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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 참가
안동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2월 2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국내 박람회로 ‘나의여행 다이어리’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북부권 11개시․군이 공동 참가하여 여행정보는 물론, 구제역 파동으로 위축된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별 축제홍보와 함께 특산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한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지난해 10,348㎡의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 600여개 부스에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박람회로 안동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한국관광 8대 으뜸명소로 지정된 하회마을을 집중홍보하고,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와 더불어 우리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산약 등을 전시 홍보한다. 안동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단위 하회탈 만들어 보는 이벤트행사와 OX퀴즈 경품행사를 통해 하회탈 목걸이 등을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세계역사도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간사 : 안동시)는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테마별로 개발하고 관광자원, 체험상품, 먹거리, 축제 등을 분류한 북부권 나드리책자 20,000부, 관광지도 85,000부를 공동 제작하여 박람회를 찾는 언론사, 여행사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안동시는 홍보관내 대형 하회탈 전시를 비롯한 관광가이드북 등 5,000부의 관광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경북홍보관에 안동관광 영상을 상영해 수도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에서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4월에 있을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를 비롯한 부산국제관광전,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국내 우수한 박람회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해외 홍보활동도 경상북도와 연계해 관광자원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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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으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한한다
춘천지역 전통시장 주변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춘천시는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춘천시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하고 21일 주민의견수렴을 공고했다.
춘천시전통상업보존구역은 전통시장 8개소로 총면적 565만4,388㎡ 이며 범위는 전통시장 및 전통상점가 경제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이내이다.
해당 전통시장은 중앙시장, 제일시장, 남부시장, 서부시장, 동부시장, 후평일단지시장, 풍물시장, 춘천지하상가 등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은 앞으로 상업보존구역에서의 입점이 제한된다.
이들 업체가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전통시장 상점가와 상생협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의견제출은 3월2일까지 시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6일 춘천시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의 상생발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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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고객이다’ 직장예절 교육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1일과 오는 23일 양일에 걸쳐 마포구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장예절’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장예절’ 교육은 직장내 상사와 부하직원 간, 동료간에 지켜야할 기본적인 에티켓 뿐만아니라 대시민 민원서비스 강화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코리아매너스쿨 원장 이미선 강사가 톡톡 튀는 강의로 진행하게 될 이번 강의에서 ▲직장내 생활 ▲근무 예절 습득 방법 ▲직장 구성원간에 소통하는 분위기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친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으로는 먼저 예절의 의미를 알아보고 직장 에티켓 준수법에 대해 실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또한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수명과 보고예절, 출퇴근 시 행동요령, 근무 중 피해야 할 10가지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황에 맞는 인사법, 표정관리법, 용모 및 복장, 대화예절, 전화예절 등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특히 공직자로써 가져야할 직장윤리를 강조하고 시민을 당연히 고객의 자격으로 응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재차 확립함으로써 건전한 공직기강을 확립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 교육을 받은 복지행정과 김경수 주무관은 “공직생활 하면서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 참여했다. 오늘 배운 내용을 근무시간에 꼭 지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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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형 맞춤형 비료 하나면 충분!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비료를 공급하는 한편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맞춤형비료란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하여 만든 비료로써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N), 인산(P), 가리(K)의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다.
벼농사에 쓸 맞춤형비료는 토양에 꼭 필요한 비료성분이 들어가도록 제조했기 때문에 맞춤형비료 이외에 추가로 다른 화학비료를 주지 않아야 고품질 쌀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이외에 추가로 비료를 줄 경우에는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게 되고 싸라기, 동할미 등 쌀의 외관품위가 나빠지게 된다. 또한 벼 재배 시 도열병이나 잎집무늬마름병과 같은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쓰러짐 피해로 인하여 수량이 감소하며, 환경적으로는 화학비료의 추가사용으로 토양 및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맞춤형비료는 농업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이 가능한 맞춤형비료사용을 정착시켜야 하며, 맞춤형 비료 사용 전에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 토양검정 의뢰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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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170여개소 매몰지 침출수 시료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분석 의뢰
파주시는 최근 구제역 확산이 잠잠해 졌고 구제역 침출수로 인한 2차 오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과 20일 21개반 42명의 사후관리반을 편성 구제역 매몰지 238개소중 정밀조사대상 170개소에 대하여 검사표본을 채취했다.
