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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연출 ‘서울올림픽 다큐’ 30년 만에 상영
[강병준 기자]국내 유일의 뮤지컬영화 축제인 ‘제3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간 뮤지컬 전용극장인 충무아트센터를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GV명동역에서 총 35편의 국내외 뮤지컬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서울올림픽 다큐멘터리 ‘씨네라이브: 손에 손잡고’로, 임 감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기록영화로 30년 만에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 김홍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예술감독은 26일 “예전에는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공식 기록영화를 제작했다”면서, “IOC에 소장돼 있던 서울올림픽 기록영화를 찾아내 이번에 처음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의 키워드는 ‘거장들(Masters)’로, 세계 영화계의 거장들이 만든 뮤지컬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대부’ ‘지옥의 묵시록’으로 유명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뮤지컬영화 ‘피니안의 무지개’, ’노만 주이슨 감독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 앨런 파커 감독의 ‘에비타’,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어둠 속의 댄서’ 등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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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돌파’ 독전, 결말 다른 확장판 7월 개봉
[강병준 기자]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독전’이 결말이 다른 확장판을 개봉한다. ‘독전’은 오는 7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선보인다.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과 함께 현재 개봉한 버전과는 다른 결말을 포함하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재 배급사와 제작사, 극장이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영화 ‘독전’은 26일 오후 1시 53분 누적 관객 수 500만 61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500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다. 이로써 범죄 장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신세계’(2013),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의 흥행 기록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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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국내 최초 4부작 영화로 제작
[강병준 기자]영화 ‘신과 함께’가 4부작으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은 “‘신과함께’ 시리즈의 3편과 4편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무로 상업영화 중 4부작으로 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공포영화 ‘여고괴담’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신과함께’의 3,4편 역시 전편에 이어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동시 제작했던 1,2과 마찬가지로 3·4편도 동시 제작 및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3,4편 제작의 일정 및 내용은 아직 미정이이지만, 리얼라이즈픽쳐스 측은 “프리퀄이나 스핀오프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전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역대 개봉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2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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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 이영진의 재능기부 ‘E-CUT 감독을 위하여’
[강병준 기자]배우 고수와 이영진이 신예 감독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제 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주관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선과 악을 넘나들면서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고수와 모델과 연기자 활동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매력으로 사랑받는 배우 이영진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E-CUT 감독을 위하여’는 기성 배우의 재능기부를 통해 재능 있는 신예 감독들에게 단편영화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영화 제작 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마추어 감독들에게 기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근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에서 서날쇠 역으로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 배우 고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구상을 가진 감독님들과 좋은 인연이 돼 같이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연기자 활동뿐만 아니라, 단편영화 연출 경험까지 가지고 있는 배우 이영진은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 있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단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프로젝트 참여에 애정을 나타냈다. 시나리오 공모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 된다. 오는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및 영등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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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의 변화무쌍한 액션을 “CGV 스크린X로 즐겨라”
