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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인도네시아 1천만 관객 돌파...올해 하반기 50호점 오픈 계획
[강병준 기자]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최단 기간 관객 1천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CJ CGV(대표이사 서정)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법인장 김경태)는 지난 8일 현지에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CJ CGV는 2013년 1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지난해 1월 ‘CGV’로 브랜드를 전격 전환했다. 인도네시아 진출 후 CJ CGV는 관객 수, 매출, 극장 수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1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CJ CGV가 위탁 경영을 맡기 전인 2012년 426여만 명에 지나지 않았던 관객수는 2015년 700만 명, 2016년 사상 최초 1,0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연간 관람객 1,485여만 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2012년 대비 3.5배 이상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이어 올해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래 역대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또 한번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연간 매출액 측면에서도 2012년 2,225억 루피아(한화 약 268억 원) 수준에서 2016년 5,773억 루피아(한화 약 503억 원)로 약 2.5배, 2017년 8,477억 루피아(한화 약714억 원)로 약 3.8배 이상 늘었다. 극장 수는 2012년 9개에서, 2015년 19개, 2016년 27개, 2017년 42개, 2018년 7월 8일 기준 46개까지 대폭 증가했다. CJ CGV는 2013년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 자카르타, 반둥 등 1선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멀티플렉스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섰다. CGV가 자체 개발한 ‘4DX’, ‘스크린X’, ‘스피어X’ 등의 기술 특별관을 비롯해 침대 극장 ‘벨벳’, 프리미엄 특별관 ‘골드클래스’ 등을 도입하면서 인도네시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5년부터는 족자카르타, 팔렘방, 메단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방 거점 도시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지방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2014년 당시 약 절반이었던 2.3선 도시 CGV 극장 비중이 2015년 58%로 1선 도시 비중을 앞서기 시작해 현재는 약 63%에 달한다. 그 결과, CGV 전체 관객 중 2.3선 도시 관객 비중도 2014년 38%에서 2017년 52%로 늘어나며 1선 도시 관객 비중을 뛰어 넘었다. 현재는 2·3선 도시 관객 비중이 54%에 육박한다. CJ CGV는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현지 영화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로컬 영화를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그 결과 로컬 영화를 관람하는 현지 관객도 대폭 늘었다. 진출 당시인 2013년 로컬 영화 상영작은 66편에서 2017년 122편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CGV 극장에서 자국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수도 34만여 명(2013년)에서 453만 여명(2017년)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CGV인도네시아 전체 관객 중 로컬 영화 관객 비중도 동기간 6.1%(2013년)에서 30.9%(2017년)로 5배 이상 확대됐다. CJ CGV 인도네시아 김경태 법인장은 “CGV 인도네시아는 1선 도시를 시작으로 2.3선 도시까지 극장 수를 전국적으로 확장한 덕분에 올해 하반기 50번째 인도네시아 극장을 오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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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처음 간 지구인, 라이언 고슬링 영화 ‘퍼스트 맨’
[강병준 기자]‘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이 SF대작 ‘퍼스트 맨’으로 돌아온다. ‘퍼스트 맨’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위대한 여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다룬 책 ‘퍼스트 맨: 닐 암스트롱의 일생’(원제 First Man: The Life of Neil A. Armstrong)이 원작이다.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하늘을 향한 시선은 실제 닐 암스트롱의 열정을 담은 듯 생동감을 선사하면서, 영화에서 공개될 그의 변신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렇듯 ‘퍼스트 맨’은 퍼스트룩 스틸만으로도 색다른 SF 대작의 탄생과, 닐 암스트롱의 위대한 여정을 함축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한다. 이 영화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음악에 이어 우주까지 아우르는 걸출한 역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라라랜드’로 함께 했던 라이언 고슬링이 실존 인물 닐 암스트롱으로 완벽 변신해 놀라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차기작이자 라이언 고슬링과 다시 한번 협업한 영화 ‘퍼스트 맨’은 이달 29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동시에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또한 ‘퍼스트 맨’은 지난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그래비티’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한번, SF 영화가 오프닝을 여는 평행 이론을 창조했다. 특히 베니스 영화제 측의 공식 발표가 아폴로 11호 달 착륙 기념일 하루 전인 7월 19일에 이뤄져, 더욱 뜻 깊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측에서 공개한 ‘퍼스트 맨’ 공식 이미지는 우주선에 탑승한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의 찬란한 순간을 담았다. 영화 ‘퍼스트 맨’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IMAX 버전으로도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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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명작, 부산에 스며들다!
