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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양서 자전거도로 오는 9월 완공
한강변의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남양주 팔당대교∼양평군 양근대교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오는 9월 완공된다.
총 26.8㎞의 자전거도로는 팔당대교를 출발해 팔당역∼능내역∼운길산역∼북한강철교∼양수역∼신원역∼국수역∼아신역을 거쳐 양근대교에 다다른다.
자전거도로 구간 중 남양주 구간을 제외한 양수리∼양근리 20.4㎞는 사업비 164억 원(국비 116억, 지방비 48억)을 들여 폭 3.0m(양방향)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되고 옆에는 폭 1.5m의 보행자도로도 개설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자원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대강 사업구간 및 두물머리, 세미원, 물안개 공원 등 관내 주변관광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자전거도로 구간 중 약 3~4개 장소에 쉼터를 만들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철도교 바닥 일부를 투명소재로 조성하여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주요 구간별로 공공디자인을 가미한 시설물 조성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25일 남양주 팔당수력발전소 운동장에서 열린 남양주∼양평간 강변 자전거길 조성사업 기공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선교 양평군수, 이석우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철도공사 등 유관 기관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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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런칭
청와대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서비스되는 청와대 첫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대통령과 청와대 관련 소식을 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또한 실생활에서의 편의도 함께 고려됐다.
청와대 최신 뉴스와 온라인 브리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와 연계한 ‘청와대’ 키워드 검색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통령 행사나 청와대 사진, ‘대통령이 떴다’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도 구독할 수 있다.
특히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청와대가 운영하는 SNS와 연동해 열린 정보를 손쉽게 공유하도록 설계됐다. 네티즌 질문이나 제안에 대한 청와대 답변을 모은 ‘소통마당’ 코너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 청와대 관람정보와 사랑채 안내, 그리고 주변 맛집 정보를 제공해 실제 청와대를 비롯한 인근지역 관광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청와대는 추후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소식 알림 기능’등을 추가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아이폰용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용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각 통신사별 마켓(T 스토어, Olleh 마켓, OZ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청와대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설계됐으며 청와대 소식을 국민에게 직접 전하고, 쉽게 공유함으로써 청와대와 국민의 거리를 더욱 좁혀나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
[메뉴 소개]
- 뉴스: 청와대 최신 뉴스/브리핑 및 포털 사이트를 통한 '청와대' 키워드 검색 제공
- 영상/사진: 청와대 사진자료 및 '대통령이 떴다' 영상 서비스
- 소셜미디어: 청와대 블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페이스북 연결 및 홈페이지 소통마당(자유게시판 답변) 제공
- 푸른누리: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의 최신 기사및 기자단 알림마당
- 관람: 청와대 관람 정보 및 청와대사랑채 안내, 주변 맛집 정보
[다운로드 주소]
애플 앱스토어
- http://itunes.apple.com/kr/app/id421863681?mt=8
안드로이드 마켓
- http://market.android.com/details?id=com.bluehouse.dbkmobileapp&feature=search_res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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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IT Show 2011' 참가 신청하세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개최되는 ‘World IT Show 2011'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
구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A, C, D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World IT Show 2011에 135㎡규모의 마포구 독립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World IT Show 2011에서는 마포구 내 우수 IT기업의 상품마케팅 지원 및 해외 수출시장의 개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분야는 차세대 통신․디지털미디어, 지능형 홈네트워크 및 기기, PC․주변기기, 네트워크 장비, FTTH 솔루션, e-Biz, 전자부품소재 및 모듈, 임베디드, 게임분야이다.
구는 3월 중 출품제품의 기술성, 수출계약 가능성, 특허 및 인증상품 등록 유무, 기업의 규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여부 등 평가 항목별로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기업에 대해 전시공간 및 전시부스 인테리어, 상담장, 참가기업 제품홍보 브로셔 등을 지원한다.
