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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폭력.성폭력 조사 전적으로 외부 기관에 의뢰
[이승준 기자]회원종목 단체의 폭력.성폭력 조사와 징계에서 자정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대한체육회가 앞으로 관련 사건의 조사를 모두 외부 전문 기관에 맡기기로 했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1차 이사회에서 한국 체육의 적폐로 드러난 가혹 행위와 (성) 폭력 근절 실행 대책을 발표했다.이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준 피해 선수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국 체육에 성원을 보낸 국민과 정부,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최근 일파만파로 번진 체육계 ‘미투’ 고발에 사과했다.이 회장은 “그간 내부 관계자들이 폭력.성폭행 사안의 징계와 상벌 결정에 관여해온 관행과 병폐에 체육회가 자정 기능을 다하지 못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적폐 근절을 위한 실행 대책을 밝혔다. 체육회는 먼저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회장 직속 기구로 전문가,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피해선수 관리.보호 태스크포스, TF를 즉시 구성키로 했다.TF는 무기명.본인.제 3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관련 사안을 조사해 폭력.성폭력을 조직적으로 은폐하거나 묵인.방조한 회원종목 단체를 즉시 퇴출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이어 “조재범 쇼트트랙 전 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 파문으로 얼룩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철저하게 조사해 관리.감독의 최고 책임자로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정상화하겠다”고 덧붙였다.체육회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메달을 포기하더라도 체육계에 만연한 온정주의 문화를 철폐하겠다며, 또 성적 지상주의로 점철된 현행 엘리트 체육의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해 합숙.도제식 훈련 방식의 전면적인 쇄신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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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문선민 영입
[이승준 기자]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문선민을 영입했다.전북은 문선민의 합류를 알리면서 “더 빠르고 날카롭게 측면 공격라인이 보강됐다”면서, “로페즈, 한교원 등과 함께 공격 전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선민은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인 ‘나이키 더 찬스’를 통해 스웨덴 리그에서 뛰다 2017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K리그에서는 두 시즌 동안 67경기에서 18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14골을 터뜨려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했고,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2018년 5월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데 이어 본선 엔트리까지 살아남아 생애 첫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다.전북은 “문선민은 공간 침투 능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돌파력을 갖췄다”면서, “공격 축구를 추구하는 전북의 팀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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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성우.김정후.양종민.강구성 영입
[이진욱 기자]LG 트윈스는 14일 포수 이성우(37), 투수 김정후(31), 내야수 양종민(29), 외야수 강구성(26)을 영입했다.포수 이성우는 2005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KIA 타이거즈, SK에서 457경기 출장, 타율 0.227에 4홈런 56타점을 기록했고, 투수 김정후는 2013년 SK에 입단해 SK와 두산 베어스에서 13경기 등판했고, 방어율 3.63을 기록했다.내야수 양종민은 2009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롯데와 두산에서 132경기에 나서 타율 0.204에 1홈런 12타점을 기록했고, 또 외야수 강구성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 13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0.1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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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 이승엽 등 6명 위원 선정
[이진욱 기자]한국 야구의 레전드인 이승엽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 등 6명이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위원으로 선정했다. 김시진 전 감독이 위원장을 맡은 기술위원회는 2019 프리미어 12와 2020 도쿄올림픽을 치를 야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KBO는 14일 이 홍보대사와 마해영 성남 블루팬더스 감독, 박재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이종열.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을 기술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유일한 비 야구인인 김 원장은 토미존 수술 창시자인 프랭크 조브 클리닉에서 수학한 스포츠 의학 권위자다.KBO 관계자는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경기인 출신으로 현장과의 공백이 길지 않고 현대 야구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통계자료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젊은 40대 야구인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의 경우 외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대표팀에 대한 국민적 정서와 기대가 반영된 선수를 추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기술위원회는 오는 17일 첫 모임을 갖고 위원회 운영 방향과 전임 감독 선발 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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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도회, “성폭행 혐의 코치, 19일 이사회서 징계 논의”