[성지순 기자]영화의전당은 23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중국영화상설상영관 ‘시네마차이나 부산’ 개관을 위한 주한중국문화원과 업무협약 및 개막식을 개최한다. 중국의 우수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는 ‘시네마차이나 부산’은 주한중국문화원과 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동양예술극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과 ‘아시아 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영화의전당은 1년간 극장 제공 및 많은 시민들이 상영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영화 공급과 한글 자막 번역 등의 역할을 맡는다. 23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마련되는 개막식에서는 중국전통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작으로는 중일전쟁 시대를 빛낸 두 경극배우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고 있고 제4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천 카이거의 ‘패왕별희’(1993)가 선정됐다. 중국 영화 예술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 ‘시네마차이나 부산’은 8월부터 매주 화요일 인디플러스 영화의전당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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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청춘로맨스 영화 ‘굿바이 썸머’ 출연 확정
[강병준 기자]신예 이건우가 영화 ‘굿바이 썸머’에 캐스팅돼 정제원, 김보라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영화 ‘굿바이 썸머’(감독 박주영 / 제작 (주)이에스픽쳐스, (주)인디스토리)는 첫사랑을 시작하는 10대 청춘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시한부 소년 현재(정제원 분)의 고백을 받고 고민에 빠진 수민(김보라 분)이 펼치는 감성 로맨스. YG 소속 래퍼 원(ONE)으로 이름을 알린 정제원의 첫 영화 도전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지닌 첫사랑의 풋풋함을 담아내면서 첫사랑 영화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건우는 정제원과 김보라의 절친, 지훈 역을 맡았다. 시한부가 된 친구의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과 가장 친한 친구 현재와 수민의 아련한 첫사랑을 바라보는 또 다른 첫사랑의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JTBC ‘품위 있는 그녀’에서 박복자(김선아)를 죽인 반전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알린 이건우는 최근 채널 A ‘열두밤’에 연이어 캐스팅 되면서 차세대 청춘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연애보단 학업이 1순위인 고3들의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굿바이 썸머’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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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용산아이파크몰, 신개념 미션 게임 ‘미션브레이크’ 오픈
[강병준 기자]CGV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CGV가 비트포비아와 손잡고 극장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신개념 미션 게임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를 오는 2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선보인다. ‘미션브레이크’는 제한된 시간 안에 각 테마룸 및 극장 구석구석 배치된 단서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감형 게임으로,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과 8층에 약 64평(213m2) 규모의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 각 테마룸과 극장 공간을 넘나들면서 숨어있는 단서를 찾고, 미션을 달성하면 된다. 테마룸을 넘어 극장 내 눈길이 닿는 모든 곳이 미션의 키워드가 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각 테마룸마다 흥미진진한 콘셉트 설정과 역할 부여로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테마룸 콘셉트는 명품 수사극으로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시그널’을 모티브로 한 ‘시그널 1989’, ‘시그널 2018’부터 시간이 돈이 되는 세계 ‘시간거래소’, 사건 현장을 재현한 ‘탐정훈련소: 톱스타 A 피살사건’, 마법사의 방에서 비밀을 찾는 ‘봉인의 탑: 마법사의 길’ 등 다섯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우선 ‘시그널 1989’ 테마에서는 잇따른 실종사건 용의자의 집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미래에서 온 무전으로 힌트를 얻어 범인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시그널 2018’은 20년 전 일어났던 원장 일가족 자살 사건이 경찰에 의해 조작됐다는 과거로부터의 무전을 받고 비밀을 파헤치는 미션이 주어진다. 마치 드라마 주인공이 된 듯한 긴장감으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시간거래소’는 모든 비용을 인간의 수명으로 계산하는, 즉 시간이 돈이 되는 곳에서 잠입전문가가 돼 미션을 달성해야 한다. 테마룸을 벗어나 극장 로비에 증강현실(AR)로 숨어있는 단서를 찾아야 하는 등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탐정훈련소: 톱스타 A 피살사건’에서는 신입 탐정이 되어 톱스타 A 피살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탐정으로서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다. 끝으로 ‘봉인의 탑: 마법사의 길’은 고대 마법이 봉인돼 있는 봉인의 탑과 위대한 마법사에 대한 소문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내는 미션이다. ‘미션브레이크’는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최소 2명 이상부터 최대 5명까지 한 팀이 되어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테마룸별로 회당 30분 또는 60분의 미션 수행 시간이 주어진다. 사전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비트포비아 홈페이지(www.xphobia.net) 또는 24일 이후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www.cgv.co.kr)에서 가능하다. CGV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영화 관람 전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요소 중 극장 공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컬처플렉스 CGV에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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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마블, 양산형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샌디애고 코믹콘2018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
