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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19 시즌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이진욱 기자]한화가 17일 2019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에는 2018시즌 수석과 타격 코치를 겸직했던 장종훈 코치가 수석코치 업무에 전념하고, 타나베 노리오 전 일본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스 감독이 타격을 지도한다. 퓨쳐스에서는 차일목 코치가 배터리 파트를 맡아 포수 지도를 책임진다. 기존 손상득 코치는 차일목 코치와 보직을 맞바꿔 재활코치를 맡는다.육성군은 특정 분야 출신 코치가 전체를 총괄하는 시스템이 아닌, 투수와 야수 파트의 책임을 분리, 운영한다. 윤학길 투수총괄, 송구홍 야수 총괄이 각각 투수와 야수 파트를 총괄하면서 미래자원 발굴 및 선수 양성에 힘을 쏟게 된다. 트레이닝 파트는 메디컬 전문가 이영훈, 김도엽 코치를 신규 영입했고, 기존 박재희, 김재민 코치는 퓨쳐스팀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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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진 기술위원장 “2차회의서 감독후보 3~5명 압축”
[이진욱 기자] “2차 회의에서 3명 내지 예비후보까지 5명으로 줄이겠다.”KBO기술위원회가 새 야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1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기술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시진 위원장과 위원들은 대표팀 감독 후보군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약 1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친 뒤 김 위원장은 브리핑을 통해 “여러 명의 감독 후보군을 놓고 논의를 했다. 정해진 후보군에 대해 위원들간 공감이 이뤄졌다”면서, “ 2차 회의에서 오늘 생각한 인원수에서 줄여 약 3명 내지는 예비후보까지 5명 정도를 결정하겠다. 오늘 몇 명을 얘기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2차 회의는 이달 2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 위원장은 “향후 감독 선임 후 우리 기술위원회가 어떻게 갈 것이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면서, “최대한 지원을 해주자는 쪽으로 중점적으로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감독 선임 기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경기인 출신이면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욕심으로는 지도자 경험이 있고 대표팀 운영 방향에 관해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면 좋겠다”면서, ”팬들과 언론들이 공유할 수 있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 여러 명을 놓고 토론을 하는데 후보군이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일본에 비해 대표팀 구성이 늦어지는 점과 관련해 “늦다고 할 때 시도하는 게 빨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KBO와 잘 협의해서 좀더 정확하게 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감독 선임 시기는 날짜에 쫓기기보다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하는게 중요하다. 오늘 회의를 해보니 위원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많아 (1월 이내로)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감독 선임 이후의 일정에 관해서 “전력분석팀은 KBO 운영파트하고 이미 이야기됐던 부분이고, 감독님을 모시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면서, “당장은 감독을 모시는 게 우선이고, 이후 일정은 유동적이다. 예비 엔트리 발표 즈음에는 선수들 분석도 해야 되고 위원들이 한 달에 두 번이 될 수도 있고 만나서 의견을 나눌 것이다. 코칭스태프 구성도 감독 선임 후 얘기할 수 있는 부분”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기술위원 위촉식에서 정운찬 KBO 총재는 “김시진 위원장께서 직을 수락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하셔야 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이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감독을)모셔서 올해 11월 프리미어12는 물론 내년 8월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위원회와 대표팀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에게 모든 정성을 쏟고 전권을 위임할테니 열심히 해달라. 더 나아가 한국야구를 위해 큰 일을 해주시실 기대한다”고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우리 기술위원들도 가고자 하는 방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공정하고 사심없이 잘 협의하겠다. 최대한 현장의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위원들도)어려운 결정을 해줘 고맙다. 좀더 좋은 쪽으로 가고자 더 열심히 해서 한국 야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의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이날 기술위원회 첫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진섭 마해영 이종열 최원회 박재홍 위원 등 이승엽 위원을 제외한 6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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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다이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
[김경석 기자]경북 김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김천실내수영장 다이빙풀장에서 ‘2019년 다이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사)대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로 나눠 1m 스프링, 3m 스프링, 10m 플랫폼 등 총 3종목으로 진행된다.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한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김천실내수영장은 깨끗한 수질 및 자연채광과 환기시스템을 도입한 자연 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쾌적한 전국 최고의 수영장으로 다이빙풀, 경영풀, 연습풀, 온수풀, 사우나,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한국 다이빙의 미래를 이끌고 갈 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김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세계 다이빙을 제패할 수 있는 우수한 기량의 선수가 발굴되고, 좋은 기록도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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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도회, 성폭행 혐의 코치 영구제명 조처
