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교육원, 한글 편지쓰기 문화수업’
[김광섭 기자]중앙대(총장 김창수)는 8일 서울캠퍼스(101관, 203관)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한글 편지쓰기 문화수업을 진행한다. 중앙대 언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문화수업은 외국인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을 검증하는 한편, 어버이날의 의미를 배우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쓴 편지는 모국어 편지, 총장 서신과 함께 본국의 부모님들에게 발송되고, 우수작에 선정된 학생에게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도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중앙대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과정에는 중국, 베트남, 미국,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온 9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이 어버이날의 의미와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부모님들에게도 자녀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군산대 주종재 교수,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김준태 기자]전북 군산대 식품생명과학부 주종재 교수가 지난 4일 군산대 법학과 회의실에서 곽병선 총장에게 대학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주 교수는 “교육자로서 걸었던 시간들이 보람으로 느껴진다”면서, “기부는 나눔으로써 풍요의 에너지를 더욱 키우는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전북지역 1억원 이상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주 교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식품영양학과 학생들과 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군산시 나운3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곽 총장은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으면서 후학양성과 학문연구에 헌신한 주 교수에게 감사한다”면서, “기부금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대, 2018 ‘SW 스타랩’ 선정
[김광섭 기자]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채영호 교수 연구실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TTP)가 지원하는 2018 ‘SW 스타랩’ 사업의 신규 연구실로 선정됐다. ‘SW 스타랩’은 우수 대학 연구실(랩)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16개의 연구실을 지원했다. 올해 4개 대학의 5개 연구실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채영호 교수 연구실은 ‘유저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분야에 이름을 올려 앞으로 최장 8년 동안 연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
학생은 진로탐색, 기업은 인재파악 ‘일거양득’
[조윤재 기자]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대학생 기업체 현장실습 협력사업’ 운영대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대학생 기업체 현장실습 협력사업’은 경기도 관내 대학을 선정해 학생 전공과 관련성이 있는 산업체 직무분야에서 견습생 또는 연수생 신분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장안대 학생들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받고,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참여 학과는 스타일리스트과, 패션디자인과가 선정돼 사업에 참여한다. 장안대는 협력기업 12곳에 파견될 졸업예정자 30명을 각 학과에서 면접 및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장안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주윤황 센터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참여 학생들은 전공직종에 대한 진로탐색 및 취업준비에 관한 트렌드를 파악하고, 직장생활 에티켓, 취업마인드 고취 등을 배우게 된다”면서, “기업은 인건비 절감 및 고용 전 인재파악효과 등으로 견습자가 졸업 후에 해당업체에 취업하게 됐을 때 상호간 높은 만족도로 장기근무로 이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군산대, 2018학년도 최고수산경영자과정 입학식
[김준태 기자]군산대학교는 지난 1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1층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제2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최고수산경영자과정은 군산대학교가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위탁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올해에는 20여명의 전문수산경영인이 입학했다. 입학식 후에는 전라북도 해양수산과장의 ‘전라북도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전담교수들의 ‘새만금사업과 전북 수산업’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곽병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요즘처럼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이를 흡수해 대처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시대변화에 적응키 위해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질을 스스로 길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명준 해양과학대학장은 “최고수산경영자과정은 교육생들의 선진화된 경영철학을 확립하고, 전문수산경영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소양을 축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
군산대, 2018학년도 1학기 성적우수자 장학금 전달