[강병준 기자]CJ CGV가 한층 위트 있는 액션으로 돌아온 마블 스튜디오의 ‘앤트맨과 와스프’를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로 선보인다. 올해 초 스크린X로 선보인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팬서’ 흥행에 힘입어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도 스크린X 개봉을 전격 결정했다. 다음 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크기 조절 능력을 갖춘 히어로 ‘앤트맨’(폴 러드)이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와 팀을 이뤄 예측불허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정체불명의 적 ‘고스트’에 맞서고, 과거에 얽힌 비밀을 쫓는 이야기다. CGV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3면 스크린에 담아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앤트맨 액션의 가장 큰 특징인 자유자재로 크기를 변화시키는 모습은 3면 스크린과 만나 한층 드라마틱한 액션을 느끼게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앤트맨이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부두까지 벌이는 자동차 추격 장면이다. 앞서 ‘블랙 팬서’와 ‘킹스맨: 골든 서클’에서도 자동차 추격신을 스크린X로 연출했을 때 속도감과 박진감이 배가되는 재미를 입증한 바 있다. 앤트맨 일행이 탄 차량이 작아질 때는 화면이 3면으로 확장됨으로써 앤트맨의 작아진 크기와 상대적으로 커진 주변 환경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거대해진 풍경이 좌, 우 스크린에 가득 펼쳐져 관객들이 마치 앤트맨과 함께 작아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반면, 반대로 크기가 커진 앤트맨이 화물 트럭을 킥보드처럼 끄는 장면에서는 좌측 스크린에서 정면, 우측 스크린까지 미끄러지는 앤트맨의 모습을 비춰 역동적인 재미를 더했다. 스크린X로 만나는 이번 작품에서는 3면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실감나게 체감해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개미를 탈 수 있을 만큼 작아졌을 때에는 전경을 3면에 확장해 관객들을 에워싸도록 표현하기도 하고, 유람선을 가뿐히 들어올릴 만큼 커졌을 때에는 앤트맨이 정면 스크린을 넘어 양 옆 스크린까지 확장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실감나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작아진 와스프가 자신에게 날아오는 칼을 발판 삼아 달려가는 모습이 3면 스크린을 가로지르듯 파노라마처럼 기발하게 구현돼 명장면을 연출한다. CJ CGV 최병환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전세계 영화 팬들에게 영화를 보는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스크린X로 제작한 ‘앤트맨과 와스프’를 통해 3면 스크린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트 디즈니의 인터내셔널 배급 수석 부사장 제프 포맨(Jeff Forman)은 “스크린X만의 혁신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관람 환경은 ‘앤트맨과 와스프’를 즐기는 놀랍고 멋진 방법”이라면서, “영화 팬들 역시 영화에 빠져드는 기상천외한 경험을 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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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처럼 무더위를 날려 줄 로맨스 영화 보러 가자”
[강병준 기자]낙원악기상가 4층에 자리잡은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로맨틱한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23일과 이달 30일에 로맨스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이터널 선샤인’과 ‘무드 인디고’가 상영된다. 먼저 23일 저녁 8시에는 ‘꼭 봐야 하는 명작’으로 꼽히는 ‘이터널 선샤인’이 준비됐다. ‘이터널 선샤인’은 이별 후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애써 지울수록 오히려 더 깊어지는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표현한 영화다. 미셸 공드리 감독이 2005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당시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5년에 10년 만에 재개봉 했을 때도 30만 관객을 훌쩍 넘기면서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 영화’(가디언, BBC 선정)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어 30일 선보이는 ‘무드 인디고’는 감각적인 영상과 감미로운 OST로 유명한 영화로, 눈부신 상상력이 빛나는 보리스 비앙의 소설 ‘세월의 거품’이 원작이다. 환상적인 사랑을 꿈꾸는 두 커플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독특한 영상미로 그려낸 이 영화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재기 발랄한 연출력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환상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영화상영회 티켓 가격은 1만5천원이다. 야외 상영회인 만큼 영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선 청취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날 영화 상영회를 방문한 성인들에게는 맥주 1병을 증정한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자칫 불쾌 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여름 밤에 편안하게 앉아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영화 상영회를 준비했다”면서, “낙원악기상가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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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2’, 오는 7월 19일 개봉
