, 군산야행, 바다의 날 기념행사,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등 군산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통해 다이나믹한 군산을 소개했다.
문 시장은 “새만금 개발에 적극 참여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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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송담대, 제9대 총장으로 최성식 현 총장 연임
[박인규 기자]용인송담대학교는 제9대 총장으로 최성식 현 총장이 연임됐다고 밝혔다.
최성식 총장은 임기 중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교육, 연구, 행정, 시설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부로부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학교기업지원사업’과 ‘LINC+산학협력고도화형지원사업’ 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또 통일부로부터 ‘기초직업적응훈련 지원 사업’을 유치했다.
또한 용인송담대학교는 청년취업 및 창업활동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아카데미지원사업’과 청년희망재단의 ‘스타트 UP-청년취업 매칭사업’에도 선정됐다.
한편 용인시로부터는 ‘기술경영최고경영자과정’ 교육기관과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사회발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성식 총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 교육목표 및 인재상을 실현하고 고객감동의 교육서비스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비전을 구현하면서, 창의적이고 유능한 전문 직업인 양성이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즉 ‘특성화’ ‘전문화’ ‘선진화’ ‘개방화’ 라는 4대 발전전략을 기반으로 추진체계를 구성했다.
이를 위해 첫째, 대학 특성화를 위한 Post 특성화사업 선정, 둘째, 대학 전문화를 위한 NCS기반 교육 강화, 셋째, 대학 선진화를 위한 핵심지표 향상, 넷째, 대학 개방화를 위한 지역 연계 강화라는 단기목표들을 설정하고 각 단기목표별 세부추진 계획까지 발표했다.
한편, 설립 23주년의 중견대학으로 성장한 용인송담대학교는 ICT 기반의 반도체 및 지식기반 유통물류산업을 위한 YSC-CF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으로 공업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의 융복합 추진 체제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수도권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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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가득한 마음이 문화를 만나다”
사진제공/원광대학교
[전창희 기나]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은 1997년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은 캄보디아 의료봉사단 故 김봉석, 이성민 동문의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9.3 추모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9.3 추모문화제는 제36대 원광대 의과대학 학생회 ‘공감의 소리(회장 본3 최석연)’에서 주최하고, (사)원광대 의과대학 총동창회 및 한밝교수회,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 등 여러 단체 후원으로 진행됐다.
추모공연과 봉사 관련 백일장 공모전, 사진 및 UCC 상영 등 풍성한 내용을 담은 문화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추모비 앞과 Hippo광장 및 의과대학 일원에서 유가족과 동문, 교수,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특히 추모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캄보디아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한편,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후원하면서 캄보디아 유학생들의 교육에도 남다른 관심이 많았던 원광대 경영학부 박홍배 교수가 최근 유명을 달리해 참석자들이 애석해하는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박 교수의 유가족은 “앞으로도 원광대 의과대학의 위대한 동문인 김봉석, 이성민 동문의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꾸준히 의료봉사를 해 나갈 것을 바란다”면서, “계속해서 의료봉사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원광대학교
추모식에 이어 진행된 추모문화제는 봉사정신과 희생정신 내용을 담은 표어, 포스터 및 사진, UCC, 수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의과대학 고전기타 동아리 ‘M&m’, 오케스트라 동아리 ‘관현악반’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는 봉사표어 부분에서 ‘봉사는 한마디로 대가 없는 손길 만연히 퍼져가서 누군가를 돕길’을 출품한 천주교 봉사동아리 ‘밀알’이, 수필 부분은 생명력이 넘치는 잡초의 모습은 봉사정신이 닮아야 할 모습임을 강조한 김민성(예1)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포스터 부분은 ‘당신의 작은 손길이 하나의 생명을 구합니다’를 표현한 조양훈(본2) 학생, UCC 부분은 하계방학 동안 네팔 의료봉사에 다녀온 안동지(본3) 학생의 동영상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2002년부터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 무료 촉탁의 활동과 장학금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4회 졸업생 소병관 동문이 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영진 교수)로부터 ‘원광醫 奉仕賞(원광의 봉사상)’을 받고, 본과 4학년 김청운 학생은 지역 및 해외의료봉사, 자살 예방활동 모임인 메디키퍼의 전북지부장 활동 등을 인정받아 의과대학 박현 학장이 시상하는 ‘濟生醫世 원광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추모문화제를 주최한 의과대학 최석연 학생회장은 “학교 구성원과 졸업 동문의 관심을 통해 고인들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고, 봉사정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매년 추모문화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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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학술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사진제공/원광대학교
[전창희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한중관계연구원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한중관계연구(韓中關係硏究)’가 2017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학술지는 지난 2015년 3월 창간해 올해 2월 제3권 1호(통권 5호)를 발간해 처음으로 평가 신청 자격을 갖췄다. 신청 첫해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중 관계 연구자를 위한 소통과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바람직한 한.중 관계 및 양국의 공동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창간된 ‘한중관계연구’는 현재 국내 최초 한중관계 전문 학술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에 관련한 동향과 이슈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한.중 관계 연구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은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한.중 관계 연구자의 관심과 투고를 더욱 격려하고, 학술지 수준 제고를 위한 연구원 자체 노력을 배가해 향후 등재후보학술지 자격 유지 및 등재지 승격을 위해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술지에 대한 정보와 게제 논문은 한중관계연구원 홈페이지(http://kcri.wku.ac.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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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심리상담센터 개소
사진제공/원광디지털대학교