[이승준 기자]전 세계 마블 팬들을 열광시킬 아이언맨 SUV가 내년 초 출시된다. 현대자동차(주)가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 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서 마블과 현대차 디자이너의 공동협업을 통해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차량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 기간 1회 한정으로 받는다. 이날 행사에서 마블의 CCO(Chief Creative Officer) 조 쿠에사다(Joe Quesada)는 “마블은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개발했다”며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양산차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탄생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신차 발표회 현장에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은 앞서 공개한 쇼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내외장의 디테일을 추가해 소장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외장컬러로는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Tales of Suspense)’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선택됐으며 최신 아이언맨 수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새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의 그릴 △전용 레드컬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컬러 사이드미러와 사이드가니쉬 △아이언맨 수트의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는 리어필러(C필러)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레드컬러의 투톤루프 위에 대담하게 그려진 아이언맨 마스크도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특징이다. 실내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컬러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AVN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생동감과 독특함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아이언맨’을 선택한 이유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된 첨단 안전 SUV(Urban Smart Armor)’라는 코나의 상품 포지셔닝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현대스마트센스 등 다양한 첨단안전 편의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15년 부터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히어로 드라마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 등에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을 출연시킨바 있으며 이달 초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가 등장해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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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여의도, VR 씨네라운지 오픈
[강병준 기자]CGV가 ㈜바른손과 손잡고 지난 18일부터 한 달간 CGV여의도에 VR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팝업 시네마 ‘VR 씨네라운지(CINE LOUNGE)’를 선보인다. VR 씨네라운지는 VR 전용 기기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VR 영화와 VR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팝업 시네마다. VR 영화 콘텐츠로는 2018 칸영화제 Next VR섹션 상영작이자 배우 서예지, 김정현 주연의 로맨스 단편영화 ‘기억을 만나다’를 비롯해 제50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 부문 출품작 ‘기억의 재구성’ ‘붉은 바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화이트 래빗’ 등 총 11편의 국내 유수 VR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360도 3차원으로 만나는 VR 이미지로 보다 실감나는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이 중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한 ‘화이트 래빗’에서는 유저의 움직임에 따라 토끼로 변한 주인공의 모습이 거울에 비춰지는 장면 등 인터랙티브한 요소가 더해진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VR로 재탄생한 인기 웹툰 작가 조석의 ‘조의 영역’, 네이버 호러 웹툰 DEY 호러채널 ‘살려주세요’ 등의 VR툰도 즐길 수 있다. ‘조의 영역’은 인간과 물고기가 대치해 벌어지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VR 작품으로, 올해 말까지 총 6편의 에피소드를 VR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살려주세요’는 CGV용산아이파크몰 ‘V 버스터즈’에 앞서 선보였던 작품으로 실제 웹툰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체험감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조의 영역’과 ‘살려주세요’ 에피소드는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VR 콘텐츠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V 버스터즈에서도 만날 수 있다. V 버스터즈는 VR과 체감형 스포츠 등 신기술 기반의 다양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또 CGV는 VR 씨네라운지에서 CJ VR/AR Lab 및 CJ ENM과 함께 국내 최초 ‘CGV 가상영화관’ 서비스도 선보인다. ‘CGV 가상영화관’은 미국 벤처기업 린든랩(Linden Lab)이 개발한 소셜 VR 플랫폼 ‘산사(Sansar)’에 접속해, 마치 실제 CGV 영화관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가상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VR 서비스다. VR 씨네라운지 방문 고객이라면 누구나 CGV 가상영화관에서 무료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한달 간 CGV여의도 외 국내 다른 공간에 있는 VR 유저들과 CGV 가상영화관에 동시 접속해 함께 관람하는 기분을 낼 수도 있다. 상영작은 한국 학원공포영화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만날 수 있다. CGV컬처플렉스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훌륭한 VR 영화와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지만 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극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관람 전후 커피 마시듯 쉽게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 씨네라운지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CGV는 앞으로도 VR 씨네라운지, V 버스터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선보이는 등 우수한 VR 영화 및 콘텐츠 저변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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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싱그러운 자연을 담다!”
[강병준 기자]싱그러운 자연이 영화관 속으로 들어왔다. CGV가 국내 최초로 도심 속 자연 콘셉트의 잔디 슬로프 특별관 ‘씨네&포레 (CINE&FORÊT)’를 지난 6일 CGV강변에 개관했다. 씨네&포레는 ‘영화와 숲’이라는 의미로, 그린 컬러 트렌드와 자연회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탄생한 아날로그 감성의 상영관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상영관인 만큼, 탄생 스토리 또한 특별하다. 씨네&포레는 지난해 CGV 사내에서 개최된 ‘제1회 CGV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템으로, 제안을 넘어 현실화된 최초의 사례이다. ‘씨네&포레’는 숲 속을 재현한 상영관뿐 아니라, 영화 상영 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타임, 캠핑 감성이 녹아있는 메뉴, 다양한 컬처 프로그램 그리고 별도의 그리너리(Greenery)한 라운지와 전용 입장로로 구성돼 ‘관람’을 넘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우선 상영관은 ‘씨네&포레’라는 명칭에 맞게 푸르름을 더한 ‘그린테리어’(Green+Interior)로 도심 속 한가운데 있는 숲을 연상케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싱그러운 자연향이 관객들을 반기고, 계단을 없앤 완만한 경사의 슬로프형 바닥은 실내 잔디로 덮여 있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킨다. 순록이끼 ‘스칸디아모스’로 꾸며진 벽면은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배가시킬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먼지 제거, 가습 효과까지 있어 천연 힐링을 가능케 한다. 