이번 조사는 매몰지에 대하여 구제역 바이러스가 남아있는지를 침출수관을 통하여 시료를 채취 정밀조사를 의뢰하는 것으로 침출수가 생성된 86개소의 시료에 대해서 구제역 바이러스 잔존여부 등 정밀검사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21일 의뢰했다. 시는 결과가 나오는대로 매몰지에서 채취한 침출수 정밀검사 이상이 없는 매몰지에 대해서는 침출수를 수시로 뽑아 공공처리장을 통하여 폐수처리하는 등 환경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번 매몰지 조사에는 침출수 유출, 악취발생, 매몰지 면적 등을 상세히 조사하여 앞으로 문제 될 수 있는 환경문제에 대하여 사전에 파악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전 매몰지를 대상으로 개소별 시․읍면 공무원 복수로 책임담당자를 지정하여 지침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또 구제역 매몰지 악취방지 및 사체분해를 촉진하기 위하여 시 자체개발한 호 알카리성 바실러스균을 매몰지에 투여 악취방지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례는 지난 13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이 파주시 매몰지를 방문해 바실러스균에 대한 좋은 평가를 내린바 있고 17일 농림식품부장관 지시로 전국 지자체 미생물 배양실에 보급하고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15일자로 5명의 구제역 사후관리팀을 발족시켜 운영하고 21일 읍면장 회의를 통해 매몰지 관리지침을 시달하는 등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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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원자력유치협의회 ‘원전유치 주민서명운동’ 나서
삼척시원자력유치협의회(상임대표 정재욱)가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원자력발전소 유치 붐 조성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원전유치 지지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삼척지역 7만2천여 명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해 원전 유치 지지서명을 받은 뒤 지식경제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제출, 삼척시의 확고한 원전유치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월 9일에는 전시민이 참여하는 원자력발전소 성공 유치를 위한 시민결의대회를 열어 유치 분위기 확산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삼척시는 원자력 유치에 대한 주민수용성 증대를 위하여 원자력시설 견학과 전문가들의 원자력 특강 등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치결의를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척시는 지금까지 720여개 각계단체, 6만8천여 명이 지지성명을 발표하거나 지지 입장을 표명했고, 시내 곳곳에 1천여 개 이상의 유치 염원 현수막이 걸리는 등 원전유치에 긍정적인 반응이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현재 원전 유치에는 삼척을 비롯해 울진과 영덕이 경쟁하고 있으며 원전 후보지는 부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원전에 이어 약1조 원 규모의 스마트 원자로 실증단지와 약10조원대의 제2원자력 연구원 등을 모두 유치해 원자력 복합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원전유치는 그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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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빙어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호수 빙판, 해빙에 앞서 모두 수거했다
겨우내 빙어 낚시객이 몰리면서 쓰레기 몸살을 앓았던 춘천지역 호수 빙판이 제 모습을 찾았다.
춘천시는 빙어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해빙이 이뤄지면서 수질 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의암, 춘천호 빙판에 대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춘천호와 의암호에 얼음이 얼면서 2개월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호수를 찾아 얼음놀이와 빙어낚시 등을 즐겼다.
이로 인해 주 중에는 한 곳에 3백여명씩 몰리면서 나뭇가지로 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까지 이뤄져 쌓인 쓰레기 더미로 수질 오염이 우려됐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삼천동, 서면 현암리, 사북면 고탄리, 지암리, 신포리 등 빙어낚시터 4곳에 대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여 술병, 음식물 찌꺼기, 포장물, 철망, 드럼통 등 8톤을 수거했다.
