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길따라~ 입맛따라~”...골라서 즐기는 재미가 쏠쏠한 여름 경주
오류고아라해변/사진제공=경주시[조헌덕 기자]한여름, 에어컨 바람 아래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다. 밖으로 나가자. 어디로 갈까? 바다, 계곡, 캠핑장. 그럼 지역은? 기존 여름 휴양지와는 차별되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경주를 추천한다. 한여름에 경주라니? 경주를 수학여행과 유적 관광지로만 생각한다면 요즘 트랜트를 몰라서 하는 얘기다. 45Km 동해 바다를 품고 있는 경주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까지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는 여름 휴양지다. 사계절 중 어느 한 계절도 놓칠 수 없는 경주의 넘쳐나는 매력. 알면 알수록 놀라운 여행종합선물세트 같은 경주 여행은 언제나 후회없는 퀼리티를 보장한다. # 동해의 보석, 경주 바다 드라이빙 투어오류고아라해변, 전촌솔밭해변, 나정고운모래해변, 봉길대왕함해변, 관성솔밭해변. 31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경주 바닷가의 리스트다. 여유롭게 돌아본다고 해도 1시간 정도면 가능한 거리에 모여 있다. 한번씩 둘러보고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서 즐길 수 있는 여행 컨셉이 가능하다. 경주 바다를 한 번도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고 했던가. 경주 바다만의 독특한 매력을 맛 본 사람이라면 꼭 다시 찾게 되는 개성 넘치는 5색 여름 바다로 GO! GO! GO! ||양남 주상절리/사진제공=경주시바다 투어의 시작은 경주 동해안 가장 위에 자리한 오류고아라 해변에서 시작한다. 이름 그대로 백사장이 아늑하고 모래가 곱다. 고운 모래는 모래찜질에 제격이다. 수심이 적당해서 바다낚시 장소로도 인기가 있으며, 낚시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모래썰매장도 운영하는 등 바다 수영 외에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류캠핑장이 함께 위치해 한 여름밤 캠핑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바다를 왼쪽에 두고 해변을 따라 차를 몬다. 송대말 등대와 감포항이 지척이다. 10분도 안되어 솔밭해변이 나타난다. 전촌솔밭해변이다. 해변 뒤로 시원한 그늘을 품고 있다. 해변과 솔밭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여름 바다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해안산책로를 통해 걸어서 인근 전촌항 어촌관광단지와 거마장(소바짐마을)을 거쳐 감포항까지 쉽게 접근 가능하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바로 나정고운모래해변이다. 전촌솔밭해변과 백사장으로 이어진 해변이다. 모래가 아주 작은 세모로 이루어져 있는 나정고운모래해변은 인근에 해수탕을 비롯해 넓은 백사장과 부드러운 모래, 대규모 전용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해안선을 따라 몽돌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모터보트, 바나나포트 등 수상레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가까운 곳에 골프장이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음천항 벽화마을/사진제공=경주시다시 31번 국도를 따라 10분 정도 내려가면 나정항을 지나 곧 이견대를 만난다. 수중왕릉 대왕암이 굽어보인다. 감은사지를 앞에 두고 대본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봉길대왕암해변이다. 봉길대왕암해변은 이름 그대로 신라 문무대왕의 수중왕릉인 대왕암이 있는 곳이다. 밀려오는 파도에 따라 자갈들이 굴러가는 소리가 매력적인 바닷가이다. 대종천 하구에 위치한 해변을 중심으로 감은사지, 이견대, 기림사, 선무도의 본산인 골굴사, 장항사지 등 많은 명소들이 자리해 물놀이 전후로 문화유적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변 곳곳에서 할머니들이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미역, 다시마, 멸치 액젓 등 바다내음 가득한 먹거리들도 만날 수 있다.이제 다음 해변으로 출발한다. 봉길터널을 지나 나아리 입구의 나산들공원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고 나면 바로 읍천항을 만날 수 있다. 마을 전체가 벽화로 꾸며져 경주 바다에서 가장 핫한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5분 정도 달리다보면 하서교를 지난다. 바로 유턴해서 해안대로로 우회전하면 오른쪽으로 하서해안공원 솔밭이 눈에 들어온다. 우거진 해송 아래로 곳곳에 위치한 평상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경주 바다의 고즈넉한 휴식 장소다. 솔밭 바로 아래 양남국수공장도 식도락가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드디어 경주 바다의 마지막 관성솔밭해변이다. 맑고 푸른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관성솔밭해변은 경주 해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대기업 하계휴양지로 인기가 높으며, 인근 울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모래와 몽돌이 섞여 있는 백사장은 호젓하게 걷기에 좋다. 별을 관찰하는 마을이었다 해서 관성(觀星)이라 이름 붙여진 해변에서 여름 밤하늘 별자리를 따라 걷는 색다른 경험도 가능하다. ||토함산 자연휴양림/사진제공=경주시# 각양각색 여름 경주 쿨 아이템. 7선경주 바다 주위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해수욕도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트레킹 등 이색 여름 테마 여행이 가능하다. 지루할 틈이 없는 여름 경주의 쿨 아이템도 놓치지 말자. 1.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약 1.7Km의 걷기 좋은 길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부채꼴 주상절리(천연기념물 제536호)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트레킹 코스다. 이 길은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770Km에 달하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에 속한다. 눈과 귀가 동시에 시원해지는 경주 바다의 손꼽히는 힐링 명소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주상절리용암이 빠르게 냉각, 수축해 만들어진 기둥 모양의 절리다. 경주 주상절리는 꽃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모양 절리가 압권이다. 부채꼴 주상절리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올해 9월 조망타워가 완공되면 주상절리의 신비로운 모습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게 된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2 ||파도소리길 출렁다리/사진제공=경주시 @ 읍천항 벽화마을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을 가려면 꼭 들러야할 곳이 있다. 