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wiz¸ 연고 지역 야구팀에 1억 상당 후원 물품 전달
[이진욱 기자]프로야구 kt wiz(대표이사 유태열)가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연고 지역 야구팀에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KT 구단은 27일 오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연고지역 학교 야구팀에 약 7400만원 상당의 야구공(120박스)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야구공은 유신고, 장안고를 비롯한 10개 고등학교와 경희대, 성균관대 2개 대학,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23개교에 전달됐다.또, KT그룹 빅토리더스(KT그룹 임원 서포터즈)에서 준비한 약 2800만원 상당의 동계의류(풀 오버 점퍼)를 연고지역 10개 고등학교와 화성 비봉고 야구팀에 함께 전달했다. 이숭용 kt wiz 야구단장은 “kt wiz의 미래를 좌우할 연고지 야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는 구단의 책무”라면서, “앞으로도 연고지 꿈나무들이 맘껏 꿈을 키우고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
이장석, 3년6개월 형량 대법원 상고서 확정
[이진욱 기자]이장석(52) 전 히어로즈 대표의 형량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에 대한 상고심에서 3년6개월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의 남궁종환 전 히어로즈 부사장 역시 원심인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08년 홍성은 회장에게 지분 40%를 양도하는 조건으로 20억 원을 투자받았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고, 회삿돈 80여억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은 이 전 대표는 2심서 사기 혐의가 무죄가 돼 3년6개월로 형량이 다소 줄었으나 실형을 피하진 못했다. 이 전 대표는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실격 제재를 받아 더 이상 구단 운영에 관여할 수 없다.
-
프로축구 제주, 1군 코치로 이을용 전 서울 감독대행 영입
[이승준 기자]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1군 코치에 이을용 전 FC서울 감독대행을 영입하는 등 새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제주는 27일 “2019시즌 조성환 감독과 호흡을 맞출 새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을용 신임 코치는 선수 시절이던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제주의 전신인 부천 SK에서 뛰었고 조성환 감독과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선수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또 최영근 2군 코치와 권찬수 골키퍼 코치, 박성준 피지컬 코치도 조성환 감독의 코칭스태프로 가세했다.반면 지난해까지 조성환 감독을 보좌했던 김한윤 수석코치와 백승우 코치, 김지운 골키퍼 코치, 호드리구 피지컬 코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을 떠났다.조성환 감독은 “기존 코칭스태프와 이별해 아쉽지만 새로운 코치들도 경험과 능력이 좋은 인재들이라서 기대가 크다”면서, “2019시즌 목표 달성을 위해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합심해서 좋은 결실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
‘AG 여자골프 은메달’ 정윤지, NH투자증권과 후원 계약
[이승준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골프 단체전 은메달을 딴 유망주 정윤지가 NH투자증권의 후원을 받는다.정윤지는 27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에서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한 NH투자증권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정회원 획득과 1부 투어 풀시드 확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현 소속선수인 박민지와 이가영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것을 기반으로, 정윤지 선수에게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가능성 있는 유망주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후원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미림과 KLPGA 투어의 이승현, 박민지, 이가영에 정윤지까지 5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진천선수촌 부촌장 공개 채용
[이승준 기자]대한체육회가 개방형 직위인 사무부총장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을 공개 채용한다.체육회는 체육 행정을 관할하는 사무부총장과 국가대표 선수 훈련.관리.교육을 책임지는 선수촌 부촌장을 공모한다고 27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모 기간은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이다. 체육회는 서류 전형 합격자를 1월 8일에 발표하고 10일 면접을 치러 11일 최종 합격자 1명씩을 결정한다. 체육회 개방형 직위 선발 심사위원회는 합격자 발표에 앞서 지원자 중 적격자를 추려 임용후보자를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추천한다.새 사무부총장과 선수촌 부촌장은 임용 예정일인 2019년 1월 25일부터 2년간 직무를 수행한다. 현재 김용 사무부총장과 이호식 선수촌 부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중순에 끝난다. 체육회는 공고문에서 현재 체육회에 재직 중인 직원도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두 직위에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또 개방형 직위 선발심사위원회는 지원자 중 적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임용후보자를 이 회장에게 추천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체육회는 이와 별도로 인사추천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새 사무총장과 국가대표 선수촌장의 인선을 1월 초 마무리할 예정이다.