[이승준 기자]대한유도회는 전 유도선수 신유용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영선고 유도부 A 전 코치에게 영구제명 및 삭단(유도 단급을 삭제하는 행위) 징계를 내렸다. 유도회 관계자는 18일 “신유용 씨의 성폭행 피해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 다음 날인 15일 스포츠공정위원회(상벌위원회)를 열어 A코치 영구제명 및 삭단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스포츠공정위원회는 19일 강원도 동해에서 열리는 유도회 이사회에 의결 사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징계 효력은 이사회 직후 발생한다. 대한유도회 스포츠공정위원장인 김혜은 변호사는 “A 전 코치의 범죄 사실 여부를 떠나 지도자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최고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어 “A코치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진술서를 제출했다”면서,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참석한 6명의 위원은 전원 합의로 해당 징계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신유용 씨는 영선고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A 전 코치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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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6강 상대는 바레인...오는 22일 두바이에서 격돌
[이승준 기자]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에 도전하는 벤투호의 16강전 상대가 국제축구연맹 랭킹 113위의 ‘약체’ 바레인으로 확정됐다.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한국 시각으로 18일 새벽 모두 마무리되면서 한국의 16강전 대진도 확정됐다.이날 펼쳐진 F조 최종전에서 오만이 투르크메니스탄을 3대 1로 물리치고 승점 3을 따내면서 조 3위를 차지했고, D조 최종전에서는 레바논이 북한을 4대 1로 꺾고 승점 3으로 조 3위에 올랐다.이번 대회는 6개조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하는 4팀은 A조 바레인(승점 4.골 득실0), C조 키르기스스탄(승점 3.골 득실0), F조 오만(승점 3.골 득실 0), D조 베트남(승점 3.골 득실-1)으로 결정됐다.베트남은 레바논과 나란히 승점 3에 골 득실 -1을 기록했지만,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C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 3위 바레인과 한국시각으로 오는 22일 오후 10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펼친다. 바레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2득점·2실점)를 거두면서 인도(1승2패)를 따돌리고 조 3위를 확정했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와 1대 1로 비긴 바레인은 2차전에서 태국에 1대 0으로 패하면서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인도와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조 3위를 지켰다.한국은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크게 앞서지만 공교롭게도 아시안컵 무대에서는 1승2패로 뒤진다. 2011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C조에서 바레인과 같은 조에 편성돼 구자철의 2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를 따냈지만, 2007년 아시안컵에서는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나 김두현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내리 2골을 내주면서 2대 1로 역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이에 앞서 한국은 1988년 아시안컵 예선에서 바레인에 2대 0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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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계 폭력사태’ 관련 전명규 연구년 취소
[이승준 기자]최근 빙상계를 중심으로 불어진 체육계 폭력.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한국체대가 빙상계 ‘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전명규 교수의 연구년 자격을 취소키로 했다. 한국체대는 18일 오전 김동민 교학처장 주재로 긴급 교수회의를 열고 최근 한국체대 빙상장 등에서도 벌어진 빙상계 폭력과 관련해 쇄신책을 논의했다.복수의 참석 교수들에 의하면, 이날 회의엔 50여 명의 교수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교수들은 우선 전 교수의 연구년 자격을 취소키로 결정했다.최근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의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전 교수가 한국체대 선수들의 실력을 올리기 위해 폭력을 강요했을 뿐만 아니라 폭력 피해자들을 회유하고 심석희의 기자회견을 막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지난해 4월 빙상연맹 부회장직에서 사퇴한 전 교수는 당초 오는 3월부터 1년간 연구년, 이른바 안식년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교수들은 전 교수가 이번 사태로 학교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로 연구년 자격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김동민 교학처장은 “연구년 취소는 의결이 필요한 사항은 아니지만 참석 교수들이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국체대는 전 교수를 피해 학생들로부터 격리하는 한편 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추가로 징계키로 했다.