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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남FC 미드필더’ 최영준 영입 발표
[이승준 기자]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 경남의 핵심 미드필더 최영준(27세/181cm/76kg)을 영입했다.전북은 30일 지난 시즌 경남 돌풍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최영준을 영입하면서 최고의 미드필더 진영을 완성했다.올 시즌 K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한 최영준은 지난 2011년 경남FC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191경기에 출전 7골 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이다.최영준은 수비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신형민,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내년 시즌 전북의 중원을 책임진다. 특히 올 시즌 K리그에서 경고누적으로 빠진 한 경기를 제외한 37경기에 모두 출전할 정도의 강철 체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가 강점이다.전북은 최영준의 합류로 2019 ACL 정상과 함께 K리그1 3연패를 향한 순항의 돛을 올리게 됐다.최영준은 “K리그 최고의 팀에 올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선수로서 지금까지 이룬 것 이상의 큰 도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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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스포츠, 벤투호 ‘핵심 선수’로 이재성 지목
[이승준 기자]폭스스포츠 아시아가 벤투호의 ‘키 플레이어’로 미드필더 이재성을 지목했다. 매체는 “이재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에서 15경기 출전, 세 골로 환상적인 시즌 출발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1.2차전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이 때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이재성의 책임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재성의 팀 내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또 기대되는 신예 선수로는 황인범을 꼽았다. 매체는 황인범이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을 면제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장기적으로 구자철을 대체할 후계자”라면서, “남태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지만 러시아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김신욱을 대신할 황의조와 지동원의 존재는 벤투 감독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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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SK, 인삼공사에 패해 7년 만에 8연패
[이승준 기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서울 SK가 7년 만에 8연패의 깊은 늪에 빠졌다.SK는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3대 78로 패했다.SK는 지난 12일 DB전 이후 8경기째 내리 패배를 기록하면서, 2011년 2월부터 그해 12월 24일까지 이어진 9연패 이후 무려 2,563일 만에 다시 8연패에 빠졌다.시즌 초부터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해온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런 헤인즈의 부상 대체 선수인 듀안 섬머스마저 무릎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를 맞았다.또 다른 외국인 선수 마커스 쏜튼마저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좀처럼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이날 SK는 부진한 쏜튼(3득점)을 6분만 뛰게 한 채 국내 선수만으로 KGC인삼공사를 상대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준이 15득점으로 선전했으나 에이스 김선형(13득점)의 슛이 말을 듣지 않았고, 최준용(9득점)마저 4쿼터 다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초반부터 끌려다닌 SK는 4쿼터 25초를 남기고 변기훈과 김건우의 3점 슛으로 81대 77으로, 4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KGC인삼공사에선 레이션 테리가 24득점, 저스틴 에드워즈가 20득점을 책임졌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오세근과 양희종은 짧은 시간씩 코트에 나왔으나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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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더블더블’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제압
[이승준 기자]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최하위 신한은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챙겼다.KEB하나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7대 65로 꺾었다.하나은행은 시즌 7승 10패를 쌓아 4위를 유지했다. 반면 3승 14패의 꼴찌 신한은행은 2연패에 빠지면서 5위 OK저축은행(5승 11패)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선수가 없는 2쿼터 막바지 강이슬의 3점 슛과 신지현의 골 밑 돌파 득점이 번갈아 나오면서 42대 27로 리드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3쿼터에만 김단비가 15점을 올리면서 추격에 불을 붙였다.2, 3쿼터 내내 고군분투하던 김단비는 3쿼터 종료 47초 전 3점포까지 쏘아 올리면서 54대 54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4쿼터 시작 1분 25초 만에 다시 김단비의 3점포가 터지면서 59대 58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어진 박빙의 승부에서 KEB하나은행의 뒷심이 더 강했다.KEB하나은행은 61대 61로 맞선 4쿼터 중반 강이슬과 파커의 자유투 득점, 파커의 골밑슛과 신지현의 미들 슛이 잇달아 터지면서 종료 3분 33초 전 69대 6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신한은행은 승부처에서 턴오버가 나오고 슛 성공률도 떨어져 동력을 찾지 못했다.KEB하나은행의 파커가 28점 10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강이슬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렸다. 신지현도 13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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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시각장애인 김민석 씨 ‘1호 명예선수’ 위촉