[김준태 기자]군산대학교는 최근 교내 황룡문화관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성적우수자상장수여식’을 개최하고 국어국문학과 2학년 곽지숙 등 51명에게 상장과 함께 성적우수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에는 국어국문학과 곽지숙, 미술학과 김예솜, 행정경제학부 문연경, 수학과 이종훈, 전자공학과 김진희, 해양경찰학과 구상민, 미래형자동차공학전공 김준오 등 51명이 성적우수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취창업지원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취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국제교류교육원의 학생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성미 학생취업지원처장은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함께 대학생활은 물론 취업 시장 등 변화의 물결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면서, “학교에서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대로 활용하기만 해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충분히 기를 수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정보소외계층 평생교육 기회 확대 위한 연구 협력
[김광섭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지난 1일 휴먼에이드(대표 김동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소외계층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 대림동 원광디지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사회복지, 언어치료 및 평생교육의 저변확대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자문 및 지원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 ▲학술 및 인적 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등을 진행키로 했다. 2016년 6월 설립된 휴먼에이드는 미디어리터러시(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를 위한 다양한 포럼과 ‘쉬운 말 뉴스’ 제작, 감수코치 양성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터넷신문 ‘휴먼에이드포스트’를 창간, 발달장애인 청년 3명을 기자로 채용하고 40~50명의 발달장애인 감수위원들과 함께 ‘쉬운 말 뉴스’와 포토뉴스 제작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언어치료학과 윤석연 교수는 ‘쉬운 말 뉴스 제작 참여가 언어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의 공동연구 책임자로서 휴먼에이드와 다방면의 연구를 진행해 나간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서 발달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양 기관이 긴밀히 협조해 평생교육의 저변 확대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휴먼에이드 김동현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의 언어능력 향상을 위한 언어치료 및 연구활동을 대학기관과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언어치료를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 최윤희 입학협력처장, 윤석연 언어치료학과장을 비롯해 휴먼에이드 김동현 대표, 우리모두방송 박철 대표, 휴먼에이드포스트 최연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새 명소, ‘걷고 싶은 거리’
[김광섭 기자]완연한 봄을 맞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새로운 명소가 태어났다. 바로 지난 4월 완공된 ‘걷고 싶은 거리’다. 걷고 싶은 거리는 교시탑에서 미술대학, 국제교육원 앞 삼거리에서 경희여중·고와 선동호를 거쳐 경희초등학교에 이르는 보행로이자 숲속 산책로다. 보행자와 차량을 분리해 안전을 확보했고, 아름답고 쾌적한 캠퍼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기존 녹지 최대한 살리고, 친환경 자재 사용...더 가까워진 선동호 걷고 싶은 거리에 서면 경희대 서울캠퍼스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존 녹지를 최대한 살리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덕분이다. 새로 만들어진 보행로를 따라가다 보면 그간 안전을 이유로 접근이 제한됐던 선동호도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다. 이엘리(주거환경학과 17학번) 학생은 “과제, 시험 등 해야할 일이 많고, 머리가 복잡할 때 걷고 싶은 거리를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면서, “걷고 싶은 거리를 통해 숲이 가까이 있다는 걸 실감했고, 자연과 가까이 있을 때 인간이 온전해진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 나무 한 그루, 돌 하나에도 깃들어 있는 경희정신 경희캠퍼스는 출발부터 남달랐다. 1953년 국내 대학 최초로 마련된 마스터플랜에 의해 각종 건물과 시설이 하나하나 들어섰다. 서울캠퍼스에 숲이 많은 것은 경희대가 설립 초기부터 자연 보호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기 때문이다. 나무 한 그루, 돌 하나에도 경희의 창학 정신이 깃들어 있다. 한국인에 의해 처음으로 세워진 석조 건물인 본관을 지을 때, 공사에 방해가 돼도 소나무를 자르지 않았다. 다들 나무를 심을 수 없다고 하는 곳에도 드릴로 바위에 구멍을 내어 은행나무를 심었다. 또한 온실을 먼저 지어 캠퍼스에 녹지를 마련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걷고 싶은 거리’는 지난해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된 캠퍼스 종합 개발사업 ‘Space 21’의 연장선상에 있다. 걷고 싶은 거리는 구성원은 물론 경희캠퍼스를 찾는 시민들에게도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캠퍼스를 찾은 허경숙(65세) 동대문구 주민은 “경희캠퍼스의 아름다움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걷기 좋고, 걷고 싶은 거리가 생겨 더 아름다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
제29대 경희대학교 총동문회장,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대표이사 선출
[김광섭 기자]권오형 삼덕회계법인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임기 2년의 제2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권오형 신임 회장은 부여고와 경희대 경영학과(65학번)를 졸업하고, 세무관리 석.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제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삼덕회계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YWCA감사, 사랑의 교회 장로, (재)아가페 소망교도소 감사로 활동하고 있고, 제39대~40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학교법인 경희학원 감사, 대한상공회의소 감사, YMCA감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감사에는 김종철 변호사, 최진영 보험연수원 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