이에 더해 산소발생기는 상영관 내부를 실제 숲의 산소 농도 수준으로 유지해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광섬유 조명을 적용해 은은하게 별이 빛나는 모습을 로맨틱하게 연출한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천장도 인상적이다. 스크린 앞쪽 바닥과 벽면 일부에는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폭포, 연못, 하늘 등을 다채롭게 구현해 숲의 동적인 모습도 담아냈다. 좌석은 총 48석으로 1인용 소파 형태의 ‘빈백’(36석), 쿠션감 좋은 ‘매트’(8석), 휴양지 느낌의 ‘카바나’(4석)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각 좌석마다 우드 소재의 개별 피크닉 테이블을 비치했고, 스크린은 4도 가량 좌석 방향으로 기울여 설치해 영화의 몰입감도 높였다. 또 영화 상영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해 쾌적하고 싱그러운 공간에서 먹고, 이야기하고, 자유롭게 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피크닉 감성에 안성맞춤인 치맥을 즐길 수 있다. ‘페퍼&솔트 치킨’ ‘닭강정’ ‘게소아게’ 3종과 생맥주 ‘맥스’ ‘블랑1664’를 판매한다. 이 외에 ‘청송사과 자판기’도 비치했다. 상영관 맞은편에는 씨네&포레 라운지를 구성, 라탄 소파, 스툴, 우드 벤치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을 마련했다. 피크닉 가방, 자전거, 녹색 식물 등의 소품들이 감성을 자극한다. 또, 씨네&포네 전용 입장로에는 운치를 더하는 무드 조명, 빈티지한 네온사인과 페이퍼 플라워가 채워져 아트존을 완성한다. 한편, 씨네&포레는 오픈을 기념해 13일과 27일 저녁에는 천시아 명상 마스터의 ‘싱잉볼 명상 클래스’를 진행하고, 이어 20일 저녁에는 요가 강사 양정원의 ‘뷰티피크닉’을 통해 페이스 요가를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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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시네마’-‘몰입감 혁신’-‘문화 플랫폼 강화’...멀티플렉스 20년 역량 축적
[강병준 기자]CJ CGV가 지난 10일 CGV강변에서 ‘20주년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를 개최했다. CJ CGV 서정 대표는 이날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에서 세계 최초 컬처플렉스로 발돋움한 지난 20년간 발자취를 되짚어보았다. CJ CGV 서정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의 성과를 통해 쌓은 NEXT CGV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형 극장 플랫폼 모델을 선도하고 글로벌 컬처플렉스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J CGV는 지난 1998년 서울 구의역에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인 CGV강변을 개관한 이후 20년 동안 꾸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영화시장을 선도해왔다. 국내 멀티플렉스의 양적 성장을 이끌면서 연 관람객 2억 명 시대를 활짝 열었다. 질적으로도 프리미엄 상영관 ‘골드클래스’ ‘씨네드쉐프’ ‘IMAX’, 독립·예술 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상영관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영화관람문화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었다.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 등 CJ CGV가 자체 개발한 특별관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극장 사업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확장을 계속해왔다. 4DX는 59개국 543개관, 스크린X는 9개국 142개관까지 그 수를 늘리면서 이제는 세계 유수의 극장 사업자 및 메이저 스튜디오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개관하면서 차세대 컬처플렉스 시대를 열었다. ‘컬처플렉스 집약체’라 불린 만큼, 혁신적 시설과 서비스가 돋보였다. 특히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참여형 문화 놀이터를 제시하면서 단숨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개장 후 1년 동안 CGV용산아이파크몰의 전체 객석률은 다른 CGV 극장 대비 7.7%P 높게 나타났다. 특별관에 대한 객석률은 이보다 더 높아 4DX는 13.1%P, 그리고 IMAX는 17.9%P 높은 수치를 보였다. VR 아케이드와 가상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공간 ‘V 버스터즈(V Busters)’는 2017년 기준 CGV 다른 엔터테인먼트 공간 대비 2.3배 높은 방문율을 기록했다. 국내 최초 영화 굿즈 전문 스토어로 탄생한 ‘씨네샵(CINE SHOP)’ 역시 개장 후 지난해 이용객 수가 그 전년 대비 10배 증가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서 대표는 ‘CGV 20주년 영화산업 미디어포럼’ 발표를 통해 이런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CGV는 1998년 CGV강변을 오픈한 이후 20년간 차별화된 기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거듭함으로써 국내 영화 산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다”면서, “한국에서 쌓아 올린 컬처플렉스 경험을 바탕으로 CGV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정의하고 세계 영화관의 트렌드를 본격 리드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정 대표는 글로벌 컬처플렉스라는 미래 비전을 일궈내기 위해 “NEXT CGV 역량을 내재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고, NEXT CGV역량의 3대 요소로 ▲스마트 시네마 ▲몰입감 혁신 ▲문화 플랫폼 강화를 들었다. 우선 ‘스마트 시네마’는 고객편의 증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관람 환경 조성 및 서비스 고도화하는 미래형 극장 플랫폼을 말한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음성인식, 빅데이터 등을 토대로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해 영화 추천부터 예매, 좌석.퇴장로 안내, 주문·결제, 주차 정산까지 영화 관람의 모든 것을 스마트 서비스와 접목시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몰입감 혁신’은 기술.서비스의 융합, 패러다임 혁신 통해 몰입감를 극대화하는 미래 상영 기술로, CGV는 지난 2009년 오감체험특별관 ‘4DX’, 2012년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를 세계 최초 론칭해 전세계에 확산시키면서 상영 기술에 앞장서왔다. 끝으로, ‘문화 플랫폼 강화’는 친목(親), 놀이(樂), 휴식(休), 배움(學)을 카테고리로 고객들에게 영화 외 다양한 여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화를 의미한다. 다이닝 펍, 프리미엄 볼링, 스포츠 아케이드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공간 ‘볼링펍(Bowling Pub)’, 제한된 시간 안에 극장 구석구석 배치된 단서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미션 게임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 자연 콘셉트의 슬로프형 상영관 ‘씨네&포레(CINE&FORÊT)’, 그리고 아트.디자인.라이프스타일 서적 1천여권이 비치된 로비 라이브러리 ‘북&라운지(BOOK&LOUNGE)’가 그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이처럼 CJ CGV가 발 빠르게 NEXT CGV 모델을 제시한 것은 영화 산업을 둘러싼 환경들이 요동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2013년 한 해 영화 관람객이 2억 명을 돌파한 이후 정체 상태인 한국 영화 산업과 2017년 12억 4천명을 기록해 10년 內 최저 관람객을 기록한 북미 영화 산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화 주요국 박스오피스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 와중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 프라임, 유튜브 프리미엄과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극장 박스오피스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콘텐츠 업계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지난달 20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713억달러(약 80조원)에 인수했다. 