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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송담대학교 LINC+사업단, 2차년도 자체평가 실시
[강병준 기자]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은 LINC+사업단이 지난 19일 오전 11시 기업신속대응센터에서 2차년도 LINC+사업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위원회에는 권양구 단장, 정기삼 처장, 최보람 부단장, 권방현 교수, 엄은나 교수, 서봉하 교수,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김병현 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임달택 본부장, 대안화학(주) 윤윤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사업단은 2차년도 사업계획 및 결과 보고와 함께 각 평가위원별로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 추진 실적 및 성과, 성과지표 달성 여부, 한국연구재단의 2차년도 컨설팅 결과에 대한 개선 및 반영사항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권양구 용인송담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이번 자체평가를 통해 LINC+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부족했던 사항을 3차년도 LINC+사업에 적극 반영해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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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전해정 교수.학생들, 재활병원에서 무료법률상담 ‘지역 사회 상생’ 기여
[강병준 기자] “재활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시는 분들은 여건상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아 가사.상속 등 생활 속 법률상담을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재활병원 내에 무료 법률 클리닉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전해정 교수(사법학 전공)와 법대 학생들이 법률 상담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서울재활병원에 무료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사.상속 등 비중이 큰 사안부터 일상 생활 속 궁금했던 작은 고민까지도 편안하게 물어보고 상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소속 변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담의 전문성을 높였다.국민대 전해정 교수는 “재활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법률에 대한 상담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이들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리걸클리닉을 마련하게 됐다”고 운영 계기를 밝혔다. 국민대가 운영하고 있는 리걸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형’ 프로젝트로, 정규과목으로 배정돼 있지 않아 별도의 학점인정은 없지만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서울재활병원에 방문해 상담을 돕고 있다. 이론으로 익힌 법에 대한 개념을 현실에 적용해 봄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환자와 가족.지역주민들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것이 이 수업의 목표이다.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상담을 받은 환자·보호자들의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리걸 클리닉에 참여한 국민대 전은규 학생 (법학 3)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법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를 배울 수 있어 뜻깊다”면서, “가족들과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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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 케이웨더(주) MOU 체결
[강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센터장 유성준)와 케이웨더(대표이사 김동식)는 지난 8일 세종대학교 학술정보관 7층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케이웨더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기상 환경 데이터와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가 가진 AI·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더해 보다 나은 기상-환경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기법 고도화 △데이터 고부가가치화 작업과 사업모델 개발 △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등을 추진한다.세종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정보통신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 설립돼 관련 기술 활용이 필요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1997년 설립된 케이웨더는 국내 1위 기상 정보 업체로서 대기분야의 각종 재해를 최소화하면서 특히 최근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4차 산업혁명 기술(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을 활용해 해결하고 있다.유성준 세종대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센터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라면서, “IoT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총동원될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이 빅데이터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사회적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은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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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강병준 기자] 전국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 협의회(회장 김영민, 동국대 영어영문학부 교수/이하 사인협)는 지난 13일 동국대 본관 교무회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구용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를 비롯한 동아대, 경남대, 경희대, 단국대, 세종대, 한양대, 숭실대, 계명대, 부산외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청주대, 호서대, 인하대, 대구대 등 전국 48개교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2대.3대 회장을 역임했던 동국대 김영민 교수에 이어 4대 회장으로 동아대 박은경 교수가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1년간이다.이번 행사는 인문대학 현안 전반에 대한 토론을 통해 ‘향후 인문학의 방향’과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논의했다. 