[이승준 기자]대한유도회는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된 A 전 코치에 관한 징계 안건을 19일 이사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유도회는 14일 “해당 사건은 신유용 씨가 지난해 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면서, “유도회도 당시 이 사건을 인지했다”고 밝혔다.이어 “피해자와 피의자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지만, 유도회는 A 전 코치의 범죄 사실 여부를 떠나 지도자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유도회는 이어 “오는 1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A 전 코치에게 영구제명 및 삭단(유도 단급을 삭제하는 행위) 징계를 내리는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도회는 또한 “이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자에 관해 엄중한 조처를 내리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련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용 씨는 최근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선고 재학시절인 2011년 여름부터 고교 졸업 후인 2015년까지 영선고 전 유도부 코치 A씨로부터 약 20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가해자로 지목된 A 전 코치는 지난해까지 대한유도회 정식 지도자로 등록돼 있었다.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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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 선수촌장.사무총장 선임 연기
[이승준 기자]폭력.성폭력 관리 감독 실패로 비판에 휩싸인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수촌장과 체육회 사무총장 선임을 1∼2주가량 연기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애초 15일 열리는 1차 이사회 직후 새 선수촌장과 사무총장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스포츠 ‘미투’ 운동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사태 파악과 수습에 전념키 위해 선수촌장 등의 인선 발표를 이달 24일 또는 31일로 미루기로 했다. 체육회는 14일 “이기흥 체육회장이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회원종목단체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할 것”이라면서, “선수촌장과 사무총장은 24일 또는 31일에 다시 이사회를 개최해 보고를 마친 뒤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체육회는 또 오는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대표 선수들의 훈련개시식도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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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스하키 U18 대표팀, 세계선수권 2연승
[이승준 기자]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18세 이하 대표팀이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 IIHF 세계선수권 4부리그인 디비전1 그룹 B 퀄리피케이션에서 2연승을 거뒀다. 김상준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스페인 하카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스페인을 1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2차전에서 멕시코를 5대 0으로 물리쳤다.지난해 구성된 18세 이하 대표팀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처음 출전하는 팀은 최하위 디비전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IIHF의 규정상 대표팀은 가장 낮은 단계인 디비전 1 그룹 B 퀄리피케이션에 나섰다.대표팀의 목표는 우승을 차지해 내년 디비전 1 그룹 B로 승격한다. 한국은 개최국 스페인과의 첫 경기에서 14세이브를 기록한 수문장 허은비의 선방과 강나라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두면서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그리고 14일 열린 멕시코와 2차전에서는 유효 슈팅 수 45대 6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5대 0으로 가볍게 연승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 안나현, 박지윤, 김희원의 연속골로 1피리어드를 3대 0으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2피리어드 7분 27초에 김도원의 추가 골과 3피리어드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박지영이 쐐기골을 터트려 대승을 마무리했다.한국은 15일 대만과 B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이번 대회는 카자흐스탄, 호주, 터키(이상 A조), 한국, 스페인, 멕시코, 대만(이상 B조)이 출전해 조별리그와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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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나상호, FC도쿄 이적
[이승준 기자]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의 나상호가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리그) FC 도쿄로 이적했다.나상호는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 해외무대를 경험하고 싶었다”면서, “시스템과 축구 인프라가 잘 구축된 일본에서 경험을 쌓아 추후 유럽 진출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팀이었던 광주FC를 떠나게 된 나상호는 “광주는 학창시절과 프로 데뷔, 국가대표까지 좋은 기억을 함께한 팀이기에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면서, “막상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2017년 프로에 데뷔한 나상호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16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2 MVP와 득점왕, 베스트일레븐을 모두 휩쓸었다.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후 2019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에도 승선한 그는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필리핀전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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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조재범 영구제명했다더니 1년 지나서야 ‘징계 확정’
[이승준 기자]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의 선수 폭행 사실을 확인한 지 1년이 지나서야 ‘영구제명’ 징계를 확정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이하 연맹)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동계단체사무국에서 회의를 열고 조 전 코치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 심석희의 진천선수촌 이탈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조 코치의 폭행사실이 알려진 지 1년이 지났지만 조 전 코치가 엄밀히는 징계를 받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다. 연맹은 애초 지난해 1월 사건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조 전 코치를 영구제명했다.당시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장이던 김상겸 동국대 교수는 “해당 코치가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원칙과 규정에 따라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하지만 연맹의 징계는 얼마 안 가 정당성을 잃었다.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빙속 팀추월 논란이 계기가 돼 문화체육관광부가 연맹을 상대로 진행한 특별감사에서 문체부는 조 전 코치 징계를 문제 삼았다.당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피해자 조사 등을 하지 않고 징계 결정을 내린 데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구성도 규정(9∼15명)에 못 미치는 8명이기 때문에 절차에 하자가 있다는 것이다. 