바로 읍천항 벽화마을이다. ‘읍천항 갤러리’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읍천항의 다양한 아야기가 담긴 벽화그림을 만날 수 있다. 2010년부터 해마다 공모전 형식으로 마을 벽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경주 바다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운치있는 어촌 미술관의 매력 속으로 걸어보자.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195-15@ 연동 어촌체험마을액티비티한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연동 어촌체험마을이 제격이다. 카약트레킹, 스노쿨링, 전통 대나무낚시 체험 등 다양한 해양레저 스포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푸짐한 해산물 먹거리와 전용 숙소인 연동어촌마을 펜션도 갖추고 있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족은 물론 MT, 세미나를 겸한 단체 여행객에게 안성맞춤 여름 휴양지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연동길 38-1 ‣ 예약 및 문의 : 054-776—129(펜션), 054-743-7002(바다놀이터) ||연동어촌체험마을/사진제공=경주시@ 감포 깍지길경주 동해바다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감포 깍지길을 걸어야한다. 감포항을 중심으로 총 길이 80킬로의 해안탐방 둘레길이다. 해와 물, 나무, 불, 흙, 달, 바다라는 테마로 꾸며진 해양관광자원과 유서깊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매력적인 길이다. 깍지길의 ‘깍지’는 손가락을 서로 엇갈리게 바짝 맞추어 잡은 상태로 사람과 바다가 깍지를 낀 길이라는 의미이다. 혼자가 아닌 함께 손을 잡고 걸어야 제 맛이라는 뜻이다.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일대, 총 8개 코스로 구성@ 오류 캠핑장오류캠핑장 예약은 하늘에 별따기다. 매월 1일 10시가 되면 오류캠핑장 홈페이지 조회 수가 순식간에 폭증한다. 오류캠핑장 예약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선착순 예약으로 조금만 굼뜨면 바로 다음 달 예약이 마감된다. 최신형 캐러반 28대와 8면의 캠핑 사이트는 물론 어린이 놀이터, 샤워장, 흔들의자, 세척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은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캐러반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행운은 부지런함이 필수다. ‣ 예약 및 문의: 054-775-8558, 홈페이지 http://camping.gyeongju.go.kr ‣ 예약 방법 :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예약, 매월 1일 10시에 익월분 예약 가능||대와암 일출/사진제공=경주시@ 토함산 자연휴양림여름 바다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 자연휴양림은 토함산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121ha 산림의 울창한 나무 그늘 사이로 숙박시설 23개 동과 야영장 40개 소가 널찍하게 흩어져 있다.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며 슬로우 라이프를 즐기는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많다.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다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예약 및 문의: 관리실 054-750-8700, 홈페이지 http://rest.gyeongju.go.kr ‣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5월~10월(1일 2회(10시, 15시)운영)
-
한-중 투자협력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 추진
사진제공/해양수산부
[박영성 기자]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5일 오후 2시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의 한국현지 법인 ‘㈜CLGG코리아’와 ‘당진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춘명 랴오디그룹 총재, 조인배 ㈜CLGG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는 국내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에 해외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이로서 6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대상지 중 6번째 지역에 대한 사업시행자까지 최종 확정돼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됐다.
당진 왜목 마리나는 지난 2015년 7월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선정됐고, 지난 해 5월 랴오디그룹이 사업참여를 제안한 이후 협상을 추진한 결과 이번 실시 협약을 체결케 됐다.
사업비는 총 1,211억 원으로, 해양수산부가 298억원을 지원하고 랴오디그룹 등 민간자본으로 913억원을 충당할 계획이다. 요트보트 등 마리나선박 300척 정박이 가능한 계류장과 방파제, 클럽하우스, 친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4,3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약 2,8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사업대상지인 당진 왜목은 현재 개발 중인 마리나항만 가운데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리적 이점 등을 바탕으로 국제 요트대회 유치 및 마리나 관련 국제교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CLGG 코리아’에서는 배후부지에 호텔과 수변 상업시설 등 부대시설을 조성해 당진 왜목마리나를 일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협약에는 총 사업비, 재원 조달방안, 설계·건설 추진계획, 소유권 취득·처분 방안, 마리나항만시설 관리·운영방안, 위험분담, 분쟁해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2022년 이전 완공을 목표로 본 개발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기획기사]“더위야~갯벌에서 함께 놀자”
사진제공/고창군
[이병익 기자]청정한 자연 속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 고창군에서 ‘고창갯벌축제’가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심원면 만돌, 하전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창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 가치와 독특한 자연경관, 광활한 갯벌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바지락, 동죽, 가무락(모시조개) 갯벌체험, 염전체험, 전통어업체험, 모래체험, 머드체험 등 생태체험관광을 주도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전가치를 인정받은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의 핵심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적 가치와 독특한 자연경관, 광활한 갯벌자원을 보유한 곳이다.