박구용 인문사회연구본부장(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특강 ‘인문학이 가야할 길’과 박진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총괄기획팀장이 ‘2019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사인협은 향후 인문학 발전과 사업 추진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임 회장들과 역대 학장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인문대학 위상 강화를 위한 방안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인문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대정부, 대산업계 교섭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결의했다.한편, 사인협은 전국 사립대학교 인문대학장(이와 동등한 기관의 대학장)이 소속된 협의회로서, 인문학 발전에 기여키 위해 2016년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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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세종포럼 공동 주최
[강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이요섭)이 공동으로 지난 1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윤정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우리는 어디에 있나?’라는 주제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AWS는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터넷으로 연결된 컴퓨터에 데이터 등을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IT의 한 방식으로, 사용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등의 구매 없이 데이터 접근에 장소 구애를 받지 않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이 핵심 사업으로 떠올랐음을 설명했다. AWS는 고객 맞춤 서비스로 클라우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AWS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의 44%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해 약 74억달러인 것으로 집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세대, 서울대 병원, 인하대 등이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식품의약국(FDA)도 AWS의 주요 고객이다. 그는 AWS의 장점을 보안성이라 강조했다. AWS는 고객 데이터를 100% 암호화해 보관한다. 또한 다양한 툴을 이용해 해킹, 바이러스 등의 위협을 차단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의 IT 관련 지출을 크게 감소시키는데, 미국 노트르담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 후, IT관련 부서의 지출이 40% 줄었음을 확인했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전교생에게 코딩을 의무적으로 가르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준비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세종대 졸업생이 미국 아마존에 엔지니어로 취업했다”면서, “세종대는 급변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세대 IT와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세종연구원 이요섭 이사장은 “윤정원 대표의 좋은 강연에 감사드린다. 미래사회는 클라우드 서비스,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그리고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이 주도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뒤처지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적극적으로 세계 IT발전에 발맞추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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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제70회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거행
[한부길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제70회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지난 20일 오전 11시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23명 △석사 157명(대학원 53명, 산업경영대학원 17명, 교육대학원 61명, 행정대학원 26명) △학사 2,391명 △글로벌CEO과정 9명 △부동산금융최고관리자과정 36명 △통일미래최고위과정 101명 등 총 2,717명의 인재가 배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최재호 총동창회장, 전하성 교학부총장, 최호성 대외부총장, 전영록 교무처장, 조기조 대학원장 및 졸업생, 내빈 등이 참석했다.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수년간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학문 연구와 자기개발에 정진해 오늘 영광스런 학위를 취득하게 된 졸업생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우리 대학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창조적 주역인 여러분의 평생 후원자가 될 것이므로, 한마인으로서 드높은 기상과 자긍심을 갖고 세상에 나아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13일에는 경영대학, 법정대학, 공과대학의 학위 수여식이, 15일에는 문과대학, 건강과학대학, 사범대학의 학위 수여식이 각각 지정된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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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범 창원대학교 총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
[한부길 기자] 창원대학교 최해범 총장이 지난 18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인 ‘플라스틱프리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주)가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각자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과 챌린지 내용을 SNS에서 업로드하면 ‘No more Plastic Islands’에 1000원씩 적립되는 캠페인이다.참여 방법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SNS에 인증하고 동참할 사람을 2명 이상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지목받은 사람은 48시간 안에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최해범 총장은 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다음 주자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경남지역본부장과 창신대학교 강정묵 총장을 추천했다.창원대학교는 환경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감축실적 우수기관(환경부장관상) 및 친환경 유공기관 정부포상 수상,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선정, 국회 기후변화포럼 주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공공부문) 수상 등으로 환경보전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최해범 총장은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이 생태계를 훼손하고 있기에 일상생활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해야 할 때”라면서, “저와 대학 구성원들도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인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지역국립대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환경보전 실천에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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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봄 학위수여식 개최