이번 ‘World IT Show'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및 회사․제품소개서, 제품 카달로그, 특허증 및 인증서(해당기업), 벤처기업․중소기업 확인서(해당기업),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등을 준비하여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는 2010년도에도 World IT Show에 특별전시관을 운영, 10개 우수 IT 중소기업의 상품마케팅 및 해외 수출시장 개척기회를 제공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마포구청 지역경제과(3153-8554)로 전화하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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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예비)부부 무료 건강검진”건강가정 만들기 앞장
파주시보건소에서는 파주시 주민 중 신혼부부 및 예비부부(신혼부부일 경우 결혼 2년차까지 포함)를 위해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맞벌이 부부를 위해서 3월 둘째주 일요일(3월 13일) 오전에도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결혼예정증명서(청첩장 등)를 가지고 파주시보건소 1층 임상병리실을 방문해 접수 및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는 7일 후 통보하게 된다.
검진비용은 무료이며, 검진항목은 B형 간염, 빈혈, 소변, 매독, 에이즈, 결핵, 풍진(여) 난소암(여), 전립선암(남) 총 9종이다.
동 사업은 연2회(3월, 10월) 실시하는 파주시 특색사업으로 결혼 전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가 함께 건강진단을 받아 당사자의 건강은 물론 2세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어 건강한 가정 만들기 사업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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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사는 초등생은 준비물비 ‘4만원씩’ 지원
마포구가 경쟁력 있는 공교육 만들기를 위해 올 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교육경비보조금 37억9천7십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는 ‘충실한 학교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관내 78개교(유치원 포함)의 사업 316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독서토론논술, 창의력 및 영어․과학캠프, 영재반수업 같은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전체 사업비의 약 42%(15억8250만원)를 배정했다.
구 관계자는 “사업비에 비하면 316개라는 사업건수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이는 각 학교가 가진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대한으로 고려해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선정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함께 모든 초등학교에 학생 1인당 학습준비물비 3만원(서울시 1만원, 시교육청 2만원)을 지원하는 것과는 별도로 구비 2억657만원(1인당 1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관내 22개교 초등학생들에게 1인당 4만원의 학습준비물이 지급되는 것이다.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습준비물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인건비(1인당 5백만원)를 배정하기도 했다. 이는 각 초등학교의 준비물 지원을 통합 관리하는 보조 인력으로 관내 학부모 22명을 채용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낳았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율학습실관리(19명), 도서관사서보조(9명), 돌봄교실보조교사(3명), 문제아동상담복지사(1명)로 일하게 됨으로써 54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 이는 민선5기 공약사항인 일자리창출이 학교현장에서도 실현될 수 있는 사업에 중점 지원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지역 내 우수학생의 전출을 방지하고 명문고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자율형 사립고인 숭문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상암고등학교에 각 1억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각 학교의 시설노후개선, 학교안전, 교과활동연계를 위한 시설사업에 4억2613만원을 지원하며 관내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9곳에 대한 원어민보조교사 지원비로 7억8천여만원을 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각급 학교에 대한 예산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자원, 학부모참여, 학교관계자의 관심과 노력이 총체적으로 집중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이를 통해 교육문제를 해소하고 마포구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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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신청받는다
춘천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의 초기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다.
인증 농업인이라 하더라도 수경(양액)재배, 원목재배형태가 아닌 버섯재배, 논밭이 아닌 임야에서 재배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농가당 0.1ha이상~5.0ha이하의 면적에 한해 ha당 지급단가를 계산해 결정된다.
지급단가는 밭의 경우 유기인증은 ㏊당 79만4천원, 무농약 인증 67만4천원, 저농약 인증 52만4천원, 논인 경우 유기인증은 ㏊당 39만2천원, 무농약 인증 30만7천원, 저농약 인증 21만7천원이 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을 계속하여 생산하는 경우 최초 지급 연도로부터 필지별로 3년간만 지급하고 해를 거를 경우에도 3회만 지급한다.
보조금은 11월~12월경 지급된다.