[이승준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열혈 팬인 시각장애인 김민석 씨가 전자랜드의 ‘1호 명예선수’가 됐다.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김 씨를 명예선수로 위촉하고 감사패와 유니폼을 선물했다.김씨는 5살 때 머리에 생긴 혹을 제거한 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부터 서서히 시력을 상실했다. 지금은 겨우 빛과 어둠만을 구별할 정도지만 눈이 아닌 마음으로 프로농구를 열렬히 즐기고 있다. 그는 1997년 전자랜드가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로 처음 창단된 이후부터 22년 동안 팀의 서포터스로 활동했다.병세가 깊어진 지금도 농구장을 찾아 응원하고 있다고 전자랜드는 전했다.김씨는 이날 경기 전 휠체어를 타고 코트로 들어와 명예선수 유니폼을 받은 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전자랜드는 삼성을 102대 85로 제압하면서 김씨에게 또 한 번의 기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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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도 예외없다’...버나디나도 재취업 실패
[이진욱 기자]로저 버나디나(34)도 KBO 재취업에 실패했다. KT가 지난 28일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하면서 KBO리그 10개팀 외국인 선수 30명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두산이 새 외국인 타자로 호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KBO리그 재취업을 기다렸던 버나디나의 꿈도 사라졌다. 버나디나는 지난해 139경기 타율 3할2푼 178안타 27홈런 111타점 118득점 32도루 OPS .912로 활약하면서 KIA의 통합우승을 이끌면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버나디나는 전년도 85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인상한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하지만 2년차 시즌은 131경기 타율 3할1푼 159안타 20홈런 70타점 106득점 32도루 OPS .882로 나쁘지 않았지만 거의 대부분 기록이 전년도에 비해 떨어졌다. 2년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했다. KIA는 버나디나의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재계약을 포기하면서, 외야수 제레미 해즐베이커를 영입했다. KIA 외에 다른 팀들도 버나디나에 관심이 없었다. 한편, 2018시즌에는 30대가 18명으로 20대(12명)보다 월등히 많았으나, 2019시즌 외국인 선수 30명 중 17명이 20대로 30대(13명)보다 많은 것으로 1년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버나디나뿐만 아니라 더스틴 니퍼트(37) 에릭 해커(35) 헨리 소사(33) 라이언 피어밴드(33) 등 국내에서 수년간 검증된 장수 외국인 선수들이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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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로맥 “한국서 즐겁게 야구, 성공의 요인”
[이진욱 기자]SK 와이번스 외인 타자 제이미 로맥(33)이 캐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 생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캐나다 더런던프리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프로야구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로맥이 큰 도움을 주었다”면서 로맥에 대해 소개했다.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로맥은 “한국이 나를 바꿨다. 과거를 되돌아보면 나는 야구를 진지하게만 받아들였고, 게임을 충분히 즐기지 못 했다”면서, “그러나 한국에서는 야구를 즐겼다. 그게 내가 성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KBO리그 무대에 감사하다. 2만5000명이 외치는 응원은 대단하다. 전국에서 열리는 경기가 TV로 생중계된다. 야구는 그들의 제1스포츠”라면서, “나는 그들이 환영하는 위대한 일을 한 것처럼 느낀다. 그곳에 있는 게 매우 편안하다”고 언급했다. 로맥은 메이저리그로 떠난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에 대해서 “감독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친구로서도 그리워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로맥은 2018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167안타 43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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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술품 경매서 ‘박항서 초상화’ 1만500달러에 낙찰
[이승준 기자]베트남 축구대표팀을 10년 만에 동남아시아 최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의 초상화가 현지 미술품 경매에서 천만 원이 넘는 고가에 팔렸다.온라인 매체 징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28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미술품 경매업체에서 개최된 자선경매 행사에서 박 감독의 초상화 ‘나의 스승’이 1만 500달러, 약 천167만 원에 낙찰됐다.미술품 수집가 3명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여 시작 가격인 5천 달러의 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그러나 낙찰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수익금은 심장 수술을 받은 어린이 5명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가로 73㎝, 세로 92㎝ 크기의 유화인 ‘나의 스승’은 화가 쩐 테 빈의 작품으로, 박 감독이 국제축구경기에 앞서 왼쪽 가슴에 손을 얹고 국가를 부르는 듯한 모습을 그렸다. 베트남 국기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배경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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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출전국 중 평균신장 2위
[이승준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4개 팀 중 평균신장이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한국은 평균신장 183㎝로 이란(184㎝)에 이어 2위”라면서, “좋은 신체조건과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라고 보도했다. 이어 “제공권 능력을 갖춘 한국은 손흥민까지 합류하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팀 내 최장신 선수는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으로 공식신장은 193㎝이고, 수비수 김민재(전북.190㎝)와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 골키퍼 조현우(대구.이상 189㎝), 수비수 권경원(톈진), 정승현(가시마.이상 188㎝)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흥민은 183㎝로 한국대표팀 평균신장과 같다.한편 아시안컵 출전국 중 최단신 팀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다. 폭스스포츠는 “베트남 대표팀 평균신장은 175㎝로 아시안컵 출전국 중 최단신”이라면서, “특히 응우옌반퀴옛의 키는 170㎝에 불과하다. 하지만 베트남은 빠른 스피드로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있으며,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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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조소현, 잉글랜드 웨스트햄과 전격 계약