#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고창갯벌의 보물 바지락!
타우린 등의 성분이 간 기능 보호에 효과적이고 효능과 효과면에서도 가장 으뜸인 고창 바지락은 심원면 하전리 일대 850ha에서 연 1만여톤 정도를 생산, 국내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양질의 바지락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고창갯벌축제는 주행사장인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과 2행사장인 하전갯벌체험장에서 바지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이 준비돼 있다.
바지락을 활용해 전 부치기와 수제비 만들기 요리체험과 바지락 칼국수, 회무침, 전골, 파전, 비빔밥 장터 등 입맛 돋구는 ‘맛있는 바지락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고창군
# 먹거리.볼거리.체험거리 가득
또한 고창갯벌축제 주행사장인 만돌갯벌체험장은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펄갯벌, 모래갯펄, 혼합갯펄이 조화를 이루는 만돌갯벌체험장은 광활한 갯벌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탁 트이는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바람공원이 있어 전국에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바람공원은 1.5km에 이르는 해송 숲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돼 군민과 관광객의 쉼터가 되고 있고 바람광장, 해넘이광장, 사구(모래언덕)체험장을 비롯해 빨간 풍차와 바람개비 등도 세워져 있어 소위 ‘인생샷’을 건지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해넘이 광장에 자리하고 있는 전망대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서해안 일몰의 장관을 감상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고, 바람공원 소나무 숲 사이 오토캠핑장은 새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2017 고창갯벌축제’가 열리는 3일 동안 소금, 조개껍질 공예, 갯벌 캐리커쳐 및 사진전, 염전체험, 농.수 특산물 판매장이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트랙터 갯벌버스를 타고 청정 갯벌을 신나게 달려 조개(바지락, 동죽)캐기 체험도 해보고, 천일염을 밀대로 밀어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체험도 하면서 자연을 느끼고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바람공원의 아름다움과 모래체험, 공예체험 등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면서도 재밌고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멋있는 바람공원축제’가 준비돼있다.||사진제공/고창군
# 청정자연 속 감성충전
미당 서정주 시인과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를 낳은 문화 예술의 고장 고창에서 펼쳐지는 이번 ‘고창갯벌축제’는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의 면모를 자랑하면서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도 준비하고 있다.
고창 생활예술 동호인들과 함께 바다를 주제로 신명나는 ‘난타, 댄스, 통기타, 밴드 공연’을 개최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감성을 풍부하게 만들어줘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가족과 함께하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갯벌 콘서트, 관광객과 함께하는 갯벌 가요제, 관광객 어울마당, 장어잡기, ‘황금바지락을 찾아라’, 외죽도 경관 관광, 고창수산물 깜짝 세일 이벤트 등 짜릿하고 풍성한 축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갯벌축제는 지난 해 어촌의 다양한 생태자원과 어민들의 어로활동을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을 찾는 대다수의 방문객들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외부관광객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던 어촌과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도시민이 상생하는 체험형 축제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2017 고창갯벌축제’는 이 명성을 오래도록 이어가고 축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안전하고 수준 높은 축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눈길 닿는 곳곳이 푸르른 신록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고창군에서 탁 트인 갯벌을 마주하며 바지락도 잡고 다양한 먹거리도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보면 일상에서 지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방문객은 자연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지역농가는 활기를 띄며 소득향상을 이뤄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면서, “부드러운 갯벌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청정해안과 친환경 먹거리를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체험과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고창군
한여름의 절정인 7월, 가족과 함께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갯벌에서 ‘맛’과 ‘멋’과 ‘흥’이 가득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가족여행’을 해보자!
# 교통안내
⁕ 호남고속도로 이용(약 60분소요)
정읍IC▶고창방면▶흥덕면▶선운산▶만돌‧하전 갯벌체험학습장
⁕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약 25분소요)
선운산IC▶선운산방면▶만돌.하전 갯벌체험학습장
⁕ 광주 방면 이용
고창.담양간 고속도로▶장성JC▶선운산IC▶선운산방면▶만돌.하전 갯벌체험학습장
# 네비게이션
1행사장 만돌리 갯벌체험학습장 일원
전북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20(만돌리 960-27)
2행사장 하전리 갯벌체험학습장 일원
전북 고창군 심원면 서전길30(하전리 709-1)
# 행사장 문의 063-561-0705
-
싱가포르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Travel SSBD’ 한국 상륙
[오재곤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사와 공동으로 온라인 관광 리얼리티 프로그램 ‘#Travel SSBD(Same Same But Different)’의 한국편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인기 DJ 소냐 추(Sonia Chew, 여)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Mediacorp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토글(Toggle)에서 매주 1회 여행 마니아인 진행자 소냐를 통해 유명 관광지에서의 이색 체험기를 보여주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청자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진행자에게 장소정보와 대본을 사전에 제공치 않아, 개별관광객이 관광지에서 겪게 될 상황을 사실감 있게 촬영해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이미 에어아시아(저가항공사/파타야, 자카르타, 쿠칭 등 취항지 홍보), 싱텔(통신사/홍콩, 부산, 대만 등 해외 여행시 로밍폰 상품 홍보), 힐튼호텔(숙박업/도쿄, 오사카 등 호텔 홍보) 등이 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방송 후 20~30%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은 1편 ‘경주-Treasure Hunt Trough Gyeongju’, 2편 ‘대구-Colourful Daegu(K-Beauty & Fashion)’, 3편 ‘경기-Hallyu Gyeonggi(K-drama & Variety)’, 4편 ‘강원-PyeongChang Winter Olympics and East Coast’ 등 총 4편으로 구성, 개별관광객들을 위한 이색체험과 새로운 관광지 소개를 중심으로 제작된다.