-
KBO 기록강습회, 내년 1월 개최
[이승준 기자]2019년도 KBO 기록강습회가 내년 1월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건국대)과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 기록법 보급과 이해를 통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시작했다. KBO 공식기록원들이 강의하는 기록 강습회는 프로야구에서 실제 사용되는 공식 기록지 작성법을 토대로 기록 및 경기 규칙 등을 함께 다룬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현장에서 실습용 야구기록지, ‘KBO 기록법 & 기록 규칙 가이드북’ 등을 교재로 제공한다.각 강습회 종료일에는 전체 강습 과정 이해도 점검을 위한 기록 실기 테스트를 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또 성적 우수자 중 희망자에 한해 2019년도 제9기 전문기록원 양성 과정의 우선 수강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수강 신청 기간은 서울 지역 내년 1월2일부터 9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은 11일부터 17일까지이다. KBO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KBO 홈페이지 내 기록위원회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한편 2019년도 제9기 전문기록원 양성 과정은 내년 2월 중 시행한다. 수강 신청과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내년 1월 하순경 KBO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
독일 꺾은 한국 축구 ‘올해의 스포츠 이변’
[이승준 기자]한국이 전차군단 독일을 2-0으로 제압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이변’ 중 하나로 선정됐다.AP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전 세계 스포츠계에 일어난 ‘깜짝 결과’ 8가지를 선정해 26일 발표했다. 이 중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이변을 7번째로 꼽으면서 한국-독일전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이 나오면서 1-1로 비긴 아르헨티나-아이슬란드전, 러시아가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은 경기까지 3경기를 소개했다. AP통신이 꼽은 올해 스포츠 최대 이변은 지난 3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에서 최하위 16번 시드의 메릴랜드-볼티모어 카운티대(UMBC)가 1회전에서 톱 시드 버지니아대에 20점 차 대승을 거둔 것이었다.
-
울산 이근호, 프로축구선수협회장 선임
[이승준 기자]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 공격수 이근호가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신임회장에 선임됐다.선수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근호는 지난 4일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지난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 무대를 밟은 이근호는 대구FC와 울산, 상주 상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FC에서 활약했다.수원 삼성 염기훈과 울산 박주호, FC서울 윤석영은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이로써 선수협회 이사진은 기존 정성룡(가와사키), 김신욱(전북), 김한섭(용인시청), 곽희주(전 수원) 이사를 포함해 7명으로 늘어났다. 김훈기 사무국장은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선수협회는 “단지 선수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선수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두산, 쿠바 출신 내야수 페르난데스 영입
[이승준 기자]두산 베어스가 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30세)를 영입하면서 2019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두산은 26일 “페르난데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인센티브 35만 달러 등 최대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페르난데스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뛰었다. 당시 그는 21타수 11안타(타율 0.524), 6타점을 올렸다.2017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올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한 뒤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해 앨버트 푸홀스의 백업 선수로 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6타수 31안타(타율 0.267), 2홈런, 11타점을 올렸다.마이너리그에서는 2년 동안 184경기에 나서 타율 0.320, 33홈런, 124타점을 활약했다. 특히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타율 0.333의 고감도 타격을 자랑했다. 두산은 “페르난데스는 타격 메커니즘이 좋고 변화구 공략에 능하다. 우투좌타인데도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면서, “선구안이 좋아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 184경기 775타석에서 68개의 삼진만을 당했다”고 말했다.