한편 시는 해빙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낚시터 주변에 대한 지도 활동에 나서는 한편, 쓰레기 수거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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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곳부터의 철저한 관리가 큰 사고 막죠”
집중호우 해결과 수해예방 대책의 핵심이 되는 빗물펌프장. 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시기에는 배수펌프가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도 철저한 시설물의 유지점검과 관리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폭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다. 그러나 점검을 위해 시설물에 접근하는 것 자체도 쉽지만은 않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한 공무원이 큰 공사 없이 약간의 시설 개선만으로도 펌프장의 유지관리가 수월해지고, 건물과 기계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는 법을 제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마포구 치수과에 근무하고 있는 공업7급 유광모씨(남, 54세). 펌프장기계분야 시설물 유지관리 업무를 해오며 생각했던 안전취약요소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두 가지를 고안해 2003년과 지난해부터 각각 실제 작업과정에 적용해왔다. 이는 배수펌프 운행의 문제점을 최소화해 효율적인 운전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사전점검까지 가능케 해 예산절감 효과까지 가져왔다.
유씨의 「배수펌프 최적운전을 위한 시설 개선」 제안은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시설물 사고예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사례 책자로 발간돼 전국으로 배포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구내 제안제도에서 금상으로 선정돼 특별승급까지 했다. 제안제도 담당자는 “유 주무관의 제안은 이미 현장에 적용된 실시제안으로, 펌프가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집중호우가 컸던 지난해의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가 확인된 우수창안”이라고 했다.
같은 달에는 서울시 하천관리과에서도 ‘안전취약요소 개선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각 자치구가 빗물펌프장 운영에 참고하도록 횡단전개가 진행 중이다.
「배수펌프 최적운전을 위한 시설개선」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 ‘진공파괴 파이프’ 설치로 펌프에 생기는 수충격 완화
호우 시 침수를 막기 위해 펌프 밖으로 물이 배출되며 플랩밸브(지름 1.5m)가 열리고 닫히는데, 그 과정에서 밸브 사이에 진공이 형성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밸브가 닫힐 때마다 생기는 충격과 굉음이 훨씬 커지게 된다.
유씨는 2003년부터 외부와 대기압을 맞춰 진공상태를 파괴할 수 있도록 플랩밸브 말단에 파이프를 설치했다. 이러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는 토출수조 형식의 마포구 펌프장 3곳(난지, 마포, 망원1빗물펌프장)에 진공파괴 파이프가 설치됐다.
최근에는 진공파괴 파이프가 달린 플랩밸브가 판매되고 있는데 개당 비용이 4천~5천만원인 것에 비해 유씨가 제안한 파이프의 설치비용은 60~70만원. 최고 80배가 넘는 가격차다.
■ ‘코크밸브’ 달아 펌프의 연속가동 점검
펌프운전 중 발생하는 큰 사고는 주로 펌프 축의 회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흔들림 및 진동, 윤활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축 자체가 부러지는 것이다. 때문에 윤활유로 쓰이는 그리스가 평상시에도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나 금속 특성상 안이 보이지 않고, 배관을 열어볼 수도 없어 확인이 어렵다.
유씨는 그리스펌프 배관 분기점 바로 앞부분에 코크밸브를 달았다. 이 밸브를 열면 그리스가 밖으로 흘러나오도록 고안함으로써 윤활유의 공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유광모 주무관은 “얼마 전 열차 탈선사고처럼 대부분의 사고가 아주 작은 부분을 소홀히 해서 일어나기 일쑤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일 일수 있지만, 작은 부분부터 철저히 관리하는 것만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길”이라며 “배수펌프 최적운전을 위한 시설개선 방법으로 펌프장 시설물의 근본적인 유지관리를 하고 있으며, 이런 생각이 좀더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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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자매도시의 눈부신 활약에 “든든해!”
100년만의 폭설로 온통 눈밭이 돼 일상생활이 마비된 삼척시에 자매도시들이 총 출동해 뜨거운 형제애로 제설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11시부터 눈길을 마다않고 삼척시로 출발한 성남시는 공무원 등 19명의 제설작업지원단을 파견해 제설 삽날기계를 장착한 15t 덤프트럭 13대와 염화칼슘 65톤을 이용해 삼척에 도착하자마자 도로제설작업을 벌였다.
14일 또 다시 내린 50㎝의 폭설로 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제설이 완료 될 때까지 남아서 삼척시 원덕읍 등 8개 지역에서 버스노선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이고, 주민 간 왕래조차 힘들 정도로 눈이 많이 쌓인 고립마을의 진입로 확보 작업에 발 벗고 나섰다.