‘빙상계의 대부’로 알려진 전 교수는 빙상계 파벌 논란이나 비리가 불거질 때마다 적폐의 중심으로 지목됐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빙상연맹 감사에서 전 교수의 전횡이 확인됐다고 밝혔고, 이후 교육부는 문체부 감사 결과와 자체 조사 등을 토대로 한국체대에 전 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한편 이날 한국체대 교수들은 학교 시설 내에서 지도자들의 폭력 등이 발생한 데 대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또 성폭력 등 발생시 운동부의 선발인원을 감축키로 하고 문제가 반복될 경우 폐지까지 검토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빙상부의 경우 2020년도부터 선발인원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성폭력 가해자의 교육·연구 활동을 금지하고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개선 방안을 확충하는 한편 가혹행위 및 성폭력에 대한 전수조사를 정례화해 결과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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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4R 최종전서 시즌 2승째
[이승준 기자]힘겨운 시즌을 보내는 ‘최하위’ 한국전력이 전반기(1∼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웃었다.한국전력은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1(25-21 25-20 21-25 25-20)로 눌렀다. 6연패 뒤 거둔 시즌 2승(22패)째다.사이먼 히르슈가 개막 직전에 팀을 떠나고 대체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마저 부진과 부상으로 짐을 싸 토종 선수로만 경기를 치르는 한국전력은 개막 후 16연패 늪에 허덕이다 지난해 12월 18일 KB손해보험에 3대 2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다시 6연패를 당했던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승점 3을 얻었다. V리그는 3대 0, 3대 1로 승리했을 때 승점 3을, 3대 2로 이겼을 때는 승점 2를 얻는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끈질긴 수비와 견고한 블로킹으로 상대를 압박한 끝에 범실 12개를 기록한 OK저축은행을 눌렀다. 2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은 최홍석의 오픈 공격과 안우재의 블로킹을 내세워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3세트를 따냈지만 한국전력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한국전력은 20대 19에서 서재덕이 오픈 공격에 성공하고, 신으뜸의 서브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그대로 네트를 넘어오자 최홍석이 바로 공격해 22대 19로 달아났다. OK저축은행은 23대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요스바니와 한상길이 연거푸 실수를 저질러 반격할 기회를 잃었다.최홍석은 78.12%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5점(종전 22점)을 올렸고, 서재덕도 20점, 공격 성공률 56.67%로 활약했다.전반기 일정을 마친 V리그는 이달 20일 올스타전을 치르고, 24일부터 후반기(5∼6라운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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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훈련 개시식, 선수촌장 임명 이후로 잠정 연기
[이승준 기자]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도 잠정 연기했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훈련개시식이 신임 선수촌장 선임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훈련개시식은 오는 17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었다. 미디어에 공개했던 예년과 달리 비공개로 방침을 바꾼 이유는 최근 체육계에 번진 ‘미투 운동’의 영향이다.대한체육회는 지난 15일 훈련개시식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뒤 하루만에 다시 훈련개시식 연기 사실을 발표했다. 선수촌장 선임도 미뤄진 가운데 지금 당장 훈련개시식을 열어도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다.대한체육회 측은 “선수촌장이 선임된 이후 구정 즈음에 훈련개시식이 열릴 예정"이라며 "연기된 훈련개시식은 언론에 공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현 선수촌장, 사무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24일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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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김갑수 신임 전무이사 임명
[이승준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 신임 전무이사에 김갑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임명됐다.김갑수 신임 전무이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등학교 졸업 후 고려대학교 재학 중에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 주 영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외문화홍보원장, 문체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갑수 신임 전무이사는 행정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의 체육진흥기금 조성 및 체육복지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소통.협력하는 조직 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임기는 2019년 1월 16일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 2년이다./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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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이승준 기자]‘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5)가 유튜브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손연재는 16일 개인 유튜브 채널 ‘yeonjae's world’를 개설하고 인사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손연재는 “개인적인 일상과 리듬체조와 관련된 콘텐츠를 같이 올릴 것”이라면서, “많은 시청과 구독과 ‘좋아요’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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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이란 출신 공격수 자헤디 영입
