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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불교지도자 초청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불교계 지도자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에는 자승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인공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도정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회정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등 불교 주요종단 총무원장과 총무부장, 성문 동화사 주지(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를 비롯한 조계종 19개 교구본사 주지 등 28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청불회장),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찬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불교계 지도자를 초청, 국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마음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날 오찬은 지난 4월 불교계가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한반도 평화와 국민행복을 위한 기원대법회’를 열어 준데 대한 감사의 뜻도 담겨 있다.
이날 행사는 대통령 모두 인사말, 불교계 대표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인사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의 건배사에 이어 식사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불교계지도자들은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북정책기조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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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강원도 업무보고 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강원도청을 방문하여, 새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기조와 과제에 대한 지역차원의 실천계획을 보고받고 이어, 지역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방안”과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가졌다.
이번 강원지역 방문에는 안전행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자원부, 문화체육부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과 허태열 비서실장, 경제ㆍ미래전략ㆍ교육문화ㆍ고용복지 수석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박대통령의 이번 강원도 방문은 지난 4월 중앙부처의 업무보고에 이어, 국정기조와 국정과제가 지역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고 있는지를 점검ㆍ독려하고, 새정부 국정가치를 지방으로 공유ㆍ확산하는 한편, 지역의 현장여론을 듣고 지역현안을 챙기기 위한 것dl다.
이번 강원도 방문은 시도 방문 일정 중 첫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강원도 지역에 대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이번 장마로 피해를 컸던 강원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성격이 강gk다. 박대통령은 업무보고 시 이번 폭우(7.13~14)로 춘천 등 강원도에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정부는 조속하게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어 지역 주요인사 170여명과 오찬을 통해 국정에 대한 지역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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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독교 지도자 초청 오찬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에는 김장환, 박상증 목사 등 교계 원로를 비롯하여 한국 교회 연합기구 대표들과 연합 단체장, 그리고 주요 교단 대표 등 28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오찬은 교단과 교파, 보수와 진보를 초월하여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함께 모여 국정의 동반자로서 마음을 모았다는데 의의를 더합니다.
청와대에서는 허태열 대통령비서실장,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김행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교회 지도자들은 지역과 계층, 이념 간의 갈등을 풀고 화해와 포용으로 서로를 존중히 여기며 섬기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아울러 대통령께는 초심을 잃지 않고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행사는 류정아 관광진흥비서관의 사회로 대통령의 인사말과 참석자들을 대표 해 103세 방지일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건배사가 있은 후 식사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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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서신민원 증가
이명박 정부 말 월평균 1,223건이던 대통령 서신민원은 새 정부 들어 월평균 2,989건으로 14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권이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통령에게 제기되는 민원도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초창기에 참여정부 말기보다 81.3% 증가한 것에 비할 경우 현 정부 들어 민원은 훨씬 더 큰 폭(63.1%P)으로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대통령비서실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대통령이 현장을 중요시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대해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민원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원 내용으로는 처분 및 구제요청이 55%, 정책제안 11%, 수사․감사 요청 9%, 善政기원 6%, 판결이의 3%, 사면․복권 요청 1% 기타 요지불명 등의 민원이 15%이다. 이 중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거나 특히 형편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민원을 우선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그 외에 처리에 전문성이 필요하거나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혀 장기적인 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고 민원비서관실 관계자는 말했다.
그리고 해당부처에 이첩된 대통령 서신민원도 국민신문고에 민원 내용, 처리과정 및 처리결과를 입력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원 하나하나에 대해 철저히 민원카드를 만들어 끝까지 사후 관리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비서실에서는 민원카드를 만들어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민원의 처리뿐만 아니라 민원발생의 원인이 제도에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관련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에게 보내지는 서신민원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에서 제기되는 하나하나의 민원에 대해서도 민원카드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미국과 중국 방문 시에도 민원비서관이 동행하여 현지민원을 접수했다.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재판에 대해서도 대통령에게 민원을 제기하면 모두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민원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삼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모두 사법부에 이첩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 민원인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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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사랑채‘행복누리관’개관
청와대는 청와대사랑채 2층에 ‘행복’을 주제로 방문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위주의 공간인 ‘행복누리관’을 새롭게 조성하여 17일에 문을 엽니다.
