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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17 올해의 브랜드대상’ 10년 연속 수상
[오재곤 기자]하나투어가 지난 7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올 한해 경제, 문화, 사회, 인물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으로 국민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시상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국내소비자에게 노출된 브랜드를 조사해, 소비자 투표와 일대일 전화 설문 등을 거쳐 선정된다.
여행사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된 하나투어는 면세.호텔.공연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여행 전반에 걸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식.영화.힐링.역사.문화예술 등 소비자의 취향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테마여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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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산청한방약초축제 혜민서.황토미로공원 가볼까요?
사진제공/산청군
[황순영 기자]130여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모든 프로그램을 다 소개할 수는 없겠지만 꼭 한번 만나 볼만한 경남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산청혜민서 , 몸에 좋은 황토길과 편백나무로 조성된 황토미로공원 소개한다.
주제관 2층에 꾸려지는 산청혜민서는 한방 침 무료진료, 사상체질진단 체험, 스트레스 진단, 족욕 등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체질과 질환별 맞춤 진단과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동의보감촌 상부 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황토 미로공원은 축제장의 색다른 체험거리다.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편백나무로 이뤄진 미로는 몸에 좋은 황토로 바닥을 만들어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길목 곳곳에는 신형장부모 모형을 조성해 오장육부와 건강 상식도 함께 채울 수 있다.
약초공예체험은 지난해까지 산청지역자활센터가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단지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으로 올해 동의보감촌 체험부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은 이 프로그램은 약초재배단지에서 직접 재배한 약초를 활용해 ‘약조청 만들기’ ‘담금주 만들기’ ‘약초비누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약초염색천 걱정인형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산청군
올 여름 동안 2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은 숲속 수영장에서는 약초물놀이 체험장이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약초물놀이 체험은 약초물을 이용한 물놀이와 워터파크로 구성됐다.
약초물총 러닝맨. 약초 버블폼 체험,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버블 공연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이긴 팀에는 산청 특산물도 증정한다.
주제관 위쪽에 자리한 산청약초관에서는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000여종의 약초 중 150여종의 자생약초와 희귀약초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생태학습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초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약초 전문 해설사가 전시 약초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관광객의 관람을 돕는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은 강수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자생약초의 효능이 특히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약초가 가득한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건강도 챙기고 치유의 시간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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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할랄 레스토랑 위크’ 연계 할랄음식 시연행사 개최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할랄 음식 및 무슬림에 대한 문화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무슬림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음식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국내 관심 제고를 위해 7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두바이 특급 호텔 셰프를 초청해 시연·시식행사를 개최했다.
무슬림 관광객의 방한통계를 보면 2016년도 약 98만 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5.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동남아 지역의 경제 성장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에 힘입어 향후 방한 시장에서 무슬림 관광객의 비중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에게 식당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할랄 레스토랑 위크(9.1~10.31)’ 행사와 연계해 개최된 이번 시연회에서는 두바이 특급 호텔 총주방장인 바흐자드 무함마드 셰프가 정통 중동식 할랄 음식을 국내에 선보였다.
또한, TV 토크쇼 ‘비정상 회담’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씨가 할랄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국 생활 중에 음식과 관련하여 경험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해 할랄 기준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국내 호텔 셰프 및 조리 관계자, 주한 무슬림 파워블로거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호텔 업계 등 관광산업 관계자들이 할랄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높여서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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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센티브 관광단 1,001명 남해안권 찾는다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대만의 대표 금융그룹 산하의 생명보험 회사 인센티브단체 1,001명을 유치했다.
이번 인센티브 관광단체는 지난 8월 30일부터 10월 하순까지 매회 40명에서 80명까지 27차로 나눠 5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해 부산, 여수, 순천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김해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일정으로 ‘남도관광 인센티브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여행상품은 부산(2박), 여수(1박), 순천(1박)의 최고급 호텔에서 숙박하는 고급 여행 상품으로, 참가자들은 섬진강 기차여행 등 남도의 특색 있는 체험소재를 경험하고 신선한 해산물 등 식도락을 즐길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전라남도 및 순천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인센티브 시행사인 동 보험회사에 여수, 순천, 부산일정으로 구성된 남해안 인센티브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제안했고 지난 7월에 공사가 주최한 대만 인센티브 유치 로드쇼 기간 중 동 단체의 방한이 최종 확정됐다.