문체부는 이러한 절차적 하자를 문제 삼아 조 전 코치가 향후 영구제명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 징계가 감경되거나 사면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재심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문체부의 감사 결과가 발표된 것은 지난해 5월이었지만 이후에도 재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대해 연맹 관계자는 “관리단체 지정 전 집행부가 징계를 논의하면 논란이 있을 수 있어 관리단체 지정 이후로 미뤘다”면서, “관리단체 결정이 미뤄졌고 이후엔 현안에 먼저 중점을 두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절차 문제를 보완할 것뿐 확정 이전에도 조 전 코치가 사실상 징계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결국 1년 전 폭행 사건 이후 절차도 갖추지 않은 채 징계를 결정했던 연맹은 성폭행 폭로가 추가된 이후에야 징계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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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2019년 대학생 마케터 모집
[이진욱 기자]두산은 오는 16일까지 ‘제15기 대학생 객원 마케터’를 모집한다.대학생 객원 마케터는 두산베어스와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두산베어스의 홈경기 진행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현장 실습과 과제를 통해 프로야구 마케팅에 관한 전반적인 실무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이와 함께 정규시즌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AD 카드를 발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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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유소년야구연맹, 창립총회 개최
[이진욱 기자]봉황유소년야구연맹이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유소년야구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봉황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선수, 학부모 및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조상현 회장(한국미디어네트워크 대표이사)은 인사말에서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조건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구 환경을 만들어주는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이 되겠다”면서,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의 주역은 다른 누구도 아닌 선수 여러분들이다. 오늘 창립 총회를 계기로 연맹은 원활한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상일 전 KBO 사무총장(현 야구학교 대표)은 축사에서 “프로야구는 그동안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등 성적을 거두었고 3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호황중이지만 뿌리를 이루고 있는 아마야구 특히 유소년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저조하고 저변이 튼튼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면서, “그런 면에서 이번 봉황유소년야구연맹의 출범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선수들이 운동뿐 아니라 공부도 소홀히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총회에는 한국대학야구연맹 김동호 이사와 하일 전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 등 야구관계자들이 내빈으로 참석해 연맹 창립을 축하했다. 연맹은 구명근 이사(전 한국대학야구연맹 경기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등 이사진 구성을 완료했고, 강정삼 법무법인 나눔 변호사를 연맹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우승화 감사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서, 연맹은 SBS스포츠의 홍재경 아나운서와 윤성호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장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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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인 오리엔테이션 실시
[이진욱 기자]LG트윈스가 신인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LG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2019년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정용, 이상영, 정우영 등 신인선수들과 가족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프로선수로서의 기본 자세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부모님과의 대화’ ‘새로운 도전을 위한 나의 다짐’ 등의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석한 투수 이정용은 “프로선수로서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부모님과 함께 참석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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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이주미, 아시아선수권 개인추발 3연패
[유흥주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른 이주미(30세.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19 트랙사이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올랐다.이주미는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여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3㎞를 3분 38초 520에 달리면서 상대 선수 올가 자벨린스카야(우즈베키스탄·3분 41초 395)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로써 이주미는 2017∼2019년 아시아선수권 개인추발에서 3년 내리 정상을 밟았다.이주미는 지난 10일 이번 대회 여자 단체추발에서도 김유리(삼양사).나아름(상주시청).장수지(상주시청)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 대회 2관왕에도 올랐다.이주미는 지난해 아시안게임 단체추발.개인추발에서 모두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휩쓸었다.남자 옴니엄에서는 신동인(25세.국군체육부대)이 스크래치.템포.제외경기.포인트레이스 종합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단거리 종목에서는 이혜진(27세.연천군청)이 여자 스프린트에서 동메달, 김준철(23세.전주시청)이 남자 1㎞ 타임트라이얼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한편, 이 대회에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포인트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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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삼성화재 꺾고 5연패 탈출