[이승준 기자]여자축구 대표팀의 조소현 선수가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무대에 진출한다.조소현의 에이전트사인 하위나이트 스포츠는 “조소현 선수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WS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조소현은 2014년 WSL의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에 이어 한국 여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조소현은 현재 비자 발급 준비 중으로, 내년 1월 초 팀에 합류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입단 절차가 마무리된다.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여자축구 1부리그인 WSL에서 5승 1무 5패(승점 16)로 11개 팀 가운데 6위에 올라 있다.2015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에 앞장섰던 조소현은 A매치 115경기에 출장해 이 부문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월 노르웨이의 아발드스네스로 이적해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조소현은 “웨스트햄 감독님이 제 도전 정신을 높게 평가했다고 들었다”면서, “올해 노르웨이에서 생활하며 경험하고 느꼈기 때문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팀의 좋은 성적과 더불어 2019년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진출과 관련해 “제가 잘해야 후배들도 해외 무대에 많이 진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후배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할 수 있도록 좋은 길을 터주는 선배가 되겠다”면서, “국내 선수들도 유럽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조소현은 웨스트햄 입단 후 내년 1월 10일 중국.호주 친선대회를 준비하는 한국 여자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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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아시안컵 C조 최종전 상대 중국, UAE에 도착
[이승준 기자]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만날 중국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했다.아시아축구연맹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29일 UAE에 도착했다”면서, “중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C조에서 두 차례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아시안컵에 처음 도전하는 필리핀, 키르기스스탄과 대결한다”고 전했다.AFC는 중국에 대해 “아시안컵을 앞두고 중국은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2대 1로 패했고, 요르단과 평가전에서도 1대 1로 비기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지난 24일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2골을 내주고 패한 데 이어 28일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요르단과 평가전에서도 선제골을 넣었지만 동점 골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중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한국에 이어 조 2위를 노리고 있지만 두 차례 평가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서 91위 키르기스스탄과 116위 필리핀과 대결에서도 낙승을 예상하기 어렵게 됐다.중국은 내년 1월 2일 UAE 프로클럽인 알 와흐다와 대회 개막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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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서울E 전민광과 3년 계약
[유흥주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서울 이랜드 FC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수비수 전민광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전민광은 최근까지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수비자원으로, 187cm의 신장과 탁월한 서전트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상대 공격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투쟁심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5년 서울 이랜드의 창단 멤버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전민광은 올해까지 같은 팀에서 K리그 통산 104경기에 출전해 3득점 3도움을 올렸다. 데뷔 초에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지난해부터 센터백으로 보직을 변경해 현재까지 서울 이랜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 했다. 전민광이 합류하면서 김광석, 하창래, 배슬기가 책임지고 있던 기존 포항의 중앙수비 라인에 무게감이 더해졌다. 전민광은 내년 1월 3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4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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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선수단장,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 선임
[유흥주 기자]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을 이끌 단장으로 최영일(52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임됐다.최영일 단장은 내년 1월 5일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해 파울루 벤투(49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뒷바라지를 총괄한다. 1990년대 축구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책임진 최영일 단장은 현역 시절 일본 공격수 미우라 카즈요시의 전담 마크맨으로 활약해 ‘족쇄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최 단장은 지난해 11월 축구협회 집행부 개편 때 학원 및 클럽 리그와 제도개선을 담당하는 부회장으로 영입됐다.최 단장은 “우리나라가 1960년 대회를 끝으로 못했던 아시안컵 우승을 59년 만에 이뤄낼 수 있도록 대표팀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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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자유선발’ 대학 신인선수 영입