신청은 3월 중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강남동, 신사우동), 농지소재지가 강남동, 신사우동 외 동지역인 경우에는 농정과로 한다. 문의 농정과 250-3768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수익과 환경보전의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친환경농업에 관내 농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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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식물원서 오감으로 자연 체험해 보세요
성남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중원구 은행동 소재 은행자연관찰원에서 유치부, 초·중학교 및 가족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연중‘자연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 체험 학습프로그램’은 계절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봄철에는 꽃과 나무를 주제로 식물의 겨울눈과 새순 관찰하기, 로제트식물 찾아보기, 식용 가능한 식물 맛보기, 특산 식물 알아보기 등 야외체험 활동과 나뭇잎 물들이기 등 창작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여름철에는 방학특강이 운영돼 숲 속에서 볼 수 있는 야생화 관찰 활동과 압화된 꽃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 만들기 활동, 흙속 생물 찾기, 물병으로 정수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을철에는 가을꽃과 단풍을 주제로 가을꽃 찾아보기, 다양한 열매모양 관찰하기, 단풍과 낙엽에 대해 알기, 단풍잎으로 팔레트 꾸미기 등이, 겨울철에는 재미있는 현미경을 주제로 배수별 루페 관찰하기, 프레파라트 만드는 법 알기, 각종 식물 조각 관찰하기 등의 자연체험 학습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연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참여희망일 10일전에
성남시립식물원 홈페이지(www.snpark.net)나 전화(☎031-729-4319)로 신청하면 된다.
성남 시립식물원인 은행자연관찰원에는 토종자생 식물 160여종이 분포·식재돼 있고 나무와 풀, 곤충과 새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숲을 조성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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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봉투(수수료) 종량제 시행 연기
원주시는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봉투(수수료) 종량제의 시행 일정을 당초 3월 1일에서 6월 1일로 변경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공동주택지역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방법은 배출량에 관계없이 세대당 월 1,000원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해마다 공동 주택지역의 음식물 쓰레기는 증가하고 있어 쓰레기 감량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이미 감량효과를 거둔 단독주택지역의 용기종량제 부과방법과 동일하게 버린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봉투 종량제를 지난 2010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 아파트 단지(약 2,600세대)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였다.
당초 3월 1일부터 관내 모든 공동주택(189개 아파트단지 74,000세대)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봉투 종량제를 전면 시행하려 하였으나, 시범실시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충분히 검토, 보완이 필요하여 6월 1일로 연기 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는 봉투 종량제 도입 시기에 관계없이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정책에 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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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육묘용 상토지원으로 벼 재배농가 생산비 덜어
예천군은 올해 군비 13억 4600만원을 투입, 벼 재배농가에 육묘용 상토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육묘용 상토지원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농번기 상토 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량 육묘생산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촉진해 농가 소득을 증대코자 2011년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상토지원 농가는 8358호이며, 육묘용 상토 8975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농가는 1ha당 20kg 43포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1ha당 12만9000원의 벼 재배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다.
군은 2월까지 농가로 부터 상토지원 신청을 받고 못자리 설치시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해 농번기 상토준비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군은 우량 상토공급을 위해 읍면 상토공급협의회를 통해 제품과 구매․공급 방법 등을 1차로 협의하게 한 뒤, 최종 결정은 농가의 자율에 맡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토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농가에서는 튼튼한 육묘를 생산해 올해에도 풍년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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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 소통,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길이 있다!
최근 모 일간지에서 ‘이명박 정부’ 3년에 즈음하여 국정운영평가를 위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명박 정부 3년에 대해 전문가들은 글로벌 외교 강화와 한미동맹 복원, 금융위기 극복 등을 높게 평가한 반면에 국민통합과 소통, 인사 등 일반정치에 대해서는 5점 만점에 1.98점으로 낙제점을 줬다. 특히, 소통노력 1.8점, 국민통합 노력 1.93점 등으로 최하위 점수를 줬으며, 인재등용은 더욱 낮은 1.7점이다.
이를 잘 해석해 보면 전문가들은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소통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국민과 소통했는가의 판단기준은 과연 인재등용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것인가 하는 것인데 이러한 측면이 미흡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소통만큼 우리나라, 우리 민족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부문도 드물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우리’라는 고유한 사상과 함께, 정(情)에 강한 민족이었다. 나와 너의 분절적이고 대립적인 사고방식이 아니라 ‘우리’라는 큰 틀에서 정(情)을 전하는(報) 데 익숙한 민족이 바로 우리 민족이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품앗이’이고 ‘두레’이다. ‘향약’의 4대 덕목도 덕업상권(좋은 일은 서로 권한다), 과실상규(나쁜 일은 서로 금한다), 예속상교(좋은 풍속으로 서로 사귄다), 환난상휼(어려운 일을 당하면 서로 돕는다)로 타인과 소통을 통해 통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이렇게 정(情)을 전하는(報) 데 익숙한 민족이다 보니, 21세기 정보(情報)사회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대한민국의 정보사회 화두는 SNS(Social Network Service)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언제인가부터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들이 우리 삶에 조금씩 파고들기 시작하더니, 2010년을 기점으로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되면서 SNS는 누구나 한번쯤 들어는 보았을 만큼 익숙한 용어가 되어가고 있다.
