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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2014 하반기 펀드 콘퍼런스' 개최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직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2014 하반기 펀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17일 오후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4 하반기 펀드 콘퍼런스에는 영업점 펀드 판매 전담인력 160여 명이 참석했다.
2014 하반기 펀드 콘퍼런스 1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이 'Why Dividend? - 배당 투자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경록 소장은 “현 저금리 기조하에 배당수익률의 상대적 매력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책 당국의 배당관련 세제개편 등 배당주 투자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에서는 KDB대우증권 박승영 연구위원의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디플레 탈출의 마지막 관문’에 대한 강의에서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과 유럽발 유동성 증대 효과로 하반기 증시가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면서, “국내 증시는 대형주 모멘텀 회복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에 대한 높은 수출 의존도는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케팅기획본부 변섭 본부장은 "2014 하반기 펀드 콘퍼런스는 자산시장의 이해와 펀드 투자 활용에 있어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필수적인 직원 역량 강화에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 하반기 펀드 콘퍼런스에 강사로 나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이 경남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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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中 공상은행, '원화-위안화 직거래'
신한은행과 공상은행 서울지점이 국내 외환시장 최초로 원화.위안화를 직거래했다.
18일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17일 오전 51억3500만원을 공상은행에 주고 3100만위안을 받아 국내에서는 최초로 원화와 위안화 간 직거래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환율은 위안당 165원65전이 적용.
이번 거래는 국내 외환시장에서 이뤄진 첫 원화.위안화 직거래로, 국내 은행과 중국 은행의 원화.위안화 직거래가 불가능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은 수요가 많지 않았다. 원화를 사줄 반대매수자를 찾기 어려웠다는 뜻이다.
이에 은행들은 통상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미 달러화로 바꾼 뒤, 이 달러화를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로 바꾸는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환전 수수료를 이중으로 부담하고,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도 더 많이 져야 했으나, 하지만 이번 직거래 성사로 향후 원화.위안화 직거래가 더 활발해질 것을 보인다.
직거래가 일반화되면 은행들의 환전 수수료와 환 변동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연내 국내에 원화.위안화 직거래 시장을 개설키로 합의한 뒤, 공상은행의 제의를 받아 시범 차원에서 이뤄진 거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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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FICC상품’ 과정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파생상품 관련 법규와 시장동향 등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FICC 상품’ 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 측은 “현업 전문강사에게서 금리.통화.상품.신용 등 FICC상품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국내외 파생상품의 구조 및 사례분석을 통해 FICC 거래와 관련한 업무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로 다음달 18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주 교육대상자는 FICC상품, 파생상품운용,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관련업무 종사자다.
한편,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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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 5월 ‘위안화 글로벌 지수’ 발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지난5월 ‘스탠다드차타드 위안화 글로벌 지수(Standard Chartered Renminbi Globalisation Index - 이하 ‘RGI’)’가 전월 대비 3.7%,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4.4% 각각 상승한 1,88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름 비수기로 인해 예금과 딤섬본드 발행이 주춤하면서 RGI가 7개월만의 최저 상승률을 보였으나 지속적인 상승세에는 변화가 없고 이번 상승폭 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탠다드차타드가 최근 유럽 7개국, 10개 도시의 고객을 탐방한 결과, 기업들이 위안화 유동성 관리 솔루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최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수치에 의하면, 유럽 지역과의 활발한 국가 간 위안화 결제 활동이 드러난다. 또 미국의 경우 위안화 결제가 지난 4개월 동안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다른 역외 센터들보다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위안화(CNY) 가치 측면에서 보면 중국의 구조적 무역흑자가 중국 외환시장에서의 계절적인 미 달러 매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올 하반기와 2015년에 위안화 가치 상승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7월 초 미.중 전략경제대화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잠정적인 환율 자율화 확대 조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딤섬본드 발행은 활황세의 상반기를 지나 월드컵과 여름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발행금액은 전월 650억 위안에서 280억 위안으로 줄면서 당분간 발행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간 전망치인 5,500억~5,800억 위안에는 변동이 없다.