서울시 성북구도 새벽같이 달려와 덤프트럭 3대, 굴삭기 1대, 유니목 1대와 9명의 지원인력을 동원해 시가지 곳곳의 눈 더미를 치웠으며 오는 25일까지 11일간 제설작업을 돕기로 했다.
이밖에도 인천시 연수구에서 제설기를 부착한 5t 덤프트럭 1대, 경기도 이천시에서 15t 덤프트럭 2대와 염화칼슘 50톤, 경기도 구리시에서 15t 덤프트럭 1대와 그레이더 1대를 지원해 형제․자매 같은 삼척시 주민을 위해 제설에 힘썼다.
삼척시는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와 모두들 제일처럼 땀 흘리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을 잊지 않고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달려가 보답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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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취약시간 치안현장 체험”
하남경찰서(서장 우희주)는, 격무에 시달리는 일선파출소 근무자들의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근무여건 개선 및 직원 간 화합을 통한 자체사고 방지 유도를 위한 현장체험 근무를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경찰서장과 각 과장은 치안수요가 많은 19시부터 23시까지 하남파출소 등 3개 파출소에서 4시간 동안 하남시가지와 유흥가 주변등을 구석구석 누비며 현장 직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장의 애로사항 및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자체사고 방지대책을 논의하였다.
이날 함께 근무했던 서부파출소 최○○ 경장은 “딱딱한 모습으로만 보여 지던 서장․과장들과 함께 근무하는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건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하남경찰서 우희주 서장은 “최 일선 대민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짧은 시간이나마 현장근무자들의 고통 및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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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전개”
성남시 복정동 주민센터(동장 한경옥)에서는 단체장, 통장, 공무원 등 30여명으로 적십자회비 모금위원회을 구성하여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장(노혁동) 등 모금위원과 공무원들이 복정동 관내 개인사업장을 위주로 법인사무소등 300여곳을 방문하여 자체적으로 만든 안내 홍보물을 나누워 주며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상심에 빠져있는 이재민의 응급구호 및 각종 재난구호 활동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캠페인 활동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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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밥상 ‘희망’으로 가득하게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관내 학생들의 보편적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2011년도 ‘친 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되며 지원대상으로는 마포구 관내 공립병설유치원 7개소, 초등학교 22개교, 직영급식 실시 중․고등학교가 해당된다.
구는 올해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하고 교육청 예산을 지원 받는 1~3학년 학생을 제외한 4학년 학생분 14억7천5백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5~6학년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친환경 식재료 전환 차액 1인 1식당 187원을 보조한다. 그리고 친환경(무농약) 쌀을 우선적으로 급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추가로 65원(1식당)을 전학년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와의 협력체계도 구축하여 우수 농․축산물 지원사업을 실시, 1식당 중학교 121원 고등학교 131원을 보조한다. 그리고 천일염 광역경제권 연계 사업을 통해 1천만원 상당의 조리용 천일염도 관내 47개 각급 학교에 공급한다.
구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학교급식 지원에 따른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자 오는 24일 오전 10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교사,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친환경 급식 지원을 통해 마포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3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영양성분을 고려한 식단 구성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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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시설아동 우수성적으로 대학입학
동두천시 아동양육시설인 동두천아동센터 2명의 학생들이 2011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하여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2001년도에 입소한 강상원 군(18세.동두천중앙고 졸)은 교내 실업계 전체에서 줄곧 1등을 했으며 이번에 경희대 건축공학과에 합격했다.
2006년도에 입소한 한윤정 양(18세,동두천중앙고 졸)은 교내 인문계 전체에서 역시 수석자리를 놓치지 않았으며 이번에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 아동들은 양육시설이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였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며 특히 고등학교 재학중에는 각종 표창장 및 상을 수상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태도와 뛰어난 성적으로 학교생활을 했다.
이 아동들은 앞으로도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여 자신들의 장래희망인 건축가와 외교관이 되어 꿈과 희망을 펼치고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시장:오세창)는 이들 두 학생에게 대학입학금 250만원과 자립정착금 500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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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 예산안 처리 유감 표명
박희태 국회의장은 2.18(금) 오후 2월 임시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연말 국회에서의 예산안 처리와 관련, 유감 표명을 했다.