[유흥주 기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강력한 서브와 견고한 블로킹으로 삼성화재를 누르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OK저축은행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었다.5위 OK저축은행은 승점 3을 추가해 35점(11승 11패)을 기록하면서,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삼성화재(승점 35.13승 10패)와의 승점 차를 없앴다.이날 경기는 서브와 블로킹에서 승부가 갈렸다.OK저축은행은 서브 득점에서 10대 1로 압도했고, 직접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도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강한 서브가 자주 나왔다. 또, 블로킹 득점에서도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에 11대 8로 앞섰다.삼성화재는 팀 공격 성공률에서 50%로 49.29%의 OK저축은행보다 높았지만, 서브와 블로킹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OK저축은행은 1세트 13대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삼성화재 김형진의 서브가 네트에 걸린 뒤, 송명근이 서브 에이스를 기록해 15대 10으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의 블로킹이 빛을 발했다.OK저축은행은 24대 23으로 뒤지고 있다가 상대 고준용의 서브 범실로 듀스에 들어간 뒤, 26대 26에서 조재성이 타이스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했다. 그리고 27대 26에서 송명근이 타이스의 오픈 공격을 다시 막아내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기세가 오른 OK저축은행은 3세트에서 토종 레프트 송명근(12점)은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3개를 성공하면서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에서 후위 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송명근이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한 건, 2017년 11월 8일 KB손해보험전 이후 42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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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홈에서 인삼공사 꺾고 연패 탈출
[유흥주 기자]원정 경기에서 연패에 빠졌던 프로농구 부산 kt가 안방으로 돌아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kt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5대 76으로 물리쳤다.서울, 고양, 인천에서 열린 최근 3경기를 내리 패했던 kt는 이날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18승 14패를 기록해 2연승을 멈춘 인삼공사(18승 15패)를 밀어내고 3위로 올랐다. kt는 이번 시즌 원정에선 5승 11패에 그쳤으나 홈경기에선 최근 4연승을 포함해 13승 3패의 강세를 보였다.kt는 연패를 끊어야 했던 이 경기에서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주도권을 쥐었다. 팀에 합류해 네 번째 경기에 나선 외국인 선수 쉐인 깁슨이 돋보였다.지난 세 경기 평균 6점을 기록했던 깁슨은 이날 2쿼터에만 8점을 넣었다.kt는 2쿼터 4분 37초를 남기고 깁슨의 3점 슛으로 39대 29로 리드했고, 2분 9초 전엔 다시 깁슨의 3점포로 46대 34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인삼공사가 한 자릿수 격차로 쫓아오기도 했지만, kt는 58대 50이던 3쿼터 막바지 김윤태, 양홍석, 마커스 랜드리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인삼공사는 4쿼터 1분 26초를 남기고 박재한의 3점 슛으로 6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김윤태가 결정적인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면서 kt가 승기를 잡았다.kt 랜드리는 25점 9리바운드, 양홍석은 15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인삼공사에서 뛰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kt 유니폼을 입은 김윤태는 13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친정팀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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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조직위, 의료지원 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이승준 기자]광주수영대회 기간 선수와 시민들의 의료안전을 위해 지역 종합병원들이 의료협약과 함께 서비스 구축을 시작한다.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10일 오전 ACC디자인 호텔에서 2019광주수영선수권대회 의료지원을 위한 지정병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배학연 조선대병원장,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 김재휴 광주보훈병원장 등 광주지역 22개 병원장과 여수·순천지역 3개 병원장, 지역 의료단체장 3명 등 총 28개 의료지정기관 대표자들 50여 명이 참석해 광주수영대회 의료지원을 약속했다.28개의 지정병원과 의료단체는 대회기간 동안 선수촌, 경기장, 훈련장, 본부호텔 등 19개 대회 시설에서 의사, 간호사 등 150여명의 의료 인력과 앰블런스 및 의료기기 등을 지원한다. 대회기간 동안 운영되는 경기장 의무실은 매 경기 시간에 맞춰 운영되고 선수촌에 설치될 메디컬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안전한 대회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한반도 평화, 치안과 함께 의료진의 협조가 필수 조건”이라면서, “2015년 메르스 위기 속에서도 지역 의료진들의 협력 속에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또한 새로운 역사의 변곡점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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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소통위원회’ 설치...위원장 조해리 임명
[이승준 기자]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선수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소통위원회’라는 소위원회를 설치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조재범(38) 전 대표팀 코치로부터 상습 폭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선수들과 소통 강화의 필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체육회 선수위원장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11일 “선수들이 마음놓고 소통할 수 있도록 소통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조해리 위원이 위원장을 맡는다”면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기존에도 소통 창구가 존재했지만, 소통위원회는 일종의 핫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조해리 위원장과 함께 여자 농구의 김은혜, 여자 모굴스키의 서정화 위원이 함께 활동한다.유 위원은 “소규모이면서도 선수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소통위원회 위원을 구성했다. 선수 출신이 선수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만큼 선수들이 편하게 기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여성 위원들이어서 민감한 사안까지 보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위원은 이어 “지난달 체육회 이사회에서 진천선수촌 내부에 선수들의 상담 또는 소통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이 센터에 전문 상담사뿐 아니라 선수 출신을 상주하도록 해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선수촌 생리를 잘 파악하고 있는 선수 출신이 함께 상주한다면 선수들의 고충을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육인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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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대한체육회 폭력.성폭력 징계 124건