역외 위안화 채권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대만 당국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발행되는 포모사본드(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의 외국인 참여에 대해 일부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올해 포모사본드 발행은 150억~200억 위안, 대만의 위안화 예금은 3,5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처음 발표된 RGI는 2010년 12월31일을 기준시점(기준지수 100)으로 뉴욕 편입전까지 홍콩, 런던, 싱가포르, 대만 등 세계 4대 역외 위안화 시장을 대상으로 ▲수신액 (자산의 축적 지표) ▲딤섬본드 및 CD (자본조달 수단) ▲무역결제 및 기타 국제결제 (국제 상업거래의 단위) ▲외환거래 (환거래의 단위) 등 4개 핵심 부문의 성장세를 측정해 매월 비교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RGI는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변수나 시장이 추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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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파이낸스아시아誌 선정 ‘한국 최우수 외국계 상업은행’ 선정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유력 금융전문잡지인 파이낸스아시아(FinanceAsia)誌의 국가별 시상에서 올해 ‘한국 최우수 외국계 상업은행(Best Foreign Commercial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이 상을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6번 수상했다.
파이낸스아시아誌는 한국씨티은행의 수상과 관련해, “한국씨티은행은 전세계 100여개국 이상에 진출해있는 씨티의 글로벌네트워크와 BIS비율 18.05%, Tier-1비율 15.47%의 업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신디케이트론과 변동금리부채권 등의 상품을 통해 선도적으로 한국기업의 자금조달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한국금융시장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외환이나 파생상품 그리고 구조화상품 분야에서 우수성이 인정되어 최우수외국계상업은행으로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이 상의 수상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애써준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자금융 부문에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Citigroup Global Markets Korea Securities)이 ‘한국 최우수 외국계 투자은행(Best foreign investment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스아시아誌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의 수상에 대해 “국내외 고객들을 공히 만족시키는 선도적 종합 투자 은행으로 활약하고 있고, M&A, 증권 및 채권발행시장 등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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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서진원 은행장, “이순신 리더십으로 차별적 성장 해내자”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차별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승(勝)·전(全)·고(考)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6일 2014 하반기 임원 및 본부장 워크숍에서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은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용기와 책임을 통해(勝),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완전한 꿈을 실현하며(全), 창조적 혁신을 위한 바람직한 리더의 길을 고민(考)해 차별적 성장을 이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어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성(精誠)을 다한다면, 결국 신한은 더욱 사랑받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진원 은행장은 지난 4일부터 1박 2일 동안 100여명의 임원 및 본부장들과 함께 경남 통영과 거제를 방문해 ‘千年新韓(천년신한)을 위한 울림’의 여정으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진원 은행장과 임원 및 본부장들은 역사적 대첩 현장인 통영과 거제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리더가 어떻게 조직을 이끌었는지 살펴봤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워크숍을 마무리하면서,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길은 있다는 신념과 도전정신이 결국 창조적 방법을 찾게 한다"면서, "흔들리지 않는 기본과 원칙으로 정도(正道)를 지키며, 창조적 혁신으로 고객과 상생하고 신뢰받는 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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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 취득’
외환은행은 러시아중앙은행(CBR: Central Bank of Russia)으로부터 외환은행 러시아 현지법인 설립 본인가를 취득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2008년에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 후 현재까지 현지 한국계 기업에 지역 및 금융정보, 금융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러시아 및 인근 CIS지역에 한국계 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해 지역내 영업 거점 확보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위해 지난해 10월 러시아중앙은행(CBR: Central Bank of Russia) 앞 본인가를 신청한바 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영토 및 에너지 자원 부존량을 자랑하는 대국으로서 삼성, LG, 현대자동차 롯데 등 한국계 대기업들이 생산기지를 갖고 있고,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풍부한 