싱가포르인에게 한국은 봄 꽃, 가을 단풍, 겨울 스키 체험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재방문 비율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대구와 경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이미 잘 알려진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우에는 새로운 매력을 찾아 소개하는 것이 이번 방한취재의 목적이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윤승환 지사장은 “싱가포르인은 연 평균 약 3회의 해외여행을 즐기는 만큼 늘 새로운 관광지와 새로운 경험을 찾는다”면서, “싱가포르 방한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Mediacorp 등 영향력 있는 매체사와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테마를 꾸준히 발굴.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광공사, 무슬림 친화 식당 전국 250여 곳으로 확대
자료사진
[오윤정 기자]무슬림 친화 식당이 전국 250여 곳으로 확대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한 번 진행된 분류사업에 117곳이 새롭게 참여함에 따라 무슬림 친화 식당이 모두 252곳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무슬림은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와 술을 먹지 않고, 소나 닭 등의 다른 육류도 역시 율법에 따라 도살되고 가공된 것을 먹는다.
무슬림 친화 식당은 이 같은 무슬림의 특성을 반영한 음식을 판매하는 곳으로, 율법을 지키는 수준에 따라 개인이 식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랄 공식인증’ ‘자가인증’ ‘무슬림 프렌들리’ ‘포크 프리’의 유형으로 분류됐다.
무슬림 프렌들리가 전국 180 곳으로 가장 많고, 포크 프리는 36곳, 자가인증과 할랄인증은 각각 23곳과 13곳이다.
관광공사는 “무슬림 친화 식당들의 홍보를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두 달에 걸쳐 공동 프로모션 행사 ‘할랄 레스토랑 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베니키아 호텔체인-두타면세점, 상호마케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최현선 기자]베니키아호텔 협동조합(이사장 한현도)은 두타면세점(BG장 조용만)과 지난 13일 두타면세점 VIP 라운지에서 상호 홍보 및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양사 고객 대상 면세점 및 베니키아 숙박 할인쿠폰 배포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 등 상호간의 수익증대 및 사업영역 확대를 목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위해 노력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베니키아 호텔체인은 두타 면세점 매장은 물론 면세점 정기 발행물이나 두타몰 쿠폰북 등에 베니키아 예약 할인권을 포함하고, 두타면세점 역시 베니키아 호텔체인을 비롯해 공항안내소 등에 홍보리플렛을 비치하거나, 두타에서 사용 가능한 적릭금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베니키아호텔 협동조합 한현도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에서는 잠재고객 확보를, 고객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니키아(BENIKEA)는 한국에서의 최고의 숙박을 의미하는 ‘Best Night In Korea’의 약자로 자유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개발한 비즈니스호텔 체인 브랜드이다.
한편 두타면세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쇼핑과 문화의 중심 동대문에 위치한 면세점으로, 국내 최초 밤 9시 이후에도 쇼핑할 수 있는 심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
한일 관광교류, 새 시대 열기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김진산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일본 국토교통성(대신 이시이 케이치)은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제주도에서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32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에는 문체부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카와라바야시 야스토 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 관광업계 및 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각계에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다.