“지역주민 대상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 개설”
[김광섭 기자]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최근 예술의 전당(사장 고학찬)과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 개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대 HK+ 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차용구)은 협약에 따라 2018년 가을 학기부터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유라시아 접경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첫 강의는 ‘문명의 접경, 지중해’라는 주제로 지중해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 중인 라영순 교수가 담당한다. 중앙대는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HK+ 접경인문학 연구단’을 출범했다. 연구단은 7년간 약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역사, 문학, 종교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유라시아의 접경 공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 등 인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원광대 정보통신공학과,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송진호 기자]원광대학교 창의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원생 국형근 씨와 학부 4학년 이상화 학생이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전북지부 2018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지난달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에서 열렸다. 두 학생은 박대희 교수 지도를 받아 1학기 시작과 함께 진행한 연구과제 ‘LED 실내조명의 디자인과 연색성’ ‘LED광원과 치매예방을 위한 사례검토’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또한, 2018학년도 1학기 조명공학 수강생인 한광훈 학생이 ‘UV–C LED 광원과 살균응용’, 박원배 학생이 ‘LED 조명을 이용한 식물공장 사례검토’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 해 장려상을 받았다. 한편, 원광대에서 운영하는 LED 광원 및 조명 분야는 석·박사 등 졸업생들의 산업체 활동에 힘입어 조명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학부 및 대학원에 개설된 취업연계 LED 과정은 참여 학생들이 2년간 전액 등록금을 지원받고, 방학 중 해외연수와 산업체 현장 실습 등을 거쳐 졸업 후 전북 도내 관련 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
원광보건대, ‘2018 의료관광코디네이터양성과정’ 운영
[송진호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오는 19일부터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코디네이터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2018 외국인환자유치 마케팅지원사업’으로, 전라북도 의료관광 경쟁력 확보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전문가를 양성키 위해 실시된다.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여행사(WMTC) 등 도내 주요기관의 컨소시움을 통해 이뤄진다.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교내 호텔관광과와 연계해 이달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10주간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전라북도 내 의료기관 근무자.결혼 이주여성.유관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도내 거주 중인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직무 희망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 선발 예정인원은 약 25명으로 오는 5월 11일까지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호텔관광과 이승용 교수는 “국가적 신성장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관.산.학이 협력하는 맞춤형 직업훈련교육과정”이라고 소개하고, “다언어 능력을 갖춘 고학력자의 구직난과 외국인환자 유치 인력의 구인난이라는 미스 매칭 해소하여 청년 취업률 향상에도 일조하고자한다”고 말했다.
-
중앙대,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 동물-사람 재조합 사례 발견
[김광섭 기자]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의과대학 김원용 교수(미생물학)와 임인석 교수(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동물과 사람 로타바이러스가 재조합된 G2P[4] 유전자형의 새로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급성 위장염의 원인 중 하나로 구토, 발열, 설사, 탈수증 등을 일으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우선적으로 퇴치해야할 전염성 질병’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에 로타텍, 2008년에 로타릭스 등 2종의 글로벌 백신 도입 된 후 발병률이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대 의대 연구팀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앙대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위장관염 환아 1,126건을 분석한 결과, 백신에 포함돼 있는 유전자형인 G2P[4]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들이 보유한 11개 RNA 유전체는 소, 들소 및 염소 등 동물바이러스의 유전체와 재조합돼 있음을 발견했다. 이번 발견은 백신을 접종하고도 로타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영유아 환자들의 병인 기전 규명, 신.변종 로타바이러스의 종간 전파 연구와 함께 향후 효율적인 백신 개발에 대한 중요한 정보 등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논문 ‘Emergence of Human G2P[4] Rotaviruses in the Post-vaccination Era in South Korea: Footprints of Multiple Interspecies Reassortment Events’는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