SNS는 한 마디로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SNS는 친구관계가 형성되어야 내가 올린 글들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댓글을 달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새로운 친구를 만들어 가거나, 기존의 친구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SNS의 인기는 대단하다. 미국 마이스페이스의 전 세계 순방문자 수는 연간 2억 명에 달하며, 페이스북의 가입자 수는 2010년 7월을 기준으로 5억 명을 돌파하였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내 가입자수 2,500만 명을 확보한 SK컴즈의 싸이월드가 유명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SNS의 이러한 매력적인 소통의 역할 때문인지, 서구 선진국의 경우 이미 선거에 있어서의 공론의 장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 외국의 경우에는 인권운동이나 언론통제나 독재에의 대항 도구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도 개인은 물론이거니와 유명연예인, 재벌의 총수 그리고 정치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부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등이 SNS계정을 가진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올해 들어서 외교통상부가 미투데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NHN과 국민 및 재외 동포와의 소통을 위하여 제휴를 체결한다고 발표한 바도 있어 SNS는 그 의미 그대로 개인, 기업 등의 민간영역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 대표되는 공공영역을 넘나드는 사회적 연결망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정부 등 공공기관의 SNS 참여에는 많은 아쉬움이 있다. 혹자는 정부는 “귀머거리 유전자”를 타고났다고 혹평하기도 하는데, 행정학자로서 딱히 정부를 편들고자 함은 아니지만 특히 자원의 분배라는 정부의 본연의 역할과 관련하여 정부가 소통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측면도 없지 않다. 그렇다고 SNS가 정부와 국민 간 소통에의 만능해결사라든지, “정부와 국민이여, SNS에 눈떠라”식의 웅변적 주장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다만 정부가 보다 낳은 소통을 위하여 기존의 인터넷 서비스와 SNS가 보이는 차별성에 주목했으면 한다.
사실 타인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을 가진다. 특히, 정부는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일 그리고 새로운 관계를 도모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닫힘’이라는 관료제의 속성이고 정부의 기본적인 한계이다. 하지만 지금은 ‘닫힘’의 시대가 아니고 ‘열림’의 시대이다. 정부의 문턱이 높은 시대가 아니고 대통령이 스스로 ‘Servant(국민의 公僕)’임을 천명하는 시대다.
2011년 올 해에는 SNS 사용자가 정부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국민의 마음의 큰 문을 두드리는 노력을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지, 그리고 어쩌면 SNS는 정부가 진정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국민의 공복이 아닌 대등한(?) 위치에 설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일지도 모른다.
장인봉(신흥대학 행정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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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샤프펜슬로 완성한 작품” 박미현 작가의 “연습”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들은 무수히 많다. 그 중에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 이를 갈고 닦아 예술의 최고 경지에 이른 이들의 작품을 우리는 명작이라는 표현으로 예찬하고 있으며, 그 작품들은 고가에 거래되어 소장자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인고와 노력을 해야 하고, 작가들은 혈실과의 타협을 거부한 채 자신만의 세상을 추구한다. 그러한 결과물들이 우리가 바라보는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또한 작품의 종류도 무수히 많다. 유화를 비롯하여 수채화, 판화, 묵화, 조형, 조각, 금속공예 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재료와 소재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오늘은 본 기자가 우연히 만난 여성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첫인상이 날카로운 듯 하면서도 부드럽고,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예리한 모습을 본 것은 작년 11월 24일 종로에 있는 갤러리 고도에서였다. 본인의 전시회는 아니었지만 친구의 전시회 오픈을 축하해 주기 위한 자리에서 동석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지에 샤프펜슬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박미현 작가. 첫 번째 주장은 “류 작가만 너무 편애하는 것 아니냐?”는 다소 애교 섞인 항변이었다. 작가라면 누구나 기자들에게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었으며, 덕분에 본 기자의 입에서 “박 작가님 기사도 실어 드릴게요”라는 약속을 얻어낸 상황이 발생했다.