양국 정부는 이번 협의회에서 한일 관광교류 확대와 관련한 정책을 발표한다. 강원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관광올림픽 추진 현황을, 규슈관광추진기구는 규슈 관광 현황과 규슈 관광 추진 기구의 추진 체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정부 대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협의하고 서명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교류의 역사와 현황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목표인 ‘한일 관광교류 천만 명’ 달성을 위한 양국 올림픽 계기 협력 강화, 지방관광 활성화 등의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최근 사회 변화에 따른 국민의 휴식권으로서 관광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양국 교류 증진 및 환대 분위기 조성을 화두로 삼아 논의를 확장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주최로 진행되는 ‘2017 한일관광교류확대 심포지엄’에는 양국 정부 대표와 일본정부관광국(JNTO) 마츠야마 료이치 이사를 비롯해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전국여행업협회(ANTA) 등 양국의 관광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관광교류 새로운 50년의 협력과제’를 주제로 업계 관계자와 분야별 전문가들이 ▲ 한일 관광흐름(트렌드) 변화 및 교류 활성화 방안, ▲ 올림픽 계기 지역관광 활성화, ▲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한국 측에서는 이미순 오마이트립 대표이사,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일본 측에서는 후지타 카츠미 잘팍(JALPAK) 사장, 이토 사토시 일본정부관광국 차장, 스즈키 다카시 토판 프린팅(Toppan Printing) 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일 관광교류 천만 명이라는 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내용적 측면에서 양국 간 균형 있는 교류가 이루어졌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라면서, “양국 국민들이 부담 없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고 문화적 교감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의회와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한일 간 정책 공유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식재료 천국 홋카이도와 크레이지 셰프 최현석의 만남
[윤병준 기자]하나투어의 차별화된 미식테마여행 ‘셰프투어’가 다음 목적지로 일본 홋카이도를 선정하고 최현석 셰프가 함께하는 식도락 여행을 선보인다.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는 일본인들에게 무공해 미식여행지로 이름이 높다. 4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하고, 청정지대의 드넓은 평야에서 무공해 농축산물이 자라기 때문으로, 여행 맛집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에서도 홋카이도를 세계 제일의 미식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하나투어는 식재료의 천국 홋카이도에 최현석 셰프의 손길을 더한 ‘홋카이도 식도락 테마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을 통해 쿡가대표 최현석 셰프가 홋카이도의 풍부한 식재료로 만든 독특한 시그니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홋카이도 여행 중 참가하는 최현석 셰프의 만찬에서는 먹물빵과 트러플 드레싱으로 홋카이도의 맑은 바다를 표현한 에피타이저, 연어를 곱게 갈아 넣어 상큼한 향이 가득한 냉연어파스타, 그릴향과 된장향이 가득한 맥된장 스테이크가 등장한다. 또 최현석 셰프가 눈 앞에서 직접 조리하는 광경을 볼 수 있고며, 식사 후에는 럭키드로우와 기념촬영행사 등 최현석 셰프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최현석 셰프의 만찬을 포함한 이 상품은 다음 달 23일부터 27일까지 단 5회만 출발하고, 25일과 26일에는 부산 출발도 가능하다.
홋카이도 제1의 도시 삿포로와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 오타루, 홋카이도 3대온천 노보리벳츠 등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보고, 삿포로 명물 대게요리와 샤브샤브도 맛 볼 수 잇다.
-
평창동계올림픽 본격 붐업위한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 개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주영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내년 2월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영국 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로 활용키 위해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피아전시장에서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은 주영한국문화원 주관으로 공사와 한국문화관광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협력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과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종합축제의 성격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한국 관광상품 전시 상담관, 한국관광 사진 전시관 등을 운영해 한국관광 전반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 홍보하고 비보이 ‘드리프터즈 크루’를 초청해 세계 최고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스하키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해 줬다.
한국관광상품 전시상담관에서는 방문객들이 한국 대표 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터치스크린과 가상현실(VR) 고글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영국의 현지 여행사, 호텔, 항공사와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이 날 행사는 한국의 문화예술.관광.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1부 프로그램과 케이팝 공연으로 구성된 2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는 한국관광홍보관 이외에 한국문화체험관, 한류콘텐츠관, 한국농식품관 등의 전시체험관이 운영됐다. 비보이와 국악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2부는 한류 스타 HIGHLIGHT, EXID 등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 황승현 런던지사장은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 행사를 통해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집중 홍보하고 영국 내 방한관광 분위기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명량대첩 역사 숨 쉬는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개장
사진제공/산림청
[박영성 기자]‘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아리랑’의 근원지인 전남 진도에 거북선과 남도소리 등을 테마로 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전남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에 조성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을 오는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개장식은 11일 이다.
진도휴양림은 2013년부터 5년여 동안 8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든 42번째 국립자연휴양림으로,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진도에 조성돼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서(島嶼)형 자연휴양림’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진도의 역사.문화.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산림휴양 공간으로 조성됐다.||사진제공/산림청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1동 14실), 판옥선 모양의 숲속의 집(8동 8실)을 비롯해 남도소리 체험관(1동), 방문자 안내센터, 잔디광장,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조선시대 무과시험을 재현한 격구.활쏘기 등의 전통놀이와 남도소리 체험, 명량대첩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예약은 이달 10일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http://www.huyang.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진도자연휴양림은 지리적 역사성과 문화성을 최대한 살려 조성된 산림휴양 시설”이라면서, “앞으로도 산림청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 조성과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에 울려퍼진 ‘Korea, PyeongChang’,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내년 2월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미국인들에게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현지시간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의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2017 미국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
문체부와 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은 미국의 유력 미디어 대상 한식행사를 비롯, 태권도.한식 페스티벌, 미국 현지 관광업계 간담회, KCON(케이콘) 2017 NY 연계 한국관광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KCON(케이콘)은, CJ그룹이 케이팝 콘서트 등 최신 한류 콘텐츠와 컨벤션을 결합해 해외에서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우리나라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뉴욕 맨해튼의 고급 레스토랑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Prive)'에서 CBS, NBC,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 미국의 40개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의 산지에서 직접 채취한 더덕, 감자, 메밀 등으로 만든 강원도 대표 음식과 사찰 음식을 소개했다.