원광디지털대, 오는 7일까지 익산역서 ‘서동축제’ 축하행사
[송진호 기자]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는 이달 7일까지 ‘2018익산 서동축제’을 맞아 익산역을 찾는 여행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제복식 착장식’ 및 캘리그래피, SNS 이벤트, 시티투어 버스 할인 등을 진행한다. ‘2018익산 서동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관광콘텐츠 통합지원 공모사업으로,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금마서동공원에서 개최된다. 앞서,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이번 ‘2018익산 서동축제’를 축하하고 보다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키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백제복식 착장식 ▲포토존 운영 ▲SNS 이벤트 및 시티투어 버스 할인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행사를 익산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천년고도 백제의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백제복식 착장식’의 인기가 높다. 착장식은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동문 및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원하는 백제 복식을 착용한 후 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어린이날이 있는 주말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가훈이나 명언을 직접 써주는 ‘캘리그래피’ 부스도 운영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남궁문 총장은 “서동축제와 천년고도 익산시를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익산시, 익산역, 사이버대학교가 함께 지속 발전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민의 복지 및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 급식소의 패러다임을 전환 필요”
[송진호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수탁 운영 중인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2월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사업자로 지정됐다. 현재 대학 식품영양과와의 연계를 통해 동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전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는 총 241개 센터 중 14개의 운영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주요평가 항목은 정량.정성평가(급식소 관리, 예산관리, 순회방문지도, 교육지도, 사업추진의 충실성, 사업내용의 전문성 등), 만족도 조사결과(원장, 학부모) 등이다.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어린이집 맞춤형지원 △지역특색을 살린 쌀 중심 식습관교육 등 다양한 특화사업 진행 실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과 한성희 교수( 센터장)는 “어린이 급식소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조성과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센터의 발전과 관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교육청, 영양교사 무더기 징계 “급식 재료 선정해 상품권 받아”
[김광섭 기자]학교 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식품 제조 업체들에게서 금품을 받아 챙긴 영양교사와 영양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서울시 교육청은 지난해 9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거래 관행을 전달받은 서울시내 초중고 560개 학교에 대한 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 감사 결과, 감사 대상자로 통보된 영양사와 영양교사 560명 가운데 258명에 대해 금품수수 사실이 인정됐다.서울시 교육청에 의하면, 이들 영양사와 영양교사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가공식품 제조업체에서 급식 재료를 선정하는 대가로 상품권을 지급받거나 캐시백 포인트를 적립받았다.해당 업체들은 식품 구매 가격에 따른 상품권 지급액 등에 대한 자체 기준도 마련하고 있던 걸로 조사됐다.서울시 교육청은 백만 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한 영양(교)사 25명에 대해 중징계를 처분하고, 나머지 223명에 대해 경징계를 처분했다. 공립학교 영양교사 4명에게는 징계부과금도 부과키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금품수수 시점이 김영란법 시행 이전이지만 금품 수수가 인정돼 징계를 내렸다”면서, “감사로 확인이 어려운 부분을 경찰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
원광대 Jewelry Creator 특성화 사업단, 지역 축제장서 재능기부
[김준태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조형예술디자인대학 귀금속보석공예과 Jewelry Creator 특성화 사업단은 최근 전주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제1회 보석주얼리페어에 참가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2학년 김민주 학생은 “체험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면서, “학과 전공에 대해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귀금속보석공예과 전공연계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요청 등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일반인 대상 귀금속 관련 체험을 통해 귀금속보석공예과 및 특성화사업단 홍보를 비롯해 참여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사회공헌인식 강화 및 인성함양을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제11회 대학중점연구 콜로키움 개최