[강병준 기자]미국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의 20번째 영화 ‘인크레더블 2’가 다음 달 19일 국내 개봉한다.‘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면서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4년 개봉한 ‘인크레더블’의 14년만의 속편으로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첫 주말 북미 시장에서 1억8천320만 달러(약 2천20억 원)의 흥행수입을 올려 2년 전 여름 ‘도리를 찾아서’의 종전 흥행기록(1억3천500만 달러)을 거의 5천만 달러 가까이 넘어섰다.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슈퍼파워 가족의 완전체 모습을 담았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미스터 인크레더블’과 ‘일라스티걸’ ‘바이올렛’ ‘대쉬’ ‘잭잭’ 5인의 슈퍼파워 가족이 비장한 표정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출동하는 모습과 함께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절친 히어로 ‘프로존’, 히어로 수트 디자이너 ‘에드나 모드’, 화염 속 각양각색의 워너비 영웅들까지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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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션6’로 9번째 내한
[강병준 기자]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역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오는 7월 16일 내한한다.톰 크루즈는 9번째 내한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사랑한 할리우드 스타’임을 입증했다. 또 이번 시리즈에 최초 합류하면서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슈퍼맨’ 역으로 활약했던 헨리 카빌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사이먼 페그는 ‘스타트렉 비욘드’(2016) 이후 2년 만의 두 번째 대한민국 방문이다. 지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을 포함해 세 번의 내한 기록을 가진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한국을 찾는다.특히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팀 내한 예고 영상을 통해 “지난 내한 행사 때 받았던 뜨거운 성원을 잊지 못한다”면서 남다른 한국 사랑을 밝힌 바 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내한 관련 자세한 일정은 수일 내 공개 될 예정이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야만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대한민국 개봉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사상 최고 흥행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612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2015)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오는 7월 2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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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세계 2위 극장 ‘시네월드’와 스크린X 100개관 오픈 합의
[강병준 기자]CJ CGV가 시네월드와 손잡고 스크린X 글로벌화를 본격 추진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CineEurope 2018)에서 시네월드 그룹(Cineworld Group plc)과 스크린X의 유럽 및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최대 100개관을 오픈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네월드 그룹은 지난해 미국 극장사인 ‘리갈 엔터테인먼트 그룹(Regal Entertainment Group)’을 인수하고 세계 2위 극장사업자로 도약했다.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 아일랜드, 루마니아 등 10 개국에서 9,538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J CGV는 미국 전역과 영국, 이스라엘 및 유럽 7개국에 100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확보하면서, 미국 서부,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과 미국 전역에 한국 토종 기술의 저력을 담은 다면상영시스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CJ CGV 최병환 신사업추진본부장은 “시네월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크린X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신규 주요 국가에 스크린X를 차례로 선보여 전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네월드 무키 그라이딩어(Mooky Greidinger) 회장은 “전세계에 스크린X관, 4DX관을 오픈해 미래형 영화관을 제공하려는 우리와 CJ 4DPLEX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상영관과 혁신적인 상영 기술을 통해 관객들에게 최고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네월드는 지난 4월 열린 2018 시네마콘에서 CJ 4DPLEX와 4DX관 대규모 추가 도입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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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2018부산국제모터쇼에 공개
[이승준 기자]2018 부산국제모터쇼에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했던 벨로스터가 전시됐다. 앤트맨의 대형 피규어와 같이 전시되어 있다. 현대차의 벨로스터·코나·싼타페가 헐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대자동차(주)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MARVEL)'과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마블과 손잡은 현대차는 영화 촬영을 위해 공식 출시 전인 벨로스터, 싼타페의 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해 코나와 함께 촬영에 제공한 바 있다. 