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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2-21 10: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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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빙어 낚시객이 몰리면서 쓰레기 몸살을 앓았던 춘천지역 호수 빙판이 제 모습을 찾았다.

춘천시는 빙어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해빙이 이뤄지면서 수질 오염이 예상됨에 따라 의암, 춘천호 빙판에 대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춘천호와 의암호에 얼음이 얼면서 2개월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호수를 찾아 얼음놀이와 빙어낚시 등을 즐겼다.

이로 인해 주 중에는 한 곳에 3백여명씩 몰리면서 나뭇가지로 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까지 이뤄져 쌓인 쓰레기 더미로 수질 오염이 우려됐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삼천동, 서면 현암리, 사북면 고탄리, 지암리, 신포리 등 빙어낚시터 4곳에 대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여 술병, 음식물 찌꺼기, 포장물, 철망, 드럼통 등 8톤을 수거했다.

한편 시는 해빙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낚시터 주변에 대한 지도 활동에 나서는 한편, 쓰레기 수거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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