[강병준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18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2019년 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963명, 석사 540명, 박사 124명 등 총 2,627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동악을 졸업한 수많은 동문 선배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왔고 그분들의 발걸음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다”면서, “여러분은 어디에 나아가든 동국의 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이 사회의 훌륭한 인물들이 되길 기대한다. 모교 역시 여러분들의 성공을 기원하고,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GC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은 변준형 선수 등 총 10명이 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학교홍보와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새터민 출신 최초 출가자인 도현스님도 이날 학위를 받았다. 2009년 한국 땅을 밟은 뒤 북한산 덕륜사에서 출가한 도현스님은 재학 중 ‘통일 하울림’ 동아리를 만들고 새터민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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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학회, 제24대 신임학회장 김환기 교수 선출
[강병준 기자] 한국일본학회(학회장 이진원/서울시립대 교수)는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문과대학에서 열린 제98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환기 동국대 일본학과 교수를 제24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일본학회는 지난 1973년 설립된 한국 최초 및 최대 일본연구학회로서 한일 간의 정치경제, 역사문화, 어문학 등 학문적 발전과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인적·학문적 교류에 크게 기여한 학회이다. 김 교수는 현재 동국대 일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고 한국일본학회 부회장을 역임 중이다. 대표저서로는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선집(2018), 화산도(2015),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2006), 브라질 코리안 문학선집(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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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이온 전지용 인 기반 고용량 음극 소재 기술 개발
[강병준 기자] 동국대 강용묵 교수 연구팀은 경희대, 서울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에 비해 부존자원이 풍부하고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나트륨 이차 전지용 인계 금속 음극 소재의 수명 특성 및 고율 특성 향상을 위한 주요 설계인자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신재생 에너지 시대 전력 저장 및 분배에 있어서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전기자동차(EV) 부문은 높은 출력, 높은 에너지 밀도, 낮은 단가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이차 전지의 출현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리튬 이온 이차 전지에 사용되는 리튬 전구체의 부존량 한계와 높은 가격으로 인해 단가 및 부존량 측면에서 상대적인 장점이 두드러지는 나트륨 이온 이차 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강용묵 교수팀은 다년간 리튬 이온 이차 전지 양극 및 음극의 성능에 필적하면서도 낮은 단가를 가지는 나트륨 이온 이차 전지 양극용 Mn(망간)계 산화물 소재 및 음극용 인(P)계 금속 소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Mn계 산화물 양극 소재에 대한 연구 성과에 이어서 고용량 음극 소재로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는 인계 금속 음극 소재에 대한 기반 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인계 소재는 높은 용량에도 하드카본과는 달리 나트륨 이온과의 합금화/비합금화 반응을 통해 충방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부피팽창과 상분리가 수반되고 결과적으로 수명특성 및 고율특성이 조기에 퇴화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계 소재와 금속의 복합소재가 제조됐을 때 나트륨 이온의 충전 과정에서 인의 부피팽창에 대한 수용 능력이 증가하고, 전기화학특성 퇴화를 가속화시키는 상분리 또한 감소한다는 점을 규명함으로써 고용량 고수명 인계 음극 소재의 구현을 위한 중요한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은 이미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결국 전기자동차 뿐 아니라 이를 충전하기 위한 시스템의 단가에 대한 고민이 산업적으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본 연구 그룹에서는 나트륨 이온 이차 전지 연구에 있어서 단가가 가장 낮은 Mn 기반의 양극 소재, 인계 음극 소재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리튬 이차 전지 대비 가격 측면에서의 장점이 있는 나트륨 이차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리튬 이차 전지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용량 인계 음극 소재의 수명 특성 및 고율 특성 안정화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고,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 결과의 중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의 제 1저자로는 해외우수신진연구자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동국대 장카이 박사와 경희대 김두호 교수가 참여했고, ‘한국연구재단 해외우수신진연구자 지원 사업, 중견 연구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경희대 김두호 교수, 서울대 조맹효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됐다. 해당 결과는 에너지 환경 분야 권위지인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지에 지난 15일 인터넷 판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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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 초청 콜로키엄 개최
