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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택시타기 편해진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택시 총량제 심의위원회에서 2011년도 아산시 택시 총량제(안)이 원안가결됨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4년간 102대의 택시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고 6일 밝혔다.
1차 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를 실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시는 총량제 심의자료 보완 및 증차의 필요성을 강조 2차 심의회에서 원안가결시킴에 따라 그동안 고속철도와 전철개통에 따라 아산을 찾는 손님들은 물론 시민들의 택시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하게 되었다.
아산시는 현재 845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으나 최근 5년간 인구증가율이 31.7%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2위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시개발지수가 전국 최상위로 그동안 택시증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시관계자는 이에 따라 2011~2014년도 4개년간 102대의 차량을 연차별로 균등배분 공급할 계획이며, 택시 증차로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택시 이용객들에 대한 교통편리성이 한층 증대되는 것은 물론 운전자 친절교육을 강화하여 고객친절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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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6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광양시는 제6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꿈과 희망의 도시”, “꽃과 숲이 어우러진 친환경 도시” 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의 원동력을 구축하고자 지난 4월 5일부터 7일까지 나무심기와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나무심기 행사는 4월 5일 광양읍 산129번지(사유임야)에서 기관, 시민, 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편백나무(대묘) 3,000본을 식재했다.
또한, 나무나누어 주기 행사는 4월 6일과 7일(이틀간) 광양읍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황금측백외 5,500주를 시민들에게 1인 2주씩 나눠준다.
시는 지구 환경변화에 대응 나무를 심는 것은 지구환경을 살리고 푸른 도시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임을 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시민과 관내 기업체등의 나무심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산림자원과장 김양운)는 “나무심기 행사지역은 광양읍 마산마을 뒷산 서산 등산로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광양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쉼터인 곳으로써 앞으로 나무를 심고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이용으로 산림의 재산적 가치가 제고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어메니티 Green 광양, 다시오고 싶고, 살고싶은 도시, 자연과 함께 숨쉬는 건강한 「Green 광양」을 만들기 위해 Grand 프로젝트 나무 심기를 통해 100년의 도약, 세계로 ! 미래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 결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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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춘천시 제일 관광지였던 소양강댐 호수관광지로 단장돼 옛 명성 되찾는다
1970~80년대 춘천시 제일의 관광지였던 소양강댐과 소양호 일대가 호수 관광지로 단장돼 옛 명성을 다시 찾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소양강댐 정상 노점상이 지난 해 12월 모두 철거됨에 따라 관광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소양강댐관리단은 올해 6억원을 들여 댐 정상부 경관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벌인다.
댐관리단은 댐 정상 광장~물문화관까지 250m 구간에 걸쳐 산 사면을 물을 상징하는 경관벽으로 단장하고 조형시설물을 설치키로 했다.
또 노점상이 있던 사면 쪽에는 나무 데크가 깔린 인도가 설치된다.
호수쪽으로는 기존의 보도 구간을 확장, 꽃과 나무로 된 가로 화단을 조성하고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가 놓인다.
물문화관 옥상에는 전망데크가 설치돼 소양호의 정취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개방된다.
이 사업은 다음주 시작, 6월말까지 이뤄진다.
시도 올해 봄내길 개발 사업의 하나로 소양호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소양로나루길(20km) 개설에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국비 등 1억원을 들여 청평사 고려선원 보존 활용 용역을 실시한다.
청평사 고려선원은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로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평8경 10처, 쌍지(雙池), 오봉산 옛길 복원 등의 명소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소양강댐은 경춘복선전철 개통 이후 관광객이 90% 가량 증가하면서 월 5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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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안가에 사진찍기 명소 조성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땅끝가는길에 위치한 송지면 대죽리 조개잡이체험장일원에 시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명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국비 4천만원과 군비 4천만원 총 8천만원의 사업비로 공유수면 내에 자연목 데크시설 등 테마가 있는 사진찍기 명소를 조성하게 된다.