이 밖에 국내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세미콜론 스튜디오’ 등 차이나 머니와 자본력을 갖춘 타 산업 기업들의 신생 투자·배급사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변화하고 있다. 연 14회 이상 영화 관람하는 헤비(Heavy) 유저층은 2013년 13.1%에서 2017년 20.9%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연 5회 이하의 라이트(Light) 유저층은 동기간 39.4%에서 35.7%로 감소했다. 극장 방문 횟수가 많은 마니아 관객들은 극장을 더욱 자주 찾는 반면, 일반 관객들은 극장보다는 다른 여가 활동을 선택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런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J CGV가 보다 선제적인 변화를 결심한 것으로 해석된다. CJ CGV는 올 연말 국내외를 합쳐 500개 극장을 돌파하고,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극장기업으로 거듭나는 전환점을 맞는다. 2012년 말 국내외 극장 수가 133개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6년 새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셈이다. 서정 대표는 “해외 매출이 국내를 추월한다는 것은 CGV의 글로벌 컬처플렉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라면서, “기존 시장 경쟁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가는 ‘블루오션 시프트’를 이뤄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이어 “CGV는 영화 상영을 넘어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하는 컬처플렉스를 지향한다”면서, “국내를 중심으로 확보된 NEXT CGV 역량을 기반으로 기진출국과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으로 구분해 차별적 확산 전략을 통해 글로벌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진출국은 영향력 강화를 위해 NEXT CGV 역량을 확보해 시장 내 경쟁 우위 선점하고 한류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머징 마켓은 기진출국 인근 또는 고성장 국가 중심으로 영화 산업 성장 잠재력 큰 시장을 선정해 2020년까지 3개국에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누적 총 11개국, 1만 스크린, 86%의 거점이 해외에 위치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진출국의 경우, 한국·미국 등 성숙시장에서 인큐베이팅을 통해 NEXT CGV 역량을 확보한 후, 성장시장에 전파함으로써 터키·베트남은 현지 1위 사업자로서 로컬 E&M 시장을 견인하고, 나머지 국가들은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파워 1위 극장으로 성장한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CJ CGV 서정 대표는 “CJ CGV는 지난 20년의 멀티플렉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20년을 대비키 위한 NEXT CGV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면서, “세계 극장의 미래를 제시하는 질적 1위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서 대표는 이어 “한국형 컬처플렉스의 확산은 한국영화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초 자산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영화업계와 함께 한국영화의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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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 카펫 GV 참석
[강병준 기자]좌충우돌 난장 코미디 ‘레온’의 주연 배우이자 걸 그룹 카라 출신에서 성공적으로 배우로 변신한 강지영이 지난 12일 개막한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화려한 레드카펫을 밟으면서 이목을 끌었다. 오는 8월 국내개봉을 확정한 좌충우돌 난장 코미디 ‘레온’의 주인공 ‘강지영’이 180도 다른 연기 색깔을 선보일 액션 영화 ‘킬러, 그녀’로 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레드카펫 행사 및 GV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킬러, 그녀’는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를 죽인 남자를 찾아 복수하겠다는 정념에 사로잡혀 있는 잔혹한 킬러의 어둡고 고독한 액션 느와르. ‘불량소년 3,000인의 우두머리’를 통해 어둡고 건조한 분위기의 느와르 영화로 충격을 안겨 준 미야노 케이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일본에서 배우로 활약 중인 걸 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은 복수의 화신 ‘아이코’역을 맡아 파격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미국, 일본 합작 영화 ‘킬러, 그녀’에서 파격적인 액션을 선보인 강지영은 지난 12일 정우성, 김강우, 구혜선, 임지연, 최민호 등 인기 배우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어 13일에는 영화 ‘킬러, 그녀’ GV로 자신이 연기한 ‘아이코’의 이야기와 액션 연기 등의 에피소드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강지영의 코믹 색깔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레온’은 소심한 미녀 파견직원과 사내 성희롱을 일삼는 꼰대 사장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 좌충우돌 난장 코미디 영화로 동명 만화를 실사화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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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에서 르노 클리오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세요”
[강병준 기자]유럽이 사랑한 르노(Renault)의 소형차, ‘클리오(CLIO)’가 메가박스에 등장한다. 이달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르노 클리오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무대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영화관람객을 비롯한 코엑스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르노 클리오를 더욱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 컨셉의 전시와 함께 기획됐다. 우선 메가박스 코엑스점 입구에 르노 클리오가 전시된다.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매력적인 주행성능, 놀라운 실용성으로 유럽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특히 2열 등받이를 모두 접었을시 적재공간이 최대 1,146L까지 확장되고, 17.7Km/l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발휘해 여름 휴가나 장거리 여행, 수상스포츠 마니아 등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코엑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르노 클리오를 누구나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클리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현장에서는 즉석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www.renault.co.kr) e-스토어를 통해 나만의 클리오를 만들고 견적 저장 및 시승/상담/카탈로그 신청을 마친 관람객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 결과에 따라 메가박스 콤보 할인권, 팝콘 교환권,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르노클리오’와 ‘#메가박스’ 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클리오의 매력 포인트를 선정해 그 이유와 함께 SNS에 포스팅 하면 확인을 통해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한다. 당첨 결과에 따라 메가박스 콤보 할인권, 팝콘 교환권, 영화관람권 등을 증정한다. 추가로 스크래치 쿠폰에 포함된 이벤트 응모권을 작성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고프로 히어로6 블랙 액션캠, 보스 블루투스 이어폰, 베스킨라빈스31 파인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추첨은 오는 8월 3일에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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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5주년 기념 ‘이동진의 라이브톡’ 개최