대만인 해외여행객은 지난 2012년에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1,458만 명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전망된다. 방한 시장 규모는 지난해 883,465명(‘15년 대비 60.8% 증가)을 기록했고, 올해 7월 기준 이미 53만명(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을 넘어서 미국을 제치고 중국, 일본에 이어 방한시장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광공사 박철범 미팅인센티브팀장은 “대만은 전체 항공좌석 중 약 25%가 한국의 지방공항과 연결돼 있어 앞으로도 수도권 상품은 물론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활용한 지역 MICE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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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의 낭만에 짜릿함을 더하라”
문경 짚라인 체험/한국관광송사 제공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시켜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봄철과 여름철에 이어 가을·겨울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가을.겨울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이 결합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8개의 가을 상품과 2개의 겨울 상품, 총 10개의 우수 여행상품이 최종 선정됐다. ||강릉 컬링강습/한국관광공사 제공
8개의 가을철 여행상품들은 ▲춘천의 아름다움을 레저스포츠와 함께! 하늘 자전거길 자전거 하이킹과 물레길 카누 에코투어, ▲여름보다 아름다운 홍천의 가을을 온 몸으로 느끼는 레포츠투어, ▲한국의 나폴리 바다의 땅 통영으로 떠나는 1박2일 자전거여행, ▲마법의 빗질로 펼쳐지는 빙판의 체스, 컬링을 즐기자, ▲사과와 단풍이 무르익던 그 무렵... 레저스포츠, 사과축제, 짚라인과 가을에 젖어본다, ▲소매물도 선상낚시체험/통영 루지&케이블카 레저, ▲여유있게 즐기는 강원도 가을 레저체험 1박2일 여행, ▲평창로드에서 즐기는 레저투어 등으로 가을철에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즐길 거리들로 구성됐다.
또한, 내년 1월~2월에 운영되는 2개의 겨울철 여행상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관람 패키지, ▲숲, 바다, 예술이 어우러진 평창·강릉 겨울여행으로 동계 레저스포츠에 대한 국민관심 유발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들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관람 및 올림픽홍보관 체험 등의 패키지 상품들로 구성됐다. ||춘천 자전거라이딩/한국관광공사 제공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가을·겨울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해 홍보·판매된다. 이 여행상품들은 9월부터 내년 2월 중에 운영된다.
공사 레저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올해는 봄철과 여름철 여행상품은 물론 가을.겨울로 이어지는 계절별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면서, “또한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상품만족도 조사 등의 상시적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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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는 ‘팔도 여행’
평창 정강원 전경/한국관광공사 제공
[오윤정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에서 선정한 ‘명품고택 및 한옥스테이 체험관광상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상품은 지난 5월 공사에서 개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한옥에서 숙박하거나 한과 만들기, 다도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된 이색 상품이다. 상품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한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품고택’ 또는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한옥스테이’로, 한국 전통의 미를 갖춘 각 지역의 대표 한옥이다.
내국인 대상 7개 상품(강원권3, 경상권2, 충청권1, 전라권1)은 현재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으로,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10월 중 출시 예정인 외국인 대상 2개 상품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개최지역의 한옥에서 숙박하는 일정으로 구성됐고, 평창동계올림픽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더욱 많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지역의 역사·문화 및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상품 홍보와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 한옥과 전통문화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색 있는 여행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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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대통령상 ‘굽이굽이 단풍길’ 선정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오윤정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세계 속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우수 관광사진 100점을 선정, 지난 25일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형형색색의 가을 정취와 보발재(단양군)의 길을 조화롭게 담아낸 ‘굽이굽이 단풍길’이 선정됐고, ‘가창오리 날다’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빙벽의 함성’과 ‘하늘길’이 은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Korea, Beyond Your Imagination)’을 주제로 진행됐고, 내외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1만3천5백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관광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했고,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 총 4,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한 작품들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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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같은 여행,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오재곤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숙박공유플랫폼 에어비앤비, 여행전문잡지 트래비와 공동으로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여행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공사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www.facebook.com/9suk9suklive 또는 ‘대한민국구석구석’으로 검색)를 통해 충남지역을 2박3일 동안 여행할 가장 참신한 계획표를 제출한 5개 팀에게 에어비앤비 무료 숙박과 여행경비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특별히 여행과 관련한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적극 활용됐다. 우선 이벤트 테마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는 인생샷 ·맛집투어와 함께 대표적인 여행 트렌드 중 하나인 ‘일상 같은 여행’에 대한 국내여행 관심사를 반영한 것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여행은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지만, 예전과 달리 떠날 준비를 하는데 특별히 힘들이지 않고 소소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일상 같은 여행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이벤트를 통해 여행 목적지로 선정된 ‘충남’은 소셜미디어 분석결과로 보았을 때 아직 덜 알려진 보석 중 하나이다. 지난해까지는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 언급량이 많았던 충남지역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아산 지중해마을, 부여 궁남지 및 태안 세계튤립축제 등 인스타그램 인생샷 배경이 된 다양한 유형의 관광지에 대한 언급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이번 이벤트는 충남지역의 숨겨진 관광지를 소셜미디어 유저들과 함께 발굴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11일 발표를 통해 선발되는 5개 팀은 ‘일상 같은 여행’을 마친 후 여행 기간 중 촬영한 자연스러운 기록들(사진과 짧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진과 영상은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공사에서 운영 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셜미디어 채널과 여행전문잡지 ‘트래비’를 통해 ‘일상 같은 여행’ 시리즈로 게재돼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관광공사 송현철 국내관광진흥팀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재된 콘텐츠를 보고 실제 국내여행을 떠난 이용자가 75% 이상으로 나타났다”면서, “대표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트레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SNS 이벤트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새로운 관광지를 발굴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향후 다른 지역으로 이벤트를 확대.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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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회의원, “제주관광 활성화 힘모으다”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김진산 기자]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홍)가 일본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국회의원이 소속된 한일의원연맹(회장 강창일)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공사는 19일 한일의원연맹 소속 양국 국회의원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인 국회의원 강창일 의원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국회의원,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대행, 김홍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등 도내 주요 인사와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간사장, 이토 타다히코 일본 국회의원, 테라사와 겡이치 주제주일본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의 가와무라 다케오(河村 建夫) 한일의원연맹 일본측 간사장은 일본 자유민주당 소속의 9선 중의원으로, 내각관방장관과 문부과학성장관 등을 지낸 자유민주당의 거물급 정치인이다.