현대차는 슈퍼 히어로 중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영화의 배경인 언덕들과 오르막, 내리막길이 끝없이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의 도로가 현대차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가 제공한 차량들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속에서 주요 인물들의 차량으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신 스틸러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전 세계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의 대표 히어로 영화 '앤트맨'(2015)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와 함께 펼치는 액션과 함께 사이즈의 무한 확장과 예측불허 미션을 유쾌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차는 영화에 단순히 차량을 노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브랜드로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영화 개봉을 기다리는 글로벌 고객에게도 즐거움과 기대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바 있는 '벨로스터 앤트맨카'를 '부산국제모터쇼'와 '영동대로 월드컵 팬파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 공식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 등에 전시해 마블 영화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벨로스터의 강렬한 모습을 미리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영화 촬영을 위해 개조된 '벨로스터 앤트맨카'는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을 보라색 랩핑과 화려한 노란색 불꽃 장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커다란 에어인테이크홀, 배기구의 측면 배치, 넓은 폭의 타이어 등을 적용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는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장면을 활용해 제작한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의 광고 및 메이킹 필름과 더불어 마블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디자인한 ‘앤트맨-현대차 콜라보레이션 포스터’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7월 초 국내,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현대차 고객 초청 독점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이달 중순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응모 고객에게 신형 벨로스터 1년 이용권, 아이패드, 고프로,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벨로 어드벤처(Velo-Adventure)’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대차 상품의 개성있는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이 하반기 최고 기대작인 마블의 '앤트맨과 와스프'에 녹아들어 관람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 '앤트맨'(2015)으로 전 세계적으로 5억2천만불의 수익을 거둔 마블의 대표적인 히어로 영화 시리즈의 후속편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10년을 이끌 작품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고 이와 함께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및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등이 등장해 영화를 더욱 빛낸다. 이번 작품에서는 과거의 앤트맨과 와스프의 비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발현된 앤트맨의 새로운 능력까지 영화에 담길 것으로 예상돼 전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벌써부터 자아내고 있다. 앤트맨과 현대차의 뜨거운 시너지가 담긴 2018년 마블의 세 번째 블록버스터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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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중국영화상영관 6월 테마 ‘금상장 영화제 기획전’
[강병준 기자]롯데시네마가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금상장 영화제 기획전’이라는 테마로 총 5편의 중화권영화를 이달 30일까지 상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4월 열린 제37회 금상장 영화제의 수상작 및 후보작 중 ‘쇼크 웨이브’ ‘승풍파랑’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 ‘나의 서른에게’ ‘파라독스’ 총 5편을 상영한다. ‘쇼크 웨이브’는 ‘천장지구’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중국배우 유덕화가 주연한 작품으로, 폭발물 해체 전문가 장재산(유덕화 분)이 잠입수사 성공으로 시상대에서 공로를 인정받지만 시상식이 끝난 후 상관의 차가 폭발하고, 테러리스트 홍계봉(강무)이 친동생 석방을 위해 시민을 인질로 붙잡는 등 사건이 벌어진다. 유덕화의 액션신과 숨막히는 긴장감 속 진행되는 스토리가 관람 포인트로, 강호문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작품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이다. ‘승풍파랑’은 아버지와 아들의 성장 이야기로, 아버지 아정(펑위옌)에게 늘 불만을 가지고 있는 카레이서 아랑(덩차오)은 사고로 인해 1998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고 젊은 시절의 아버지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뱀파이어 클린업 디파트먼트’는 뱀파이어를 잡기 위한 비밀조직이 배경으로, 팀(채한억)은 뱀파이어 면역체계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뱀파이어 클리너로 채용되고, 200년된 뱀파이어 소녀 썸머(임명정)와 함께하며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이 열화는 액션과 로맨스를 함께 담은 영화로 여우조연상을 포함해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나의 서른에게’는 서른 즈음에서 방황하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돼주는 영화로, 뛰어난 커리어, 예쁜 외모, 번듯한 직장, 안정적인 연애로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수나(임약군)는 우연히 황천락(정흔의)을 만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된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예정인 ‘파라독스’는 남우주연상, 무술감독상, 음향효과상 3개 부문 수상, 작품상 외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롯데시네마 중국영화상영관에서 국내 개봉일 보다 일주일 앞선 13일부터 만날 수 있다. 홍콩판 ‘테이큰’으로 일컬어지면서 정통 액션 스릴러물로 홍콩영화 특유의 정교한 짜임새가 돋보이는 액션 장면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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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검찰 출석’, “여배우들, 은혜를 이렇게 돌려주다니”