청와대는 ‘행복누리관’이 ‘행복한 세상’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한민국이 펼쳐나갈 희망찬 내일을 이야기하기 위해 정부가 지향하는 비전과 국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라고 밝혔습니다. 행복누리관은 인터렉티브 체험공간으로 ‘문화의 바다’, ‘스마트 테이블’, ‘희망메시지’, ‘QR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문화의 바다’ 코너는 수많은 문화물고기(culture fish)가 관람객을 따라 모여들고, 일정한 수가 모이면 ‘문화융성과 행복, 희망’을 담은 메시지가 펼쳐지게 됩니다.‘스마트 테이블’ 코너는 테이블 위의 터치식 미디어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창조경제의 개념과 대표 사례, 세계로 진출한 대한민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영상이나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한․영․중․일 4개 국어로 반영되어 관람객의 편의를 도왔습니다.
‘희망메시지’ 코너는 관람객이 행복과 희망, 미래의 꿈을 담은 다양한 메시지 중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를 손바닥에 담아보고 사진 등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습니다.‘QR라운지’ 코너는 라이트박스에 설치된 QR코드를 관람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을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반원형의 대형 벽면에 국민의 희망과 꿈, 행복을 주제로 한 영상물이 상영되는 공간인 ‘행복시네마’와 벽면에 설치된 가로 3m, 세로 1.8m 크기의 대형 미디어에는 K-pop, 창조경제, 국민행복 등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행복미디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어린이날(5.5) 개관했던 ‘청와대관’은 박근혜정부의 희망이 민들레홀씨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LED 등을 활용해 상징화한 ‘현직 대통령 미디어월’을 통해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의 4대 국정기조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습니다. 또한 국민들로부터 받은 선물로 구성한 ‘대통령의 애장품’ 전시코너와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통령과 사진 촬영‘ 코너 등 방문객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청와대사랑채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관람요금은 무료다. 관련 문의는 (02)723-0300 또는 청와대 사랑채 홈페이지(www.cwdsarangchae.kr)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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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제1차 위원회 개최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전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청년위원회 운영방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께서 참석하신 가운데 남민우 위원장의 「청년위원회 운영방향」 보고, 「청년 일자리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한 이인재 노동연구원장의 발제 및 청년위원들의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청년위원회는 보고에서 ①청년 일자리 창출, ②청년발전 정책 추진 및 ③소통・인재 양성의 3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첫째, 위원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창의적 발상으로 산업 내에 숨어 있는 청년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교육‧노동‧시장을 융합하여 범부처적 관점에서의 청년고용 대책을 마련, 이를 관계부처에 제안할 계획이다. 둘째, 청년 발전을 위한 각종 청년정책을 국민 중심‧현장 중심‧협업 중심의 원칙에서 청년정책을 조율하고, 청년 현장에서의 ‘가시’를 발굴하여 관계부처와 함께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청년 목소리를 경청하는 온‧오프라인 소통체계를 만들고, 꿈과 도전정신을 지닌 청년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위원들과 함께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소통사업(예시) : 청년위원과 함께하는 청춘순례, 찾아가는 청년 버스, 청년 일자리 등 정보가 담긴 청년포털 구축
* 인재양성(예시) : (가칭) 창조경제 청년마당 구축(미래부와 공동), 학생창업 네트워크 확대 등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과거의 어느 위원회보다 젊은 연령대로 구성된 청년위원(평균 34세)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일하는 위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위원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i) 일자리창출 ii) 청년발전(제도개선) iii) 소통·인재 3개 분과위에서 활동하고(*별첨: 분과위원명단), 분과위별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청년 위원들과 함께 정책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 창구 역할과 함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선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로서 그 활동이 기대된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제1차 회의 직후 위원회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KT빌딩 정문에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회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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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 축하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제17회 여성경제인의 날을 맞이하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하여, 고용창출과 경제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기업인 350여명의 기업활동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산업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여성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준 여성기업인에게 서훈을 친수했다.