정관스님은 2015년 10월 16일자 뉴욕타임즈에 ‘철학자 쉐프(Philosopher Chef)’로 소개돼 명성을 얻었고, 미국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사가 제작해 지난 2월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한 ‘요리사의 식탁(Chef's Table)’에도 출연해 한국 사찰음식을 소개한 바 있다.
23일에는 미국현지 태권도교육재단이 매년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하는 태권도·한식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한국 관광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2시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의 한국 레스토랑에서 미국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소개한 뒤 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미국 현지 ATR(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입장권 판매업체)인 코스포트(Cosport)를 비롯해 미국여행업협회,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협력여행사 등 미국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공사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뉴저지 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CJ E&M 주최로 개최된 세계 최대 종합 한류 페스티벌인 KCON 2017 NY 행사에 참가해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KCON 2017 NY 한국관광 홍보부스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개최지 강원도의 관광매력을 소개하고,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키점프 VR체험, 평창 마스코트 포토이벤트 및 페이스페인팅, 한복입기 및 태권도 체험, K뷰티 체험, K드라마 설명회, 위시트리(Wish Tree)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메인 야외무대에서는 행사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퀴즈쇼를 개최하고, K팝 아이돌스타 ‘하이라이트(Highlight)’를 2018평창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 행사를 통해 미국 한류 팬들에게 평창 올림픽과 한국의 관광 매력을 홍보했다.
23일 저녁 7시 10분부터 콘서트 홀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댄스 배틀을 개최하고 우승자에게 한국 왕복항공권, 액션캠, 수호랑 반다비 인형 등 다양한 상품도 증정했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전략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방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구미주 지역의 주요 방한시장인 미국 관광객들의 방한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김기홍 기획사무차장은 “23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세계인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국내와 함께 해외에서의 붐업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보다 많은 세계인들이 평창올림픽과 강원,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해외 홍보활동을 집중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광공사, ‘국제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에서 안전캠핑 전시홍보관 운영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관광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 ‘2017 국제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안전 캠핑 전시홍보관을 운영했다.
캠핑 박람회를 비롯한 캠핑산업의 제반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150여개 업체의 부스운영과 함께 8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캠핑 안전사고 예방’, ‘캠핑 안전교육 및 관련법규’,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해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전시, 상담 및 체험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콘텐츠와 기능이 보강된 전국야영장 통합홈페이지를 적극 홍보해, 캠핑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즐거운 친환경·안전 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 페스티벌 참관객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안전 캠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안전 캠핑 체험부스 존에서 캠핑용품 만들기, 안전캠핑 퀴즈, 안전캠핑 사진 맞히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전국에 1,700여개의 등록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고, 대체 공휴일제의 시행과 체험형 아웃도어 여가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캠핑 인구도 500만 명에 이르는 등 캠핑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친환경·안전 캠핑 캠페인 등을 민·관 협력을 통해 다각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 캠핑의 정착과 캠핑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역대 최대 규모 홍보단, 홍콩 관광객 유치 나선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유일의 국제관광박람회인 ITE 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홍보 판촉단을 파견해 홍콩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사는 매년 지자체 및 업계와 공동으로 동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15개 지자체를 비롯해 여행업계, 테마파크, 공연사 등 한국측 홍보단 규모만 187명에 이른다. 이는 방한 홍콩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12년 36만명→’16년 65만명) 그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홍콩은 면적이 서울의 1.8배, 인구가 730만명인 작은 도시지만 방한 규모면에서는 5위 시장으로, 지난 해에는 65만 명 이상이 방한하면서 전년대비 24.3%의 성장을 보이기도 했다.
박람회 첫 날에는 한국 판촉단과 홍콩 여행업계 간 미팅을 위한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항상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홍콩 여행업계에 한국 홍보단이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트래블마트 이후에는 드라마 촬영지, 축제, 공연 등의 방한 관광소재를 소개하기 위한 테마관광 설명회도 개최된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올해 홍보 주제를 ‘개별여행’으로 정하고 관련 여행정보 제공에 집중하는 한편 맞춤형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개별 여행객 비중이 높은 20-40대 여성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한국관 부스의 상당 부분을 한류스타 및 드라마 홍보 공간으로 구성하고, 한국 스타일 메이크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전통시장, 먹거리 여행에 관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인지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 대상 올림픽 개막식 날짜 맞히기, 마스코트 사진찍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올림픽 개최지 주변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공사 홍콩지사 이수택 지사장은 “해외여행이 일상적으로 여겨지는 홍콩시장은 여전히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한국 재방문 비율이 높아 아직 소개되지 않은 지역, 여행소재에 관한 관심이 높다. 올해 박람회에 최대 규모 홍보단이 참가하는 만큼 홍콩 여행업계가 다시 한국시장을 주목하는 계기로 만들고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해 지속적인 방한객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제주의 잠자는 미소를 깨우자’
[김진산 기자]제주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제주도민의 친절과 환대문화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미소제주대표’들의 유쾌한 활동이 본격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범도민적 도민환대 의식개선과 친절한 제주 만들기 캠페인으로 미소제주대표 발대식을 지난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제주관광공사 사장 인사말, 미소제주대표 추진경과 보고 및 주요활동 소개, 위촉장.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했다.