[강병준 기자]여배우 성폭력 논란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이 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의혹을 부인했다. 김기덕 감독은 1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의 고소인 조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저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방송에 나온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이어 “영화를 만들면서 저 나름대로 인격을 갖고 존중하면서 배우와 스태프를 대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부분은 섭섭함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렇게 은혜를 아프게 돌려주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MBC ‘PD 수첩’ 제작진을 향해 “지난 22년 동안 23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그런 감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가 없는 아주 무자비한 방송”이라고 비판했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했던 여배우 A에 대해 무고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성폭력 관련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 및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른 여배우 2명을 출판물에 의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이날 김 감독의 주장을 들어본 뒤 A씨 등을 상대로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점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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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 전 미리 만나 보려면 ‘영화의전당’으로”
[성지순 기자]올여름에도 영화의전당은 관객들을 위한 행사가 풍성하다! 지난달에는 영화 ‘레슬러’의 야외 프리미어 시사회로 김대웅 감독, 유해진, 김민재 배우가 참석해 관객과의 이벤트 및 시사회를 펼쳤고, 지난 2일에는 ‘독전’의 주역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이해영 감독이 참석해 매진 사례 속 열띤 환호와 함께 무대 인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에는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허스토리’의 프리미어 시사회가 개봉 전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면서 민규동 감독과 주연배우 김희애, 김해숙이 함께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이처럼 배우들과 만나는 즐거움 뿐 만 아니라 신작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같은 날 저녁 8시 야외극장에서는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울린 감동 실화 ‘아일라’를 개봉 전 무료 야외시사회로 진행된다. ‘아일라’는 1950년 한국전쟁의 포화 속 부모를 잃은 한국 소녀를 만난 파병군 ‘슐레이만’이 소녀에게 ‘아일라’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되면서 시작된 세상 가장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담은 감동 실화이다. 이어 7월 28일 저녁 8시에는 애니메이션 무료 야외시사회 ‘몬스터 호텔 3’를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호텔 3’은 평생 몬스터 호텔에서 몬스터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면서 딸과 손자 양육에 바빴던 호텔의 주인 드라큘라 드락을 위해, 가족들이 첫 번째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의전당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하면 ‘허스토리’ 프리미어 시사회 초대 티켓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소진 시 마감), ‘아일라’와 ‘몬스터 호텔3’ 야외 시사회는 무료로 별도의 예매 없이 야외극장 좌석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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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에서 노는 영상 대회’개최
[성지순 기자]영화의전당은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영상 대회’를 개최, 이달 30일까지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일반관객을 대상으로는 개관 이후 처음 개최되는 영상 공모전이다. 신규 캐치프레이즈 ‘봐봐봐봥’ 제작 이후 지속적으로 고객 문턱 낮추기를 시도해온 영화의전당은 고객 참여 이벤트로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주제는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모습’으로, 영화의전당에서 즐기는 모습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영상에 담으면 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제목 역시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영상 대회’로 이름 지었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개관 7주년을 맞아 재치있는 관람후기로 영화의전당 활성화에 기여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주고자 한다”면서, “영화의전당에서 ‘노는’ 것이 일상이 된 많은 시민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람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르의 제한은 없고 영상의 길이는 15초~2분 이내로 제한한다. 시상내역은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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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측 “김기덕 제보 심각했다...소송 대비 증거 남겨둬”