[유흥주 기자]수원FC가 대학 무대에서 활약한 신인선수 3명을 영입했다. 수원FC는 28일 공격수 강민재(광운대) 미드필더 우예찬(충북대) 안은산(고려대) 영입을 발표했다. 강민재는 184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갖춘 공격수로 뛰어난 돌파력과 슈팅력, 득점력 등을 고루 겸비하고 있다. 특히 쉐도우 스트라이커, 측면 미드필더 등 고루 소화하는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우예찬은 충북대 재학시절 수비능력과 패스 능력을 골고루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했고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넓은 시야와 우수한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안은산은 고려대 재학시절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U리그 3권역 2년 연속 득점왕을 기록할 정도로 패널티지역에서의 침착한 득점력이 강점이다. 특히 왼발 프리킥을 이용한 세트 플레이에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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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새 대표이사에 전달수 현호물류 대표 선임
[유흥주 기자]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구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표이사로 전달수 ㈜현호물류 대표를 선임했다.인천은 28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인터뷰실에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차례로 열고 전달수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구단이 성적 부진으로 2부 강등 위기에 놓이자 지난 10월부터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운영해 온 인천은 내년 시즌을 대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인천은 올해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 경쟁 끝에 9위로 정규리그를 마쳐 1부 잔류에 성공했다.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 5명과 감사 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의 새 대표로 전 대표를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또 사외이사로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과 김준용 인천크리켓협회 부회장, 유동섭 ㈜류씨은 대표이사, 박성권 지엠쉐보레 남동구대리점 대표이사르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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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 선임
[유흥주 기자]강원FC가 박종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강원FC는 28일 강원도체육회 회의실에서 제7차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종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이날 오전 11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서 강원FC는 신임이사 선임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심의했다. 신임 이사 후보로는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과 권은동 현 대한축구협회 감사가 추천됐다.강원FC는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표결을 진행한 결과 2명의 신임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승인했다.이어 오후 2시 진행된 이사회에서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이 신임 대표이사로 추대됐다. 강원FC 이사회는 회의를 통해 박종완 전 강원도 대변인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것에 동의했다.박종완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휘문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를 졸업했다. 강원도 인재개발원 인재개발정책관,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패럴림픽 통합부장, 강원도 철원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또 2004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2011 국가사회발전 기여 국무총리표창, 국가보안업무발전 기여 국가정보원장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종완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강원FC가 많은 문제점도 있었지만 상당히 큰 발전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강원도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 동안의 행정업무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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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은?
[이진욱 기자]2019시즌 KBO리그에서 달라지는 것은 무엇일까?먼저 KBO리그는 반발계수가 줄어든 공을 쓴다. 그동안 KBO리그 경기사용구의 반발계수는 0.4134 이상 0.4374 이하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와 일본 프로야구(NPB)에 비해 다소 높았다. 하지만 KBO는 국제경쟁력 강화 및 타고투저 현상 완화를 위해 경기사용구의 반발계수를 0.4034 이상 0.4234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다가오는 시범경기부터 달라진 경기사용구가 선을 보이게 되면서 타자 뿐만 아니라 투수들이 얼마나 빨리 공에 적응하느냐가 시즌 초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모기업이 없는 자생형 구단인 히어로즈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맺었던 넥센과의 스폰서십 종료로 새 간판을 달게 됐다. 내년 시즌부터 5시즌 동안 새 스폰서십 계약을 한 키움증권의 네이밍을 달고 KBO리그를 누빈다. 새 이름 외 팀컬러 등 여러 가지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신생팀 아닌 신생팀’ 같은 낮선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NC 다이노스는 새 둥지인 ‘창원NC파크’에서 새출발한다. 2만2000석 규모의 창원NC파크는 클럽하우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라운지, 옥상정원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시범경기 일정을 거쳐 내년 3월 23일 오후 2시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시즌 개막전에서 공식 첫 경기를 갖는다. 