박희태 의장 모두 발언 전문 (全文)
“존경하는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입춘도 지나고 국회에도 봄이 왔습니다. 여야 의원들께서 화기애애한 가운데 의사당에 앉아 계신걸 보니 반갑고 기쁩니다.
그 동안 진작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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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대책 점검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대책보고를 받으며 관련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정부의 철저한 감독 기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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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서는 저소득층 영어캠프가 무료!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저소득층 자녀 등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1년도 영어캠프 지원 사업에 대한 계획을 18일 밝혔다.
올해 고양시는 영어캠프 지원 사업을 통하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일일 체험과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부설 국제교육원(이하 TLBU) 2주 합숙 캠프에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지원하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잃기 쉬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무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소요예산 4억3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일일체험 학습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6천여명을 대상으로 1년 연중 진행되며, TLBU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480명을 대상으로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수준별 2주 합숙 캠프 형태로 방학 중에 진행된다.
한편 TLBU 영어캠프 지원 사업은 당초 저소득층 100명에게 참가비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계층 간 교육 격차 완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저소득층을 200명으로 대폭 늘려 지원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초등학생 영어캠프 지원은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생생한 영어환경을 접할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한 사업 중의 하나”라며, “이러한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일반학생 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에 대해 확대 지원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시민제일주의를 표방하는 따뜻한 복지ㆍ교육도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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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눈더미 속에서 견뎌 살아난 기적의 어미소 화제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마냥 며칠째 매섭게 쏟아진 폭설로 일주일째 눈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삼척시에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
폭설로 1m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축사가 붕괴돼 엄청난 양의 눈더미에 파묻혀 매몰돼있던 어미소 한 마리가 나흘 만에 기적적으로 구출된 것이다.
지난 13일 삼척시 월천리 양지목장 3개동 축사 중 80마리를 사육중인 1개동이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반 이상이 무너졌다.
삼척시 직원들은 눈보라를 헤치며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원덕의용소방대원과 119구조대와 함께 소 구조작업에 들어갔지만 소 5마리가 안타깝게 생명을 잃었다.
농장주인은 무너지는 마음을 쓸어 담으며 소는 이미 다 죽었으니 남은 소라도 지키고 싶다며 2차 붕괴위험이 있는 축사의 지붕제설과 축산분뇨를 정리해야한다고 다급히 말했다.
소방대원들도 샅샅이 뒤져봤지만 추가 매몰된 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인의견에 동의했지만, 김대수 삼척시장은 그래도 생명이 우선이니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구조작업을 벌여야한다고 주장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도 더 이상의 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남은 축사의 안전과 마을길 제설도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소 수색작업을 계속해야하는지 지치고 불안한 마음에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생명의 확신이 든다는 김대수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수색작업은 3박4일 동안 계속 진행되었고 끈질긴 노력에 화답이라도 하듯 누런 소의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환호성이 터졌다. 그동안 천근만근 지친 몸과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는 순간이다. 어미소가 남은 힘을 쥐어짜며 나 여기 있다고 머리를 흔드는 것만 같다. 그곳으로 모두가 달려갔다. 이건 기적이다!
구조작업을 하던 이들은 재빨리 눈을 치우고 어미소를 꺼냈다. 눈 속에서 4일간이나 꼼짝 못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 어미소는 추위에 온몸이 얼음장 같고 일어날 힘도 없어 몸을 가누지 못했다.
농장주인은 자식 같은 소를 부여안고 눈물을 흘렸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 소는 30개월 된 어미소로 새끼도 한 마리 있다고 말하며 정말 다행이라고 고마워했다.