나름대로는 미술작품을 많이 보았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막상 작품도 보지 않고 한 약속이 ‘경솔한 것 아니었나’ 고민하는 찰라 박미현 작가가 슬그머니 건넨 엽서 트기의 “練習(연습)”이라는 초대장을 보고는 ‘이런 작품도 있었구나’하는 감탄과 약속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교차했다.
B4 크기의 종이를 두 번 접어 연하장 크기로 만든 초대장에는 작품 10점과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한지와 샤프펜슬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조화를 이루어내는 또 다른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었다.
“한지 위로 샤프펜슬의 흑연이 퍼져 나가는 느낌은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면서도 펜에 비해 필압이 덜했다”며 “처음에는 기름 먹인 두꺼운 한지였는데 유지는 장판지로 쓰일 만큼 견고한데다 연필과의 궁합이 나쁘지 않았다. 유지에 묻은 흑연은 잘 지워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발색도 좋았지만 유지를 주재료로 하기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따랐다”며 한지를 선택한 배경을 이야기 했다.
||박미현 작가는 “기름이 고르게 배이지 않은 유지는 같은 종이 안에서도 건조 시간이 달랐다. 특히 한여름에는 기름을 많이 먹은 부분이 끈적거려 작업에 적절한 상태를 가늠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표면을 잘 다져 비교적 매끄럽게 만든 한지가 압착으로 표면의 밀도가 높아 수채화지나 판화지보다 흑연이 뭉치지 않고 잘 퍼진다.”며 한지의 특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박 작가는 “비록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유지가 가진 매력도 포기할 수 없어 적절한 표현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새로운 재료들과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는 중”이라고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작품전의 제목을 “練習(연습)”이라고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몸에 習(습)을 붙이는 일과 다름없다는데 생각이 미쳤고, 내친 김에 사전을 찾아보니 연습에는 학문이나 기예 따위를 익숙하도록 되풀이하여 익힘이라는 뜻도 있었다. 작업은 내게 주어진 조건들을 잘 살피고 단련하여 익숙하게 하는 일이므로 연습과 다르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내 모든 작업이 ‘練習(연습)’인 셈이다”라고 겸손함을 표현했다.
작품에 나타난 형상들에 대하여는 “기하학적이고 단순한 이미지에 대한 선호가 있으나 이에 대한 명백한 이유를 밝히기는 어렵다. 다만 언젠가 플라톤이 우주의 생성을 요소론으로 설명하려 한 내용을 접하고 흥미를 느꼈다”며 “플라톤의 영향을 받은 단테는 ‘신곡’에서 불행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인간에 대한 은유로 사람은 착한 사각형, 정육면체라고 노래하기도 한다”며 처음부터 플라톤의 입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그 연관을 발견하고 의식하게 된 것임을 설명했다.
또한 “좀처럼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다만 전시를 준비하면서 나름대로의 소박한 답을 얻었다”며 “어설프게나마 내가 얻은 답이 담겨 있다. 그리고 형상들은 대체로 ‘기둥 모티프’의 조합과 변주로 이루어져 있다. 같은 형태의 조각이 각기 다른 조합들로 여러 가지 형상들을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며 자신이 완성한 작품에 대한 접근법을 알려 주었다.
유화로도 드로잉처럼 작업 하고 있다고 밝힌 박미현 작가는 새로운 소재의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유지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 더욱 정진할 것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8월로 예정되어 있는 박 작가의 전시회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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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약이 되는 약선음식으로 가족의 건강 챙기세요~!!
파주시는 자연음식에 관심 있는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먹으면 약이 되는 약선음식 교육』을 실시한다.