금탑산업훈장은 박영숙 ㈜세영 대표가 수상하였으며, 심혜자 ㈜태화물산 대표와 김숙희 ㈜삼성금속 대표는 산업포장을, 이은자 철은인터내셔날(주) 대표, 최석화 ㈜석화디자인 대표, 황명숙 ㈜유창파워텍 대표, 배순자(주)영신금속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여성기업 선・후배 멘토링 선포식에서는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인과 창업을 꿈꾸는 예비 여성창업가 500쌍의 멘토-멘티 결연 행사가 진행되었다. 멘토ㆍ멘티 대표들은 선서를 통해 여성창업 활성화와 창조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고 고용창출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린 여성창업 우수사례 전시회에는 ㈜포쉐트 (맞춤형 인형 쿠션제작 업체) 등 4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들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살펴보며, 여성창업가들의 창업동기와 포부에 귀를 기울이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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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 개최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대통령에게 국민대통합위원회 운영계획, 국민통합 실태 등을 보고했다. 또한, 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민간위원, 관계부처 장관 및 전문가 등은 국민대통합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에 대하여 함께 토론했다.
위원회 회의에 앞서, 한광옥 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위촉위원들은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친수 받았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운영계획 보고 시 위원회의 운영목표와 운영방향, 주요 정책방향, 추진과제 등을 보고했다. 첫번째 목표로서, 사회갈등 극복과 역사와의 화해, 두번째 목표로서, 국민적 통합가치 창출 및 실천, 세번째 목표로서, 공존․협력․소통의 통합문화 정착을 주요목표로 보고했다.
위원회의 주요 운영방향은 첫째, 국민통합 정책총괄 및 전략기능 강화, 둘째, 실천중심 조직 운영, 셋째,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중시를 주요 방향으로 보고했다.
위원회 중점정책 방향으로서 첫째, ‘희망의 새시대’에 부합하는 국민적 통합가치 창출 등과 관련한 정책, 둘째, 국민통합의 물적 토대를 강화하여 공정한 경제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정책, 셋째, 소통, 신뢰회복 등 사회적 자본을 확충하는 정책, 넷째, 국민통합 저해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정책 등을 중점 자문하는 것으로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국민대통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방안으로서, 첫째, 국민통합의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둘째 사회갈등 예방과 해결을 노력하며, 셋째, 국민이 함께 실천하는 국민통합가치를 만들며, 넷째, 국민통합문화가 정착․확산되도록 하며, 다섯째,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여섯째, 국민통합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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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제 18회 여성주간 기념식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 참석,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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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메논 인도 총리특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시브샨카르 메논(Shivshankar Menon) 인도 총리 특사를 접견하고, 금년 수교 40주년 계기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북한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메논 특사는 인도 방문을 초청하는 만모한 싱(Manmohan Singh) 인도 총리 친서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싱 총리의 각별한 안부인사를 전달하고 박 대통령님을 가능한 이른 시기에 인도에서 뵙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싱 총리는 친서를 통해 한-인도 양국관계의 가일층 발전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조속한 인도 방문을 공식 초청
박 대통령은 싱 총리의 인도방문 초청에 감사를 표명하고 싱 총리에게 각별한 안부말씀을 전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한·인도 양국관계를 중요시하고 있는 만큼, 가능한 조속히 인도 방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메논 특사는 싱 총리로부터 받은 2가지 중요한 과제가 있는데, 첫 번째는 박 대통령께 싱 총리의 친서를 전달하고 인도 방문을 초청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양국관계의 전략적 측면을 보다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한국과 인도 양국은 경제발전과 함께, 지역안보, 해양안보 등에 관한 입장과 지향목표가 유사한 만큼, 국가안보분야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했다. 또한, 방위산업 협력에 있어서 구매자-판매자간의 관계를 넘어, 공동생산, 공동개발의 협력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언했다.
박 대통령은 금년 한·인도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경제·통상관계 뿐만 아니라, UN, G20,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고, 정치, 안보분야 협력도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논 특사는 박 대통령께서 중국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자신도 박 대통령의 중국방문시기에 베이징에 체류하고 있었는데(조어대), 중국 정부 뿐만 아니라, 중국 국민들의 박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열기가 대단히 고조되어 있었는데, 이는 아주 드문 일로 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주 뜻깊은 중국방문을 하였다고 생각한다고 하고,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도 용인될 수 없다는데 중국지도부와 인식을 같이 하였다고 하고, 인도정부가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시 등 계기에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지지를 보내준 것이 큰 힘이 되었으며, 이에 대해 감사한다고 했다.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를 이루어 나가며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여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할 때에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 가동하여 북한의 변화를 적극 돕고 남북 공동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부언했다.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분명하고 단합된 목소리를 북한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인도정부도 북한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같이 협력해 주기를 희망 했다.