금융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인구 1억 4천만 명의 거대 내수시장, 풍부한 천연자원, 젊고 생산성 높은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래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외환은행 러시아 법인은 설립 후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향후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 앞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러시아 현지기업에도 여신 및 수출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한국계 기업위주의 영업방식 탈피 및 러시아 금융시장의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소매금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는 등 현지화 영업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은 현재 23개국 91개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2025년까지 글로벌 수익비중 40% 도달한다는 그룹 전략목표 수행을 위해 올해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시티사무소, 캐나다 현지법인 3개 영업망(리치몬드힐 지점, 리치몬드 지점, 노쓰욕 출장소)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네트워크 확장을 추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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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5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외환은행은 지난 6일 최근 정부의 성공적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에 따른 우호적 시장 여건 및 외환은행에 대한 변함없는 투자자 신뢰 등에 힘입어 아시아, 유럽 및 미국 등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발행금리는 5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율에 100bp가 가산된 수준에서 결정됐다. 최초 발행 착수 당시 가산금리로 125bp가 제시됐으나,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25bp를 낮춘 100bp로 가산금리가 최종 결정됐다. 쿠폰금리는 2.5%, 발행수익율은 2.628%이며, 발행대금은 만기도래 외화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투자 자금은 총 182개 투자자로부터 발행 규모의 약 5.5배인 27.5억 달러가 모집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65%, 미국에서 23%, 유럽에서 12%가 참여했고, 투자자 구성은 펀드 42%, 은행 26%, 공공기관/연기금 18%, 보험사 12%, PB 2% 등이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 테이퍼링 시행 등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도 지난해 대비 30bp 낮은 가산금리에 성공적으로 발행을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뱅크인 외환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에 대한 국제금융계의 변함없는 신뢰를 확인해 준 것으로 풀이되고, 향후에도 외환은행은 외화차입금 만기 장기화와 조달구조 다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해외채권 발행 주간사는 크레딧아그리콜, 씨티그룹, HSBC, 미즈호증권, 환은아세아재무유한공사가 공동으로 맡았고, 하나대투증권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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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업무제휴 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최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건설부 청사에서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홍 기업금융본부 부행장, 우민테인(U Min Htein) CHDB 이사회 의장, 우텐조(U Thein Zaw) CHDB 이사회 부의장이 참석했다.
주택건설개발은행(CHDB)은 국민 주거 환경 향상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건설부 산하 주택금융 부문 특화 은행으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영업 기반을 확장 중에 있다.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한국 주택금융의 제도적 인프라를 소개하고 그 발전과정에서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은 KB국민은행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로 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KB국민은행과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의 업무제휴 협약 체결에 앞서, KB국민은행 및 CHDB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네피도 건설부 청사에서 우초륀(U Kyaw Lwin) 미얀마 건설부 장관과 만나 면담시간을 갖고 미얀마 주택산업 현황 및 주택금융의 제도적 기반 조성 필요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은 아세안 국가에 대한 한국의 선진 금융인프라를 수출키 위한 최초의 본격적 민관협업체계 구축사례로 향후 금융한류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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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포상금 5배 인상
이달부터 신용카드 불법 모집에 대한 신고 포상금이 5배로 올랐다.
여신금융협회는 1일 “신용카드 불법 모집행위을 감시키 위해 이달부터 신고 포상금액을 크게 올리고 신고 기간도 인지 후 20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집인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회원을 모집하거나 소속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카드회원을 모집하는 행위에 대한 포상금은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었다. 종전에는 10만원이 주어졌던 길거리 모집이나 연회비의 10%를 초과하는 경품 제공에 대한 포상금은도 50만원으로 인상했다.