이곳 대죽리 앞바다는 두 섬 사이로 지는 황홀한 낙조와 바닷물이 빠지면 섬까지 400여m의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전국 사진동호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조개잡이체험장은 땅끝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여름휴가철 가족들이 함께 조개잡이 체험을 하는 생태관광지로 유명하다.
해남군은 천혜의 해안경관과 일몰 등이 우수한 곳에 뷰어포인트를 조성하면 인근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고 친환경목재를 이용해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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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친환경농산물 공동브랜드 상표 등록
삼척시는 친환경농산물 공동 브랜드 EcoTres(에코뜨레)※를 개발하여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 EcoTres(에코뜨레) = Eco(환경·생태)+Tres(최고·매우)의 합성어
EcoTres(에코뜨레)는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을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에코뜨레” 브랜드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우수 농축수산물과 임산물, 그리고 친환경인증을 받은 원료로 가공된 식품에만 사용할 계획이다.
또 삼척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인 만큼 별도의 신청절차와 현지 확인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의 승인을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지침을 만들어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농산물 포장재, 농산물 쇼핑백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며, 브랜드 홍보를 위해 대형입간판, 언론매체, 생산자·소비자 교육, 친환경농산물 유통업체 방문, 직판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척시는 우수농산물 브랜드 “삼척 환선굴”과 친환경농산물 “에코뜨레”에 이어 기능성 우수농산물 “뽀빠이”를 출원하는 등 브랜드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금년도에는 친환경농업 메카도시로 자리매김을 위해 수피 지원, 우렁이 공급, 해충포집기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장려금 지원 등 18개 사업에 1,996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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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은 김저(金佇) 선생 춘향대제
고려말 대표적 충신인 율은(栗隱) 김저(金佇, ?~1389) 선생을 기리는 ‘춘향대제’가 김해 김씨 율은파 후손 주관으로 5일 오전 11시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표절사’ 에서 열렸다.
율은 김저 선생은 고려말 삼은(三隱)인 이색․길재․정몽주와 더불어 고려 말 대표적 충신으로, 19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형조․예조․이조 전서와 성균관 대사성․수문전 학사를 역임하였고 대호군을 지내신 충절과 문무를 겸한 위대한 경세가다.
고려말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벼슬을 버리고 예천으로 내려와 고려 최후의 ‘우왕 복위운동’ 을 전개하다가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86세의 나이로 옥중에서 순국했다.
김해 김씨 율은파 후손은 ‘충절’과 ‘의’의 표상인 김저 선생의 뜻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표절사는 1508년 중종의 명으로 창건되었으나 1864년(고종 1) 불에 타 없어져 1989년 후손들이 중건하였고, 경내에는 위패를 모신 본당인 표절사와 선덕재, 홍인재, 명도문, 충의문, 신도비 등이 배치되어 있다.
또 이곳은 고려 말 충의지사 율은 김저(金佇)와 아들 계절당(繼節堂) 전(鈿), 손자 퇴신재(退愼齋) 두, 삼대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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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동남아 판로 다졌다.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사과를 중심으로 우수농산물의 말레이시아 비롯한 동남아 판로 확보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지난 3.22일부터 3.26일까지 『말레이시아 수출촉진 홍보행사』에 참가하여 지역특산물을 홍보하고 안동사과를 비롯한 우수농산물 수출을 위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이번에 전체 18톤의 사과를 수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은 4.5일(화) 말레이시아에 사과8톤(10kg 800박스), 4.6일(수) 홍콩으로 10톤(10kg 1,050박스)을 선적한다.