메논 특사는 인도의 입장은 분명하다고 하면서, 북한의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을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이 비핵화를 이루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고, 인도로서는 비확산차원에서도 이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인도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로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2015년까지 400억불 교역목표가 꼭 이루어지도록 같이 협력해 나가자고 하면서, 방위산업, 인프라 건설, 원자력 발전분야 등 인도 만큼 협력잠재력이 큰 나라는 드물다고 하고, 오딧사주 포스코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인도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오딧사주 포스코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
- 연간 400만톤 제철 생산, 약 37억불 투자 계획
- 현재 일부 주민반대로 인한 부지 확보 어려움 등으로 사업 장기 지연
메논 특사는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며, 특히 인도가 2012-17년간 연간 2천억불, 총 1조달러의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하고,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 인도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동 프로젝트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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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중국 시안 병마용갱 방문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전 시안 병마용갱을 방문했다.
병마용갱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중국의 대표적 문화유적지로,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병마용갱에는 그 동안 프랑스 자크 시라크 대통령, 미국 레이건 대통령, 싱가폴 리콴유 총리 등 외국의 정상들이 방문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이번 방문이 첫 방문이다.
역대 대통령들과 달리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도시 상하이를 방문하는 대신 중국의 3천년 문화고도인 시안과 병마용갱을 방문하는 것은 국가간 관계에 있어서 경제, 안보 등 다른 분야 못지않게 문화를 통한 상호 이해와 소통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양국간 문화교류 및 신뢰관계 강화에 바탕이 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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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자오정융 산시성 당서기 면담 및 만찬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베이징에 이어 29일 시안(西安)을 방문, 동일(同日) 18:00-20:00간 자오정융(趙正永) 산시성(陝西省) 당서기와 면담 및 만찬을 갖고, 한국과 산시성(陝西省)간 경제와 문화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동 면담에는 어제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러우친젠(婁勤儉) 산시성(陝西省) 성장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2001년 시안을 잠시 방문한 바 있지만 금번에 와서 상전벽해와 같은 엄청난 발전을 실감한다고 하고 역사고도이자 서부대개발의 요충지이며 중국 3대 교육도시(베이징, 상하이, 시안)중 하나인 시안 방문을 통해 한국과 섬서성 간에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가일층 확대되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 서기는 박 대통령이 베이징 방문 이후 시안을 방문지로 선택하여 준 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산시성(陝西省)간의 교류‧협력이 대폭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시성(陝西省) 정부는 특히 경제통상,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 있어서 한국과 산시성(陝西省)간의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금번에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을 채택하였으며, 한·중 양국간 인문교류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는데 섬서성과 협력할 내용이 많다고 소개하고, 이 같은 협력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산시성(陝西省) 정부와 자오 당서기의 관심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현지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현지 거주 우리 국민들의 자녀교육 애로사항(외국인 학교는 수업료 부담이 있으며 현지 학교는 외국인 학생 입학이 어려움) 해결 지원을 요청하고, 한국 기술과 산시성(陝西省)의 문화를 결합한 협력(합작 영화제작 등) 추진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자오 당서기는 한국 기업에 대한 좋은 발전 환경 제공 등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현재 국제단지를 조성중인 바, 거기서 한국인 자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학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이전이라도 현지 우수 학교를 지정하여 한국 학생들이 취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한국과 산시성(陝西省)간 합작영화 제작 등 문화산업 협력을 긍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시안에 우리 광복군 주둔지가 있었으며, 동 주둔지는 우리 국민에게 큰 의미가 있는 만큼 표지석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자오 당서기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자오 당서기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독립운동을 전개한 역사를 소중히 여긴다고 말하고, 박 대통령의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인문교류 강화를 위해 한국의 역사·문화 도시 거주 청소년들과 산시성(陝西省)의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상호 방문 교류를 하게 되면 미래를 위한 훌륭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자오 당서기는 이에 동감을 표하면서, 박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한 첫날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한·중 양국의 청소년 대표들을 접견한 것은 한·중 