[강병준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최근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접경인문학 저변 확대를 위한 콜로키엄을 개최했다.중앙대 접경인문학 연구단(단장 차용구)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창수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라시아 북방제국의 역사에 새겨져 있는 한민족의 기원 찾기, 유라시아 접경의 국제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통한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김석동 대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최근 ‘한민족 DNA를 찾아서’란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중앙대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엄은 금융위원장을 지낸 김석동 대표의 경제학적 관점에서 유라시아 접경의 화해와 공존의 모델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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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에너지 변환 효율 가진 ‘열전소재’ 개발
[강병준 기자]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소재 및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전보다 향상된 효율의 n-type(전하가 전자인 반도체소재) 열전소재가 개발됐다. 열전소재는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열전발전과 물체의 열을 식혀주는 열전냉각 등에 이용되는 물질이다.경희대학교 이종수(응용과학대학) 교수와 독일 라이프니츠연구소 이민호(경희대 물리학과 박사졸업) 박사 연구팀은 한국전기연구원, 라이프니츠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530℃의 작동 조건에서 에너지 변환 효율 20% 수준의 n-type 열전소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열전소재는 열을 낮추는데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 변환소재로 각광받고 있고, n-type 소재는 전하가 정공(구멍)인 p-type 소재와 접합해 우주 탐사선 발전기, 자동차 배기열 발전 등에 사용되는 ‘열전모듈’이 된다.기존의 열전모듈은 응용에 큰 제약이 있었다. 열전모듈의 성능이 최대가 되기 위해선 p-type과 n-type 소재의 열전성능지수(ZT)가 비슷하게 높아야 하는데, p-type 소재에서는 열전성능지수 2.0 이상인 경우가 다수 보고됐지만 기존 n-type 소재의 열전성능지수는 1.8 정도로 2.0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선택적 앤더슨 상전이’라는 물리 개념을 창안했다. ‘앤더슨 상전이’란 무작위적인 불순물이 있을 때 양자역학적 현상으로 전하가 흐르지 못하고 제자리에 정지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이러한 현상을 응용해 정공은 정지시키고 전자만 통과하거나, 전자를 정지시키고 정공만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다.연구팀은 납-텔루라이드(PbTe) 소재 내에 텔루륨화은(Ag2Te)을 나노입자(불순물)로 분산시키고, 모재(PbTe)와 나노입자 사이의 상호작용 에너지를 제어함으로써 선택적 앤더슨 상전이를 구현했다. 또한, 나노입자 분산에 따라 열전달 흐름을 의도적으로 방해함으로써 전기는 잘 통하면서 열은 통하지 않는 고효율의 n-type 열전소재를 개발했다. 이종수 교수-이민호 박사 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n-type 열전소재의 열전성능지수(ZT)는 2.0 이상이며, 에너지 변환 효율도 기존의 16.5%보다 훨씬 높은 20% 수준으로 세계 최고 변환 효율이다.이 교수는 “그동안 열전모듈 응용에 걸림돌이 됐던 n-type 소재의 고효율화를 달성했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물리 현상을 창안했다”면서, “에너지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열전소재의 활용성과 열전 신소재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경희대학교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미국 화학회에서 발행하는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ACS Nano(IF=13.709)’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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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에 명예 박사학위 수여
[강병준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18일 오전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lympic Council of Asia, 이하 OCA) 사무총장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Husain Ali Al Musallam) 사무총장은 아시아지역 올림픽 운동의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아시아게임을 개최한 것을 비롯, 아시아 지역 국가 간 우의증진과 화합에 기여했다. 현재 IOC의 승인을 받아 아시아 올림픽 운동을 이끌어가는 아시아 올림픽평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1998년부터 맡은 OCA 사무국장과 기술국장을 시작으로 OCA 집행위원을 거쳐 2005년 OCA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현재에 이르기까지 탁월한 행정 능력과 책임감을 인정받아 OCA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OCA에 몸 담으면서 ▲아시아지역 동계올림픽 경기종목 활성화 ▲아시아 실내경기 및 비치 경기대회 신설 등의 업적을 비롯해 전 세계 올림픽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대순 아시아태권도연맹 명예회장은 “그동안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사무총장이 스포츠를 통해 보다 건강한 세계를 만들고자 헌신한 점을 토대로 국민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국민대 유지수 총장은 “지난 15년간 아시아지역 스포츠 종목의 발전과 국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무총장의 열성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국민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사무총장은 “소중한 학위를 준 국민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 학위는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주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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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우수강의상 및 ACE+ Honor 교수 시상식