안동시에서는 이번에 사과를 시작으로 안동시의 우수농산물을 동남아로 수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사과의 주요수입국인 대만정부가 한국산 사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방식을 전수검사로 전격 전환하여 실제 대만정부의 조치가 발표된 이후 사과수출 승인을 받은 업체가 한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일본 동북부지역 규모 9.0 강진과 원전사고로 일본산 먹을거리가 불신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동남아를 비롯한 다른 국가로 수출을 하기 위한 수출다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 들어 사과는 대만76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홍콩 등으로 28톤을 수출하였으며 특히 금년에 고구마를 홍콩으로 8톤을 첫 수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안동시에서는 수출국 다변화를 위하여 금번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미국, 호주 등 해외마케팅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수출국 시장개척 5만불 이상 업체에 대하여 시장표창과 FOB 5% 추가지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수출목표 달성을 위하여 수출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구제역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에 again Andong의 경제회생과 풍요로운 행복안동 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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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안동 홍보 역할’ 톡톡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 안동 홍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찾은 연수생은 모두 3,825명으로 이중 타 지역에서 1,899명이 안동을 찾았다.
이들은 주로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안동의 주요관광지인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안동한지 등을 탐방했고 안동의 독립운동마을인 하계마을을 찾아 독립운동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체험했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구제역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들고 안동에서 워크숍 등 각종 연수나 교육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연수생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4월 한 달에만 기업은행 직원을 비롯해 타 지역에서 10회에 걸쳐 800여명이 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 주 확대간부회의와 4월 정례조회에서“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 지금까지 3만447명이 다녀갔다는 것은 그 만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홍보한 결과라고 볼 수 있으며 신규 공무원 교육뿐만 아니라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강조하는 등 교육연수를 통해 안동을 잘 알려나가고 있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역할에 대해 그 중요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선비문화체험 연수에서 대부분 연수생들이 퇴계종택을 방문해 종손과 대화의 시간을 좋아했으며, 특히 인성교육 등 딱딱한 선비문화연수에도 불구하고 연수생은 증가하고 있으며, 30일부터 진행된 경북도청 공무원 80명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도의 공무원들도 안동을 찾을 수 있도록 연수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0일 선비문화 수련을 위한 최적의 공간과 시설을 갖춘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 준공되면 국민정신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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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제66회 식목일 기념 행사 참석
박희태 국회의장은 4. 4(월) 오후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국회 잔디광장에서 사무처 직원 등 200여명과 함께 국회의장 기념 식수를 식재했다.
박 의장이 이 날 식재한 기념식수는 30년생 소나무로, 국회 본래의 모습을 되찾자는 데 그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기념 행사에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유재일 국회도서관장, 주영진 예산정책처장, 심지연 입법조사처장, 윤원중 의장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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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지역발전위원장 위촉장 수여
이명박 대통령은 4일 홍철 지역발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국토 균형발전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다음은 대통령 말씀 요지,“국토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발전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주기 바란다. 이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지금은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경험을 소유한 분이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과를 내주길 기대한다.특히 ‘5+2계획’ 중 지역별 선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기 바란다. 전체적인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면밀하게 챙겨라. 이미 시작된 것은 철저하게 점검하고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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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여유, 보고! 듣고! 즐기고!
봄향기를 따라 전해지는 문화공연 소식들이 이번 한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포항시립교향악단(지휘/ 유종 상임지휘자)은 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하는 ‘2011 전국교향악축제’에 초청돼 포항시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전국에 알린다.
이번 전국교향악축제에는 전국 18개 광역시․도․자치단체가 초청돼 공연을 펼치며, 포항시는 ‘라틴 피의 열정’이라는 부제로 라틴 현대음악의 선율을 관객들에 선사한다.
이번 교향악축제에는 유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성주 교수(바이올린)를 특별 협연자로 초청하고, 경희대학교 이아경 교수(메조 소프라노)의 목소리로 열정적인 라틴 현대 클래식을 비롯한 쌩쌍스와 쇼쏭의 곡 등을 들려준다.
연주곡목으로 멕시코를 대표하는 현대음악가 아르뚜로 마르께스(Arturo Marquez)가 작곡한 춤곡인 ‘단쏜 제2번’과 파리 태생 작곡가 에르네스트 쇼쏭(Ernest Chausson)의 ‘뽀엠’(詩), 쌩쌍스(Camille Saint-Saëns)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이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5일 ‘생활의 목적’전을 개막한다.