한 사람이 연간 받을 수 있는 포상금은 최고 500만원이다. 다만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불법 종합카드모집은 1회 포상금액 200만원, 연간 한도 1000만원의 포상금 규모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신용카드 불법모집 신고는 여신협회 홈페이지(www.crefia.or.kr)에서 신고서를 내려받아 증빙자료와 함께 협회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금융감독원이나 카드사를 통해 신고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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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보험금 이런저런 ‘핑계만’...손보사보다 더 안줘
보험금 부지급률 및 불만족도 조사 결과, 생보사가 보험금을 손보사보다 더 안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 사고를 당한 소비자들이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이런저런 핑계로 100건 중 1건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보험금 부지급률)으로 조사됐고, 오히려 부지급율은 지난해보다 증가해, 불완전 부실판매로 인한 보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보험사 스스로 떨어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소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생명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율은 1.02%로 오히려 전년 0.96%보다 6.2% 증가해, 손해보험사 0.88%보다 16%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불만족도도 생명 보험사(0.69%)가 손해보험사(0.12%)보다 5.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명보험 업계가 상품판매 단계 시 불완전 판매도 많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행태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보험금 부지급율이 지난해 0.87%에서 0.88% 조금 증가했으나 보험금 불만족도는 전년 0.21%에서 0.12%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금 부지급율은 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이고, 보험금 불만족도는 보험금 청구된 계약 중 보험금 청구 후 계약이 해지된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보험금 부지급률과 보험금불만족도’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보험금 부지급율이 가장 낮은 보험사로 생보사는 신한생명(0.33%)이고, 손보사는 AXA손해(0.44%)이고, 보험금 불만족도가 가장 낮은 보험사는 현대해상이 0.01%로 전체보험사 중 가장 낮았고, 이어, 동부화재 0.03, LIG손해가 0.04%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AXA손해는 전년 3.08%에서 0.44%로 86%나 감소했고, 농협손해도 전년 4.97%에서 1.09%로 78% 감소, AIG손해도 56% 감소했다.
보험금 부지급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손해보험사는 MG손해가 5.83%로 가장 높았고, 이어 ACE손해가 2.69%, AIG손해가 1.58% 순이며, 생명보험사는 KB생명이 4.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AIA생명이 3.81%, 동양생명이 2.98% 순으로, MG손해는 전년 2.65%에서 5.83%로 2.2배나 증가했다.
보험금 불만족도는 손해보험사는 AIG손해가 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더케이손해가 1.7%로 높았다. 생명보험사는 AIA생명이 3.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대라이프생명이 2.7%, 알리안츠생명이 2.48%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ACE손해는 전년 1.32%에서 0.06%로 95%나 감소했으며, 이어 AXA손해가 전년 3.29%에서 0.24%로 93%나 감소했다.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 관계자는 “보험금 부지급율과 보험금 불만족도는 불완전판매와 밀접한 지표로 금융소비자가 보험사와 상품을 선택시 고려해야 할 요소”라면서, “특히 이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보험사는 유의해야 하고, 금융당국은 보험금 부지급율이 높고 급증하는 보험사는 상품판매부터 지급단계까지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특별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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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6월의 풍성한 씨티 포인트 혜택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씨티 포인트 보유 고객(씨티BC, 기업, 체크+신용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7개의 씨티 포인트 대표 가맹점에서 기존 상시 사용 비율에 10%를 추가하여 포인트를 사용 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씨티 포인트몰 및 모바일 쿠폰몰에서 ‘화요일의 수퍼 찬스’ 행사를 매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씨티 포인트 가맹점 행사는 업종 별 대표 가맹점에서 진행되고, 씨티 포인트 고객은 외식 업종은 토다이, 쇼핑 업종은 G마켓, CJmall, 홈플러스(인터넷쇼핑몰에 한함), 도서 업종은 반디앤루니스, 여행 업종은 하나투어 및 워커힐 면세점에서 기존 상시 비율에 10%를 더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7개의 행사 가맹점에서 포인트 사용 횟수가 가장 많은 고객 5명과 포인트 사용 금액이 가장 큰 고객 5명, 총 10명을 선정하여 토다이 2인 식사권을 제공한다.