미소제주대표 사업은 k스마일캠페인 확산의 주체가 돼, 전 도민을 대상으로 친절문화를 확산하고 k스마일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는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제주의 미래를 키워갈 도내 대학생과 관광산업 일선에서 뛰고 있는 종사원들이 직접 참여, ‘대한민국 관광수도’제주의 친절과 환대문화를 업그레이드한다.
미소제주대표는 도민 환대 의식을 개선키 위한 관광 접점별 서비스 모니터링, 온.오프라인 환대 실천 캠페인 활동 등에 주도적으로 나선다. 미소제주대표 제1기는 도내 대학생 40명과 관광업계 종사원 20명 등 총 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소제주대표 대학생은 2주간의 모집기간을 통해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40명이 최종 선발됐고, 관광업계 종사원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수종사원 대상 추천을 통해 20명이 위촉됐다.
제주관관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방한관광 규제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사업의 제주의 친절과 환대문화를 업그레이드 해,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 사하공화국에서 한국의료관광 홍보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최근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시(市)에서 한국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일반소비자 대상 한국 의료관광 상품전 및 현지 관광업계 대상 한국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 의료관광 상품전에는 소비자 대상 의료관광 상담 및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한국의 비언어극 ‘파이어맨’의 공연, 현지 K-Pop 커버댄스 그룹 공연, 한복입기 체험, 손 마사지 체험, 한국 전통문양 도장찍기 등 특색있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 한국의료의 우수성 홍보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러시아 사하공화국은 시베리아 북동쪽에 위치해 있고, 한반도 면적의 14배로, 다이아몬드, 석탄, 천연가스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어 경제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사하공화국을 포함한 러시아 지역의 방한 의료 관광객은 2016년도에 2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고, 내과질환, 외과질환, 검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한 의료 관광객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주성희 팀장은 “사하공화국은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향후 야쿠츠크 현지 에이전트와 함께 한국 의료관광 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해 방한 의료수요 창출을 확대하고, 해외 의료관광객의 지방 거점도시 유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제주허브동산, 한국 대표 ‘웰니스관광 25선’ 선정
애월 한담해변/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김진산 기자]제주관광공사의 휴양형 MICARE사업을 통해 개발된 ‘허브힐링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제주허브동산이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관광 25선’에 서귀포시 표선에 위치한 제주허브동산이 최종 선정됐다.
웰니스관광 25선은,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세계 웰니스관광 시장에서 한국형 웰니스 관광목적지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한방 △힐링.명상 △자연.숲 치유 △뷰티.스파 등 4가지 테마로 지자체의 추천 및 학계.업계 전문가, 외국인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자연.숲치유 부문에 선정된 제주허브동산은 약 150여 종의 허브를 재배하는 자연테마 관광지로, 제주관광공사의 휴양형 MICARE사업을 통해 제주의 헬스케어제품과 관광인프라를 결합한 ‘허브힐링패키지’를 선보인다.
||제주관광공사의 휴양형 MICARE사업은 제주 청정자원을 활용한 도내의 우수 헬스케어제품을 발굴해 관광과 연계한 상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으로 선정된 제주허브동산은 향후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개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했을 때 불편함이 없도록 수용 여건 개선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제주의 친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휴양, 힐링, 치유 등이 융합된 휴양형 헬스케어 관광상품을 개발‧육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웰니스관광 25선에는 제주에서 제주허브동산과 함께 뷰티/스파 부문에 ‘오설록 티뮤지엄&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힐링/명상 부문에 ‘WE호텔 웰니스 센터’가 선정됐다.
-
제주관광공사, ㈜제주방송(JIBS) 전략적 업무제휴협약 체결
[김진산 기자]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제주방송(대표이사 탁윤태)은 제주관광 활성화 및 관광 콘텐츠 업무 협력을 위해 지난 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커버리지 채널(IPTV)을 통해 제주관광 콘텐츠를 홍보할 예정인 (주)제주방송과 제주관광정보 플랫폼인 VisitJeju를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 콘텐츠 제휴 및 홍보와 상호 유용한 정보 교환.제공으로 제주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공동의 목표를 달성키 위한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방송과의 콘텐츠 제휴 등의 콘텐츠 업무협력으로 다양한 제주관광 콘텐츠를 확보하고 제주도 관광정보 플랫폼인 VisitJeju를 통해 제주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제주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에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공동 개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5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이하 KME)의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행사를 인천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키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MICE 산업의 체계적이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2000년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KME 행사는 국내외 국제회의.컨벤션 기획자와 운영자는 물론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계자 및 여행사 등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MICE 산업박람회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02년부터는 지역 MICE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해 부산, 제주, 경주, 창원 등 전국의 주요 MICE 시설을 순회하면서 개최돼 왔다.
동남아 국가들의 고도 경제성장에 따른 인센티브여행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30만명에 육박하는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한 관광공사는, KME의 국제인지도 제고 및 역할 강화를 통한 국내 MICE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 시기와 장소를 고정하는 방향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키로 했다.