그리고 이토 타다히코 의원은 오부치 전 수상 비서 출신으로, 한일의원연맹 소속의 3선의원으로, 현재 일본 환경성의 부대신(차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한일 간의 관광교류에 있어서 접근성 확보는 필수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항공사 특별지원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으나 관광상품 구성을 위한 기본적 항공편이 과거에 비해 여전히 위축돼 있는 상태”라면서, “한일 양 정부가 전략적으로 기본적 항공편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광활성화를 위한 제주-일본 직항편 증편을 위해 해 한일의원연맹과 일본 국회차원에서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상임간사인 오영훈 의원은 “한일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2018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총회를 서울과 제주를 연계해 열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면서 가와무라 간사장에게 일본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제안된 내용들을 한일의원연맹을 물론, 일본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 특히 국회의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토 의원은 “제주의 2030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정책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에서도 도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정책에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관광의 최우선 당면과제인 시장다변화를 위해서는 일본시장의 회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한일의원연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양국 중앙정부의 이해와 협조를 끌어내고, 제주방문 일본인 관광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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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개별관광객 제주의 매력에 빠지다”
[김진산 기자]개별관광객 비중이 큰 싱가포르 관광시장을 겨냥해 개별여행 천국 제주를 홍보키 위한 관광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싱가포르 썬텍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NATAS Holidays 2017 박람회에 참가하여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싱가포르 개별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자랑인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해 제주의 신규 콘텐츠와 교통정보,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 등의 정보를 적극 알렸다.
개별관광객의 비중이 80% 이상인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제주 자유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주관광통합정보시스템인 비짓제주(visitjeju.net)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데 크게 만족했다.||자가운전을 통한 제주여행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대중교통시스템 개편으로 제주 전역의 주요관광지를 버스로 여행할 수 있는데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에서 다양한 편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에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제주의 자연을 즐기고 싶어하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10주년을 맞아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등에 제주의 빼어난 자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성숙한 관광 아웃바운드 시장을 갖추고 있고, 제주관광공사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겨울과 봄철 방한 수요가 큰 아세안 아웃바운드 성향을 고려해, 개별관광객 비중이 높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제주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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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호수12경) 선정
호수1경(도담삼봉)/사진제공-충청북도[김남식 기자]충북도는 충북관광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 관광브랜드명 ‘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이라는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고 호수 주변 자연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 호수 12경을 선정했다.‘내륙의 바다 호수여행’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테마로, 호수 12경과 주변 관광지, 걷기길, 드라이브 코스, 등산로, 축제(행사) 등이 연계돼 있다.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도이면서, 상수원 보호구역 등 법적 규제로 인해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돼 온 충주호와 대청호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호수여행이라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확산해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호수를 테마로한 대표관광브랜드 개발은 바다가 없는 유일한 내륙도인 충청북도가 가진 최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여행트렌드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충북관광하면 호수여행을 떠오를 수 있는 관광 이미지 마케팅으로 충주호와 대청호 호수주변과 인근 지역 관광에 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도는 호수 12경중 대청호 3경이 포함돼 있는 대전광역시와 연계해, 공동으로 관광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수2경(장회나루)/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3경(구담봉)/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4경(옥순봉)/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5경(옥순대교)/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6경(악어봉)/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7경(둔주봉)/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8경(부소담악)/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9경(백골산성)/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10경(추동인공생태습지)/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11경(왕버드나무군락지)/사진제공-충청북도
||호수12경(독수리봉)/사진제공-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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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도네시아 최고 미인들, 한국을 여행한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윤병준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집중 홍보를 위해 ‘2017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 선발대회에서 1위~3위를 차지한 인도네시아 최고 미인 3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이들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해, 인도네시아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류, 뷰티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타워 방문, 메이크업·뷰티 체험시설 방문 등 한국의 미용 및 웰니스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인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 일대를 방문하면서, 이슬람 율법에 맞는 한식을 제공하는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체험도 계획돼 있다.
이들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모습은 인도네시아 주요 지상파 방송사인 인도시아르(Indosiar) TV와 공동으로 촬영·제작을 통해 오는 9월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5부작, 총 70분)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인구 약 2억 6천만명의 인도네시아는 무슬림이 약 87%를 차지하고 있다.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Puteri Muslimah/뿌뜨리 무슬리마)’ 선발대회는 연 1회 개최된다. 약 6개월의 전국 예선을 거쳐 Indosiar TV에서 생방송을 통해 본선을 치른다.