[강병준 기자]“관객 분들의 호응과 사랑으로 벌써 5년을 넘기게 되었다니 그저 놀랍고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지난 4일 저녁 7시 CGV압구정에서는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이동진의 라이브톡’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관객 300여 명이 참석했다. CGV강변, 광주터미널, 구로, 대구, 대전, 대학로, 동수원, 목동, 서면, 소풍, 압구정, 영등포, 오리, 인천, 일산, 천안펜타포트, 춘천까지 전국 17개 극장에 모인 1,300여 명도 실시간 생중계로 함께했다. CGV아트하우스는 5주년 기념 ‘이동진의 라이브톡’ 행사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5주년 기념 굿즈를 증정했다. 5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 제 63회 ‘이동진의 라이브톡’ 작품으로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킬링 디어’가 선정됐다. ‘킬링 디어’는 성공한 외과의사 스티븐이 그에게 다가온 소년 마틴과 친밀해지면서 그의 가족의 이상적인 삶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제 70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팬들에게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결국 영화를 더욱 사랑하기 위한 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한 영화의 가치를 오로지 취향으로만 가차없이 판별해버리고 마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영화라는 세계 속에 좀더 열린 마음으로 함께 들어와 주시고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할 일 많고 볼 것 많은 세상에서 ‘이동진의 라이브톡’ 프로그램이 조금이라도 가치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국내 최초로 극장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한 CGV아트하우스의 대표 톡(Talk)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6월 26일 시작된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지금까지 총 63회에 걸쳐 진행됐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이동진의 라이브톡’은 전세계에서도 유사 사례를 찾기 힘든 CGV아트하우스만의 독보적인 톡 프로그램”이라면서, “깊이와 재미를 갖춘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을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관객들도 접할 수 있게 하는 ‘이동진의 라이브톡’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관객들이 색다른 영화 보기의 즐거움을 누리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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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개막
[성지순 기자]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개막식이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배우 이지원과 이효제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에선 국내외 게스트 및 일반 관람객들이 개막작 ‘꿈의 끝’을 관람할 예정이다. 2005년 어린이영화제로 시작한 BIKY는 프로그램과 참여연령을 확대해 유소년기의 모든 어린이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축제로 보폭을 넓혀왔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55개국 175편의 영화를 선보이면서 주제별 섹션 구분을 다양하게 해 세계로 향한 창을 활짝 열어 놓았다. 또한, 올해부터 개.폐막식의 관례성을 벗어나 어린이청소년이 주인공으로 돋보이도록 식의 구성을 새롭게 했고 폐막식의 레디액션 시상식도 그들이 직접 기획 주관하는 독립적인 행사로 분리시켰다. 김상화 집행위원장은 “BIKY는 질 좋은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이자 영화를 통한 창의활동이 가능한 마당으로서 어린이청소년이 좋은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영화제”라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들 와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올해는 특별히 셔틀버스 운행을 실시해 서.북부 부산권의 19개교 1050명의 학생 참가가 가능케 됐다. 또 자막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을 위한 ‘라이브 더빙’ 6편과 눈과 귀가 불편한 친구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상영이 2회 마련됐다. 한편, 영화제의 부대행사인 ‘시네마 스포츠’를 비롯한 각종 참여 행사들이 일찌감치 마감을 서둘렀고 기간 중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비키놀이터’는 축제 속의 축제로서 영화의전당 앞마당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 17일 폐막작 ‘크로스 마이 하트’로 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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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에서 시원하게 영화와 음악의 낭만 속으로 풍덩”
[강병준 기자]한 여름 밤, 탁 트인 루프탑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청량감을 주는 음악을 듣는다면 숨막히는 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지 않을까. 오는 14일과 28일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무더운 여름 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야외 영화 상영회와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4일에는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상영한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무명에 가깝던 노년의 쿠바 뮤지션들이 미국인 프로듀서를 만나 해외 투어를 하고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기까지의 짜릿한 여정을 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음악 다큐멘터리 중 단연 최고의 명작으로 꼽힌다. 낙원악기상가는 관객들이 최대한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별 무선 청취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 중 성인들에게는 맥주 한 병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만 5천원. 이어 28일에는 인기 팟캐스트 ‘재즈가 알고 싶다’의 출연진이 대거 참여하는 '‘선동 재즈 레트로(That Old Feeling)’ 공연이 열린다. 옐로우 자켓, 그렉 오스비 등 세계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과 협연하면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 받아온 피아니스트 김주헌을 비롯해 송미호(콘트라베이스), 오종대(드럼), 애쉬(보컬), 전용준(피아노), 김영후(콘트라베이스), 서수진(드럼), 오재철(트럼펫) 등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레트로 감성의 재즈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올드 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Misty’ ‘That old feeling’ ‘Mood indigo’ 외에 1990년대 인기 가요도 연주한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 ‘매일 그대와’ '가시나무' '춘천 가는 기차' 등 대중적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3만 원.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서면서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문화 생활을 즐기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루프탑 영화 상영회와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낙원악기상가에서 흥겨운 재즈 음악과 함께 즐거운 여름 밤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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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CGV강변 20주년 리뉴얼 오픈