기존 4일이었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은 1주일로 연장된다. 그동안 짧은 올스타전 일정 탓에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부상 위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이를 해소키 위해 휴식 기간을 늘려 문제점을 보완키로 했다. 2019시즌 올스타 브레이크는 2019년 7월 19일부터 25일까지다. 올스타전은 7월 20일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다.특히 ‘더블 플레이 시도 시 슬라이딩 규정’에서 주자가 더블 플레이 성립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당한 슬라이딩이 아닌 방식으로 야수에 접촉하거나 접촉을 시도할 경우, 해당 주자에게 방해가 선고된다. 심판원이 해당 규칙을 위반했다고 판단할 시 주자와 타자 모두에게 아웃이 선고되고, 주자가 이미 아웃이 된 경우에는 수비측이 플레이를 시도하려고 한 주자에게 아웃이 선고된다. 해당 플레이는 비디오 판독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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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하스와 총액 160만 달러 재계약
[이진욱 기자]kt 위즈가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재계약에 성공했다.kt는 28일 로하스와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최대 10만 달러 등 총액 16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보장 금액 기준 지난 시즌 100만 달러에서 50%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해 6월 대체 외국인 타자로 팀에 합류한 로하스는 88경기서 타율 0.301, 56타점, 18홈런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으로 KBO리그에 안착했다.올 시즌에는 전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 114타점 43홈런을 기록하면서KBO 정상급 외국인타자 반열에 올라섰다.로하스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kt 구단에 감사하고, 팀 동료들과 수원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 시즌은 팀이나 개인적으로나 특별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이강철 감독님이 부임하는 등 팀이 새롭게 정비된 만큼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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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챔피언십이 발굴한 원석, 슈퍼레이스와 준피티드가 만드는 보석
[이승준 기자]'등용문'(登龍門). 입신출세의 관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카트 챔피언십을 통해 전도유망한 드라이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등용문이 마련됐다. 2018 카트 챔피언십을 직접 운영한 ㈜슈퍼레이스는 대회를 통해 발굴한 유망 선수들이 다음 시즌 일본에 진출해 경쟁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팀인 준피티드 레이싱은 카트 챔피언십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직접 테스트해 새 시즌 GT2 클래스에 참가할 드라이버를 선발했다. 카트 챔피언십을 통해 발굴해낸 원석들이 보석으로 다듬어지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슈퍼레이스는 우수한 선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견문을 넓히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일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준피티드 시니어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이찬준(피노카트)에게는 새해 일본 슈퍼 포뮬러 주니어(Super Formula Junior)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RMC 주니어 클래스(만 13~17세)에서 시즌 챔피언에 오른 강승영(피노카트)도 일본에서 열리는 로탁스 맥스 주니어(Rotax Max Senior) 출전을 돕는다. 두 선수는 일본에서 CJ레이싱 주니어(CJ Racing Junior)로 각 대회에 출전해 한국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활약하게 된다. ㈜슈퍼레이스가 마련한 스칼라십 형태의 지원을 통해 어린 선수들이 더 큰 꿈을 설계하고 성취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게 됐다.또한 2018 카트 챔피언십의 최상위 레벨인 시니어 클래스를 후원하면서 유망주 육성에 큰 힘을 보탰던 준피티드는 지난 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선발 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시니어 클래스에서 시즌 2위를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던 박준서(스피드파크)를 2019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2 클래스에 출전할 새로운 선수로 선발했다. 준피티드가 카트 챔피언십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프로 드라이버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길을 열어준 셈이다. 준피티드 입장에서도 카트 챔피언십 출신의 어린 선수를 프로 드라이버로 입문시키는 것이 새로운 도전인 만큼 그 결과도 관심을 모으게 됐다.㈜슈퍼레이스는 올해부터 카트 챔피언십을 직접 운영하면서 아직 학생신분인 선수들의 향후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당장의 일시적인 후원 개념이 아닌 장기적인 성장의 관점에서 더 큰 무대를 겪어볼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카트 선수들이 진로와 진학을 걱정해야 하는 10대 청소년인 점을 고려해 관련 학문을 배우며 꾸준히 드라이버의 길을 갈 수 있는 진학의 길도 모색하고 있다. 카트 챔피언십을 통한 유망주 지원에 첫 발을 내딛은 ㈜슈퍼레이스는 향후 일본에 진출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새 시즌 카트 챔피언십을 통해 새로운 유망주를 발굴하는 노력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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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 내년 2월 14일 에이전트 자격시험 실시
[이진욱 기자]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제3회 KBO리그 공인대리인(에이전트) 자격시험을 내년 2월 14일 치른다. 선수협은 27일 에이전트 자격시험 일자를 공개하면서, “내년 1월 2일부터 10일까지 공인대리인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공인대리인 시험은 자격심사를 통과한 사람만 응시할 수 있고 합격자는 2019년 2월 21일에 선수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선수협은 “2019년에는 KBO리그 공인대리인 시험을 2월 14일 한 차례만 실시한다”면서, “앞으로 매년 2월에 공인대리인 시험과 공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