[한부길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대학본부 상황실에서 ‘2018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우수강의상(BTA)’ 및 2018학년도 ‘ACE+ Honor 교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창원대는 학부.대학원 수업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 및 요구도를 파악하고,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매학기 우수상의상을 선정.시상하고 있다.이번 우수강의상은 전공과 교양, 대단위강좌 등의 우수강의로 각각 시상했다. 시상을 한 최해범 총장은 “우수강의상을 비롯해 창원대 최고 교수님들의 교육.연구 성과는 대학이 발전하는 근간”이라면서, “건학 50주년을 맞은 창원대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교수님들의 역량과 복지를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대는 우수강의상 수상 교수들의 강의 포트폴리오와 동영상 등을 학내에서 공유하고, 우수강의사례 발표를 통해 우수한 교수법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이와 함께 창원대는 이날 ‘ACE⁺ Honor 교수’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ACE⁺ Honor 교수는 2018학년도 ACE⁺사업단에서 개설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상을 함으로써 프로그램 참여 동기 고취 및 사업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창원대는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강화(ACE⁺)지원사업에 선정돼 학부교육 시스템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18학년도 2학기 우수강의상 수상자▲류병관(법학과) ▲이수원(철학과) ▲이진우(국제관계학과) ▲전형권(사학과) ▲김은경(가족복지학과) ▲이건(회계학과) ▲이한나(간호학과) ▲윤건식(산업조선해양공학부) ▲오택현(기계공학부) ▲김수진(신산업융합학과) ▲이국화(중국학과)◇2018학년도 ACE⁺ Honor 교수 수상자▲조형규(건축학부) ▲김은경(가족복지학과) ▲안철진(생물학화학융합학부) ▲임형철(건축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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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수탁 부산시건설기술교육원 중장년층건설기능양성교육
[성지순 기자] 동명대 산학협력단이 수탁 운영하는 부산광역시건설기술교육원(원장 임남기)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8까지 약 2개월간 중장년층 실업자와 구직자, 고교·대학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건설기능 인력 양성교육’을 모집해 오는 3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시건설기술교육원은 지역 건설현장 맞춤형 건설기능 인력 양성과 안정적인 건설 인력 공급을 위해 2월 28일까지 상반기 건설기술교육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해, 각 과정별로 실내건축산업기사 25명 실내건축목공 30명 특수용접 20명 에코설비시공 30명 태양광발전 30명 일반목공(야간) 30명 배관(야간) 30명 타일+방수(야간) 30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 직접 방문 또는 홈페이지(http://busancte.or.kr)에서 가능하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생에게는 훈련장려금 지급, 관련분야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교육 관련 사항은 부산광역시 건설기술교육원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특히, 실내건축산업기사 과정은 과정평가형으로 경력 및 학력이 없이도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고, 야간과정 개설을 통해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일용근로직 및 구직자의 참여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명대 건축공학과 교수이자 부산시건설기술교육원 원장으로 재직 중인 임남기 원장은 “현장 맞춤형 건설기능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고, 수료생 취업지원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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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최고의 미식 네트워크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수강생 모집
[이승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정규 와인 교육 과정인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제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6회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와인의 기초 지식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세계 와인의 종주국, 클래식 와인의 기준이 되고 있는 프랑스 와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프랑스 전 지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을 각 지역 전문가로 구성한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통해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와인 교육을 제공한다. 총 75종 이상의 프리미엄 프랑스 와인을 직접 시음하며 경험할 수 있으며 월 1회, 총 3회로 진행되는 르 꼬르동 블루의 셰프가 직접 준비하는 프랑스의 대표 지방의 7가지 디너 코스와 와인을 함께 매칭하는 푸드 페어링(음식과 와인 매칭) 수업을 통해 프랑스 미식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챔피언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와인 서비스 특강, 프랑스 치즈 전문가의 프랑스 와인과 치즈 페어링 특강 등 흥미로운 특별 강의가 포함되어 있어 프랑스 미식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2016년 9월 그 문을 열었다. 120여년 전통의 최고의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만의 철저한 동문 관리와 네트워크 기반을 바탕으로, 5기까지 수료한 약 120여명의 동문들이 활발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활동을 수료 후에도 이어가고 있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배운 프랑스 와인의 지식을 기반으로 와인 시음 세미나, 스터디 모임, 와인과 푸드 페어링 디너 등 다양한 활동을 동문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여 수료 후에도 와인에 대한 학구열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배경과 직업의 사람들이 ‘프랑스 와인과 미식’이라는 공통의 주제 아래 서로 발전하고 있다.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총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김민정 동문회장은 ‘프랑스 미식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프로그램’이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미식문화’라는 공동주제 아래 함께 모일 수 있는 최고의 미식 네트워킹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르 꼬르동 블루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는 총동문회가 발족되어 긴밀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와인과 미식을 사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 동문들이 모여 다 함께 전통을 만들어가고, 이를 통해 국내 최고의 와인 명문인 동시에 미식가 연합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에서는 지속적으로 프랑스 와인 마스터 클래스 동문들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김지형 총괄 매니저는 “르 꼬르동 블루 동문, 셰프, 외식 창업 관심자, 와인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으로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함은 물론, 활발한 동문들의 교류를 지원하는 등 네트워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면서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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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미나 씨, 미국 게임회사 Hi-Rez Studios 에서 활약