[강병준 기자]1998년 4월 강변 테크노마트에 선보였던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CGV강변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난다. CGV강변이 색다른 디자인 콘셉트와 특별한 공간이 더해져 11개관 1,461석 규모로 오는 6일 리뉴얼 오픈한다. 새로워진 CGV강변의 디자인 콘셉트는 편안한 휴식을 위한 ‘힐링(Healing)’으로, 지난 20년간 고객들과 함께 한 CGV강변을 고객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선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북앤라운지(BOOK&LOUNGE)’로, 영화를 보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휴식을 위해 CGV강변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했다. ‘북앤라운지’ 입구에는 18권 가량의 초대형 서적 조형물이 총 4M 가량 높이로 겹겹이 쌓여있어 책을 읽는 공간임을 말해주는 듯하다. 여행.취미, 라이프.에세이.힐링, 건축.인테리어, 사진.그래픽, 매거진, 아동 등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1천여권의 책을 구비해 누구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곳에는 책 외에도 전세계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아트 갤러리 공간도 준비했다. 매월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작품들이 갤러리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이 시각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끼도록 CGV만의 레트로 빈티지 디자인에 녹색을 포인트 컬러로 더했다. 극장에 들어서 상영관까지 이르는 곳곳에 녹색 식물들을 비치해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자연친화적 분위기와 함께 실내 공기정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상영관 번호를 나타내는 숫자도 녹색의 식물을 활용해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안락한 영화 관람을 돕는 새로운 관들도 선보인다. 푸르른 자연을 담은 힐링 상영관 ‘씨네앤포레(CINE&FORET)’를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다. 도심 숲 속의 느낌을 살린 국내 최초 언덕형 다목적 상영관으로, 상영관 내부 벽면을 순록이끼로 채우고 바닥은 실내잔디로 꾸몄다. 좌석 또한 매트, 빈백, 카바나 등 안락한 디자인을 선택해 마치 피크닉을 하며 영화를 관람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프리미엄 시트가 있는 ‘컴포트관’도 도입했다. 소파의 푹신함과 기존 좌석 대비 약 22cm 넓은 좌석에서 보다 편안한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 CGV강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6일부터 8일까지 ‘GO BACK TO 1998’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흘간 20년 전 영화 가격인 6천원으로 CGV강변에서 상영하는 일반 2D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CGV강변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휴대가 가능한 ‘씨리얼&샐러드 보틀’을 매일 1천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특히 12일 저녁 8시에는 ‘뜻밖의 좋은 일’ 저자인 정혜윤 작가가 함께하는 ‘책맥나잇’ 이벤트도 진행한다. 힐링 상영관 ‘씨네앤포레’와 ‘북앤라운지’에서 맥주와 함께 북토크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참석자 모두에게 도서 ‘뜻밖의 좋은 일’과 생맥주 1잔을 선물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8일까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이다. CGV강변 김상현 CM(Culture Mediator)은 “CGV의 역사이자 국내 멀티플렉스의 시작을 알린 CGV강변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긴 시간 애정을 보여주신 고객들에게 도심 속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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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인랑’, 강렬한 예고편 공개
[강병준 기자]강동원 주연의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됐다. 투자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인랑’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렸다. 공개된 예고편은 반통일 선봉에 선 무장 테러단체 섹트의 대규모 시위 장면으로 서막을 연다. 섹트 진압을 위해 강력한 무장력을 갖춘 새로운 경찰조직 특기대가 등장하면서 시작한다.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강동원)은 섹트의 폭탄 운반조 '빨간 망토' 소녀와 마주하지만, 소녀는 그의 눈 앞에서 자폭으로 죽음을 택한다. 소녀의 유품을 전해주기 위해 그의 언니 이윤희(한효주)를 찾아간 임중경은 짐승이 되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그에게 끌리는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흔들린다. 임중경 역으로 분한 강동원의 깊게 고뇌하고 흔들리는 감정이 담긴 섬세한 눈빛 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기대와 공안부 사이에서는 암암리에 서로를 견제하는 숨막히는 전쟁이 일어나고 임중경은 태풍의 눈이 된다. “우린 늑대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쓴 늑대야”라는 특기대의 리더, 장진태 정우성의 대사는 특기대의 존재 이유와 가치, 의미를 드러낸다. 또 “누굴 원망해야 하죠? 누굴 원망해야 하는 지 모른다는 게 제일 억울해”라면서 권력기관 간의 싸움 속에서 희생 되어가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듯한 이윤희의 대사는 울림을 준다. ‘달콤한 인생’ ‘밀정’으로 유명한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동원, 정우성, 한효주, 김무열 등이 출연한 ‘인랑’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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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감독, 네이버TV에서 신작'다크니스'를 상영
[이승준 기자]2018년 제4회 서울웹페스트, 국제웹영화제에 본선 진출한 작품 '다크니스' 가 네이버TV에 지난 6월29일 오픈했다. 각본은 김희성, 감독은 김희성,윤준호, 제작사는케이앤앰컴퍼니/레드비픽쳐스, 제작:문희윤,문식, 배우: 문다훈,이봄,조성구,박현철,김주완 그리고배슬기(우정출연)가 출연했다. 이번에 제작한 웹영화 다크니스는 '학교의 눈물’로 일컬어지는 학교폭력의 실상을 고발하고 그 기억이 한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좀 더 세밀하게 표현하고, 그 당시 피해자였던 친구가 분노와 장애등 그 마지노선을 넘어설 때 인간의 잔인함의 끝은 어디인가를...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희성 감독은 웹드라마 ' 아부쟁이 얍!' '굿바이데이420' '몽돌이네경사났네' '화수대(화장품수사대)' 등이 있고, 다크니스는 5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는 쟝르를 전 작품들과는 다른 스릴러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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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아트하우스, ‘원더풀 고레에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개최