이 대회의 선발 기준은 외모 뿐 아니라, 지성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중요한 평가 항목으로 ‘신언서판(身言書判)’의 인도네시아 버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생방송을 통해 심사위원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후보자들의 언변과 판단력을 평가해 실시간으로 투표하는 선발방식을 취하고 있어 현지에서 매우 높은 관심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초청과 특집 프로그램 제작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Indosiar TV와 공동으로 기획, 준비했고, 지난 5월 본선대회 생방송에 공사 자카르타지사장이 직접 출연해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한국여행상품권을 증정, 한국을 홍보한 바 있다.
공사 오현재 자카르타지사장은 “지난 1월 최초 미팅 후 Indosiar TV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이번 방한 일정을 수립하는데 6개월이 걸릴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인도네시아 무슬림 최고 미인을 활용한 색다른 관광 마케팅이 20~30대 여성층 및 부유층 대상 ‘프리미엄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관광 이미지 증대 및 방한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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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곳을 원해? ‘캐나다 동부’는 어떨까.
사진제공/하나투어
[윤병준 기자]㈜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캐나다 동부지역을 꼼꼼히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인 ‘캐나다 동부일주 7일’ 상품을 출시했다.
‘캐나다 동부일주 7일’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인 ‘캐나다’의 ‘동부’지역을 집중해서 살펴보는 상품으로, 기존 패키지 여행 상품으로는 잘 접할 수 없었던 지역들의 자연, 문화,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하나투어 캐나다/중남미팀 김꽃비 팀장은 “올해 초 종방한 인기드라마의 배경지인 ‘퀘벡시티’를 중심으로 캐나다 동부지역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존엔 ‘나이아가라’, ‘토론토’ 정도가 한국 관광객에게 잘 알려져 있던 캐나다 관광지였다면, ‘세인트 제이콥스’, ‘프린스에드워드카운티’, ‘블루마운틴’ 등 신규지역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캐나다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신상품 출시 배경을 밝혔다. ||사진제공/하나투어
하나투어에 의하면, 최근 장거리지역의 한 나라를 구석구석 깊이 여행하는 ‘모노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실례로 하나투어의 대표 멀티상품인 ‘서유럽 4/5개국 핵심일주 10일’의 지난 해 수요 증가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모노상품인 ‘스위스 완전일주 7~9일’은 지난 해 전년대비 9배에 달하는 수요를 기록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유럽/미주 등의 장거리 여행지가 점차 재방문자 수요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변모하면서, 모노상품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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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추천하는 캘리포니아 테마여행 3가지
[윤병준 기자]하나투어가 미국 캘리포니아를 8월의 추천여행지로 선정하고, 특별한 캘리포니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테마를 소개한다.||# 가족여행 테마
캘리포니아에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같은 유명테마파크,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문대학 UC 버클리 캠퍼스 투어, 달콤한 사탕의 천국 ‘젤리벨리’ 공장 등 자녀동반 여행을 하기 좋은 여행지가 많다. 실제로 2017년 1~7월까지 하나투어 캘리포니아 여행 수요 중 자녀동반 여행이 2,500여명으로 전체의 33%를 차지하면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표상품 ‘[우리아이놀이터]미서부 9일’은 LA의 디즈니랜드와 샌디에이고의 씨월드, 명문대 UCLA를 방문해 자녀에게 즐거움과 함께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좋다. 1,890,000원부터.||# 럭셔리 테마
최근 캘리포니아는 로데오거리의 원조 ‘버버리 힐스’에서 호화로운 부티크 샵을 둘러보고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나파벨리 와이너리’에 방문하는 등 고품격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 캘리포니아는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엘 파세오’ 등 대형 아울렛이 많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하나투어의 럭셔리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는 ‘와인향기 가득한 미서부 9일’을 선보였다. 본 상품은 나파벨리 와이너리에서 와인 시음을 하고, 요세미티 숲 산장에서 숙박하며 바비큐 파티를 즐기는 특별한 일정이 마련되어 있다. 상품가는 8,990,000원이다.||# 겨울 테마
미국 현지인들에게 캘리포니아는 겨울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메머드 레이크’와 ‘노스 레이크 타호’의 리조트는 세계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평가되며, 스키와 보드는 물론 눈밭을 달리는 스노모빌, 해발 2,560m에서 뛰어내리는 액션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존재한다. 액티비티 후에는 76만년 전 생성된 천연 노천온천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스키어라면 ‘미서부 스키여행 8일’을 추천한다. 압도적인 눈의 양으로 1년 내내 폐장하지 않는다는 ‘레이크 타호’에서 폭신한 설질을 즐길 수 있다. 3,090,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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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해양공원-신비의 섬 우도로 오세요”
사진제공/창원시
[한부길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해양공원은 창원시 진해구 명동 음지도라는 작은 섬에 각종 전시관과 휴식.전망 시설 등을 조성한 섬 안의 색다른 공원이다.
진해해양공원은 지난 2005년 3월 해전사체험관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은 음지교를 개통했고, 이후에도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양솔라파크, 어류생태학습관, 주차빌딩, 우도 보도교 등을 완성해 새로운 지역명소로 탄생했다.
‘진해해양공원’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인 ‘창원솔라타워’가 유명하다. 타워형태의 태양광 발전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로 음지도 해양공원에 필요한 전기를 쓴다.