-
벤투호, 손흥민 제외한 전원 합류
[이승준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완전체’에 가까운 모습으로 훈련에 나섰다.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주요 해외파 선수들은 25일과 26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캠프에 도착했다.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정승현(가시마)은 25일, 기성용(뉴캐슬)과 이청용(보훔),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26일 대표팀에 합류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합류한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고, 기성용과 이청용, 황희찬과 이재성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훈련 참가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은 26일 오후 컨디션에 따라 맞춤형 회복 훈련을 한 뒤 27일부터 본격적인 전술 훈련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아직 합류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사실상 전력이 완성됐다.대표팀은 1월 중순에 합류하는 손흥민을 제외하곤 아시안컵 조별리그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미 단계별로 대표팀 전술과 조직력을 맞춰왔다.부임 후 6차례 A매치를 통해 기본적인 전술을 완성한 뒤 국내 선수 위주로 소화한 울산 전지훈련에선 수비라인을 구축했다.지난 23일 결전지 UAE로 출국한 뒤엔 현지 적응 훈련에 전념하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벤투 감독은 미드필더 라인과 공격라인의 핵심인 유럽파 선수들이 합류함에 따라 이들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맞추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대표팀은 내년 1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7일 필리핀과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
포항스틸러스, 호주 출신 미드필더 채프만과 2년 재계약
[이진욱 기자]포항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24)과 재계약했다. 포항 구단은 채프만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2017년 인천에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채프만은 이듬해인 2018년부터는 포항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채프만은 올해 K리그1 33경기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면서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기여했다.188cm 83kg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후방 수비를 든든히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공격 차단 직후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로 도움도 기록하는 등 시즌 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채프만은 “포항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에도 포항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호주 국가대표에도 선발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시안컵 우승 배당률, 한국-일본-이란 3파전
[이진욱 기자]전세계 도박사들은 한국-일본-이란이 아시안컵 우승을 두고 각축을 벌일 것이라 예상했다. 한국은 도박사들이 예측한 우승후보에 올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축구 대표팀은 제 2회 대회 우승 이후 59년 째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이다.분위기는 좋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대표팀은 A매치 6전 3승 3무를 기록 중이다. ‘강호’ 우루과이와 코스타리카를 잡았고 호주 원정에서 호주와 무승부, 우즈베키스탄에 승리를 거두면서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또한 선수들 개개인의 컨디션도 최상이다. 최근 잉글랜드 무대를 폭격하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EPL에서 잔뼈가 굵은 기성용,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황의조 등 화려한 멤버를 자랑한다.이로 인해 전세계 도박사들은 한국이 강력한 아시안컵 우승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Bet 365’는 한국에 아시안컵 우승 배당률 4를 줬다. 독일의 ‘Tipico’는 한국, 이란, 일본 3개국에 5배의 배당률을 줬고, 호주와 UAE, 사우디 아라비아가 뒤를 이었다. ‘Bet365’ 기준 중국은 40배로 우승확률이 9번째로 높았고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500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
폭스스포츠, “2019 아시안컵 빛낼 최고 스타 ‘손흥민’”
[이진욱 기자]손흥민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을 빛낼 최고의 스타로 뽑혔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4일(한국시간) 이번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여러 슈퍼스타를 소개한 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선수 중 하나”라면서, “단연컨대 이번 대회의 최고 스타”라고 평가했다.유럽 무대에서만 100골을 넘게 터뜨린 손흥민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공격수로 발돋움하고 있다. 어느새 국가대표로서도 A매치 74경기에 나와 23골을 기록한 베테랑이 됐으나, 아직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같은 국제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적은 없다.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경력에 인상적인 한 페이지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국내외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아시안컵에는 다소 늦게 출전한다.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협의에 따라, 손흥민은 다음 달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경기까지 뛰고 난 후 대표팀에 합류한다. 실제 경기에 나서는 것은 16일 중국과의 3차전, 혹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오텍그룹, 3년 연속 충남장애인체육회 후원금 전달