약선음식 교육은 전문강사(박상혜, 약선음식 연구가)를 초빙하여 약선음식의 이론 및 약선천연조미료, 조청(즙청), 귤피청, 육포짱아찌, 대추생강청만들기 등 지역의 각종 농특산물을 이용한 약선음식을 교육생이 직접 만드는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교육은 식품안전과 녹색식생활 실천에 대한 관심이 부각됨에 따라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재료로 맛을 살린 약선음식 요리법을 전수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의 녹색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이 가득한 건강음식 과정인『먹으면 약이 되는 약선음식』교육신청은 2월 25일(금)부터 전화와 인터넷(http://agri.paju.go.kr/)접수로 선착순 마감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팀(☎940-4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도 녹색식생활 실천과 건강생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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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촌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효과 커
광양시 보건소는 공중목욕장이 설치된 옥룡, 진월보건지소에서 5년째 운영하고 있는 ‘농촌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분석결과 노인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은 옥룡면, 진월면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과 진료, 건강검진 및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한 질적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 요가, 기공체조, 웃음치료, 치매교육, 영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1%의 노인이 매우 만족하고 있어 높은 프로그램 참여율과 호응도를 보여 주고 있으며, 중등도 운동실천율은 프로그램 참여후 4.4%가 증가한 31.1%, 음주율은 “전혀마시지 않은다”가 77.8%로 건강생활 실천 의지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옥룡면, 진월면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본 프로그램 참여자가 참여하지 않는 대조군에 비해 생활만족, 자아존중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및 우울정도는 약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1개소를 추가하여 목욕장이 설치된 진상보건지소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삶의 의욕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건강서비스제공과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지난 2월 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만성질환의 직․간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는 식생활 및 운동습관 개선으로 건강행태의 변화를 유도 하고, 시민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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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다문화 가정에게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 엄마나라 이해 돕는다
다문화가정 자녀 엄마나라 나들이 간다.
춘천시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타국에서 외롭고 지친 심신을 고향 가족, 친구, 친지와의 만남을 통해 평안하고 아늑함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고향방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사업은 1인당 104만원씩 전체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제적으로 어려워 고향방문을 못한 다문화가정과 춘천시 다문화정책
추진 적극참여자 및 기여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대상국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엄마나라의 이해를 돕는다.
대상가정은 춘천시 다문화정책추진 적극참여자 및 기여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3자녀이상자, 10년이상 거주자, 5년내 고향 미방문자 등으로 12가족 48명이다.
선정은 읍면동장 또는 춘천시다문화지원센터에서 추천한 가정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지원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은 여권, 비자 등 수수료를 포함한 비행기 왕복 항공권이 지원된다.
또 시는 시청버스를 지원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 가정을 제외하고 가정의달 5월에 맞춰 모두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해 시정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하는 마을을 심어줌으로서 춘천시민이란 소속감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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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시설 환경기준 엄격해진다
사상 최악의 구제역 사태로 기반이 붕괴된 철원지역 축산업이 향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당진군은 이번 구제역으로 지역의 우제류 대다수가 살처분됨에 따라 향후 축산업 재건에 대한 대책을 고심 중이다.
당진지역에는 모두2,578농가에 347,353여마리의 우제류가 사육되고 있다.
품종별로는 돼지가 250농가 297,274두, 한․육․젖소가 2,131두, 사슴 염소 등 197농가 2,142두로 돼지는 충남도내 2번째, 소는 도내 4번째로 많이 사육하고 있다.
특히 돼지 사육농가 중 일부 농가는 외지인 소유인데다 소규모 임대농장인 경우도 많다.
또 상당수 영세농의 경우 분뇨처리시설 등이 미비해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당진 축산농가들 사이에서는 “외지인이 돼지를 키워 돈을 벌어가면서 분뇨는 당진에 버리는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당진군은 이번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재입식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키로 구상 중이다.
이철환 군수는 “최근 구제역 사태가 진정되고 있으나 축산농가에서는 자체소독을 당부하고 축산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 보완 등 대책 수립과 더불어 마을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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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수돗물이 ‘매끌매끌’ 부드러워진다.
삼척시가 석회암지대로 인해 경도 높은 수돗물을 부드러운 물로 바꾸기 위해 추진 중인 마평정수장 연수화 사업이 오는 2012년 말 완공된다.
수돗물 연수화 사업은 물에 함유되어 있는 칼슘이나 마그네슘을 제거하여 센물을 단물로 만드는 과정으로 삼척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총 243억원(국비 170억, 시비 73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다.