연면적 7576㎡의 창원솔라타워는 거대한 돛단배 형상의 건축물로, 타워 전면에는 태양광 집열판이 설치돼 있어 해양공원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공급한다. 또한 이곳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건축물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진해바다를 조망이 가능해 지역의 명소로 대두되고 있다.
해양솔라파크에는 지난 4월에 문을 연 ‘바다소리 북카페’가 있다. 이곳에는 90여 개의 좌석과 함께 아동도서를 비롯한 교양, 문학, 취미 및 레저서적 등 총2000여 권의 책이 벽난로를 연상케 하는 책장에 비치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또한 아름다운 진해 앞바다를 조망하면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병풍삼아 책을 읽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힐링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해해양공원을 구경하고 나면 바로 인근에 위치한 우도를 보도교를 통해서 걸어갈 수 있다. 우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될 정도로 경관이 좋은 섬이다. 해안선 길이가 2.8㎞이고, 우도를 가기 위한 우도 보도교는 조형미가 빼어난 다리로서 사람만 다니는 특색 있는 형상의 다리이다.
‘우도’는 현재 69세대 159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로, 마을입구에서 조금 더 가면 정자쉼터가 자리하고, 이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면서 뒤를 돌아보면 창원솔라타워의 아름다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우도에는 지난 3월에 완공한 길이가 480m인 웅장한 ‘명동마리나 방파제’가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곳으로 창원시 관광랜드마크인 진해해양공원과 함께 우도를 여름철 휴가지로 적극 추천해 본다”면서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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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태백, 시원한 여름 찾아 전국의 관광객 몰려
사진제공/태백시
[허남정 기자]대한민국에서 여름을 가장 시원하고도 화끈하게 보낼 수 있는 곳은? 답은 정해져 있다. 바로 산소도시 태백이다.
여름 평균 기온 19℃, 모기도 열대야도 없는 곳, 청량한 공기로 코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태백은 여름 즐길 거리가 한가득이다.
첫째, 지금 태백에서는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태백시의 대표 여름축제는 개별 프로그램이 하나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사진제공/태백시
황지연못에서는 축제 마지막 날인 이달 13일까지 매일 낮 수계도시 초청 공연, 황지 물장수 체험, 도전 태백 골든벨, 680m 소원의 숲, 부채.탈 만들기, 염색체험 등이 펼쳐지고, 6일까지는 트로트.클래식.K-POP.인디밴드.통기타.팝페라.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야간문화공연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는 오는 5일과 12일, 그리고 13일 각각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생화트래킹, 발원지 꿈나무 바둑대회, 양대강 잇기 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열리고, 중앙로에서는 매주 토.일 낮 총 6회에 걸쳐 얼水절水 물놀이 난장이 펼쳐진다.
2시간여의 짧은 물놀이가 아쉽다면, 바로 옆 문화예술회관으로 가서 도심 속 워터파크를 실컷 즐기고, 인근 시장북길에 들러 한우 연탄구이, 즉석 요리 등 푸짐한 먹거리로 출출한 배를 달래면 된다.||사진제공/태백시
농협삼거리부터 통리방향으로 140m의 시장북길은 오는 8월 6일까지, 차량 없는 도로 위에서 게릴라 공연과 함께 직접 만들고 바로 맛볼 수 있는 야간먹거리장터를 매일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의 열기로 뜨거웠던 고원1구장에서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매일 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해 그 열기를 이어간다.
태백에서의 즐길거리 두 번째, 축제가 아니더라도 태백은 갈 곳도 볼 곳도 먹을거리도 많다.||사진제공/태백시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해발고도 855m) 기차역인 추전역, 풍력발전기와 함께 이색적으로 어우러진 배추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매봉산풍력발전단지에서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즐기고, 밤이면 산소오토캠핑장으로 가 텐트를 펼치고 선선한 저녁 바람과 함께 숯불에 구운 태백한우까지 맛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태백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또 있다. 대한민국 석탄산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과거 철암지역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철암 탄광역사촌, 송송커플의 사랑이 싹튼 태양의 후예 촬영 세트장과 태후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태후공원 옆 통리 장에서는 열흘마다 5일장도 열려 시골 장터의 향취와 함께 태백에서만 맛볼 수 있는 태백시 명물 물 닭갈비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테ㅔ백시
끝으로 고지대 스포츠 특구 태백은 매년 여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국 핸드볼대회 및 태권도 대회 등 각종 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줄지어 방문하는 그야말로 스포츠의 메카이다.
프로 축구, 농구, 배구단부터 초등 육상팀 까지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단은 한 여름 가장 시원하면서도 고지대라는 특수성으로 운동 효과는 배가되는 태백을 해마다 전지훈련 필수 코스로 찾고 있다.
여름축제, 관광지, 스포츠 대회를 찾아 북적이는 방문객들로 태백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야말로 올 여름 태백은 시 전역이 축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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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안동에서 즐기는 수상레포츠
사진제공/안동시
[임정기 기자]# 래프팅, 카누, 수상스키에다 캠핑까지 수상레포츠 천국
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수상레포츠가 각광받고 있다. 안동, 임하 양 댐과 낙동강, 반변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동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상레포츠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에서의 모터보트, 수상스키, 카누 등 수상레저사업은 안동호 2곳과 임하호 1곳, 댐 하류 1곳 등 모두 4곳에서 운영된다. 최근 임하호에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이 개장하면서 수상레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래프팅 업체도 가송 4곳, 하회 1곳 등 5곳에서 최근 충분한 강우로 수량이 증가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동양 최적의 스포츠 피싱장으로 각광받는 배스낚시도 주말마다 동호인들로 붐비고 있다.