[이승준 기자]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아시아 쿼터로 이란 출신의 공격수 샤합 자헤디(24세)를 영입해 4명의 외국인 선수와 함께 2019시즌을 준비한다.수원은 16일 메디컬 테스트 등 절차를 마치고 자헤디 영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이 아시아 쿼터로 공격수를 영입한 건 2011년 게인리히 이후 8년 만으로, 이란 국적 선수는 처음이다.수원은 “이란 명문 페르세폴리스 출신인 자헤디는 187㎝의 장신에 스피드를 갖췄다”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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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성폭력 근절에 동참 ‘실태 파악’
[이승준 기자]축구계도 최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의 성폭행 피해 고소와 관련해 유사 사건 예방에 나서는 한편 선수 피해 여부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은 16일 “초중 동계 클리닉을 개최 중인 목포축구센터에서 초등학교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서약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동계 클리닉에는 16개 팀이 참가 중이다. 지도자들은 성폭력이 없는 축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서약식 행사를 개최했다.이 서약서에는 해당 사건이 발생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위반했을 때는 어떤 징계도 받겠다는 서약 내용을 담고 있다.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서약식 행사는 초등 지도자들이 먼저 요청해서 진행됐다”면서, “중등부는 클리닉 기간에 진행하고 고등.대학.실업 선수들은 시기와 장소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한축구협회도 최근 집행부 회의를 열어 협회 산하 초중고교와 대학, 실업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해 상황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장기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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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위원회 출범식 개최
[김경석 기자]경북 경주시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시는 16일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범시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범시민 유치위원회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시의회, 체육인, 언론인, 시민단체와 산학연, 전문가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축구종합센터 후보지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문과 홍보 역할에서부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시민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 각계 기관 및 단체의 유치 운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시는 이 날 출범식에서는 유치 당위성과 경주만의 특화 전략으로 보문 경주엑스포공원 내 사업부지 90%가 국공유지로 보상기간 단축 및 부지 확보가 용이하고, 이미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행정절차가 간소할 뿐 아니라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완비로 비용과 사업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음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또한 쾌적하고 온화한 기후로 동계 훈련에 최적화된 도시이자, 화랑유소년스포츠 특구를 유소년 축구의 메카로 전국 최고 수준의 축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교육 및 숙박 인프라도 최적의 입지 여건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인근 대구.포항.울산.김해공항과 신경주 KTX역사를 비롯해 우수한 접근성과 대구스타디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등 A매치가 가능한 대형 축구장과의 인접성 또한 강점이다.특히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기업인 한수원이 5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혀옴에 따라 사업비 확보 및 운영부문에서도 타 지자체의 공모 제안과는 큰 차별성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400여 년 전 신라에서 오늘날 축구와 유사한 축국을 즐겼다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문헌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경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축구가 시작된 유서 깊은 도시”라면서, “최적의 입지와 투자 여건을 갖춘 경주가 명품 축구도시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범시민 유치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이에 참가한 위원들도 이구동성으로 “출범식을 계기로 향후 유치 전략을 공동으로 협의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최선의 유치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 유치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의지를 다짐했다.한편,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부지 33만㎡에 건립 예산만 약 1,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시설로,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 잔디구장 14면, 풋살장, 테니스장, 다목적체육관, 수영장을 비롯해 300명 규모의 숙소와 컨벤션센터, 연구실, 200여명이 근무 가능한 사무동도 함께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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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MVP 한동민, ‘3억3000만원’ 계약