전시기간은 오는 5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고명근, 이수경, 한석현 등 34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디자인 등 150여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봄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미술작품들과의 만남을 통해 색다른 일상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공간과의 만남을 시민들에게 제시하며 시립미술관의 다양한 전시공간을 활용해 공간마다 소주제를 설정하고 작품들을 배치, 작가들의 독특한 시각과 작품들을 통한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도모하게 된다.
9일 토요일에는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이 장량동에서 열린다.
오전11시부터 제9회 장량떡고개벚꽃축제가 장성동 신세지 특설무대에서 열려 한복맵시자랑대회, 벚꽃거리 퍼레이드 및 걷기대회, 벚꽃가요제 등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풍물패와 밴드 공연, 경기민요, 전통무용 공연, 품바 각설이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시민들의 즐거움을 한층 돋울 전망이다.
이밖에도 8일 금요일에는 지역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제12회 포항MBC근로자 가요제가 펼쳐져 지역근로자들의 사기를 진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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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피 건조식품‘급속냉동건조기’점화식 가져
예천군과 예천군 양잠농협은 4일 오전 11시 호명면 직산리 현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김보한 조합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잠 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기반 조성을 위한 ‘급속냉동건조기 점화식’을 가졌다.
5억 5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급속 냉동건조기는 피 건조식품의 색과 맛, 물리적 성질, 원형 등이 거의 손상하지 않고 복원성이 좋은 건조식품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가공시설이다.
김보한 예천양장농업협동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제1일의 양잠 고장의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내 작목반과 공유 협력하여 오디․천마․청국장․생강 등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소백산 준령과 낙동강 상류지역에 위치한 청정지역인 자연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우리군의 양잠산업이 전국최대 규모의 양잠지역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양잠농업은 1990년대 중반 누에가루의 혈당강하 효능이 알려져 “입는 양잠산업에서 먹는 양잠산업”으로 페러다임이 전환되어 양잠 산업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예천군은 현재 2백여 양잠 농가에서 연 12억여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예천군은 앞으로 누에, 동충하초, 뽕잎, 오디 등 양잠산물의 활발한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고품질 양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등 양잠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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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예천군수배 전국무술대회 개최
‘제9회 예천군수배 전국무술대회’ 가 오는 10일 예천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예천군무술협회(총재 하성호, 회장 김기수)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무술인과 임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술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무술의 진수를 온 몸으로 느낄 수있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시범으로는 2009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와 2010태권도신문회장기시범경연대회에서 우승한 46여명으로 구성된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지도교수 최상진, 현․국가대표시범단 총감독)이 우정 출연해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민족의 혼인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인다.
또 마스터코리아합기도시범단과 대한특수경호팀이 특별출연해 군민 모두에게 손에 땀을 쥐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구광역시 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은 겨루기 시범으로 태권도의 멋과 향을 전한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 품새경연, 태권도시범경연, 태권체조경연, 합기도시범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어느 대회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 선수단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고 경품권 추첨으로 기쁨을 함께할 방침이다.
대회관계자는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무술을 통해 구제역으로 지친 군민 모두가 희망과 용기를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고 말했다.
예천군무술협회(전˙한국프로태권도협회)는 지난 98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천에 창설 됐으며, 그 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국무술대회를 8회까지 유치해 지역무술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전국 불우무술소년, 소녀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밝고 건전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도 한몫을 톡톡히 해 왔으며, 이런 노력이 모여 전국무술대회가 명실상부한 충효의 고장 예천을 대표하는 무술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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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프리테니스 대회 열려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국프리테니스대회」가 3일 오전 9시 30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프리테니스 동호인들의 체력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전국 프리테니스 동호인 150팀 700여 명이 참가해 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가족부․노년부로 나눠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 결승전으로 각각 진행됐다.
또 예선리그는 21점 1세트로, 결선토너먼트와 결승전은 11점 3세트로 경기가 실시되었고, 특히 가족부와 노년부 경기는 남․녀 실력 차를 고려해 남성 수가 적은 팀에 1명 당 2~3점의 핸디를 적용했다.