양국 지도자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중시 따오기의 고장인 산시성(陝西省)에서 따오기 2마리를 기증키로 한 것에 사의를 표하고, 2008년에 기증받은 따오기 2마리가 현재 27마리로 번식한 바, 이번에 2마리가 추가되어 따오기가 더 빠르고 건실하게 번식할 수 있게 된 것처럼, 한국과 산시성(陝西省)간의 우호협력도 이처럼 빠르게 발전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자오 당서기는 박 대통령의 역사적인 시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산시성(陝西省)간의 교류·협력이 더 빠르게 발전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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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임석하 합의서 서명식 개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27일 정상회담 후 인민대회당 하북청에서 정부간 협정 1건 및 기관간 약정 7건 등 총 8건의 합의서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 8건의 합의서가 서명되는 것은 역대 우리 정상의 방중 계기 정상 임석하에 서명된 합의서중 최다로서, 한·중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화가 다방면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 과거 방중시에는 3~4건 체결 (92년 및 98년에 각각 4건 서명)
금일 양국 정상간 임석하에 서명될 합의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업 편익 제고 및 수주 지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AEO)* 상호인정약정」: 우수공인업체로 인정된 양측 기업에 대한 수입서류 심사 간소화․신속통관․세관연락관 지정․비상시 우대조치 등 혜택 제공
*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 세관당국에서 수출입․물류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심사하여 인증한 업체
- 우리나라는 ‘09년 AEO 제도 도입/ 2013.6 현재 총458개 업체가 공인 획득
「수출입은행 간 상호 리스크참여 약정」 :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 진출 시 금융 지원, 창구 단일화 및 투자리스크 분담 등
(환경 분야 협력)
「따오기 보호-협력에 관한 MOU」 : 따오기 보존․번식․서식환경 등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공동연구, 중국의 한국에 대한 따오기 2마리 기증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 협력)
「해양과학기술협력에 관한 MOU」 개정 : 협력의 범위를 기존의 해양환경·생태, 해양광물자원, 극지정책 분야 협력에서 해양예보시스템․해양에너지․해양수자원․해양생물자원․해양 및 연안공학․해양 경제 분야 등으로 확대
「에너지절약 분야 협력 강화에 관한 MOU」: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양국 정부 간․유관 기업 간․학계 간 관련 제도 및 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경제통상협력 수준 제고에 관한 MOU」 : 양국 간 정례 통상협의채널 구축, 우리기업의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 및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 확대 등
「응용기술 연구개발 및 산업화 협력 강화에 관한 MOU」 : 산업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심포지엄, 간담회, 교류회 등 개최
(인적 교류 확대 촉진)
「한·중 외교관여권 소지자 사증면제협정」 : 외교관여권을 소지한 양국 국민이 상대국 영역에 사증 없이 입국, 출국, 경유 및 최대 30일간 체류 가능
상기 합의서들은 양국 기업들이 한국 및 중국 시장은 물론 제3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데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고 양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며 생물다양성 보호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상호 사증면제 범위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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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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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접견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대표적 기업인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만나 창조경제 구현, 벤처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한국을 방문하는 페이스북 CEO의 요청에 의해 약 30분간 진행되었으며 페이스북 측에서는 CEO외에 Marne Levine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 Daniel Rose 파트너십 및 운영담당 부사장도 함께 참석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소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한국의 창조경제 추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월 22일 빌 게이츠 Terra Power 회장, 4월 26일 레리 페이지 구글 CEO에 이어 오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까지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ICT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으며, 향후 정책 추진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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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중앙보훈병원 국가유공자 위문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현충일 추념식을 마친 후 오전 11시경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하여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했습니다. 이날 중앙보훈병원 방문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외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이정현 홍보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동행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신덕영(94세) 애국지사(독립유공자)의 병실을 찾아 위문하고, 신덕영 지사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신덕영 지사는 광복군에 입대하여 독립운동을 한 공적으로 '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훈한 생존 애국지사로서, 현재 알츠하이머병으로 투병 중이다.