[전창희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캠퍼스에 ‘WDU 심리상담센터’를 개소하고 학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심리상담센터는 대인관계 갈등, 우울, 불안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 성인,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례연구를 통해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개인상담, 커플 및 가족상담, 집단상담으로 나눠진다. 진로적성검사, 성격 및 인성검사, 종합심리검사 등을 통해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또 홈페이지에서는 심리검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불안, 우울, 인터넷중독, 알코올중독에 대한 온라인 자가진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복지 증진 차원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 재학생들은 무료로 심리상담센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도 낮은 비용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WDU 심리상담센터장을 맡은 김영혜 교수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내담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대학교로서 지역 공동체의 심리서비스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심리상담학 연구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혜 교수는 현재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장으로 재직 중이고, 원광디지털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의 센터장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서울캠퍼스에서는 심리상담센터 개소를 맞아 ‘우리 사회의 심리상담과 역할’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지승희 고려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사이버대 심리상담센터의 역할) ▲김영혜 원광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교수(상담자격증과 우리의 자세)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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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철도경영학과 철도동아리 WRR, 황간역 112년 발자취 제작 기증
[김남식 기자]오래된 기차역에는 그 세월만큼의 숱한 이야기들이 쌓여 있다. 기차역이 지닌 세월의 발자취를 찾아내고 이를 디자인해 전시물로 만들어 기증하는 학생동아리가 있다.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이용상 교수가 지도하는 철도연구동아리 WRR(Woosong Rail Research 대표 김종한) 학생들이다.
철도연구동아리 멤버들과 이용상 교수는 지난달 26일 황간역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만든‘황간역의 발자취’전시물을 역 갤러리에 설치했다.
가로 450cm 세로 40cm 크기의 ‘황간역의 발자취’는 1905년 1월 1일 경부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이래 112년의 세월동안 황간역이 겪은 주요한 변화들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사진과 설명으로 디자인해 지역 주민과 철도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상 교수는 “학생들이 황간역 112년의 발자취를 정리하면서 철도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대전역을 비롯한 주요 역의 역사자료를 찾아 정리하는 작업을 계속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대전충남본부 양운학 본부장은 “기차역은 철도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라면서, “기차역들이 지역의 철도학과 학생들에게 좀 더 폭넓은 산학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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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보건대, 이학준 부총장 정년퇴임
[전창희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이학준 부총장이 24년여 간의 교직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정년퇴임했다.
1994년 본교에 임용, 안경광학과 교수로 재직해온 이학준 부총장은 평생교육원장, 교무처장, 평가관리실장, 도서관장, 대외협력처장 등 중책을 역임했다. 특히 ‘다중핀홀 콘텍트렌즈’를 발명, 특허를 획득하는 등 안경광학계 발전에 이바지 해왔다. 20여편의 학술논문을 비롯해 ‘자각식 굴절검사’ ‘안경사 실무영어’ 등 다수의 저서 및 역서 편찬을 통해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14년 부총장 취임 이후 다양한 산학연계.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추진, 후학들의 해외진출 및 대학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틀을 확립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국립 ACH 의과대학교로부터 명예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바 있다.
정년 퇴임식은 이학준 부총장 뜻에 따라 지난달 23일 간단한 오찬으로 대체돼 명예 퇴임을 맞는 간호학과 이애란.최연자.한선희 교수, 사회복지과 이정숙 교수 등과 함께 석별의 시간을 가졌다.
이학준 부총장은 “아직도 마음은 여느 신임교수들과 같은데, 어느새 정년퇴임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질 않는다”면서, “제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 캠퍼스를 총장님 이하 후배교수님들께서 더욱 빛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종 총장은 “원숙한 지혜로 언제나 우리 대학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훌륭한 멘토로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던 부총장님 이하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교수님들께서 평생을 바쳐 발전시킨 우리대학이 세계적인 명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셨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학교 발전을 위해 기운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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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립유치원, 이달 2차례 집단휴업 예고
[김학일 기자]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와 휴업 등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사립유치원들은 오는 18일에 이어 추석 전주인 25∼29일 두 차례 휴업할 계획이어서 유치원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에 의하면, 전국 사립유치원들은 재정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증설 정책 폐기를 주장하면서 오는 18일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립유치원들은 “모든 어린이는 공립과 사립을 떠나 평등한 정부 지원을 받으며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아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은 국공립의 3분의 1수준에 그쳐 심한 불평등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국공립유치원에는 원아 1인당 한 달에 98만원이 지원되는 반면, 사립유치원에는 29만원(방과후과정 7만원 포함)만 지원된다.
사립유치원 업계는 현재 25% 수준인 국공립유치원 비율을 2022년까지 40%로 높이겠다는 정부의 유아교육 정책에도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재정 상황이 열악한 사립유치원의 대다수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립유치원들은 1차 휴업 이후에도 정부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25∼29일까지 5일간 2차 휴업을 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각 시.도 교육청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고 사립유치원들이 실제로 단체행동에 들어갈 경우 학습권 침해 행위로 간주하고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치원이 자율휴원을 하려면 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결정한 뒤 관할청에 보고해야 하고 임시 휴업도 긴급재난 등 때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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