[강병준 기자]영화감독 김기덕의 성추행 제보를 보도했던 MBC ‘PD수첩’ 측이 김기덕 감독의 고소에 대해서 차분히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은 김기덕 감독의 여배우 성폭행 의혹 등을 보도한 PD 수첩 조승연 PD와 전화 통화를 공개했다.조 PD는 “그 때 당시 우리는 김기덕 감독 측에게 취재를 요청하고 반론권을 충분히 줬다. 하지만 그 때 취재에 응하지 않다가 법정 소송으로 이어져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3월 ‘PD수첩’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신인 여배우 3명에 대한 인터뷰를 내보냈다. 여배우들이 김 감독의 노골적인 성관계 요구 및 성폭력때문에 배우 생활을 접었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이에 대해서 조 PD는 “이윤택에 대한 취재를 하는 와중에 김기덕 감독에 대한 제보가 더 많이 들어왔다. 피해자를 만나본 뒤 진술의 진실성과 구체성에 심각함을 느껴 취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기덕 감독은 최근 법률 대리인을 통해 ‘PD수첩’에서 인터뷰를 한 여배우 2명과 담당 제작진을 무고,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조 PD는 “우리는 이미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것을 대비해 당시 취재를 통해 취득한 내용을 다 증거로 남겨뒀다.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제작진에 보내는 문자 메시지에서 ‘나로 인해 상처받은 분이 있으면 죄송하다. 피해자의 진심이 느껴지면 피해자의 입장을 그냥 전해달라. 법적인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했다”면서, “제작진은 법적 다툼을 예상하고 제작 과정에서 취득한 내용을 증거로 남겨놨다. 이제 철저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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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참여 프로그램 다양”
[성지순 기자]알찬 상영프로그램에 더해 참여형 교육문화영상축제의 한마당이기도 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올해도 영상을 매개로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박스자동차 극장’은 직접 오리고 꾸며 붙인 나만의 박스 자동차 안에서 야외상영까지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를 준비해서 영화의 전당 지붕 아래 온 가족이 여름밤을 즐기기에 좋다. 참가비는 만 오천 원이고, 야외극장 관람은 무료다. 7~12세 대상의 ‘필름앤펀’은 짧은 단편영화 한 편을 보고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면을 다양한 도구와 신체 활동으로 재현해보는 오감만족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만 오천 원,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또한, 초등학교 4, 5, 6학년은 ‘나도성우다!’와 ‘시네마스포츠’를 추천한다. 애니메이션 더빙 프로그램인 ‘나도성우다!’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스크린에 목소리로 입혀보는 일일 성우 체험이다. 참가비는 만 오천 원, 박성언 성우가 지도한다. 영국의 독립영화감독 만든 필름메이킹 프로그램 ‘시네마스포츠’는 전 세계에 공통으로 주어진 세 가지 요소로 하루 만에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식사 포함해서 삼만 원이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대황 강사가 진행한다. 한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시간, 회차, 결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신청은 5월 28일부터 전화로 접수받는다. 제13회 BIKY는 오는 7월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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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음식의 맛을 더한 새로운 영화축제”
[성지순 기자]부산시는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na Food Film Festa, 이하 BFFF)’가 개최된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와 (재)영화의전당가 주최하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BFFF)는 ‘불의 미학, 바비큐!’라는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 상영과 관객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네 개의 섹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대행사와 함게 영화와 음식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동시에 관객들과 더욱 친밀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음식전문가들과의 즐거운 만남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과 부산의 핫한 식당의 ‘팝업 스토어’,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은 지난해에 이어 더 크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던 영화 속 음식을 제대로 알아 볼 수 있는 미식클래스인 ‘푸드 테라스’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미식전문가와 콘텐츠 제작자들이 참여하는 ‘푸드 콘텐츠 포럼’은 급변하는 미식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미식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18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포스터는 총 2종으로 ‘불’과 ‘풀’을 주제로 제작됐다. 메인 주제인 ‘불의 미학, 바비큐!’와 관련된 이미지로 만든 ‘불’ 포스터가 메인 포스터로 확정됐다. 그릴 위에서 고기와 야채가 구워지는 ‘불’ 이미지는 도심을 떠나 야외에서 요리를 즐기는 모습을 생각하며 선정했고, 채소와 야채가 다양하게 표현된 ‘풀’ 포스터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의 모습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정했다. ‘불’과 ‘풀’의 컨셉으로 구성된 두 포스터는 음식이 갖고 있는 무한한 매력을 담아내고 있고, 나아가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산푸드필름페스타라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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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특별전 – 에르마노 올미 & 마르코 벨로키오’개최