[민병훈 기자]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2000만원)을 양승조 도지사(충남장애인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이번에 후원한 오텍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연속으로 매년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충남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했다.오텍그룹은 2000년 충남 예산에 특장차 제조공장을 시작으로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한국터치스크린 등 계열회사를 추가하면서 국내 주요 중견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수송 서비스 업무 수행을 맡아 진행 한 바 있다.또한, 기업의 오너인 강성희 회장은 평소 장애인 복지에 큰 관심을 갖고 현재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으로도 역임하고 있다. 올 12월말에는 세계보치아연맹(Bisfed)이사인 보드맴버로도 취임할 예정이다.이번에 후원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은 재활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활동의 큰 원동력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오텍그룹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후원 활동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승조 도지사는 “도내에 우수 기업이면서 장애인체육에 큰 기여를 해주신 강성희 회장님과 오텍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공한 기업들의 사회봉헌 정신을 우리 충남도에서도 귀감을 받아 내년에 창단되는 시각장애인 골볼팀,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설치 운영 등 다양한 장애인 체육정책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도내의 우수한 장애인 선수들을 지원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
박항서호, 북한과 1-1 무승부
[이승준 기자]베트남이 북한과 ‘성탄절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A매치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10년 만에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박항서호’는 이날 역시 패하지 않으면서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였다. 이는 현재 A매치 무패 행진을 펼치는 국가 가운데 가장 긴 기록이다. 북한과의 평가전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른 모의고사다. 베트남은 아시안컵에서 이란, 이라크, 예맨 등과 함께 D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고,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E조에 속해있다. 베트남과 북한은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베트남은 측면을 활용해 기회를 엿봤고 북한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롱패스로 빈틈을 노렸다. 북한은 전반 24분 김영일의 패스를 받은 정일관이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베트남의 반격은 전반 36분 쯔엉이 중거리 슛으로 북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양 팀. 후반전은 나란히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선제골은 베트남이 후반 9분 역습 과정에서 베트남의 응우예띠엔링이 북한의 수비 라인을 꿰뚫는 스루패스를 받아 정확한 슛으로 득점을 챙겼다. 하지만 북한은 후반 3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베트남 문전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은 북한. 키커로 나선 정일관은 힘을 빼고 빈 곳을 노리는 정확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베트남은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북한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
의성군, ‘플로어 컬링 페스티벌’ 개최
[이승준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20일 ‘2018 의성군 플로어 컬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플로어(floor) 컬링’은 마루바닥을 이용한 컬링으로, 평평한 바닥과 하우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경기를 할 수 있다.‘2018 의성군 플로어 컬링 페스티벌’은 올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육성사업인 ‘의성컬링테마관광타운’ 설립을 위한 ‘컬링의 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의성군 관내 초등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 총 4개 학교 12개팀 7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의성군은 ‘팀킴’을 잇는 컬링 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컬링지도자 강습 및 학생 컬링강습을 진행했다. 컬링지도자강습은 성인 및 교사 72명이 총 10회 수강했고, 학생 컬링강습은 총 18회에 걸쳐 253명이 수강했다. 특히 컬링지도자강습 수료자들은 향후 의성군 등에서 진행될 컬링대회에 심판 및 운영위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그간 의성 컬링훈련원 사용에 제한이 있어 컬링장을 활용한 컬링교육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달 8일 ‘팀킴’의 기자회견 이후 김경두 전 부회장 일가의 사퇴로 의성 컬링훈련원의 닫혀있던 문도 열렸고, 대한컬링경기연맹이 빙질작업 협조를 약속해 의성 컬링훈련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의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제대로 환경이 갖춰진 컬링훈련원에서 훈련과 경기를 하고 ‘팀킴’ 선수들로부터 직접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또한 ‘컬링의 성’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컬링수도’ 의성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당구연맹, 대한체육회 2018년도 선진화 평가 ‘우수등급’