이어 각 부문 1~3위 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경품 추첨의 시간도 마련됐다.
프리테니스는 연식테니스 코트의 1/10 정도인 가로 4m, 세로 7m의 중앙에 네트(그물)를 두고 37cm의 탁구라켓 모양의 채로 공을 주고받는 경기로,
테니스와 탁구를 반반씩 섞어 땅에서 하는 탁구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경기 방식은 공을 바운드한 후 상대편 코트의 대각선 방향으로 서비스한 후 공을 주고받으며 진행한다.
프리테니스의 장점은 아무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파트 주차장·옥상·공원 한 구석 등 승용차 한 대 정도 주차할 공간만 있으면 즉석에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또 누구나 배우기 쉬운데다 테니스보다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공에 스핀을 먹여 자유자재로 상대방을 공략할 수 있는 까닭에 쏠쏠한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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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낙동강 희망의 숲조성 식목행사
예천군은 4월1일 오전10시반에 낙동강변 삼강주막 일원에서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낙동강 수변생태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과 제66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병행하여 실시하였으며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공원식 정부부지사, 기관단체, 주민, 헌수자 등 4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군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4대강 사업에 직접 참여하여 아름다운 내 고장의 강을 가꿀 수 있도록 참여의 장을 마련하여 삼강주막 일원에 교목류 인 회화나무외 1종 94주, 관목류 인 영산홍외 1종6068주를 식재하였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군 홈페이지와 예천소식지 등을 통하여 희망의 숲 조성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회화나무외 3종 1,162주가 접수되어 현장에 공급하였으며, 미처 구입하지 못한 참여자들에게는 군에서 영산홍5000주를 구입해 식재토록 하였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낙동강이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적인 강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고, 맑은 물과 푸른 숲이 아름답게 조화된 지역 제일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리라 기대된다”고 하였다.
또한 나무심기 후 참여자들의 개인표찰 달기와 낙동강 희망의 숲 표지석 제막식도 거행하였다.
군관계자는 “희망의 숲 조성은 낙동강 생태와 생명을 존중하는 수변생태공간을 만들어 군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자연과 정서가 어우러지는 낙동강 경관거점 11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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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GTX 노선연장 반드시 이루겠다!
지난 1일 파주시가 GTX 노선 연장을 위해 “GTX건설 타당성 용역”을 자체 추진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히고 노선연장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파주시가 자체용역을 추진하게 된 데는 경기도가 “GTX 노선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비 확보를 위해 본예산과 추경예산, 두 차례에 걸쳐 예산을 요구하였으나 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되어 용역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에 처하게 된데 따른 결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사업은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반영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 이다. 국토부는 지난 1월 GTX는 일산 킨텍스~동탄(77.6km), 서울 청량리∼인천 송도(49.9km), 의정부∼군포 금정(49.3km) 3노선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GTX 세부추진계획(안)'을 청와대에 보고한 뒤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향후 인구 75만명(완공시점 예정)의 파주를 배제해서는 안 되며 신도시의 교통대란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향후 통일 한국의 남북 접근성 확보를 위한 주요 거점 노선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GTX 노선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기도가 용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므로 시가 자체적으로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여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GTX의 파주 건설을 건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GTX 노선연장과 병행하여 ‘교통 선진도시’실현을 기치로 대화역에서 통일동산을 연결하는 일산선 연장도 추진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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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대체 누구길래
태일런스미디어가 기획-준비한 ‘티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니모”(본명 오상은)의 무대가 4월 4일 전격 공개된다.