이어서 박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입원 병실을 방문하여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 참전한 5명의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유공자들의 6·25전쟁 참전, 월남전 참전, 대간첩작전 참가 등 과거의 활동 사항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한 명 한 명의 진료 상황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전국의 보훈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에게 대통령 명의의 위문품이 전달됐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루어진 박 대통령의 중앙보훈병원 위문은 지난 2008년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5년만의 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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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013 World Friends Korea 해외봉사단 발대식
31일 코이카 해외봉사발대식에는 대통령과 참석자들 간에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과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미라(女, 당정초등학교 교사, 2004-2006년 네팔 봉사활동)
- 대학을 갓 졸업 후 네팔에서 한국어 교육분야에서 일했다. 네팔에서 유일하게 한국어과가 개설된 National Tribhuvan University에서 역할을 했다. 이후 귀국 후 2009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 입학해 ‘외국어로써 한국어 교육’을 이수했고 이후 네팔 통역 및 번역 일을 했다. 또한 네팔어 회화사전을 출판했다. 현재 초등학교 교사로 있으며 한국으로 온 네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다문화지원활동 다문화이해를 위한 사진전 이주노동자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하고 있다. 이번에 출발하는 후배들에게 다섯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첫째, 봉사단원임을 잊지 말기 둘째, 현지어 익히기 셋째, 인적 인프라 구축하기 넷째, 일지 및 기록남기기 다섯째, 다른 단원과 비교하지 말기 등이다. “봉사가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비전을 가져라
이준형(라오스 출발예정)
- 2년간 봉사할 예정이다. 다른 나라 언어를 습득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는지 묻고 싶다. 다른 나라 언어를 습득하는 빠른 기술은 무엇인가?
정미라(女, 당정초등학교 교사, 2004-2006년 네팔 봉사활동)
- 언어는 사용한 만큼 는다. 현지인에게 파고 들어야 한다.
김대호 아나운서
- 대통령님께도 질문 드리고 싶다. 패션 감각이 대단하시다. 미국방문 중 한복을 입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대통령
- 취임사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우리정부의 국정기조 중 하나가 문화융성이다. 5천년 역사와 소중한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그 가치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한복은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다. 세계적으로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취임식 만찬 때도 입었다. 이번에 미국동포 모임뿐만 아니라 한미동맹 60주년 만찬 때도 입었다. 그 자리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국에 파견되었던 평화봉사자들도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가장 화려한 한복을 입었다. 이것도 문화외교의 중요한 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K-POP 세계적인 인기를 얻듯이 누가 아나? 한복 K-Fashion이 될지요?(웃음)
서미란(코이카 단원)
- 새마을 봉사단원으로 필리핀으로 처음 가게 되었다. 주변에서도 우리나라에도 어려운 사람이 많은데 해외에 까지 봉사하러 가느냐고 묻는다. 이에 대해 어떻게 답하느냐?
김영목(코이카 이사장)
- 어려운 사회문제, 약자문제, 실업문제는 어느 나라에도 있다. 선진국도 금융위기 재정위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을 때에도 국제적인 대외원조의 약속을 지킨다. 우리나라도 이제 그 위상이 됐다. 나눔과 봉사의 공동체 정신은 어디에도 필요하다. 자기 스스로의 성장과 만족을 위해 또 글로벌 인재로써의 소양을 키우기 위해 또한 돌아와서 우리 사회와 국가를 봉사 하기 위해 다른 나라에 가서 봉사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이다.
송종국(前 축구국가대표)
- 지아 아빠다. 지아가 자고 있을 때 몰래 빠져나왔다. 2주간 엘사바도르로 코이카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해외봉사활동을 처음 가는 분들에게 조언을 드리고 싶다. 단체로 한 공간에 있다 보면 한곳에서 30∼40명이 밥 먹고 씻고 자고 하면 부딪치는 부분이 많다. 이때 서로 이해해야 한다. 봉사는 재미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단체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 2주간 작은 보육원을 지워졌다. 체육담당을 맡았는데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어줬다. 풀이 마치 나무처럼 잘라있었는데 그걸 낫으로 짜르는데 손이 다 다쳐서 밥을 먹기도 힘들었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것을 보고 뿌듯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것이 엘사바도르의 최초의 보육원이더라.