# 안동.임하호 물살 가르며 더위 날린다.
안동․임하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워터슬라이드, 블롭점프 등 푸른 물을 가르면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 2곳과 수상레저 시험장 1곳이 운영되고 있다.||사진제공/안동시
안동호에는 와룡면 오천리에서 ‘안동호 수상레저 마린’이 운영되고 있고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놀이기구로 물을 즐길 수 있다. 안동댐 우안에 위치한 안동수상레저에서는 동력수상레저 기구 조정면허 시험장이 마련돼 있어 수상레저를 위한 모든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안동호는 호수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산림과학박물관, 오천군자마을,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종합산림휴양단지 등 자연친화적인 휴양단지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휴양객들이 찾고 있다.
임하호에도 임동면 중평리의 아쿠아 수상레저 1곳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캠핑장’이 준공되면서 수상레포츠와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곳에는 카라반 11대와 글램핑 8동, 오토캠핑장 24면 규모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취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상레저 업체
◈ 안동수상레저 ☏ 054-821-2020
◈ 안동호수상레저 http://www.andongski.com ☏ 054-854-0090
◈ 아쿠아수상레저 ☏ 054-821-8909
# 낙동강 물길 따라가며 카누로 탐방한다.
‘안동물길카누투어’는 안동시 풍산읍 계평리 서안동 대교 아래에서 출발해 단호리 절벽을 거쳐 풍산읍 수곡리 성원레미콘 부근까지 7㎞에 걸쳐 진행된다. 가족단위 체험객 등이 호흡을 맞춰 낙동강을 따라가며 낙암정 등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말 위주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단체로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 안동물길카누투어 http://www.mulgil.com/ ☏ 010-6237-7734(송광호)||사진제공/안동시
# 래프팅을 하며 전통문화 체험을 함께
안동에서의 래프팅은 낙동강 12경 중 최고인 부용경 절경과 함께하는 병산~하회 코스와 청량산 협곡에서 급류를 즐길 수 있는 가송 두 코스에서 운영되고 있다.
1. 하회~병산 코스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끝없이 이어지는 백사장, 여울과 소가 번갈아 가면서 병산~하회마을 7㎞ 코스에서 운영된다. 이 코스가 바로 낙동강 12경 중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부용경(하회마을, 병산서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다.
강물흐름이 급하지 않고 깊지도 않아 습지와 강바닥 모래알까지 훤히 들여다보여 헤엄을 치지 못하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부터 학생하계수련장, 기업체 연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전통체험관광과 하회래프팅 http://www.enadree.com ☏ 010-9760-2119||사진제공/안동시
2. 가송 코스
도산 가송리는 영남의 소금강으로 일컬어지는 청량산 줄기가 마을을 에워싸고 그 아래 형성된 거대한 층층절벽이 가송협, 외병대, 내병대, 독산, 벽력암으로 불리는 등 독특한 절벽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병산~하회코스보다 급류지역으로 스릴을 즐길 수 있고, 가송일원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고산정, 농암종택, 퇴계오솔길을 관람할 수 있다.
-래프팅 업체
◈ 가송래프팅 http://www.gasong.net ☏ 054-852-2719
◈ 대자연래프팅 ☏ 054-852-3222
◈ 도산래프팅 ☏ 054-856-7793
◈ 월드레저래프팅 http://www.worldrafting.amnine.com ☏ 054-853-1733
# 안동호 동양 최적의 스포츠 피싱 장소로 각광
넓은 면적, 맑은 물을 자랑하는 안동호반이 동양 최고의 스포츠 피싱 장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외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배스낚시대회는 지난 1996년 외래어종 배스 퇴치 방안으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동력보트를 이용한 배스낚시를 승인 후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안동호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배스 손맛을 느끼려는 낚시동호인들의 꾸준한 방문과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명실상부한 배스낚시의 메카로 발돋움했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피싱협회 KSA와 한국루어낚시협회 LFA가 주관하는 배스낚시대회는 지난 3월부터 올해만 총 22번의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회마다 약 120여 척의 레저보트가 런칭되면서 장관을 이룬다. 대회문의 : 한국스포츠피싱협회 (http://sportfishing.co.kr/) ||사진제공/안동시
# 안동수상스포츠센터 전지훈련장으로 인기
2013년 와룡면 산야리(구짓골)에 들어선 안동수상스포츠센터는 계류장 역할을 할 630㎡ 규모의 부선과 장비보관창고 및 체력단련실(2층, 812㎡), 이동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상스포츠센터는 조정 뿐 아니라 카누훈련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영남공업고등학교 10명을 비롯해 대구동구청, 부일전자 디자인고등학교, 안강중학교 학생 등 카누 선수단이 현재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에도 선착장, 계류장 등을 조성해 수상스포츠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수상스포츠 천국으로 변하고 있다.”며 “낙동강 주변을 명품수변공원으로 조성하고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보강하는 등 수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도 적극 발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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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목포에서 알차게 보내요’
사진제공/목포시
[정기복 기자]전남 목포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등을 소개했다.