‘티 프로젝트’는 ‘Together’(함께), ‘Talent’(재능), ‘Timeless’(영원한), ‘Today’(오늘), ‘Tray’(시도하다), ‘Trump’(훌륭한 사람), ‘To be’(미래) ‘Top’(정상), ‘Turn up’(생기다), ‘Trust’(믿음), ‘Turning point’(전환점) 등 여러 복합적이고도 무궁무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선두주자로 나선 “니모”(NeMo)는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첫 무대를 바이브의 류재현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매료되어 프로듀서를 맡기로 했다”고 밝힌 류재현은 이번 ‘티 프로젝트’를 필두로 하여 “니모”의 정규앨범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모”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신비’의 메인 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신비’ 해체 후에는 ‘엠보트’로 옮겨 “Ne;MO”(니모)라는 이름으로 ‘이제 우리’, ‘나는 사랑한다’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하였다.
2009년에는 지금의 소속사인 태일런스미디어로 옮겨 ‘미스에스’ 정규 1집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사랑이 뭐길래’를 발매하였으며, 드라마 ‘부자의 탄생 OST’에도 참여하였고, 최근에는 뮤지컬 ‘마법사들’에 출연함으로써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도전 또한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또한 니모는 포맨의 ‘못해’와 더불어 오디션 애창곡인 ‘독설, 이 지독한 사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편, “니모”는 류재현 작사-작곡 “통보”를 갖고 4월 3일 SBS ‘인기가요’에서 먼저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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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공무원노조 제5.6대 위원장 이․취임식 ‘성황’
이천시공무원노동조합 5·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31일 오후 6시 30분 이천시청 소통큰마당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전공노 소속 소리패와 노래패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한 이․취임식은 이임사, 취임사, 축사, 5대 노조활동 동영상상영, 대의원 깃발입장, 닫는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대 이천시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어 왔던 고광윤 이임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함께해준 간부, 대의원 그리고 조합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조직 내 인사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제 노동단체와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수장으로 제6대 이천시공무원노동조합을 힘차게 이끌어 갈 최남수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자주적 노조를 건설하고 공직사회 내부에 존재하고 있는 부당과 모순을 바로 잡고 삐뚤어진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의 왼손으로서 권력을 견제하는 국민의 공무원노조로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이취임식에는 고광윤 이임위원장과 최남수 취임위원장을 비롯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동북부권협의회, 민주노총, 이천지역 시민단체와 시측간부, 시의원 등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이천시노조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6대 이천시노동조합은 ‘노조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주노조 건설’이라는 슬로우건 아래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진보하는 역사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끊임없는 고민과 토론 속에서 조직을 결집하고 내부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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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기도 종합계획」 이천시 설명회 개최
이천시는 31일 오후 시청 소통큰마당(대회의실)에서 「2020 경기도 종합계획」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0 경기도 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하여 경기도가 최초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경기도의 비전과 전략을 종합 조정하여 시․군 도시기본계획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천시 김창규 부시장, 김인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경기도의회 오문식, 윤희문의원, 경기도 김경희 비전기획관 및 한배수 지역정책과장,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이천시의 발전계획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창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천시는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로 인해 깊은 시름에 빠져있다”며, “경기도 종합계획에 이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천시를 배려한 요소들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의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에 이은 ‘2020 경기도 종합계획’ 설명회에서 경기개발연구원 김상원 박사는 국제교류, 산업경제, 복지, 교육 등 8대 부문별 전략계획과 함께 지역별 핵심전략계획을 밝혔다.
지역별 핵심전략발표에서 이천시에는 성남여주선 이천, 부발 역세권개발과 미래세대 건강관리 ‘아토피 클러스터’조성, 그리고 이천․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경기 강원 여가관광벨트 구축 등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김 박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 평택과 안성 이천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벨트 구축 △ 이천에 종합병원을 설치하여 동부권역 의료관광 거점도시로 육성 △ 동아시아 문화허브 조성을 위한 한류허브 사업이 서해안권과 북부권에 집중되어 있다며 남부지역도 반영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편, 경기도는 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계획서를 수정하고 도민공청회 및 사전협의를 거쳐 오는 5월 국토해양부에 최종 승인을 신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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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 소통,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길이 있다!