[이승준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영등포갑·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대한체육회로 부터 제출받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징계현황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대한체육회 등이 폭력.성폭력·폭언으로 징계를 한 사건이 124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성폭력은 16건이다. 체육지도자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도 2건 있었다. 또 최근 문제가 된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도 폭력 등으로 선수 또는 지도자가 최근 5년간 8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5건은 성폭력이었다. 김영주 의원은 “체육계 폐쇄적 특성을 고려하면 피해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면서, “반드시 체육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체육회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종목단체.시도체육회 등이 폭력.성폭력.폭언 등으로 징계 한 사건은 124건에 달한다. 가장 많은 징계를 받은 종목단체는 축구협회로 53건이고,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복싱협회가 각각 8건, 7건으로 뒤를 이었다. 체육계 폭력 등 행위는 지도자와 선수사이는 물론, 선수 간에도 이뤄졌다. 심판을 상대로 벌어지기도 했다. 초등학교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모든 연령에서 훈련과정과 대회기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했다. 성폭력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사건도 확인된 것만 16건이다. 이 중 최근 문제가 된 빙상연맹이 5건으로, 성폭력과 관련해 가장 많은 징계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저지른 5명 중 4명은 영구제명 됐다. 1명은 자격정지 3년을 받았다. 체육계 성폭력은 미성년자를 상대로도 발생했다. 대한볼링협회 소속의 한 고등학교 코치는 전지훈련 및 대회기간 중 제자를 상대로 성폭력했다가 영구제명 됐다. 대한테니스협회 소속 한 초등학교 코치 역시 과거 제자를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또 선수 간에는 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 팀 선수 2명이 국제 대회 기간에 음주 후 동료 선수를 폭행·추행해 영구제명 됐다.성폭력이 만연한 건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도 원인이 있다. 실제 대한수영연맹 전 국가대표 코치는 폭행과 성추행으로 2015년에 자격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고도 지난해 대한수영연맹 지도자 위원으로 임명됐다. 충남대학교 배구선수 3명은 폭력 등으로 자격정지 3년 중징계에도 징계가 끝나기도 전에 지난해 학교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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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전 코치 변호사 사임 예정
[이승준 기자]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변호사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JTBC 뉴스룸은 11일 조 전 코치의 변호사가 다음주 사임계를 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폭행 사건만 수임 계약을 했다는 것이 사임의 이유다.조 전 코치는 심석희 등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하지만 심석희가 조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사실이 지난 8일 밝혀지면서 체육계를 충격에 빠뜨렸다.조 전 코치는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심석희의 추가 고소로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던 항소심 선고 공판기일이 연기됐다. 법원은 검찰의 변론 재개 요청을 받아들여 이달 23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했다.항소심 결과에 성폭력 관련 수사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공판이 미뤄진 가운데 조 전 코치의 변호사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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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유로파컵 스노보드 알파인 우승
[이승준 기자]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메달을 따낸 ‘배추 보이’ 이상호(24세) 선수가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우승을 차지했다.이상호는 오스트리아 바트가슈타인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유로파컵 남자 평행 회전 대회 결승에서 드미트리 로지노프(러시아)를 0.2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유로파컵은 대륙컵 대회의 하나로 월드컵보다는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올 시즌 출전한 세 차례 월드컵에서 한 번도 16강에 들지 못했던 이상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은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지난해 2월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건 이상호는 올해 보드 길이를 4㎝ 늘리는 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국제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한편,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이날 유로파컵 이틀째 경기를 마친 뒤 다음 주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슬로베니아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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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소방서(서장 박천조)는 지난 24일 진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소방공무원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및 안전 문화 능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긴급상황에서 스스로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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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5일 남악 김대중광장에서 진행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전남 무안군(군수 김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 남악 김대중 광장에서 열린 ‘도시 속 일상탈출 건강걷기’와 연계하여 진행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치매가족, 치매파트너, 공립무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 무안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