[이진욱 기자]지난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한동민(SK 와이번스)이 1억8000만원이 오른 3억3000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했다. SK는 15일 2019년 재계약 대상자 51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 그 중 한동민은 지난해(1억5000만원)보다 1억8000만원 오른 3억3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하면서 최고 인상액 기록을 세웠다. 한동민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타율 0.284, 홈런 41개, 타점 115개를 올려 강력한 2번 타자이자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포스트시즌 홈런 영양가가 높았다.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끝내기 홈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려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좌완 투수 김태훈이 팀 내 연봉 역대 최다 인상률(350%) 기록을 새로 썼다. 김태훈은 지난해 연봉 4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 인상된 1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김태훈은 지난 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9승 3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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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희망브리지 희망대사 위촉
[이진욱 기자]국민타자 이승엽이 재난.재해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대사(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5일 오전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승엽 이사장을 희망브리지 희망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이승엽 이사장은 국내 유일의 법정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희망대사로 활동하면서 갑작스러운 재난.재해 피해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국내 재해피해 이웃과 기후변화로 고통 받고 있는 전세계 기후난민이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승엽 대사는 “자연재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재난.재해 피해 이웃을 돕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협회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재난.재해 피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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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새출발 “올 시즌 우승도전할 것”
[이진욱 기자]‘네이밍 스폰서’라는 새로운 구단 운영 방식으로 2008년 ‘우리’로 출범한 히어로즈는 서울 히어로즈를 거쳐 2010년부터 9년간 ‘넥센’이라는 이름으로 프로야구에 안착했다. 그리고 2019년 이제 새 파트너로 키움증권과 함께 한다. 히어로즈가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키움 히어로즈’ 출범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히어로즈는 앞으로 5년간 연간 100억원의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키움’이라는 구단명을 사용한다. 이날 구단 새 엠블럼과 유니폼도 공개됐다. 엠블럼에는 마젠타 핑크로 ‘키움’ 글자에 강조를 주면서 ‘그라운드 안의 영웅들을 키우고 그라운드 밖에서는 팬 여러분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자는 소망’을 담았다. 첫 글자 ‘K’는 키움증권의 상징인 화살표 디자인을 활용했다. 원정 유니폼 색깔은 구단의 전통색인 ‘버건디 컬러’를 유지했다. 키움은 “키움증권의 대표색인 네이비와 마젠타 핑크를 반영하는 방안도 고민했지만 대표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올해 우승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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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방문의 해’순천시, 동계 전지훈련장 인기
[오기순 기자]올해 1월부터 전국 각지의 프로축구팀, 전지훈련팀, 스토브리그대회 참가팀이 차례로 순천을 방문해 순천시가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전남 순천시는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순천시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학교운동부, 직장운동경기부 등 스포츠 종목 단체 932개소에 전지훈련 홍보물과 ‘2019년 순천방문의 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순천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월 7일부터 프로축구팀 수원 FC, 전국 초등부 11개팀, 고등부와 대학부 15개팀이 순천을 찾아 순천팔마보조경기장, 국가정원경기장 등 8개 구장에서 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몽골유도 청소년 대표팀 초청 국제교류전’ 참가를 위해 전국 고등․대학․일반․실업 유도팀 300여명과 국가대표팀 24명이 합동훈련에 참가하는등 유도의 발전과 선수 간 기술교류 및 실력향상에 매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외에도 순천시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12월 ~ 3월)내 축구, 야구, 유도, 검도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 37000여명이 순천을 방문하여 약 3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체육회와 함께 “전지훈련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전지훈련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한편, 순천을 찾은 전지훈련 팀 관계자는 “온화한 기후와 접근성, 최적화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순천이 동계전지훈련장으로 만족할 만한 매력적인 곳”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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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중국전 응원구호,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 선정