‘화요일의 수퍼 찬스’ 행사를 통해 6월 한달 간 씨티 포인트 몰에서 버팔로 캠핑의자 세트를 포인트로 결제 시 37,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매주 화요일마다 선착순 30분께 제공한다. 포인트 없이 씨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7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같은 날 모바일 쿠폰몰에서는 크라제버거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포인트로 결제 시 매주 선착순 50분께 동일 상품의 5천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편, 포인트 유효기간이 없어 평생 소멸되지 않는 씨티 포인트는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CGV 등을 포함한 전국 14,000여 개의 제휴 가맹점에서 1포인트부터 최대 100%까지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상품권 교환, 항공 마일리지 전환, 세금 납부, 기부, 결제대금 차감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회원 탈회 시에는 3개월 간의 사용 유예기간 후 소멸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씨티카드 홈페이지(www.citicar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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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수수료 면제 ‘IBK생활비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아파트관리비를 자동이체만 해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IBK생활비통장’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통장으로 아파트관리비.공과금을 자동이체하거나 신용(체크)카드 대금을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기업은행 자동화기기(ATM) 타행이체 수수료와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면제받는다. 또한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 또는 연금 20만원 이상 수령 등 거래가 있으면 다른 은행 ATM 출금수수료도 월 5회까지 면제된다.
통장 월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전화금융사기 피해 금액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급여 생활자에 대한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주부와 학생 등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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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행복한 경제교육' 실시
사진설명/한화생명 직원 45명은 홍연초등학교 1∼3학년 21학급 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수업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경제교육을 수료한 홍연초등학교 2학년 5반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직원들로 구성된 경제교육 봉사단이 지난 21일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홍연초등학교를 찾아 '행복한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한화생명 직원 45명은 홍연초등학교 1∼3학년 21학급 5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수업으로 '1학년은 가족의 경제생활, 2학년은 다양한 직업, 3학년은 공동체에서 돈의 흐름'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단순 학습보다는 보드게임 등의 교구재를 활용해 체험과 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해 아이들이 경제생활과 직업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경제교육 강사인 한화생명 김혜진 매니저는 "초등학생들이 경제교육에 흥미가 없어 지루해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많이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교육을 열심히 진행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경제교육 봉사단은 지난해 출범했다. 경제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한화생명 직원 봉사자들은 목동초등학교, 증산초등학교에 이어 이번 홍연초등학교에서 3번째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매번 교육에 20여 학급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대학생들이 경제멘토로 참여하는 한화금융네트워크 경제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년간 경제스쿨, 경제캠프, 분교투어 등 66회에 달하는 다양한 경제교육을 실시, 대학생 봉사자 150여 명이 이 교육을 진행했다.
한화생명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업의 특성을 살린 나눔활동인 경제교육을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경제교육을 원하는 학교, 복지단체 등은 한화생명 협력단체인 JA Korea(경제교육 전문 비영리법인, 02-761-6089)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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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스마트폰 뱅킹 전면 개편’ 시행
외환은행은 종전의 스마트폰 뱅킹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오는 29일부터 새로운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외환 스마트뱅크’를 제공하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외환 스마트뱅크’는 그 동안 여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해야 이용 가능한 각종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통합되는 기존의 앱은 ‘외환M뱅크’, ‘외환은행’, ‘미니뱅킹’, ‘Global Banking’, ‘스마트환전’, ‘외환은행 찾기’ 등 총 6개다. 특히 이번 개편으로 인해 기존 앱을 이용하던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존에 이용하던 ‘외환M뱅크’를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새로 가입하거나 인증서를 발급하지 않아도 새로운 ‘외환 스마트뱅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전면 개편한 ‘외환 스마트뱅크’는 고객이 친근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신 디자인을 반영했고, 다양하고 편리한 각종 부가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외환은행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을 바로 검색하고 ‘외환 스마트뱅크’에서 상담과 가입까지 처리되도록 구성된 ‘금융상품몰’을 신설했고, 상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전문상담원과 전화 또는 ‘톡상담’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납부 가능한 공과금 종류를 대폭 확대하고 QR코드를 이용한 납부를 지원해 거래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고,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전자지갑서비스인 ‘N월렛’도 제공한다. 대출이자 납부, 적금 불입 등의 금융일정을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외환 스마트뱅크’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정 확인은 물론 원하는 시간에 알림 제공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최근 접속정보와 가짜앱을 구별할 수 있도록 ‘피싱방지 환율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사기 예방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그리고 모바일앱 접근성을 확보해 장애인을 포함한 이용고객이 스마트폰뱅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발됐다고 관계자의 설명이다.