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최지와 시기가 고정된 만큼 국내외 우수바이어 유치 및 해외 MICE 업체의 부스 참가 확대 등 지속적인 질적 향상 노력을 통해 KME를 아시아 최대 박람회인 싱가포르 ITB ASIA나 유럽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IBTM World와 같은 글로벌 MICE 전문 전시박람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광공사, 시장다변화 위한 대규모 팸투어 실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공사의 주요 전략사업인 방한시장 다변화와 신규 시장 발굴을 중점 추진키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전 세계 주요 언론인 및 여행업자 약 200명을 초청, 방한관광 매력 홍보 및 신규 상품 개발을 유도해 방한 시장 수요를 적극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투어는 동북아 불안 상황에 따른 방한 관광에 대한 우려를 차단하고, 안전하고 매력적인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 대만.홍콩, 몽골 및 아시아중동, 구미주등 전 세계 18개국(지역) 약 200명의 언론인, 여행업자 및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방한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코스로 동시에 추진된다.
먼저 5월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14개국(지역) 75명의 해외 유력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각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코스를 구성해 어권별로 투어를 실시한다.
일본(5.24~5.27, 15명)을 대상으로는 뷰티.액티비티.쇼핑.미식 등 ‘스몰럭셔리(Small luxury) 31’로 정의된 여성 콘텐츠를, 태국.두바이 등 동남아시아.중동(5.21~5.25, 29명) 8개국을 대상으로는 한류, 패션, 뷰티 등 ‘Lady's special'을 테마로 한 여성 선호 체험코스를, 대만.홍콩(5.23~5.27, 28명)을 대상으로는 드라마 촬영지 및 신규 랜드마크 등 젊은 층 대상 흥미유발 콘텐츠를, 그리고 미국.스페인.캐나다 등 구미주(5.22~5.27, 3명)를 대상으로는 서울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강릉의 관광지를 홍보한다.
공사는 시장별 특성에 따른 차별화 코스를 선보이면서도 공통적으로 2030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체험 콘텐츠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서울로 7017,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등과 같은 신규 랜드마크 코스를 집중 소개하면서 개별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방한관광 추세가 성장하고 있는 5개국(일본.홍콩.싱가포르.베트남.러시아)에서 총 69명의 여행업자를 초청해 수도권 및 부산.대구.전라.강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테마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26일에는 7개 테마(공연.전통시장.문화관광축제, ‘2017 월드클럽 돔 코리아(EDM페스티벌)’, 평창 동계올림픽, 스포츠, 이색체험 관광벤처)의 신규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 30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7 한국관광 테마관광 설명회와 B2B 상담회를 개최, 국내 중소 관광업계의 해외 판로 진출을 지원, 다양한 테마콘텐츠를 활용한 상품개발 확대를 통해 방한관광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29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몽골.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 등 11개국 51명의 오피니언 리더 및 주요 여행사의 산업관광 상품기획 담당자를 초청해 한국의 산업관광을 활용한 상품개발 팸투어를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방한관광을 둘러싼 대내외의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이러한 외생 요인들을 변수라 생각하지 않고 상수로 받아들여 중국 관광객 감소 대응책을 미리 준비하는 등 관광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메가 팸투어를 시작으로 시장 다변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지원, 프리미엄 상품 홍보 및 판매 등에 공사에서 역점을 두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으로, 방한 관광시장의 양적.질적 지속 성장 및 경제 활력 회복 등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인들이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 ‘제주도’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김칠반 기자]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조치로 국내 관광업계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국내여행에 더 많은 돈을 쓰겠다는 내국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여행업협회가 컨슈머인사이트와 함께 성인남녀 6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1분기 국내 관광 동향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지난 1년보다 국내여행에 돈을 더 쓰겠다(지출의향)는 사람이 41.3%로 조사됐다.
여행업협회는 “여행비 지출의향은 꾸준한 상승세로 매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에는 불안한 정치.사회 분위기로 유지 수준에 그쳤지만, 올해 1분기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월 이내에 국내여행을 갈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0.5%가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포인트, 직전 분기보다는 7.8% 포인트 오른 것이다.
국내 여행지 중에는 제주도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여행지 중에서 관심이 있는 곳(중복응답)에 대한 설문에서 ‘제주’를 선택한 사람은 61.4%였다. 이어 강원(52.1%), 부산(46.7%), 서울(28.7%)이 이었다.
한편, 제주신라호텔도 만실을 기록했고, 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 제주 역시 평상시보다 10~15% 이상 투숙객이 늘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36점 전시 열려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에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36점을 전시한다. 5월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요시 지역 내 유치원 9개 원, 초등학교 9개교의 어린이들이 자유주제로 상상력을 표현한 그림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삼성현...
-
- 경산시/ 지역협력체 간담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경산형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간담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장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교육기관, 대학 및 유관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된 지역협력체 위원과 박채아, 차주식 도의원 및 전봉근...
-
- 신안군-조선대학교, 지역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
- 신안군은 지난 4월 30일에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지역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신안군의 문화, 관광, 예술, 교육, 정원 분야의 관련 공무원들과 김춘성 조선대 총장, 조윤성 미술체육대학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
-
- 담양군, 5월 정례조회 개최 … 현장행정 통한 능동적인 업무 추진 강조
-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일 군청 면앙정실(구.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어린이날과 보건의 날 유공대상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4월 한 달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 축제’, ‘수북면 몽성산 피라미드 축제’ 등 각종 축제 및 현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