[최준완 기자]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특별전 - 에르마노 올미 & 마르코 벨로키오’를 개최한다. 부산이 가진 영화 산업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영화도시로 도약할 계기가 되어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을 기념해 마련한 2017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선정 기념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에 이어 올해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는 영화 창의도시 로마의 나라 이탈리아의 196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두 거장 에르마노 올미와 마르코 벨로키오의 작품을 만난다. # 네오리얼리즘의 진정한 후계자 - 에르마노 올미 인간과 자연, 노동과 인간 정신의 관계를 스크린 위에 시적으로 풀어낸 이탈리아 후기 네오리얼리즘을 대표하는 에르마노 올미(Ermanno Olmi, 1931.7.24. ~ 2018.5.6.)는 정치적 호전성을 전면에 내걸었던 동시대 이탈리아 감독들과 달리 로베르토 로셀리니,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와 같이 가톨릭 정신세계에 기초해, 인간 사이의 교감, 사랑에 기초한 종교적인 구원을 주요 테마로 한 작품을 만들었다. 대표작 ‘우든 클로그’ ‘영험한 애주가의 전설’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현존하는 이탈리아 최고의 감독이었으나 지난 6일 숙환으로 타계했다. # 사회.정치적 리얼리즘의 거장 - 마르코 벨로키오정치적, 역사적 정황에 놓인 개인의 선택과 윤리 문제를 즐겨 다룬 마르코 벨로키오(Marco Bellocchio, 1939.11.9.~)는 사회 축소판이자 반영인 학교, 교회, 가정 등에서 선택한 가치와 생각 그리고 그것을 재생산하는 기관들의 구조에 관심을 가졌고, 그 속에서 사회 질서와 진실의 연약함을 드러낸다. 10대의 불안 및 청년기의 저항, 정치적인 전복의 열망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의 정신분열증적인 모순에 대해 명백한 분석과 신랄하고도 날카로운 비평으로 가장 급진적인 정치신념과 시선을 유지한 세계를 보여준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특별전 – 에르마노 올미 & 마르코 벨로키오’에서는 이 두 감독의 데뷔작에서부터 최신작에 이르기까지 20편이 대거 소개된다. 먼저 에르마노 올미의 작품 중에서는, 장편 데뷔작 ‘멈춰 선 시간’(1959), 이탈리아 고도 성장에 대한 예리한 풍자가 돋보이는 ‘직업’(1961), 실제 농부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적인 영상과 기독교적인 인간주의 속에 녹여낸 수작 ‘우든 클로그’(1978), 어느 주정뱅이의 기묘한 체험을 그린 ‘영험한 애주가의 전설’(1988), 가톨릭과 신에 대한 자세 그리고 숭고한 인간성에 대해 고찰하는 ‘백 개의 못’(2007) 등 총 8편을 상영한다. 마르코 벨로키오의 작품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온전하지 못한 가족의 비극을 통해 이탈리아 중산층 가족의 붕괴, 가톨릭 교리의 도덕성에 대해 고찰하는 ‘호주머니 속의 주먹’(1965), 규율 준수와 자율적 행동 사이의 갈등,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고뇌를 그린 ‘홈부르크의 왕자’(1997), 박탈당한 모성과 불안정한 심리를 첨예하게 그린 ‘보모’(1999), 혁명의 이상과 현실, 인간애 사이에서의 고뇌와 투쟁을 담은 ‘굿모닝, 나잇’(2003),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과 현란한 교차 편집이 흥미를 더하는 블랙 코미디 ‘웨딩 디렉터’(2006),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베니토 무솔리니의 내연관계를 다룬 ‘승리’(2009), 벨로키오의 아들 피에르 조르지오 벨로키오의 1인 2역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탈리아 소도시 보비오의 수녀원 감옥을 배경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나의 혈육’(2016) 등 총 12편이 상영된다. 이 외에 다음 달 8일 오후 7시 ‘초원은 돌아올 것이다’ 상영 후 임재철 영화평론가 특별강연과 마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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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본선 진출작 발표
[성지순 기자]개막을 불과 50여일 앞두고 있는 제1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경쟁부문 ‘레디액션’ 예선 심사가 완료되어 본선 진출작 40편이 확정됐다.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 단편영화 경연이라 할 수 있는 ‘레디액션’에 출품한 작품 357편중 옥석을 가리는 일은 역시 또래 친구들인 비키즈 집행위원들 21명이 맡아 한국은 몰론 동남아 북미 중앙아시아 유럽을 포함한 15개국 4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만든 짧은 단편들이지만 스튜디오 공동창작 애니메이션의 경우, 주제와 소재 면에서 기성감독이 흉내낼 수 없는 놀라운 창의력을 보여주는 작품도 많다는 점이 어린이청소년 감독의 영화가 있어야할 이유다. 또한, 꼭 기법적 완성도가 부족하더라도 어설픔이 주는 신선함, 실생활과 분리돼 있지 않은 사실성, 또래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대는 레디액션 섹션만의 매력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레디액션 12, 18’에 ‘15’ 부문이 추가돼 세 부문 각 3명씩 총 9명의 어린이청소년 시네아티스트들이 탄생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7월 1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무료상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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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버닝’ 칸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
[강병준 기자]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 ‘버닝’이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이 수여하는 제71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다.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은 1930년부터 프랑스에서 시작된 전 세계의 전문영화비평가, 영화기자, 각국의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종전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Fipresci)상은 2013년 ‘가장 따뜻한 색, 블루’, 2014년 ‘윈터 슬립’, 2015년 ‘사울의 아들’, 2016년 ‘토니 에드만’, 2017년 ‘120BPM’ 등이 최근 수상한 바 있다. ‘버닝’은 본상 수상은 하지 못했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한편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만비키 가족’이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스파이크 리 감독의 ‘쿠클럭스클랜(KKK)’이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