외환은행 e-금융사업부 담당자는 “이번 개편은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안 기능과 거래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앞으로 외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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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권 총체적 난국 ‘특단 대책’ 필요”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은 최근 잇단 금융사고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각 은행장에게 철저한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국민은행 등 7개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과 은행장 회의를 갖고 최근 크고 작은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은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땅에 떨어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나나냈다.
최 금감원장은 은행장들에게 이러한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황을 냉철히 자성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최 원장은 이어 “획기적인 경영쇄신 및 임직원의 의식개혁을 통해 내부통제 강화를 촉구하고 해외점포 관리감독 강화, 고객정보 유출사고 재발방지 후속대책 시행 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기업구조조정을 엄격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줄서기 문화를 뿌리뽑고 모든 구성원이 맡은 바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인사 전반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발생한 대형 금융사고는 성과 위주의 조직문화에 따른 과도한 이익추구와 임직원의 윤리의식 결여에 주로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경영진의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투명한 인사경영 문화를 구현해야 한다”면서, “지속적인 윤리교육, 다양한 감시시스템 및 공정한 상벌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내부고발제도 활성화를 위해 제보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임직원 내부통제에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은행장들이 직접 내부통제 점검회의를 주도하기를 바란다”면서,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에 무관심해 대형 금융사고가 계속 발생하거나, 특히 금융사고 은폐·늑장보고 등 시장과 소비자의 불안을 키우는 행위는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사고가 빈발한 해외점포의 관리 강화를 위해 “해외점포장의 대출전결권 조정, 해외점포 취급여신의 본점 사후심사 철저 등을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키로 했고, 금감원은 “현장검사 시 본점의 해외점포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는 한편 이미 체결된 MOU를 기반으로 현지 감독당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고객정보 유출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은행권에 획기적인 고객정보 관리 및 전산시스템 보호대책을 요구하고, 정부의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과 금감원의 세부 대책이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은행권에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고객정보 유출로 소비자 피해사례 발생시 피해액을 신속하게 보상하는 등 적극적인 사후대책도 주문하고, 금융사기 의심거래는 즉시 이체를 정지하는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을 조속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달 중 금융권 합동 ‘개인정보 불법유통 피해예방 홍보단’을 발족해 다음달까지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이 집중 실시됨에 따라 각 은행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검사 및 제재업무가 종래 관행에 안주해 금융환경변화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한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검사.제재 혁신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종전의 백화점식 종합검사를 정밀진단형 경영실태평가로 개편해 위험요인 발굴에 집중할 계획으로, 부문 및 테마검사를 확대해 법규위반 및 리스크 취약부분 등을 집중 점검하고, 불시 현장검사 등 기동검사 체제를 구축해 대형 금융사고 및 다수의 소비자피해 사례에 기민하게 대처키로 했다.
금감원은 향후 중대한 금융법 위반행위에 대해 기관 및 경영진 제재를 강화하고, 감사 등 내부통제책임자도 엄중히 책임을 묻고, 경영유의, 개선사항 등을 포함한 모든 검사결과를 공개해 시장규율을 확립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활성화하고, 제재요구 집행정지 신청제도 도입 등 피조치자 권리구제수단도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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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아시아나 마일리지 무제한 적립 이벤트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G마켓과 공동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무제한 적립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에서 씨티카드로 일시불 및 유이자 할부 결제하는 고객은 G마켓이 제공하는 2천원당 1마일리지 기본적립에 씨티카드에서 제공하는 2천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 적립 받아, 합산해 1천원당 1마일리지 적립의 파격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고 결제하는 고객들에도 결제액 3천원당 1마일리지 추가 적립의 혜택이 제공된다.