최근 모 일간지에서 ‘이명박 정부’ 3년에 즈음하여 국정운영평가를 위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명박 정부 3년에 대해 전문가들은 글로벌 외교 강화와 한미동맹 복원, 금융위기 극복 등을 높게 평가한 반면에 국민통합과 소통, 인사 등 일반정치에 대해서는 5점 만점에 1.98점으로 낙제점을 줬다. 특히, 소통노력 1.8점, 국민통합 노력 1.93점 등으로 최하위 점수를 줬으며, 인재등용은 더욱 낮은 1.7점이다.
이를 잘 해석해 보면 전문가들은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국민과 소통했는가의 판단기준은 과연 인재등용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것인가 하는 것인데 이러한 측면이 미흡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소통만큼 우리나라, 우리 민족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문도 드물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우리’라는 고유한 사상과 함께, 정(情)에 강한 민족이었다. 나와 너의 분절적이고 대립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우리’라는 큰 틀에서 정(情)을 전하는(報) 데 익숙한 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품앗이’이고 ‘두레’이다. ‘향약’의 4대 덕목도 덕업상권(좋은 일은 서로 권한다), 과실상규(나쁜 일은 서로 금한다), 예속상교(좋은 풍속으로 서로 사귄다), 환난상휼(어려운 일을 당하면 서로 돕는다)로 타인과 소통을 통해 통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이렇게 정(情)을 전하는(報) 데 익숙한 민족이다 보니, 21세기 정보(情報)사회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대한민국의 정보사회 화두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언제인가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들이 우리 삶에 조금씩 파고들기 시작하더니, 2010년을 기점으로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되면서 SNS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는 보았을 만큼 익숙한 용어가 되어가고 있다.
SNS는 한 마디로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SNS는 친구관계가 형성되어야 내가 올린 글들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댓글을 달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가거나, 기존의 친구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SNS의 인기는 대단하다. 미국 마이스페이스의 전 세계 순방문자 수는 연간 2억 명에 달하며, 페이스북의 가입자 수는 2010년 7월을 기준으로 5억 명을 돌파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내 가입자수 2,500만 명을 확보한 SK컴즈의 싸이월드가 유명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SNS의 이러한 매력적인 소통의 역할 때문인지, 서구 선진국의 경우 이미 선거에 있어서의 공론의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외국의 경우에는 인권운동이나 언론통제나 독재에의 대항 도구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도 개인은 물론이거니와 유명연예인, 재벌의 총수 그리고 정치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SNS계정을 가진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올해 들어서 외교통상부가 미투데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NHN과 국민 및 재외 동포와의 소통을 위하여 제휴를 체결한다고 발표한 바도 있어 SNS는 그 의미 그대로 개인, 기업 등의 민간영역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 대표되는 공공영역을 넘나드는 사회적 연결망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정부 등 공공기관의 SNS 참여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 혹자는 정부는 “귀머거리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혹평하기도 하는데, 행정학자로서 딱히 정부를 편들고자 함은 아니지만 특히 자원의 분배라는 정부의 본연의 역할과 관련하여 정부가 소통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측면도 없지 않다. 그렇다고 SNS가 정부와 국민 간 소통에의 만능해결사라든지, “정부와 국민이여, SNS에 눈떠라”식의 웅변적 주장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다만 정부가 보다 낳은 소통을 위하여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와 SNS가 보이는 차별성에 주목했으면 한다.
사실 타인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을 가진다. 특히, 정부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일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도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닫힘’이라는 관료제의 속성이고 정부의 기본적인 한계이다. 하지만 지금은 ‘닫힘’의 시대가 아니고 ‘열림’의 시대이다. 정부의 문턱이 높은 시대가 아니고 대통령이 스스로 ‘Servant(국민의 公僕)’임을 천명하는 시대다.
2011년 올 해에는 SNS 사용자가 정부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국민의 마음의 큰 문을 두드리는 노력을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지, 그리고 어쩌면 SNS는 정부가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국민의 공복이 아닌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일지도 모른다.
장인봉(신흥대학 행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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