삼척시는 지역특성상 석회암지대로 형성돼있어 먹는 물의 경도가 평균 180㎎/ℓ에 달해 끓이면 흰 앙금이 생기고 수도관에도 이물질이 쌓여 보일러 사용연한과 수압을 떨어뜨리던 문제점 등 나쁜 영향을 미쳐왔다.
연수화 과정을 거칠 경우 경도가 75㎎/ℓ까지 떨어져 비누거품이 풍부하게 발생되어 목욕, 세탁 등의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수도시설의 수명도 연장돼 문제점이 완벽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노여과막의 경우 마이크로막이나 울트라막이 걸러내지 못하는 합성세제나 농약 악취 등 유해물질까지 걸러내는 효과가 있어 경도를 낮춘 양질의 물 공급과 더불어 주민들의 경제적 손실 및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연수화 사업이 완료되는 2013년부터는 맑고 부드러운 물이 공급돼 더 안전하고 맛있는 물을 마실 수 있게 되고 수도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더불어 경제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삼척시는 마셔보고 씻어보고 1인당 20리터의 물을 담아갈 수 있는 부드러운 물 체험장을 만들고, 2만부의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상수도 연수화 사업 알리기에 나섰으며,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해 빠른 시일 내 주민들에게 질 좋은 수도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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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Happy Mind" 정신건강 포스터 공모전 실시
이천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정신건강 포스터 공모전 “Happy Mind"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모 주제는 생명존중의 필요성을 깨닫는 내용(자살예방),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내용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창의성과 주제성, 홍보성이 우수한 내용이면 된다. 응모 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이천시지부에서 초등부문과 중․고등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하게 되며, 수상자에 대하여는 이천시장상, 수상작품은 5월 31일 정신건강연극제 공연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 전시할 예정이며 각종 행사시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공모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며 접수는 포스터와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천시정신보건센터관계자는 “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정신건강에 대해 생각하고,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전환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정신보건센터(☎637-2330~1, http://www.imhc.co.kr)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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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주년 삼일절 기념행사
원주시는 제92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오는 3월 1일 애국지사 및 유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기념행사는 소초면 독립만세 기념비 등 주요 유적비 헌화와 타종식으로 실시되며 타종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 만세삼창으로 이어진다.
독립선언서는 한글 해석본으로 낭독하여 참석자 누구나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며, 타종식장 입구에서는 「원주 3ㆍ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에 관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독립만세운동 관련 사진을 전시하여 시민들이 당시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원주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다양한 볼거리를 점차적으로 추가하여 시민 여러분께 더욱 다가가는 행사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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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 실시
원주시는 도심지내에 불법 벽보 및 전단(불법 유동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불법옥외광고물 수거 시민보상제’를 실시한다.
동지역(행구동 제외)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시민이 불법 유동광고물을 수거하여 거주지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벽보 1장당 100원, 일반형 전단 20원, 명함형 전단 1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광고물 중 신문지 안에 삽입된 광고 전단지 및 행정홍보 전단지, 아파트 단지(상가) 내 부착되어 있는 벽보․홍보물 , 개인주택 내 투입된 홍보물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동지역별로 평균 260만원으로 보상제를 운영함으로 참여함에 있어 조기에 보상금 소진으로 보상금을 받을 수 없거나, 보상신청을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상금 신청 전 거주지 동사무소에 보상가능 여부 등을 확인바라였고 보상금 신청은 거주지 동사무소에 수거광고물, 통장 사본,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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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깨끗한 수돗물 직접 만들 수 있어요”
성남시는 ‘학교방문 수돗물 탐구교실’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의 신청을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학교방문 수돗물 탐구교실은 성남시 복정정수장 소속 공무원이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해 4~6학년생들에게 각종 실험을 통해 깨끗한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황토를 넣은 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직접 실험해 보면서 응집과정, 침전과정, 여과과정, 소독과정 등 수돗물 생산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수돗물 탐구교실은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하려는 성남시내 초등학교는 담당 선생님이 기한 내 성남시청 정수과로 전화(☎729-4149)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매년 수돗물 탐구교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를 높이고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을 알려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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