▲ ‘사랑의 섬’ 외달도 해수풀장.해수욕장
외달도는 목포에서 6㎞ 떨어진 섬으로 전체 해안선의 길이가 4.1㎞ 정도되며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배의 관문으로 바다 풍경과 일몰이 아름답다. 오는 20일까지 개장하고 하루에 5회 순회선이 오간다.(배편 문의 061-244-0522)
시는 바닷물을 끌어와 바다 냄새를 맡으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해수풀장을 조성하고 어린이풀장, 성인풀장, 대형풀장, 수중모험 놀이기구, 바디슬라이더 등을 설치했다. 그늘막, 샤워장 등 다양한 시설도 설치돼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외달도는 행정자치부로부터 ‘2017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쉴섬)’으로 선정돼 청정해역에서 힐링하려는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목포시
▲ 한 여름밤의 시원한 물줄기 ‘춤추는 바다분수’
여름밤 시원한 물줄기로 평화광장 밤바다를 밝히는 음악분수는 가로 138m, 세로 59.58m, 분수노즐 276개, 최대 고사높이 70m를 자랑한다.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한 가운데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물기둥과 음악, 영상과 레이저가 조화를 이룬 멀티미디어 쇼가 무더위를 잊게 한다. 생일.프로프즈 등 축하 사연도 소개하면서 관람객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연은 화-목요일과 일요일은 2회(저녁9시.9시30분), 금-토요일은 3회(저녁 9시.9시30분.10시) 운영한다.
바다분수 인근의 갓바위~평화구름다리 1.2km 구간은 ‘스토리가 있는 연인의 거리’로서 ‘LOVE GATE'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사진제공/목포시
▲ ‘놀다가련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올해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놀다가련다’라는 슬러건으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목포차안다니는거리와 원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됐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국 14개 대표축제로도 선정되는 등 국내 정상급 축제다.
올해는 마당깊은집, DJ67, 시민야외극, 역사의 거리여행, 갱번마당놀이, 만인계 놀이 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국, 태국, 캐나다, 몽골, 베트남, 코트디브아르, 볼리비아, 일본 등 해외 8개국 13개팀이 민속음악, 마임 등을 선보인다. 국내 공연도 마당극, 풍물, 탈춤, 퓨전국악, 마임, 춤, 인형극, 퍼포먼스 등 다양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www.minaf.net, 061-243-9786)으로 문의하면 된다.||사진제공/목포시
▲ 시티투어로 매력 한눈에
주간.야경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관광명소, 문화유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간 시티투어는 연중 매일 1회 운영하고, 문화유산 해설사가 동행해 유달산, 근대역사관, 갓바위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야간 시티투어는 지난 4월부터 올해 11월까지 매일 1회 저녁 9시30분 목포역에서 출발해 10시40분까지 운행하고, 빛의 거리→갓바위 문화타운→삼학도→신안비치호텔→춤추는 바다분수 등 황홀경을 연출하는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사진제공/목포시
▲ 두 마리 학이 날아오르는 ‘목포대교 야경’
목포대교의 야경은 특별한 매력을 뽐낸다. 두 마리 학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면서 날개짓하는 목포대교, 바다 가운데 고즈넉하게 떠있는 고하도, 기암괴석의 유달산 등이 조화를 이루는 목포 앞바다의 바다 풍경은 묘한 운치를 전한다.
▲ 도심에서 즐기는 물놀이 ‘목포국제축구센터 물놀이장’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실속형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이달 20일까지 운영한다. 성인.유소년.유아풀 등 연령별로 나뉘어져 있고 곰돌이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있다. 햇빛 가림막과 풀장 주변의 인조 잔디 등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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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피서는 휴식.힐링1번지 '완도수목원'
수목원 전경/사진제공=전라남도[정기복 기자]‘올 여름 피서는 휴식과 힐링의 1번지 완도수목원에서 보내세요.’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완도수목원은 1991년 개원한 전남도립수목원이다. 완도 군외면 대문리 일대에 자리잡은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난대수목원이다.수목원 면적은 2천33ha로, 완도 본섬 산림 면적의 2/3이상을 차지한다. 난대상록활엽수림 군락지로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황칠나무, 동백나무, 생달나무 등 770종의 난대성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제1전망대에 바라본 수목원과 완도바다의 모습/사진제공=전라남도주요 전시시설로는 아열대온실과 산림박물관이 있고, 교육 체험시설로는 환경교육관과 목공예실이 있다. 국내외 희귀수목을 전시하는 전문소원은 방향식물원, 외래식물원, 희귀식물원, 왜성침엽수원, 암석원 등 30개가 있다. 올해 양치.이끼식물원을 추가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전시거리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붉가시나무 등 난대상록활엽수가 수목원의 70% 이상을 자치해 사시사철 푸른 숲을 이루고, 여름철 훤히 내다뵈는 바다와 시원한 계곡이 함께 어우러지고, 음이온과 산소 방출이 절정을 이뤄 힐링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