나르샤(가수)
- 2012년 네팔에 2주간 다녀왔다. 음악을 재능기부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낮에는 돌,비,삽과 싸우고 저녁에는 학교운동장을 만들었다. 떠나기 전에 그 무대를 만들고 콘서트를 열었다. 가기 전 몸과 마음이 치쳐있었다. 이 상태로 봉사를 가는 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스스로가 치유 되었다. 처음에는 문화가 없는 곳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흘러가는 강만 보다가 어느 순간에 한국에서 느낄 수 없는 시간을 만끽했다. 건강하게 지내야 한다. 따뜻한 마음을 많이 전하고 오셔라.
황미진(대학생 봉사단원)
- 키르키즈스탄로 파견간다. 봉사활동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국제기구나 국제개발협력개발 같은 곳에서 일하고 싶다. 반기문 총장과 김용 총재가 롤모델이다. 어떻게 하면 그런 인물이 될 수 있는가?
박경렬(월드뱅크 컨설턴트)
- 2004∼2007년까지 탄자니아로 파견 갔었다. 2011년 이후 세계은행의 Open Aid부서에서 일한다.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어떻게 하면 원조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부서다. 국제기구에서 가장 가치를 두는 일이다. 책상에만 앉아 있지 말고 현지 사람들과 직접 고민하는 것이 결국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윤병세 외교부장관
- 세상을 넓고 할 일은 많다. 나도 73년에 국제학생협력회을 통해 한국 대표단의 단장으로 외국을 처음 나갔다. 그때 전 개도국의 빈곤 문제와 전 세계의 개발문제를 두고 대학생이 치열하게 논쟁을 벌였다. 당시 법과 대학에서 공부했으나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 세계인의 감각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외교관이 되어 32년간 근무했다. 우리나라 문제는 전 세계 문제와 연관 되어 있다. 일찍부터 세계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함께 협력하여 세계의 공공선(Public Good)에 기여한다는 철학을 가져야 한다. 정부는 국제무대로 진출하려는 젊은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이카의 봉사도 해외개발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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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카딘'美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벤저민 카딘 미국 상원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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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딴중 인도네시아 국가경제위원장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카이룰 탄중 인도네시아 국가경제위원장 일행을 접견하고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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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수리온 전력화 행사 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각 군과 방위산업 관계자 여러분,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이
오늘 드디어 국가방위의 첫 임무를 부여받고 실전에 배치됩니다.
온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수리온 전력화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한 쾌거이고,
앞으로 우리 군의 항공전력 강화와 방위산업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자적인 헬기모델 개발에
온 힘을 바쳐온 연구자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세계적으로 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는 많지만
자체 기술로 헬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1968년에 처음으로 헬기를 도입한 이래
세계 6위의 헬기보유국으로 발전해 왔는데,
오늘 마침내 수리온을 전력화함으로써
세계 11번째 독자 헬기모델 보유국이 되었습니다.
수리온은 첨단 항법장비를 구비하고,
고도의 기동성과 안정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헬기입니다.
산악이 많은 우리의 작전 환경을 고려할 때,
수리온은 군의 항공작전 능력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과학기술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현대전에서는
첨단 방위산업을 갖춘 국가만이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국내 기술로 T-50 고등 전투훈련기를 만들고,
K-1, K-2전차, K-9자주포에 이어 수리온까지 전력화함으로써
무기체계의 자립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헬기 개발은 첨단 과학기술의 총화로서
이번 수리온 개발과 생산을 통해 약 12조원의 산업파급 효과와
5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이 더욱 의미가 큰 것은
정부와 군과 방위사업체는 물론이고,
민간 연구기관까지 다함께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는 점입니다.
과거 산업화시기에 방위산업은
국가경제의 성장을 이끈 견인차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제 우리 방위산업이
민간의 창의력과 결합해서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핵심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과감한 개방과 협력의 토대 위에서
안보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켜 주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방산 기술개발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산․학․연의 노력을 융합시켜
우리 무기체계의 국산화와 첨단화는 물론이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에도 북한은 우리의 대화 제의를 거절하고,
유도탄을 발사하면서 도발 위협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빈틈없는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안보역량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저는 다시 한 번 북한의 변화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지난번 미국 방문에서 저와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이 조성하는 위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양보나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이 변화의 길을 선택한다면,
우리 정부는 공존과 상생으로 나가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북한은 위협과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 바랍니다.
오늘 이 기쁜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과
다시 한 번 축하의 마음을 나누면서
수리온 개발에 기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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