[김준태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원불교사상연구원은 ‘탈식민적 관점에서 본 동학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제11회 대학중점연구 콜로키움을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발제를 통해 박치완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한국의 근대화는 종래 서구적 시각 즉, 근대 계몽주의적 관점에서 논의됐으나, 이러한 관점은 서구가 아닌 지역을 야만으로 규정짓는 신제국주의, 신식민주의 관점에 불과하다”면서, “새 시대의 철학은 로컬(지역)에 중점을 둔 다중심적 세계관을 전개할 필요가 있고, 새롭게 토착적 근대화의 시발점으로 동학의 근대성을 주목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동학(조선학)이야말로 조선의 역사와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조선의 지령(地靈)을 바탕으로 형성된 다극(多極)의 세계철학의 지형도를 예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 인간이 주체가 되고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가 구현되는 신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보편적, 세계적인 철학을 전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콜로키움은 근대한국종교의 비서구적 근대화의 사상적 궤적과 공공성을 추구해왔던 원불교사상연구원 주장을 서양철학 전문가로부터 확인받는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 가운데 박맹수 원불교사상연구원장은 “동학은 서양과는 다른 정신적, 지적 풍토에서 나온 종교로서 박치완 교수가 제창하는 철학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면서, “동학, 증산교, 원불교로 이어지는 근대한국종교의 지향점이 인류의 문명사적 대전환을 준비하는 사상이자 운동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원광대 대학원 장희라 씨, 한국환경기술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송진호 기자]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창의공과대학 건축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장희라 씨가 한국환경기술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환경기술학회는 지난해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의 독창성과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논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6일 동아대에서 개최된 한국환경기술학회 정기총회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장희라 씨는 건축공학과 김재수 교수 지도로 ‘MRI 작동소음의 저감 대책 및 평가’ 논문을 제출했다. 최근 현대의학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MRI가 작동 시 매우 심각한 소음으로 환자들에게 물리적.심리적 고통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저감 대책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한편, 장희라 씨는 석사과정 중에도 대한건축학회 우수졸업논문전 우수상과 동일건축 VE경진대회 장려상, WISET·SAREK 신진 인재발굴 우수논문상, 대한설비공학회 학술발표회 우수발표논문상 등을 수상한 재원으로 현재 ‘MRI 소음 특성 및 저감 대책’을 주제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장애아동가족과 비 장애가족 간 사랑 나눔
[송진호 기자]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에서는 도내 장애아동가족 45명과 비 장애가족 36명을 대상으로 음악회와 천문관측 행사를 겸한 ‘장애아동가족과 함께하는 총총 별사랑 음악회’를 운영했다. 지난 27일 저녁 6시 30분부터 진행된 천문관측 행사에 참여한 81명의 가족들은 맑은 날씨 속에서 화합과 사랑 나눔 시간을 가졌다. 천체투영관에서는 현악 4중주가 연주하는 스타워즈 OST,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을 배경으로 별과 은하의 탄생과 죽음, 성운 등 천체들을 감상했고, 공작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힘을 모아 천체망원경을 만들어 직접 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즐겼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 304mm 굴절망원경과 보조 망원경으로 달, 성단 등을 직접 찾아보는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에는 흥미와 감동이 서려있었다. 이리고등학교 통합학급에 다니는 이해종 학생의 어머니 김신주씨는 “음악을 좋아하지만 몸이 불편해서 실제 음악회에 가본 적이 없는 우리 아이가 악기 연주자 바로 옆에서 상기된 얼굴로 음악을 듣는 것을 보니 엄마로서 할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상지대학교 물리치료학과의 지역사회 물리치료 봉사
-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이흥수)는 5월 20일~24일 보건위원회(회장 양병일)의 협력통해 지역사회 물리치료 봉사를 진행했다.양병일 회장(상지대학교 교수) 및 상지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20여명이 활동한 이번 물리치료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주민, 보호대상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양병일 회장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증진..
-
- 구미시/ ㈜신우피앤씨, 치매 환자 위한 위생용품 기탁
- (왼쪽)김종호 ㈜신우피앤씨 대표)㈜신우피앤씨(대표 김종호)는 지역의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6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23일 구미시에 전달했다.
-
- 구미시/ 상모사곡동, 주민자치센터 현판 달아…지역 문화 거점으로 도약
- 상모사곡동은 23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모사곡동 주민자치센터」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외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다. 이번 현판 게첩으로 주민자치센터가...
-
- 구미시,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진행…양성평등 정책 강화
- 구미시는 23일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에서 추진 중인 저출생, 인구문제, 지역축제, 일자리, 안전 등과 관련된 23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인 이선자 교수가 성별영향평가의 단계별 추진 방향, 개선 사항 등 부서별 담당자에게 1:1 자문과 상담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