아열대온실의 사막장미/사진제공=전라남도국립산림과학원 발표에 의하면, 붉가시나무는 우리나라 주요 15대 수종 중 탄소저장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가장 높아 공기 정화능력이 탁월, 국제협약인 신기후체제 파리협정 대응 전략수종으로 부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숲이 미세먼지 농도와 지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완도수목원의 난대숲은 탄소 흡수와 산소 방출량이 많아 숲을 걷는 그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아열대온실의 울레미소나무/사진제공=전라남도미세먼지도 깨끗이 여과시켜주는 청정숲으로, 실제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시험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12년 9월까지 1년간 미세먼지 농도(PM10)를 측정한 결과 18~24㎍/㎥로 도심(50㎍/㎥)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이다.또한 숲길과 임도, 난대림 탐방로 등 총 93.84km의 크고 작은 숲길은 삼림욕을 겸한 걷기코스로 제격이다.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와 음이온, 계절에 따라 천연기념물인 팔색조와 동박새, 파랑새, 노랑할미새, 붉은머리 오목눈이, 휘파람새 등 각종 새 소리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만끽할 수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생태 체험학습장이다.||
아열대온실의 인도보리수/사진제공=전라남도난대림 탐방로를 따라 서너 시간 거리에 있는 제1전망대에선 넓게 펼쳐진 상왕산 자락 사이로 완도의 푸른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마저 들어 호연지기를 느끼려는 등산객들로부터 인기다.전시시설 가운데 아열대온실에는 부처가 열반에 들기 전 수도를 했다는 인도보리수와 꽃모양이 새처럼 생긴 극락조화, 꽃기린 등 500여 종의 열대.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식물로 공룡이 먹던 나무인 ‘울레미 소나무’와 지금 한창 분홍꽃을 피운 ‘사막장미’는 탐방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암석원 데크숲길/사진제공=전라남도전시코스에 있는 산림박물관은 전통 한옥건물로, 외관만으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난대숲에 대한 이해와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이곳에 자생하는 난대수종과 야생 동물.식물.곤충 표본 등 난대산림 사료를 전시해 난대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오는 10월 말이면 총 10실 규모로 완도자연휴양림도 완공될 예정이다. 상왕산 봉우리 아래 경관 좋고 공기 좋은 곳에 자리잡았다. 휴양림 뒤쪽은 난대숲이, 앞쪽은 바다경관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
암석원의 황근/사진제공=전라남도이밖에도 암석원, 수생식물원, 방향식물원을 비롯한 30여 전문소원이 조성돼 있다. 특히 8월 무궁화 동산에선 57종 600여 그루의 무궁화꽃을 볼 수 있고, 암석원에 거대한 UFO바위와 두꺼비바위를 볼 수 있다. 또한 노랑무궁화로 불리는 난대지역 특산수종 ‘황근’이 샛노랗게 만개해 탐방객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완도수목원의 천혜의 자연 속에서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사진제공=전라남도||
암석원 UFO바위/사진제공=전라남도||
완도수목원 계곡/사진제공=전라남도||
무궁화 동산/사진제공=전라남도 ||
붉가시나무 숲/사진제공=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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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휴양림에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 선정
사진제공/산림청
[김학일 기자]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근현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전북 순창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을 ‘8월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회문산자연휴양림은 예로부터 5대 명당으로 유명한 회문산(837m) 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순창IC에서 약 20㎞로 접근성도 좋아 인기가 많은 곳이다.
지난 1993년 개장했지만 리모델링 공사와 보수공사로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숙박시설로 숲속의집(9동 9실), 산림문화휴양관(1동 8실)이 있고 야영시설로 데크 21면이 있다. 특히 짙은 녹음이 우거진 숲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야영데크는 숙박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고, 개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캠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풍부한 자연자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목공예체험 뿐만 아니라 ‘열려라 곤충나라’, ‘나비이야기’ 등 곤충체험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참나무가 가득한 숲속 곳곳을 탐방하며 숲속 생태에 대한 해설과 함께 직접 곤충을 채집해서 관찰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휴양림 내에 위치한 ‘열려라 곤충나라' 곤충표본실에는 회문산에 서식하는 곤충 표본이 전시돼 있어 평소 쉽게 볼 수 없던 곤충들의 생김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사진제공/산림청
회문산은 많은 봉우리와 골짜기로 예전부터 천혜의 요새로 여겨지며 우리나라 근현대사 주요 사건의 현장이 됐다. 휴양림 내의 비목공원, 회문산역사관 등에는 치열했던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어 휴양을 즐기면서 잠시 잊혀져가는 역사를 재조명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회문산은 구한말 최익현 선생과 임병찬 등 의병 대장이 항일 무장 투쟁을 벌였던 현장이자, 6.25 한국전쟁 당시 700여 명의 빨치산이 주둔해 사령부 막사를 설치했던 곳이다.
또한 3.5km에 달하는 참나무 숲길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쐬며 산책할 수 있고, 직박구리, 검은등뻐꾸기 등 다양한 야생동물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회문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면서, “짧은 휴가기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별 특징을 살린 산림휴양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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