[이승준 기자]‘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에서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구호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응원구호 모집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689개의 응모작 중 인스타그램 아이디 ‘dbxx_kjy_xxdb’을 사용하는 축구팬이 응모한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이 중국을 이긴다는 뜻과 한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보다 좋은 팀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은 14일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중국전 온라인 응원에 활용된다. 응원구호 당첨자에게는 국가대표팀 의류를 선물로 지급한다.한편 지난 아시안컵 1차전 필리핀전은 ‘필리핀전 승리의 기운, Do you feel it?’이,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는 ‘어떤 ‘탄’도 아시아의 호랑이를 쓰러트릴 수 없다!‘가 선정된 바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은 오는 16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나얀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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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계연대 “이기흥 회장 사퇴 촉구...성폭력 문제 책임져야”
[이승준 기자]문화연대 스포츠문화연구소, 체육시민연대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성폭력 사건을 방관하고 방조했다’면서 이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대한체육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제22회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기흥 회장이 참석,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체육계 폭력 및 성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날 이사회에 앞서 정문 앞에서는 이기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체육계연대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연대는 “지난 8일 언론을 통해 드러난 조재범 성폭력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충격과 분노로 술렁이고 있을 때,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성폭력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는, 수치 중심의 성과 홍보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조재범 성폭력 사건의 사건발생 장소 중의 하나로 지목된 곳이 바로 진천선수촌이”이라면서, “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곳이고, 국가대표 소집과 훈련, 선수촌 운영과 관리를 책임지는 기관이 바로 대한체육회”라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대한체육회장의 직무유기를 규탄한다”면서, “대한체육회장은 조재범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공적 직위를 갖고 있는 모든 이를 대표해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 체육계에서 반복돼 온 성폭력 사건을 방관, 방조한 직접적인 책임이 바로 대한체육회에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연대는 이 회장의 임기 초기 선수촌 탈의실 몰카 사건에 대한 미온적 대응, 지속적으로 제기된 비위자에 대한 면죄부 부여, 선수촌장의 러시아 곰 사냥, 선수촌 음주 파문 등을 지적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이기흥 회장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는 것은 체육계의 만연한 성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 체육, 문화시민운동 단체는 여성, 인권, 법률단체들과 함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체육계 성폭력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정책 대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나아가 체육계의 적폐를 청산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스포츠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체육계연대는 이사회가 열리는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 앞에서 이기흥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과 함께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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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웰니스로 신규수익모델 창출 위한 업무협약
[이승준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은 15일 오후 2시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사내벤처 2기 출범과 함께 ‘올림픽파크텔 신규수익 모델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및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접수된 10개 사업 아이디어 중 5개의 후보군을 선발했다. 이어 2주간의 창업보육과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2020년 하반기에 완료 예정인 올림픽파크텔 리모델링과 연계, 투숙객에게 스포츠웰니스 콘텐츠를 통한 힐링과 재충전 제공 사업을 1년 동안 연구, 시행할 계획이다.‘서울의 허파’라고도 할 수 있는 올림픽공원을 활용한 힐링 콘텐츠가 스포츠웰니스의 핵심이다. 먼저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이용자의 몸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나면 숲에서의 명상과 요가로 스트레스를 덜고, 올림픽조각공원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한다. 마지막은 올림픽파크텔의 쉐프와 고객이 함께 지역시장에서 장을 보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요리하는 힐링푸드교실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사업을 기획한 ‘웰니스 시스터즈’ 팀 리더 김예슬 대리는 “공단 사업의 핵심개념인 스포츠복지를 웰니스로 확대해 스포츠를 통한 재충전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공단관계자는 “2018년 5월부터 1년 간 사내벤처 1기(‘즐거운 체육상자’)를 출범시켜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2기 출범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