[강병준기자]CGV아트하우스가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CGV아트하우스는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어느 가족’ 개봉을 기념해 ‘원더풀 고레에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이하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을 개최한다.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전국 CGV아트하우스 12개 상영관에서 순차 상영한다. 7월 12일부터 25일까지는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하고, 19일부터 8월 1일까지는 CGV아트하우스 강변, 신촌아트레온, 광주터미널, 대전, 서면에서 펼쳐진다. 끝으로 26일부터 8월 8일까지는 CGV대학로, 평촌, 대구, 청주(서문), 춘천에서 이어진다. 기획전 영화 예매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7월 3일(화)부터 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영화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 작품 7편을 만날 수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쓴 각본으로 만든 첫 영화 ‘원더풀 라이프’와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어느 가족’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세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영화들을 모두 모았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감독 중 하나”라면서, “예민한 통찰과 섬세한 연출을 통해 삶과 죽음, 가족과 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그의 대표작들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레에다 영화 세계의 정수를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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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기념 특별 할인 제공
[강병준 기자]CGV가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극장에서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CGV는 7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을 기념하면서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칼퇴 적응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매주 월~목 오후 7시~ 8시 59분에 시작하는 일반 2D 영화 예매 시 2천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단, 쿠폰은 CJ ONE ID당 하루 최대 4장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다. 쉐프가 있는 영화관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는 퇴근 후 프리미엄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쉐프의 다양한 요리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워라밸 패키지’를 출시했다. ‘워라밸 패키지’는 2인 영화 관람과 각 극장의 대표 쉐프가 마련한 세트 메뉴로 구성된다. 기존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CGV씨네드쉐프 압구정과 센텀시티는 10만원, 용산아이파크몰은 11만원에 만나볼 수 있다. ‘워라밸 패키지’는 월~금 저녁 6시 이후 시작되는 영화에 한해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또 CGV는 6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중, 주말에 관계 없이 온 가족이 CGV영화부터 빕스(VIPS) 외식 할인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CGVIP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CGV 영화 티켓을 빕스에 제시하면 샐러드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와 함께 빕스 영수증을 CGV 매표소에 제시하면 일반 2D 영화 8천원 관람 및 매점 콤보 메뉴 3천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끝으로 CGV영등포는 로봇 카페 ‘비트(b;eat)’와의 협업으로 6월 28일부터 극장 업계 최초로 ‘로봇 카페’를 오픈한다. ‘로봇 카페’는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주문 및 결제를 진행하면 로봇 바리스타가 커피를 제조해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CGV영등포는 6월 28일부터 7월 18일까지 3주간 ‘로봇 카페’ 오픈 기념으로 전 품목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메라카노, 카페라테,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1천원 대로 즐길 수 있다. CGV 마케팅기획팀 이승원 팀장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해지고 평일에도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속되는 워라밸 트렌드와 함께 CGV도 더 많은 고객들이 영화관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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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작은영화관’ 지원 ‘문화격차해소 상생모델 구축’
[강병준 기자]CJ CGV가 문화 격차 해소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작은영화관’ 지원에 적극 나선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과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6월 26일 서울 중구 소재 CJ인재원에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태 이사장을 비롯해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 CJ사회공헌추진단 이상준 담당 등 CJ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상업 영화관이 들어서기 어려운 문화 소외 지역에 100석 규모의 영화관을 설립·운영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2010년 전북 장수에 작은영화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29개관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각 지자체가 영화관 설립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CJ CGV와 CJ나눔재단은 사업 핵심 역량을 활용해 작은영화관 사업의 지속가능성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번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CJ CGV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 지난 20년간 쌓아온 극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선 향후 6개월간 극장 실무자 육성, 정보운영, 영사기술, 제휴영업, 관객개발, 청소년 영화교육 등을 위주로 한 영화관 운영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자문위원회는 작은영화관의 운영 현황 및 문제점을 조속히 파악하고 이를 해결키 위한 노하우 전수에 들어간다. 자문위원으로는 CJ CGV 내 각 직무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이 프로보노(전문성을 활용한 봉사활동)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다. CJ나눔재단은 작은영화관에서 연간 1만명 규모의 객석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8년부터 CJ CGV, CJ E&M 등과 영화 및 공연 객석 나눔을 진행해 온 CJ나눔재단은 이번 상생협약식을 계기로 작은영화관 인근의 문화 소외 지역185개 공부방(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에게도 최신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태 이사장은 “지역민을 위한 작은영화관을 운영하면서 가장 어려운 건 핵심 직무 직원들에 대한 전문교육과 전산 등 운영 효율을 낼 수 있는 분야의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 시스템, 노하우 습득 및 직원들의 업무역량 향상, 업무환경 개선 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CJ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은 “작은영화관은 지역간 문화격차해소 외에도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사회 공헌 상생 모델을 구축해 관련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꿈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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