씨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건 당 최대 100마일리지까지 적립되고, 이벤트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적립된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마일리지카드 뿐만 아니라 다른 씨티은행 신용카드 소지고객에게도 적용되고, 올해 연말까지 장기간 진행된다.
마일리지 특별적립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G마켓과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 각각 이벤트를 등록해야 한다. 다만, 씨티BC, 기업, 체크카드 및 체크+신용카드의 체크 사용분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이번 이벤트 진행 동안에는 매일 씨티카드 고객 대상으로 G마켓 3,000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550명에게 지급된다.
씨티카드 담당자는 “마일리지카드 소지고객이 아니더라도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동 이벤트를 기획했다”면서, “올해 들어 최고의 적립율을 자랑하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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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아제르바이잔에 6550만달러 EDCF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아제르바이잔의 ‘피르샤기 하수처리장’ 및 ‘직업훈련센터’ 건립사업에 총 655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성혁 수은 경협사업본부장은 11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쿼크 후세노프 아제르 수자원공사 회장과 미카일 자바로프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계약서에 차례대로 서명했다.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수은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제공은 이번이 처음으로, 총 4350만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되는 ‘피르샤기 하수처리장 건립사업’은 수도인 바쿠 인근 11개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정화 처리키 위한 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해당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카스피해 수질 보전 등을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자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제르바이잔 ‘직업훈련센터 건립사업’에는 총 22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제공된다. 이 사업은 수도 바쿠 인근에 교육시설을 지은 후 기자재 공급, 교재 개발,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과 교육방법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본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 산업다각화 등 아제르바이잔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혁 본부장은 이날 서명식을 마친 후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선언과 함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EDCF 제공으로 한국 기업들의 선진기술을 아제르바이잔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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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신한은행, 쏜힐지점 개점
신한은행은 캐나다 현지법인인 캐나다 신한은행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캐나다 최대 도시이자 경제활동 중심지인 토론토에 3번째 채널인 쏜힐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쏜힐지역은 높은 성장성을 이어가는 토론토 북부 최대 인구 밀집지역으로 최근 한인교포들과 중국 및 이슬람계 소수 민족들이 많아지고 있고 콘도, 상가 및 호텔 등 대규모 복합몰이 개발되는 등 최대 중심상업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쏜힐지점은 한인밀집지역인 쏜힐에 위치하고 있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인 ‘월드온영’ 빌딩 1층에 입점했다.
이날 행사에는 캐나다 신한은행 정창현 법인장을 비롯해 駐토론토 대한민국 정광균 총영사 등 주요 기관장들과 한인 커뮤니티 주요 인사인 이진수 한인회장, 유종수 이사회 의장 및 현지진출 한국계 기업 주요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9년 3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2개의 네트워크(영업부, 미시사가)를 바탕으로 현지화 영업에 집중해 지속적인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캐나다는 세계 11대 경제 대국이자 한국과 100억 달러 내외의 교역을 하고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최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핵심사업 전략인 ‘창조적 도전, 차별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북미 지역에서 내딛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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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군산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
KB국민은행 나운동지점(지점장 문희영)이 10일 군산대학교 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나의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의균 총장을 비롯해서 주요 보직자 KB국민은행 오평섭 호남북지역본부장, 문희영 나운동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나의균 총장은 군산대학교가 새만금 선진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성원해준 점을 인정해 KB국민은행 나운동 지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받은 문희영 지점장은 “군산지역 발전의 원동력이고,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핵심대학으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대학교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 나운동 지점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발전기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군산대학교에 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