[이승준 기자]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18 회원종목단체 선진화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대한체육회의 전체 회원종목단체 69개를 대상으로 2017년도 단체 운영 실적을 기반으로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경영컨설팅 전문 업체인 유니비즈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각 분야별 대학교수진과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비전제시, 리더십, 주요사업수행 및 선순화 구조 정착, 거버넌스 확립, 통제 및 환류체계 정착 등 15개 평가항목을 수치화해 점수를 매겼다.대한당구연맹은 비전제시와 리더십, 거버넌스 확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100점 만점에 75.34점을 획득하며 우수 단체 등급을 받았다.특히 이번 남삼현 회장 집행부 부임 전인 2016년 3월에 비리단체로 지정되면서 시작부터 많은 난관을 겪었으나, 지난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전사적인 비리근절 캠페인 등의 노력과 명확한 행정처리 등을 통해 환류체계를 정착시키면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남삼현 회장은 “연맹을 믿고 도와준 전국의 시도연맹을 비롯한 대학연맹과 집행부 임원들 그리고 각종 위원회 구성원과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심상철, 2018 그랑프리 경정 우승
[이승준 기자]지난 20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심상철이 우승했다. 지난해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김응선에 이어 심상철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5경주 결승전에는 심상철, 박정아, 김응선, 이주영, 반혜진, 구현구가 출전했다. 경주는 박빙이었다. 0.11로 가장 빠른 스타트를 기록한 1코스 심상철은 인빠지기 승부수를 던졌고, 0.13의 스타트를 기록한 3코스 김응선은 휘감기 전법으로 1주 1턴을 공략했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0.18의 스타트를 끊은 2코스 박정아는 찌르기로 일격을 준비했다. 하지만, 심상철의 빠른 스타트와 한박자 빠른 인빠지기는 다른선수에게 역전의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인빠지기 이후 1위자리를 내주지 않고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생애 첫 그랑프리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끝까지 과감한 경주를 보여준 김응선이 차지하면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3위는 2번 코스에서 출전한 박정아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심상철은 3000만원의 우승상금을 2위와 3위를 차지한 김응선과 박정아는 각각 2000만원과 1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심상철은 “신인때부터 그랑프리 우승을 꿈꿔왔는데 10년만에 그 꿈을 이루어 너무나 기쁘다”면서, “과감한 스타트와 1주 2턴에서 모터 성능이 살아난 것이 우승 포인트였다. 경정장을 찾아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객 여러분이 있기에 경정이 있다. 앞으로도 경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
2019 광주 세계수영 입장권 내년 1월2일부터 온라인 판매
[이승준 기자]2019년 국내에서 벌어지는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공식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개.폐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세션(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를 대회 개최 6개월 전인 내년 1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입장권은 조직위 입장권 홈페이지(https://tickets.gwangju2019.com)를 통해 내년 1월2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으로 구매 할 수 있다. 개.폐회식과 6개 종목별 경기에 총 41만 9000장(약 89억 4000만원)가 발행되고 국내에서 30만매, 해외에서 7만매 등 발행량의 90%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입장권의 전체종목 평균가격은 3만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인기종목인 경영.다이빙.아티스틱스위밍은 S석에서 B석까지 3개 좌석등급으로 운영되고 가격대는 예선전 B석 1만원부터 결승전 S석 7만원까지 다양하다. 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는 S석과 A석 등 2개 좌석등급에 예선전 A석 1만원부터 결승전 S석 5만원까지 가격대에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최대 이벤트인 개회식의 입장권 가격은 B석 4만원부터 S석 15만원으로 책정됐다. 조직위는 입장권 조기구매 고객에게 최대 15%의 할인혜택을 주고 독립유공자, 5.18 국가유공자, 특수 임무수행자, 장애인(1~6급), 65세 이상 경로자에게는 50% 할인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할인제도도 운영한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 단일 종목으로는 최대의 빅이벤트로 우리 생애 다시 없는 경험”이람년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 동안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등에서 열린다. 이어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바통을 물려받는다.
-
강기웅, 경주고 타격 코치 부임
[이진욱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낳은 ‘천재 2루수’ 강기웅 코치가 경주고 야구부에 타격 코치로 합류한다. 강 코치는 김용국 신임 감독과 함께 ‘야구 명가’ 경주고의 재도약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했다. 강 코치는 24일 한 언론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경주고 야구부 합류를 결정했다”면서, “지난 8년 간 프로 선수들의 타격을 지도한 경험을 살려 침체된 경주고 야구부의 부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대구 수창초, 경상중, 대구고, 영남대를 졸업한 강 코치는 1987년 한국화장품에 입단, 2년간 실업 야구를 제패하면서 이름을 알린 후 그는 1989년 삼성에 입단했다. 그는 타고난 야구 센스를 바탕으로 한국 야구 최고의 호타준족 타자로 활약하면서 1989년, 1990년, 1993년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3차례 차지했다. 타격 못지않게 수비도 일품이어서 유격수였던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과 함께 역대 최강의 키스톤 콤비를 이뤘다. 특히 당시 삼성 3루수는 지난 12일 경주고 신임 감독에 부임한 김용국 감독으로, 은퇴 이후 두 사람은 2011년~2016년 ‘친정’ 삼성의 코치진으로 함께했다. 김 감독은 강 코치와 합류에 대해 “잘 알려진대로 강 코치는 방망이에 관해서는 일가견이 있고 초.중학교부터 후배이기도 해서 소통도 잘 된다”면서, “강 코치가 코치를 맡아줘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