즉시 현장에 수의사가 투입돼 기적의 어미소에게 영양제 주사를 놓아주고 보온이불을 덮어주어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의 보호조치를 취했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마치 소가 구해달라고 말이라도 하듯 꿈에 나타나 수색작업을 멈출 수 없었다며, 우리를 믿고 추위 속에서 4일간이나 버텨준 소가 살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또 이 기적의 어미소가 최근 미로 대형산불과 구제역 발생, 폭설 등 연이은 재난에 힘겨워하는 삼척시에 좋은 징조라며,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많은 새끼소를 낳아서 구제역으로 자식 같은 소를 잃은 축산농가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달래는 희망이 되길 기대해본다며 삼척시에서 기적의 소를 매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즐겁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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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친환경 농산물 먹고 쑥쑥 자라요
안성시는 관내 학교와 보육시설에 다음 달부터 안성맞춤 쌀을 전면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1년 학교급식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예산 14억여 원을 확보하여 친환경우수농산물 사용에 따른 일반 농산물과 가격 차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고, 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친환경우수농산물을 경기도에서 제일 먼저 2009년 하반기부터 친환경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차액을 계속 확대해 왔으며, 2011년은 안성시의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초. 중. 고 부식공급은 경기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공급하고 보육시설, 유치원 부식은 안성맞춤농협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단, 보육시설의 경우 물류배송업체의 손실발생 등을 감안, 부식재에 대해서는 50인 이상의 신청시설로 지원을 한정하며, 쌀 공급은 안성맞춤농협의 G마크인증된 브랜드 쌀로 전체 시설 및 학교로 확대지원 하기로 하되, 소량의 주문에 대해서는 직접 배송 없이 각 시설에서 구매하여 탄력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안성시는 질 좋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여 학교급식으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농가를 육성하여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안성시는 그동안 무상급식에서 제외된 동지역 4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1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 지원이 추진되면 안성시의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며, “시의 정책 목표인 인재양성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한걸음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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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광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신나고 즐거운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테마자원봉사 프로그램』참가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에서는 관심 있는 테마를 정하여 테마와 관련된 프로그램 활동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검토 후 적합한 사업에 대해 일회성 재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7개 단체에 19,000천원의 재료비를 지원하여 2,700여명의 인원이 자연, 가족, 체험, 이웃사랑의 테마로 42개의 다양한 테마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최우수(112 자전거봉사대), 우수(작은봉사회, 포공사랑나눔), 장려(물사랑 흙사랑봉사단, 제3기 가족봉사단)】시상식과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었다.
광양시에서는 올해에도 19,000천원의 예산 지원과 연말 우수프로그램 선정 및 시상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에는 참가하고 싶어도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쉽게 신청서를 작성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자원봉사프로그램 설계를 돕는 멘토링 지원으로 잠재적인 봉사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일반시민들이 일년에 하루라도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김점현 주민생활지원과장)는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즐거운 테마를 선정하여 변화하는 사회적 욕구에 대응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보급으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실천 모델 제시는 물론, 봉사는 어렵고 힘들다는 일반인들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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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 축혼제(畜魂祭) 개최
탄현면이장단협의회(회장 김낙인)에서는 2월 19일 가축 축혼제(畜魂祭)를 개최했다. 이번 축혼제는 구제역으로 살처분된 가축영혼을 위하고 축산인과 가축방역에 참여한 자원봉사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였다.
2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성동리 통일동산내(성동사거리 인근 소공원)에서 치러졌다.
이날 축혼제에 탄현면 기관단체 임직원 및 축산인, 헤이리마을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하여 살처분 가축 영혼과 축산인·자원봉사자들을 위로·격려하였다.
식전행사로 상여행렬이 동화경모공원에서 출발해 헤이리예술마을 안을 거쳐 성동사거리와 소공원까지 1km 구간으로 이어졌고, 상여가 소공원에 도착한 후 묘지다지기(회다지), 자리걷이 춤 등의 시연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어 축혼제례는 교하향교 김면기 집사가 집례하였고 김낙인 이장단협의회장의 내빈인사를 시작으로 이인재 시장, 권대현 시의회부의장, 축산인 대표 등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경기도 지정 무형문화재인 ‘금산리 민요보존회’는 상여행렬을 재연하였고‘조흠승’소리꾼과 함께 묘지다지기 시연을 선보였다. 자리걷이 춤은 이매방파춤 전수자를 초빙, 시연이 이뤄졌다.
한편 축혼제가 끝나고 오찬으로 부녀회에서 떡국을 준비하여 내외빈을 대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