[강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이미나 씨는 미국의 게임회사 Hi-Rez Studios의 콘셉트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미나 씨는 현재 게임 캐릭터 디자인과 캐릭터 스킨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 아이템이나 게임 특수효과, 웹사이트의 전체 레이아웃을 디자인하기도 한다.그는 유학을 통해 미국에 취업했다. 그는 한국에서 3D 애니메이터로 일했지만, 그에게는 창작 디자인에 대한 갈망이 항상 존재했었다. 콘셉트 아트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아카데미 오브 아트 유니버시티(Academy Art of University)에서 Visual Development 석사과정을 공부했고, 졸업 후 Hi-Rez Studios에 입사할 수 있었다.그는 “희망하는 국가의 외국인 정책과 취업에 대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 취업 시 큰 고민으로 여겨지는 것이 비자 문제이다. 그가 미국에서 구직할 때 비자를 지원해주지 않는 회사가 많았고, 비자 받는 과정이 까다로워 어려움을 겪었다. 비자 문제는 국가와 직업에 따라 상황과 지원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조사와 대비가 필수라는 것이다.그는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졸업 후 무작정 해외로 떠나기보다는, 한국에서 일하며 충분한 경력과 포트폴리오를 만든 후에 해외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경력이 있으면 취업과 비자 취득이 더욱이 수월한 이유에서이다.이미나 씨는 “외국에서 일하며 사는 것이 힘든 점도 있지만, 다른 것을 체험할 좋은 기회이자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더욱 실력을 쌓아 좋은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세종대학교는 1996년 4년제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했다. 국내외 웹툰 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계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개인별 심화교육 정도에 따라 만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관련 전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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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혜택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관람 기회 제공”
[강병준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전체 대관해 회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행사에 회원 800명(동반 포함 1,600명)을 초청하는 한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등에도 100석의 좌석을 기부했다. 행사 참석 회원들의 참가비는 연말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뮤지컬 ‘라이온 킹’은 지난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년 동안 전세계 9,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역대 흥행 1위의 작품이다. 뮤지컬의 인기를 증명하듯 행사응모기간 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2만명이 넘는 회원이 응모해 2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교직원공제회에서 개최한 역대 전관 행사 중 응모자수가 가장 많았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열린 동일 행사의 경우 회원 참석률이 99.9%에 달했고 만족도도 무척 높았다”면서,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도 공연 관람의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제회의 회원 생활문화복지 서비스인 ‘The-K행복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고품격 공연, 콘서트, 스포츠,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169회 개최해 약 16만명의 회원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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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음악과 임주미 씨, 튀링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입단
[강병준 기자] 세종대학교 (총장 배덕효) 음악과 바이올린전공 임주미 동문(13학번)은 독일 튀링엔주의 튀링어 심포니(ThÜringer Symphonikern Saalfeld Rudolstadt) 오케스트라에 정단원으로 입단했다.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Weimar)에서 유학하고 있는 임 동문은 유학생의 신분인 외국인으로 정단원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임 동문은 예나 필하모니(Jenaer Philharmonie)에 인턴으로 합격하기도 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임 동문은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동안 교수님의 가르침 덕에 독일음대 석사 합격과 오케스트라 입단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오케스트라 정단원이 되어 정말 감사하다. 독일에서 더 열심히 공부해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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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체육학과, 동경여자체육대학과 리듬체조 합동훈련 진행
[강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체육학과 리듬체조부는 일본 동경여자체육대학 리듬체조부와 ‘리듬체조 정기 합동훈련’을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세종대학교 용덕관 4층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이번 합동훈련은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정기 교류행사로서 매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세종대학교 체육학과 지도자 및 학생선수 전원은 동경여자체육대학 선수들과 함께 3박 4일간 합숙 훈련을 진행하고 리듬체조 훈련프로그램 기술교류를 통한 경기력향상을 도모한다.특히 올해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진출티켓을 위한 세계선수권 대회와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는 해로써, 양교 선수단 모두 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국제심판으로 활동 중인 동경여자체육대학교 Yoko Hasegawa 심판을 초청해 리듬체조 기술 프로그램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